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는 당뇨병과 심혈관계 질환 발생의 표지자[2, 3]로, 대사증후 군의 구성인자에 대한 검사는 건강검진의 필수 검사항목이 되었 다. 대사증후군 발생의 주요 병인은 인슐린 저항성으로 알려져 있 으나, 통상적인 건강검진에서 대사증후군 진단에는 인슐린 민감도 대신 대사증후군 구성요소에 대한 검사를 하고 있다. 특히 당뇨병 진단기준 이하의 범위 내에서도 공복혈당의 증가는 심혈관계질환 의 위험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4-6].
당화혈색소(HbA1c)는 검사 시점 이전 2-3개월 동안의 혈당 상태 를 반영하므로, 당뇨병의 치료 지침 및 합병증 발생의 좋은 예견인 자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당화혈색소는 개인 내 변동이 적고 식사 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인슐린 저항성 검사나 당부하 검사에 비해 검사법이 편리하므로 건강검진 시 포도당의 항상성검사로 많이 사 용되고 있다. 한편 당화혈색소와 심혈관계질환의 연관성에 대해서 는 상이한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7-10]. 즉, Park 등[7]은 노인들 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당화혈색소와 심혈관계질환이 여성에서
건강검진자에서 혈중 당화혈색소(HbA1c)치와 대사증후군과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Hemoglobin A1c Levels and Metabolic Syndrome using Data Collected during a Medical Check-ups Program
나은희·조한익
Eun Hee Nah, Han-Ik Cho 한국건강관리협회
Korea Association of Health Promotion, Seoul, Korea DOI 10.3343/lmo.2011.1.1.2
서 론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혈중 지질이상, 고혈압, 혈당이상 등 죽 상경화성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인자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Corresponding author: Eun Hee Nah
Korea Association of Health Promotion, 1097 Hwagok 6-dong, Gangseo-gu, Seoul 157-704, Korea
Tel: +82-2-2601-7161, Fax: +82-2-2696-4500 E-mail: [email protected]
Received: June 8, 2010 Revision received: August 3, 2010 Accepted: September 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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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Hemoglobin A1c (HbA1c) level is an indicator of the average blood glucose concentration of the past 2 to 3 months. Studies on the association of HbA1c levels with cardiovascular disease have reported inconsistent findings groups stratified by gender, age, and race. Therefore we conducted this study to deter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HbA1c levels and metabolic syndrome in a Korean population participating in medi- cal check-up programs.
Methods: The study population comprised 7,301 nondiabetic Korean subjects (3,384 men and 3,917 women) who had enrolled for a medical check-up program. All subjects were divided into 5 groups on the basis of their HbA1c levels. Age, blood pressure, abdominal obesity, fasting glu- cose levels, lipid profile and high sensitivity C-reactive protein (hsCRP) levels were compared among the groups. In addition, we also investigated the association of HbA1c levels with cardiovascular risk factors and metabolic syndrome.
Results: Age, waist circumference, body mass index, blood pressure, hsCRP levels, lipid profile and fasting glucose levels differed significantly among the 5 HbA1c groups, both in men and women. The possibility of the occurrence of metabolic syndrome increased as HbA1c levels in- creased, both in men and women. Abdominal obesity was the most common component of metabolic syndrome and more prominently occurred in women.
Conclusions: HbA1c levels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to metabolic syndrome among these Korean subjects and abdominal obesity was the most frequently observed component of metabolic syndrome. Thus, abdominal obesity should be treated when high HbA1c levels are detected, particularly in women, even though the patient is not diabetic.
Key Words: Hemoglobin A1c, Metabolic syndrome, Abdominal obesity
는 관련이 있으나 남성에서는 무관하다고 한 반면, 남녀 모두에서 당화혈색소가 심혈관계질환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들도 있다[8- 10]. 더욱이 이들 보고는 인종, 성별, 연령대에 따라 연관성 유무에 차이를 보인다.
