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 질환에 대한 경피적 조직 검사법은 1883년 세침 흡인 술이 도입된 이래 다양한 생검침(biopsy needle)의 발달에 힘 입어 널리 이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세침흡인술(fine needle aspiration, FNA)에 의한 조직 생검은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심각한 합병증 없이 세포학적, 미생물학적 검사에 필요한 검체 를 제공할 수 있지만, 자세한 세포형을 진단하거나 양성질환의 조직학적 진단을 위한 충분한 검체 확보에 어려운 점이 있다 (1-3). 한편, 경피적 조직 생검술(transthoracic needle biopsy, TTNB)의 경우 조직학적 진단 뿐만 아니라, 전자현미경, 면역 조직화학염색, 그리고 종양표지자 등의 섬세한 검사에 필요한 충분한 검체 확보가 가능하여 기존의 세침 흡인술과 비교하면 질적 양적인 면에서 진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1, 2, 4). 최근에는 전립선을 비롯한 간, 신장, 유방 등의 여러 장기에서 핵조직 생검(core tissue biopsy)이나 절 단생검(cutting needle biopsy)이 가능하며 이러한 방법은 흉 부질환의 경피적 조직 생검에도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TTNB 를 시행하는 경우 사용되는 생검침이 FNA에서 사용되는 생검
침 보다 굵기 때문에 더 많은 합병증이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 어(5, 6), 그 사용이 제한되어 흉막이나 흉벽 질환, 또는 흉막 에 인접한 크기가 큰 폐 병소에 대하여 시행되어 왔다. 그러나 자동 생검총의 이용으로 조직을 정확하고 빠르게 얻을 수 있 고, 폐의 찢김을 줄일 수 있어 합병증 발생률이 더 낮아졌고 (7), 자동총을 이용한 경피적 조직 생검은 환자의 불편을 줄이 고, 충분한 조직을 빠른 시간 내에 얻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국소적 폐병소를 포함한 흉부 병 소를 대상으로 전산화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 CT) 유도하에서 경피적 자동 생검총을 이용한 절단 생검을 시행한 후 진단율과 시술 후의 합병증을 분석하여 이의 유용성에 대 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2003년 1월부터 2005년 5월까지의 약 2년 5개월 동안에 단일 대학교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 단순 흉부 X-선 촬영 또 는 흉부 CT 등의 다양한 방사선학적 검사에서 발견된 국소적
18게이지 자동생검총을 이용한 전산화단층촬영 유도하 경피적 폐조직 절단생검: 진단적 유용성과 안전성에 관한 고찰1
양희선・김윤현・선현주・윤 웅・김재규・박진균・강형근
목적: 18 게이지 자동 생검총을 이용한 전산화단층촬영 유도하 경피적 절단 조직 생검의 성적 과 이에 따른 합병증 등을 분석하여 이의 진단적 유용성과 안전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 다.
대상과 방법: 전산화단층촬영 유도하에서 18 게이지(Gauge) Magnum needle을 사용한 자동
생검총을 이용하여 경피적 절단 조직 생검술을 시행 받은 332명의 환자 341병소를 대상으로 하였다. 조직 생검 후 조직학적 진단 결과와 진단율 그리고 생검 후 발생한 합병증에 대하여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총 341예 중 조직학적 진단이 가능했던 경우는 316예(92.7%)이었으며, 이중 172예에 서 악성 병변으로 그리고 144예에서는 양성 병변으로 진단되었다. 진단의 정확도는 92.9% 이 었다. 악성 질환에 대해서 민감도는 93%, 특이도는 92.3%이었고, 양성 질환에 대한 민감도는 92.3%, 특이도는 93%이었다. 시술 후 합병증은 54예에서 발생하여 15.8%의 발생률을 보였으 며, 이중 기흉이 41예(12%)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으며, 기흉이 발생한 환자 중 시술 후 처치가 필요한 경우는 9예 이었다.
결론: 흉부 전산화단층촬영 유도하의 자동 생검총을 이용한 경피적 절단 조직 생검은 간단하면 서 비교적 낮은 합병증 발생률로 조직학적 진단에 필요한 충분한 조직을 얻을 수 있어 악성은 물론 양성 폐질환 진단의 정확도를 높여 줄 수 있는 유용한 검사 방법으로 생각된다.
