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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35년 세계 에너지 수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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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 Energy Outlook 2035

해외정보분석실 김진영(jykim15222@keei.re.kr)

▶ 2035년 세계 인구(87억명)와 소득증가는 에너지 수요 증가의 주된 요인으로 작 용할 것임. 2013~2035년 동안 세계 1차에너지 소비 증가율은 연평균 1.4%, 이 산화탄소 배출 증가율은 연평균 1%임. 2025년 이후 배출 증가율은 다소 하락할 것임. 에너지 믹스 개선보다 에너지 효율 향상이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에 더 큰 영향을 미침.

▶ 1차에너지 소비구조에서 석유와 석탄 비중은 감소, 가스와 재생에너지 비중은 크게 증가, 수력과 원자력 비중은 정체 내지는 소폭 증가 전망

▶ 발전량 기준 전원구성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은 증가하는 반면, 석탄과 석유 비중 은 크게 감소할 것임. 그래도 2035년에 석탄비중이 35% 이상을 차지하여 가장 클 것임.

▶ 에너지 생산 증가에서 신에너지원(재생에너지, 셰일가스, 타이트오일, 오일샌드, 바이오연료 등)이 가장 크게 기여할 것이며, 2035년에 1차에너지 생산구조에서 신에너지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에 7%에서 2035년에 16%로 증가 전망

▶ 세계 지역간 에너지 교역 규모는 2035년까지 증대될 것임. 북미지역은 2015년 에 에너지 순수입지역에서 순수출지역으로 될 것이며, 아시아지역의 에너지 수 입의존도는 계속 증가할 것임.

▶ 2013~2035년 동안 세계 액체연료 공급 증가는 미국・캐나다・브라질의 비전통 자 원, 이라크 원유, 그리고 OPEC 회원국의 NGLs 생산 증가에서 주로 이루어질 것 임. 수송부문에서 액체연료 소비 증가는 연비 개선 효과로 인해 점차 둔화될 것임.

▶ 세계 천연가스 수요는 연평균 1.9% 증가하고, 주로 전력 및 산업부문에서 크게 증가할 것임. 2035년에 북미지역과 중국이 세계 셰일가스 생산의 85% 차지할 것임. 아・태지역의 가스 순수입량과 LNG 교역량이 크게 증가할 것임.

▶ 세계 석탄 수요는 연평균 0.8% 증가하며, OECD회원국의 발전부문에서 정부의 환경규제와 가스로 연료교체 등으로 석탄소비 감소가 크게 나타날 것임.

▶ 향후 재생에너지 공급의 안정적 증가를 위해 기술개발에 의한 발전단가 하락, 발전량당 정부 지원금 규모 축소 등이 요구됨.

▶ 2035년까지 기준시나리오 전망에 반영된 변수 이외에 중국・인도 경제성장 불확 실,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 지정학적 불안요인, 중국의 전력화 추진 등도 세 계 에너지 수급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음.

1. 2035년 세계 에너지 수급 전망

□ 에너지 수요 전망

ㅇ 2035년에 세계 인구는 87억명, GDP 규모는 2배 이상으로 증대할 것으로 전망 되며, 추가 증가 인구(2015년 대비 16억명) 및 소득증가는 에너지 수요 증가의

“2035년에 세계 인구는 87억명, GDP 규모는 2배 이상 증대할 것으로 전망되며, 추가 증가 인구(2015년 대비 16억명) 및 소득증가는 에너지 수요 증가의 주된 요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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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지역 OECD 비회원국의 GDP 증가가 전세계 GDP 증가의 60% 차지

・ 중국과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2020년까지 각각 연평균 7%와 6% 유지하 다가 2035년에 4%와 5%로 하락

- 2013~2035년 동안 세계 1차에너지 소비 증가율은 연평균 1.4%, OECD 비 회원국의 증가율은 2.2% 전망

・ OECD 회원국의 1차에너지 소비는 2030년부터 감소

・ 아시아지역 OECD 비회원국의 1차에너지 소비 증가율은 2000년 이후 연 평균 7%, 2013~2035년 기간에는 2.5% 전망. 이는 개도국에서 산업화, 농어촌 전력보급, 전력화 등이 어느 정도 달성되면서 에너지 수요 증가 세가 둔화되기 때문임.

- 부문별 최종에너지 소비의 경우, 2013년 이전까지 가장 빠른 증가세(연평균 2.7%)를 보였던 산업부문은 2013~2035년 동안 연평균 1.6% 증가, 수송부문 은 1.2% 증가, 가정 상업 공공 농업부문은 1.6% 증가 전망

ㅇ 1차에너지 원별 구성비의 경우, 석유와 석탄 비중은 감소하고, 가스와 재생에너 지 비중은 크게 증가하며, 수력과 원자력 비중은 정체 내지는 소폭 증가할 것으 로 전망

자료 : BP(2015.2)

< 1차에너지 구성비 변화 추이와 원별 소비 증가폭(2013~2035년) >

(단위: 10억toe)

- 석탄 소비 증가율은 2000~2013년까지 연평균 3.8%로 다른 에너지원에 비해 높았으나, 2013~2035년 동안에는 연평균 0.8%로 가장 빠르게 하락할 것임.

