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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3회 전국체육대회'우수 성적 거둬 - 전주대신문 - 전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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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00호 2012년 10월 23일 화요일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 를 얻었느니라

<히 11:1>

자비로우시고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일 년을 수고한 농부들이 기쁨으로 단을 거두는 시기입니다.

심는 대로 거두리라는 주의 진리의 말씀을 확인하는 기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가을걷이를 감사하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것들이 주의 은혜임을 망 각하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날마다 저희들과 함께 계시므로 우리의 생이 의미가 있 고 당신의 밝은 빛으로 인도해주시니 주님께만 찬양과 영광을 올립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가 아무리 좋은 계획을 세우고 일을 진행한다 해도

그 길을 인도하시고 이루게 하시는 분이 주님이시오니 주의 뜻에 합당한 일들을 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부족하지만 저희들을 주님의 쓰시기에 꼭 필요한 도구 가 되기를 원하오니 도와주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이제 중간고사 기간입니다.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전주대학교에 서 살아가는 동안에 주님을 만나게 해주시고 새롭게 변 화되어 주님의 나라위해, 이 민족을 위해 크게 쓰여 지는 인물들이 이 캠퍼스에서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하옵소서.

자신감이 없고 목표 없이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지 말게 하시고 주님이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비전과 용기를 잃지 않고 모든 일에 승리하는 생활을 하게 하옵소서 자기가 행한 일에는 반드시 책임을 질 줄 아는 우리들이

되게 하시고 이웃을 향하여 섬기고 사랑하며 살아가게 하셔서 이 땅에 주의 나라를 이루어나가게 하옵소서 전주대학교를 사랑하시는 주님!

전주대학교가 거듭나게 하옵소서

더욱 새로워지게 하시고 이 학교를 통하여 주님의 구원 의 역사를 풍성히 이루어가는 기관이 되게 하옵소서. 구 성원 서로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드리는 대학이 되 게 하옵소서

이 좋은 가을에 우리의 삶에도 풍성한 열매를 많이 맺히게 하옵시고 날마다 주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아멘.

이은휘 장로(대학원)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비전과 용기를 주소서

지난12일(금)부터 16일(화) 까지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93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 한 우리대학 선수들이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였다.

메 달 은 은 레 슬 링 자 유 형 60kg급 금메달 김창수(체육학 부 3학년), 그레꼬로만형 74kg 급 은메달 허진종(체육학부 4학 년), 그레꼬로만형 120kg급 은 메달 박기덕(체육학부 4학년), 그레꼬로만형 60kg급 동메달 정진웅(체육학부 2학년) 선수이 다.

태권도는 여자 +73kg급 금메 달 송미성(태권 도학과 1학년), 여자 73kg급 동메달 심누리(태 권도학과 4학년), 남자 87kg급 동메달 김재민(태권도학과 3학 년), 80kg급 동메달 방인찬(태 권도학과 3학년) 선수이다.

씨름은 경장급 75kg 은메달 김태호(체육학부 2학년), 용사 급 95kg 동메달 남해수(체육학 부 2학년), 역사급 105kg 동메 달 이중현(체육학부 4학년) 선 수이다.

사격은 단체전 공기권총 은메 달 정찬호(생활체육학과 1학 년), 김진우(체육학부 2학년),

김정엽(체육학부 4학년), 한상 필(생활체육학과 1학년) 선수이 다.태권도학과 최광근 교수는

“대회를 준비하며 각 시도별 상 대 선수들을 분석하여 훈련을 진행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고, 처음으로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우리 학 과의 위상이 전국적으로 올라간 것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며 소감을 밝혔다.

이중헌 체육부장은 “이번 전 국체육대회에 선수들이 출전하 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에 대 해 매우 감사하며, 더 많은 지원 과 노력을 통해 내년 인천광역 시에서 열리는 대회에서는 더욱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체육 명

문학교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호텔경영학과(학과장 안세길) 황진우, 정태환, 최성욱 학생은 싱가포르 그랜드 하얏트 호텔 채 용면접에 합격하여 9일(화) 정규 직으로 취업이 결정되었다.

이번 채용 면접은 지난 9월 호 텔 인사 담당자가 web cam 인 터뷰를 통해 직접 선발하였다.

2011년 6월, 2012년 5월에는 인사담당자가 직접 본교에 방문 하여 학생들을 선발하였으며, 호

텔경영학과는 2012년 상반기에 만 28명이 해외로 취업하는 등 2006년 이후 현재까지 총 92명 이 해외취업에 성공하였다.

안세길 교수는 “우리 학과는 해외 취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해 외 대학 간의 활발한 연계 활동으 로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최 대한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호텔경영학과, 싱가폴 그랜드하얏트 호텔 정규직 취업

현재까지 총 92명 취업 성공!

‘제 93회 전국체육대회’우수 성적 거둬

금 2개, 은 4개, 동 6개 획득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도서관이 시험준비를 하는 학생들로 붐비고 있다.>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도서관이 시험준비를 하는 학생들로 붐비고 있다.>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도서관이 시험준비를 하는 학생들로 붐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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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3일 화요일 제800호

우리대학은 19일(금) 본관 접 견실에서 이랜드그룹(회장 박성 수)과 MOU를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 학 생 실습 및 취업 공동노력,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 및 자료교환, R&D 분야 공동 노력, 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등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해 상호 보 유하고 있는 자원을 최대 활용하 여 협력하기로 하였다.

고건 총장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산학 연계 선도 모 델을 확립하고, 대학과 기업의

렵력을 통한 이랜드 맞춤형 인재 를 양성하겠다.”고 말했으며, 전준수 이사(이랜드 CHO)는

“대학과 협력을 통한 지성, 인 성, 영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 고 이를 통해 나눔과 섬김의 이 랜드 경영이념을 실현하겠다.”

고 말했다.

이 랜 드 는 지 난 9월 부 터

‘BeStar’라는 프로그램을 우 리대학과 공동운영하고 있으며,

‘BeStar’는 프로그램 참가 희 망 학생 가운데 직무적성검사를 통해 선발된 일정 인원을 대상으 로 이랜드에서 운영하는 교과과

정(과목명 : 기업 우수인재 육성 과정(이랜드-1))을 실시한 후 우 수한 성과를 보인 학생을 대상으 로 현장실습 후 정규직으로 채용 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32명의 학생이 참가하고 있다.

이랜드는 1980년 ‘잉글런 드’라는 이름으로 패션기업을 시작하여 1986년 ‘이랜드’

로 기업명을 변경하였으며, 패 션, 유통, 호텔레저, 외식, IT, 건 설 등 다양한 비즈니스뿐만 아니 라 복지재단과 같은 사회사업을 운영하는 그룹이다.

교양학부(학부장 유기선)에서 는 오는 11월 26일 제 12회 독 서 능력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29일 (월)부터 다음달 16일(금)까지 교양학부 행정실(스타센터 306 호 ) 및 인 터 넷 접 수 (puretwink@nate.com)으로 접 수하면 된다. 경진대회는 11월

28일(수) 오후 4시에서 6시까지 펼쳐진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 30만 원 등 1백만원의 상금이 지급된 다.평가 도서는 ‘총, 균, 쇠’(제 드 다이아몬드 저 / 문학사상사),

‘상처받지 않을 권리’(강신주 저 / 프로네시스), ‘거의 모든

것의 역사’ (빌 브라이슨 저 / 까치).유기선학부장은 “독서능력 경진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학생 들의 독서 능력 향상과 올바른 독서 습관이 형성될 것이다”며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 가하기를 당부했다.

독서 능력 경진대회

(동정)

이해성 교수(나 노신소재공학과) 는 지난 12일(금) 세계표준의 날 국 내 최초로 국제전 기 기 술 위 원 회 (IEC)에 인쇄전 자분야 기술위원 회(TC)를 설립한 공로로 근정포 장을 수상하였다.

