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저자: 김동희,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147번지
142-100, 성신여자대학교 간호대학 Tel: 02-920-7727, E-mail: [email protected] 접수: 2011년 5월 3일, 심사: 2011년 5월 15일 게재승인: 2011년 5월 20일
이 논문은 2011년도 성신여자대학교 학술연구조성비 지원에 의하 여 연구되었음.
학령기 아토피피부염 아동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 관련요인
성신여자대학교 간호대학
김 동 희
Factors Associated with Parenting Stress of Mothers of School-aged Children with Atopic Dermatitis Dong Hee Kim
College of Nursing, Sungshin Women’s University, Seoul, Korea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factors associated with parenting stress of mothers of school-aged children with atopic dermatitis. Data were collected form 102 mothers of school-aged children with atopic dermatitis. Parenting stress was measured with PSI (Parenting Stress Index) and behavioral problems were measured with K-CBCL (Korean Child Behavior Checklist).
Descriptive, Pearson correlation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were used. There was a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parenting stress and mother’s education level (r=.319, p<.05), internalizing (r=.284, p<.05) and externalizing (r=.251, p<.05) problems. There was a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parent domain for mother’s education level (r=.280, p<.05) and internalizing problems (r=.291, p<.05), parent-child domain for mother’s education level (r=.327, p<.05), school achievement (r=−.356, p<.05), severity of disease (r=.275, p<.05), and externalizing problems (r=.253, p<.05), and child domain for economic status (r=−.252, p<.05), internalizing (r=.278, p<.05) and externalizing (r=.265, p<.05) problems. The result of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parenting stres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mother’s education level (β=0.466, p
=.002), child’s internalizing (β=0.415, p=.006) and externalizing (β=0.400, p=.012) problems. It is important to understand parenting stress of mother of children with atopic dermatitis and develop nursing interventions for them. (Korean
J Str Res 2011;19:115∼121)
Key Words: Dermatitis atopic, Parenting stress
서 론
소양감을 동반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인 아토피피부염은
보통 영아기에 시작되어 학령전기까지 대부분 회복되고 학령기 이후로는 일부만이 만성적인 형태로 진행된다고 알려져 왔다. 그러나 아토피피부염의 유병률 증가와 함께 학령기 아동의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도 급격하게 증가하 고 있으며(Lee HS et al., 2002; Oh JW et al., 2003), Jee HM et al.(2009)이 시행한 2006년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역 학 조사를 보면 아토피피부염으로 진단받은 아동은 약 30%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어 학령기 아토피피부염 아 동과 그 가족에 대한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아토피피부염을 가지고 있는 아동은 소양감으로 인한 수면장애, 피로감이나 삶의 질 저하, 피부와 외모 변화에 따른 자존감 저하를 경험하고, 일반 아동에 비해 위축, 우 울, 불안 정도가 심하며, 긴장감이 높거나, 의존적이 경향 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Lapidus et al., 2001; Chung SW et al., 2005; Shin KO et al., 2006). 특히, 학령기 아동은 또래 관 계나 활동 영역이 넓어지며, 학교생활에 따른 다양한 학습 과 활동을 필요로 하게 되는데 아토피피부염과 관련된 신 체적, 정서적 문제들은 아동의 또래 관계 등 사회적 발달 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이와 같은 아동의 문제는 부모에 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어서 다양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한다. 부모들은 아토피피부염 발병에 대한 죄책 감, 아토피피부염 증상 조절 능력 부재에 대한 절망감, 아 동이 경험하는 문제에 대한 좌절, 소진감 등의 심리적 위 기를 경험하게 되고, 자녀의 사회성 발달에 대한 걱정, 아 동의 문제 행동과 훈육방법에 대한 불안과 고민을 경험하 게 된다(Lapidus et al., 2001; Warschburger et al., 2004). 학령 기 아동 부모의 경우 학교 환경에 적응하고 활동량이 많은 아동을 간호해야 하므로 이들의 양육은 더욱 큰 스트레스 로 작용할 수 있다(Lee SH et al., 2007). 또한, 아토피피부염 아동의 부모는 다른 만성질환과 마찬가지로 가정에서의 장기간 관리로 인하여 스트레스와 부담감을 가지게 된다 (Lawson et al., 1998). 아토피피부염 아동의 부모들은 소양증 과 피부 손상을 막기 위해 약물이나 보습제를 지속적으로 도포해야 하고, 피부에 자극이 되고 악화시키는 요인을 피 하게 하고, 날씨 점검, 아동의 알레르기 유발 음식을 피한 식사 준비, 청소 등을 수행해야 한다(Isolauri et al., 1999;
Kemp, 1999; Warschburger et al., 2004). 이외에도 부모들은 아토피피부염 자녀와 같이 수면장애의 어려움을 함께 경 험하고, 외출을 방해 받는 등 사회생활의 어려움도 겪게 되며 아토피피부염 자녀로 인해 다른 형제들의 양육이 소 홀히 되고, 장기간 치료로 인한 경제적인 문제로 인한 스 트레스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Lapidus et al., 2001).