1전남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이 논문은 2006년 12월 5일 접수하여 2007년 1월 23일에 채택되었음.
흉부 병소의 원인 진단을 위하여 자동 생검총을 이용하여 전 산화단층촬영 유도하 경피적 절단 조직 생검을 시술 받은 332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자는 남자 248명, 여자 84명이었으며, 환자의 연령은 5세에서 92세까지로, 평균 연령 은 60.7세이었다. 전체 332명의 환자에서 341 병소에 대하여 검사를 시행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흉부 병소를 발견할 당시의 방사선학적 소견 을 토대로 병소의 위치에 따라 환자를 앙와위, 복와위, 측와위 또는 사위로 눕힌 후 흉부 CT(LightSpeed Qx/i 혹은 Hispeed, GE Health Care, Milwaukee, WI, U.S.A.)을 시행하였다. 촬영 한 CT 소견에 따라 생검 할 위치와 방향, 깊이를 정하였다. 이 후 피부 천자 부위를 포타딘 용액과 알콜로 소독하고 2% 리 도카인(Lidocaine)으로 검사부위 피부와 흉벽을 국소 마취한 후 천자에 따른 통증 소실을 확인하였다. 시술시에는 환자의 호흡을 흡기 상태로 멈추게 한 후 가능하면 늑골의 상연을 따 라 정해진 방향과 깊이로 천자 하였다.
사용된 검침은 18 Gauge 크기, 20 cm 길이의 생검침 (MAGNUM Bard, Inc. Convington, UK)을 자동생검총에 끼 워 사용하였고, 병소의 크기나 위치에 따라 절단 홈 깊이를 17 mm 또는 22 mm로 조절하였다. 생검에서 얻어진 조직은 즉 시 포르말린으로 채워진 통에 넣어 고정하였고, 얻어진 조직이 불충분한 경우에는 필요에 따라 한번 검사 시 1회-7회(평균 1.6회)에 걸쳐 반복 천자하여 검체가 확보된 후 검사를 종료 하였다.
시술 직후 흉부 CT를 시행하여 흉곽 내 기흉 또는 출혈 등 의 합병증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3-4 시간의 추적 관찰기간 동안 특별한 증상을 호소하지 않는 경우 흉부 X-선 촬영을 시
행하여 기흉의 발생 여부 및 정도를 확인하였다.
모든 시술은 영상의학과 전문의 또는 훈련된 영상의학과 전 공의에 의하여 시행되었다.
결 과
경피적 절단 생검을 시행하였던 341예의 흉부 병소 9예에 서 목표로 했던 부위와는 다른 흉벽이나 흉막 조직이 채취되 었고, 16예의 경우 혈액 응괴 또는 괴사 조직이 채취되어 총 25예에서 진단에 부적절한 검체가 얻어졌으나, 그 외의 316예 에서 조직학적 진단이 가능한 검체를 얻을 수 있었다(92.7%, 316/341).
충분한 검체가 확보된 316예에 대한 조직학적 진단은 악성 병변이 172예(54.4%, 172/316), 양성병변이 144예(45.6%, 144/316)이었다. 악성으로 진단되었던 172예의 경우 선암이 58예로 가장 많았고, 그 외에 편평상피세포암(n=55), 전이암 (n=20), 소세포암(n=9), 비소세포암(n=9)등이 있었으며, 그 외에도 대세포신경내분비암종(n=4), 육종양폐암(n=4), 림프 종(n=4), 세기관지폐포암(n=3), 원발성 또는 전이성 선암 (n=3), 아형 분류가 어려운 악성종양(n=2), 방추세포형암 (n=1)등으로 진단되었다(Table 1). 이 중 전이성 암으로 진 단된 20예의 경우 각각 선암(n=9) (Fig. 1), 편평세포암(n=2), 미분화세포암(n=3), 신세포암(n=1), 이행성세포암(n=1), 악 성 흑색종(n=1), 유잉 육종(n=1), 간세포암(n=1), 평활근육 종(n=1)이었다(Table 1).
