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 $/배럴)
9/23 9/30 증감
WTI 79.33 79.19 -0.14
브렌트 106.45 103.98 -2.47
두바이 103.18 100.61 -2.57
1.현물 유가
주간 현물원유 가격 추이
자료: 한국석유공사
9월 넷째 주(9.26~9.30) 국제유가는 유럽재정위기 해소 가능성 및 미국 경기 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유럽 및 중국의 경기지표 악화에 따른 세계 경기 침체 우려와 미국 원유재고 증가 소식으로 하락세를 나타냄 .
그리스의 재정긴축 노력 및 유럽재정안정기금 (EFSF)의 증액 가능성으로 유 럽재정위기 우려가 완화됨 .
그리스 의회는 부동산 특별세 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구제금융 6차분(80억 유로 )에 대한 조달 가능성을 높임.
유럽재정안정기금 증액안이 핀란드 의회를 통과한데 이어 독일 하원에서도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됨에 따라 독일의 상원 통과가능성을 높이며 유럽재정 위기 타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작용함 .
미국 경기지표 개선 소식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임 .
미국 7월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9% 상승한 것으로 나 타났으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미 9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전월대 비 0.2p 상승한 45.4를 기록함.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3만 7천 건 감소한 39.1만
건으로 나타나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함.
주간 국제유가 및 시장 동향
확정됨에 따라 더블딥 우려를 완화시킴 .
유럽과 중국의 경기지표 악화로 세계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됨 . 독일의 8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2.9%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었으며, 중국의 제조업지수인 구매관리자지수 (PMI)는 9월에 49.9를 기록하여 3개월 연속 50 미만인 ‘위축’상태를 이어가고 있음.
미국 지난주 석유재고는 원유와 휘발유 및 중간유분 재고 모두 증가한 것 으로 나타남 .
에너지정보청 (EIA)에 따르면 지난주 9월 23일까지의 미국 원유재고는 전주 대비 2.0백만 배럴 감소한 341.0백만 배럴을 기록하였으며 원유 수입 증가 와 정제투입 감소가 원인임 .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80만 배럴 증가하였으며, 중간유분 재고는 전주대 비 10만 배럴 증가함.
2.선물 유가
Nymex-WTI 선물거래 가격 및 비상업 순매수 추이 (9월 27일 기준)
(단위: 계약)
매수(A) 매도(B) 순매수
(A-B)
상업용 663,241 802,292 -139,051
비상업용 320,241 182,517 137,686
주: (A-B)가 (-)인 경우 순매도를 나타냄 자료: Reuters, CFTC
9월 27일 기준 Nymex-WTI 선물유가는 전주대비 2.8% 하락한 $84.5/배럴 을 기록함 .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 (CFTC)가 발표한 9월 27일 기준 Nymex의 대형 투
기자금에 의한 원유 (WTI)선물거래 순매수는 전주대비 22.3백만 배럴 감소한
137.7백만 배럴을 기록함.
원 유 353.1 346.4 339.0 341.0 +2.0 +0.6%
휘발유 208.8 210.8 214.1 214.9 +0.8 +0.4%
중간유분(난방유 등) 156.8 158.5 157.6 157.7 +0.1 +0.1%
중 유 37.6 35.6 35.3 33.8 -1.5 -4.2%
2) 원유정제투입량
(단위: 백만 b/d, %) 일자
구분 9/2 9/9 9/16 9/23 전주대비
물량 변동률
원유처리량 15.45 15.02 15.31 15.18 -0.13 -0.8%
가동률(%) 89.0 87.0 88.3 87.8 - -0.5%p
3) 석유제품 소비
(단위: 백만 b/d) 일자
구분 9/2 9/9 9/16 9/23 전주대비
물량 변동률
휘발유 8.96 8.85 8.86 8.96 +0.11 +1.2%
중간유분(난방유 등) 3.85 3.66 3.88 3.82 -0.06 -1.5%
중 유 0.42 0.60 0.36 0.65 +0.29 +81.2%
총석유제품 19.39 18.65 19.02 19.08 +0.06 +0.3%
4) 수입 및 생산
(단위: 백만 b/d)
구분
수 입 생 산
9/9 9/16 9/23 전주대비
9/9 9/16 9/23 전주대비
물량 변동률 물량 변동률
원유 8.54 8.35 9.70 +1.35 +16.2% 5.08 5.75 5.76 +0.01 +0.2%
휘발유 0.66 0.69 0.54 -0.15 -21.8% 9.36 9.08 9.28 +0.20 +2.2%
중간유분 0.15 0.16 0.15 -0.01 -5.1% 4.49 4.47 4.56 +0.09 +1.9%
중유 0.26 0.23 0.34 +0.12 +51.3% 0.45 0.52 0.51 -0.01 -1.2%
자료: EIA/DOE
주간 국제유가 및 시장 동향
WTI-Brent 가격 역전현상 분석 및 전망
1. 현황
〇 WTI와 브렌트 원유 간, 또는 WTI와 두바이 원유 간 가격 역전 현상이 2010년 8월 이 후 최장 기간인 12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음.
- WTI와 브렌트 원유는 저유황 경질원유로 유질은 서로 비슷하나 WTI 유질이 보다 고 급으로 분류되어 일반적으로 브렌트보다 소폭, 중질유인 두바이 원유보다는 배럴 당 5% 이상 높게 거래되어옴.