이교수는 TC(IEC TC 119) 설 립부터 주도적 역할을 하였으며, 설립 이후에도 TC의장 지명, 의 제 확정, 프로젝트 관리 등의 역할 을 맡는 간사를 TC의장 지명, 의 제 확정, 프로젝트 관리 등의 역할 을 맡는 국제간사직을 수임하여 향후 인쇄전자산업을 우리나라가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인쇄전자기술은 친환경, 대량

생산, 연속공정 등의 전자부품 생 산시스템의 혁신적인 기술로 차 세대 성장 동력 산업으로 주목받 고 있으며 전라북도에서도 10대 전략산업 클러스터의 한 분야로 선정되어 집중 육성하고 있는 분 야이다. 이해성 교수는 전라북도 과학기술 자문위원회 인쇄전자분 과 위원장을 맡아 도의 인쇄전자 산업 육성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 다.이 교수는 그간 한국기초과학 지원연구원 전주센터 연구부장, ISO TC229 한국 수석대표, 대한 화학회 전북지부 간사장 등을 역 임 하 였 으 며 , 현 재 ISO TC201/SC9(SPM) Chairman, 전라북도 과학 산업 자문위원, 전 라북도 생물산업진흥원 운영위원 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랜드그룹과 MOU체결

이해성 교수 세계표준의 날 근정포장 수상

인쇄전자분야 기술위원회 설립 공로 인정받아

고 건 총장은 지 난 9일 부 터 12일까지 킨텍 스 제 1전시장에 서 열린 지식경 제부에서 주최

‘2012 전자정 보 통 신 산 업 대 전’에서 ‘Creative Futures Forum’을 주도했다.

고총장은 9일(화) ‘IT를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 주제발표 및 패널토론 좌장으로 참석하였 다. 토론에는, 조현정 회장(비트컴 퓨터), 김지현 교수(KAIST), 이상

묵 교수(서울대) 등이 참석하였 다. 전자정보통신 산업대전은 12 개국 800개 업체가 참여하는

‘Creative Futures Forum’은 국내외 오피니언 리더 및 분야별 전문가들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 IT 산업의 미래와 역할’에 대한 기조발표와 ‘IT 를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

‘IT 생태계 변화와 대응방안’

에 대한 발표 및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 행사로 단일규모로는 국내 최대 행사이며 1969년부터 개최 하였다.

대학과 기업의 협력 통한 이랜드 맞춤형 인재 양성

스마트공간 문화기술공동연구 센터(센터장 한동숭/이하 센터)는

‘전주 맛집’ 어플리케이션 아이 폰 버전에 이어 이번에는 안드로이 드 버전을 개발하여 10월 17일 (수)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주 맛집’은 맛의 고장인 전 주의 맛집을 소개하는 어플리케이 션으로 많은 음식점을 단순히 나열 하는 기존의 어플리케이션과는 달 리 사용자들이 직접 검증한 맛집을 소개하고 그 위치를 알려주는 방식 으로 운영한다.

전주는 맛의 고향인 만큼 전주를 방문한 여행자들은 전주 음식에 대 한 기대가 크지만 여행자들은 짧은 시간에 방대한 양의 맛집을 일일이 검색하기 어렵고, 그 신뢰도에도 의문을 갖게 된다. 이러한 문제점 을 해결하기 위해 ‘전주 맛집’은

‘일반음식’이라는 카테고리 안

에 메뉴별로 맛집을 나열하되, 사 용자들의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얻 은 음식점의 경우 ‘전주별미’메 뉴로 이동한다. ‘전주별미’ 카테 고리는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인 콩 나물국밥, 비빔밥, 한정식, 백반, 가 맥, 막걸리, 기타로 분류하여 메뉴 별 10개씩의 음식점을 소개함으로 써 사용자들이 방대한 정보로 인해 혼란스럽지 않도록 하였다.

한동숭 센터장은 “이번 음식축 제를 앞두고 전주를 찾은 관광객들 이 ‘전주맛집’ 어플을 사용하여 전주의 맛을 제대로 찾아 즐겨보셨 으면 좋겠다.”며, “이 어플은 전 라북도 문화관광시스템을 구축하 기 위한 첫 단계로 향후 전라북도 전체로 확대함은 물론 전시, 공연 등 타 문화관광 분야와 융합하여

‘스마트 투어 시스템’을 구축하 려 한다.”고 말했다.

스마트간 문화기술공동연구센터‘전주맛집’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음식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맛 길잡이 앱

“아르바이트의 득과 실”

1. 목적 : 아르바이트와 관련된 현실적인 이야기를 제시해 줌으로써, 다른 재학생과 예비 전주대 학생들에게 아르바이트에 대한 사전 정보를 제공 2. 주 제 : “아르바이트의 득과 실”

3. 참가 안내

· 참가기간 : 11월 01일(목)~11월 22일(목), 2주

· 심사 및 발표 : 11월 26일(월)~11월 27일(화) 예정

· 시상식 : 12월 06일(목) 예정

· 시상내역 : 대상 1명(상장+폴라로이드 카메라) 최우수상 1명(상장+무선 마우스&키보드 세트) 우수상 1명(무선 키보드)

아차상 2명(USB 16GB)

※참가자 모두에게 입학관리처에서 마련한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 참여방법 : JJSUPER(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jjsuper

“단체/행사” 메뉴-”공모전” 메뉴-”아르바이트의 득과 실”

게시글 선택

※ 자세한 참여방법은 JJSUPER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jjsuper 단체/행사-공모전에서 확인 4. 기타 지원사항 : 공모전 수상자의 경우 처장명의 상장을 수여하고,

상품도 함께 전달 예정

제1회 수기 공모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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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0호 2012년 10월 23일 화요일

총학생회(회장 이형훈)는 다음 달 1일에서 2일까지 강원도 철원 에서 국가정보원에서 주관하는 국가안보교육행사에 함께할 학생 을 모집한다.

20명을 모집하는 이번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총학생회 장실(학생회관 4층 413호)로 접

수하면 된다.

이형훈회장은 “요즘 대두되 고 있는 남.북 관계, 대학생들의 국가안보의 중요성 함양과 더불 어 현장답사 및 교육으로 분단국 가인 우리나라 안보의 중요성을 되짚어 보기위해 자리를 마련했 다”고 행사취지를 밝혔다.

국가안보교육행사 참가자 모집

외식산업학과(학과장 민계 홍)는 한국커피아카데미협의 회(KCAC)에서 우리대학 외식 산업학과 내의 실습장을 전북 최초로 커피 바리스타시험장 으로 공식 인증하고 현판식을 실시하였다.

이번 인증을 통해 그 동안 커피 바리스타 시험에 응시하 기 위해 타 지역의 시험장을 이용했던 전북 거주 응시자들 에게 큰 도움을 주게 될 전망 이며, 한국커피아카데미협의 회의 주관 커피 자격검정 전문 시험은 기존의 커피 바리스타 보다 좀 더 세분화된 자격시험 으로 에스프레소 머신기를 이 용한 메뉴에 기본적인 커피음 료의 시험뿐 아니라 커피전문

점의 전문음료 메뉴까지 활용 하는 시험으로 전주대학교를 자격 시험장으로 활용할 계획 이다. 한국커피아카데미협의회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커피 바리스타 검정기관으로 싱가폴을 시작으로 국내에 커 피의 전문적인 이론과 기술을 가르치는 전문기관들이 참여 하는 협의회이다.

민계홍 교수는 “이번 외식 산업학과의 커피자격검정 전 문 시험장 공식 인증 및 개설 로 전북 지역사회의 식음료 자 격취득에 도움뿐 아니라 커피 창업과 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 다.

우리 대학 직원들로 구성된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 임’ (이하 축사모, 회장 전재홍) 이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전 주대학교외 전주비전대학 인조잔 디구장에서 열린 ‘제 17회 전주

MBC 직장대항 생활체육 축구대 회’에 참가하여 2부 리그에서 3 위로 입상하였다.

전주대 축사모는 지난 2010 년 동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축사모 축구대회 3위 입상

수업학적지원실(실장 김재열) 은 2학기 수강 취소 신청을 받는 다.신청자격은 수강신청 과목중에 서 2과목(6학점) 이내에서 해당 과목 수업시간의 1/4(15주) 이

상 출석한 자로서 수강과목 취소 후 수강 잔여학점이 12학점(4학 년은 9학점) 이상인 자에 한하여 26일(금)까지 소속학과 사무실에 서 신청할 수 있다.