위와 같이, 아동의 아토피피부염은 아동뿐 아니라 그들 의 가족에게도 스트레스로 작용하게 된다. 가족이 경험하 게 되는 스트레스는 아동과의 상호작용에도 부정적 영향 을 주어 아동의 아토피피부염 증상을 악화시키는 환경적 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Buske-Kirschbaum et al., 2001) 가족의 스트레스나 문제점에 대한 중재는 아토피피 부염 아동과 가족 모두에게 중요한 부분이 된다. 따라서, 기존의 아토피피부염의 증상완화 및 아동의 삶의 질 연구
와 더불어 가족의 양육시 경험하는 스트레스를 이해하고, 중재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학령기 아토피피부염 아동의 가족 중 주 양육자인 어머니를 중심으로 양육 스트레스 수준을 파악 하고, 이와 관련된 요인을 분석하여 학령기 아토피피부염 아동과 가족의 중재 개발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재료 및 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는 서울, 경기 지역의 종합 병원 4곳에 등록된 학 령기 아토피피부염 아동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였다. 그 중 1) 의사소통이 가능하여 설문 작성이 가능하며, 2) 연구 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어머니를 임의표집하여, 102명의 학 령기 아토피피부염 아동의 어머니가 참여하였다.
2. 연구도구
1) 대상자의 특성: 대상자의 특성은 문헌 고찰 결과 양 육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거나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된 특성을 종합하여 구성하였다. 아동의 특성과 어머니의 특성으로 구분하여 구성하였으며, 아동의 특성에는 아동 의 성별, 연령, 학업성취도, 질병의 중증도 및 이환기간, 내 재화 행동문제 및 외현화 행동문제를 포함하였고, 어머니 의 특성에는 어머니의 연령, 학력, 핵가족과 대가족으로 나 눈 가족구조, 경제 상태를 포함하였다. 아동의 아토피피부 염 중증도는 의무기록을 참고하여 Rajka(1986)의 기준에 따 라 경증, 중등도, 중증의 세 가지로 분류하였다. 아동의 내 재화 행동문제 및 외현화 행동문제는 K-CBCL (Korea Child Behavior Checklist) 소아 청소년 행동평가척도(Oh KJ et al., 2007) 중 행동문제증후군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래 이 척도 는 미국판 CBCL/4-18을 토대로 하여 Oh KJ et al.(2007)이 번 역하여 표준화한 것으로, 총 11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항목에 대해서는 ‘전혀 없다(0점)’, ‘가끔 보이거나 정도 가 심하지 않은 경우(1점)’, ‘자주 있거나 심한 경우(2점)’의 3점 척도로 평가하게 되어 있다. 이 중에서 내재화 행동문 제에는 위축, 신체적 증상, 우울/불안을 평가하는 31문항이 포함되어 0∼62점의 분포를 가지며, 외현화 행동문제에는 비행과 공격성 문제를 평가하는 33문항이 포함되어 0∼66 점의 분포를 가진다. 행동문제증후군 척도에서 점수가 높 을수록 행동문제의 수준이 높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국내 표준화 연구에서 각 하부 요인의 신뢰도는 Cronbach’s
α는 .67에서 .86이었으며,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는 내재화 행동문제 .91, 외현화 행동문제 .87이었다.
