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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프레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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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서 론

4) 뉴스 프레임 분석

취재원으로 더 자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 지자체가 2018년 폭염 이후 적 극적으로 마련한 사전 대책에 부울경 지역지들이 관심을 가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 다. 폭염 영향 단계에는 상대적으로 다양한 집단이 취재원으로 활용됐는데, 이는 폭염 의 특성상 영향 범위가 광대하고 기간이 길기 때문에 지역지들이 비교적 다양한 내용 의 기삿거리들을 다양한 뉴스 프레임으로 조명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영향 단 계에서는 특히 ‘일반시민’이 취재원으로 활용된 경우가 많았는데(16%) “폭염에 물가급등 전통시장 상인들 울상” (<경상일보>, 2018.8.13.)처럼 상인이나 농민, 축산 업자, 어민 등 폭염으로 인해 생업에 타격을 입은 이들을 취재원으로 삼거나, “선풍기 하나로 폭염 견디는 홀몸노인들” (<경남도민일보>, 2018.7.19.)처럼 폭염 취약계층 을 취재원으로 삼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다시 말해, 폭염 보도에 있어서도 ‘일반시 민’은 다른 재난들과 마찬가지로 주로 피해자로서 기사 내에 등장했다. 폭염 회복 단 계에도 비교적 다양한 취재원들이 보도에 활용됐는데, 그중 ‘기상청’(13%)은 “경 부 울, 지난달 폭염일수 10.3일 열대야도 6일 발생” (<경남신문>, 2017.8.3.)처럼 주로 지난 폭염에 관한 심층 해설 및 분석 기사에 취재원으로 활용됐고, ‘국회/정 당’은 “[국감 브리핑] 올해 폭염 영향 온열환자 급증” (<부산일보>, 2016.9.27.) 처럼 국정 감사 관련 기사에서 취재원으로 활용됐다. ‘전문가’ 집단은 폭염의 원인 분석 기사나 폭염 피해 해설 기사에 활용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과학에세이]폭염 오보에 이런 배경이” (<국제신문>, 2016.9.26.)처럼 기상 관련 과학적 사실을 전달 하는 역할을 기사 내에서 수행하는 경우도 있었다. 준비 단계에서는 주로 ‘지방정 부’(43%)와 ‘중앙정부’(29%) ‘유관기관’(14%), ‘기상청’(14%) 등이 주된 취재원으로 나타났다. ‘지방정부’와 ‘중앙정부’는 매해, 특히 2018년 이후 폭염 종합대책을 발표한 것이 기사화됐다. 마찬가지로 ‘유관기관’이 마련한 사전 대응 방 안도 자주 기사화됐다. 준비 단계에 ‘기상청’은 다가오는 여름의 기상 예측 기사에 취재원으로 등장했다.

대’(21.0%), ‘경제’(6.7%), ‘황폐화’(4.0%), ‘비난’(2.8%), ‘위 험’(2.6%), ‘갈등’(2.5%). ‘무기력’(2.4%)의 순으로 뉴스 프레임을 사용했다.

태풍 보도에서는 독자들이 해당 재해가 초래한 피해를 인지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게 해 주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 ‘피해/대응정보’ 프레임과 언론의 기상재해 사전 경보 기능에 해당하는 ‘예측’ 프레임이 중요하게 다뤄졌다. ‘예측’ 프레임은 태풍의 경 고 단계(58%)에서, ‘피해/대응정보’ 프레임은 영향 단계(61%)에서 가장 많이 활용 된 뉴스 프레임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문제로 지적되어온 재해보도의 연성화나 실용성 부족 등의 비판을 상당부분 상쇄할 수 있는 결과다. 한편, <부산일보>의 경우, 한국 기상청과 일본, 미국 등의 해외 기상청을 동시에 취재원으로 삼아 작성한 ‘예 측’ 프레임 기사들이 다수 존재했다. 이때 각 기사의 내러티브 방식에 따라 이 취재 원들은 크로스 체크 기능을 하기 보다는 경쟁 구도에 놓이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기상청도 태풍 야기 경로 수정 이번엔 한국 기상청이 맞았다” (<부산일보>, 2018.8.12.)가 일례다. 이러한 기사는 독자들에게 ‘누구의 예측은 맞고 누구의 예측 은 틀렸다’는 식으로 읽힐 여지가 있다.