수강취소(Drop)할 수 있다

소속학과사무실에서 26일까지

김동훈학생(디자인학부 1)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 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2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자로 선정돼 화제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식기반 사회를 주도해 나갈 창의적인 우 수 인재를 발굴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에 필요한 바람직한 인재상 을 정립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 부가 2001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수상자 선발은 교사, 교수 등의 추천을 받은 전국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성 및 공동 체기여, 창의적 사고, 탁월한 성취 등을 평가 기준으로 심사하였으 며, 지역심사 및 중앙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인재상이 추구하는 인 재像에 적합한 자질을 갖춘 인재 를 최종 선정하였다.

김동훈 학생은 더불어 사는 사 회를 지향하기 위해 필요한 인성 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적합한 인 재로 선정돼 23일부터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석하는 글로벌 인재 포럼 2012에 참가하여 글로벌 마인드, 도전정신 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금년도 수상자들은 다양한 분 야에서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찾 아 탁월한 성취를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타인을 배려하고 재능을 나눔으로써 더욱 큰 가치를 만들 어 낸 100명(고교 60명, 대학 40 명)의 우수 인재들로 구성되었다.

시상식은 수상자를 비롯하여 은사, 학부모 등 200여명을 초청 한 가운데 12월중 개최할 예정으 로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상장 및 장학증서(장학금 300만 원)가 수여된다.

인성 및 공동체 기여 인재로 최종 선정

김동훈 학생 2012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외식산업학과 커피 바리스타 시험장 공식 인증 받아

한국커피아카데미 주관, 전북 최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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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3일 화요일 제800호

지난 달 시작한 S본부의 '신의'라는 드라 마가 있다. 고려 말기의 상황을 퓨전 판타 지 사극으로 그려낸 것으로 M본부의 '태왕 사신기'를 제작했던 감독이 작업을 맡아 화 제가 된 드라마다. '신의'역시 태왕사신기 처럼 말도 안되는 설정들이 많다.

처음 원고 의뢰를 받고 사실 많은 고민 을 했었다. 지금 하고 있는 사극들이 지상 파만 하더라도 5개나 되기 때문에 어떤 드 라마 작품을 선정할지, 주제는 무엇으로 잡 을지 고민을 했다.

'신의'는 고려 말 공민왕대의 정치 상황 을 보여주고 있다. 픽션이 가미되어 있고 극의 전개가 역사적 사실과는 좀 다르게 흐 르고 있긴 하지만 지난 방송에서 드라마는 정방을 폐지하고 서연을 부활시키는 등 공 민왕의 개혁정치를 그려냈다.

공민왕은 충숙왕 차남으로 충혜왕의 친 동생이자 고려의 제 31대 왕이다. 공민왕 은 충혜왕 때 원에 입조하게 되고 충혜왕 을 이어 왕이 되어야할 사람이었다. 그러나 원은 충혜왕의 서자인 '흔'을 고려 국왕에 책봉한다. 그 다음에는 자신의 차례가 오지 않을까 생각을 했지만 연이어 나이 어린 조 카들에게 왕위에서 밀리고 있었다.

그가 왕위에서 자꾸 밀려났던 가장 큰 이유는 그의 어머니가 고려의 여인이었기 때문이 아닐까한다. 원의 공주와 혼인하지 않았던 것도 그 이유 중 하나 였을 것이다.

원간섭기 고려의 왕들은 원종의 청혼 이후 로 원의 공주와 혼인을 하는 것이 필수 조 건이 되었다. 그리하여 충정왕 3년, 원나라 위왕의 딸 노국공주와 혼인한 강릉대군(후 일 공민왕)은 원으로부터 고려 국왕으로 책 봉되어 귀국하게 된다.

귀국하는 과정이 드라마 첫 시작이었는 데 노국공주가 다쳤다는 사실은 그 어느 사 료에도 찾아볼 수 없다. 아마도 극중 화타 의 제자라고 불리는 은수를 등장시키기 위 한 장치가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역사적 사 실만 본다면 공민왕의 귀국 과정에서 나이 어린 충정왕이 강화도로 쫓겨 갔고 덕흥군 은 원으로 도주한다. 이 역시 드라마에서는

좀 다르게 그려졌다.

드라마 현재까지의 방영분 속에서 조일 신의 난과 덕흥군의 난이 그려졌다. 드라마 속 사건은 그 전개가 빠르다. 역사적 사실 과는 다르게 즉위 원년 임에도 불구하고 조 일신의 난과 덕흥군의 난 등 여러 사건이 일어난다.

충정왕은 공민왕이 귀국하고 얼마 지나 지 않아 죽는다. 학계의 의견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드라마에서나 '고려사'라는 사료 에서 독극물을 먹고 죽었다고 나온다. 공민

왕이 독살했다고 하나 이를 증명할 만한 것 은 없는 것 같다. 왠지 드라마 속 스토리가 그럴 듯하게 느껴지지 않는가?

공민왕의 친원세력 숙청은 조일신의 난 을 평정하면서 부터라고 생각이 된다. 이미 몽고의 풍을 버리고 고려 복식을 입었을 때 부터 그의 개혁의지는 표출되었다고 본다.

노국공주가 뒤에서 물심양면으로 공민왕 의 뜻을 받들어 주지 않았다.

드라마에서는 덕흥군과 모의한 조일신 이 병부를 움직여 난을 일으킨 것으로 나 오지만 조일신과 덕흥군은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이다. 무튼 조일신의 난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기철의 동생 기훤이 죽는다. 같은 친원파이기지는 하지만 일종의 라이벌 의 식이 있어서 그리했다고 보는 것이 더 타 당할 듯 싶다.

기철과 기훤은 그 유명한 원나라 공녀 에서 왕비로 인생 역전한 기황후의 오라비 들이다. 원에서 기황후의 입심을 왕이 되었 고 즉위한지 얼마 되지 않아아직 기반이 그 리 단단하지 못했다. 지금의 정권의 흐름도 와는 정반대라고 보면될 것 같다. 정권 초

기 불안정함 속에서 공민왕으로서는 기철 파를 달래야 했다. 어찌 되었든 자신을 왕 으로 만들어 준 세력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공민왕은 기철 일파를 달래기 위한 그 일 환으로 믿었던 대신이었지만 기세등등해 진 조일신이 저지른 일은 돌이킬 수 없기 에 형벌을 내려 참수하게 된다. 이후 공민 왕은 친원파 숙청에 더욱 열을 올린 것 같 다. 가장 믿었던 대신이 반란을 일으키고 그렇게 증오하던 친원파라는 사실에 충격 을 받았기 때문이었을까?

한편 공민왕의 귀에 원에서 덕흥군을 새

로운 왕으로 추 대한다는 소문 이 돈다는 사실 이 들어왔고 이 에 사실을 확인 하고자 했다. 공 민왕은 불안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얼마 뒤 우려는 현실로 나타났다. 드라 마와는 달리 사 료는 덕흥군이 원으로 도주한

뒤 고려 국내로 들어 온 적이 없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

덕흥군의 난이 있을 때 공민왕이 드라 마에서처럼 덕흥군이 궁을 장악해 왕이 굴 을 비웠던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서북 지방에서 군대를 몰고 들어오는 덕흥 군을 막아낸다. 고려 말기네 고려는 왜구의 침입과 홍건적의 침입이 빈번했고 이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최영이 등장한다. 최영 은 문관집안 출신이자 무관이 된다. 최영이 있었다던 적월대는 실존하지 않은 그저 가 상의 단체일 뿐이고, 극중 최영이 맡은 우 달치라는 것은 직책의 이름으로 충렬왕 이 후 왕실 호위를 위해 마련된 숙위군이라고 한다.드라마에서 공민왕의 개혁정치 중 하나 였던 인재의 등용, 신진 사대부가 등장한 다. 쉽게 말해 새로운 정치세력이 등장했다 는 이야기이다. 현대 한국 사회에서 쇄신을 내걸고 새누리당, 민주통합당이라는 새로 운 이름의 정치집단이 생긴 것과 비슷하다 고 보면 될 것이다.

드라마가 아직 절찬리에 방영중이다. 못 보신 분들은 한번쯤 보아두면 좋을 내용의 드라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드라마일 뿐 이다. 역사적 배경지식이라는 필터로 걸러 서 받아드려야 한다는 것이 이제껏 JJSu- per에 ‘사극으로 역사 공부하기’를 연재 하며 늘 강조해왔던 부분이다.

