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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환경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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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혼인상태

혼인상태도 괜찮은 일자리로의 취업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기사와 연구 를 살펴보면, 전남매일(2019)에서는 혼인을 주로 하는 청년층의 취업이 경제활동 마련이 어려워 결혼에 대한 인식이 감소했다는 통계조사로 나타 났다. 류기철(2001)의 연구에서 남성의 경우 기혼자가 정규직으로의 이동 할 영향이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책임감에 의한 것으로 부양 가족에 대한 것으로 여겨진다. 즉, 기혼자인 남성은 부양가족에 대한 책 임이 크고, 대부분 가구주이기 때문에 괜찮은 일자리 취업으로 이동하려 는 노력이 클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장지연·호정화(2001)의 연구에서 여성의 경우 기혼자가 정규직 으로 이동할 영향은 낮고, 오히려 비임금으로 이동할 영향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남기곤(2007)의 연구에 청소년 미취업자의 특성에 관한 연구 는 남성인 경우 미혼자보다 기혼자는 미취업 영향요인 및 실업률이 유의 미한 영향이 낮은 요인으로 나타난 반면, 여성인 경우 반대로 기혼 여성 은 미혼 여성에 비해 미취업 영향이 40%정도 더 높은 요인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 기혼자가 실업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이 보이 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결혼과 출산, 육아가 여성의 경제활동으 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기존의 가정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된다.

본 연구에서는 청년의 괜찮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요인으로 인구사회 학적 요인에서 혼인상태를 설정하고자 한다.

1) 부모동거여부

취업에 미치는 영향요인에 대한 선행연구가 살펴보면, 성재미∙차은영 (2001)은 부모와의 동거, 특히 어머니나 여성노인과의 동거는 취업에 긍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여주었다.

Masaru Sasaki(2002)는 동거여부 연구로 일본 여성의 취업과 부모, 혹 은 친정부모와의 동거여부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일본의 경 우에는 부모동거와 취업 간의 내생성을 통제한 이후라도 부모의 동거는 취업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이 분석되었고, 부모와 동거는 장남이 훨씬 높은 영향으로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일본의 전통적인 직계 가족의 경향이 남아있는 연구결과가 있었다. 한지수∙홍공숙(2007)의 연구 에서도 노부모와 동거하는 취업 참여 및 참여 시간 결정 요인을 연구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서울신문(2018)에 의하면, 청년세대에 취업에 실패 하고 부모의 품에 살게 되어 부모의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고 나타났다.

김미경(2006)은 남편의 출생순위가 장남을 제외한 변수로 이용해서 부 모의 동거여부로 취업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분석한 결과 부모와의 동거 여부가 취업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청년의 괜찮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요인으로 가정환경 요인에서 부모동거여부를 선정하고자 한다.

2) 부모 학력

부모 학력은 가족의 사회적 계층을 알 수 있는 지표가 되는 것으로 자 녀의 첫 직업지위에 있어 이들 교육수준과 학벌의 영향력이 부의 학력과 직업지위의 영향력보다 세배 정도로 크게 나타나 직업지위 획득에 자녀들 의 학력, 학벌과 같은 교육적 요소들이 자녀의 첫 직업지위에 미치는 영

향력을 살펴보고 있다(이혜영 외, 1998). 부모의 학력이 자녀의 학력에 영향을 미치는 연구(장상수, 1999)를 비롯하여 세대 간 이전이 자녀 학력 을 매개로 이뤄진다는 연구 결과들도 있다. 이러한 높은 학력의 부모가 자녀들에게 고등교육을 받기를 독려하기 때문에 이것으로 인해 사회적 계 층은 자녀의 자원 접근 가능성에 대한 영향으로 나타났다(방하남·김기 헌, 2001).

아시아타임즈(2019)에 의하면, 2017년에 KT그룹의 대학생조사단이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자기소개서에서 없애야할 우선항목으로 81%가 ‘부모 학력’으로 나타났지만 현재 부모 학력이 취업 시에 필요항 목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현실이다.