집단 간 갈등이나 재난 피해자들의 무기력한 모습을 강조하는 ‘갈등’이나 ‘무기 력’ 등의 프레임은 거의 다루어지고 있지 않았다. 재난 피해자들의 무력함을 지나치 게 강조함으로써 의존 이미지라는 재난 신화를 만든다는 비판을 받아온 한국 언론의 고질적인 문제를 어느 정도 해소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무기력’ 프레임에서 일반시민을 취재원으로 삼는 비율(28%)이 다른 프레임들에 비해 훨씬 높음(평균 8%)을 감안했을 때 일반시민을 특정 방식으로 이미지화하는 관행이 여전함을 알 수 있다. 또한 ‘갈등’이나 ‘비난’ 프레임이 경우에 따라 사고의 원인 혹은 책임 규명, 사후대책과 관련한 내용을 담는 틀로 사용될 수 있음을 감안한다면 재난에 있어서 부 울경 언론이 환경감시기능에 소홀하고 있다는 지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보인다.

<부산일보>는 ‘피해/대응정보’(42.0%)와 ‘예측’(25.8%)의 비율에 타 언론사 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편이다. <부산일보>가 기상청이나 소셜미디어, 해외기관을 단독 취재원으로 활용해 ‘디지털콘텐츠팀’ 바이라인을 달아 소나기식으로 출판하는 단발성 예측성 기사는 그 주요 기능이 정보 전달에 있다고 보기 어려워 추후 비판적인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 <경상일보>와 <경남신문>은 ‘연대’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 왔다(각 50.0%. 39.4%). 이는 대부분 태풍 회복 단계에 작성된 기사로, ‘시민단체/

자생조직’과 ‘일반기업’을 단독 정보원으로 한 피해 지원금 기부나 자원봉사 관련 기사다. 사회구성원들을 재난에 무기력한 존재가 아니라 상호 협력하는 공동체 의식을 가진 존재로 조명한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으나, 기사의 분석적·심층적 측면은 전반 적으로 결여되어 있었다.

(2) 폭우 보도의 뉴스 프레임

폭우 보도 뉴스 프레임은 ‘예측’(25.0%), ‘피해/대응정보’(24.6%), ‘연 대’(14.8%), ‘비난’(9.8%), ‘갈등’(9.4%). ‘황폐화’(6.1%), ‘위 험’(4.5%), ‘무기력’(4.1%), ‘경제’(1.6%)의 순으로 나타났다. 폭우 보도에서

도 ‘예측’ 프레임과 ‘피해/대응정보’ 프레임이 각각 경고 단계와 영향 단계에 가 장 주된 뉴스 틀로 활용됐다. 폭우 보도에서는 상대적으로 ‘비난’ 프레임과 ‘갈 등’ 프레임의 비율이 각각 9.8%와 9.4%로 재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비난’ 평 균: 4.3%; ‘갈등’ 평균: 3.7%). ‘비난’ 프레임은 주로 영향 단계와 회복 단계에,

‘갈등’ 프레임은 주로 준비 단계에 활용됐다. “[부산이 잠겼다] 폭우에 주민 피해 잇따르는데 동구청장 동구의원 해외연수” (<부산일보>, 2017.9.12.), “폭우 퍼붓는 데 KBS는 음악 방송? ‘부산선 수신료 받지 마‘“ (<부산일보>, 2020.7.26.), “폭 우 그칠 줄 모르는데 부산시 재난기금 ‘바닥’” (<국제신문>, 2020.8.11.) 등의 예 에서 볼 수 있듯이, ‘비난’ 프레임은 주로 공적 기관의 임무 태만을 지적하고 대비 소홀을 지적해 재난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악화시킨 원인을 밝히는 데 사용됐다. 한편,

‘위험’ 프레임 활용도도 타 재난에 비해 높았는데(폭우: 4.5%; 평균: 2.8%), 이는 2010년대 중반 이후 2020년까지 부울경 지역에서 해마다 계속된 국지성 호우로 인한 피해가 누적되면서 지역 언론이 폭우를 사회적 위험 요인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결과로 보인다.

(3) 폭염 보도의 뉴스 프레임

폭염 보도 뉴스 프레임 비율은 ‘피해/대응정보’(32.0%), ‘예측’(24.0%), ‘경 제’(13.8%) ‘연대’(10.1%), ‘비난’(5.6%), ‘무기력’(4.7%) ‘갈 등’(4.5%). ‘위험’(2.8%), 황폐화’(0%)의 순이다. 폭염 보도에서는 ‘‘피해/대 응정보’ 프레임이 가장 주된 뉴스 틀로 활용됐다. 부울경 언론은 폭염 경고 단계뿐만 아니라 영향 단계에도 지방정부와 유관기관의 폭염 대응 현황을 자주 기사화했다.