김기순

(역사문화콘텐츠 3)

못다 이룬 꿈을 멀리한 채 떠난 친구를 기억하며...

2012년 10월 15일 월요일 새벽, 하늘 이 무너질 것 만 같은 소식을 하나 접하였 다. 한 지인으로부터 걸려온 전화였다.

잠을 자다 급하게 받은 전화라 비몽사몽 하였지만 친구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리를 듣는 순간 내 머릿속은 하얗게 변해버렸다.

급하게 전화를 끊고 마음속으로 ‘아니겟 지 아닐꺼야’라고 수십번 되새기며 옷을 급하게 차려입고 떨리는 손을 주체할 수 없 어 자가용 대신 급하게 택시를 타고 전북 대학교 장례식장으로 향하였다. 장례식장 입구에서 친구의 이름이 고인의 명단에 있 는 걸 확인하면서도 내심 ‘에이 설마 아 니겟지’하는 마음으로 빈소로 들어서는 순간 친구의 영정을 보는 순간 내 눈가에 서 눈물이 왈칵 쏟아져 버렸다. 정신을 차 릴 사이도 없이 친구의 영정 앞에 국화꽃

한송이를 바친뒤 부모님을 찾아 뵈었다. 부 모님은 나의 손을 꼭 잡으시고 울며 이야 기를 해주셨다.

이번 여름 유난히도 심했던 태풍으로 진 안에서 인삼농사를 지시는 친구의 부모님 은 피해가 심하셨다. 평소 착하기만 하였던 친구는 부모님 일을 도와드리고자 매주 주 말마다 시골집에 내려가 일을 도왔다고 한 다. 14일 오후 그날도 역시 친구는 부모님 의 농사일을 도와드리고 트렉터를 타며 귀 가하던 도중 트렉터가 다리밑으로 굴러떨 어지는 불의의 사고를 겪게 되었던 것이었 다. 사고 소식을 듣고 급하게 뛰어온 아버 지에게 친구는 “숨만쉬면 살것같아요 너 무 걱정하지마세요” 라며 부모님을 내심 안심시키려고 애썼다고 했다. 119구가 도 착하고 전주로 이송하는 차안에서도 차안

에 타신 작은 아버지에게 “꼭 살꺼에요”

라며 삶에 강한 의지를 표하기도 하였다.

사고가 난 일요일은 많은 꽃구경 인파로 국 도는 많이 정체되는 상황이었고 한 시간이 넘는 호송시간도중 끝내 친구는 사망하였 다. 아직도 부모님은 자신의 농사일을 도와 주다가 그렇게 되었다며 대학교도 마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것 에 대하여 많은 자 책을 하셨다. 평소 성품이 착하고 주위사람 들에게 항상 양보하는 성격으로 친구의 죽 음을 안타까워하는 조문 행렬 또한 밤늦게 까지 지속 되었다.

친구의 이름은 ‘김철겸’. 전주대학교 경영대학 회계세무학과 4학년에 재학중이 었으며 올해 나이 26살. 성당 세례명은

‘야고보’. 친구가 좋은 곳에 갈 수 있도 록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

내친구 철겸 아! 부디 하늘 나라에서는 아 무 걱정 없이 지금까지 못하 였던 너의 꿈을 펼치며 이생에 서 하지 못하였 던 해보고 싶은 일 모두 마음껏 하고 살고 있 어! 다시 만나 는 그날 우리

그동안 못하였던 이야기 털어놓으며 소주 한 잔 기울이자 친구야!

박 솔

(경영관리 4)

역사드라마 '신의'

드라마는 어디까지나 드라마일 뿐,

역사적 배경지식이라는 필터로 걸러서 받아들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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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0호 2012년 10월 23일 화요일

편집자주> 지난 4월부터 9월경, naver의 ‘배스트 도전’ 코너에서 화 제가 된 웹툰 ‘좀비신드롬’이 있었 다. 좀비 신드롬의 작가인 김종헌 학 생(만화애니메이션 3)은 만화캐릭터를 닮은 듯, 곱고 여린 외모를 지녀 기자 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에게 웹툰 좀 비신드롬에 얽힌 이야기와 만화와 함께 하는 생활을 들어본다.

네이버에 만화 ‘좀비신드롬’이 화 제가 되었는데, 만화는 언제부터 관심 을 갖게 되었나.

“어린 시절부터 낙서하는 걸 좋아했 다.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어른들 몰래 만화를 그리거나 이런저런 딴 짓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점점 이게 내가 잘 하고 또 원하는 길이라는 걸 느 끼고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만화가의 꿈을 갖게 되었고, 고등학교 2학년이 되 면서 본격적으로 만화학원에 다니고 작 가의 꿈을 키워나가게 되었다.”

좀비신드롬을 소개 해 달라.

“좀비 신드롬은 ‘좀비증후군’이라 는 유행성 증후군이 세계에 발발, 평범 한 소년 ‘라진’이 자신이 사랑하는 좀 비증후군에 감염 되어 서서히 죽어가는 소녀 ‘비연’의 곁을 지키는 내용으로

‘좀비’라는 소재를 감성적으로 다뤄 보고자 만든 로맨스 스릴러이다. ”

좀비신드롬은 단순한 만화 이상의 의 미가 담겨있는 것 같다. 이걸 소재로 만 화를 그리게 된 동기가 궁금하다.

“최근 웹툰계에 좀비물이나 그 계열 에 해당되는 작품이 상당히 많아졌는데, 그만큼 소재가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때 문에 최대한 남들과 겹치지 않는 소재로 만화를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연구를 하 던 중, 2009년 여름, 전혀 어울리지 않 는 ‘좀비’와 ‘멜로’를 섞어서 새로 운 시선으로 좀비에 대해 바라보면 어떨 까 하는 생각으로 ‘좀비신드롬’을 제 작하게 되었다. 뭐 최근 들어서 그 조합 도 이미 사용되었기 때문에(대표적으로 강풀 작가님의 ‘당신의 모든 순간’이 라는 웹툰이 있다.) 이 만화로 네이버 연 재를 노리는 건 무리가 있다고 본다. 그 렇다고 해도 전혀 다른 내용이기 때문에 나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고, 진정성을 가 지고 열심히 만든다면 차후 다음 작품에 선 연재도 충분히 노릴 수 있으며 대중 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으로 작업에 임하고 있다.”

창작의 즐거움과 고통이 공존 할 텐 데.

“이 만화를 보신 분들은 알지만 지금 까지 진행 된 만화의 내용이 대부분 매 우 어둡고 우울하다. 게다가 만화를 그리 는 작가의 감정 이입이 매우 중요한 작 품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기 때문에 언제 나 원고를 그릴 때는 사람이 없는 곳에 서 혼자 고뇌하고, 등장인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느끼려고 노력중이며, 때문에 연재 중이던 올해 상반기에는 학교수업 시간 외에는 아무도 만나지 않아 약간의 우울증도 경험했다. 자기만화 캐릭터에 게 빠져있는 모습을 보고 누군가는 오타 쿠같다며 비하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감 정이입이 작품의 질을 높이는데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 작 업 방식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좀 더 작품에 몰입하지 못하는 게 아쉬울 뿐이 다.”

독자들의 반응은 어떠했나?

“다양한 반응이 많아서 댓글 읽는 재

미가 많았다(욕도 많이 먹었지만...^^;;;) 주로 다음내용을 추측하는 댓글들이 내 가 생각한 것과는 다른 엉뚱한 추측이 많 아 보면서 웃을 때도 많았고, 독자들께 서 등장인물에게 몰입해주고 그들의 입 장을 이해하고, 같이 아파하고 슬퍼해주 는 댓글을 볼 때, 쪽지나 메일로까지 응 원글을 보내주실 때 가장 기쁘고 더 열 심히 그려야겠다, 더 재미있게 그려야겠 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독자분들이 보내준 글들은 모두 소중히 보관하고 있 다.”

네이버에 연재하기 전과 후가 어떻게 달라졌나.

