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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ors Related with Fear of Falling in the Korean Elde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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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 론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들의 낙상률은 전체 25.1%, 1년간 낙상 횟 수는 평균 2.3회, 낙상으로 인한 병원 이용률은 63.4%에 이른다. 연령 별 낙상률은 65–69세 19.6%, 70–74세 24.5%, 75–79세 28%, 80–84세 29%, 85세 이상 35.1%로 점차 증가함을 알 수 있다.1) 낙상은 노인에서 생존율과 기능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특히 65세 이상 노인의 이환율

과 사망률 증가의 주된 원인의 하나이다.2,3) 낙상은 골다공증과 같은 노화와 관련된 질환이 있으면 손상 정도가 커질 수 있다.4,5) 낙상은 신 체적 손상뿐 아니라 다시 넘어질 것을 두려워하는 심리적인 불안 상 태, 즉 낙상불안이라고 일컬어지는 정신적 손상을 유발하게 된다.6,7) 한번 낙상을 경험한 노인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집 안에 머물게 되며, 스스로 활동을 제한하여 신체가 쇠약해지고 낙상 위험이 더욱 증가 하는 악순환을 반복한다.8,9) 낙상에 대한 불안이나 염려가 노인들의 Received December 23, 2016 Revised February 9, 2017

Accepted March 2, 2017

Corresponding author Dae Hyun Kim Tel: +82-53-250-7607, Fax: +82-53-250-7071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 © 2017 The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 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Original Article

https://doi.org/10.21215/kjfp.2017.7.5.640 eISSN 2233-9116

Korean J Fam Pract. 2017;7(5):640-645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한국 노인에서 낙상불안과 관련된 요인

황영시, 오병택, 이준영, 박상균, 홍승완, 김대현*, 서영성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Factors Related with Fear of Falling in the Korean Elderly

Young Si Hwang, Byung Taek Oh, Jun Young Lee, Sang Kyun Park, Seung Wan Hong, Dae Hyun Kim*, Young Sung Suh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Keimyu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Deagu, Korea

Background: Fear of falling is important in clinical geriatrics.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factors related with fear of falling in the Korean elderly.

Methods: We analyzed data from the Korean Longitudinal Study on Aging (KLoSA). Data on 4,164 Korean community-dwelling elderly (≥65 years) who participated in the first wave (2006) of the KLoSA were used for analysis. Information on fear of falling, and socioeconomic and medical factors was collected through personal interviews by a trained interviewer, using computer assisted personal interviewing. A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to estimate the odd ratios and 95% confidence interval. These estimates were controlled for age, sex, education, employment, cognitive impairment(mini-mental status examination ([MMSE]-K<23), experience of fall,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depression 10 (CES-D10) score, 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IADL) performance, and grip strength.

Results: In total, 2,943 subjects (70.6%) were classified as experiencing fear of falling. Age, sex, education, employment, income, cognitive impairment (MMSE-K<23), depression score (CES-D10), function (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 IADL), and grip strength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he normal and fear of falling group. The fear of falling ratio after adjusting for covariates was 1.45 (1.15–1.83) for females and 1.39 (1.18–1.64) for those aged >70 years. Among the medical factors, cerebrovascular ds, arthritis, hypertension, depression, and cognitive impairment was significantly different after multivariate adjustment. Among lifestyle/physical activities, function (ADL, IADL), grip strength, vision, and experience of fall were significant factors.

Conclusion: Age, sex, cerebrovascular ds, depression score (CES-D10), function (ADL, IADL), vision, and experience of fall were significantly related with fear of falling in the Korean elderly.

Keywords: Fear of Falling; Fall; Elderly; Aging

(2)

황영시 외. 한국 노인에서 낙상불안과 관련된 요인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행동에 영향을 주게 되며 그 자체가 낙상에 대한 위험요인이 된다.10,11) 지역사회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낙상불안의 유병률과 그 관련 요 인 연구에서는 낙상불안은 매우 흔하며, 낙상을 두려워할수록 우울 증이 많아지고 삶의 질이 낮아진다고 한다.12) 노인 낙상 위험도를 조 기에 평가하여 추가 낙상을 예방할 수 있다면 삶의 질을 높이고 의 료비 지출을 감소시킬 수 있다.13)