이에 본 연구는 당뇨병이 없는 한국인 건강검진자를 대상으로 성별 및 연령에 따른 당화혈색소 측정치와 대사증후군과의 연관 성을 밝히고, 대사증후군 구성요소 중 당화혈색소와 연관성이 높 은 요소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 대상
2008년 1월부터 12월까지 건강증진센터에서 검진을 받은 사람들 중, 공복혈당이 126 mg/dL 이상이거나 당화혈색소가 6.5% 이상 또 는 당뇨병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을 제외한 7,301명(남; 3,384 명, 여; 3,917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2. 혈압 및 임상계측
혈압 측정은 최소 5분 이상 안정을 취한 후 표준혈압계를 사용 하여 상완에서 수동으로 측정하였다. 정상혈압이 아닌 경우는 좀 더 안정을 취한 후 재 측정하였고, 만약 재측정값이 처음 값과 10 mmHg 이상 차이가 날 때는 한번 더 측정하여 근접한 2회 측정값 의 평균치로 정하였다.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는 체 중(kg)/신장² (m²)의 공식에 의해 계산하였다.
대사증후군의 판정은 개정된 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anel (NCEP) 기준[1]에 따랐다. 즉, 공복혈당이 100 mg/dL 이상, 혈압이 130/85 mmHg 이상, 중성지방이 150 mg/dL 이상, HDL콜 레스테롤은 남자는 40 mg/dL 미만, 여자는 50 mg/dL 미만인 경우, 허리둘레는 WHO의 서태평양지역의 기준[11]에 따라 남자는 90 cm, 여자는 80 cm을 초과하는 경우 중 3가지 이상에 해당할 때 대 사증후군으로 판정하였다.
3. 혈액화학검사
혈액화학검사는 10시간 공복 후 채혈한 혈액의 혈청에서 공복혈 당,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고 감도 C-반응성 단백질(high sensitivity C-reactive protein, hsCRP) 을 Hitachi 7600 (Hitachi, Nakai, Japan)으로 측정하였다. 총콜레스 테롤,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은 아산시약(Asan Inc., Hwa- seong, Korea)을 사용하여 효소법으로, LDL콜레스테롤은 Daiichi 시약(Daiichi Pure Chemicals Co., Tokyo, Japan)을 사용하여 효소 법으로, hsCRP는 Daiichi 시약을 사용하여 혼탁면역법으로 측정 하였다.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측정의 보정은
로슈사의 보정물질(Roche Diagnostics, Mannheim, Germany)을, LDL콜레스테롤측정의 보정은 Daiichi의 보정물질(Daiichi Pure Chemicals Co., Tokyo, Japan)을 사용하였다. 지질검사의 정밀도와 정확도는 정도관리물질인 Lychocheck levels I, II (Bio-Rad Lab., Ir- vine, USA)를 사용하였고,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의 외부정도 관리사업에 참여하여 관리하였다. C-반응성 단백질의 측정범위는 0.03-30 mg/dL이었고, 참고범위는 0.3 mg/dL 미만으로 하였다. 당 화혈색소는 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피법을 이용한 HLC-723 G7 (Tosoh Corporation, Tokyo, Japan)으로 측정하였다. 당화혈색소 의 참고범위는 6% 이하, 정밀도는 검사내 및 총 변이계수가 모두 2.5% 이내였다.
4. 통계 분석
당화혈색소 측정치를 기준으로 연구대상을 5개군으로 나누었 다. 즉, 정상범위인 당화혈색소 6.0% 이하를 사분위하여, 즉, Q1 (3.0-5.1), Q2 (5.2-5.3), Q3 (5.4-5.5), Q4 (5.6-6.0)로 나누었으며, 6.1- 6.5%군으로 나누어 총 5개군으로 구분하였다. 이들 각 군 사이의 임상적 및 대사적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을 하였으며, 각 군간의 차이를 알기 위해 사후분석으로 다중비교를 하였다. 당화혈색소군에 따라 대사증후군 및 대사증 후군의 각 인자와의 발생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로지스틱 회 귀분석을 하였다. 통계 프로그램은 SPSS version 12.0 (SPSS Inc., Chicago, IL, USA)를 이용하였고, P<0.05를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 으로 하였다.
결 과
1. 연구대상의 임상 및 대사지표의 특징
평균 연령은 남성은 46.3±12.2세, 여성은 46.1±12.2세였다. 당 화혈색소는 남성에서 5.32±0.4%, 여성에서 5.31±0.4%로 남녀 간 의 차이는 없었다. 남성에서 체질량지수는 24.2±2.9, 허리둘레는 84.1±7.7 cm, 수축기 혈압은 122.3±14.3 mmHg, 이완기 혈압은 75.2±10.9 mmHg, LDL콜레스테롤은 121.6±30.4 mg/dL, 중성지 방은 134.9±89.5 mg/dL, 공복혈당은 94.2±9.6 mg/dL, hsCRP는 0.172±0.6 mg/dL로, 여성에서 체질량지수 22.8±3.3, 허리둘레 74.5±12.4 cm, 수축기 혈압 116.5±16.4 mmHg, 이완기 혈압 70.7
±11.0 mmHg, LDL콜레스테롤 118.5±32.1 mg/dL, 중성지방 93.2
±57.6 mg/dL, 공복혈당 90.3±8.9 mg/dL, 고감도 C-반응성 단백 질 0.127±0.4 mg/dL보다 남성에서 의의있게 더 높았다(P<0.001).