“주변분들 중에서도 전혀 예상치 못 한 분들이 다음 화는 언제 올라오는지 물 어보시며 관심을 표현해 주신 것에 진심 으로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 가끔 몇몇 분은 사인을 부탁하실 때도 있고, 의외 로 많은 분들이 만화에 관심 가져주신 것 에 책임감을 느끼고 잘 마무리 지어야겠 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다만 과거 08년 ‘네이버 배스트 도 전’에 ‘감염’이라는 만화를 연재를 했을 때가(군 문제등을 이유로 중단되었 다.) 있었는데, 아직 그때보다 인기도 부 족하고, 블로그 조회수도 당시에 비해 턱 없이 낮아서 아직은 많이 모자라다고 생 각 중이다.”

웹툰의 전망은 어떠한가?

“웹툰은 매우 전망이 높은, 재능만큼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꿈의 시장이다. 웹 툰시장에 대해 비관적인 분들도 많은데 대체로 만화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분 들의 견해라고 생각한다. 기존의 훌륭한 선배작가들과 열정을 가진 새내기작가 들이 자기 일에 확신을 가지고 힘을 합 쳐 절차탁마 한다면 더욱 다양한 방면의 발전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나아가 우리 나라의 훌륭한 문화가 될 거라고 생각한 다. 그러면 타 집단의 과한 간섭이나 제 제에도(예를 들면 올해 초 이슈였던 방 통위 심의제제 등)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다.”

학교생활이 만화창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하다.

“학교생활과 만화창작을 동시에 하 는 건 정말 힘들고 고독한 일이다. 수업 도 열심히 들어야 하고, 집에 가면 원고 시나리오 짜고, 마감 날까지 미친 듯 그 려야 해서 군 전역 후 1학기 동안은 너 무 힘들었다. 작가가 되어야겠다는 절실 함이 없었다면 그런 생활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거의 모든 시간을 작업하는데 쏟 아 부었기 때문에 어찌 보면 학교에서 학 우들과 만나는 수업시간이 더 즐거웠다.

아이러니하게도 학교 때문에 여유가 없 어졌는데 학교가 정신적인 안식처가 되 었다. 하지만 이제는 졸업 작품을 ‘좀비 신드롬’으로 준비하게 되면서 수업과 만화창작을 연계 할 수 있게 돼 시간적, 정신적으로도 여유가 생겨 당당히 학교 에서 웹툰작가를 준비 할 수 있게 되어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만화를 전공하고 싶은 예비 후배들에 게 한마디 한다면?

“사실 제게 이런 말 할 자격이 있나 싶지만, 만화를 전공하고 싶은 분은 고 민하지 말고 진정 자신이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재고 따지지 말고 도전하라! 어 떤 일이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끈임 없이 도전하는 자만이 진정 자신이 원하 는 바를 이룰 수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만화는 노력하는 만큼 인기도 생기 고 경제적 가치도 높아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인기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많이 그려내서 네이버에서 작 가 타이틀을 꼭 따내고 말겠다.

우선은 ‘좀비 신드롬’도 졸업 작품 으로 정해졌으며, 새로운 제작 멤버도 투 입되었기 때문에 다가오는 방학시즌, 12월경부터는 다시 시작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전 연재했던 내용도 좀 더 다듬 어서 수정된 내용으로 올릴 계획이다. 과 분한 관심에 비해 들쭉날쭉한 연재로 독 자님들 기대에 부흥하지 못한 점 12월 복귀와 함께 충족시켜 드릴 수 있게끔 최 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다.”

재고 따지지 말고 도전하라!

어떤 일이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끈임 없이 도전하는 자만이 진정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

재고 따지지 말고 도전하라!

어떤 일이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끈임 없이 도전하는 자만이 진정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

재고 따지지 말고 도전하라!

어떤 일이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끈임 없이 도전하는 자만이 진정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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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끈임 없이 도전하는 자만이 진정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

재고 따지지 말고 도전하라!

어떤 일이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끈임 없이 도전하는 자만이 진정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

재고 따지지 말고 도전하라!

어떤 일이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끈임 없이 도전하는 자만이 진정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

재고 따지지 말고 도전하라!

어떤 일이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끈임 없이 도전하는 자만이 진정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

재고 따지지 말고 도전하라!

어떤 일이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끈임 없이 도전하는 자만이 진정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

재고 따지지 말고 도전하라!

어떤 일이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끈임 없이 도전하는 자만이 진정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

재고 따지지 말고 도전하라!

어떤 일이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끈임 없이 도전하는 자만이 진정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

재고 따지지 말고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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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따지지 말고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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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따지지 말고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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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따지지 말고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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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따지지 말고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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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따지지 말고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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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따지지 말고 도전하라!

어떤 일이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끈임 없이 도전하는 자만이 진정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

“좀비신드롬”의 작가 김종헌 학생

“좀비신드롬”의 작가 김종헌 학생

“좀비신드롬”의 작가 김종헌 학생

“좀비신드롬”의 작가 김종헌 학생

“좀비신드롬”의 작가 김종헌 학생

“좀비신드롬”의 작가 김종헌 학생

“좀비신드롬”의 작가 김종헌 학생 “좀비신드롬”의 작가 김종헌 학생 “좀비신드롬”의 작가 김종헌 학생 “좀비신드롬”의 작가 김종헌 학생 “좀비신드롬”의 작가 김종헌 학생 “좀비신드롬”의 작가 김종헌 학생 “좀비신드롬”의 작가 김종헌 학생 “좀비신드롬”의 작가 김종헌 학생 “좀비신드롬”의 작가 김종헌 학생 “좀비신드롬”의 작가 김종헌 학생 “좀비신드롬”의 작가 김종헌 학생 “좀비신드롬”의 작가 김종헌 학생 “좀비신드롬”의 작가 김종헌 학생 “좀비신드롬”의 작가 김종헌 학생 “좀비신드롬”의 작가 김종헌 학생 “좀비신드롬”의 작가 김종헌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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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3일 화요일 제800호

조선시대 한옥마을은 부남면(府南面) 과 부동면(府東面)에 속하였다. 18세기 후반에 편찬된 전라감영지에 의하면 전 주부성을 중심으로 서부지역에 가장 많 은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북부-남부- 동북-서남쪽-서북의 순으로 사람들이 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1911년 에 제작된 부사면도(府四面圖)에 의하면 현 한옥마을은 부동면 1계리, 2계리, 3 계리, 5계리, 6계리와 부남면의 2계, 4 계, 교동, 묘동(廟洞), 석불리 등이 속하 였으며, 1911년 조사에 의하면 중심 거 주지역은 부서면에서 부남면으로 이동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911년 6월 말 현재 부남면이 1,554호 7,560명(일 본 인 44호 159명 )이 며 부 서 면 은 1,438호 5,198명 (일 본 인 321호 1,047명)으로 부남면의 인구가 부서면 을 앞서게 된다. 개항 이후 서문밖에 거 주하기 시작한 일본인들의 비율이 부남 면에 비해 8배 가까이 많았던 것이다.

일본의 한국 강점이 시작되기 이전, 일 본인들은 고사동과 다가동(서문 밖) 일 대를 중심으로 거주지를 형성하였다.

1907년 이후 전주성벽이 헐리기 시작 하면서 일본인들의 상권이 혼쵸도오리 (本町通り, 현 다가동 우체국에서 북쪽 으로 이어지는 차이나타운거리)으로부 터 다이쇼도오리(大正通り, 현 웨딩거 리)로 이어지면서, 일본인들의 거주지는 본정(本町), 고사정(高砂町), 대정정(大 正町) 등으로 확장되었다. 1930년대까 지 서문일대에서 번성하던 일본인이 중 앙동까지 진출하면서 이 일대는 전주 최 대의 번영로로 성장하였으며, 중심 상권 은 일본인들에 의해 독점되었다.

1910년 일제 강점과 함께 조선시대 전라도를 관할하던 전라감영과 이아(貳 衙)로 불리던 전주부영(全州府營)을 조 선총독부과 강탈하여 전라북도의 행정 관청과 관사로 활용하게 된다. 1921년 도청사가 양옥 2층으로 새롭게 세워지 고 1934년 전주부 풍낙헌을 헐고 전주 부 승격을 대비하기 위해 전주부 청사를 신축하게 된다.

전주 한옥마을은 1930년대 신흥 한 옥주거단지로 본격 개발되기 시작하였 다.