Table 1. Malignant Histopathologic Lesions of Lung Proved by Transthoracic Cutting Needle Biopsy (TTNB)
Results on TTNB No. of Cases
Adenocarcinoma 58
Squamous cell carcinoma 55
Metastatic tumor 20
Adenocarcinoma 9
Poorly differentiated carcinoma 3 Squamous cell carcinoma 2
Renal cell carcinoma 1
Transitional cell carcinoma 1 Hepatocellular carcinoma 1
Ewing’s sarcoma 1
Leiomyosarcoma 1
Malignant melanoma 1
Small cell lung carcinoma 9
Poorly differentiated NSCLC* 9
Large cell neuroendocrine carcinoma 4
Lymphoma 4
Sarcomatoid carcinoma 4
Bronchioloaveolar cell carcinoma 3 Primary or metastatic adenocarcinoma 3 Malignant tumor of unknown histology 2
Spindle cell carcinoma 1
Total 172
Table 2. Benign Histopathologic Lesions of Lung Proved by Transthoracic Cutting Needle Biopsy (TTNB)
Results on TTNB No. of Cases
Tuberculosis or tuberculoma 26
Organizing pneumonia 12
Tumor 11
Carcinoid tumor 2
Thymoma, lymphocyte predominent type 1
Chondroid hamartoma 1
Mesenchymal tumor 1
Solitary fibrous tumor 1
Neurogenic tumor 5
Benign neurogenic tumor 1 Peripheral nerve origin tumor 1
Neurofibroma 1
Neurilemmoma 1
Ganglioneuroma 1
Inflammatory pseudotumor 6
Chronic granulomatous inflammation 6 Chronic inflammatrion with foreign body reaction 4
Aspergilloma 4
Paragonimiasis 2
Acute suppurative inflammation 1
Necrotizing vasculitis 1
Chronic fibrous pleuritis 1
Non-specific or chronic inflammation 70
Total 144
경피적 자동총 절단 생검에서 양성병소로 진단되었던 144 예(Table 2)의 경우, 폐결핵에 의한 결핵종이 26예로 가장 많 았으며(Fig. 2), 기질화 폐렴이 12예로 두 번째로 빈도가 높았 다. 양성 종양 질환으로 확인된 11예의 경우, 신경원성 종양
(n=5), 카르시노이드(n=2), 흉선종(n=1), 간엽성종양(n=1), 고립성 섬유성 흉막 종양(n=1), 연골과오종(n=1)등이었다.
그 외 염증성 가성종양(n=6), 만성육아종성 염증(n=6), 이물 반응이 있는 만성염증(n=4), 아스페르길루스종(n=4), 폐흡충
A B
C D
E
Fig. 1. A sixty one year-old man with metastatic adenocarcino- ma.
Chest radiograph (A) and initial chest CT (B and C) show mass (arrows) in right upper lobe. CT-guided transthoracic cutting needle biopsy (D) for the mass was done through the anterior approach with 18G needle. Chest CT performed after biopsy (E) shows no detectable pneumothorax or parenchymal opacity.
증(n=2), 급성 화농성 염증(n=1), 괴사성 혈관염(n=1), 만성 흉막염(n=1)등이 진단되었다.
70예의 경우에서는 조직 검사 결과 비특이적 염증성 질환과 함께 악성 질환의 근거가 없어 양성 질환으로 분류되었으며 이 들 중 37예에서 추적 관찰 또는 추가 검사가 가능했으나, 33 예의 경우는 추적 관찰이 어려웠다. 추적 관찰 또는 추가 검사 가 가능하였던 37예 중 22예에서는 조직 생검 후 추적(7-18 개월, 평균 13개월) 방사선학적 검사에서 호전되었거나 변화 가 없어 양성 질환으로 진단되었다. 7예는 수술이나 재생검으 로 양성 질환으로 진단되었으나, 8예는 수술을 하거나, 폐 또 는 다른 임파선의 반복 조직 생검, 객담검사 등에 의해 결국 악성 질환으로 확진되었다. 이 8예는 선암(n=3), 편평세포암 (n=2), 대세포신경내분비암종(n=1), 비정형성 거대세포림프 종(n=1), 미분화세포암(n=1)이었다(Table 3).
