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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와 위기능 장애가 동반된 만성 가성 장폐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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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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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571

― F-13 ―

식도와 위기능 장애가 동반된 만성 가성 장폐쇄증 1예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 내과학교실

*김부경, 박무인, 박선자, 문 원, 김규종

서론: 만성 가정 장폐쇄증후군(chronic intestinal pseudo-obstruction syndrome)은 기계적 폐쇄없이 장폐쇄의 임상적 증상이 반복적 또는 지속 적으로 나타나면서 방사선 소견에 장폐쇄 소견을 보이는 드문 증후군이다. 가성 장폐쇄는 원인 여부에 따라 특발성과 이차성으로 나뉘며 대부분이 이차성이며 특발성은 아주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통과 구토를 주소로 내원하여 소장을 침범한 만성 특발성 가성 장폐쇄증으 로 진단된 증례이다. 증례 48세 여자 환자가 내원 일주일 전부터 악화된 복통과 오심, 구토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20년 전부터 간헐 적으로 식후 악화되는 복통이 반복되었으나 보존적 치료 후 증상이 호전되어왔고, 한달에 한두번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며 대증치료를 받고 악화와 호전을 반복해 왔다. 일주일 전부터 오심과 구토를 동반한 심한 복통이 있어 대증치료를 하였으나 증상이 점점 악화되어 본원 응급 실에 내원하였다. 단순 복부 촬영상 소장이 공기로 확장된 저명한 ileus 소견을 보였고,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상 가스로 확장된 소장이 보였 으나, 장폐색을 일으킬만한 병변은 보이지 않았다. 상부 위장관 내시경 및 대장 내시경과 소장 조영술에서 특이소견 없었다. 고해상도 식도 내압검사에서 식도 기능 저하를 보였고, 위배출 시간검사에서 위 배출 반감기가 지연되어 있었다. 환자는 금식, 비위관 삽입과 수액 공급 등의 보존적 치료 후 호전되어 퇴원하여 외래에서 경과관찰 중이다. 고찰 및 결론: 만성 가성 장폐쇄 증후군은 만성적인 복부 팽만과 구토 등 장폐쇄의 증상을 보이나 기계적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질환군으로 특발성과 이차성으로 나뉘며 특발성은 병리 형태에 따라 내장 근병증 (viceral myopathy)과 내장 신경병증(visceral neuropathy)으로 분류한다. 본 증례의 환자는 20여년의 오랜 기간동안 증상이 있어왔으나 비교 적 증상이 경하고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어 진단이 늦어졌으나, 병력과 방사선학적 소견, 위장관 기능검사를 통하여 임상적으로 식도, 위 및 소장을 침범한 특발성 만성 가성 장폐쇄증으로 진단되었다. 만성 가성장폐쇄증의 임상경과는 다양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는 심각한 질 환이지만, 흔한 다른 질환들과 비슷한 증상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진단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이 질환의 조기 진단은 불필요하고 반복적인 수술을 피하고, 환자의 영양 유지, 장운동 회복 등에 초점을 맞추는 장기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중요할 것으로 생각되어 본 증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 F-14 ―

비특이적 염증형태로 나타난 대장선암 1예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박재현, 장병익, 이호찬, 은종렬, 김태년

서론: 대장암은 국내에서 4번째로 흔한 암으로, 대장내시경을 통해 진단과 확진이 가능하다. 대장암은 내시경 육안소견으로 표재형, 종괴형, 궤양 국한형, 궤양 침윤형, 미만 침윤형 그리고 분류 불능형 등으로 분류된다. 저자들은 설사를 주소로 내원하여 시행한 대장내시경 육안 소견에서 감염성 장염의 형태로 나타난 대장암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64세 남자 환자가 내원 10일전부터 시작된 복통 과 수양성 설사를 주소로 본원 외래를 방문하였다. 환자는 과거력, 가족력에서 특이소견 없었고 이학적 검사상 내원 당시 의식은 명료하였고 배꼽 부위로 경한 압통을 보였으나 장음은 정상이었다. 외래에서 시행한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횡행결장에 긴 분절의 부종, 발적과 함께 협착이 관찰되었다. 병변 부위에 조직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감염성 장염 의심 하에 항생제와 정장제를 처방하였다. 환자는 내시경 시행 2일 후 혈변이 발생하여 응급실을 통해 입원하였다. 일반 혈액검사에서 백혈구 18,650 /mm3, 혈색소 12.1 g/dL, 혈소판 424,000 /mm3이었으며, 종양 표지자 검사에서 CEA 86.2 ng/mL, CA 19-9 12.9 u/mL으로 나타났다. 복부전산단층촬영에서 횡행 결장의 비후, 부종, 주위 결장 사이 막 혈관음영의 약화와 오른쪽 폐 경화, 삼출물이 관찰되었다. 외래에서 시행한 대장 내시경 조직검사에서 저분화 샘암종으로 진단되었고 이 후 시행한 양전자방출단층촬영에서 횡행 결장, 대동맥곁 림프절, 복막, 췌장 그리고 복수로 FDG 섭취 증가가 관찰되었다. 복수와 흉수 검사에서 삼출성 체액이 관찰되었고 조직검사에서 class IV 소견이 관찰되었다. 환자는 암의 원발병소를 알기 위한 검사와 항암 약물 치료를 고려하던 중 복수, 흉수의 악화와 암 진행으로 사망하였다. 결론: 대장암의 경우 내시경상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어 대장 염증 등의 형태를 보이더라도 반드시 조직검사 시행하여 악성 암의 동반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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