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utube.com/watch?v=TF6cnLnEARo
1) 온라인 사회관계의 유용성
○ ‘약한 유대(weak-tie)’의 정보적 유용성
- 약한 유대: 서로간의 접촉이 거의 부재하거나 간헐적이며, 정서적 친밀성이 약하며, 어떠한 호혜적 서비스를 서로 나눈 경험이 없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
- “서로 대면 접촉한 적이 없으며,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고,
사회적으로나 물리적으로 소원하며, 긴밀한 노동관계나 공동체 구조를 공유하지 않은 사람들로 구성” (Wellman, 1996)
- 다양한 정보 요구 포괄: 물리적 공간적 경계를 넘어서서 다양한 사회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은 서로 같은 것보다 상이한 것을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음(Granovetter, 1973)
- 정보 제공 방식의 장점: 직접적 요청/제공, 특정 주제에 대한 식견 있는 논쟁, 하이퍼링크는 촘촘한 상호텍스트성 보장하며 제공된 정보의 신뢰성 평가 문제 해결
○ 정보적 도움 교환의 이유
- ‘직접적 호혜성(direct reciprocity)’, 선물교환: “상호 연관되고 호혜적인 행위자들 사이의 양도불가능한 재화나 서비스의 구속력 있는 이전”(Kollock, 1998)
- 전문성이나 선함과 같은 정체성 표현의 주요 매개 - 자긍심을 높이고 존경심을 획득하기 위한 수단
- ‘일반화된 호혜성(generalized reciprocity)’: “특정인에게 준 도움이 그 수혜자로부터가 아니라 그룹 속의 어떤 다른 사람에 의해 되돌아 오는 네트워크 차원의 책임구조”(Kollock, 1998)
2) 사회정서적 온라인 지원관계
○ 단서부재론(cues-filtered-out approach)
- “시청각 단서(표정, 몸짓 등)와 사회 단서(계급, 성, 연령 등)를
결여한 온라인 상호작용에서 정서적으로 친숙한 관계는 형성되기 어렵다”
- 대면 상황에 비해 사회심리적으로 부정적, 사무적, 목적지향적 태도가 지배적이며, 몰인격화와 욕설과 인신공격과 같은 인화적 (inflammatory) 행동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음
- 당혹감, 죄책감, 동정심, 반격에 대한 두려움 등이 감소하며, 반사회적이고 절제되지 않는 행동이 강화되는 특성이 있음
○ 사회영향론(Lea et al., 2000)
- 플레이밍은 절대적으로나 상대적으로나 온라인의 지배적 행위 유형 아님
- 그룹 구성원들 사이의 친숙도, 그룹 분위기, 역사, 지배적 행위 규범, 개인들의 성격과 같은 사회적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음
○ 웰먼과 줄리아(Wellman & Gulia, 1998)
- 특화된 주제에 초점을 맞추는 온라인 그룹 구성원들 사이는 협소하고 특화된 관계가 되기 쉬움
- 온라인 그룹은 정보 교환뿐만 아니라, 유대감, 사회적 지원, 소속감 같은 것들을 추구하며, 포괄적 지원관계가 얼마든지 발전할 수 있음
○ 사회적 정보처리 이론(Walther, 1996)
- 장기적이고 반복된 상호작용을 통하여 상대방에 대한 인상 정보를 축적한다면, 익명성과 관련된 부정적 현상은 상당 정도 극복 가능 - 관계적 동기가 사람들을 움직여서, 텍스트에 표출된 단서들을 해독함으로써 상대방에 대한 분명한 인상을 발전시키며, 컴퓨터 매개 상호작용으로부터 다른 행위자들에 대한 심리적 수준의
지식을 도출하고, 그에 따라 컴퓨터 통신의 관계적 변화를 관리하고 관계적 메시지를 해독함
- 다른 사람의 사회적 현존감은 무시되지 않고,
익명성과 연관된 사회정서적으로 부정적인 태도와 현상은 충분히 극복 가능
3) 온라인 포럼과 공동체 관계
○ 낙관론
- 사이버공간은 상호작용의 시공간 장벽을 낮춤으로써, 상호작용 비용을 줄이는 대신 속도는 높여주고, 지리적으로 분산된
사회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해주며, 새로운 관계의 형성과 공동체 발전을
촉진하고, 더 풍부하고 더 큰 연결망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해 준다 - 라인골드(Rheingold, 1993): 충분한 수의 사람들이
사이버공간에서 개인적 관계망을 형성할 정도로 충분한 인간적 감정을 갖고 충분한 기간 동안 공적 토론을 수행한다면 얼마든지 공동체 관계가 발전할 수 있다
- 웰먼과 줄리아: 공동체 관계의 핵심 요소는 지역적 장소적 준거가 아니라 사람들 사이의 ‘사회적 연결망’, 온라인 사회관계가 공동체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
○ 비관론
- 대부분의 온라인 사회관계가 피상적이고 일시적이며 몰인격 - 콜코와 레이드(Kolko & Reid, 1998): 온라인 인격은 ‘심리적 단절’을 경험하기 때문에 공동체적 관계 형성이 어려움
○ 통합적 관점
- 터클(Turkle, 1996): 온/오프라인 사회관계를 서로 배타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어떻게 하면 양자의 최고 장점을
흡수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필요
- 세루로와 루엔(Cerulo & Ruane, 1998): 전통적으로 소규모의 직접 접촉에만 나타난다고 보았던 ‘지속적 친밀성’ 관계가
온라인의 대규모 간접 접촉에서도 출현
○ 인터넷과 정서적 지원관계의 확대
- 흐레벡 등(Hlebec et al. , 2006): 인터넷이 관계망 확대에 미치는 효과는 소외집단에게는 크게 나타나지만, 인터넷 사용 자체가
반드시 사회연결망 크기를 확대시키는 것은 아님
- 서컵(Soukup, 2006): 온라인 그룹이 ‘제3의 장소’의 성격을 일부 지니지만 진정한 제3의 장소가 지역공동체에 기반하고, 사회적 평등화 공간이며, 접근 가능한 것인 반면, 온라인의 제3의 장소는 그렇지 못한 한계를 지님
1) 누가, 왜 사회연결망 사이트를 이용하는가?