2) 양육 스트레스: 아토피 피부염 환아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는 Abidin(1990)이 개발한 Parenting Stress Index (PSI)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부모-자녀 체계의 역기능적인 측면이나 부모의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하고자 개발된 부모의 자가보고식 설문지로서 처음 개발당시에는 총 101문항이었으나 1990년 총 36문항의 단축형이 개발되 어 PSI/LF (long form)와 PSI/SF (short form)으로 구별되어 사 용하고 있다. PSI는 부모가 자녀 양육에서 경험하는 스트 레스의 근원에 따라 부모영역, 부모-자녀관계 영역, 아동 영역의 세 가지 하위 개념으로 구분하여 측정할 수도 있다 (Abidin, 1990). 부모 영역은 부모의 스트레스 측면으로서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면서 경험하는 역기능적인 부모역할 (여가부족, 역할 가중, 남편과의 문제, 사회생활의 변화 등) 을 야기하는 부모 자신의 적응상의 문제를 측정하는 것이 다. 부모-자녀 관계 영역은 부모와 자녀와의 상호작용이 부모의 생활에 부정적인 요소로 인지되는 정도를 측정한 다. 그리고 아동 영역은 부모가 인지하는 아동의 까다로운 기질적인 측면을 측정하는 것으로 아동이 어느 정도의 행 동상의 문제(울고 보채기, 성가시게 하기, 걱정거리 등)를 지녔는가를 측정한다.
응답문항은 5점 Likert 척도로 되어 있으며 가능한 총점 의 범위는 35점에서 175점까지이다. 이 중, 부모영역과 부 모-자녀관계 영역의 가능점수 범위는 각각 12점에서 60점 까지이며 아동 영역은 11점에서 55점까지로, 점수가 높을 수록 양육 스트레스가 높다고 할 수 있다.
3. 자료수집방법
대상 4개 병원에 공문을 보내 연구의 목적과 진행 과정 에 대해 설명하고 자료수집에 대한 협조를 구한 후 2009년 12월 1일부터 2010년 3월 30일까지 직접 면접조사 방법을 통해 자료 수집하였다. 설문 전 학령기 아토피피부염 대상 부모에게 연구의 목적과 진행절차, 설문 참여의 자유, 익명 성 보장 등에 대해 설명한 후 설문 작성을 진행하였다. 설 문조사를 실시한 연구원은 3인으로 모두 대학교 졸업 이상 의 학력 소지자로서, 연구 실시 전에 설문지의 내용을 본 연구자와 함께 검토하여 숙지하도록 하였으며 면접 때 의 사소통 기술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각 연구원들은 대상자 에게 연구 목적과 연구진행과정에 대한 설명을 실시하고, 연구에 참여하기 전에 2회씩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외래
방문 때에 외래 진료 대기시간을 이용하여 설문 조사를 실 시하였으며, 설문지에 응답하는 데는 약 30분 정도의 시간 이 소모되었다. 본 연구는 성신여자대학교 임상시험심사 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의 승인을 받아 진행되었다.
4. 자료분석방법
PASW software (version 18, SPSS Inc, Chicago, IL, USA)를 사 용하여 자료를 통계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 및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으며, 어머 니의 양육 스트레스 정도는 총점과 각 3개의 하부 영역에 대하여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아동의 연령, 학업성취도, 질병의 중증도 및 이환 기간, 내재화 행동문제 및 외현화 행동문제, 어머니의 연령 및 학력, 경제 수준과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의 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또한,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관련된 변수의 확인은 다중회중분석을 이 용하였다. p값이 0.05 미만인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판단하였다.
결 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대상 어머니의 자녀는 남자 아동이 48명(47.1%), 여자 아 동이 54명(52.9%)이었으며, 자녀의 평균 연령은 9.52세였 다. 어머니의 평균 연령은 40.83세였으며, 학력은 대학 이 상 졸업자가 68명(66.7%)으로 가장 많았다. 가족구조는 핵 가족이 72명(70.8%)으로 대가족보다 많았으며, 경제 상태 는 중간정도로 인지하는 경우가 57명(55.9%)으로 가장 많 았다. 아동의 아토피피부염 중증도는 중증인 경우가 43명 (42.2%)으로 가장 많았으며, 평균 이환기간은 6.75년이었 다. 학령기 아토피피부염 아동의 행동문제 점수에서 내재 화 행동문제는 0점에서 45점의 분포를 보이며 평균 6.58점 으로 나타났고, 외현화 행동문제는 0점에서 47점의 분포를 보이며 평균 7.26점으로 나타났다(Table 1).