이는 아시아지역의 석탄 기반 산업 생산감소, 정부의 환경규제 강화, 가스가 격 하락 등에 기인함.

- 가스 소비 증가율은 2035년까지 연평균 1.9%, 석유 증가율 0.8%, 재생에너 지 증가율 6.3%, 원자력 증가율 1.8%, 수력 증가율 1.7% 각각 전망

- 2035년까지 화석연료(석탄, 석유, 가스) 비중은 26~28%에서 균등해질 것임.

가스 비중은 2035년까지 꾸준히 증가하지만, 석유와 석탄 비중은 계속 감소 전망

“2035년 1차에너지 소비구조에서 석유와 석탄 비중은 감소, 가스와 재생에너지 비중은 크게 증가, 수력과 원자력 비중은 정체/소폭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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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생에너지(바이오연료 포함) 비중도 빠르게 증가하여 2013년 3%에서 2035 년에 8%로 증대 전망

- 2013~2035년 동안 1차에너지 소비 증가에서 가스가 약 1/3, 석유 석탄이 1/3, 그리고 비화석연료(재생에너지, 원자력, 수력 등)가 1/3 각각 차지 ㅇ 과거 발전설비별 발전 비중의 변화를 보면, 석유 비중은 1960년대 크게 증가

하다가 1970년대 감소했고, 원자력 비중은 1970년대와 80년대 정점을 이루다 가 2000년대 들어 감소했고, 가스 비중은 1990년대와 2000년대 증가했음.

- 향후 재생에너지 비중은 크게 증가하고, 반면에 석탄 비중은 크게 감소할 것 임.

- 2035년에도 석탄이 가장 큰 비중(약 1/3 이상)을 차지할 것이며, 그다음이 가스, 수력, 재생에너지, 원자력, 석유 순임.

자료 : BP(2015.2)

< 발전 설비별 발전량 변화 추이(1965~2035년) >

ㅇ 2013~2035년 동안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5%(연평균 1%) 증가하고, 분석 기간의 마지막 10년 동안(2026~2035년)에는 연평균 0.7% 증가 전망

(단위: 1990년=100) (단위: 10억 CO2톤)

자료 : BP(2015.2)

< GDP, 1차에너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전망(2013~2035년) >

- 에너지 집약도(Energy Intensity)의 지속적인 감소는 GDP와 에너지 소비 간

“2035년

전원구성에서 석탄과 석유 비중은 크게 감소하고, 가스와 재생에너지 비중은 증가하며, 원자력과 수력 비중은 정체/소폭 증가할 것임”

“에너지 믹스 개선보다 에너지 효율 향상이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에 더 큰 영향을 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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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1차에너지 소비에서 가스와 재생에너지 비중 증가는 에너지 소비와 이 산화탄소 배출 간 격차를 점진적으로 증대시킬 것임.

- 다른 변수들은 변하지 않는 경우에 에너지 효율 향상이 에너지 믹스 개선보 다 훨씬 큰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발생시킴.

□ 에너지 공급 전망

ㅇ 세계 1차에너지 생산은 2013~2035년 동안 연평균 1.4% 증가하고, 특히 북미 지역이 세계 에너지 생산량에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

- 유럽을 제외한 전체 지역에서 에너지 생산이 증가할 것이며, 중남미지역에서 가장 빠른 증가(연평균 2.1%)가 전망됨.

- 기술개발과 생산성 증대에 따른 신에너지원(재생에너지, 셰일가스, 타이트오 일, 오일샌드, 바이오연료 등) 생산 증가가 에너지 공급 증가에 가장 크게 기 여할 것임.

・ 2035년에 신에너지원 생산증가가 1차에너지 생산 증가의 45%를 기여, 1 차에너지 생산에서 차지하는 신에너지원의 비중은 2013년에 약 7%에서 2035년에 16%로 증가 전망

* RHS는 right hand side 의미

** 신에너지원은 재생에너지, 셰일가스, 타이트오일, 오일샌드, 바이오연료 등을 의미 자료 : BP(2015.2)

< 전세계 지역별 1차에너지 생산과 신에너지원 생산 증가 전망(~2035년) >

(단위: 10억toe)

ㅇ 고유가 시대 기술혁신으로 북미지역에서 비전통자원 개발이 가속화되었고, 이는 미 국의 석유·가스 생산 증가와 세계 에너지 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했음.

- 전세계 타이트오일과 셰일가스의 기술적 가채매장량(Technically recoverable resources)은 각각 약 3,400억 배럴, 약 7,500Tcf로 추산됨. 아시 아지역이 가장 많고, 그다음이 북미지역임.