“거창군, 폭염 인한 가축피해 최소화 예방활동” (<경남신문>, 2016.7.29.), “부산 금정구, 환경관리원 등 현장근로자에게 폭염 예방물품 지급” (<국제신문>, 2020.7.9.)이 그 예다. ‘경제’ 프레임의 비율이 타 재난에 비해 많이 활용됐다(폭 염: 13.8%; 전체 평균: 8.5%). ‘경제’ 프레임은 폭염 재난 전 단계에 활용됐는데, 특히 즉각적인 사후영향 단계(61%)와 회복 단계(49%)에 전체 프레임들 중 가낭 높 은 비율로 활용됐다. “기록적인 폭염 탓? 7~8월 아파트 정전 110% 급증” (<부산 일보>, 2018.8.30.), “폭염에 더위 먹은 채소 추석 물가 폭등” (<부산일보>, 2018.9.5.), “폭염에 배달음식 주문 두배로 7월 온라인쇼핑액 10조 원 육박” (<부 산일보>, 2018.9.5.)에서 볼 수 있듯이, 주로 사후에 폭염의 경제적 여파를 분석하는 기사가 주를 이뤘다.

영향 단계에도 ‘경제’ 프레임은 부울경 언론의 주요 뉴스 프레임들 중 하나였는데 (14%), “폭염에 물가급등 전통시장 상인들 울상” (<경상일보>, 2018.8.13.), “[현 장르포] 폭염에 단골 발길 끊고, 아케이드는 되레 ‘열섬현상’ 매출 줄어 고사 직 전” (<국제신문>, 2018.8.24.) 등 ‘일반시민’을 취재원 삼아 폭염의 경제적 피해 를 구체적으로 그리는 기사들이 주를 이뤘다. ‘연대’ 프레임의 비율도 상대적으로 높았는데, 특히 다른 재난들과 달리 폭염 보도는 재난 초기 단계인 경고 단계에도

‘연대’를 뉴스 틀로 사용한 비율이 높은 편이었다. “울산 남구 신정4동 지역사회보

장협의체, 여름철 폭염 대비 사랑이 선풍기 30대 전달” (<경상일보>, 2020.7.2.),

“중구 영주2동 새마을문고,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선풍기’ 지원” (<부산 일보>, 2020.7.17.)처럼 ‘일반기업’과 ‘시민단체/자생조직’의 연대 활동을 기사화 한 경우가 그 예다. ‘위험’ 프레임은 폭염의 경고(4%), 영향(5%), 준비(17%) 단계 에 전체 평균 이상 활용됐다(전체 평균: 3%). “[사설]일상화되고 있는 폭염, 온도 낮 추기가 도시 경쟁력이다” (<경상일보>, 2017.7.13.)이나 “[과학에세이] 폭염은 훨 씬 더 심해질 수 있다 /손문” (<국제신문>, 2018.7.31.), “한반도 '폭염시대' 온다

<하> 취약계층 맞춤 대책 필요” (<국제신문>, 2018.8.6.)처럼 폭염을 사회적 재난으 로 틀지어 그 원인과 여파를 분석하고 대안과 대책을 모색·제안하는 경우가 그 예다.