한옥마을은 이와 같은 도시 상권의 성 장과 인구 증가 및 농장을 경영하는 대 지주와 자본을 축적한 중소상인들이 전 주로 몰려들면서 1930년대 이후 신흥 한옥주거단지로 조성되기 시작하였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전주부성 동남쪽 밖 은 중진영(현 강암서예관)에서 향교로 이어지는 도로변을 중심으로 일부 거주 지가 형성되어 있었으며 경기전 모퉁이 에서 구 도2청사까지의 성벽 밖은 한적 하고 저습지가 많은 곳이었다. 도심축에 근접해 있으면서 거주지 형성이 활발하 지 않은 풍남동, 교동 일대는 새로운 택 지로서의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이후 1945년까지 한옥마을은 일제시대 전주 의 고급 주택지로서 성장하게 된다.

한옥마을에 대한 체계적인 도시계획 은 1938년에 수립되었다. 현 태조로와 은행나무길 확장을 기본으로 하고 격자 형 도로망을 가진 마을로 개발된 것은 기본적으로 이 계획에 기반하고 있다.

1938년 시가지 계획은 30년이 계획기 간을 설정하여 목표 인구 10만명을 책 정하고 있다. 시가지 계획은 사기지 계 획구역에 관한 사항과 가로 결정 및 토 지구획 정리지구 결정에 관한 사항 등 세가지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옥마 을 일원의 경우 현재 팔달도와 태조로가 1938년 가로 결정 계획과 동일하며 은 행나무길의 경우 확장되지는 않았으나 중심축으로 기능하고 있는 면에서는 동 일하다.이와같은 마을의 형성과정을 통해서 볼 때, 전주 한옥마을의 한옥은 일제시 대 이후 형성된 근현대 도시 한옥의 특 징을 갖고 있다. 이것은 2008년도 전주 한옥마을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 결과 보고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조사 결 과에 의하면 1920년대부터 현존하는 한옥마을 내 총 597채(기타 111채 제 외)의 한옥건물 중 1930년대와 40년대 에 지어진 건물은 175채로 29.3%에 달하며, 1920년대 이전 27채를 포함하 면 33.8%에 달한다. 전통문화지구로 지정된 리베라 호텔 서쪽 지구에 한정한 다면 1940년대 이전의 비율이 46%이

다.

전주 한옥마을이 보존될 수 있었던 것은 10월 유신 때문이었다.

해방 이후 한옥마을에 대한 개발 계획 이 수립된 것은 1976년이 처음이다. 이 조문화권개발기본계획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유신 이후 불기 시작한 “한국학 의 진흥과 세계문화권안의 한국문화의 의의와 가치를 추구하고 왜곡된 역사를 시정하며, 한국 문화의 우위성과 독자성 을 찾으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이 연구사업은 한옥밀집지구 보 존계획, 풍남문 주변 정화계획, 한벽당 주변 개발계획, 경기전 중앙공원 개발계 획, 오목대 정비계획, 남고산성(산성공

원) 개발계획 등에 관한 것으로 각 주제 별 현황파악과 제안이 제시되어 있다.

이 계획이 수립된 이듬해 인 1977년 한 옥마을은 전라북도 고지 제73호에 의거 하여 한옥보존지구로 지정되었다.

한옥보존지구 지정으로 신축건물을 1 층으로 제한하는 대신 지방세가 50%로 감세되는 혜택이 부여되었으나 실질적 으로는 신축·수선만이 허가되는 행정 편의주의가 계속되었다. 결국 지역민들 의 반발과 건축물의 노후화 등에 의해 1987년에는 제4종 미관지구로 변경 지 정되어 건축물의 보존을 추진하였다. 그 러나 보존과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 이 분분하고 지원책의 미비로 인하여 시 행 10년만인 1997년 폐지되기에 이르 렀다. _ 계속

전주 한옥마을 개발의 역사

홍성덕교수가 들려주는‘전주ㆍ전주사람들’이야기 ⑭

전주 한옥마을이 보존될 수 있었던 것은 10월 유신 때문 한국모화의 우위성과 독자성을 찾으려는 노력의 일한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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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대에서 본 한옥마을 오목대에서 본 한옥마을 오목대에서 본 한옥마을 오목대에서 본 한옥마을 오목대에서 본 한옥마을 오목대에서 본 한옥마을 오목대에서 본 한옥마을오목대에서 본 한옥마을오목대에서 본 한옥마을오목대에서 본 한옥마을오목대에서 본 한옥마을오목대에서 본 한옥마을오목대에서 본 한옥마을오목대에서 본 한옥마을오목대에서 본 한옥마을오목대에서 본 한옥마을오목대에서 본 한옥마을오목대에서 본 한옥마을오목대에서 본 한옥마을오목대에서 본 한옥마을오목대에서 본 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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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0호 2012년 10월 23일 화요일

최근 중학교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수준의 漢字를 제대로 읽지 못하거 나 쓰지 못하는 대학생과 직장인에 대한 기사가 종종 소개되고 있다. 기 초적인 한자도 제대로 읽거나 쓰지 못하다 보니, 일상의 언어생활에서 한자·한문을 사용하는 데 있어 오 류를 범하는 사례를 빈번하게 볼 수 있다.

일례로, 동아일보 2002년 10월 24일 기사에 보면, ‘과유불급(過猶 不及)이라는 말이 있다. 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만 못하다는 뜻이다. 부동 산값 안정의 중요성과 노력은 충분 히 인정하지만 주택시장을 대하는 정부 부처 당국자들이 한 번쯤 음미 해 볼 말인 것 같다.’라는 기사가 있는데, ‘過猶不及’은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의 뜻 이다. 이것은 ‘過’나 ‘不及’이 나 같다는 동등 비교인데, 위 신문 기사처럼 ‘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 만 못하다’로 풀이하여 열등 비교 처럼 사용하는 예가 종종 발견된다.

‘過猶不及’은 공자가 두 제자에 대해 이야기한 것으로, 지나치고 모 자라지만 수준을 비교하면 같다는 의미이다.

같은 신문 2005년 5월 12일 기 사에 보면, ‘SG워너비의 소속사인 OO기획은 “KLPGA 측이 선수들의 사기 충전을 위해 SG워너비와의 만 남을 주선해달라는 연락이 왔다.”

면서 “이 요청을 받아들여 경기도 광주의 ‘OOO컨트리클럽’에서 안 시현 선수와 대표로 만날 예정”이 라고 말했다.’는 기사가 있는데,

‘사기충전(士氣充電)’은 ‘사기충 천(士氣衝天)’으로 표기해야 한다.

‘士氣衝天’은 ‘군사들의 기운이 하늘을 찌를 듯하다’의 뜻이다. 군 사들의 기운이 휴대폰 배터리처럼 充電할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비슷한 오류 사례로 ‘풍비박산’

이나 ‘야밤도주’를 들 수 있다.

KBS의 ‘행복채널’이란 프로그램 에 ‘집안 풍지박산 나는 거요.’라 는 표현이 나왔는데, ‘바람이 불고 우박이 날리다’라는 의미의 風飛雹 散을 사용하여 ‘집안 풍비박산 나 는 거요.’로 말해야 올바르다. ‘야 밤도주’에서 ‘야밤’은 ‘역전 앞’, ‘처갓집’등과 같이 똑같은 뜻의 한자와 한글이 함께 사용된 예 로 ‘밤’이나 ‘한밤’으로 고쳐 써야 하고, ‘야밤도주’는 ‘남의 눈을 피하여 한밤중에 도망함’의 의미인 ‘夜半逃走’로 표기해야 올 바르다.

이런 오류가 생기는 원인 중의 하 나로 학생들이 현재의 학교교육에서 제대로 된 한문교육을 받고 있지 못 한 점을 들 수 있을 것이다. 한글 문 맹과 달리 ‘漢字·漢文 文盲’이

일상의 언어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기초 한자도 읽고 쓰 지 못하는 現 實態는 한문교육을 담 당하는 교수자로서 씁쓸함을 느끼게 한다.