- 비전통 자원이 전 세계에 비교적 균등하게 매장되어 있지만, 생산은 북미지 역에 계속 집중될 것임.

・ 2013~2035년 동안 북미지역의 타이트오일 누적생산량은 타이트오일 기술

“신에너지원(재생에너 지, 비전통자원, 바이오연료 등) 생산이 1차에너지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3년 7%에서 2035년 16%로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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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가채매장량의 50%, 셰일가스 누적생산량은 가채매장량의 30%로 각각 전망

・ 북미지역 이외 지역의 타이트오일 누적생산량은 가채매장량의 3%, 셰일 가스 누적생산량은 가채매장량의 1% 수준에 불과할 것임.

자료 : BP(2015.2)

< 지역별 타이트오일과 셰일가스 가채매장량 및 누적생산량(2013~2035년) >

(단위: 10억toe)

ㅇ 미국의 타이트오일과 셰일가스 생산 증가는 투자 증가와 기술 혁신의 결과임.

2014년에 타이트오일과 NGLs(Natural gas liquids)의 생산 증대로 미국 전체 원 유생산 증가량은 약 150만b/d로 미국 역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음.

- 2007~2014년 동안 신규 유정의 시추리그당 원유생산량은 연평균 34% 증가하였 고, 가스의 경우에는 10% 증가했음.

- 향후 미국의 타이트오일 생산은 높은 유정 감소율과 가스에 비해 적은 자원량으 로 인해 정체할 것임.

- 반면에 셰일가스 생산은 2035년까지 연평균 4.5% 증가하지만, 증가세는 점차 둔화될 것임.

자료 : BP(2015.2)

<미국 신규 유정의 시추리그당 원유 생산량 변화>

(단위: 시추리그당 Boe/d)

ㅇ 세계 지역별 에너지 수급 불균형(생산-소비) 정도는 2035년까지 현저히 심화 될 것으로 전망됨.

- 북미지역은 과거 에너지 순수입 지역에서 2015년에 순수출 지역으로 전환될 것임.

“비전통 자원은 전세계 균등하게 매장되어 있지만, 주된 생산 지역은 계속 북미지역이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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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존도는 2013년 23%에서 2035년에 27%로 증가하고, 이러한 증가의 60%

를 원유가 차지함.

・ 아시아 지역의 원유 수입의존도(총 석유소비에서 수입석유가 차지하는 비중)는 80%에 이를 것임.

- 중동지역은 2035년까지 가장 큰 에너지 순수출지역으로 있겠지만, 그 비중 은 2013년 46%에서 2035년에 36%로 감소 전망

- 2035년에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에너지 수출국이 될 것임.

자료 : BP(2015.2)

< 지역별 1차에너지 순생산량(생산-소비)과 아시아지역의 에너지원별 순수입량 >

(단위: 10억 toe)

2. 액체연료 수급 전망

□ 액체연료 수요 전망

ㅇ 2035년에 세계 액체연료 수요는 2013년 대비 1,900만b/d 증가한 1억1,100만 b/d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기간별 액체연료 수요 증가율을 보면, 2013~2020년 동안은 연평균 1.2%, 2020~2035년 동안은 연평균 0.7%로 전망됨.

- 액체연료 수요 증가는 OECD 비회원국의 빠른 경제성장에 기인함.

・ 2035년 OECD 비회원국의 액체연료 수요는 2013년 대비 56% 증가한 7,000만b/d로 전망

- OECD 회원국 액체연료 수요는 2005년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에 감소세 (-600만b/d)를 보여 2035년에 4,000만b/d로 전망되며, 이는 1986년 이후 최 저수준임.

- 2013~2035년 동안 액체연료 수요 증가량은 초기에는 OPEC 비회원국(주로 비전통 자원), 그 이후에는 OPEC 회원국의 공급에 의해서 충족될 것임.

・ OPEC 비회원국의 액체연료 공급 증가는 주로 미국 600만b/d, 캐나다 300만b/d, 브라질 300만b/d 등에서 비롯될 것임.

“북미지역은 2015년에 에너지 순수입 지역에서 순수출 지역으로 되고, 2035년까지 아시아 지역의 에너지 수입의존도는 계속 증가할 것임”

“세계 액체연료 수요 증가는 OECD 비회원국의 빠른 경제성장에 기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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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기간 동안 OPEC 회원국의 액체연료 공급 증가는 주로 콘덴세이트 포함한 NGLs 300만b/d, 이라크 원유 200만b/d 등에서 이루어질 것임.

*콘덴세이트 포함한 natural gas liquids 자료 : BP(2015.2)

< 세계 지역별 액체연료 수급 전망(2035년) >

(단위: 백만b/d)

ㅇ 국가별 및 지역별 액체연료 수요 전망은 다음과 같음.