경피적 자동총 절단생검에서 부적절 검체로 나왔던 25예 (7.3%)는 수술을 하거나, 임파선 조직 생검을 하여 5예에서 각 각 폐결핵(n=1), 악성 종양(n=4)등으로 진단되었고, 추적 검 사시 호전을 보인 3예의 경우와 변화가 없었던 5예에서 양성
질환으로 분류 되었다. 반면 12예의 경우는 추적 검사가 불가 능 하였다.
전체 341예 중 확진이 가능했던 경우는 296예로 경피적 자 동총 절단생검에서 질환의 조직학적 진단의 정확도는 92.9%
A B
C D
Fig. 2. A seventy three year-old woman with tuberculous granuloma.
Chest CT images (A and B) show heterogeneously enhancing mass with perilesional ground glass attenuation (arrows) in right low- er lobe. CT-guided transthoracic cutting needle biopsy (C) for the lesion was done through the posterior approach with 18G needle.
Chest CT performed just after biopsy (D) shows no detectable pneumothorax or parenchymal opacity.
Table 3. Final Diagnoses of Lung Lesions Proved by CT-guided Transthoracic Cutting Needle Biopsy (TTNB) in 341 Biopsies
TTNB Benign Malignant Inadequate
Final Diagnosis Specimen Total
Benign 103 0 8 111
Malignant 8* 172 5 185
Follow up loss 33 0 12 45
Total 144 172 25 341
* Eight biopsies are malignant lesions in final diagnosis Adenocarcinoma (n=3)
Squamous cell carcinoma (n=2)
Large cell neuroendocrine carcinoma (n=1) Atypical large cell lymphoma (n=1) Malignancy (n=1)
(275/296)이었다. 악성 질환에 대해서 민감도는 93%
(172/185), 특이도는 92.3%(103/111)이었고, 양성 질환에 대 한 민감도는 92.3%(103/111), 특이도는 93%(172/185)이었 다.
시술로 인한 합병증은 총 341예의 시술 중 54예에서 발생하 여 15.8%의 발생률을 보였다. 발생한 합병증은 각각 기흉(Fig.
3)이 34명, 폐 실질 내출혈이 8예(Fig. 4), 기흉과 폐출혈이 동 시에 나타난 환자가 7예, 혈흉이 3예, 그리고 피하기종, 공기 색전증이 각각 1예였다(Table 4). 이들 중 기흉의 발생률이 가 장 높아 12%(41/341)였으며, 대부분의 기흉 환자에서 소량이 발생하였으나, 7명(7/41, 17%)의 환자에서는 중등도 이상의 기흉이 발생하였다. 기흉의 양과 관계없이 환자가 호흡곤란을 호소하여, 고농도 산소요법 등의 보존적 치료에 의해 호전이 없
A B C
D E
Fig. 3. A sixty nine year-old man with squamous cell carcinoma and developing post-biopsy pneumothorax treated with thoracos- tomy.
Chest CT image before biopsy (A) shows lobulated mass in right upper lobe. Biopsy of the mass (B) was performed through the pos- terior approach with 18G needle. Chest CT after biopsy (C) demonstrated mild to moderate amount of pneumothorax in right hemithorax. On chest radiograph of 3 days after biopsy (D), pneumothorax (arrows) was not absorbed, and his symptom of dysp- nea was more aggravated. And then thoracostomy tube was inserted and amount of pneumothorax was decresed on chest radi- ograph (E).
Table 4. Complications after Transthoracic Cutting Needle Biopsies (TTNB) for Lung Lesions
No. of No. of
Complications Cases Intervention
Needed
No complication 287
Complication occured 054
Mild to moderate pneumothorax 027 4 Large amount of pneumothorax 007 5 Pneumothorax with hemorrhage 007
Parenchymal hemorrhage 008
Hemothorax 003
Subcutaneous emphysema 001
Air embolism 001
Total 341 9
거나 증상이 더 악화될 때 흉관 삽입을 시행하였다. 기흉 환자 중 9명(9/41, 22%)에서 흉관 삽입을 시행하였으며(Fig. 3), 이 는 전체 환자 중 2.6%에 해당하였다. 나머지 환자에서는 흉관 삽입 없이 호전되었다. 혈흉이나 폐출혈이 생긴 경우에서도 수 혈이나 흉관 삽입 등의 추가적인 치료 없이 추적관찰에서 자연 소실 되었으며, 1예에서 지혈제를 사용하였다.
