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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집단 각각의 사후테스트 영역별 상관관계

가. 선행 학습 무경험 집단 사후 평가 읽기 영역별 상관관계 분석14)

<표Ⅳ-8 > 선행 학습 무경험 집단 사후테스트 영역별 상관관계

위의 결과를 보면 모든 영역 간 상관관계는 p** <0.01 , p* <0.05 를 만족하여 상 관관계가 있음이라는 결과를 보여줬다. 그중 단어읽기(WRF)와 무의미 단어 읽기 (NWF)의 상관관계 계수가 0.975 로 높게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p 값이 0.000으로 매우 상관이 높음을 보여줬다. 따라서 음소조합이 가능한 학생은 단어를 읽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중 LNF와 PSF 상관계수 r 값15)이 0.641 , LNF 와 NWF r 14) Pearson 상관관계 분석

상관관계

LNF ISF PSF NWF WRF

LNF Pearson 상관 1

따르면 Biemiller(1977,1978)의 연구에서 학생들의 글자 이름 명명하기의 정확도 보다는 이름을 말하는 속도가 초기 학습자들의 읽기 성취에 강력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줬다고 한다. Adams(1990)는 초기 학습자가 단순히 글자 이름을 정 확히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글자에 대한 기본적인 친숙도(familiarity)가 있 는지가 초기 읽기 성취에 더욱 중요했다고 말한다. 이 이론은 본 연구의 결과와 무관하지 않았다. 알파벳 글자를 더듬더듬 읽으면서 정확히 답변하는 학생들은 음소 분절 (PSF)단계에서 답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첫소리 인식 (ISF)은 음소 분절 (PSF)과 상관관계가 높았다. 음소 분절을 잘 하는 학생은 모든 영역과 상관계수가 높아 매우 상관이 있음을 보여줬다. 음소 분절을 하기 시작하 면 학생들은 단어를 읽기 해독할 준비가 되는 것이다. 초기 단어 해독능력을 성취 하는 데 음소 분절에서 머무르거나 퇴보하면 초기 읽기 해독 능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우길주(2016)에 따르면 음절인식이 영어권 아동의 경우, 음절인식이 가장 먼저 이루어지고 이후에 음절 하위 구조인 라임과 각운, 두운의 인식,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리의 가장 작은 단위인 음소인식이 이루어지는 경향 을 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한국어와 영어는 같은 표음문자이지만 한국어는 음절 중심언어이기 때문에 음운속성의 차이로 인해 한국어는 음성정보가 음절단위로 입력되는 경향이 강한 반면, 영어는 라임이나 각운 중심의 해체가 선호되는 음운 인식 전략이 사용되는 다른 음운 속성이 있다. 문자 해득단계의 아동들의 음운 인 식 처리 과정에 이 내용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본 연구에서도 사전 평가에서 학생들은 음소 분절(PSF)을 할 때 모국어 전이로 인하여 잘 못 처리했 다. 제시어가 fish 인 경우 f-i-sh 라고 분절해야 하는 데 fi-sh 또는 fi-i-sh 라고 읽었다. cvcc에서 cv를 한 개의 음성정보로 인식하여 한 개의 음소로 읽은 것 이 다. 사후 평가에서는 실험 수업에서 반복 훈련을 하여 읽지 못할 수는 있어도 이 와 같은 모국어 전이로 인한 오류는 없었다. 영어 초기 학습자들이 읽기 훈련을 하면 단어에서 두운과 각운을 분리해내고 그 다음 문자와 소리와의 관계를 익히 게 되고 음소 개념이 생긴다. 그 후에 PSF를 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고 음소를 조 합(blending)하는 연습을 통해 음소 인식이 자동화(automation)가 되면 단어 해독 (decoding)이 가능해진다. 본 연구에서는 음소조합 능력과 단어 읽기의 높은 상관 성은 NWF와 WRF의 상관계수가 r 값이 0.930로 증명되었다. 선행학습 무경험 집

사전 평균

표준편차 t p

유의수준(양쪽) 사후 평균

흥미도 4.067 0.7586 -.685 .508

4.217

자신감 3.0172.733 1.0495 .935 .370

참여도 3.3003.150 .6446 .806 .437

불안감 3.1332.883 1.3675 .633 .539

단의 결과도 NWF와 WRF의 상관성은 r 값이 0.975로 동일하게 높다. 따라서 음 소조합 능력이 생기면 단어를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