낙상불안은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키지만, 우리나 라에서는 노인들의 낙상불안 정도와 이와 관련된 요인에 대한 연구 가 부족하다. 지금까지의 노인 낙상불안과 관련된 선행연구들을 살 펴보면, 양로원 노인이나 서울, 경기 등의 일부 지역사회 재가 노인 또 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낙상불안의 유병률과 관련 요인 을 연구한 제한적인 연구들이 대부분이다. 질적으로도 낙상불안과 활동 제한에 대한 연구만 이루어지거나 낙상불안과 관련된 요인으 로 일상활동, 건강상태, 신체기능 등이 부분적으로 검증되었다.14,15) 이에 따라 본 연구는 노동부의 고령화 연구패널조사자료를 이용하 여 제주도를 제외한 전체 지역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사회경제적 상 태, 건강상태뿐만 아니라 생활습관과 신체활동 등의 광범위한 자료 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노인들을 대표할 수 있는 연구로써 낙상불안 의 유병률과 낙상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1. 대상

노동부의 고령화 연구패널조사(Korean longitudinal study on ag- ing, KLoSA)에서 자료를 수집하였다(http://survey.keis.or.kr). 고령화 연구패널조사의 대상자들은 나이와 성별에 따라 무작위 추출하였 다. 고령화 연구패널은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45세 이상 성인들의 사회적 관계, 건강, 경제상태를 조사한 자료로써 2006 년부터 2년 간격으로 동일한 응답자를 추적 조사하였다. 고령화 연 구패널의 1차 조사는 2006년 시행되었으며, 전체 10,254명 중 남성 4,460명, 여성 5,794명, 나이는 40–79세의 대상자들이 포함되었다. 전 체 10,254명 중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분석하였으며, 이에 따라 4,164명(남성 1,741명, 여성 2,423명)이 포함되었다.

2. 방법

고령화 연구패널조사의 면접방식은 컴퓨터를 이용한 대인면접법 (computer assisted personal interviewing, CAPI)으로, 사회조사에서 전통적으로 활용하던 종이와 연필을 이용한 방식(paper and pencil interviewing)이 아니라 면접원이 노트북 컴퓨터를 지참하고 조사대

상자에게 컴퓨터 화면에 나오는 질문을 읽어준 후 그 응답을 키보드 나 마우스를 이용하여 직접 입력하는 방식이다.

낙상불안에 관한 설문은 넘어짐에 관한 걱정을 ‘전혀 걱정하지 않 는다, 약간 걱정한다, 아주 많이 걱정한다’로 나누어 질문하였다. 전 혀 걱정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들을 낙상 비불안군(1,221명), 약간 걱 정한다, 아주 많이 걱정한다는 응답자들을 낙상불안군(2,943명)으 로 분류하였다.

사회경제적인 요인은 인구, 가족, 교육수준(무학, 초등학교, 중학 교 이상), 수입(월평균 임금액/단위, 만원), 고용 여부, 사회활동 정도 (친한 사람과 모임, 종교모임, 친목모임, 여가/문화/스포츠 관련 모임, 동창회/향우회/종친회, 자원봉사, 정당/시민단체/이익단체, 기타 등 의 전체 모임 중 어떠한 모임이라도 연 6회 이하, 월 1–2회, 주 1회 이 상 참여)로 평가하였다.

건강상태는 주관적인 건강상태와 함께 당뇨, 고혈압, 관절염 또는 류마티스 질환, 뇌혈관 질환(뇌졸중, 뇌출혈, 뇌경색 등), 우울증 (CES-D10), 인지장애 여부(각 질환은 의사로부터 진단받은 적이 있 는지를 조사하였으며, 인지장애는 mini-mental status examination [MMSE]-K 23점 미만을 기준으로 분류함)를 조사하였다.16)

생활습관과 신체활동 능력은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kg/m2), 음주(평소에 가끔 또는 자주 술을 마시는지 여부로 술의 종 류와 음주량, 음주기간은 고려되지 않음), 흡연(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는지를 조사하였으며 흡연량과 기간은 구분하지 않음), 규칙적인 운동 여부(주 1회 이상 운동 유무로 운동시간, 횟수, 강도는 고려하지 않음), 악력(양손의 악력을 2번씩 총 4회 측정한 값의 평균), 시력(좋 음, 보통, 나쁨), 청력(좋음, 보통, 나쁨), 최근 2년간 낙상경험 유무, 일 상생활척도(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 수단적 일상생활척도(in- strumental ADL, IADL) (ADL과 IADL은 각각 7, 10개의 문항을 조사 하였으며 부분적이나 전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를 1점, 도움이 필요하지 않으면 0점으로 하여 점수의 총합을 0–7, 0–10점으로 지수 화함)로 평가하였다.

