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관리하고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존과는 다른 운영‧관리 체계와 구조가 필요

▍인용 문헌

손영관 (2014) [Editorial] 우리나라의 지질유산과 보존, 활용 그리고 관리

전용문, 강순정, 고정군 (2016) 화산이 빚은 제주도 지질공원, 제주특별 the Burren』, Brendan McGrath and Associates

Copper Coast Geopark 홈페이지 (coppercoastgeopark.com)

Frey (1998) Geologie – Geo-Tourismus – Umweltbildung: Themen undTätigkeitsbereiche im Spannungsfeld Ökonomie und Nachhaltige Entwicklung.Terra Nostra, Schriften der

Alfred-Wegener Stiftung, 98/3, 150 Jahre Dt. Geol.Ges., 06.-09.10.1998, Technical University Berlin. Programme and Summary ofthe Meeting Contributions, Technical University Berlin.

Frey 외 3인 (2005) Geoparks – a regional, European and global policy, 『geotourism』, Routledge, 95-117.

Hose (1995) Selling the story of Britain’s stone, Environmental Interpretation, 10(2), 16-17.

Marble Arch Caves Global Geopark 홈페이지 (www.marblearchcavesgeopark.com)

Murray Gray (2013) 『Geodiversity: Valuing and Conserving Abiotic Nature, 2nd Edition』, Wiley-Blackwell.

Newsome D & Dowling RK (2005) The scope and nature of geotourism, 『geotourism』, Routledge, 3-25

Newsome D & Dowling RK (2010) 『Geotourism: the tourism of geology and landscape』, Goodfellow Publishers,.

Patrick Maher (2010) The Geology of Ireland, 『Global Geotourism Perspectives』, Goodfellow Publishers, 153-166.

TCL (2018) Australian Garden, 『환경과 조경』, 2018년 4월, 22-33.

▍부록

∎ 방문객 설문조사지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생태조경학과 도시조경설계연구실에서

‘지질 교육・관광적 효과를 고려한 지질공원 설계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쓰고 있는 조 선 연구생입니다. 이를 위해 제주 지질공원의 방문객의 이용 및 인식 조사를 실시하 고자 합니다. 본 설문은 방문객의 제주 지질공원에 대한 관심과 인식의 정도, 제주 지질공원을 다녀온 경험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응답의 내용에는 맞고 틀림이 없고, 오직 학술적인 연구 근거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제주 지질공원 방문객의 소중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 조사기관 :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생태조경학과 도시조경설계연구실 - 조 사 자 : 조 선 (02-880-4883) / hisun730@snu.ac.kr

1. 귀하의 연령은?

① 10대 ②20대 ③30대 ④ 40대 ⑤ 50대 ⑥60대 ⑦ 70대 이상

2. 귀하의 관람 형태는?

① 자유 여행 ② 단체 여행 ③ 교육 및 연구 답사

3. ‘◯◯명소’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되어 관리되고 있다는 것 을 알고 계십니까?

① 알고 있다. ② 모르고 있다.

4. 일정 중 ‘◯◯명소’를 방문한 주요 목적이 무엇입니까?

① 기분전환 및 여가 활동 ② 지질 및 자연 경관의 감상

③ 지질에 대한 심화 학습

5. ‘◯◯명소’에서 지질경관을 감상하는 탐방 환경에 충분히 만족하십니까?

① 만족한다. (6번으로) ② 만족하지 못하다. (5-1번으로)

5-1. 만족하지 못하셨다면 그 이유는? (복수 응답 가능)

① 지질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없음 ② 이용할 수 있는 탐방로가 제한적임

③ 탐방로가 불편하고 위험함 ④ 경관과 어울리지 않는 주변 시설

⑤ 탐방객의 과포화 ⑥ 관광・상업 활동 등으로 인한 어수선함

6. ‘◯◯명소’에서 설치된 안내판의 지질학적 정보에 충분히 만족하십니까?

① 만족한다. (7번으로) ② 만족하지 못하다. (6-1번으로)

6-1. 만족하지 못했다면 그 이유는? (복수 응답 가능)

① 안내판이 있는 줄도 몰랐다. ② 내용이 어렵고 흥미롭지 않다.

③ 반복적인 내용으로 지루하다. ④ 다양한 정보로 인해 혼란스럽다.