1예에서 공기 색전증에 의한 뇌경색증이 발생하여 생검을 마친 후 강직성-간대성 발작과 함께 왼쪽 반신 마비 증상이 나타났다. 뇌 컴퓨터단층촬영과 자기공명영상에서 전두엽에 국 소적 공기 색전과 급성 전두엽 뇌경색이 관찰되었으며, 보존적 치료에 의해 점차 호전을 보여 퇴원하였다.
고 찰
국소적 흉부질환의 진단을 위한 방법으로는 객담 세포학 검
사, 기관지 내시경적 검사, 경피적 검사, 수술적 생검 등의 다 양한 방법이 있다. 그러나 객담 세포학 검사는 적절한 검체를 얻기 위해 여러 번 시행해야 하는 경우가 흔하며, 각각의 객담 이 하부기도에서 적절하게 잘 채취되어야 진단의 민감도가 높 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기관지 내시경에 의한 폐암 의 진단에는 병변이 폐 중심부에 있거나, 크기가 클 때 진단이 용이하다(8-10). 수술적 생검은 전신마취와 수술 자체로 인 한 합병증 비율이 높고, 침습적이어서 양성질환의 경우에는 불 필요한 시술이 될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9-12). 경피적 조 직 생검은 직접 병변에서 검체를 얻을 수 있고 비교적 안전하 여 흉부의 국소 병변 진단에 일반적이고 중요한 검사방법이 되 었다. 경피적 폐 조직 생검의 적응증으로 첫째, 악성 종양이 의 심되는 폐결절의 조직 확인, 둘째, 폐내 염증이 있는 환자에서 원인균을 발견, 셋째, 종양의 폐문이나 종격동, 흉벽 등으로의 침범 여부 결정할 때 시행할 수 있으나, 시술시 협조가 되지
A B
C D
Fig. 4. A sixty eight year-old man with metastatic adenocarcinoma and post-biopsy parenchymal hemorrhage. Pre-biopsy chest CT (A and B) shows heterogeneously enhancing nodule in right lower lobe. CT-guided transthoracic cutting needle biopsy (C) for the nodule was done through the posterior approach with 18G needle. Parenchymal hemorrhage was seen on chest CT after biopsy (D) as areas of ground glass attenuation along the tract of the cutting biopsy needle (arrow).
않는 환자, 심한 폐기능 저하, 출혈성 경향, 폐동맥성 고혈압 등이 있는 환자에서는 임상상에 따라 상대적 금기가 될 수 있 다(13, 14).
경피적 조직생검은 다양한 영상 유도에 의해서 시술할 수 있 다. Schreiber 등(8)은 전산화단층촬영(CT)과 투시 유도하 생 검을 비교했을 때 전산화단층촬영 유도하에 시행했을 경우에 민감도가 더 높다고 하였다. 이러한 민감도의 차이는 병소의 크기와 관련이 있어, CT 유도하에서는 최소 0.5 cm 크기까지 도 가능하다고 보고하였다(8, 15-17). 따라서 최근에는 투시 하에서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거나 또는 큰 혈관이나 폐문 부 주위에 있는 병변은 전산화단층촬영술의 도움을 받아 경피 적 폐조직 생검을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5, 8).
