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와 서울시 은평구 정신보건센터에서 실시한 여성결혼이 민자의 정신건강서비스 요구도 조사 다음과 같은 점이 제시되고 있다.
언어소통 문제가 이주여성의 정신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구분 1순위 1순위 1순위
문제 N % 문제 N % 문제 N %
평택시(2008) 일반기혼여성 자녀문제 40 (28.8) 가족관계 17 (12.2) 외로움 15 (10.8) 결혼이주여성 부부관계 38 (25.9) 자녀문제 26 (17.7) 언어문제 19 (12.9) 은평구(2011) 결혼이주여성 언어문제 48 (48.0) 가족관계 37 (37.0) 자녀문제 37 (37.0)
〈표 4-45〉 결혼이주여성의 심각한 정신건강문제 우선순위
자료: 평택시 여성결혼이민자의 정신건강실태 및 정신건강서비스 요구도 조사 은평구 여성결혼이민자의 정신건강실태 및 정신건강서비스 요구도 조사
구분 있다 없다
N % N %
평택시(2008) 일반기혼여성 3 2.2 136 97.8
결혼이주여성 51 34.7 96 65.3
은평구(2011) 결혼이주여성 55 56.7 42 43.3
〈표 4-46〉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서비스 지원기관이용 유무
정신건강문제에 있어 일반기혼여성은 자녀문제, 가족관계, 외로움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이에 비하여 평택시 결혼이주여성은 부부관계, 자녀문제, 언어문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은평구 결혼이주여성은 언어문제, 가족관계, 자녀문제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음을 볼 수 있다(표 4-45 참조).
정신건강서비스 지원기관을 이용한 경험은 결혼이주여성이 일반기혼여 성의 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은평구 결혼이주여성은 56.7%로 평택시 결혼이주여성 34.7%보다 높았다(표 4-46 참조). 이는 결혼이주여성에게 서 정신건강문제가 더 빈번하거나 심각하게 나타나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역 센터 여건의 차이도 있겠으나 다문화가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게 되고 최근 들어 정신건강관리 에 대한 지원서비스가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2008년도 평택시 결과에 비 해 2011년도 은평구 결과에서 정신건강서비스 지원기관에 대한 이용률 이 높아진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자료: 평택시 여성결혼이민자의 정신건강실태 및 정신건강서비스 요구도 조사 은평구 여성결혼이민자의 정신건강실태 및 정신건강서비스 요구도 조사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서비스 지원기관을 이용할 의사는 일반기혼여성 이 결혼이주여성 보다 높게 나타났다. 결혼이주여성의 정신건강서비스 지원기관 이용할 의사가 낮게 나타났는데, 그 이유로는 ‘스스로 문제해 결이 가능하다’가 가장 많았으나, ‘정신건강 문제라고 인식되지 않아서’,
‘이용기관이 멀어서’, ‘경제적 어려움’ 때문이라는 응답을 볼 때 정신건 강에 대한 인지, 이용 여건이 관련 서비스 이용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볼 수 있다(표 4-47 참조).
정신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신건강서비스 종류는 일반기혼여성 과 결혼이주여성 모두에게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자조모임이 가장 높 게 나타났다(표 4-48 참조).
구분 있다 없다
N % N %
평택시(2008) 일반기혼여성 103 74.1 36 25.9
결혼이주여성 104 70.7 43 29.3
은평구(2011) 결혼이주여성 57 57.8 42 42.2
〈표 4-47〉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기관 이용의사
자료: 평택시 여성결혼이민자의 정신건강실태 및 정신건강서비스 요구도 조사 은평구 여성결혼이민자의 정신건강실태 및 정신건강서비스 요구도 조사
서비스 종류
평택시(2008) 은평구(2011)
일반기혼여성 결혼이주여성 결혼이주여성
N % N % N %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자조모임 84 (60.4) 59 (40.1) 39 (39.0)
전문기관과의 정기적인 상담 22 (15.8) 33 (22.4) 10 (10.0)
정신치료 및 약물치료 5 ( 3.6) 4 ( 2.7) 15 (15.0)
치료를 위한 연계 13 ( 9.3) 10 ( 6.8) 3 ( 3.0)
〈표 4-48〉 정신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신건강서비스 종류
자료: 평택시 여성결혼이민자의 정신건강실태 및 정신건강서비스 요구도 조사 은평구 여성결혼이민자의 정신건강실태 및 정신건강서비스 요구도 조사
4. 건강정보 문해능력(Health literacy)
건강정보 이해능력(health literacy)은 의료정보 이해능력이라고도 한 다. 건강정보 이해능력을 측정하는 도구는 미국에서 활용되고 있는 REALM (Rapid Estimated of Adult Literacy in Medicine)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를 한국형 측정도구(KHLAT: Korea Health Literacy Assessment Tool)로 수정하여 66개 문항으로 이루어진 도구 를 이용한 연구들이 최근 이루어지고 있다(김성수 등, 2005; 이춘옥 등, 2009). 본 연구에서는 사전조사와 전문가회의를 통해 결혼이주여성에서 적합한 내용으로 KHLAT 중 18개 문항을 간략형으로 선택하여 이 문 항 각각에 대해서 읽을 수 있고 의미를 이해하는지를 통해 결혼이주여 성의 건강정보 이해능력을 파악하였다.37)
18개 문항별로 의미 이해도를 보면 임신, 빈혈, 변비, 영양, 스트레스, 피로, 월경 등 비교적 흔히 사용하는 건강 용어에 대한 이해도는 높으나 골다공증, 황달, 대장염 등에 대한 이해도는 낮다. 비만, 감염, 구역질, 우울증, 폐경, 처방 지시, 유산 등에 대한 이해도는 중간수준이다. 건강 정보 항목에 대한 의미 이해도는 전체적으로 18점 만점에 평균 11점 이었다.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기타 국가 출신 여성이 건강 용어에 대한 이해 능력은 중국 출신 여성에 비해 낮았으며, 체류기간이 길어짐 에 따라 건강정보 이해능력이 증가함을 볼 수 있다(표 4-49, 표 4-50 참조).
〈표 4-49〉 결혼이주여성의 출신국가별 연령별 건강정보문해능력1)
(단위: 점, 명)
출신국가 연령
전체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기타국가 중국2) 전체 29세 미만 30세 이상 평균 11.06 11.86 9.93 9.47 10.27 15.12 11.06 11.17 10.74 (표준오차) (0.23) (0.29) (0.57) (0.68) (0.82) (0.34) (0.24) (0.27) (0.47)
응답자수 569 342 121 62 44 164 565 416 149
주: 1) 2011년도 조사시만 조사 실시, 총 18점
2) 중국여성은 참고자료로 제시하였으며, 소계 및 전체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음.
37) 건강정보 이해능력 18개 문항: 골다공증, 알레르기성, 황달, 빈혈, 과로, 대장염, 변비, 월 경, 처방 지시, 임신, 유산, 폐경, 영양, 비만, 감염, 구역질, 스트레스, 우울증
〈표 4-50〉 결혼이주여성의 체류기간별 건강정보문해능력1)
(단위: 점, 명)
전체 1년 미만 1~2년 미만 2~3년 미만 3~5년 미만 5년 이상
평균 11.05 8.40 9.36 10.59 12.26 12.56
(표준오차) (0.24) (0.80) (0.54) (0.57) (0.39) (0.45)
응답자수 561 58 109 102 179 113
주: 1) 2011년도 조사시만 조사 실시, 총 1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