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 체육클럽활동과 대인관계성향 1) 대인관계의 개념
3) 대인관계성향에 대한 선행연구 고찰
그동안 대인관계성향을 연구변인으로 하여 이루어진 많은 연구들을 종합해보면 크 게 가정환경, 성별, 출생순위, 연령, 지역, 그리고 자아개념 등의 심리적 특성 변인들 이 다루어진 것을 알 수 있다. 이들 연구들을 구체적으로 세분하여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1) 가정환경과 대인관계성향
장귀자(1973)는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가정환경 변인과 대인행동 유형간 상관적 연구에서 불화가 있는 가정의 갖는 반항-불신적 대인행동에서 높은 빈도를 나타냈고 부모와 접촉이 활발한 가정의 자녀는 공격적-가학대적 행동에 낮은 빈도를 보이는 결 과를 얻었다.
김남순(1976)은 여대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부모의 태도가 민주적일수록 자녀 는 대인관계 차원에서 더 높은 자아동일성을 형성한다고 보고하였다.
이재창(1981)은 청소년 문제 종합 진단연구에서 청소년들이 사귀는 친구들의 특징 적인 성향과 이들의 대인관계 유형은 그들 가족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적인 성향과 가족관계의 유형과 유사한 성향을 지닌다고 하였다. 이는 좋은 가정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은 좋은 성향을 지니고 있는 친구를 선택하고 가정분위기가 좋지 못한 청소년들은 좋은 성향을 지니고 있는 친구를 선택하고 가정분위기가 좋지 못한 청소 년들은 좋지 못한 성향을 지닌 친구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그에 의하 면 가정분위기와 친구와의 대인관계 유형과 상관관계는 지배, 애정, 적의와 의의 있 는 결과를 보여 안정되고 화목한 가정의 청소년들일수록 지배적인 성향의 친구를 선 택할 가능성이 높고 화목하고 부모의 자녀에 대한 체별과 형제간의 다툼이 적은 가 정의 자녀일수록 애정적인 성향을 지닌 친구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자녀에 대한 형제간의 다툼이 심하고 부모가 병약하며 부가 나태한 가정의 청소년들은 다른 분위
기에 사는 청소년들보다 적의・배척적인 성향을 가진 친구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음 을 시사했다.
Filsinger와 Lamke(1983)는 대학생과 그들 부모를 대상으로 친밀한 관계와 일반적 인 사회적 관계, 둘 다에서 부모의 대인능력이 자녀에게 전달되는가를 연구한 결과 특히 어머니가 자녀의 대인관계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즉, 사회 적으로 위축되고 불안한 어머니의 자녀들은 낮은 수준의 사회적 자존심을 가지며 역 시 사회적으로 위축되고 불안함을 느껴 친밀한 관계에서 원만한 대인관계를 이루지 못하였다. 또한 자녀의 대인관계에 아버지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도 보여 주었 다.
한광희(1986)는 청소년이 지각한 가정의 시밀적 환경과 대인관계성향에 관한 연구 에서 가정의 심리적 환경을 폐쇄적이며 거부적인 것으로 생각할수록 반항-불신적 대 인관계 성향을 보이며 자율적인 것으로 지각할수록 대인관계에 있어서 사교-우호적이 며 과시-도취적 성향을 보인다고 하였다.
현금희(1990)는 중학생의 대인관계성향과 가정의 지위환경, 작용환경에 관한 연구 에서 학생의 대인관계성향은 부의 양육태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밝혔다.
즉. 가정의 작용환경, 주부의 양육태도에 있어서는 대인관계 성향 차원 중 독립-책임, 사교-우호, 동정-수용, 과시-도취적 성향에서 유의한 차가 있음을 나타내고 있으나 지 배-우월, 경쟁-공격, 반항-불신적 차원에서는 그 차가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 나 모의 양육태도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부의 양육태도가 자녀의 대인관계성향 차원에 더 영향을 미침을 밝혔다.
방문희(1991)는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부모-자녀간의 의사소통 유형과 대 인관계성향에서 부모-자녀간의 의사소통 유형은 청소년의 대인관계성향에 밀접한 관 계가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부모들은 자녀의 발달 특성을 잘 이해하여 의사소통의 내용과 질에 다양한 변화를 주어 청소년이 사회에 원만하게 적응해 나갈 수 있는 대 인관계성향을 형성시켜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심혜영(1992)은 고교생의 대인관계성향과 부모-자녀 대화 개방도간의 관계 연구에 서 고교생이 지각한 부모와의 대화 개방도와 대인관계 성향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을 밝혔다. 즉, 부모와의 대화개방도가 높다고 지각한 고등학생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 단에 비하여 보다 독립-책임감적, 동경-수용적, 사교-우호적, 과시-자기 도취적인 대인 관계성향을 가지며, 부모와의 대화개방도가 낮다고 지각하는 고등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 집단에 비하여 보다 더 반항-불신적인 대인관계성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와 대화를 통하여 감정과 정보를 자유롭게 교환하고 의사소통을 통한 이해와 만족이 높은 학생은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건전한 사회적 행동을 보이며 부모와 회피적이고 선택적이며 폐쇄적인 의사소통을 할수록 반항-불신적인 성 향을 나타내기 때문으로 보았다.