경피적 조직 생검은 사용되는 생검침의 종류에 따라 세침흡 인술(fine needle aspiration), 핵조직 생검(core needle biopsy), 자동총 절단 생검(automated cutting needle biopsy)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그 중 현재까지 많이 시행되어 왔던 세침흡인술은 세포학적 또는 미생물학적 검사에 필요한 검체 를 얻을 수는 있지만, 자세한 세포형의 진단이나 양성질환의 조직학적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1-3). 조직 생검술은 조 직학적 진단뿐만 아니라, 전자현미경, 면역조직화학염색, 그리 고 종양표지자 등의 자세한 검사에 필요한 검체를 얻을 수 있 어 진단율을 높일 수 있으므로 기존의 세침흡인술에 비하여 질 적 및 양적인 면에서 더 좋은 검사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 2, 4). 이러한 조직 생검술 중 핵조직생검(core needle biopsy)은 흉부 병소에서 주로 종격동 또는 흉막 질환이나 흉 막에 인접한 폐병소에는 적합한 검사법이지만 폐실질 내부에 있는 병변에 대한 조직생검 시에는 합병증 발생률이 높아 적 합하지 않은 생검법으로 생각된다(5, 6). 따라서 이러한 합병 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최근에 자동생검총을 이용한 절 단 생검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 검침의 경우는 반복적 으로 폐실질을 통과하여도 더 안전하다고 보고 되었다(18, 19).
경피적 폐생검의 진단율은 65-95%로 다양하게 보고 되었 는데(13, 14, 20-22), 저자들의 연구에서도 비교적 높은 비 율(92.7%)에서 진단에 적절한 검체를 얻을 수 있었고, 양성과 악성의 전체 질환에 대한 조직 검사의 진단의 정확도 또한 비 교적 높았다(92.9%).
보고된 연구들에 의하면 세침흡인술에서는 악성 폐종양의 경 우 90%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보이고 있지만, 양성 질환의 진 단율은 12-68%로 비교적 낮다(23, 24). 특히 경피적 생검술 과 세침흡인술을 비교하였을 때 악성질환의 검사에 대하여는 민감도가 보고에 따라 86%:92% 또는 98%:98.4% 등으로 보 고되고 있지만, 염증성 질환과 같은 비악성 질환에서는 특이도 가 100%:40%, 또는 100%:50% 등으로 경피적 생검술에서 더 우월 하다고 한다(8, 15). 본 연구 결과 역시 비악성 질환에 대한 특이도가 93%로 여러 연구에서 보고된 세침흡인술에서 의 진단율과 비교해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
폐 조직 생검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비교적 빈도가 높은 기흉과 객혈, 혈흉 등과 함께, 드물게는 폐출혈, 공기 색전증, 검침 경로를 통한 악성 종양의 전이, 폐염전 등
이 있으며, 이 중 기흉이 가장 흔하여 그 빈도는 7-29%로 다 양하다(13, 20, 25-29).
세침흡인술 시행 후 기흉 발생률은 5-61%로 다양하며, 2- 17%에서는 치료를 요한다(23, 30, 31). 한편, 경피적 조직생 검의 경우 시술 후에 발생하는 기흉의 빈도는 29%-54%로 약 간 더 높다(1, 15, 30, 32-34).
본 연구에서 시술로 인한 합병증은 총 341예 중 54예에서 발생하여 15.8%의 발생 빈도를 보였다. 이 중 기흉의 발생률 이 가장 높아 12%(41/341)의 비율을 보여 종전의 보고와 유 사한 빈도를 보였으며, 이들 대부분은 흉관 삽관 없이 보존적 치료에 의해 호전되었으나, 기흉 환자 중 9명(9/341, 2.6%)에 서는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호흡곤란이 지속되어 흉관 삽 관에 의한 치료가 필요하였다.
경피적 생검에서는 세침흡인술보다 더 굵은 검침을 사용하 기 때문에 더 침습적이어서 합병증의 발생 비율이 높다는 보 고가 있는가 하면(5, 6), 또 다른 연구들에서는 생검침의 크기 가 합병증의 발생과 관계가 없었다고 보고하고 있는데(35), 본 연구에서는 비교적 낮은 합병증 발생률(15.8%)을 보였으며, 보고된 세침흡인술의 결과와 비교하였을 때도 기흉 발생률 (12%)이 낮음을 알 수 있다.