- 중국이 세계 액체연료 수요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함. 중국의 액체연료 수요 량은 2035년에 1,800만b/d(2013년 대비 700만b/d 증가)로 전망되는데, 이는 미국의 액체연료 수요량 1,700만b/d(2013년 대비 200만b/d 감소)을 넘어선 수준임.

・ 그러나 2035년에 미국의 1인당 액체연료 소비량은 중국보다 약 3.5배 큼.

- 2013~2035년 동안 인도의 액체연료 수요는 400만b/d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 고, 2035년 경에는 중국보다 원유수요 증가에 더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됨.

- 2013~2035년 동안 OECD 비회원국의 액체연료 수요 증가는 차량소유 증가 에 따른 수송부문(증가량 1,600만b/d)과 석유화학산업 발전에 따른 산업부문 (증가량 800만b/d)에 의해 이루어질 것임. 그러나 OECD 회원국의 액체연료 수요는 수송부문과 산업부문 모두에서 감소할 것임.

ㅇ 다음으로 부문별 액체연료 수요 전망은 다음과 같음.

- 수송부문은 2035년에 전체 액체연료 수요의 약 55%, 전체 수요 증가량의 64%를 차지할 것임. 그러나 2020년 이후에는 차량 연비 개선과 차량 연료에 서 가스와 전기 사용 증가로 인해 증가세는 둔화될 것임.

・ 2035년에 전세계 차량(상업용, 개인용 포함) 대수는 2013년 현재 12억대 의 2배인 24억대에 달할 것임. 전세계 차량 증가의 88%는 개발도상국에 서 이루어 질 것임.

・ 차량 연비는 소비자 선호, 정부의 엄격해진 배출가스 규제, 기술개발 등 에 의해 최근에 크게 개선되었음. 연비 개선 효과는 2013~2035년 동안 연평균 2.1%로 전망되는데, 이는 과거 10년 동안 개선 효과(1.5%)보다

“세계 액체연료 공급 증가는

미국・캐나다・브라질 비전통 자원, 이라크 원유, OPEC회원국의 NGLs 생산

증가에서 이루어질 것임”

“중국의 액체연료 소비 증가가 세계 액체연료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임”

(8)

높음.

・ 분석 기간에 교통량이 2배 이상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수송부문의 액체연 료 수요량은 연비개선으로 인해 30% 증가하는 데 그칠 것임.

・ 차량 연료로 석유가 89% 차지하고, 비석유 연료 사용 비중은 2013년 대 비 6%p 상승한 11%로 전망됨. 비석유 연료 중에서 가스 사용(연평균 6.3%)이 가장 빠르게 증가할 것임.

- 산업부문은 가장 빠른 액체연료 증가율(연평균 1.2%)을 기록할 것인데, 주로 석유화학부문에서의 수요 증가에 기인함.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수송부문 이외 부문에서 원유 사용은 주로 석유화학산업(전체 산업부문 원유 수요의 50% 차지)에 이루어졌음.

・ 석유화학부문의 원유 수요는 2013~2035년에 연평균 2.5%(700만b/d 증 가)로 전망됨. 이러한 증가세는 대체원료 부족과 낮은 효율 개선 효과에 기인함.

・ 대체원료인 NGLs 공급 증가는 주로 미국과 중동지역에서 이루어질 것 임. 이는 미국, 중동, 아시아 OECD 비회원국의 석유화학산업 성장을 촉 진할 것임.

・ 석유화학부문과 수송부문 이외 부문에서 원유 수요는 정체될 것으로 전망 되는 데, 이는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가스와 석탄으로의 대체, 효율 개선 등 때문임.

자료 : BP(2015.2)

< 국가별·부문별 액체연료 수요 전망(2035년) >

(단위: 백만b/d)

□ 액체연료 공급 전망

ㅇ 액체연료 공급은 북미지역에서의 공급 증대에 힘입어 2013~2035년 동안 약 2,000만b/d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북미지역에서 타이트오일, NGLs, 오일샌드 등의 생산 증가로 2035년까지 900만b/d 만큼 액체연료 공급 증가가 기대됨.

- 중남미지역에서도 2035년까지 400만b/d 만큼 액체연료 공급 증가가 예상되

“수송부문의 액체연료 수요는 전체 수요의 55%

차지, 연비 개선 효과로 향후 액체연료 수요 증가세는 둔화될 것임”

(9)

는데, 이는 주로 브라질이 담당할 것임.

- 중동지역의 액체연료 생산은 북미지역에서 생산 증가세가 둔화하는 2020년 이후에 증가할 것임. 2020년~2035년 동안 중동지역의 액체연료 생산량은 500만b/d 이상 증가할 것임.

- 2013~2035년 동안 전통원유 생산 증가는 거의 정체하지만, 비전통 액체연료 생산은 크게 증가할 것임. 이에 따라 전세계 액체연료 공급에서 NGLs이 차 지하는 비중은 2035년에 13%, 타이트오일 7%로 전망됨.

