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주군에 위치한 완주고산미소시장은 매월 4일, 9일에 열리는 오일장이다.
평상시 30여개의 상가와 오일장에는 130여개의 상가로 이루어져 있으며 종사자는 260 여명이다. 현대화 시설 사업으로 재래시장의 맛이 묻어나오면서도 현대적이고 세련된 시장으로 개선되었다. 2014년에는 재래시장 우수 활성화 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 어 냈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 의해 색다르게 운영되고 있다. 지역의 특산물로는 대 추, 포도, 표고버섯,생강, 감, 배, 딸기 등이 있다.
고산미소시장에는 핵심 사 입어 두 가지가 있다. 진로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직업체험 활동과 캠핑의 즐거움을 편하게 느낄 수 있는 카라반 축제가 있다. 첫 번째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아이가 쉽게 찾아와 시장에서 뛰어놀 수 있는 놀이방 개념의 전통시장을 모토로 자유학기제를 준비하는 학부모의 염원을 담아 완주에서 처음으로 시작하였다. 미소시장은 시장상인들이 직접 생산, 가공, 체험, 판매하는 공방형식 시장 으로 진로체험에 탁월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씨앗문화예술 협동조합과 완주군 진로교 육 지원센터 등 네 개 기관이 MOU를 통하여 체험교육을 본격적으로 할 수 있었고 완 주 행정구역내의 학교와 함께 직업 체험장을 고산미소시장으로 한정하고 씨앗 문화예 술협동조합은 시장 내에서의 소통을 담당하고 초등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섭렵하 여 시장에서 활동을 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하였다.
캠핑을 집처럼 편하게 체험해볼수 있는 캠핑카라반 체험 축제는 다소 생소한 전통시 장과 캠핑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루어졌다. 캠핑을 통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기 획된 계기는 시장 인근에 만경강이라는 절경이 위치해 있고 약 200여개의 캠핑카와 오 토캠핑이 가능한 여유 공간이 활용 가능하여 고산지역의 자연환경과 함께 캠핑을 즐기 고 고산의 특산물인 한우를 맛볼 수 있는 시장의 먹거리를 함께 할 수 있다. 또한 캠 핑과 함께 공연이나 문화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가족단위 캠퍼 들을 위해, 그림 그리는 사생대회 포토콘테스트 등을 진행 하고 있다.
관광과 특산물인 한우를 접목한 고산의 고유 상품들은 지역적 특성과 교육적인 체험 활동들을 가족과 함께 화합하며 체험하고 캠핑카라반에서 숙박함으로 경제적 수익 창
출로 인한 경쟁력 높은 사업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림 24> 고산미소시장 입구와 상징물 -고산미소시장 페이스북
<그림 25> 고산미소시장 행사 포스터 -고산미소시장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