⑤ 정보가 충분하지 않다.

7. ‘◯◯명소’의 주요 탐방로 이외에 지질학적 의미가 있고, 가 볼만한 곳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① 알고 있고 가보았다. ② 알고 있지만 가지 않았다. (7-1번으로)

③ 모르고 있지만 가볼 의향이 있다. ④ 모르고 있고 가볼 의향이 없다.

7-1. 알고 계셨지만 가지 않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복수 응답 가능)

① 흥미나 관심이 없어서 ② 정확한 위치의 파악이 어려워서

③ 탐방경로가 불편하고 위험해서

8. 지질과 관련된 박물관이나 전시관이 공원 내에 설치되면 지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시나요?

① 예 ② 아니오

9. 지질공원을 방문하고 느끼게 된 점에 대해 모두 체크해주십시오. (복수 응답 가능)

① 지질경관의 아름다움 ② 지질의 신비로움

③ 지질의 소중함 ④ 지질에 대한 호기심

[그림 78] 지질공원 인지도

[그림 79] 응답자 방문목적

∎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

Q1&2. 일반 특성

응답자 중 50대와 60대가 23.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전반적 으로 골고루 분포한다. 명절 연휴라는 조사 시기적 특성으로 응답자들 중 89.2%가 ‘자유여행’ 에 응답했다.

[그림 76] 응답자 연령 [그림 77] 응답자 관광유형

Q3. 지질공원에 대한 인식

102명의 응답자 중에서 49명 (47.6%)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가지질공원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 다고 답변했다.

Q4. 주요 방문 목적

102명의 응답자 중에서 방문의 주요 목적으로 지질 및 자연견광의 감상 (54.4%)을 선택했다. 44.1%의 응답자 가 기분전환 및 여가 활동을 선택했 고, 지질에 대한 심화학습에 대한 응 답은 2%에 불과했다.

[그림 80] 탐방 환경 만족도

Q5. 탐방 환경 만족도

지질공원의 탐방 환경에 대해 만족 하는 사람들이 85.4%이다. [그림 50]

지질공원 탐방 환경에 불만족 (14.6%)이라고 답변하는 사람들은 주 요 이유로 제한적인 탐방로(43.8%)를 원인으로 응답했다. 근접 관찰이 불가 능(37.5%)하다는 응답과 탐방로의 불 편함과 위험함(37.5%)이 그 다음을 이었다.

[그림 81] 탐방 환경 불만족 이유

주상절리대와 용머리 해안의 불만족에 대한 이유가 서로 다르다. 주상절 리대 방문객은 대부분 지질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탐방로가 없고(50%) 탐방 경로가 제한적인 점(50%)을 주요 원인으로 선택한 반면, 용머리 해 안 방문객은 탐방경로 상에 위치한 관광 및 상업 활동들로 인해 방해를 받고 있다(60%)고 답했다.

[그림 84] 정보 제공 만족도 [그림 82] 탐방 환경 불만족 이유 _ 중문-대포 주상절리대

[그림 83] 탐방 환경 불만족 이유 _ 용머리해안

Q6. 정보 제공에 대한 만족도

탐방 환경에 대한 만족도보다 낮은 수준인 58.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지질공원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해 불만족(41.7%)으로 응답한 이유로는 안 내판을 인지하지 못함(48.8%)이라고 가 장 많이 응답했고, 정보가 충분하지 않 았다(46.5%)라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 다.

[그림 86] 타 지질탐방로에 대한 인지도 및 관심도 [그림 85] 정보 제공 불만족 이유

Q7. 타 지질탐방로에 대한 인식・관심도

55.3%가 다른 탐방로의 존재 자체를 인지하고 있지 못했다. 다른 탐방 로의 존재 자체를 몰랐지만 그 중 89.4%의 응답자가 가 볼 의향이 있다 고 답했다.

타 지질탐방로에 대한 정보를 이미 알고 있지만 가지 않았다는 응답자가 29.1%가 응답했다. 그 이유로 45%가 정확한 위치의 파 악이 어려움으로 응답했다.