자료 : BP(2015.2)

< 지역별·연료 유형별 액체연료 공급 전망(2035년) >

(단위: 백만b/d)

ㅇ 한편, 2011년 아랍의 봄 사태 이후 석유 공급교란(oil supply disruption) 현상 이 최근까지 나타나고 있는데, 2014년에 공급교란 물량은 300만b/d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됨. 주요 교란 요인은 시리아 내전, 리비아・나이지리아・수단・예멘 정정불안,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 등임.

※ 석유공급교란은 특정 국가 또는 지역에서 정세불안, 내전, 자연재해, 사고, 서 방 경제제재 등에 의한 일정 기간 석유공급량 감소를 의미함. 1991년에 이라크 -쿠웨이트 전쟁과 소연방 붕괴로 인해 당시 공급교란 물량이 약 400만b/d에 달했었음.

ㅇ 타이트오일 공급 증가는 2020년까지 주로 미국에서 이루어질 것임. 미국의 타 이트오일 생산량은 2013~2035년 동안 300만b/d 증가하고, 2035년에 전세계 타이트오일 생산량의 2/3를 차지할 것임.

- 최근 타이트오일 생산 증가와 원유 수요 약세로 시장에서 OPEC원유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202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2020년 이후 타이트오일 생산 증가가 둔화되고, 액체연료 수요 증가가 커지 게 되면, OPEC 원유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기 시작하여 2030년에 역사상 최 고치(2007년에 3,200만b/d)를 기록할 것임.

- 2035년에 OPEC 원유의 시장점유율은 약 40%에 이를 것이며, 이는 과거 20 년동안 평균치에 근접한 수준임.

ㅇ 세계 권역별 원유 교역 불균형 현상은 계속되고, 특정 지역에서 더 집중되는

“전통 원유 생산은 2013년 이후 정체하지만, 비전통 원유(타이트오일, NGL, 바이오연료, 오일샌드 등) 생산 증가는 클 것임”

(10)

경향을 보일 것임.

- 특히, 아시아지역의 원유 수입량은 2035년에 지역 간 원유 순수입량의 80%

를 차지할 것이며, 이는 현재보다 20%p 증가한 수준임.

- 중동지역의 지역 간 원유 순수출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35년에 2013년 대비 5%p 하락한 50%로 전망

- 미국은 2005년에 세계 원유 수요의 60%인 1,200만b/d의 원유를 수입했었는 데 2030년대에 들어서는 자급자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 중국의 원유 수입량은 2035년에 1,300만b/d로 증가하여 전세계 원유 소비량 의 3/4을 차지하여 2035년에 미국의 원유 소비량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됨.

- 인도의 원유 수입은 중국과 마찬가지로 급격히 증가할 것이며, 2035년에 자 국 원유 수요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임.

자료 : BP(2015.2)

< 권역별 원유 교역 불균형과 주요국의 원유 순수출량 전망(2035년) >

(단위: 백만b/d)

ㅇ 2013~2035년 동안 액체연료 공급증가량 2,000만b/d 중에서 약 800만b/d는 정 제시설이 필요하지 않은 NGLs, 바이오연료, 그리고 기타 연료에서 충족될 것임.

- 중국의 액체연료 수요는 2013~2035년 동안 700만b/d 증가할 것임.

- 현재 전세계 잉여 정제능력은 2005년의 최저수준보다 700만b/d 이상 증가되 었고, 최근 몇 년간 매년 약 100만b/d씩 증가하여 왔음.

3. 천연가스 수급 전망

□ 천연가스 수요 전망

ㅇ 전세계 천연가스 수요는 2013~2035년 동안 연평균 1.9% 증가하여 2035년에 490Bcf/d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분석 기간에 OECD 비회원국들의 가스 수요는 연평균 2.5%(증가량 123Bcf/d), OECD 회원국의 가스 수요는 연평균 1.1%(증가량 42Bcf/d) 각 각 증가할 것임.

“세계 지역별 원유 수급 불균형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며, 특히 아시아 지역의 수입 원유 의존도는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임”

“세계 천연가스 수요는 2035년까지 연평균 1.9%

증가하여

490Bcf/d에 이를 것으로 전망”

(11)

- 세계 가스 수요 증가의 80%는 전력 및 산업부문에서 이루어질 것임.

・ 분석 기간에 전력부문은 연평균 2.3%(증가량 75Bcf/d), 산업부문은 1.8%(증가량 61Bcf/d) 증가 전망

・ OECD 비회원국에서 전력 및 산업부문의 가스 수요 증가량은 각각 약 50Bcf/d, OECD 회원국에서 전력부문의 가스 수요 증가량은 25Bcf/d, 산 업부문 경우에 12Bcf/d으로 전망

- 수송부문의 가스 수요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르고, 2035년에 전체 가스 수요의 3%를 차지할 것임.