HDL 콜레스테롤은 여성에서 56.4±8.7 mg/dL로 남성의 51.4±7.9 mg/dL보다 의의있게 더 높았다(P<0.001). 그러나 총콜레스테롤 은 차이가 없었다(Table 1).
2. 당화혈색소 측정치에 따른 임상, 대사적 차이
남녀 모두에서 당화혈색소군 사이에 연령, 허리둘레, 체질량지 수, 혈압, 고감도 C-반응성 단백질,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공복혈당이 당화혈색소 측정치가 높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사후분석에서 연령, 허리둘레, 체질량지수, 수축기 혈압, LDL콜레스테롤은 남녀 모두에서 당화혈색소가 6.0% 이하인 4개군 사이에 차이가 있었으며, 당화혈색소측정치가 높은 군에서 더 높아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6.0% 이하와 이상인 군 사이에 도 차이가 있었다. 공복혈당은 남녀 모두에서 당화혈색소측정치가 높은 군일수록 높아, 공복혈당과 HbA1c 측정치와 양의 상관관계 가 있었다.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이완기 혈압은 남성에서 당화 혈색소치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HDL콜레스테롤은 여성에서 만 제4사분위 이상인 군에서 제1사분위에 비해 더 낮았다(Table 2).
3. 당화혈색소측정치와 대사증후군 구성인자와의 관계
남성에서 당화혈색소측정치에 따른 복부비만의 교차비(odds ratio)는 연령의 교란효과를 제거했을 때, 제1사분위를 기준으로 각각 1.44, 1.47, 2.67, 4.07였다. 이는 정상범위의 제1사분위에 비해 제4사분위 때 발생위험이 2.67배(교차비: 2.67, 95% 신뢰구간: 2.10- 3.39), 당화혈색소가 6.1-6.5%인 경우는 4.07배 더 높음을 의미한 다. 고중성지방혈증은 당화혈색소의 제1사분위에 비해 6.1-6.5%인 Table 1. Clinical and biochemic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Variables Men
(N=3.384) Women
(N=3.917) P value
Age (yr) 46.3±12.2 46.1±12.2 NS
HbA1c (%) 5.32±0.4 5.31±0.4 NS
BMI 24.2±2.9 22.8±3.3 <0.001
WC (cm) 84.1±7.7 74.5±12.4 <0.001
Systolic BP (mmHg) 122.3±14.3 116.5±16.4 <0.001 Diastolic BP (mmHg) 75.2±10.9 70.7±11.0 <0.001 T-cholesterol (mg/dL) 184.0±31.7 183.6±33.5 NS LDL-C (mg/dL) 121.6±30.4 118.5±32.1 <0.001
HDL-C (mg/dL) 51.4±7.9 56.4±8.7 <0.001
Triglyceride (mg/dL) 134.9±89.5 93.2±57.6 <0.001 Fasting glucose (mg/dL) 94.2±9.6 90.3±8.9 <0.001
hsCRP (mg/dL) 0.172±0.6 0.127±0.4 <0.001
Abbreviations: BP, blood pressure; BMI, body mass index; WC, waist circumference;
T-cholesterol, total cholesterol; LDL-C, LDL-cholesterol; HDL-C, HDL-cholesterol;
hsCRP, high sensitivity C-reactive protein; NS, not significant.
