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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구대상

본 연구는 제주도민의 자기성찰 정도에 따라 점복에 대한 태도와 상담에 대한 태도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제주도에 거주 중인 성인을 대상으 로 설문지 450부를 배포하여 421부를 회수하였다. 그 중 결측치가 있는 설문지 58부를 제외하여 총 363부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주도민은 2015년 2월 조사시점을 기준으로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성인을 지칭한다. 여기에서 성인이라 함은 2013년부터 시행된 민법 제 4조에 따라 만 19세 이상의 성인을 지칭하나 태어난 년도부터 1살이 되 어 연나이로 계산하는 우리나라 관행에 따라 응답자가 이해하기 편하도록 구분 을 ‘20대’부터로 표기하였다. 출신지가 타 지역인 경우에도 현재 제주도에 거주하 고 있으면 제주도민으로 간주하였다.

2. 연 구 절 차

본 연구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2015년 2월 1일부터 2월 20일까지 20 일 동안 설문지를 배포 및 회수하였다. 설문의 취지를 안내하고 그에 동의한 성 인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여 응답 후 회수하였다.

설문지의 구성은 보다 제주도민들에게 친숙한 점복에 대한 태도를 시작으로 하여 상담에 대한 태도, 자기성찰 정도를 이어서 구성하였고 응답에 대한 예민성 을 줄이기 위해(박도순, 2004) 인구통계학적 질문을 가장 뒤에 배치하였다.

3. 연구도구

연구에 사용된 도구들의 측정 내용 및 문항 구성과 신뢰도는 다음과 같다.

가. 점복에 대한 척도

점복에 대한 태도를 측정하는 도구로는 박은경(2008)의 “점복에 대한 태도”척 도를 사용하였다. 사용 전에 사용자에게 서신을 통해 동의를 구하였다.

점복에 대한 척도는 ‘점복 추구 의도’(8문항), ‘부정적 평가’(5문항), 점복에 대 한 믿음과 점복자의 능력이나 전문성에 대한 인정에 관한 내용을 포괄하는 ‘점복 또는 점복자에 대한 믿음’(9문항), 점복을 추구하는 사람들에 대한 편견과 관련된 내용인 ‘점복 추구자에 대한 평가’(4문항), 그리고 ‘긍정적 평가’(5문항)의 다섯 가 지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어서 연구자가 작성한 점복 추구 경험과 점복 추구 의향 및 도움을 받고자 하는 분야에 대한 질문을 추가하였다.

점복에 대한 태도 척도는 개발 당시의 연구에서 신뢰도가 .944로 나타났고, 본 연구에서는 .822로 나타났다.

표 Ⅲ-1. 점복에 대한 태도 하위 영역 별 문항번호와 신뢰도 (N=363)

주. *는 분석 시 역산한 문항임.

하위영역 문항수 문항번호 신뢰도

점복 추구 의도 8 14, 15, 16, 17, 18, 19, 20, 21 .923

부정적 평가 5 23*, 26*, 28*, 30*, 31* .835

점복 또는 점복자에 대한

믿음 9 1, 2*, 3, 4*, 5, 7, 8*, 9, 11 .389 점복 추구자에

대한 평가 4 6*, 10*, 12*, 13* .850

긍정적 평가 5 22, 24, 25, 27, 29 .834

전체 31 .822

나. 상담에 대한 태도 척도

상담에 대한 태도를 측정하기 위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도구는 Fisher와 Turner(1970)가 개발한 전문적 도움추구 태도척도(Attitudes Toward Seeking Professoinal Psychological Help Scale)이다(남숙경, 2010).

Fisher와 Turner(1970)는 사람들이 심리적 문제에 대해 전문적 도움을 구하는 데 대한 태도를 측정하기 위해 29문항의 척도를 개발해냈다. 해당 연구에서 그들 은 도움 필요성 인식, 낙인에 대한 내인성, 자기 문제에 대한 개방성, 전문가에 대한 신뢰의 네 가지 요인이 전문적 도움 추구 태도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 을 분석해냈다.

그러나 이 4요인으로 이루어진 척도는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측정하였을 때 전 체 척도에서 일관되게 낮은 내적 합치도가 산출되었고, 4요인 구조의 타당도에 대해서도 많은 문제점들이 제기되었다(남숙경, 2010).