이문행(1993)은 가족 기능성이 자녀의 대인관계성향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서 가족 적응력과 결속력이 높을수록 자녀의 대인관계성향 중 독립-책임적, 동종-수용적, 사교 -우호적 성향은 높고, 반항-불신적 성향은 낮았다. 즉, 가정이 잘 기능할수록 그 가정 의 자녀는 대인관계 있어서 책임감 있고 수용적・사교적이며 덜 불신적인 성향을 갖 는다고 하였다.
최부근(1993)은 아동이 지각한 가정 및 학교의 심리적 환경과 대인관계성향에 관한 연구에서 가정의 심리적 환경 중 인간관계 수준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에 비해 친 구와의 대인관계에서 지배, 복종, 친애, 적의의 4영역 중 친애 영역에서 유의하게 높 은 점수를 보여 가정의 심리적 환경 중 인간관계가 좋을수록 친구와의 대인관계에 있어서 친애적인 성향을 가짐을 밝혔다. 또한 가정의 심리적 환경 중 가정분위기 수 준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에 비해 친구와의 대인관계에서 지배, 복종. 친애, 적의의 4영역 중 지배, 친애 영역에서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여 가정의 심리적 환경 중 가 정분위기가 좋을수록 친구와의 대인관계에 있어서 지배적이며 친애적인 성향을 가짐 을 밝혔다.
주소영(1994)은 고교생이 지각한 부-자녀간 애정적 유대와 대인관계 성향간의 관계
연구에서 고교생이 지각한 부-자녀간 애정적 유대의 각 하위요인은 대인관계성향의 각 하위요인과 상관이 있음을 밝혔다. 즉, 자녀가 아버지와의 공감도와 친밀도가 높 다고 지각할수록 반항-공격적, 독단-불신적인 대인관계성향이 낮았고, 사교-우호적, 수 용-공감적 성향은 높게 나타났다. 또한 친밀도가 높을수록 사교-우호적, 지배-우월적, 과시-자기 노출적 성향이 높게 나타났다.
이상에서 살펴본 것처럼 가족이 기능적일 때 자녀의 대인관계는 독립-책임적, 동정-수용적, 사교-우호적 성향이 강하며 반항-불신적 성향이 낮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도한 부모와의 대화 개방도가 높다고 지각하는 학생들이 동정-수용적, 사교-우호적, 과시-자기 도취적인 대인관계성향이 높다. 즉, 바람직한 부모-자녀 관계는 청소년의 사회적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어 청소년들이 독립적이고 타인에 대하여 수 용적・사교적이며 책임감이 있고 안정되어 사회적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 다고 볼 수 있다.
(2) 성별, 출생순위, 연령, 지역과 대인관계성향
정수자(1981)는 일반고등학교, 산업체 및 산업체 부설고등학교의 남녀를 대상으로 그들의 대인행동에 미치는 배경요인에 관한 연구를 하였다. 연구 결과 남・여의 대인 행동은 남자가 여자보다 더 지배적-독립적, 협동적-과도 인습적, 유순적-의존적, 자기 말살-피학대적, 반항적-불신적, 공격적-가학대적, 경쟁적-자기 도취적인 특성을 보인다 고 하였다. 또한 종교에 따라 대인행동간의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즉 기독교 신 앙의 청소년이 기타 종교를 갖거나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청소년보다 더 책임감-초정상적, 협동적-과도 인습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가정이 갖는 종교는 청소년의 대 인행동에 많은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함으로써 종교 이상의 배경요인이 대인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송심정(1984)은 남・여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인행동에 있어서의 지역간, 학력수준간의 차이에 관한 연구를 한 결과에서 첫째, 남자의 경우 도시의 고등학생에
비해 도시 대학생이 책임감-초정상적이며 여자의 경우 도시의 대학생이 도시 고등학 생보다 더 반항적이었다. 둘째, 지방 남자 고등학생의 경우 장남이 차남보다 더 반항 적-불신적이었다고 하여 출생순위에 따라 대인행동이 다르게 나타남을 보고하였다.
안범희(1985)는 남・여 대학생을 대상으로 그들의 대인관계성향을 연구한 결과 남 자 대학생이 사교적-우호적 성향에서 여자 대학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였 으며 성장지에 따라서는 대인관계성향의 차이가 없었다고 보고하였다.
안범희(1985)는 남・여 대학생을 대상으로 그들의 대인관계성향을 연구한 결과 남 자 대학생이 사교적-우호적 성향에서 여자 대학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였 으며 성장지에 따라서는 대인관계성향의 차이가 없었다고 보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