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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創林車輛工業株式會社 사례

◦ 創林車輛工業(株)에서 취급하고 있는 모든 중고농기계의 발생은 신품농기 계의 판매에 따른 下取에 기인함.

- 2000년 기종별 하취율을 보면 트랙터가 37.5%이며, 콤바인과 이앙기는 100%를 보이고 있음<표5-14>.

◦ 下取된 농기계는 再販(중고농기계로 재활용)과 폐기처분, 두 가지 형태로 처리되는데, 再販 농기계 대수는 트랙터 10대, 이앙기 5대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再販되지 않은 농기계는 대부분 재고로 보유하거나 폐기처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표5-14> 創林車輛工業(株)의 중고농기계 인수 및 판매 동향

단위: 대, %

구 분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계

신품판매 대수(A) 40 20 20 80

下取 대수(B) 15 20 20 55

下取率(B/A) 37.5 100 100 68.8

再販대수(C) 10 0 5 15

再販率(D/C) 66.7 0.0 25.0 27.3

자료: 創林車輛工業株式會社 실태조사 결과

- 이 때 당해연도 下取 농기계 가운데 폐기대상 농기계는 下取 당시에 농 가와 협의하여 결정하기 때문에 농기계판매상의 부담은 없음.

- 創林車輛工業(株)의 경우 전국평균에 비해 下取率은 높고, 再販率은 낮은 것으로 나타남. 결국 중고농기계로 인수한 下取농기계 가운데 재고로 남 아 있다가 예상보다 저렴하게 처분하거나, 폐기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보임.

◦ 하취가격의 결정방법: 創林車輛工業(株)의 경우, 하취 농기계의 가격을 결 정하는 데, 관련기관과 조직에서 만든 “농업기계하취기준가격표”를 활용하 고 있음<표5-15>.

- 이 기준표의 특징은 첫째 기종별 법적 내용년수 이내의 농기계하취가격 율만 제시하여, 내용년수 경과 농기계는 폐기 대상으로 보도록 하고 있 으며, 둘째 제시하는 기종별, 연식별 하취율은 최대치임을 알리고 있고, 이것은 전국 셋째 공동이용 농기계는 기준율에서 10% 감(減)하고, 상하 의 변동폭은 + 5%이었음.

<표5-15>농업기계 下取사정기준 가격표

단위: 년, % 구 분 내용연수

사용년수(구입가격×%=하취가격) 가치증감율

1년 2년 3년 4년 5년 6년 7년 8년 9년 10년 공공 이용

저도

상 하

트랙터 8 75 56 42 32 24 18 13 10 폐기 -10 +5 -5

이앙기 5 63 40 25 16 10 폐기 -10 +5 +5

콤바인 5 63 40 25 16 10 폐기 -10 +5 +5

예취기 3 46 22 10 폐기 - +5 +5

주) 가치증감율이란 사용년수 이외 요소를 감안한 가감률을 의미함.

재판가격은 상기하취가격+정비요금+부품대+수수료에 의해 산정 자료: 創林車輛工業(株)에서 제공된 자료에서 발췌

◦ 그렇다고 이 하취농기계의 사정기준 가격표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최 종적으로는 이것을 기준하여 판매점 내의 정비사와 사장의 종합적인 판단 에 의해 하취가격이 결정됨.

- 여기에 관련하여 한가지 특이한 점은, 創林車輛工業(株)이 소속되어 있는

“전국농기계상업자조합연합회” 埼玉縣組合 大里지부 소속 18개 판매점의 대표자들은 매년 1회 모임을 갖고 합리적인 중고농기계 가격평가를 위해 상호정보를 교환하고 있다는 것임. 이들은 이러한 모임을 통해 지역내의 합리적인 중고농기계 가격형성으로 중고농기계 취급에 따른 판매점의 손 실을 최소화하고 있음.

◦ 중고농기계 재판가격: 下取 농기계 가운데에서 일정부분 수리, 정비 후, 수요자에게 再販하는 경우의 가격은 평균적으로 중고 下取가격에 수리비 20%, 수수료 5% 가량이 추가된 125% 수준인 것으로 응답하고 있었음.