○ Pew Internet & American Life Project(2009)
- 주요 사용자층은 10대에서 20대 초반의 젊은 연령층
- 18세 이상의 미국 성인의 35%, 12세-17세 연령층의 65% 이용 - 18세-24세 성인 이용자 중 75%, 25세-34세 57%가 사회연결망 이용
○ 존슨 등(Johnson et al. , 2007)
- 블로그 이용의 4가지 이유: 공동체 형성 욕구, 정보취합의 편리성, 전통매체가 잘 다루지 않는 정보 탐색 가능성, 상세 정보 획득
가능성
- 다양하고 깊이 있는 정보 추구라는 목적지향적인 활동이
두드러지면서도 공동체 생활에 대한 욕구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
○ 범가너(Bumgarner, 2007)
- 페이스북 대학생 분석, 8가지 동기 요소
- 기분전환, 개인적 표출, 수집과 연결, 디렉토리, 관계 맺기, 관음증, 사회적 유용성, 따라 하기(친구관계 강화 중요, 관계 맺기 덜 중요)
○ 스테페논과 장(Stefanone & Jang, 2007)
- 블로그 이용자 개인의 외향성 및 개방성과 강한 유대 관계의 수 사이에는 긍정적 관계 존재
- 강한 유대 관계의 수는 블로그를 관계 유지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과 긍정적으로 연관됨
- 외향적이고 개방적인 블로거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강한 유대 관계망 더 크고 블로그를 사교적 소통 수단으로 사용함
- 블로그는 이용자들의 사회적 고립이 아니라 기존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됨
○ 통(Tong et al., 2008)
- 이용자의 외향성이 반드시 사회연결망 사이트를 활발하게 이용하도록 하는 것은 아님
- 사회연결망 사이트는 비대면 상황이 더 편한 내향적인 사람들이 친구관계를 확대하려는 필사적 노력의 장으로 이해될 수도 있음
- 사회연결망 사이트의 많은 수의 친구관계가 반드시 그 사람의 매력을 반영하는 것은 아닐 수 있음
○ 자이위카와 다노브스키(Zywica & Danowski, 2008) - 오프라인에서 인기 있는 사람들은 그것을 온라인에도 확장함으로써 자신의 인기를 강화함(사회적 상승)
- 내향적이고 인기가 낮은 사람은 그러한 약점을 상쇄하기 위해 페이스북 인기를 높이려 함
(사회적 보상)
2) 청중과 친구의 의미
- 사회관계망 사이트는 낯선 사람들 사이의 새로운
관계 맺기보다는 이미 알고 있는 ‘잠재적 유대’ 사이의 소통에 주로 이용됨(Boyd & Ellison, 2007)
- 블로그 사용자들은 자신의 주요 청중이 친구나 가족 등과 같은 가까운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며, 다양한 상호작용
매체를 통해 그들로부터의 반응을 기대함(Stefanone & Jang, 2007) - 유투브는 이미 존재하는 연결망을 유지하도록 해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사귈 수 있도록 해줌(Lange, 2007)
- 사회연결망의 주요 청중은 ‘준거 타자(reference others)’
- 오프라인의 친구관계와 사회연결망 사이트의 친구관계 사이의 구분은 점차 희미해지는 것(Beer, 2008)
3) 정보의 신뢰성
- 사회관계망 사이트는 이용자의 친구나 동료들이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하기 때문에 좀 더 신뢰할만한 행동을 하게 만드는 작용을 함(Donath, 2007)
- 블로그는 기존 매체보다 심층성의 측면에서 더 높은 신뢰성을
가지며, 상업 매체로부터 독립적이라는 점도 신뢰성 제고의 요인이 됨(Johnson et al., 2007)
4) 사회연결망 사이트의 안전성
- 마이스페이스는 성 폭행과 프라이버시 침해의 위험성 때문에 종종 사회적 문제를 야기함
http://www.youtube.com/watch?v=kYf4kqnAWos
http://www.youtube.com/watch?v=jwb5HJvI97w
http://www.youtube.com/watch?v=iPfBD5olh-I
- 사회연결망 사이트가 갖는 공적 성격과 사적 성격의 혼재성이 프라 이버시 문제를 야기함: 자신의 사이트를 소수의 친구들만이 찾는 안전하고 닫힌 공간으로 사고함(Donath, 2007)
- 상업주의: “사회연결망 사이트는 자본주의의 문화회로”가 되고 있으며,
“그것이 지닌 이용자 정보는 지식 자본주의 맥락에서 엄청난 가치를 가진다”(Beer, 2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