3. 통계 분석

통계 프로그램 IBM SPSS statistics version 20.0 (IBM Co., Armonk, NY, USA)을 사용하였다. 참가자들의 기본적인 특성과 낙상불안 여 부에 따른 위험인자들의 차이를 t-검증과 χ2-검증을 사용하여 시행 하였다.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multiple logistic regression)을 사용 하여 공변량을 보정한 낙상불안 관련 요인의 승산비(odds ratios)를 제시하였다. 공변량은 나이, 성별, 교육수준(무학, 초등학교, 중학교 이상), 고용 여부, 인지장애(MMSE-K 23점 이하), 우울증(CES-D10), 최근 2년간 낙상경험 유무, ADL, IADL, 악력(kg)을 포함하였다. 통계

Original Article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3)

Young Si Hwang, et al. Factors Related with Fear of Falling in the Korean Elderly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적 P값은 양측검정 P값 <0.05로 정의하였다.

결 과

1. 연구 대상자의 특성

총 4,164명 중 낙상불안이 전혀 없는 군은 1,221명이었고, 낙상불 안군은 2,943명이었다. 평균연령은 각각 70.72세와 73.94세로 낙상불 안군에서 나이가 유의하게 많았고, 성별은 낙상불안군에서 남성이 55.7% (969명), 여성이 81.5% (1,974명)로 여성이 낙상불안 비율이 높았 다. 사회경제적 요인들에서 비고용군은 낙상불안이 73.8% (2,544명) 로 고용군의 55.8% (399명)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생활습관과 신체 활동 능력에서는 시력이 나빠질수록 낙상불안군이 55.6% (429명)에 서 81.8% (1,241명), 청력이 나빠질수록 낙상불안군이 64.2% (1,353명) 에서 82.2% (541명)로 유의하게 높았다(Table 1).

2. 사회 경제학적 요인과 낙상불안의 연관성

단변수 분석에서 나이, 성별, 교육, 고용 여부, 급여, 사회활동 횟수 에 따라 낙상불안이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다변수 분석으로 공변 량(나이, 성별, 교육, 고용 여부, 인지장애(MMSE-K <23), 낙상경험, CES-D10, IADL, 악력)을 보정 하였을 때, 나이는 70세를 초과하는 경 우가 70세 이하와 비교해서 낙상불안 위험이 1.39배(95% confidence

Table 2. Anxiety of fall ratios according to socioeconomic factors

Variable Model 1 Model 2 Model 3

Sex

Men 1.00 1.00 1.00

Women 3.50 (3.05–4.03) 2.61 (2.23–3.06) 1.45 (1.15–1.83) Age (y)

65–70 1.00 1.00 1.00

>70 2.25 (1.96–2.57) 1.91 (1.64–2.21) 1.39 (1.18–1.64) Education

Uneducated 1.00 1.00 1.00

Elementary 0.58 (0.49–0.69) 0.83 (0.69–0.99) 1.18 (0.95–1.46) ≥Middle 0.26 (0.22–0.31) 0.51 (0.42–0.62) 0.88 (0.70–1.12) Employment

Yes 1.00 1.00 1.00

No 2.23 (1.89–2.63) 1.26 (1.05–1.52) 1.05 (0.86–1.28) Income

(10,000 won) 0.99 (0.98–0.99) 0.99 (0.98–1.00) 1.00 (0.99–1.01) Social activity

≤6 y 1.00 1.00 1.00

1–2 mo 0.48 (0.40–0.56) 0.66 (0.55–0.79) 0.85 (0.70–1.05) ≥1 wk 0.75 (0.64–0.87) 0.75 (0.63–0.89) 0.90 (0.75–1.08) Values are presented as odd ratios (95% confidence interval), 1.00: reference.

Model 1: raw, Model 2: age, sex, education, employment, Model 3: model 2, cognitive impairment, experience of fall, CES-D10, IADL, grip strength.

