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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만족도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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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자신의 소득에 쉽게 만족하지 않는다.

통계청의「사회조사」에서 2년에 한 번씩 자신의 소 득에 만족하는지 여부를 조사하는데, 어느 해의 조 사에서도 10명의 응답자 중 5명은 만족하지 못한다 고 답한다. 나머지 5명 중 4명은 보통이라고 대답하 며 10명 중 단지 1명만이 자신의 소득에 만족한다.

[그림 Ⅴ-12]를 보면 연령이 높아질수록 자신의 소득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30-39 세의 사람들이 자신의 소득에 가장 많이 만족하는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자신의 소득에 불만족하는 사람들이 두드러지게 많다. 20대 또한 자신의 소득

에 만족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기는 하지만 60대 이 상에 비교할 바는 아니다.

30대가 다른 연령대와 다른 특징은 자신의 소득에 불만족하는 비율과 자신의 소득이 보통이라고 생각 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비슷하다는 점이다. 이 연령 대에는 자신의 소득이 다른 연령대보다 낮기는 하지 만 직업 경력이 짧으며 앞으로 소득이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있기에 현재 낮은 소득에도 불구하고 보통 이라고 응답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다.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자신의 소득에 만족하는 사 람들은 증가하며,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감소한 다. [그림 Ⅴ-13]에서 보면 초등학교 졸업 이하의 저 학력자 중 61%가 자신의 소득에 불만족한다고 응답 한 반면, 대졸 이상 고학력자 중에서는 36%만이 불 만족한다고 응답하였다. 자신의 소득에 만족하는 비 율에서 고졸자와 대졸 이상자의 격차는 두드러진다.

고졸자의 11%만이 자신의 소득에 만족하는 반면, 대 졸자 중 이 비율은 20%를 넘어선다.

[그림 Ⅴ-14]에서 소득이 높을수록 소득불만족도

[그림 Ⅴ-12] 연령별 소득만족도: 2009

출처: 통계청, 「사회조사」, 2009.

(%) 60

50

40

30

20

10

0

20-29세 30-39세 40-49세 50-59세 60세 이상

[그림 Ⅴ-13] 교육수준별 소득만족도: 2009

출처: 통계청, 「사회조사」, 2009.

(%) 70 60

50 40 30 20 10 0

초졸 이하 중졸 고졸 대졸 이상

는 비례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소득만족도는 점차로 증가하고 있다. 다만 소득불만족도가 감소하는 정도 에 비해 소득만족도가 상승하는 정도는 그렇게 가파

르지 않다. 즉 소득이 증가할수록 사람들은 불만족 한 느낌이 줄어들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만큼 만족 감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그림 Ⅴ-14]를 보면 대체로 월소득 200-299만 원 까지는 자신의 소득에 불만족한다는 사람들이 감소 하고 보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증가한다. 반면, 월소득이 300-399만 원을 넘어서면 자신의 소득이 보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정체하거나 감소하고 불만족한다는 사람들이 감소하는 만큼 만족한다는 사람들이 증가한다. 이것으로 볼 때 우리 사회에서 월소득 300-399만 원이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 만족 스럽다고 느껴지기 시작하는 경계점으로 추정된다.

즉 300만 원 미만의 수입이면 자신의 소득에 불만족 하는 사람들이 많은 반면, 400만 원 이상이면 자신의 소득에만족하는사람들이뚜렷하게늘어난다.

이현송(한국외국어대학교) [그림 Ⅴ-14] 소득수준별 소득만족도: 2009

출처: 통계청, 「사회조사」, 2009.

(%) 80 70 60 50 40 30 20 10 0

50만 원 미만 50-99

만 원 100-199 만 원 200-299

만 원 300-399 만 원 400-499

만 원 500-599 만 원 600만 원

이상

가계부채와 부채원인

2009년 말 현재 가계신용잔액은 734조 원이고 개인부문의 금융부채는 855조 원에 달하고 있다.

가계부채는 2005년 이후 연평균 약 10%씩 지속적으로 증가 하고 있으며 개인가처분소득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가계부채의 분포를 살펴보면 고소득계층이 전체 부채의 약 63%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적으로 볼 때 미국 등 주요국에 비해 우리나라 가계부채의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부채의 급증 원인으로는 저금리, 주택가격 상승기대 등의 수요측면과 금융회사의 대출경쟁 등 공급측면이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수년간 가계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함에 따 라 가계의 채무상환능력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수많은 위기설 들이 제기되고 사라졌지만 일정 시점이 지나면 사라 지는 통상적인 위기설과는 달리 가계부채에 대한 우 려와 이로 인한 위기설은 2002년‘신용카드 사태’이 후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가계부채 문제에 관한 우려는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는 가계 채무상환능력 에 대한 우려이고, 둘째는 가계부채의 지속적인 증가 에 대한 우려이다.

지금까지 가계부채 문제에 대한 접근 내지 이와 관 련된 가계의 채무상환능력에 대한 평가는 주로 총량 개념에 입각하고 있으며 따라서 가계 채무상환능력 평가지표를 산출하는 데에는 경제 전체, 또는 전체 가 구를 대상으로 하는 통계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이와 같은 거시자료를 이용한 가계 채무상환능력 평가지 표로는 금융자산 대비 금융부채 비율(capital gearing ratio), 개인가처분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율(debt to

income ratio) 등이 있다.

출처: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http://ecos.bok.or.kr).

증감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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