Table 2. Comparison of cardiovascular risk factors according to HbA1c levels a) Men
HbA1c (%) Q1 (3.0-5.1) (N=1.018) Q2 (5.2-5.3) (N=851) Q3 (5.4-5.5) (N=697) Q4 (5.6-6.0) (N=703) 6.1-6.5 (N=115) P value
Age (yr) 42.3±11.7 45.2±11.3 46.8±11.8 51.7±12.0 54.4±10.6 <0.001
WC (cm) 82.2±7.4 84.0±7.1 84.1±7.1 86.2±8.3 88.4±7.6 <0.001
BMI 23.8±2.9 24.4±2.8 24.4±2.7 25.0±3.0 25.6±3.3 <0.001
Systolic BP (mmHg) 120.3±14.2 121.3±13.8 122.5±13.8 125.4±14.9 126.1±15.1 <0.001
Diastolic BP (mmHg) 73.8±10.7 74.8±10.9 75.5±10.8 77.0±10.9 77.8±11.1 <0.001
hsCRP(mg/dL) 0.13±0.3 0.16±0.4 0.15±0.4 0.22±0.5 0.55±0.4 <0.001
T-cholesterol (mg/dL) 175.6±29.1 183.7±29.9 187.9±31.9 190.0±33.1 199.9±38.6 <0.001
Triglyceride (mg/dL) 122.0±81.4 133.4±87.4 134.3±81.2 152.2±103.4 158.0±107.6 <0.001
HDL-C (mg/dL) 51.6±7.8 51.6±8.1 51.6±7.9 50.6±7.9 51.9±8.5 0.04
LDL-C (mg/dL) 114.9±28.3 121.5±29.3 125.1±30.1 125.7±32.1 134.1±36.8 <0.001
Fasting glucose (mg/dL) 90.7±8.5 92.5±8.6 95.4±8.8 98.0±9.9 105.9±10.3 <0.001
b) Women
HbA1c (%) Q1(3.0-5.1) (N=1.321) Q2(5.2-5.3) (N=904) Q3(5.4-5.5) (N=735) Q4(5.6-6.0) (N=799) 6.1-6.5 (N=158) P value
Age (yr) 39.6±10.2 44.6±11.6 49.4±11.7 53.2±10.2 57.4±9.2 <0.001
WC (cm) 71.7±17.8 73.4±7.5 75.7±7.9 77.9±7.9 81.5±8.5 <0.001
BMI 21.8±2.8 22.5±3.1 23.3±3.4 24.1±3.2 25.3±3.5 <0.001
Systolic BP (mmHg) 112.1±14.1 114.8±16.2 118.7±16.4 121.9±16.8 126.1±19.5 <0.001
Diastolic BP (mmHg) 68.2±10.4 69.8±10.7 71.8±11.1 73.7±10.8 76.1±11.6 <0.001
hsCRP(mg/dL) 0.09±0.2 0.14±0.6 0.11±0.3 0.17±0.4 0.26±0.4 <0.001
T-cholesterol (mg/dL) 170.8±29.4 182.0±30.9 190.0±32.4 197.1±34.6 201.4±35.7 <0.001
Triglyceride (mg/dL) 76.9±47.2 87.4±49.2 98.1±58.7 113.5±66.5 138.6±70.0 <0.001
HDL-C (mg/dL) 57.0±8.7 57.0±8.7 56.2±8.8 55.5±8.7 53.7±8.8 <0.001
LDL-C (mg/dL) 106.4±28.3 116.9±29.3 124.9±31.7 130.8±33.0 135.9±34.5 <0.001
Fasting glucose (mg/dL) 86.7±7.5 89.1±7.6 91.3±7.9 94.7±9.1 102.1±10.5 <0.001
Abbreviations: Q, quartile. For other abbreviations. see Table 1.
경우까지 당화혈색소가 높은 군일수록 발생위험이 더 높았다. 연 령의 영향을 제거하면 교차비는 약간 증가하였다. 저HDL콜레스테 롤혈증은 당화혈색소측정치에 따른 발생위험에 차이가 없었다. 고 혈압의 발생은 당화혈색소 측정치가 정상범위의 제4사분위 이상 인 군에서 발생위험이 증가하였고, 연령의 교란효과를 제거했을 때 당화혈색소 정상범위의 제1사분위에 비해 제4사분위 때의 교 차비는 1.21, HbA1c가 6.1-6.5%인 경우는 1.72로 연령의 교란효과 를 제거하지 않았을 때보다 더 낮아졌다. 고혈당의 발생은 연령의 교란효과를 제거하기 전, 후 모두 당화혈색소의 제1사분위에 비해 6.1-6.5%인 경우까지 당화혈색소가 높은 군일수록 발생위험이 더 높았고, 이는 당화혈색소가 6.0% 이상인 군에서 더 현저하였다 (Table 3).
여성에서는 복부비만, 고중성지방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고혈당의 발생이 당화혈색소의 제1사분위에 비해 6.1-6.5%인 경우 까지 당화혈색소 측정치가 높은 군일수록 발생위험이 더 높았다.
