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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시 동물복지요건 강화

문서에서 세계농업 제107호 (2009년 7월) (페이지 118-121)

- 이사회는 도축장에서 동물복지 요건을 강화는 규정을 채택하면서 시행시기를 당초 2011년에서 2013년으로 조정함에 따라 2013년부터 도축전 동물복지 여 건을 면밀히 모니터링 해야 하며 사전에 기절시키고 즉시 죽음에 이를 수 있 는 방법을 사용해야 함.

- 또한 시설도 이에 적합하게 개선해야 하며 직원들을 교육시키고 동물복지 기 준을 준수를 보장하는 역할을 하는 동물복지관리자를 임명하여야 함.

○ EU, 학교 급식을 통한 신선농산물 소비 장려

▪ EU의 회원국의 대부분 국가들이 과일, 채소 등 신선 농산물을 학교 급식으 로 무료 공급하는 이니셔티브에 동참하여, 2010년부터 학교 어린이들이 신 선 농산물을 학교 급식으로 먹게 되어, EU 신선 농산물 소비도 촉진될 것으 로 보임.

▪ EU는 이번 신선 농산물 학교 무료 급식 프로그램 실행에 소요되는 신선 농 산물 조달 및 배송 등 관련 첫 해에만 9천만 유로 투입할 예정임.

▪ 시행 첫해 이니셔티브에는 EU에서 핀란드, 스웨덴, 라트비아만 등 3개 국가 만이 빠지고 나머지 국가는 모두 참여하였으며, 신선 농산물 학교 무료 급식 프로그램은 EU가 입법한 Regulation (EC) No13/2009에 따라 시행됨.

○ 독일, 친환경연료 펠릿시장 증가 추세

▪ 최근 독일에서는 온실효과의 주범인 CO₂발생이 적고 산성비 발생을 줄이 며, 기름과 가스와는 차원이 다른 운반의 위험부담이 적은 펠릿의 난방용 사 용이 일반 기름보다 늘고 있는 추세임.

▪ 독일 내 18개사 정도의 펠릿 생산업체가 있으며, 33개사가 판매유통 중임. 이 외에 펠릿 관련 산업에 적용되는 각종 부속품 생산업체가 13개사 있음. 또한 협회 및 기관이 6개 정도 돼 각종 펠릿 관련 행사 및 시험을 수행하고 있음.

▪ 독일 내 펠릿 수요는 해마다 증가 추세이며, 이러한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펠릿 자체의 판로에도 어려움이 없을 것임.

○ 영국, 신종플루 감염확대 여파로 보호장비 수요 급증

▪ 전 세계 신종플루의 감염자는 1만3,000명에 육박하고 있고 최근 학교 한 곳 에서만 50여 명이 감염된 영국은 감염자수가 184명으로 늘어 스페인을 넘어 유럽 최다를 기록함.

▪ 현재 신종플루를 예방하는 백신이 시판되려면 앞으로 몇 달이 소요될 것으 로 전망돼 세계 곳곳에선 항생제를 포함한 공산품의 수급 불균형 현상이 나 타날 것이며, 마스크, 세균제거 젤/스프레이 및 보호장비 수요증가가 예상됨.

▪ 특히 영국 정부는 마스크 착용이 감염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의학적 근거가 없다는 주장을 해 이미 비축한 6000만 개의 마스크를 일반 사람들이 아닌, 환자와의 접촉이 많은 NHS병원에 공급해 대중들의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영국의 마스크 제조업체인 3M은, NHS의 비축규 모 수요에 맞추기 위해 현재 공장을 24시간 풀가동하고 있음.

○ 영국, 고추 소비량 폭발적으로 증가

▪ 점점 더 많은 영국 소비자들이 매운 음식 요리를 하고 있어, 신선 고추(fresh chilli pepper) 판매량이 지난 2년 동안 무려 42%나 증가하는 등 영국 고추 판 매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음.

▪ TESCO 고추 바이어는 과거와 달리 이제는 다양한 소비자가 고추를 구매하 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는 영국 소비자들이 인도·태국·중국 식당 등에서 맛 본 요리들을 가정에서 직접 요리해 먹어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힘.

○ 스웨덴, 도시 한복판에 초대형 유리온실 건설

▪ 토마토를 1층에 파종한 후 회전형 나선형 구조물을 타고 올라가면서 자라게 하고 30일 후에 위층에서 수확을 시키는 식의 도심 마천루 형 유리 온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스웨덴 Plantagon사가 6.5일 공식 발표했음.

▪ 농지 부족으로 인해 도시에서 과일과 채소를 재배할 필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어, 도심에 위치한 마천루 형 유리 온실을 건설하여 도시에 필요한 신선농 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공급할 수 있으며, 현재는 운송비용 및 보관비용 이 신선 농산물 가격의 70%를 점하고 있는데, 도심 마천루 형 유리 온실 생 산을 하면 이 부문의 신선 농산물의 원가 절약이 가능하게 됨.

▪ 도심 마천루 형 유리 온실은 아직 건설에 들어가진 않았으나, 북 유럽 국가 및 중국의 여러 도시에서 스웨덴 Plantagon사의 이번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 영국, 소비자 신선 농산물 구매 패턴 바뀐다

▪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국 가정들이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 사치품으로 생각되는 수입산 열대 과일 구매를 줄이 고 경제적인 전통 신선 농산물 구매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영국의 유력 식품 전문지 The Grocer는 이러한 구매 패턴은 불황이 지속되는 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함.

○ 스페인, EU 과일생산 주도

▪ 최근 유럽의 전문 조사 통계 기관인 EUROSTAT이 EU 27개국에서 생산되는 주요 7개 과일의 생산 현황을 2007년 데이터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스페인 이 EU 과일 생산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오렌지 및 소형 감귤류의 경우, 스페인의 작부면적이 EU 내에서 가장 넓고, 생산량도 가장 많은 국가로 집계됨.

○ 스페인, 고추 농업 수출 부진. 내수가격 폭락 등 위기

▪ 스페인의 남동부 무르시아(Murcia) 지방의 고추 재배농가 및 수출업자 대표 기구인 Proexport는 고추가격 안정 및 농가 수익성 확보를 위해 6월말에 약 6 천 내지 8천 톤에 가까운 고추를 폐기한다는 극단적인 조치를 취함.

▪ 고추 위기가 지속되는 경우, 고추재배 농가는 6천만 유로 상당의 경제적 손 실을 입을 것으로 추정됨.

▪ 스페인 신선 농산물 생산 및 수출 업체연합인 EEPEX에 따르면 스페인의 2009년 1/4분기 중 고추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스위스, 소매유통시장의 녹색친환경 경영

▪ 스위스의 Migros는 친환경 및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스위스 내 최대 소매유통 업체 및 가장 선호되는 업체로 자리매김 하였으며, 그 외에도 Coop, Denner,

Manor등 기타 스위스 유통업체들도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인식 하고 다각적인 차원에서 비즈니스에 반영하고 있음.

▪ 한편 일회성이 아닌 중장기적으로 모든 사업영역에 걸쳐 ‘지속가능성’을 추 구해야만 스위스 소비자의 인식 속에 ‘녹색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므 로, ‘Migros’, ‘Coop’ 등 스위스 대형 소매유통업체들은 친환경 및 윤리경영의 중요성에 따라 납품업체 선정 시에도 ‘지속가능성’을 중요 결정요소로 보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제품 구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음.

문서에서 세계농업 제107호 (2009년 7월) (페이지 118-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