구분 경제 비난 갈등 예측 황폐화 무기력 연대 위험 피해/

대응정보 기타

태풍

경남도민일보 8.4% 1.7% 4.5% 19.7% 7.9% 4.5% 19.7% 5.6% 24.2% 3.9%

경남신문 7.7% 5.2% 5.8% 13.5% 3.9% 3.9% 39.4% 1.9% 17.4% 1.3%

경상일보 8.1% 1.1% 1.9% 14.6% 3.8% 1.7% 50.0% 0.8% 17.4% 0.6%

국제신문 9.9% 7.7% 8.2% 35.2% 2.7% 3.8% 7.7% 9.3% 12.6% 2.7%

부산일보 4.8% 2.6% 0.8% 35.8% 3.5% 1.8% 5.7% 1.8% 42.0% 1.2%

전체 6.7% 2.8% 2.5% 27.1% 4.0% 2.4% 21.0% 2.6% 29.4% 1.5%

폭우

경남도민일보 4.5% 9.1% 9.1% 27.3% 9.1% 0.0% 9.1% 4.5% 27.3% 0.0%

경남신문 6.7% 0.0% 0.0% 33.3% 6.7% 0.0% 13.3% 6.7% 33.3% 0.0%

경상일보 0.0% 18.2% 9.1% 22.7% 9.1% 0.0% 9.1% 9.1% 22.7% 0.0%

국제신문 0.0% 11.6% 14.0% 20.9% 7.0% 7.0% 18.6% 7.0% 14.0% 0.0%

부산일보 1.4% 9.2% 9.2% 25.4% 4.9% 4.9% 15.5% 2.8% 26.8% 0.0%

전체 1.6% 9.8% 9.4% 25.0% 6.1% 4.1% 14.8% 4.5% 24.6% 0.0%

폭염

경남도민일보 14.3% 4.3% 3.6% 20.7% 0.0% 5.7% 10.7% 3.6% 36.4% 0.7%

경남신문 16.0% 9.9% 5.6% 18.5% 0.0% 3.7% 6.2% 4.9% 33.3% 1.9%

경상일보 13.5% 3.1% 2.5% 23.9% 0.0% 4.3% 17.2% 3.7% 25.8% 6.1%

국제신문 16.3% 10.6% 5.0% 26.3% 0.0% 6.3% 6.3% 1.9% 24.4% 3.1%

부산일보 11.5% 2.9% 5.0% 26.8% 0.0% 4.1% 10.0% 1.5% 36.0% 2.1%

전체 13.8% 5.6% 4.5% 24.0% 0.0% 4.7% 10.1% 2.8% 32.0% 2.7%

재난 전체 8.5% 4.3% 3.7% 26.0% 2.9% 3.2% 17.1% 2.8% 29.8% 1.7%

<표 19> 재난 유형별 각 언론사 뉴스 프레임 구성

구분 경제 비난 갈등 예측 황폐화 무기력 연대 위험 피해/

대응정보 기타

태풍

경고 1% 2% 1% 58% 0% 0% 1% 3% 32% 1%

영향 10% 0% 0% 5% 5% 15% 5% 0% 61% 0%

즉각적인

사후영향 24% 4% 0% 4% 24% 4% 4% 4% 35% 0%

회복 10% 4% 4% 0% 0% 0% 76% 0% 4% 2%

준비 22% 11% 23% 0% 11% 0% 0% 12% 11% 11%

전체 7% 3% 3% 27% 4% 2% 21% 3% 29% 1%

폭우

경고 0% 16% 17% 67% 0% 0% 0% 0% 0% 0%

영향 0% 9% 0% 18% 19% 10% 0% 0% 45% 0%

즉각적인

사후영향 0% 0% 0% 0% 0% 0% 0% 0% 100% 0%

회복 6% 19% 0% 0% 0% 0% 59% 17% 0% 0%

준비 0% 0% 50% 0% 0% 0% 30% 20% 0% 0%

전체 2% 10% 9% 25% 6% 4% 15% 5% 25% 0%

폭염

경고 0% 0% 0% 29% 0% 0% 14% 4% 53% 0%

영향 14% 7% 9% 17% 0% 10% 9% 5% 27% 3%

즉각적인

사후영향 61% 0% 0% 20% 0% 0% 19% 0% 0% 0%

회복 49% 23% 0% 0% 0% 0% 28% 0% 0% 0%

준비 17% 0% 0% 26% 0% 0% 0% 17% 36% 4%

전체 14% 6% 4% 24% 0% 5% 10% 3% 32% 3%

재난 전체 9% 4% 4% 26% 3% 3% 17% 3% 30% 2%

<표 20> 재난 유형별 재난 단계에 따른 뉴스 프레임 구성

구분 기상청 유관

기관

중앙 정부

지방 정부

국회/

정당

시민단체/

자생조직 전문가 일반 기업

일반 시민

자료 인용

해외

기관 기타 기자

취재

경제 3% 6% 21% 24% 3% 0% 9% 18% 15% 3% 0% 0% 0%

비난 0% 0% 15% 23% 23% 8% 8% 0% 23% 0% 0% 0% 0%

갈등 0% 6% 12% 29% 12% 0% 6% 0% 18% 6% 0% 12% 0%

예측 75% 6% 0% 4% 0% 0% 1% 0% 0% 4% 10% 0% 0%

황폐화 10% 45% 0% 10% 0% 0% 0% 0% 10% 5% 0% 0% 20%

무기력 6% 13% 0% 13% 0% 0% 0% 0% 38% 0% 0% 0% 31%

연대 0% 5% 7% 14% 0% 36% 0% 30% 4% 2% 0% 2% 0%

위험 33% 8% 25% 17% 0% 8% 0% 0% 0% 8% 0% 0% 0%

피해/

대응정보 13% 28% 9% 37% 1% 1% 1% 3% 2% 4% 0% 1% 0%

기타 0% 14% 0% 43% 0% 0% 14% 0% 0% 14% 0% 0% 14%

전체 20% 17% 7% 25% 1% 5% 3% 6% 8% 2% 2% 1% 3%

<표 21> 프레임별 취재원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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