복부비만, 고중성지방혈증, 고혈당은 연령효과를 제거 하였을 때 교차비가 감소하였으나 저HDL콜레스테롤혈증은 연령효과 제거 전, 후의 교차비 차이는 없었다. 고혈압의 발생은 연령의 효과를 제거하기 전에는 당화혈색소의 제1사분위에 비해 6.1-6.5%인 군까
지 교차비가 각각 1.62, 2.48, 3.46, 4.74로 당화혈색소가 높은 군일 수록 발생위험이 더 높았으나, 연령의 효과를 제거했을 때 당화혈 색소측정치에 따른 발생 위험의 차이는 없었다(Table 3).
4. 당화혈색소측정치와 대사증후군 발생과의 관계
남성에서 당화혈색소 정상범위의 제1사분위에서 HbA1c 6.1- Table 3. Odds ratio (95% CI) for each factor for metabolic syndrome according to HbA1c levels
a) Men
Factors for Metabolic syndrome Q1 Q2 Q3 Q4 6.1-6.5
Abdominal obesity OR (95% CI)† 1 1.44* (1.14-1.82) 1.47* (1.15-1.89) 2.70* (2.14-3.39) 4.13* (2.75-6.19) OR (95% CI)‡ 1 1.44* (1.13-1.82) 1.47* (1.14-1.88) 2.67* (2.10-3.39) 4.07* (2.70-6.16) High triglyceride OR (95% CI)† 1 1.36* (1.11-1.68) 1.49 (1.20-1.84) 1.85* (1.49-2.28) 2.24* (1.50-3.34) OR (95% CI)‡ 1 1.43* (1.16-1.76) 1.60 (1.28-1.98) 2.14* (1.71-2.66) 2.70* (1.79-4.06)
Low HDL OR (95% CI)† 1 0.96 (0.60-1.54) 1.02 (0.63-1.68) 1.44 (0.91-2.26) 1.35 (0.56-3.25)
OR (95% CI)‡ 1 0.95 (0.59-1.53) 1.01 (0.61-1.66) 1.40 (0.87-2.24) 1.30 (0.53-3.19)
Elevated blood pressure OR (95% CI)† 1 1.15 (0.93-1.43) 1.18 (0.94-1.48) 1.69* (1.36-2.10) 2.58* (1.73-3.85) OR (95% CI)‡ 1 1.04 (0.84-1.30) 1.01 (0.80-1.27) 1.21* (1.00-1.53) 1.72* (1.14-2.60) Elevated fasting glucose OR (95% CI)† 1 1.38* (1.09-1.76) 2.45* (1.94-3.10) 3.96* (3.16-5.00) 17.43* (11.02-27.59)
OR (95% CI)‡ 1 1.31* (1.03-1.67) 2.28* (1.79-2.89) 3.38* (2.67-4.28) 14.35* (9.02-22.9)
b) Women
Factors for Metabolic syndrome Q1 Q2 Q3 Q4 6.1-6.5
Abdominal obesity OR (95% CI)† 1 1.90* (1.50-2.40) 2.93* (2.32-3.69) 5.22* (4.19-6.49) 9.81* (6.87-14.0) OR (95% CI)‡ 1 1.38* (1.08-1.76) 1.61* (1.26-2.07) 2.41 (1.90-3.07) 3.67* (2.51-5.38) High triglyceride OR (95% CI)† 1 1.91* (1.39-2.64) 2.72* (1.99-3.74) 4.42* (3.30-5.91) 8.63* (5.75-13.0) OR (95% CI)‡ 1 1.53* (1.11-2.13) 1.80* (1.29-2.50) 2.56* (1.87-3.51) 4.31* (2.79-6.65)
Low HDL OR (95% CI)† 1 1.05 (0.85-1.29) 1.29* (1.03-1.60) 1.47* (1.19-1.81) 1.77* (1.23-2.56)
OR (95% CI)‡ 1 1.05 (0.85-1.30) 1.29* (1.03-1.63) 1.47* (1.17-1.86) 1.78* (1.21-2.63) Elevated blood pressure OR (95% CI)† 1 1.62* (1.25-2.11) 2.48* (1.91-3.20) 3.46* (2.72-4.42) 4.74* (3.24-6.92)
OR (95% CI)‡ 1 1.04 (0.79-1.38) 1.12 (0.84-1.49) 1.25 (0.95-1.64) 1.29 (0.84-1.94)
Elevated fasting glucose OR (95% CI)† 1 1.97* (1.41-2.74) 3.22* (2.34-4.44) 6.89* (5.15-9.22) 26.1* (17.5-38.9) OR (95% CI)‡ 1 1.81* (1.30-2.54) 2.75* (1.98-3.83) 5.56* (4.07-7.61) 19.9* (13.0-30.5)
*P<0.05 in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Non-adjusted; ‡Age-adjusted.