전 세계적으로 교육은 소득이 높은 부모의 배경이 교육 정책보다 더 큰 영향이 미치는 요인으로 발휘한다는 빈곤층과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교 육 복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의 계층화와 불 평등을 완화하고자 연구도 있다. 풍부한 자원을 가진 부모가 자녀 교육에 대한 유리한 배경을 만들어 지속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해석 된다(유재은, 2018).

가족 및 부모 배경인 학력이 자녀에게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친다면 본 연구에서는 청년의 괜찮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요인으로 가정환경 요인 에서 부모 학력을 선정하고자 하고, 설문구성에 부 학력, 모 학력으로 구 분하여 조사하였다.

3) 가구소득

취업을 대상으로 한 서울경제(2019)의 의하면 청년들의 부모가 물려주 는 부(富)의 영향력이 크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의 소득수준 이 자녀의 소득수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자녀의 취업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방하남·김기헌, 2001)를 통하여 보여주기도 한다. 남재량 (2006)연구는 가구소득에서 1인당 가구소득이 낮은 가구일수록 미취업으

로의 이행 가능성이 커지고, 고소득 가구일수록 자녀의 미취업 경향이 작 음을 확인하였다. 더불어, 취업에 미치는 영향을 대상으로 한 오민홍 (2007)도 가구소득이 미취업의 영향요인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가 구소득이 낮은 가족의 경제적 배경을 가진 청년층이 미취업이 되는 영향 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에 미치는 영향을 대상으로 채창균·김 태기(2009)역시 가구경제사정이 좋을수록 미취업 영향력이 낮아지며, 가 구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실업보다는 취업으로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결과 를 보였다.

청년층 노동자의 실업영향 결정요인에 관한연구에 따르면 가구소득은 남녀 모두의 실업영향에 부적 효과를 미친다(조우현,1995). 저소득 가구 일수록 실업영향이 높음을 의미하는 것인데 이는 저소득 가구인 경우 소 득불평등의 악순환을 경험하고 있다고 나타난 연구결과를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청년의 괜찮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요인으로 가정환경 요인에서 가구소득을 하고자 한다.

4) 가족경제지원

경제적 지원이란 개인이나 가계의 경제적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유용한 수단이며 소득과 부로 분류된다. 부모가 경제적으로 아동기와 청소년기 자녀에 대하여 지원하고 성인이 되면 자녀가 부모에 경제적 지원이 이루 어졌지만 최근 한국의 청년세대 자녀들은 경제적 독립이 늦어지고 부모가 자녀에 대한 경제적지원이 증가하고 있다.

가족경제지원은 지역사회에서 시작으로 개별 구성원 및 가족 구성원 전 체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성장시키는 방법으로써, 가족 구성원들에 대한 자원과 지원의 촉진하기 위해 노력이라고 정의하였다(김정희 외 2009).

손병돈(1998)은 가족 간의 소득 이전 영향요인으로 계층 간 비교를 분 석하여 기혼 남성 자녀로 한정하여 가족 간의 소득이전을 부모와 동거하 지 않는 이들 간에 생활보조금, 현금, 현물을 포함한 소득으로 주고받는

행위를 정의하였다. 김지경·송은경(2004)연구는 부모와 경제적 교류의 개념을 친척, 친지, 보조금과는 차별화시켜 부모와 자녀간의 생활보조금, 현금, 현물 등을 생활 속에서 이루어져 포함한 지원 금액으로 지칭하였 다.

가구소득을 세대 간의 지원, 교환과 성인자녀의 복지감을 연구한 한민 아(2004)는 집안의 대소사 의논이나 감정적 의지, 정서적 자원, 의식주, 병이나 가사 등 집안일외 보조 도구적 자원을 생활비나 용돈 등의 경제적 자원 세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여 가구소득을 세대 간 자원의 영역을 광범 위하게 분석하였다.

송은경(2005)은 가구소득의 경제지원 행동에 관한 분석을 수행한 연구 목적에 따라 지원의 범위가 다소 상이함을 지적하였는데, 이전 자원의 형 태에 사적이전을 통한 효과를 따른 특성을 파악할 때는 측정할 때는 광범 위해지는 경향과 교류자원의 범위가 축소되는 경향이 있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청년의 괜찮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요인으로 가정환경 요인에서 가족경제지원을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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