CES-D,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depression scale; IADL, instrumental ac- tivities of daily living.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no fear and fearful group (n=4,164)

Variable No fear

(n=1,221)

Fearful

(n=2,943) P-value

Age (y) 70.72 (4.96) 73.94 (6.56) <0.001

Sex

Male 772 (44.3) 969 (55.7) <0.001*

Female 449 (18.5) 1,974 (81.5)

MMSE-K 24.64 (4.38) 20.97 (6.46) <0.001

ADL

Independent 1,205 (32.0) 2,561 (68.0) <0.001*

Dependent 16 (4.0) 382 (96.0)

IADL

Independent 1,090 (34.8) 2,039 (65.2) <0.001*

Dependent 131 (12.7) 904 (87.3)

Socioeconomic factor Employment

Yes 316 (44.2) 399 (55.8) <0.001*

No 905 (26.2) 2,544 (73.8)

Income (10,000 won) 84.04±46.85 64.07±40.60 0.002 Medical factor

Hypertension

Yes 417 (25.3) 1,229 (74.7) <0.001*

No 804 (31.9) 1,714 (68.1)

Diabetes

Yes 168 (24.9) 508 (75.1) 0.005*

No 1,052 (30.2) 2,435 (69.8)

Arthritis

Yes 155 (14.3) 926 (85.7) <0.001*

No 1,066 (34.6) 2,016 (65.4)

Cerebrovascular disease

Yes 29 (12.3) 206 (87.7) <0.001*

No 1,192 (30.3) 2,737 (69.7)

Depression (CES-D10)

Yes 337 (18.3) 1,502 (81.7) <0.001*

No 881 (38.4) 1,412 (61.6)

Lifestyle/physical activity factor

Body mass index (kg/m2) 22.95±3.06 22.74±3.67 0.056 Smoking

Yes 266 (42.0) 368 (58.0) 0.964*

No 202 (41.8) 281 (58.2)

Drinking

Yes 484 (42.4) 658 (57.6) <0.001*

No 737 (24.4) 2,285 (75.6)

Vision

Good 343 (44.4) 429 (55.6) <0.001*

Ordinary 602 (32.2) 1,266 (67.8)

Bad 276 (18.2) 1,241 (81.8)

Hearing

Good 753 (35.8) 1,353 (64.2) <0.001*

Ordinary 351 (25.1) 1,049 (74.9)

Bad 111 (17.8) 541 (82.2)

Grip strength (kg) 25.60 (7.75) 19.78 (7.02) <0.001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mean (standard deviation, SD) or mean±

SD.

MMSE, mini-mental status examination; ADL, activities of daily living; IADL, in- strumental ADL; CES-D,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depression scale.

*Analyzed by chi-square test. Analyzed by t-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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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시 외. 한국 노인에서 낙상불안과 관련된 요인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interval [CI], 1.18–1.64) 높았으며, 성별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낙상불 안 위험이 1.45배(95% Cl, 1.15–1.83) 높았다(Table 2).

3. 건강상태와 낙상불안의 연관성

당뇨, 고혈압, 관절염 및 류마티스 질환, 뇌혈관 질환(뇌졸중, 뇌출 혈, 뇌경색 등), 우울증(CES-D10), 인지장애(MMSE-K <23)와의 관련 성을 나이, 성별, 교육, 고용 여부, 인지장애(MMSE-K <23), 낙상경험, 우울증(CES-D10), IADL, 악력으로 보정하여 분석하였다. 뇌혈관 질 환이 있는 경우에 낙상불안의 위험도가 2.16배(95% Cl, 1.34–3.47)로 유의하게 높았으며, 관절염 및 류마티스 질환, 우울증(CES-D10), 고 혈압이 있을 경우 낙상불안의 위험이 각각 1.88배(95% Cl, 1.52–2.33), 1.71배(95% Cl, 1.44–2.02), 1.22배(95% Cl, 1.04–1.44)로 유의하게 높았다 (Table 3).

4. 생활습관/신체능력과 낙상불안의 연관성

나이, 성별, 교육, 고용 여부, 인지장애(MMSE-K <23), 낙상경험, 우 울증(CES-D10), IADL, 악력을 보정한 후 분석하면 운동 유무는 낙 상불안과는 유의한 관련이 없었으나, 악력이 셀수록 낙상불안 위험 이 0.94배(95% Cl, 0.93–0.96)로 유의하게 낮았다. ADL과 IADL은 각각 승산비 3.57배(95% Cl, 1.75–7.29)와 2.22배(1.75–2.81)로 독립군에 비해 의존군에서 낙상불안 위험이 유의하게 높았다. 낙상경험이 있는 경

우가 없는 경우에 비해 5.31배(95% Cl, 2.96–9.51) 높았고, 시력이 보통 일 때 1.40배(95% Cl, 1.15–1.71)보다 나쁠 때가 2.04배(95% Cl, 1.63–

2.55)로 낙상불안 위험이 높았다. 청력은 청력이 보통일 때는 95% 신 뢰구간이 1을 포함하여 유의하지 않았으나, 청력이 나쁠 때는 좋을 때보다 낙상불안의 위험이 1.37배(95% Cl, 1.06–1.78)로 유의하게 높았 다(Table 4).

