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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토한 국가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공통적으로 국유양묘 중심에서 민간양묘로 전환된다는 것이다. 미국은 조림사업이 시설 중대묘 위주로 변 화되었다. 캐나다에서 시설양묘가 본격화되기까지는 많은 기간이 소요되었 고, 아직 채종원 종자 비중이 50% 정도이지만 2030년까지 100% 채종원 종자 로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종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노지양묘 비중은 축소되고, 시설양묘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고위도 지방을 중심으로 시설양묘가 발전하여 왔으나, 최근에는 온대와 열대지방에서도 시설양묘 체계를 도입하는 추세이다. 물론 미국 남 부지역과 같이 양묘 기계화 작업시스템이 잘 구축된 지역에서는 여전히 노 지양묘 위주로 양묘를 하고 있지만, 수종에 따라 시설양묘를 도입하고 있다.

표 5-3. 주요 임업국의 양묘방식과 양묘 주체

국가 양묘 형태 양묘 주체

미국 북부: 노지묘와 시설양묘

남부: 노지묘 96%, 시설양묘 4% 개인 및 기업양묘장 주도

캐나다 캐나다는 90% 이상 개인 및 기업양묘장 주도

스웨덴 시설양묘 90% 개인양묘장 주도

핀란드 시설양묘 96% 기업양묘장 주도

노르웨이 시설양묘 98% 개인양묘장 주도

멕시코 시설양묘 80% 이상 개인양묘장 주도

자료: 최명석(2013). 임업 선진국의 산림사업과 종묘산업 사례연구.

우리나라에서도 수종, 재배지역에 따라 시설양묘를 선택적으로 운영하면 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다. 조림용 양묘사업에서 규모화에 따 른 효율성 제고를 기대할 수 있는 대규모 전문양묘업체의 출현은 민간 조림

시장의 활성화가 선결되는 경우 가능할 것이다.

임업 선진국의 종묘산업 구조는 채종원 종자 생산에서부터 양묘 공정, 유 통에 이르기까지 체계화되어 있으며 우량 종묘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단계별 추체는 다를 수 있지만 민간과 공공 부문이 맡은 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묘산업은 대부분 민영화되어 있거나 국유양묘와 민유양묘가 공존하여도 민간양묘 주체의 역할이 확실하다.

일반적으로 종자 부문은 핀란드, 노르웨이 등의 대부분 국가 중심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종자 부문이 고도로 상업화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민간이 수행하기도 한다. 스웨덴에서는 채종원을 산림기업에서 운영하면서 현재 제2세대 채종원이 상업적으로 활용되고 있다(1세대와 비교하여 목재생 산 수익이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우리나라 수준은 1∼1.5세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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