자료 : BP(2015.2)

< 지역별・부문별 가스 수요 전망(2035년) >

(단위: Bcf/d)

□ 천연가스 공급 전망

ㅇ 전세계 가스 공급 증가의 절반 정도가 OECD 비회원국(중동, 러시아)의 전통 가스 공급 증가에서 비롯되고 있음. OECD 비회원국 가스 공급 증가의 약 80%는 비 셰일자원에서 비롯됨.

자료 : BP(2015.2)

< 지역별・유형별 가스 생산량 및 셰일가스 생산량 전망(2035년) >

(단위: Bcf/d)

- OECD 회원국의 셰일가스 생산 증가율은 연평균 5%(증가량 52Bcf/d) 이상

“전세계 천연가스 수요는 연간 1.9%씩 증가하여 2035년에 490Bcf/d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12)

・ 셰일가스 생산은 거의 대부분 북미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2035년 에는 전세계 셰일가스 공급에서 차지하는 북미지역 비중이 약 3/4에 이 를 것임.

- 2035년에 북미지역과 중국이 세계 셰일가스 생산의 85%를 차지할 것임.

・ 중국은 전세계 셰일가스 공급 증가량의 약 13% 차지

ㅇ 2013~2035년 동안 권역별 가스 교역 불균형 정도는 2배 이상 증가할 것임.

- 지역 간 가스 교역 증가량은 전세계 가스 소비 증가량의 1/3을 차지할 것임.

- 분석 기간에 아·태 지역의 가스 순수입량은 3배(전세계 가스 순수입량의 1/2) 증가할 것임. 2020년대 초 아 태 지역의 가스 순수입량은 유럽을 넘어 세계 최대를 기록할 것임.

- 북미지역은 향후 몇 년 내에 셰일가스 순수출국으로 될 것임.

- 지역 간 가스 교역 증가량 중에 87%는 LNG가 차지하고, PNG 증가 속도는 둔화될 것임.

자료 : BP(2015.2)

< 권역별 가스 교역 불균형과 가스 유형별 공급 전망 >

(단위: Bcf/d)

□ LNG 수급 전망

ㅇ LNG 시장은 2020년까지 신규 프로젝트에서 22Bcf/d 추가로 공급되어 급성장 할 것이며, 2013~2020년 동안 LNG 공급은 연평균 7.8% 증가할 것임. 2035년 까지 LNG 추가 공급량은 약 48Bcf/d로 전망됨.

- 2013~2035년 동안 LNG 공급 증가량은 호주 16Bcf/d, 미국 14Bcf/d, 아프 리카 12Bcf/d임.

- 현재 세계 최대 LNG 공급국인 카타르는 2035년에 호주(전세계 LNG 시장 점유율 24%), 아프리카(21%), 미국(18%)보다 시장 점유율이 낮아질 것임.

- 아시아지역의 LNG 수요는 전 세계의 70%를 상회하고 있음. 2035년에 일본 이 LNG 최대 수입국(13Bcf/d)이고 그 뒤를 중국(12Bcf/d)이 따를 것임.

“2035년에 북미지역과 중국이 세계 셰일가스 생산의 85% 차지”

“2013~2035년 동안 아・태지역 가스 순수입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며, 이에 따라 LNG 교역 비중도 증가할 것임”

(13)

- 유럽지역이 전세계 LNG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에 16%에서 2035 년에 19%로 상승할 것이며, 분석 기간에 유럽의 LNG 수요 증가량은 10Bcf/d 전망

자료 : BP(2015.2)

< 전세계 LNG 공급 및 수요 전망 >

(단위: Bcf/d)

ㅇ 2013~2035년 동안 세계 가스 교역량은 연평균 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PNG 교역량은 가스수입 수요가 유럽과 미국에서 아시아 지역으로 이동함에 따라 점차 감소할 것임. 반대로 LNG 교역량은 분석 기간 연평균 4.3% 증가 하며, 2035년에 전체 가스 교역량에서 차지하는 LNG 비중이 PNG를 상회할 것임.

- LNG 공급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 간 가스시장이 통합되고, 지역간 가스가격 격차도 크게 좁혀질 것임.

자료 : BP(2015.2)

< 전세계 PNG와 LNG 교역 비중 전망과 유럽-아시아지역간 가스가격 격차 >

(단위: 달러/MMBtu)

ㅇ 현재 유럽의 가스 수입량은 전체 가스 소비량의 50%를 차지하고 있는데, 가스 수입량의 80% 이상을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급받고 있고, 대부분이 러시아산 가스임.

- 유럽지역 내 가스 생산량은 2013~2035년 동안 연평균 2% 감소하고, 수요는 연평균 0.8% 증가할 것임.

