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에너지 소비 및 수출입
G20은 석유, 천연가스, 석탄, 수력, 원자력 등 1차에너지에서 세계 총 소비의 약 83%를 소비하고 있으며, 절반 이상의 국가들이 에너지 순수입국으로서 많은 양의 에너지를 수입하고 있어, 에너지 공급 안 보를 확보하는 것이 당면 과제이다. 미국과 중국이 각각 세계 총 1차 에너지의 20.4%와 17.7%를 소비하여 두 나라가 G20 국가들의 약 절 반 정도를 소비하고 있다. 세계 20대 에너지 소비국 중 G20에 포함 되지 않은 국가는 12위인 이란, 16위인 스페인, 18위인 우크라이나 3 개국뿐이며, 영구적인 초청국 자격으로 G20에 참가하고 있는 스페인 이 EU의 회원국인 점을 감안하면 2개국만 여기에 해당한다. 20대 소 비국에 포함되지 않는 G20 국가인 터키와 아르헨티나도 각각 22위와 28위 소비국으로서 비교적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다.
에너지 수출입 현황을 살펴보면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순수출 규모가 각각 5억3,660만 TOE와 4억1,240만 TOE로 1위와 2위를 차 지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호주, 인도네시아,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 국, 아르헨티나를 포함하여 총 7개 국가들이 에너지 순수출국으로 분 류되며, 나머지 12개 국가는 순수입국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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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석유 가스 석탄 원자력 수력 총계 순수입
미국 884.5 600.7 565.0 192.0 56.7 2,299.0 634.5
중국 375.7 72.6 1,406.3 15.5 132.4 2,002.5 184.7
EU23개국* 332.6 173.0 156.0 67.5 41.8 770.9 448.9
러시아 130.4 378.2 101.3 36.9 37.8 684.6 -536.6
일본 221.8 84.4 128.7 57.0 15.7 507.5 418.9
인도 135.0 37.2 231.4 3.5 26.2 433.3 157.9
캐나다 102.0 90.0 33.0 21.1 83.6 329.8 -144.7
독일 118.3 73.8 80.9 33.7 4.4 311.1 210.9
프랑스 92.2 39.8 11.9 99.6 14.3 257.9 139.3
한국 103.3 35.7 66.1 34.2 0.9 240.1 195.1
브라질 105.3 22.7 14.6 3.1 82.3 228.1 27.0
영국 78.7 84.5 35.4 11.9 1.1 211.6 57.8
이태리 80.9 69.9 17.0 - 8.8 176.6 155.6
사우디 104.2 70.3 - - - 174.5 -412.4
멕시코 90.0 60.5 9.0 2.3 8.6 170.4 -47.2
남아공 26.3 - 102.8 3.0 0.2 132.3 -17.4
인도네시아 57.4 34.2 30.2 - 2.7 124.4 -147.3
호주 42.5 21.2 51.3 - 3.4 118.3 -167.0
터키 32.3 32.4 30.4 - 7.5 102.6 72.5
아르헨티나 24.2 40.0 0.4 1.6 8.4 74.7 -4.8
G20 총계 3,137.6
(79.9)
2,021.1 (74.1)
3,071.7 (93.0)
582.9 (94.1)
536.8 (74.8)
9,350.2 (82.8)
세계 총계 3,927.9 2,726.1 3,303.7 619.7 717.5 11,294 자료: BP(2009),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순수입은 IEA(2010), “Key World
Energy Statistics” 자료 참조.
표주: * EU 회원국 중 프랑스, 독일, 이태리, 영국을 제외한 23개국 ( ) 안의 수치는 세계 총계 대비 비중, %.
<표 3-1> G20 1차에너지 소비 및 에너지 순수입 현황(2008)
(단위: 백만 석유환산톤(TOE))
1차에너지 소비를 에너지원별로 보면, 원자력과 석탄은 전 세계 소 비량의 약 94%와 93%를 G20에서 각각 소비하고 있는데, 원자력은
제3장 G20국가들의 에너지 현황 및 위상 25
미국, 프랑스, 일본 등의 국가에서 많이 소비되고 있다. 연료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발전소 건설을 위한 초기 투자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원자력이 경제규모가 큰 국가들을 중심으로 건설되는 경향이 반 영된 것이다. 석탄은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이 석탄 의존 도가 높은 에너지믹스를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 석탄의 42.6%를 소 비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G20의 석탄 소비 비중을 높이고 있다. IEA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세계 10대 석탄 순수입국 중 3위인 대만을 제 외한 모든 국가가 G20 국가들이다.19)
석유, 천연가스 그리고 수력 등도 전 세계 총 소비 대비 G20의 비 중이 각각 70% 이상이다. 석유는 G20 국가에서 전반적으로 많은 소 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천연가스는 미국과 러시아 두 나라의 비중이 세계 총소비 대비 약 36%이며, G20 소비의 약 50% 정도를 소비하고 있어 두 나라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다른 에너지원에서는 미 국이 모두 가장 높은 소비를 하고 있는 반면, 수력은 수력자원이 가 장 풍부한 중국에서 가장 높은 소비를 하고 있으며, 캐나다, 브라질 등도 미국보다 높은 소비를 하고 있다.
2008년 세계 10대 석유 순수입국 모두가 스페인과 네덜란드 등 EU 회원국을 포함하여 G20 국가들이다.20) 천연가스 부문 세계 10대 순 수입국 또한 5위인 우크라이나를 제외하고 모두 G20 국가들이다.21)
19) 석탄 순수입 순위는 일본(1억8,600만 톤), 한국(1억 톤), 대만(6,600만 톤), 인도(5,800 만 톤), 독일(4,600만 톤), 영국(4,300만 톤), 이태리(2,500만 톤), 프랑스(2,100만 톤), 터키(1,900만 톤), 스페인(1,900만 톤)이었음. IEA(2009, p. 15) 참조.