고 찰

노인들의 낙상불안은 신체적, 사회적 활동을 제한하여 정신적, 육 체적 문제를 만들고, 삶의 질의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12) 고령화 연 구패널조사(KLoSA)자료를 이용한 본 연구에서 우리나라 노인의 70.7% (2,943명)에서 낙상불안이 있었다.

낙상 비불안군과 불안군으로 나누어 시행한 낙상불안에 영향을 Table 4. Anxiety of fall ratios according to lifestyle/physical activity fac- tors

Variable Model 1 Model 2 Model 3

BMI (kg/m2) 0.98 (0.96–1.00) 0.99 (0.97–1.01) 1.01 (0.98–1.03) ADL

Independent 1.00 1.00 1.00

Dependent 11.23 (6.78–18.61) 9.30 (5.56–15.57) 3.57 (1.75–7.29) IADL

Independent 1.00 1.00 1.00

Dependent 3.69 (3.03–4.49) 3.32 (2.69–4.10) 2.22 (1.75–2.81) Grip strength (kg) 0.90 (0.89–0.91) 0.93 (0.91–0.94) 0.94 (0.93–0.96) Smoking

No 1.00 1.00 1.00

Yes 1.00 (0.78–1.26) 0.93 (0.72–1.21) 1.01 (0.76–1.34) Drinking

No 1.00 1.00 1.00

Yes 0.44 (0.38–0.51) 0.80 (0.68–0.95) 0.90 (0.74–1.07) Exercise (≥1 wk)

Yes 1.00 1.00 1.00

No 1.82 (1.58–2.09) 1.33 (1.13–1.55) 1.05 (0.88–1.24) Vision

Good 1.00 1.00 1.00

Ordinary 1.68 (1.42–2.00) 1.47 (1.23–1.77) 1.40 (1.15–1.71) Bad 3.56 (2.97–4.36) 2.66 (2.16–3.27) 2.04 (1.63–2.55) Hearing

Good 1.00 1.00 1.00

Ordinary 1.66 (1.43–1.93) 1.41 (1.20–1.66) 1.16 (0.97–1.38) Bad 2.57 (2.07–3.20) 2.08 (1.65–2.64) 1.37 (1.06–1.78) Experience of fall (last 2 y)

No 1.00 1.00 1.00

Yes 8.51 (4.85–14.93) 6.35 (3.59–11.23) 5.31 (2.96–9.51) Values are presented as odd ratios (95% confidence interval), 1.00: reference.

Model 1: raw, Model 2: age, sex, education, employment, Model 3: model 2, cognitive impairment, experience of fall, CES-D10, IADL, grip strength

ADL, activities of daily living; IADL, instrumental ADL; CES-D, center for epidemi- ologic studies-depression scale.

Table 3. Anxiety of fall ratios according to medical factors

Variable Model 1 Model 2 Model 3

Diabetes

No 1.00 1.00 1.00

Yes 1.31 (1.08–1.58) 1.36 (1.11–1.67) 1.18 (0.95–1.47) Hypertension

No 1.00 1.00 1.00

Yes 1.38 (1.20–1.59) 1.30 (1.12–1.51) 1.22 (1.04–1.44) Arthritis

No 1.00 1.00 1.00

Yes 3.16 (2.64–3.80) 2.14 (1.76–2.61) 1.88 (1.52–2.33) Cerebrovascular disease

No 1.00 1.00 1.00

Yes 3.09 (2.09–4.59) 3.81 (2.53–5.74) 2.16 (1.34–3.47) Depression (CES-D10)

No 1.00 1.00 1.00

Yes 2.78 (2.11–3.22) 2.20 (1.88–2.56) 1.71 (1.44–2.02) Cognitive impairment

No (≥24) 1.00 1.00 1.00

Yes (< 23) 3.06 (2.65–3.53) 1.84 (1.55–2.17) 1.25 (1.04–1.50) Values are presented as odd ratios (95% confidence interval), 1.00: reference.