“가스수입 수요가 미국・유럽에서 아시아시장으로 이동함에 따라 LNG 교역 비중은 증가, PNG 비중은 감소 전망”

(14)

자료 : BP(2015.2)

< 유럽과 중국의 가스 공급구조 전망 >

(단위: Bcf/d)

ㅇ 2013~2035년 동안 중국의 가스 생산은 연평균 5.1%, 이 중 셰일가스 생산은 33%(증가량 10Bcf/d) 각각 증가할 것임. 전체 가스 수입량(LNG와 PNG 포함) 은 연평균 7.6% 증가할 것임. 2030년대에 전체 가스 수입에서 LNG 수입이 차 지하는 비중이 PNG 비중을 상회할 것임.

4. 석탄 및 비화석연료 수급 전망

□ 석탄 수급 전망

ㅇ 전세계 석탄 수요는 2013~2035년 동안 연평균 0.8% 증가하여 에너지원 중 가 장 느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OECD 비회원국의 석탄 소비 증가(11억toe) 는 OECD 회원국의 소비 감소(4억toe)로 일부 상쇄될 것임.

- 중국의 석탄 소비량은 2025년에 최대에 이른 후 점차 감소할 것임. 석탄 소비 증가율은 2000~2013년 동안 연평균 8.3%에서 2013~2035년에 0.8%로 하락 - 인도의 석탄 소비량은 2035년까지 증가하여 세계 2위의 석탄 소비시장이 될

것임. 특히, 발전부문이 인도 석탄 소비 증가의 약 70%를 차지할 것임.

- OECD 회원국의 석탄 소비 감소는 주로 미국(2.2억toe)과 EU(1.5억toe)에서 이루어지며, 이러한 감소는 주로 발전부문에서 정부의 환경규제와 석탄에서 가스로의 연료 대체로 인해 현저히 나타날 것임.

자료 : BP(2015.2)

< 지역별 석탄소비 및 10년간 소비증가 비중 전망 >

(단위: 10억 toe)

“세계 석탄 수요는 연평균 1.8% 증가, OECD 비회원국 석탄 소비가 세계 수요 증가를 견인”

(15)

ㅇ 중국의 석탄소비 증가는 주로 발전부문(연평균 1.4%), 산업부문(연평균 0.4%)에 서 이루어지며, 이 두 개 부문이 2035년까지 소비 증가의 97%를 차지할 것임.

- 2000~2013년 동안 석탄 소비는 발전부문에서 연평균 10%, 산업부문에서 7%씩 증가하였으나 2013년 이후에는 이러한 증가세가 둔화할 것임.

- 발전·산업·수송·기타 부문에서 에너지원으로서 석탄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 부문에서 감소하고 있음. 설비별 발전량 비중에서 석탄은 2013년에 77%에 서 2035년에 58%로 감소할 것이며, 반면에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비중은 증 가할 것임.

- 중국은 2013~2035년 동안 1차에너지 소비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비중은 가장 빠르게 감소하겠지만, 2035년에도 석탄은 여전히 가장 큰 비중(51%)을 차지 할 것임.

자료 : BP(2015.2)

< 중국의 부문별 석탄사용 비중과 원별 발전량 비중 전망 >

ㅇ 최근까지 전세계 발전량에서 비화석연료 비중은 감소해 왔는데, 이는 원자력과 수력이 전체 발전량 증가 속도에 약간 못 미치게 증가했기 때문임. 또한, 재생 에너지원 발전량은 크게 증가했지만,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재생에너지 비중이 너무 작아서 그 효과가 재생에너지 비중을 현저히 증가시키지 못하고 있음.

- 2035년까지 발전량 기준으로 수력 비중은 감소하고, 원자력 비중은 약간 증 가하고, 재생에너지 비중은 크게 증가할 것임.

- OECD 회원국에서 재생에너지는 비화석연료 발전량 증가를 주도할 것임. 전 체 발전량 순증가의 90%가 재생에너지에 의해서 이루어질 것임.

- OECD 비회원국에서 재생에너지원 전력생산 증가량은 OECD 회원국에서의 발전 증가량과 비슷할 것임. OECD 비회원국에서는 원자력과 수력 비중이 크게 증가할 것임.

“중국의 석탄 소비 와 1차에너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빠르게 감소하지만, 2035년에

석탄비중은 약 51%로 가장 클 것임”

“2035년까지 발전량 기준 전원구성에서 수력 비중은 감소, 원자력 비중은 약간 증가, 재생에너지 비중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

(16)

자료 : BP(2015.2)

< 주요국의 재생에너지 발전비중과 발전 증가량 비교(2013~2035년) >

(단위: 천 TWh)

- 현재 재생에너지의 빠른 증가는 대부분 시장에서 정부의 정책 지원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 이에 따라 재생에너지 생산량이 증가할수록 정부의 재정부담 은 증가할 것이며, 이것이 재생에너지 생산 증가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 재생에너지 생산의 안정적 증가를 위해 재생에너지 발전비용을 떨어뜨리 고, 발전량당 정부지원금 규모를 줄일 필요가 있음.

