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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온천관광 인프라 투자 등 도시내 온천관광지구의 재생 필요

관광지의 유형별 쇠퇴 특성을 분석한 결과 다수의 국내 관광산업의 침체로 인해 쇠 퇴 단계 또는 쇠퇴 후 재활성화 단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관광 지의 주요 자원과 유형에 따라 차이를 보이기는 하나 온천을 제외한 모든 유형이 쇠퇴 와 재활성화를 반복하고 있었다. 수명주기를 이용한 쇠퇴 분석에서 온천관광지는 활성 화 단계에서 큰 폭으로 상승해 높은 잠재력을 증명하였으나 우리나라 온천의 특성상 다른 산업 또는 콘텐츠와 결합하기 힘든 부분이 있어 활발한 재활성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최근 「온천법」의 개정과 기술의 발달로 온천의 잠재력을 활용한 신산업을 육성할 기회가 확대되었으며, 도시관광을 지향하는 관광트렌드를 고려하여 온천을 활 용한 신성장 동력이 도입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

자료: 저자 작성.

그림 3-18 | 관광지 유형별 관광객 수 쇠퇴주기 특성

2) 관광지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재생전략 필요

현 시점에서 도시내 관광지의 쇠퇴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추진 방안으로 도시재생 뉴 딜사업이 가장 빈번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도시재생 사업지역 선정을 위한 법정 지표 는 인구감소, 사업체 감소, 건축물 노후도이다. 수명주기론을 이용한 쇠퇴진단과 도시 재생종합정보체계를 통한 쇠퇴 진단 결과 쇠퇴 관광지구가 매우 상이하게 나타났다.

이는 도시재생사업의 쇠퇴진단지표로 상업의 비중이 높고 방문객의 소비활동을 기반으 로 하는 관광도시의 쇠퇴 정도를 판단하기에는 매우 무리가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므 로 유동인구, 매출액, 관광 관련 산업의 쇠퇴 등 관광지의 특성을 고려한 관광지 쇠퇴 진단도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3) 도시내 관광특구의 경쟁력 상실

국내 관광지의 집계구 단위 분석결과 관광 관련 산업 사업체 및 종사자밀도의 감소 폭이 가장 높은 30개의 집계구중 27개의 집계구가 관광특구에 해당하였으며, 유성관 광특구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조성된 관광특구의 경쟁력요인이었던 심야영업과 노상테이블이 보편화되면서 일반 중심상권과의 차별성 을 상실하면서 집중되었던 관광관련 사업체 및 종사자의 밀도가 낮아진 것으로 추정된 다. 1993년 「관광진흥법」 제정과 관광특구의 지정 이후 관광특구의 활성화를 위한 규 제완화 등이 없었던 점을 고려할 때, 차별화된 규제완화 등으로 국내 관광지 내의 경쟁 력뿐만 아니라 국가적 경쟁력 확보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실효성을 발휘할 필요 가 있다.

도시내 온천관광지구의 경쟁력 진단

1. 온천관광지구의 경쟁력 진단 방법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