이러한 현상의 배경에는 1948년 에 제정된 ‘한글전용에 관한 법 률’과 1970년부터 시행된 ‘모든 공문서와 교과서에 漢字를 사용해서 는 안된다’는 한글전용 원칙이 있 다. 이렇게 40여 년 가까이 지내면 서 ‘漢字 不必要性’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확산되었지만, 최근 漢字 에 대한 관심과 학습 열기는 매우 확 산되어 있으며 사교육에서의 한자 교육 수요 또한 매우 크다.

한자 어휘를 잘못 사용하는 原因 과 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方案은 무 엇인가? 다양한 원인을 導出해 낼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원인은 역시 敎育에서 찾아야 하겠다. 현재 初·

中·高 각 학교 단위에서 실시되는 한문과 교육은 사교육에서의 한자·

한문 교육에 대한 관심 고조와는 달 리 매우 소홀하게 다뤄지고 있는 형 편이다. 이러한 형편이 일상생활에 서 나타난 한자 어휘의 오류와 무관 하지는 않음을 알 수 있다. 일상의 언어생활에서 한자·한문을 바르게 사용하도록 가르치는 것은 한문과 교육의 매우 중요한 목표라 할 수 있 다. 따라서 초·중·고에서 한문교 육을 반드시 이수할 수 있도록 강화 된다면, 언어생활에서 사용하는 한 자 어휘의 오류를 줄이는 데 큰 도움 을 줄 것이다.

야밤도주와 야반도주

아름다운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각 단과대학별로 축 제가 한창이더니, 이제는 중간고사기간이 되었다. 오색 으로 물든 단풍으로 어우러진 캠퍼스의 아름다움을 뒤로 하고 도서관과 강의실에서 시험을 준비해야하는 학생들 의 열기가 무척이나 뜨겁다.

교육에서의 평가(evaluation)는 교육 성취 정도를 측 정하는 중요한 절차(process)이다. 가르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평가는 성취 정도를 측정(assessment)하는 절차이며 이 평가 결과 얻어진 결과는 무언가를 결정 (decision making)하는 데 활용된다. 영어의 evalua- tion은 eval(what)과 uation(how much)의 두 말이 합 쳐진 합성어이며 앞 낱말은 valuing process를, 뒤 낱말 은 assessing process를 뜻하는 것이다. 우리말의 평가 는 한자에서 비롯되었는데 그 뜻은 가치나 수준을 평정 하여 값 매김을 한다는 뜻이므로 평가가 지니는 개념은 같다. 그러므로 교육기관에서 흔히 사용하는 학업 성취 도를 측정하는 일반적인 절차는 중요한 과정의 하나이며 이는 바로 시험(test, examination)이다.

시험은 어떤 기준에 따라 측정(measuring)하고 가치 를 부여하는(valuing) 두 가지 절차로 되어 있다. 교육평 가에서 시험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특성은 타당성(va- lidity), 신뢰성(reliability), 객관성(objectivity), 그리고 관련성(relevance)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평가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시험이 끝나고 나면 신뢰성에 의문이 가는 경 우를 종종 발견한다. 시험이 끝나고 난 강의실 책상과 벽 은 온통 메모로 도배되어 있다. 아무리 철저히 감독을 한 다 하더라도 시험을 치르는 당사자들이 정직하게 시험을 치르지 않는 다면, 그 평가는 신뢰성을 상실하게 될 것이 며 신뢰성을 상실한 평가는 평가로서의 그 본질과 의미 가 퇴색되기 마련이다. 기독교대학의 본질은 신뢰에 기 반을 두어야 한다. 신뢰성에 금이 간다면 진정한 기독교 대학이라 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대학 전주대의 중간고사 평가는 신뢰성에 기초한 정확한 평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이 노력하자. 그래야 그 평 가가 의미가 있는 것이다.

중간고사기간을 맞이하여

선교지원처에서는 10월 30일(화) 7:50 · 8:50 학 생회관 1층 주차장에서 모여 고건총장을 비롯한 모든 교무위원, 교수선교회와 직원신우회를 비롯한 전 학생 들이 하나가 되어서 캠퍼스를 청소하며 이에 따라 그리 스도인으로써의 솔선수범을 전하여 복음화에 기여하고 자 하는 clean campus 캠패인을 실시한다.

전주의 중심인 서부신시가지에 위치한 우리대학의 캠퍼스는 이제는 단지 우리대학의 학생과 교직원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며 지역사회의 한 중심에서 지역주민 의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주말이면 많은 전 주시민들이 휴식과 모임의 장소로도 사용된다. 특히나 요즘처럼, 오색으로 물든 캠퍼스는 많은 전주시민들이 애용하는 모임의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대학 강의실은 주말이면 많은 초, 중,고 학생들과 다른 대학 학생들이 다양한 시험장소로 사용되고 있는 공간이다. 한자능력검정시험, 한국어능 력시험, TOEIC시험, 조리기능사자격시험, 정보화 관 련 시험 등 각종 시험이 우리대학 강의실에서 진행된 다. 따라서 주말이면 많은 초,중,고 학생들이 우리대학 강의실에서 각종 자격검증시험을 치르고 있다. 하지만 전주시민이 사용하고 있는 강의실의 실태는 부끄럽다 못해 참담하기까지 하다. 강의실의 벽과 책상은 온갖 낙 서와 시험용 메모로 도배되어 있다. 몇 년 전 수십억씩 을 들여 전교사를 리모델링을한 대학의 강의실이라 말 하기 부끄럽기 그지없다. 이제 우리대학 강의실은 대학 구성원만이 이용하는 곳이 아닌 전주시민 모두가 이용 하는 공간이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강의실과 책상을 스 스로 깨끗하게 하는 clean campus 캠패인도 더불어 할 때이다.

Clean Campus 캠페인 교수칼럼 사 설

백광호 교수(한문교육과)

나의 진정한 희망

희망칼럼

정진원 계장(총무처)

1998년 아카데미상 11개 부문 을 휩쓴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 가 상을 받은 노래가 셀린디온의

‘My heart will go on’이다. 그 러나 나에게 더 감동적인 것은 자기 들의 본분을 지키면서 죽기 전까지 연주를 하는 실내악단의 노래였다.

배가 암초에 부딪혀 침몰한다는 안내를 듣고 승객들은 모두 비명을 지르고, 아비규환과 같은 엄청난 혼 란에 빠졌다. 탑승자의 1/3도 안 되 는 구명정을 서로 타기 위해 승객들 은 아우성이고 배는 점점 더 기울어 져 간다. 더 지체하면 자기들의 목숨 도 위태롭다 생각한 연주자들이 악 기를 챙겨 일어설 때였다. 한 바이올 리니스트가 혼자 남아서 연주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살기 위해 일어서 던 나머지 연주자들도 하나 둘 돌아 와 다 같이 연주하기 시작했다. 그 곡 이 ‘Nearer, my God to

Thee’ 이고, 우리나라 찬송가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이다.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십자가 짐 같 은 고생이나 내 일생 소원은 늘 찬송 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결국 이들은 배와 함께 깊은 바다 속 으로 모습을 감춘다. 그러나 그들은 생의 마지막 순간, 극한의 두려움 속 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마음으로 자 신들의 본분을 다한 것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연주를 들으 면서 주님을 바라보며 생을 마감할 수 있게 도왔던 것이다.

희망칼럼의 글 기고 부탁을 받고 글쓰기의 고통이 있었지만, 지금 나 는 무엇을 붙들고 무엇을 위해 애쓰 고 있으며, 나의 희망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되어 감사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희망은 선한 것, 미래에 있는 것, 희망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것이 며, 희망이 그 목적을 성취하고 나면 희망은 더 이상 희망이 아니고 소유 가 되어버린다”라고 말했다.

중·고등학생 시절에는 더 나은 성적, 멋진 친구, 좋은 대학을 희망 했다. 대학생 때는 미칠 것 같은 사

랑을 꿈꾸며 대학 캠퍼스의 낭만을 누렸지만 졸업과 함께 다가오는 취 업 1승에 목말라했다. 돌아보면 희 망이 있었기에 여러 고비를 넘기며 지금까지 잘 지내왔던 것 같다. 하지 만 희망이 현실이 되었을 때 희망은 더 이상 희망이 아닌 소유가 되어버 린다는 말처럼, 그 행복감의 크기도 크게 줄어들었다. 주말 오후 라디오 에서 흘러나온 타이타닉의 삽입곡

‘Nearer, my God to Thee’는 대학 4학년 때 세운 비전 “대학에 서 인생의 후배들에게 어떤 형태로 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 는 직업소 명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였다.

