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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가는 줄은 허상이 되고 결국 굴레를 끊어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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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재 삼성세무서

|서예 부문 입선|

「천금지석산」

작품해설

天衾地席山爲枕(천금지석산위침) 하늘은 이불삼고 땅을 자리 삼으며, 산을 베개 삼아 月燭雲屛海作樽(월촉운병해작준) 달빛은 촛불 되고 구름은 병풍이며 바닷물은 술통이라 大醉居然仍起舞(대취거연잉기무) 크게 취해 일어나 한바탕 신바람 나게 춤을 추고나니 却嫌長袖掛崑崙(각혐장수괘곤륜) 긴소매 옷자락이 곤륜산에 걸릴까 걱정이네

조선중기 고승 진묵대사(震默大師 1562~1633)의‘천금지석산위침’이라는 시로 진묵의 호호탕탕한 기풍을 잘 나타내 주고 있으 며, 술을 곡차라고 하는 말도 진묵으로부터 유래한 말이라고 전해오고 있다.

삐걱삐걱 흔들리는 외줄 위 표정 없는 큰 눈망울

앞을 향한 조심스런 몸짓에도 쓰러질 듯 넘어질 듯 불안한 한걸음 손발에 엮인 보이지 않는 가는 줄에 힘없이 온몸을 맡긴다

끈이 존재하는 한

그저 부유하는 생명 없는 영혼의 잔재 지켜보는 이들의 따스한 미소가 자유에 대한 갈망과 접할 때

보이지 않는 가는 줄은 허상이 되고 결국 굴레를 끊어내리라

●기연희 광주지방국세청

국세청은 국세공무원의 정서함양과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국세가족 문예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문학과 미술 등 2개 분야에 걸쳐 6개 부분을 공모하여 공개심사를 통해 선정한 2014년 작품들을 2014년 월간‘국세’12월호부터 연재하여 소개합니다.

이번 2015년 11월호에서는 입선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2013년 수상작은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 → 국세청뉴스 → 월간‘국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임환수 국세청장은 10월 13일(화)「세금 문제 현장소통의 날」시행 1년을 맞이하여 창업진흥원, 창업지원단체, 청년 창업가 등과 함께 창업지원을 위한 세정간담회를 개최 하였다.

간담회에서 임환수 청장은 지난 7월 시작한 창업대학생들에 대한 세정지원을 창업자 전반으로 확대하고, 창업자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세무정보를 제공하며 세정부담은 최소화할 것을 약속하였다.

또한, 창업진흥원과의 상호교류와 유기적 협력을 추진하고 정부3.0 협업행정을 통해 창업지원을 함께 해 나가기로 합의하였으며, 창업과 관련된 동영상 상영, 맞춤형 세무상담 제공을 약속하는‘멘토지정서’수여식과 함께, 참석자들이 국세청에 건의 사항 등을 제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지방청과 일선세무서에서도 지역창업보육센터, 창업선도대학 등과 세정 간담회를 열거나 세금교실을 운영하여 지역별 연계망을 구축하고 현장중심 세정지원 행사도 가졌다.

① 청년창업 진흥을 위한 세정지원 간담회

INFO 국세청장 동향

② 2015년 국세행정포럼 참석

임환수 국세청장은 10월 20일(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국세행정개혁위원회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국세청이 후원하는「2015년 국세행정포럼」에 참석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공정·투명한 세정 구현을 위한 국세행정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국회, 정부, 언론, 학계, 유관단체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환수 국세청장은 세정차원의 노력이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이 있어야 함을 언급하면서, 최종 소비자 거래단계에서의 부가가치세 탈루행위를 제도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합리적인 대리징수제도 도입 방안과 함께 과세의 공정성과 납세자의 수용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비상장주식 평가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세정신뢰 확보와 건전한 세무대리 풍토 정착을 위해 세무대리인의 책임성 제고방안을 적극 실천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국세청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여 세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집행해 나가는 한편,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 등은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INFO 국세청장 동향

③ 국세청 소속 3개 기관 제주청사 개청식

임환수 국세청장은 10월 27일(화) 제주혁신도시(서귀포 서호동)에서 국세청 소속 3개 기관(국세공무원 교육원, 주류면허지원센터, 고객 만족센터) 제주청사 개청식을 개최 하였다.

이날 개청식에는 원희룡 제주도

지사 및 관내 기관장 등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서귀포시 관내 주민 자치위원회 위원장 등 2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하여 국세청 소속 3개 이전기관의 제주혁신도시 이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표시하였다.

식전행사로 대륜동 풍물패, 서귀포시립관악단 공연으로 지역주민과 화합하는 한마당 행사가 되도록 하였다.

임환수 국세청장은 기념사를 통해“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국세공무원교육원 등 3개 기관이 새롭게 둥지를 튼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제주도가 새로운 삶의 터전인 직원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제주도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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