2.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 정도
학령기 아토피피부염 아동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 총 점은 44에서 149의 분포를 보이면서 평균 80.98로 나타났 다. 하부 세 가지 영역 중 부모영역의 범위는 15에서 53로 평균 28.60으로 나타났고, 부모-자녀 관계영역의 범위는 13 에서 48으로 평균 23.04로 나타났으며, 아동영역의 범위는
Table 1.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102).
Variable Categories N (%) Mean (yr)±SD Range (yr) Gender
Age of child Age of mother Mother's education level
Family structure
Academic achievement
Economic status
Severity
Duration of illness Internalizing problem Externalizing problem
Male Female
Middle school or less
High school College or more Extended Nuclear Low Middle High Low Middle High Mild Moderate Severe
48 (47.1%) 54 (52.9%)
6 (5.8%)
28 (27.5%) 68 (66.7%) 30 (29.4%) 72 (70.8%) 24 (23.5%) 57 (55.9%) 21 (20.6%) 21 (20.6%) 59 (57.9%) 22 (21.5%) 38 (37.2%) 43 (42.2%) 21 (20.6%)
9.51±2.43 40.83±3.72
6.75±3.93
6.58±5.58
7.26±5.27 7∼15 32∼51
0.5∼12.8
0∼45
Table 3. Correlation between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parenting stress (N=102).
Variable Child's age
Mother's age
Mother's educa-tion
Economic status
School
achievement Severity Duration of illness
Internalizing problem
Externalizing problem Total
PD PCD CD
−.062 .017
−.167
−.111
−.021
−.130
−.159
−.093
.319a .280a .327a .209
.198 .099 .124
−.252a
−.188
−.003 −.356a
−.107
.165
−.115 .275a
.155
.191 .178 .090 .174
.284a .291a .167 .278a
.251a .133 .253a .265a
ap<.05, PD: parents domain, PCD: parents-child domain, CD: child domain.
Table 2. Parenting stress index score of participants (N=102).
Variable Mean±SD Range
Total Parents domain Parents-child domain Child domain
75.05±17.24 28.60±6.87 23.04±6.49 23.85±6.92
44∼149 15∼53 13∼48 11∼48 11에서 48이며 평균 23.85로 나타났다(Table 2).
3.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 관련요인 분석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와 의 상관관계: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아동의 연령, 어머 니의 연령, 경제 수준, 아동의 학업성취도, 아토피피부염의 중증도 및 이환기간은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와 상관관 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어머니의 학력(r=.319, p
<.05), 아동의 내재화 행동문제(r=.284, p<.05) 및 외현화
행동문제(r=.251, p<.05)는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와 유 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 가지 하 부영역 중 부모영역은 어머니의 학력(r=.280, p<.05)과 아 동의 내재화 행동문제(r=.291, p<.05)와는 유의한 양의 상 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다른 일반적 특성과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부모-자녀 관계 영역 은 어머니의 학력(r=.327, p<.05), 아토피피부염의 중증도 (r=.275, p<.05), 아동의 외현화 행동문제(r=.253, p<
.05)와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낸 반면, 아동의 학 업성취도와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r=−.356, p<.05)를 나타냈다. 자녀영역은 경제 수준(r=−.252, p<.05)과는 음 의 상관관계, 아동의 내재화 행동문제(r=.278, p<.05), 외 현화 행동문제(r=.265, p<.05)와 양의 상관관계를 유의하 게 보인 반면, 다른 일반적 특성과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Table 3).
2)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와 관련 변수 분석: 학령기 아토피피부염 아동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 총점과 통계 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인 변수를 독립변수로 하여 회귀분석한 결과, 어머니의 학력(β=0.466, p=.002), 아동 의 내재화 행동문제(β=0.415, p=.006), 외현화 행동문제 (β=0.400, p=.012) 모두가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와 관 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은 40%였다(Table 4).
고 찰
본 연구에서 나타난 학령기 아토피피부염 아동 어머니
Table 4. Related factors of parenting stress (N=102).