◦ 폐기처분하는 농기계에 대해서는 폐기처리업자에게 지급하는 처리비용(10 엔/㎏)과 농기계판매점의 중고농기계 폐기처분 대행료(10엔/㎏)를 농가가 부담하고 있음.

- 농가에 가서 수집, 처리하는 경우 20엔/㎏이며, 이 기준 역시 지역 내

“농기계상업협동조합”내에서 자체적으로 결정하여, 적용하고 있음.

- 그러나 기능사 시간당 인건비가 5천엔이어서 비용부담이 크기 때문에 가 능하면 농가가 폐기대상농기계를 판매점에 가져다주길 주문하고 있었음.

- 농기계의 폐기는 산업폐기물처리업자를 이용하고 있어 별 다른 문제가 없으나, 콤바인의 괘도(고무)만은 추가로 1개당 5,000엔을 지불해야 처리 를 해 주기 때문에 농가의 부담도 적지 않음.

- 향후 예상되는 애로사항은 폐기처분 비용(20엔/㎏) 부담문제를 둘러싼 농민과 판매점간의 갈등이며, 점차 처리비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 대부분의 再販한 농기계는 관내수요자들에 의한 것이었으며, 이 경우 A/S 는 일반적으로 6개월이내의 무상수리형태를 취하고 있었음.

◦ 건의사항

- 중고농기계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국농기계상업자조합연합회” 埼玉縣 組合 차원에서 중고농기계상설전시장의 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 하고 있음.

- 폐기 농기계 중에서도 부분적으로 사용 가능한 부품이 있기 때문에 중고 농기계 재생전문상이 있어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음.

나. (주)福岡クボタ(구보타) 二丈營業所

◦ 二丈營業所는 76개의 영업소로 구성되어 있는 (주)福岡クボタ의 한 농기 계판매점으로 2001년 7월말 현재 총 5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2000년도 매 출액이 총 8,900만엔인 소규모 판매점임.

◦ 二丈營業所의 중고농기계 발생은 두 가지 형태, 하취와 수탁형태에 의함.

- 수탁판매량은 연평균 1∼2대에 불과하며, 대부분은 신품 농기계 판매에 따른 下取농기계임.

<표5-16> 二丈營業所의 중고농기계 판매 및 下取 동향

단위: 대, %

구 분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관리기 계

신품판매 대수(A) 18 3 4 9 34

下取 대수(B) 12 2 2 0 16

下取率(B/A) 66.7 66.7 50.0 0.0 47.1 자료: (주)福岡クボタ(구보타) 二丈營業所 제공

- 2000년도 트랙터와 콤바인의 하취율은 공히 66.7%, 이앙기는 50%를 보 이고 있음<표5-16>.

◦ 중고농기계의 하취, 재판가격의 결정과정과 방법은 민간 농기계판매점과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음.

◦ 중고농기계 판매루트가 민간 판매상과는 다른데, 再販이 가능한 下取기계 중 75%는 영업소 자체에서 농가에 판매하였으며, 25% 정도는 (주)福岡ク ボタ(구보타)의 영업소를 통해 판매하고 있음.

- (주)福岡クボタ(구보타)의 영업소를 활용할 경우, 시․공간적인 시장영역 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어 아무래도 중고농기계판매에 유리성이 있음.

◦ 再販한 중고농기계의 경우 A/S는 일반적으로 1년 이내의 무상수리형태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나 때로는 부품비를 받는 경우도 있었음.

- 타 지역으로 매각된 중고농기계에 대한 A/S는 소관지역의 영업소에서 담당하기 때문에 상호보완적인 강점이 있음.

◦ 애로사항

- 중고농기계로 인한 가장 큰 애로사항은 중고농기계의 판매처를 확보하는 어려움임.

- 신품 매출증대를 위해 하취가 불가피한데, 자칫 재고로 쌓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