Abbreviations: OR, odds ratio; CI, confidence interval.
Table 4. Prevalence and odds ratio for metabolic syndrome according to HbA1c levels
HbA1c Prevalence (%)
ORs (95% CI) Non-adjusted Age-adjusted
Men Q1 5.7 1 1
Q2 8.2 1.48 (1.03-2.13)* 1.47 (1.02-2.10)*
Q3 11.0 2.06 (1.44-2.93)* 2.02 (1.41-2.88)*
Q4 19.1 3.90 (2.82-5.40)* 3.74 (2.67-5.23)*
6.1-6.5 33.9 8.50 (5.32-13.6)* 8.05 (4.97-13.0)*
Women Q1 3.0 1 1
Q2 5.3 1.84 (1.20-2.84)* 1.35 (0.87-2.10) Q3 9.8 3.57 (2.40-5.33)* 2.04 (1.34-3.10)*
Q4 17.9 7.17 (5.00-10.33)* 3.53 (2.39-5.21)*
6.1-6.5 34.2 17.1 (10.8-27.0)* 7.02 (4.31-11.5)*
*P<0.05.
6.5% 범위까지의 대사증후군 빈도는 각각 5.7%, 8.2%, 11.0%, 19.1%, 33.9%였다. 당화혈색소측정치에 따른 대사증후군 발생 위 험은 연령의 효과를 제거하기 전, 후 모두 당화혈색소 측정치가 높 은 군일수록 대사증후군 발생위험은 더 높았다. 당화혈색소 정상 범위의 제1사분위에 비해 당화혈색소가 6.1-6.5%인 군의 대사증후 군 발생 위험은 8.50배(교차비: 8.50, 95% 신뢰구간: 5.32-13.6) 였으 나, 연령효과를 제거한 후 대사증후군 발생위험은 8.05배(교차비:
8.05, 95% 신뢰구간: 4.97-13.0)로 연령효과를 제거하기 전보다 교 차비가 감소하였다. 여성에서도 남성과 같은 경향을 보였고, 교차 비는 남성에서보다 더 컸다. 당화혈색소 측정치가 6.1% 이상인 군 이 6.0% 미만인 군들보다 교차비가 현저히 증가하였다. 즉, 당화혈 색소 정상범위의 제1사분위에 비해 당화혈색소가 6.1-6.5%인 군의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17.1배(교차비: 17.1, 95% 신뢰구간: 10.8- 27.0) 더 높았다. 연령의 영향 또한 커서 연령영향을 제거한 후 당화 혈색소가 6.1-6.5%인 군의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의 교차비가 7.02(95% 신뢰구간: 4.31-11.5)로 연령영향을 제거 전에 비해 크게 감소하였다(Tables 4, 5).
고혈당을 제외한 대사증후군 구성인자 중, 남성에서는 고중성지 방혈증과 혈압의 증가가, 여성에서는 복부비만과 저HDL콜레스테 롤혈증이 가장 흔한 구성인자였다. 그러나, 당화혈색소 제4사분위 (5.6-6.0%) 이상인 군에서는 남녀 모두에서 복부 비만이 가장 많 은 빈도를 차지하는 구성인자였다.
고 찰
당뇨병이 없는 건강검진자에서 당화혈색소 측정치와 대사증후 군 발생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당화혈색소 측정치에 따라 연구대상자를 5개군으로 구분하였다. 남녀 모두에서 연령이 증가 할수록 당화혈색소가 증가하였다. Yates 등[12]은 당화혈색소가 연 령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며, 이는 베타세포의 작용이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연령의 영향을 제거하기 위해, 연령 교란효과를 배제하기 전과 후로 구별하여 대사증후군 발생 및 대사증후군 구성요소의 위험도를 알아보았다. 남녀 모두에서 당화혈색소가 높은 군일수록 복부비만, 혈압,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혈당 및 고감도 C-반응성 단백질이 높았다.