・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생산 비용은 기술개발, 학습효과, 규모의 경제 등 으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특히 태양광 발전과 풍력 발전에서 비 용 감소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임.

- 2013~2035년 동안 재생에너지 발전 증가량은 중국이 가장 크겠지만, 2035 년에 전체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재생에너지 비중은 여전히 EU가 가장 클 것 임.

ㅇ 원자력 및 수력 비중은 2013~2035년 동안 감소하지만, 발전량의 경우에는 각 각 연평균 1.8%, 1.7% 증가할 것임.

- 중국이 전세계 원자력 발전 증가를 주도할 것이며, 연평균 11% 증가(증가량 1,000TWh)할 것임. 이는 향후 20년 동안 매 3개월 마다 1GW급 원자로가 새롭게 완공되는 것과 같음.

- 유럽과 북미의 원전 설비용량은 노후 원전 퇴출과 정치적 부담 등으로 감소 할 것임. 일본의 경우에 원자력 발전량은 2035년에도 후쿠시마 사고 이전 수 준까지 회복되기 어려울 것임.

- 전세계 수력발전 증가는 주로 중국(연평균 1.4%, 증가량 450TWh), 브라질 (1.9%, 250TWh), 아프리카지역(3.8%, 150TWh)에서 이루어질 것임.

5. 불확실 변수를 고려한 경우에 전망

ㅇ 2035년까지 기준시나리오에 의한 에너지 수급 전망에서 중국과 인도의 경제성장

“2035년까지 원자력 발전량은 연평균 1.8%, 수력

발전량은 1.7% 증가 전망”

(17)

불확실성,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 추진 강도, 지정학적 불안 요인, 그리고 중 국의 전력화(electrification) 추진 등과 같은 변수를 고려한 경우에 전망은 다음 과 같음.

- 2013~2035년 동안 중국과 인도의 경제성장이 불확실하여 양국의 성장률을 각각 기준 시나리오보다 1.5%p 낮은 연평균 4%로 가정했을 때, 전세계 에 너지 소비 연평균 증가율은 기준시나리오보다 0.4%p 하락한 1.0%로 전망

・ 2035년 아시아지역 OECD 비회원국의 GDP 규모는 기준시니라오 대비 25%, 전세계 GDP 규모는 13% 각각 감소할 것임(GDP 성장률은 0.5%p 하락한 3%).

・ 아시아 OECD 비회원국의 경우에 저성장으로 인한 낮은 화석연료 가격 과 투자자금 조달 제약은 재생에너지, 원자력, 수력 수요 증가를 감소시 킬 것임.

・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0억 CO2톤으로 기준시나리오 대비 9% 감소할 것 임. 특히 아시아지역 OECD 비회원국에서 탄소배출 감축에 대한 정치적 인 합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

- 각국이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는 경우, CO2 배출량은 2013~2035년 동안 25% 증가하여 18억 CO2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이는 IEA의 ‘450 시나리오’ 전망치보다 높은 수준임.

・ 특히,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과 관련된 기후변화 정책에서 석탄화력발 전소의 탄소배출량 규제, 비화석연료 사용 지원, 에너지 효율 개선 증진 등이 CO2 배출과 에너지 소비구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임.

・ 예를 들어 기준시나리오보다 2035년에 20억 CO2톤을 절감하기 위해서는 차량 연비 개선 효과가 기준시나리오보다 약 50% 정도 더 있어야 함.

- 전세계 증가하고 있는 지정학적 불안 요인이 향후 에너지 시장에 영향을 미 치는 중요한 잠재적 변수로 작용할 것임. 최근 지정학적 위험에 따른 원유 생산 감소량이 과거 평균치를 상회했음.

- 다음으로 중국의 향후 전력화 추진도 전세계 전력 소비에 영향을 미칠 것임.

중국의 발전부문이 과거 10년 동안 세계 에너지 소비 증가의 약 30%를 차지 했었음.

・ 중국 전원믹스에 변화가 없다고 가정했을 때, 중국 발전량의 +/-20% 변 화는 2035년에 세계 에너지 수요를 +/-2.7% 변화시킬 것임. 이는 일본의 에너지 시장 규모, 또는 2년 동안 세계 에너지 증가량과 비슷함.

・ 또한, 세계 원유 및 가스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지만, 세계 석탄 소비에는 큰 영향(+/-5.8%)을 미칠 것임.

・ 이산화탄소 배출에 미치는 영향은 +/-1.6%(+/- 7억 CO2톤)로 전망됨.

“2035년까지 기준시나리오 전망에 반영된 변수 이외에 중국・인도 경제성장 불확실, 기후변화 대응 정책, 지정학적 불안요인, 중국의 전력화 추진 등도 세계 에너지 수급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임”

(18)

참고문헌

BP, Energy Outlook 2035, February 2015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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