20) 석유 순수입 순위는 미국(5억7,300만 톤), 일본(2억600만 톤), 중국(1억5,900만 톤), 인도 (1억2,200만 톤), 한국(1억1,800만 톤), 독일(1억600만 톤), 이태리(9,400만 톤), 프랑스 (8,100만 톤), 스페인(5,900만 톤), 네덜란드(5,800만 톤)이었음. IEA(2009, p. 11) 참조.
21) 천연가스 순수입 순위는 일본(95 bcm), 미국(84 bcm), 독일(79 bcm), 이태리(77 bcm), 우크라이나(53 bcm), 프랑스(44 bcm), 스페인(39 bcm), 터키(36 bcm), 한국(36 bcm), 영국(26 bcm)이었음. IEA(2009, p. 13) 참조.
26나. 에너지 자원 및 생산량
2008년 기준 G20 국가들의 석유, 천연가스, 석탄 소비량이 세계 총
1차에너지 소비 대비 각각 80%, 74%, 93%로 높은 반면 매장량 및 생산량은 각각 세계 총량 대비 86.7%와 93.2%인 석탄을 제외하고는 자원 보유 수준 및 생산 수준이 비교적 낮은 편이다.
[그림 3-1] G20 에너지 자원 매장량 및 생산량 비중
자료: BP(2009),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주: 수치는 세계 총량 대비 G20 비중.
제3장 G20국가들의 에너지 현황 및 위상 27
2008년도 석유 가스 석탄
국가 매장량 (백만 배럴) 비중
(%) 생산 (백만 배럴/일) 비중
(%) 매장량 (10억㎥)
비중 (%)
생산 (10억㎥)
비중 (%)
매장량
(백만톤) 비중
(%) 생산 (백만톤) 비중
(%) 미국 30,460.0 2.4 6.7 8.2 6,731.7 3.6 582.2 19.0 238,308.0 28.9 1,062.8 15.7 캐나다 28,611.6 2.3 3.2 3.9 1,633.8 0.9 175.2 5.7 6,578.0 0.8 67.7 1.0 멕시코 11,870.0 0.9 3.2 3.9 499.8 0.3 54.9 1.8 1,211.0 0.1 11.5 0.2 아르헨티나 2,616.0 0.2 0.7 0.9 442 0.2 44.1 1.4 - - - - 브라질 12,638.5 1.0 1.9 2.3 326.7 0.2 13.9 0.5 7,059.0 0.9 6.4 0.1 프랑스 - - - - - - - - - - 0.2 ◆
독일 - - - - 119.6 0.1 13.0 0.4 6,708.0 0.8 192.4 2.8
이태리 838.7 0.1 0.1 0.1 119.1 0.1 8.4 0.3 - - - -
러시아 79,049.4 6.3 9.9 12.1 43,301.7 23.4 601.7 19.6 157,010.0 19.0 326.5 4.8
터키 - - - - - - - - 1,814.0 0.2 86.2 1.3
영국 3,390.0 0.3 1.5 1.8 343 0.2 69.6 2.3 155.0 ◆ 17.9 0.3
사우디 264,063.0 21.0 10.8 13.2 7,569.4 4.1 78.1 2.5 - - - -
남아공 - - - - - - - - 30,408.0 3.7 250.4 3.7
호주 4,158.0 0.3 0.6 0.7 2,509.9 1.4 38.3 1.2 76,200.0 9.2 401.5 5.9 중국 15,461.9 1.2 3.8 4.6 2,455.4 1.3 76.1 2.5 114,500.0 13.9 2,782.0 41.0 인도 5,798.1 0.5 0.8 1.0 1,090 0.6 30.6 1.0 58,600.0 7.1 512.3 7.6 인도네시아 3,747.5 0.3 1 1.2 3,184.8 1.7 69.7 2.3 4,328.0 0.5 229.5 3.4
일본 - - - - - - - - 355.0 ◆ 1.2 ◆
한국 - - - - - - - - 133.0 ◆ 2.8 ◆
EU23개국 2,097.0 0.2 0.6 0.7 2,290.2 1.2 99.3 3.2 22,707.0 2.7 368.2 5.4 G20 총계 464,799.7 36.9 44.8 54.8 72,617.1 39.2 1,955.1 63.8 726,074.0 87.9 6,319.5 93.2 세계 총계 1,257,983.7 100 81.8 100 185,022.6 100.0 3,065.6 100 826,001.0 100 6,781.2 100.0 자료: BP(2009),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표주: ◆는 0.05% 이하임.
<표 3-2> G20 에너지 자원 매장량 및 생산량 현황(2008)
석탄은 주로 미국, 러시아, 중국, 호주, 인도 등 지정학적으로 안정 적인 G20 지역에 많이 매장되어 있으며, 생산도 주로 이들 국가가 많 이 하고 있다.
반면 G20의 석유 매장량 비중과 생산 비중은 각각 37%와 54.8%로 서 소비 수준에 비해 현저히 낮은데,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에 비 교적 많이 분포되어 있다. 천연가스 또한 매장량 비중과 생산 비중이
28각각 39.2%와 63.8%로 소비 수준에 비해 현저히 낮으며, G20 내에 서는 러시아에 주로 분포되어 있다. 그나마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량 비중이 각각 2.4%와 3.6%로 상대적으로 낮은 미국이 각각 세계 총생 산량의 8.2%와 19%를 생산하여 G20의 비중을 높이고 있다. 다음 절 에서는 우리나라가 주로 참가하거나,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에너지 관련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G20 국가들의 참가 현황을 살펴보 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에너지안보능력 강화를 위한 G20의 활용 방 안을 도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