한편, Fisher와 Farina(1995)는 처음 29문항 척도의 수정된 버전인 10문항 단축 형 척도(ATSPPH-SF)를 개발하였다. 수정된 단축형 척도에는 낙인에 대한 내인 서과 자기 문제에 대한 개방성 요인이 제외되었다. 대신 단축형 척도는 상담에 대한 신뢰와 상담의 필요성 인식의 2가지 차원에서 태도를 측정한다.

이 단축형 척도를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구인타당도 점검을 한 결과 ‘긍정태도 와 필요성’, ‘부정태도와 불필요성’의 2요인으로 이루어졌음을 확인하였다(남숙경, 2010). 이 구인타당도 점검 연구에는 유성경(1997)이 번역한 것을 신연희(2004)가 수정하여 사용한 29문항에서 추려진 10문항이 사용되었고, 본 연구에서도 같은 것을 사용했음을 밝힌다. ‘상담에 대한 긍정적 태도와 필요성’의 5문항, ‘상담에 대한 부정적 태도와 불필요성’의 5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부정적 태도와 불 필요성’ 문항인 2, 4, 8, 9, 10번은 역산한다.

본 연구에서의 하위요인별 신뢰도는 상담에 대한 ‘긍정적 태도와 필요성의 신 뢰도’가 .824, ‘부정적 태도와 불필요성’의 신뢰도가 .643이었다. 본 연구에서 전체 척도의 신뢰도는 .804로 나타났다.

표 Ⅲ-2. 상담에 대한 태도 하위 영역 별 문항번호와 신뢰도 (N=363)

주. *는 분석 시 역산한 문항임.

다. 자기성찰 척도

자기성찰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황주연(2011)이 개발한 자기성찰 척도를 사용 하였다. 사용 전에 사용자에게 서신을 통해 동의를 구하였다.

이 척도는 자기탐색, 자기이해, 타인탐색, 타인이해의 4요인으로 구성되었으며 각각 5문항씩 총 20문항이다. 기존의 관련 척도(사적 자의식, 내성, 반성적 반응 양식 척도)와 유사한 개념으로 수렴되면서도 한국인 특유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 는 부분을 포함하였다.

이 척도는 크게 ‘자기/타인’, 그리고 동시에 ‘탐색/이해’ 영역으로 구분된다.

‘자기탐색’ 요인은 ‘자신의 불편한 감정에 대한 분석, 탐색과 관련된 내용’을 의미 한다. ‘자기이해’ 요인은 ‘자신의 마음이나 행동, 경험에 대한 이해와 그것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취하는 것’과 관련된 요인이다. ‘타인탐색’ 요인은 ‘상대방에게 관 심을 갖고 그의 생각과 기대 등을 살펴보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타인이해’ 요인 은 ‘상대방과 둘 간의 갈등에 대한 이해를 통해 상대에 대한 배려와 적절한 해결 방법의 모색과 관련된 내용’이다. 각 요인의 내적 일치도는 자기탐색이 .865, 자 기이해가 .823, 타인이해가 .705, 타인탐색이 .799이다. 전체 척도의 신뢰도는 .907 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의 각 하위요인별 신뢰도는 자기탐색이 .869, 자기이해가 .835, 타 인탐색이 .876, 타인이해가 .839로 나타났다. 전체 신뢰도는 .941로 확인되었다.

하위영역 문항수 문항번호 신뢰도

긍정적 태도와 필요성 5 1, 3, 5, 6, 7, .824

부정적 태도와 불필요성 5 2*, 4*, 8*, 9*, 10* .643

전체 10 .804

표 Ⅲ-3. 자기성찰 하위 영역 별 문항번호와 신뢰도 (N=363)

4. 자료처리 및 분석

수집된 자료는 SPSS for Windows 22.0을 사용하여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분 석하였다.

첫째, 연구대상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 고, 각 측정도구의 신뢰도 검증을 위해 Cronbach’s α 계수를 산출하였다.

둘째, 각 연구변인의 하위요인에 대한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셋째, 점복에 대한 태도와 상담에 대한 태도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Pearson의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넷째, 점복에 대한 태도 및 상담에 대한 태도에 대한 자기성찰의 영향을 알아 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하위영역 문항수 문항번호 신뢰도

자기영역

자기탐색 5 1, 2, 3, 4, 5 .869

자기이해 5 6, 7, 8, 9, 10 .835

관계영역

타인탐색 5 11, 12, 13, 14, 15 .876

타인이해 5 16, 17, 18, 19, 20 .839

전체 20 .941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