- WTI가 브렌트와 심지어 두바이 원유 가격보다 낮게 거래되는 이른바 ‘유종 간 가격 역전현상’이 2000년대 들어 세 차례 있었으며, 강도와 지속도 면에서 지금의 현상이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음.
※ 2010년 8월 26일부터 지속된 이후로 현재까지 유종 간 가격 역전현상은 오히려 확대되는 추 세를 보이고 있으며 WTI-브렌트는 배럴 당 27달러, WTI-두바이는 배럴 당 23달러 차이까지 벌어지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
< 국제 원유가격 추이 > < 유종 간 격차 추이 >
2. 원인
<WTI 약세 요인>
〇 미국 중부지역은 원유 수송 네트워크의 구조적인 문제로 역내 원유수요 감소 시 원유 재고가 급증하는 병목현상을 보임.
- 국외 반출이 법적으로 금지된 WTI 원유는 생산 직후 미국 중부 내륙지역인 오클라호 마 쿠싱(Cushing) 지역에 다른 저유황 경질원유와 함께 저장되어 미 중부 정제시설 로 공급되는데 송유관을 통해서만 원유를 유통시키고 있음.
1
※ 올해 2월 캐나다 서부에서 생산되는 원유를 미국 중부로 운송하는 Keystone 송유관 확장 공 사가 완료됨에 따라 미국 중부 지역 원유 운송의 유입-유출 간 불균형은 더욱 심화됨.
- 따라서 중부 지역 내부에서 원유수요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타 지역으로 잉여분을 충분히 운송할 수 없기 때문에 쿠싱 지역에 재고가 급격히 증가하는 병목현상이 발 생함.
〇 지난해부터 미국 중부 지역으로 원유 공급이 증가한 반면 원유수요는 감소함에 따라 병목현상에 기인한 쿠싱 지역의 원유재고 급증으로 WTI 원유가의 상대적 약세를 초 래함.
- 캐나다 서부지역과 미국 셰일유전에서의 저유황 경질유 생산 증가로 쿠싱 지역으로 유입되는 원유는 급증하였음.
- 반면 경기침체로 미국 석유수요는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중서부 정제시설의 고장 및 정비로 원유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쿠싱 지역의 원유재고는 4월에 사상 최고 치인 42백만 배럴(용량은 59백만배럴)을 기록, 현재는 32백만 배럴 수준임.
<브렌트 및 두바이 강세 요인>
〇 리비아 사태로 유럽 저유황 경질원유 공급이 줄면서 브렌트 원유가격이 상대적으로 상승함.
- 리비아가 수출하는 대부분의 원유는 유럽이 소비하고 있어 리비아 사태에 따른 원유 생산차질은 브렌트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으며 WTI-브렌트 유종간 가격 역전현상을 심화시킴.
〇 두바이 원유가는 북아프리카-중동 지정학적 불안과 함께 아시아 지역의 가파른 석유 수요 증가로 브렌트 원유가와 같은 추세를 보이며 상승함.
3. 전망
〇 미국 석유수요 감소 및 공급 증가 지속에 따라 유종 간 가격역전 현상은 2013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2
WTI-Brent 가격 역전현상 분석 및 전망
- 2013년까지 미국 중부 내륙 지역에서 외부로 향하는 송유관 건설 사업이 약 1.65백 만b/d 규모로 진행될 예정으로 완공될 경우 미국 중부지역의 송유관 병목현상이 해 소될 것으로 예상됨.
※ Keystone XL(50만b/d), Enbridge Monarch(35만b/d), EDP/ETP JV(45만b/d), 3개의 추가 송 유관 2013년에 가동되고 기존 송유관(35만b/d)에 대한 역방향 전환 사업이 2012년 말에 완 료될 예정임.
- 미국 경기침체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가 휘발유를 중심으로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됨 에 따라 저유황 경질유 소비 둔화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리비아 내전 종식으로 리비아 원유생산이 올해 말까지 50~60만b/d 규모로 재개될 예정인 가운데 2012년 말까지 전쟁 이전 수준인 1.6백만b/d로 정상화될 경우 브렌트 및 두바이 원유가의 상대적 하락으로 유종 간 가격 역전현상은 크게 완화될 것임.
〇 당분간 브렌트와 두바이 가격이 WTI 가격보다 시장 상황을 잘 반영하는 국제유가 기 준 지표가 될 것으로 전망됨.
- WTI 원유가격이 과거 국제유가의 기준 유종으로 통용되어 왔으나 국외 반출이 금지 되어 있고 유통의 물리적 제약이 존재하는 문제로 그동안 기준 유종으로서의 기능에 논란이 있었음.
- 이번 유종 간 가격 역전 현상의 강도와 지속성은 이러한 논란의 근거를 강화시켜주 고 있어 앞으로 브렌트와 두바이 원유가 보다 신뢰성 있는 거래 기준지표 유종으로 부각됨.
오세신 부연구위원([email protected]) 참고문헌
EIA, This Week in Petroleum, “Market Response to The WTI-Brent Spread is Constrained by Logistical Challenges,” 2011.2.24.
EIA, Short-Term Energy Outlook, 2011.9
FGE, Energy Advisory, “Price Dislocation of WTI to Brent to Stay for Extended Period?,” 2011. 8.31 3 주간
국제유가 및 시장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