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장려하여 음악적 자아개념의 균형과 음악의 실제적 활용에 적극적 이어야 할 것이다(김진주, 2008).
둘째, 대안고등학생의 스마트폰 중독 성별차이를 확인한 결과 남학생 평균은 2.02, 여학생 평균은 2.24로 여학생이 높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현재 대안고등학생의 남학생보다 여학생에게서 스마트폰 중독이 더 심각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는 여학생의 중독 군(22.1%)이 남학생(8.4%) 보다 13.7% 높게 나와 황승일 (2012)의 성별에 따른 스마트폰 중독자에 대한 여학생 비율이 높은 결과와 일치 한다. 김혜주(2013)의 연구에서 스마트폰 중독이 사회성발달에 남학생은 미치지 않았지만 여학생은 안정성과 자율성이 사회성 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피승정 (2013)의 스마트폰 SNS사용행동에 따른 SNS중독 가능성이 여자가 높게 나온 것은 여학생의 사회성 발달에 스마트폰의 SNS기능을 사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명옥(2009)은 고등학생의 휴대폰 중독이 여성의 정서 교류 관계 유지에 사용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여학생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사회적 관계 및 정서교류를 많이 함으로 여학생의 중독률이 높게 나온 것을 알 수 있다. 즉, 스마트폰은 인터넷에서 볼 수 없었던 사회인 관계 및 정서교류가 가능하기 때문 에 인터넷 중독과는 다르게 여학생들에 대한 지도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송재복, 2014).
스마트폰 중독과 음악적 자아개념 성별차이분석 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스마트폰 중독은 음악적 자아개념과 관련을 가질 개연성이 추정된다. 즉, 남학생 이 음악적 자아개념이 높은 반면, 스마트폰 중독이 낮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별 차이분석만으로 이러한 결론을 내리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는 음악적 자아개념이 높은 남학생이 스마트폰 중독이 낮다 라고 해석하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의미한 다.
셋째, 대안학교 고등학생의 스마트폰 중독이 높은 학생은 음악적 자아개념과의 연관성은 낮아 설명력은 약하였으나, 성별에 따른 스마트폰 중독과 음악적 자아 개념에서 남, 여 간의 차이는 있었다. 이와 관련해서 스마트폰 중독에 따른 유사
한 논문에서는 스마트폰 중독 여부에 따른 자아 존중감의 평균 점수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스마트폰 중독 수준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은 낮았는데 이는 인터넷 중독 수준 에 따라 자아존중감에 유의한 차이가 있다는 곽민주(2004), 김일구(2004)의 연구 결과와 유사하며, 휴대전화 중독 수준에 따라 자아존중감에 유의한 차이가 있다 는 김정숙(2003), 신홍식(2008)의 연구 결과와 유사하다.
이러한 논문에서는 음악적 자아개념과는 직접적인 상관은 없었으나, 유사한 결과 를 알 수 있었다.
2. 제언
스마트폰 중독이 높을수록 자기를 통제하는 능력은 낮아지고 신체, 언어 수단 을 포함하여 자신의 분노를 환경속의 타인이나 대상에게 언어적, 또는 화난 행동 등으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것이 높고 겉으로 화를 드러내지 않고 속으로 화를 참아내는 것이 높은 반면, 타인에게 인내심을 보이거나 냉정함을 유지하여 분노 상태를 지각하고 감독하여 자신의 분노를 가라앉히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 하여 분노를 조절하는 것이 낮다. 인터넷 중독이 높을수록 자기 통제력과 분노표 출, 분노억제가 높은 것과 중독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난 것이 스마트폰 중독에도 그대로 나타나 스마트폰 중독과 인터넷 중독의 교집합 되는 부분도 있지만 인터 넷 중독과는 다르게 스마트폰 중독이 여학생의 중독자가 높다는 것과 분노조절 이 부적상관으로 나타난 것은 스마트폰이 인터넷 중독과는 다소 다른 접근이 필 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청소년의 낮은 자기 통제력과 낮은 분노조절 ,높은 분노 표출과 높은 분노억압은 자아정체감을 형성하는 청소년시기에 스마트폰 중독에 빠질 수 있다. 현재 스마트폰은 인터넷 사용이 대중화된 것처럼 빠르게 대중화되 고 있어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에 따라 사용 연령도 점차 낮아지면서 청소년들은 자아에 대한 정체 감을 확립하기보다 스마트폰 중독으로 이어져 여러 가지 사회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다(송재복, 2014).
이러한 연구결과 인생의 중요한 기점에 있는 고등학생들의 부정적이고 병리적 인 스마트 사용을 음악교육으로써 예방하거나 완화시킬 수 있도록 스마트폰 중 독의 경향과 관련 변인들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고 이를 토대로 이들의 스마트폰 중독 예방과 치료를 위해 실제적 현장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이 필요 하다고 사료 된다.
음악적 자아개념은 음악교육의 정의적 영역의 중요한 변인으로서 앞으로의 음 악적 행동과 방향 및 발달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학생들의 음악적 자아개념을 살펴보는 것은 음악교육의 중요한 점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음악적 자아개념의 측정을 통해 학생들이 사전에 획득하고 있는 음악적 자아개념을 파악하고 부족한 음악적 자아개념 영역을 분석하여, 중요하게 고려할 학습자들의 구체적 특성을 파악하는 의미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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