기흉의 발생 위험 요인으로는 병변의 크기 및 깊이, 생검 횟 수, 흉막 통과 횟수, 생검 침의 굵기, 만성 폐쇄성 폐질환, 생 검침이 공기로 찬 폐실질을 통과하는지 여부 등이 보고되고 있 다(32, 35, 36). 본 연구에서 특히 많은 양의 기흉을 초래 했 던 7명의 환자 중 5명과 중등도의 기흉 환자 중 4명, 총 9명 에서 흉관 삽관의 치료를 요하였는데, 이들 많은 양의 기흉 (n=7)과 치료를 요했던 중등도의 기흉 환자(n=4) 총 11명의 환자를 살펴보면 미만성 중심소엽성 폐기종이 있는 환자가 4 명이 있었고 이중 1명에서는 생검침이 표재성 기포를 통과한 경우였으며, 2명의 경우에는 각각 5회, 6회로 반복적으로 폐 조직을 통과한 경우였고, 나머지 4명의 환자에게서도 반복적 으로 폐 조직을 통과했던 경우로 특히 첫 번째 생검침이 병소 가 아닌 폐실질로 삽입되어 초기에 발생한 기흉으로 인해 병 소로의 접근이 어려워 수차례 검침이 폐 조직을 통과했던 증 례들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합병증의 빈도는 낮지만 치료를 요 하는 경우가 2.6%의 발생률을 보였고, 전체 기흉 환자 중 22%
였는데, 이러한 결과는 환자의 선정기준, 시술자의 생검 기술 등 기흉 발생의 다양한 요인이 상호 복합적으로 작용해 영향 을 받았을 것으로 생각된다(32, 35, 36).
본 연구에서의 제한점으로는 경피적 생검으로만 진단하고 수 술을 시행하지 않았던 증례들이 있었다는 점과 생검 후 추적 관찰이 불가능했던 환자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제한 점으로는 시술자의 경험에 따른 숙련도에 따라 조직 생검의 성 공 여부와 합병증의 발생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전산화단층촬영 유도하에서 자동생검총을 이용 한 흉부 질환의 경피적 조직 생검은 병리조직학적 진단을 내 리는 데 있어서 양질의 충분한 조직을 얻을 수 있어, 악성 뿐 만 아니라 양성 폐병소의 진단에 높은 진단율을 보이는 검사 로, 조직학적인 진단이 용이하고 기존의 세침 흡입검사와 비교
하여도 합병증의 빈도 증가 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유용한 검사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참 고 문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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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reprint requests to : Yun-Hyeon Kim, M.D., Department of Diagnostic Radiology, Chon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Research Institute of Medical Science, Chonnam National University Medical School
8 Hackdong, Dongku, Gwangju 501-757, Korea
Tel. 82-62-220-5746 Fax. 82-62-226-4380 E-mail : [email protected]
CT-guided Transthoracic Needle Biopsy with an 18-Guage Automated Cutting Needle: Diagnostic benefits and safety1
Hee-Sun Yang, M.D., Yun-Hyeon Kim, M.D., Hyun-Ju Sun, M.D., Woong Yoon, M.D., Jae-Kyu Kim, M.D., Jin-Gyoon Park, M.D., Heoung-Keun Kang, M.D.
1Department of Diagnostic Radiology, Chon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Purpose: We wanted to evaluate the diagnostic benefits and safety of performing CT-guided transthoracic nee- dle biopsy (TTNB) with using an18-gauge automated cutting needle.
Materials and Methods: We retrospectively reviewed the medical records of 332 patients who underwent CT- guided transthoracic biopsy with an automated 18-gauge cutting needle for 341 thoracic lesions. The histopathologic results, diagnostic accuracy and complication rate were determined.
Results: 316 (92.7%) of 34l lesions were histopathologically diagnosed by CT-guided TTNB. The lesions were malignant in 172 patients and benign in 144 patients. The diagnostic accuracy was 92.9%. The sensitivity and specificity for malignant lesions were 93% and 92.3%, respectively. The sensitivity and specificity for benign lesions were 92.3% and 93%, respectively. TTNB induced complications developed for 54 of 341 (15.8%) pro- cedures. The most frequent complication was pneumothorax (41/341, 12%). Nine patients with pneumothorax (9/41, 22%) required chest tube placement.
Conclusion: CT-guided TTNB with an 18-gauge automated cutting needle could be useful for making the histopathologic diagnosis of malignant and benign pulmonary lesions as the technique provides a big enough tissue sample for histopathologic examination. The procedure-related complication rate was acceptably low.
Index words :Lung, biopsy
Computed tomography (CT), guidance Biopsies
Thorax, biop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