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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지식생태계 활성화 방향

CHAPTER

4

CHAPTER 4

국토지식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보환경 개선방안

국토연구원을 중심으로 수행한 정보환경에 대한 개선수요와 연구자의 협업네트워크 및 국토지식생산자와 소비자의 관계 분석결과는 다양한 시사점을 던져준다. 새로운 정 보기술을 적용한다는 관점보다는 국토지식을 생산하는 연구자의 협업네트워크와 생산 자와 소비자의 관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보환경을 개선해야 할 것이다. 국토지식을 생산하는 과정에 필요한 데이터와 분석도구 등 생산수단 개선은 두말 할 나위없다.

1. 국토지식생태계 활성화 방향

1) 국토지식생태계의 다양성 확대

생태계에서 중시하는 것 중의 하나가 생물종 다양성이다. 수많은 상호작용이 있어 외부의 교란으로부터 강할 뿐만 아니라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한 생태계로 진화하는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국토지식생태계의 다양성에는 세 가지 요소를 생각해볼 수 있다.

첫째, 연구자의 다양성이다. 다양한 전문분야의 연구자가 있어야 한다. 전문분야에 따라 접근하는 방법과 시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자서는 알 수 없는 아이디어와 인사 이트를 만들어낼 수 있다. 연구기관 내부 연구자의 전문성이 다양하다 하더라도 여전 히 전문분야의 다양성에는 한계가 있다. 한정적인 내부연구진 전문성 다양화를 보완하 기 위하여 다양한 외부 연구진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하는 이유이다.

둘째, 데이터, 분석도구의 다양화이다. 데이터는 국토지식생산의 기초재료이다. 다 양한 곡식으로 다양한 상품을 만들 수 있듯이 다양한 양질의 데이터가 있어야 한다.

현실세계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 분석도구 또한 다양해야 한다. 하나

의 물건도 육안뿐만 아니라 현미경 등으로 관찰하면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듯이

원을 구득할 수 있어야 한다.

료에 대한 수집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내외부적 요인으로 원시자료 양식

가 만나서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고 배우면 기존의 지식과 융합되면서 새로운 지식을

식을 창출해내는 전문기관이다. 지식생태계가 고도화될수록 원천 지식정보를 생산하거

식자산이 원칙적으로 연구 수행을 의뢰한 기관에게 있다. 따라서 연구 수행을 하였다

는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연구자 개인의 노력만으로 연구성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며, 연구에 투입된 비용, 지식정보 등도 함께 있어야 하기 때문에 한계점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국토지식생태계에서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연결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연구 성과물로서 개인의 경쟁력 측면에서 저작권을 인정하여야 하는 부분과, 지식생태계로 환원되어야 할 부분에 대한 기준이 필요하다. 특히, 수탁과제의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위탁기관이 저작권을 가져가기 때문에 지식생태계로 환원할 의무가 없는 상황은 지식 생태계의 발전차원에서 바람직하지 못하다.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위탁기관도 지식생태 계의 참여자로서 역할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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