죽음의 목전에서조차 자신의 본분 을 다하며 하나님에 대한 희망으로 다른 사람들의 평안을 도왔던 영화 속 연주자들처럼, 나도 이곳 전주대 학교에서 그런 모습으로 살아야 되 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 마음을 가지 니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복잡 한 일들, 짜증났던 생각들이 마음속 에서 해결되는 것을 느꼈다. 직업은 단순한 생계유지 수단이 아닌 하나 님께서 주신 거룩한 소명이다. 사색 의 계절인 가을에 맞춰 진정한 희망 을 다시 생각하게 되어 참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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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아는만큼 보인다

/ 건축의 통섭적 영역체계 제안

강대호

교수 (건축학과) 대한건축학회 전북지회장, 건축가

“ ”

“예술과 문학 작품 자체가 하나의 생명으로서 독립적으로 존재 하게 되는 것처럼 건축의 기능적 속성을 생각 할 때 건축은 결 코 목적 그 자체가 될 수 없고, 사용자를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서 파악되어야 한다”

● 건축의 비목적성

건축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건축은 우리가 사용하는 도구, 그릇, 기능, 방법이다. 건축 자체에 목적성을 둘 경우, 그 건축은 인 간과의 관계가 소원하게 된다. 건축의 기능적 속성을 생각 할 때 건 축은 결코 목적 그 자체가 될 수 없고, 사용자를 위한 하나의 방법 으로서 파악되어야 한다. 시, 소설, 수필 등의 문학 작품과 회화, 조 각, 그리고 작가 본인이 참여하는 행위예술까지도 포함된 모든 장 르의 예술 작품들은 작가 자신의 모습이 되었든, 작가가 보는 세상 의 모습이 되었든, 작가의 사상과 작가의 의도가 하나의 방법으로 표현된 하나의 객체로 취급되어야 한다. 그럼으로써, 작품 자체가 생명을 지니게 된다. 즉, 작품 자체가 하나의 생명으로서 독립적으 로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관계를 살펴볼 때 건축 역시 작가의 소유물이 아니며,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건축이 작가의 의도와 사상 등이 배인 디자인, 건축 언어와 형태로써 구성되어 있다 할지 라도, 건축 자체의 개별적 생명력을 갖기 위해 기본적으로 전제되 어야할 요소들이 있을 것이다. 건축은 작품과 사용자와의 관계성의 속성으로 인하여 이러한 다른 예술 장르와 구별된다. 건축가는 그 작품에 대해 의도와 배경에 대해 설명할 수는 있지만, 작품은 완 성되고 난 후 사용자의 것으로 돌려지며, 사용자의 수준으로, 기능 으로 살아 나가는, 즉 작가에 대해 독립적인 별개의 객체로서 존재 하게 됨을 상기해야 한다.

사용자들의 시선을 한눈에 강하게 끌어당기는, 그러나 객관적 이든 주관적이든 결국 질리게 하는 엉뚱하고 이상한 건축이라면 그 것이 작가의 실험적 의도의 결과라고 하여도, 사용자에게는 작가만 을 위한 작품일 뿐이다. 건축은 잠시 감상하거나, 보거나, 만져보는 일시적인 대상이 아니라, 사용자가 직접 물리적, 정신적으로 몸담 는 사용의 대상이기 때문에 건축은 다음과 같은 기본적인 요소들이 고려되어야 한다고 본다.

건축에 관련된 이러한 기본적인 요소들을 본인의 ‘사고체계 의 계(界)’의 개념으로 해석하는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우선 초 인간적 실체로서의 신(神)적 요소와 공유하고 지향하는 가치체계로 서의 신화 등의 ‘계’로부터 ‘자연계’, ‘인간계’, ‘역사 계’, ‘문화계’로 이어져 ‘건축계’로 귀결된다. 당 시대, 당 장 소, 그리고 기타 제반요소 들의 조건하에서 최종적으로 나타내어지 는 결과로서의 건축은 건축적 결과의 내부에 잠재되어 있는 문화계 가 있고, 그 문화계 내에 역사계가, 역사계 내에 인간계가, 인간계 내에 자연계가, 자연계 내에 신화계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부연하 면, 건축은, 최초 내부의 신계는 자연계에게, 자연계는 인간계에게, 인간계는 역사계에게, 역사계는 문화계에게, 문화계는 건축계에게 각각 영향을 미친 체계의 최종결과라고 해석하는 개념이다.

건축에는 이러한 해석체계에 의한 모든 영역들이 통섭적으로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사고체계의 계의 개념이 이해 되고 구현되어 건축 자체의 비목적성의 차원을 넘는 건축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열어갈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정착되길 기대한다.

본고는 건축의 통섭적 관점에 비교적 덜 다루어진 신화계와 자 연계를 중심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 건축의 신화 그리고 현대적 신화

한국고대사를 연구하는 한 학자에 의하면, 단군신화의 기본사상 의 하나인 ‘홍익인간’의 이념이 우리민족의 값진 윤리도덕의 강 령을 지금의 우리시대까지 전해오고 있다는 사실로써 신화의 생명 력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그는 단군신화가 선조 들의 이상을 표현 하고 생활의 꿈을 엮은 아름다운 설화이기 때문에 이 신화는 수 천 년을 두고 우리 민족의 마음 속에 간직된 정감과 이상을 심어주고 있다고 신화의 공유가치성을 간파하고 있다.

신화는 언제 생겨났는가? 신화는 그 시원(始原)으로부터 역사 의 흐름을 타고 현재 시점에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신화는 어떻 게 발생되는가? 신화는 시대의 장소의 가치를 말하고 있다. 신화 는 왜 필요한가? 신화는 지향하는 공유 체계를 제시하고 있다.

현대의 신화는 가능한가? 현대의 문화는 과학과 문명에 싸여 신화적 가치를 잃어가고 있는 듯 보인다.

문화적인 면에서 특히 역사성과 지역성의 정체성을 보장받기 위해, 그리고 장소성, 그리고 개별의 집단성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현대도 신화는 필요한 것이 아닌가. 우리는 신화를 자연스럽게 만 들어 나가야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당시의 이 시대의 신화를 만들어야 한다. 왜냐하면 신화는 특히 문화적인 측면에서 그 시대 가 공통적으로 지향하는 가치가 표현되기 때문이다.

건축에서의 신화는 무엇이었던가? 그리고 과거의 신화들은 무 엇을 이야기하려고 했던가? 우리의 물질적, 정신적 생활에서 내려 오고 있는 신화적 요소를 찾아야 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 왜냐하면 흐르는 시간 속에 존재하는 인간은 시간적 존재이기 때문이다. 세 대와 세대는 끊어지지 않고, 과거의 조상과 현재의 우리 세대와 앞 으로 올 후손들의 세대는, 이어져 있는 시간의 흐름에서 겹쳐져 있 고, 하나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생각, 우리의 생활, 우 리의 건축, 우리의 문화, 우리의 민족성, 우리의 자연들은 계속 이 어져 왔고, 이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의 건축적 가치는 무엇인가? 이러한 건축에 관련된 현재 적 신화가 만들어 질 수 있는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자. 그리하여 과거의 신화가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의 현재의 신화 가 우리의 공유하고 있는 현재의 가치관을 우리 한 몸인 후대에게 물려줄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현재의 우리는 과거의 우리였고, 우리의 후손은 미래의 우리이기 때문이다.

● 건축의 자연계 영역(원소론과 풍수지리)

역사적으로, 인간의 자연관을 알 수 있게 하는 것 중의에 하 나가 원소 이론이다. 지구상에 모든 물질을 근본적으로 이루고 있 는 가장 작은 단위를 원소라고 정의하고, 모든 물질의 가장 기본 요 소로서 원소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원소라는 개념은 일찍이 중국, 인도, 이집트, 그리스 등의 고대 철학자들이 생각했던 개념으로서 실험적인 근거와 과학적인 근거가 미약했으나 신의 도움 없이 스스 로 움직여서 변화하여 온갖 모습으로 나타나는 근본재료를 원소라 하고, 그 본질은 불생, 불멸이라고 정의

참조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