Model 1: raw, Model 2: age, sex, education, employment, Model 3: model 2, cognitive impairment, experience of fall, CES-D10, IADL, grip strength.

CES-D,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depression scale; IADL, instrumental ac- tivities of daily l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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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Si Hwang, et al. Factors Related with Fear of Falling in the Korean Elderly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미치는 요인은 사회경제적 요인(나이, 성별, 학력, 고용 여부, 월 급여, 사회활동 횟수), 건강상태(당뇨, 고혈압, 관절염 및 류마티스 질환, 뇌 혈관 질환, 우울증, 인지장애), 음주, 주 1회 이상 운동, 시력, 청력, 최 근 2년간 낙상경험 유무가 관련이 있었다. 다변수 분석에서 나이, 성 별, 뇌혈관 질환, 우울증(CES-D10), 악력, 시력 등이 낙상불안과 독립 적으로 관련이 있었다.

본 연구는 국·내외 낙상불안과 낙상 위험에 관한 연구들과 비슷 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나이와 우울증이 낙상불안과 관련이 있었 으며, Ryeom 등17)에 의한 일개 대학병원 외래 및 시민공원에서 노인 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낙상경험이 많은 군에서 나이가 많아지 는 경향을 보였으며, 노인우울척도가 낙상과 독립적으로 관련이 있 었다.18) Arfken 등12)의 ‘낙상을 두려워할수록 우울증이 많다’는 연구 와도 일치하였다. 본 연구에서 ADL과 IADL은 낙상불안과 유의한 관련이 있었으며 의존적인 군에서 낙상불안이 높았다. 낙상경험 노 인이 낙상을 두려워하여 낙상과 관련된 일상 활동을 자제한다는 연 구에서는 ADL 및 IADL의 감소가 낙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으며, IADL 감소와 낙상이 관련이 있었다.17,19,20) Lim 등11)의 연구에서는 낙 상불안과 이로 인한 활동 제한이 있는 경우가 어떠한 요인보다도 낙 상 위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으며, 이는 본 연구의 낙상경험이 낙상 불안과 상당한 관련이 있다고 나타난 것과 일치한다.10) Kim 등21)의 연구에서도 낙상을 경험한 대상자들이 낙상불안을 느끼는 경우가 76.6%, 낙상불안으로 인한 활동 제한이 39.0%로 나타났다. Kwon 등5) 의 연구에서 낙상 예측 인자로 시력, 규칙적인 운동, BMI는 통계적으 로 유의하지 않다고 나타났으나 본 연구에서 시력은 낙상불안과는 독립적으로 연관이 있었다. Chang과 Do22)의 캐나다 노인을 대상으 로 한 연구에서는 나이, 뇌졸중, 관절염, 시력장애가 낙상 위험인자 로 나타났으며, Park과 Yoo23)의 지역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 에서도 뇌혈관 질환과 신경통이 낙상불안과 관련이 있었다. 본 연구 에서는 관절염 및 류마티스 질환이 있으면 낙상불안이 높게 나타났 으며, Mat 등24)의 연구에서는 경증의 골관절염은 낙상을 예방하였으 나, 중증의 골관절염은 낙상 위험과 관련이 있었다. 다변수 분석결과 인지장애는 낙상불안과 유의한 관련이 있었으며, Franssen 등25)은 인 지장애가 사지 조화 능력과 평형기능에 영향을 미쳐 낙상과 관련이 있다고 하였다.

본 연구는 낙상불안 유무를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약간 걱정한 다’, ‘아주 많이 걱정한다’는 세 가지 문항을 사용하여 대인면접법 (CAPI)으로 조사하였다. 이는 본 연구의 제한점이 될 수도 있으나, 이 는 이전의 연구에서도 여러 차례 사용된 방법이다.8,12,23,26-28) 낙상불안 을 측정하는 도구는 여러 가지가 개발되었다. 10가지 일상생활을 수 행하는 동안 자신감을 측정하는 낙상 효능감척도(falls efficacy scale),