Variable Parenting stress
β p
Mother's educational level
Child's internalizing behavioral problem Child's externalizing behavioral problem
0.466 0.415 0.400
.002b .006b .012a R2=.42 Adj R-sq=.40
ap<.05, bp<.01.
의 양육 스트레스 평균 점수는 75.05로 동일한 측정 도구 를 사용하여 영유아기 아토피피부염 어머니의 양육 스트 레스를 연구한 Yoo IY et al.(1998)의 양육 스트레스 평균 점 수인 77.25보다 다소 낮게 나타났다. 그러나 부모-자녀 관 계 스트레스는 23.04로 Yoo IY et al.(1998)의 평균 점수인 21.02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아토피피부염 아동이 성장 과 함께 점차 아동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만족하지 못하 는 부분이 생기거나 아동의 생활 환경이 다양해지면서 아 동과의 상호작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느껴 발생한 결과로 보인다(Nam HA et al., 2005). 아토피피부염 아동이 취학하면서 학습, 또래문제, 여가활동 등 이전보다 다양한 상황에 노출되고 이에 따라 아동과 부모가 경험할 수 있는 스트레스도 많아져 부모 자녀간에 역기능적 상호 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므로, 학령기 아토피피부염 아 동과 어머니의 건강한 상호작용을 위한 중재가 제공되어 야 할 것이다.
상관관계 분석과 다중회귀분석 결과, 일반적 특성 중 아 동 및 어머니의 연령, 아토피피부염 이환기간은 기존의 연 구(Yoo IY et al., 2004; Oh JY et al., 2007)와 달리 양육 스트 레스와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각 양육 스트레스 영역과 경제수준, 학업성취도, 중증도, 어머니의 학력 아동의 내재화, 외현화 문제 행동이 상관관계가 유의 하게 분석되었다. 우선 부모-자녀 관계 스트레스는 학업성 취도가 낮고 중증도가 심할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되 었다. 학령기라는 발달적 특성상 아동과 어머니의 학업성 취도에 대한 관심과 집중이 높은 반면 아토피피부염의 질 병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수면장애나 각종 학습활동 및 일상생활의 제약은 일반 아동에 비해 낮은 학업성취도를 가져올 수 있다. Choi SM et al.(2000)의 연구에서 낮은 학업 성취도는 아동의 자신감 및 자존감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부정적인 부모-자녀 관계는 물론, 아동의 내
적, 외적 행동문제들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아토피피부염과 같은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아동이 학 업 성취도가 낮은 경우 학교의 담임교사나 보건 교사와의 연계를 통해 아동의 심리적인 불안이나 긴장감을 회복, 향 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방안을 강구하여 학업에 대한 적응 을 돕고 학업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중재와 그 어머니의 자녀 학업과 관련된 스트레스를 감소할 수 있는 중재도 포 함하여 제공해야 할 것이다. 아동의 질병 중증도는 양육 스트레스의 영향요인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Ben-Gashir et al., 2002; Warchburger et al., 2004). 아토피피부염의 증상이 심할수록 아동의 양육하고 간호하는 일에 부담이 커지게 되므로 아동의 증상이 심할 경우 증상의 완화뿐 아니라 이 에 따르는 부모의 스트레스에 대한 관리도 중요한 부분으 로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아동 영역 양육 스트레스는 경제상태가 낮고 질병 의 중증도가 심할수록 높게 나타났다. 경제 상태가 낮은 집단은 경제상태가 높은 집단보다 더욱 많은 스트레스 원 인을 가지게 되고 대처 방법 또한 다양하지 못해 스트레스 를 더욱 많이 경험할 수 있다(Kim BO et al., 2008). 특히, 아 토피피부염 아동의 경우 지속적인 치료로 인해 경제적 지 출이 증가함에 따른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되어(Yoo IY et al., 1998) 이로 인해 부모-자녀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 리라 본다. 그러므로, 경제 상태가 낮은 대상 아동과 부모 에게는 양육 스트레스에 대한 예방적, 치료적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고 하겠다.