특히 당화혈색소가 6.0% 이하인 군들과 6.1% 이상인 군들 사이에 차이가 있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13]에서 는 당화혈색소 측정치와 혈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LDL콜레스테 롤이 관련이 없으며, 이는 연구대상의 인종적 특징 때문이라 하였 다. 그러나 50세 이상의 남녀에서 당화혈색소가 증가 할수록 혈중 지질이 증가한다는 보고[8]와는 일치하였다.
HDL콜레스테롤은, 남성에서는 당화혈색소의 증가에 따른 감소 경향은 뚜렷하지 않았으나, 여성에서는 당화혈색소가 증가함에 따 라 감소하였다. Dilley 등[14]은 당화혈색소와 HDL콜레스테롤은 여성에서는 음의 연관성이 있으나, 남성에서는 연관성이 없다고 하 였다. 당화혈색소와 HDL콜레스테롤의 음의 연관성은, 당화혈색소 는 생체 내에서의 지단백의 당화 정도를 나타내므로, 당화혈색소 가 증가하면 HDL콜레스테롤로부터 아포-B를 포함한 지단백으로 콜레스테롤 에스터의 운반이 증가하여 HDL콜레스테롤이 감소한 다는 보고[15]가 있다. 또한 저HDL콜레스테롤혈증의 발생위험은 여성에서는 당화혈색소가 높은 군일수록 의의 있게 증가하였으나, 남성에서는 의의가 없었다. 이는 연령인자를 제거한 후에도 변화 가 없었다. 당화혈색소와 저HDL콜레스테롤혈증 연관성의 성별에 따른 이 같은 차이는 추후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당화혈색소가 정상범위일지라도 높은 군일수록 대사증후군 발생의 위험도가 증가하였다. 특히 당화혈색소가 6.1%
이상인 군에서 현저히 위험도가 증가하였다. 이는 2010년 초 미국 당뇨병학회에서 향후 당뇨병 발생의 위험도가 높은 당뇨병 전단계 기준[16]으로 당화혈색소 5.7-6.4%를 제시하였는데 이에 합당하였 다. 당화혈색소 측정치에 따른 대사증후군 발생위험도는 남성에서 Table 5. Prevalence of each component of metabolic syndrome in subjects fulfilling the criteria for diagnostic criteria of metabolic syndrome, ana- lyzed by HbA1c levels
HbA1c Metabolic
syndrome (%) Abdominal
obesity (%) High
triglyceride (%) Low HDL
(%) Elevated blood
pressure (%) Elevated fasting
glucose (%) P value
Men Q1 5.7 15.7 23.6 3.9 21.7 15.1 <0.001
Q2 8.2 21.2 29.6 3.8 24.2 19.7
Q3 11.0 21.5 31.4 4.0 24.7 30.4
Q4 19.1 33.4 36.3 5.5 31.9 41.4
6.1-6.5 33.9 43.5 40.9 5.2 41.7 75.7
Women Q1 3.0 11.9 5.5 19.3 9.4 5.1 <0.001
Q2 5.3 20.4 10.1 20.0 14.4 9.5
Q3 9.8 28.3 13.7 23.5 20.4 14.7
Q4 17.9 41.3 20.5 26.0 26.4 26.9
6.1-6.5 34.2 57.0 33.5 29.7 32.9 58.2
보다 여성에서 당화혈색소가 높을수록 더 급격히 위험도가 증가 하였다. 이는 심혈관계질환은 남성에서 더 많지만,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심혈관계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은 여성에서 높다는 보고 [17]를 고려하면, 특히, 여성에서의 당화혈색소의 증가는 특히 유의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대사증후군 판정의 구성인자는 남녀에 차이가 있었다. 즉, 남성 에서는 고중성지방혈증과 높은 혈압이었으나, 당화혈색소 정상범 위의 제4사분위 이상에서는 복부비만에 의해 대사증후군으로 판 정되는 경우가 많았다. 여성에서는 모든 군에서 복부 비만과 저 HDL콜레스테롤혈증에 의해 대사증후군으로 판정되는 경우가 많 았다. 여성에서 가장 흔한 대사증후군 구성요소는 복부비만이었 다. 연구대상 남성의 중성지방이 여성에 비해 현저히 높았던 점을 고려하면, 남성에서도 당화혈색소 제4사분위 이상에서는 복부 비 만이 가장 흔한 대사증후군 요소였다. 복부비만은 인슐린 저항성 과 관련이 있으며[18], 인슐린 저항성이 혈당이상을 일으키나, 당화 혈색소의 증가가 인슐린 저항성보다는 일차적으로 비만에 의한다 는 보고[19]도 있다. 