일상생활과 좀 더 자세하고 어려운 활동을 포함한 활동-특이적 균 형 자신감 척도(activities-specific balance confidence), 이를 보완하여 11가지 활동 점수를 측정한 노인의 활동조사와 낙상공포척도(survey of activities and fear of falling in the elderly, SAFE)가 대표적이며, 쉬운 활동 4가지(몸소 상점에 가기, 몸소 간단한 음식 준비하기, 욕조에서 목욕하기, 잠자리에서 혼자 일어나기)와 어려운 활동 4가지(미끄러 운 날 외출하기, 머리 위에 높이 있는 물건 내리기, 사람 많은 장소 다 니기, 2–3 km 거리 걷기)로 점수화한 한국형 노인 낙상공포 및 활동 척도(K-SAFE)가 있다.29,30) 직접적인 질문이 유용한 방법이긴 하나 낙 상불안의 정도를 측정할 수 없으며 다른 불안과의 관계도 파악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29) K-SAFE와 같은 타당도가 검증된 도구를 사 용할 수 있었다면 낙상불안에 대해 좀 더 객관적으로 접근할 가능성 이 있었으며, 이는 추후 연구가 필요한 부분으로 생각된다.

시력과 청력 또한 낙상불안과 마찬가지로 직접적인 대인면접법 (CAPI)을 이용하여 질문하였다. 교정된 시력과 청력을 포함하여 ‘매 우 좋음’, ‘좋은 편’, ‘보통’, ‘나쁜 편’, ‘매우 나쁨’의 5가지 항목으로 설문 조사를 하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이를 매우 좋음과 좋은 편을 ‘좋음’, 매우 나쁨과 나쁜 편을 ‘나쁨’으로 하여 세 가지로 재분류하였다. 선 행연구들 또한 시력과 청력 장애 유무나 백내장, 녹내장 등과 같은 단순 질병 유무를 통해 이를 분류하였다.14,17,22) 본 연구는 5가지 항목 으로 항목을 좀 더 세분화하였으나 객관적인 시력과 청력을 측정할 수는 없었다. 이는 패널 자료의 한계로 앞으로의 연구에서 건강검진 과 같은 자료를 통해 직접적인 시력과 청력의 측정을 통한 비교가 필 요할 것이다.

고령화 연구패널조사(KLoSA)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 노인에서 나이, 성별, 고혈압, 관절염 및 류마티스 질환, 뇌혈관 질환, 우울증, 인 지장애, 악력, 낙상경험, IADL, 청력, 시력이 낙상불안과 연관이 있음 을 알 수 있었다. 향후 낙상불안과 낙상예방을 위하여 낙상 및 관련 된 인자들에 대한 전향적인 추적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요 약

연구배경:

낙상은 노인에 생존율과 기능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특 히 65세 이상 노인의 이환율과 사망률 증가의 주된 원인의 하나이다.

우리나라 노인에서 낙상불안과 관련된 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연 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2006년도 노동부의 고령화 연구패널조사(Korean longitudinal study on aging, KLoSA)자료 중 65세 이상 4,164명을 분석하였다. 교육 된 면접원이 노트북을 이용한 대인면접법(CAPI)으로 낙상불안을 비롯한 사회경제적, 건강 관련 자료를 측정하였다. 관련 요인을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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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시 외. 한국 노인에서 낙상불안과 관련된 요인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T-검증과 X2-검증으로 알아보고, 공변량을 통제한 다변수 회귀분석 으로 낙성불안의 우도비를 계산하였다.

결과:

낙상불안이 있는 군은 70.6% (4,164명 중 2,943명)였다. 낙상불 안 유무에 따른 두 군은 나이, 성별, 교육수준, 일상생활기능(ADL, IADL), 고용 여부, 수입, 우울증(CES-D10), 인지기능(MMSE), 시력, 청 력, 악력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공변량 통제 후에 낙상불안 유무 의 승산비(95% 신뢰구간)는 여성이 1.45 (1.15–1.83), 나이 1.39 (1.18–

1.64), 뇌혈관 질환 2.16 (1.34–3.47), 우울증(CES-D10) 1.71 (1.44–2.02), ADL지수 3.57 (1.75–7.29), IADL지수 2.22 (1.75–2.81), 시력 2.04 (1.63–

2.55), 낙상경험 5.31 (2.96–9.51)이었다.

결론:

우리나라 고령연구패널 조사자료에서 노인 낙상불안과 유의 한 관계를 보이는 요인은 여성, 나이(>70세), ADL, IADL, 뇌혈관 질환, 우울증(CES-D10), 인지장애(MMSE-K), 시력 등 이었다. 낙상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전향적인 추적 연구가 필요하다.

중심단어:

낙상불안; 낙상; 노인; 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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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no fear and fearful group (n=4,164)
Table 3. Anxiety of fall ratios according to medical factors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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