어머니의 학력과 아동의 내재화 행동문제 및 외현화 행 동문제는 모든 유의한 변수를 통제한 다중 회귀분석에서 도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다. 이는 어머니의 학력이 높고, 아동의 내재화 및 외현화 행동문제가 많을수록 양육 스트레스가 높게 나타 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머니의 학력은 종종 양육 스트레 스와 관련된 변수로 설명되는데 본 연구에서의 결과는 어 머니의 학력이 높을수록 정보수집능력과 학령기 아동에 대한 기대수준이 높아 생기는 스트레스로 해석할 수 있다 (Oh JS et al., 2009). 또한, 문제행동을 가진 아동의 부모는 자녀양육과정에서 부모로서의 역할을 더 힘들게 느끼고 이로 인해 어머니가 양육스트레스를 더 많이 지각하게 된 다(Lee YJ et al., 2003). 아토피피부염 아동의 경우 소양감과 피부손상 등 신체적 문제로 인해 심리 사회적인 문제도 경 험하게 된다. 수면장애로 인해 피로감을 호소하고 삶의 질 저하를 느끼게 되며, 피부 변화로 자신감이 저하 되어 정
상아동에 비해 위축되거나 우울, 불안의 정도가 심하게 되 고, 긴장감이 높거나 자존감이 낮으며 의존적인 특성을 가 지게 되며 사회 적응 면에서도 질환으로 인해 제한해야 하 는 것들로 인해 또래와 함께하는 활동에 지장을 받게 되어 교우 관계나 사회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되어 행동 문제를 보일 수 있다(Lapidus et al., 2001; Chung SW et al., 2005; Shin KO et al., 2006). 그러므로, 아토피피부염 아동의 어머니는 자녀의 행동 문제로 인해 양육 스트레스에 취약 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중재가 강조되어야 한다. 아토 피피부염 환아의 행동문제나 부모의 스트레스는 계속적으 로 상호간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고 또한 이 러한 악순환이 환아의 아토피피부염 증상 악화에도 부정 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더하다 (Chida et al., 2008). 부모의 스트레스는 아토피피부염 환아 의 증상과 문제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며 중재와 예방에 접근이 용이하고 효과적이므로 이들의 중 재시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 결과와 같이 아토피피부염은 아동의 신체적 문 제뿐만 아니라 삶의 질에도 많은 영향을 줄 수 있고 (Lewis-Jones, 2006; Kim BO et al., 2008), 이는 곧 어머니로 하여금 아동의 양육시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하는 요인으 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아동의 문제뿐 아니라 부모 의 양육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거나 예방할 수 있는 중재 프 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이러한 중재 프 로그램을 적용하고, 아동의 사회적 적응 수준 증가 및 어 머니의 양육 스트레스 감소와 같은 효과성을 검증하는 연 구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제한점을 가진다. 첫 째, 전국 단위로 대상자를 표출한 것이 아닌 임의표출로 대상자를 선정했기 때문에 연구의 결과를 일반화하는 데 에는 한계가 있으며, 둘째, 어머니가 아동의 일차적 주보호 자가 아닌 경우 생길 수 있는 잠재적이 오류가 있다. 세째, 횡단적 연구로 각 변수간의 영향 관계는 파악하지 못하였 다. 네째, 소아의 기질이나 가족의 지지 등 본 연구에서는 측정되지 않은 혼동변수들로 생기는 잠재적인 오류가 있 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현재 그 수가 증가하고 있는 학령기 아토피피부염 아동의 양육와 관련된 어머니 의 스트레스 수준 및 양육 스트레스와 관련된 요인을 파악 하여, 향후 아토피피부염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 감소 및 예방을 위한 중재 개발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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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초록 =
본 연구는 학령기 아토피피부염 아동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 수준을 파악하고, 그 관련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시행 되었다. 연구대상자는 학령기 아토피피부염 아동의 어머니 102명이었으며 K-CBCL과 PSI (Parenting Stress Index)를 사 용하여 자료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어머니의 학력 (β=0.466, p=.002), 아동의 내재적 행동문제(r=.278, p<.05) 및 외현화 행동문제(β=0.400, p=.012)가 어머니의 양 육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피피부염은 질병의 특성상 아동과 그 부모에게 신체적, 심리적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하고 이는 부모-자녀 관계뿐 아니라 아동의 아토피피부염 증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기존의 아동에 대한 신체적 증상완화를 위한 중재 뿐만 아니라 학령기 아토피피부염 아동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완화 및 예방할 수 있는 중재를 제공하여야 할 것이다
중심단어: 아토피 피부염, 양육 스트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