[그림 87] 타 지질탐방로를 이용하지 않은 이유

Q8. 안내시설의 필요도

97.1%의 응답자가 안내시설의 추가적 설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그림 88] 안내시설의 필요도

Q9. 개인적 감상

84.3%의 응답자가 지질경관의 아름다움을 느꼈다. 그 다음으로 지질의 신비로움(59.8%)이 높은 비율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지질공원의 주요 역할 에 해당하는 보존과 교육적 효과를 보여주는 지표인 지질의 소중함 (33.3%)과 지질에 대한 호기심(28.4%)은 낮은 비율을 차지했다.

[그림 89] 개인적 감상 (단위 : 퍼센트)

∎ 지질공원 해설사 인터뷰 _ 용머리 해안

본 인터뷰는 2018년 02월 19일에 용머리 해안 지질공원 해설사를 담당 하고 있는 김◯◯, 양◯◯ 해설사 2인과 용머리 해안 안내소에서 진행했 다. 상세한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Q1. 해설을 신청하는 주요 집단은?

개인과 가족이 많고 20~40대의 사람들이 많다. 자녀의 교육 차원에서 해설을 요청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학교와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 중심으 로 많이 신청하고 자주 온다. 사전 신청을 통해서 주로 해설 프로그램을 이용한다.

Q2. 탐방객들의 지질에 대한 관심이나 흥미 정도는 어떠한가?

해설을 듣는 사람들은 대부분 지질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 신청한 것이 기 때문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Q3. 해설을 자주 신청하고 방문하는 시기는?

연중 비슷하다. 제주도 전반에 관광객이 늘어나는 시기에 아무래도 동시 에 바쁘게 된다. 그 시기는 주로 봄, 가을철이다. 의외로 7-8월 휴가 시즌 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기도 한다. 사실 방문객은 꾸준히 오고 있어 특 별한 시즌이 따로 없다.

Q4. 탐방객들이 주로 궁금해 하고 흥미로워 하는 지점이나 장소나 내용 은?

용머리 해안 탐방로 중간 지점에 위치한 너븐팡 지역이다. 그 구간이 유 독 길이 넓게 퍼져 있어 동네 사람들이 붙인 이름이다. 그곳에 지층의 변 화가 확실하게 보여서 사람들이 재미있어한다. 분화구 안쪽임을 지시해주 는 지층을 눈으로 확인이 가능한 곳이기 때문에 관심도 높고 재미있어한

다. 서로 다른 분화구 선을 확인할 수 있는 구간이라서 이야기들 듣고 실 제로 변화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흥미롭게 생각한다. 그 장소와 함께 포트홀 지점도 흥미가 높은 편이다. 그곳은 용머리 해안 포트 홀의 크기 변화도 함께 볼 수 있기 때문이다.

Q5. 주로 해설하는 탐방 경로는?

용머리 해안 탐방로를 주로 이용해서 해설한다. 만조나 파도로 인해 접 근이 불가능할 때 앞으로 다른 트레일 길을 이용할 예정이지만 현재는 다 른 경로를 이용하지 않는다. 용머리의 경우는 그러하다.

Q6. 가장 아름다운 지점, 의미 있는 지점을 꼽자면?

산방산 전경이 함께 보이는 너븐팡 지점이다. 해설을 듣는 탐방객 모두 가 설 수 있는 넓은 지역이고, 경치도 아름답다. 한라산이 보이고, 산방산, 해안 절벽 등의 지역 전체의 경관이 보이는 곳이다. 영화촬영도 많이 하고 그곳을 가면 누가 봐도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다.

Q7. 해설시 가장 불편한 점은? 느끼는 한계점은? 기대하는 변화는?

물때가 잘 맞지 않아서 힘들다. 연중 365일중 탐방가능한 날이 90일에 서150일 정도뿐이고 나머지 탐방 가능한 날에도 10에서 4시를 제외한 시 간만 탐방이 가능하다. 미리 예약한 사람들도 헛걸음 하고 돌아가는 경우 가 많다. 이러한 것이 한계점이다. 기대하는 변화는 이런 경우를 대비해 탐방로를 다변화시키는 방향으로 설정되었으면 좋겠다.

Q8. 탐방 환경이나 경로 상에 한계는 무엇인가?

날씨나 조간대 시간별의 차이가 있어서 탐방시간이 확실히 보장되지 않 는다. 또한 듣기론 기후변화로 인한 이유로 해안선이 높아져서 탐방 시간 이 줄어들며 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