본 연구에서도 여성에서 대사증후군을 판정하 는 요소들 중 복부비만이 가장 흔했고, 당화혈색소가 높은 군일수 록 더욱 현저하였다. Srinivasan 등[20]은 인슐린 저항성이 대사증 후군의 병인이지만, 성인기의 대사증후군 발생을 예견하는데 소 아, 청소년기의 비만이 인슐린 저항성보다 강력한 인자라고 하면 서, 비만이 대사증후군 발생의 유발요인 일수도 있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 대사증후군이 당화혈색소 6.0% 이하에서는 남성에서 더 많았으나, 당화혈색소 6.1% 이상에서는 여성이 더 많았고, 복부 비만의 교차비가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높았고, 특히 당화혈색소 가 6.1% 이상인 경우에 더욱 현저하였다. 위의 결과들을 종합해 볼 때, 당화혈색소가 정상범위이지만 제4사분위 이상인 경우에 복부 비만이 대사증후군 발생과 가장 연관이 있으며, 남성보다는 여성 에서 이 같은 연관성은 더욱 현저하였다. Sung 등[21]은 여성의 당 화혈색소치가 남성보다 높지만, 대사증후군을 예견하는데 있어서 당화혈색소의 기준치가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높아 여성이 대사증 후군의 위험성이 더 낮다고 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대상군 남 녀에서의 당화혈색소 측정치의 차이는 없었다.
본 연구에는 몇 가지 제한점이 있었다. 첫째, 단면연구였기 때문 에 대사증후군 및 그 구성요소들과 당화혈색소와의 인과관계를 증명할 수 없었다. 둘째, 대사증후군의 발생기전인 인슐린 저항성 을 측정하지 못했다. 셋째, HbA1c 측정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상혈색소증이나 빈혈 등의 혈액질환, 신장 또는 간질환을 배제 하지 못한 점이다. 그러나 본 연구 대상이 대부분 건강한 건강 검 진자였으며, 대상자 수가 7,000명 이상이었으므로 이로 인한 영향 은 미미했으리라 생각된다.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서도 당화혈색소치가 증가할수록, 특히 당
화혈색소 제4사분위 미만보다는 제4사분위 이상일 때 대사증후 군의 발생위험이 증가하였다. 당화혈색소가 정상범위이지만 제4사 분위 이상인 경우에, 대사증후군 구성요소들 중 복부비만이 가장 빈번히 발견되었으며, 이는 여성에서 더 현저하였다. 그러므로 당뇨 병이 없는 건강 검진자에서도 당화혈색소 측정치는 대사증후군 발생을 예견하는데 도움이 되며, 특히 당화혈색소 측정치가 높은 경우에는 복부비만의 절대적인 관리가 필요하리라 생각되었다.
요 약
배경: 당화혈색소는 검사 시점 이전 2-3개월 동안의 혈당 상태를 반영한다. 당화혈색소는 심혈관계질환과 연관성이 있다는 보고들 이 있으나, 이들은 성별, 연령뿐만 아니라 인종에 따라서 상이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 건강검진자를 대상으로 당화혈색소 측정치와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당뇨병이 없는 건강검진자 7,301명(남자, 3,384명; 여자, 3,917 명)에서 당화혈색소 측정치에 따라 5개 군으로 나누었다. 이 군들 의 연령, 혈압, 복부비만, 공복혈당, 혈중 지질, 고감도 C-반응성 단 백질을 비교하였고, 당화혈색소 측정치와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요 소 및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을 알아보았다.
결과: 남녀 모두에서 당화혈색소군 사이에 연령, 허리둘레, 체질량 지수, 혈압, 고감도 C-반응성 단백질, 지질, 공복혈당이 의의있게 차이가 있었다.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은 남녀 모두에서 당화혈색 소 측정치가 높은 범위일수록 더 높았다. 복부 비만이 가장 흔한 대사증후군 요소였으며, 이는 여성에서 더욱 현저하였다.
결론: 당뇨병이 없는 한국인 건강 검진자에서 당화혈색소가 대사 증후군 발생과 연관성이 있었으며, 복부 비만이 가장 흔한 대사증 후군 요소였다. 따라서, 당뇨병 진단기준에는 속하지 않더라도 당 화혈색소가 높다면, 특히 여성의 경우, 복부비만의 관리가 필요하 리라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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