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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간 질환자의 생활습관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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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간 질환자의 생활습관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요인

-2008 국민건강 영양조사를 바탕으로-

김 지 숙1· 홍 해 숙2

1경북대학교 박사수료생

2경북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Life style Factors Influencing Quality of Life in Adult Patients with Liver disease - Analysis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Ji Suk Kim

1

· Hae Sook Hong

2

1

Doctoral Candidate. College of Nursing,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Daegu, Korea

2

College of Nursing,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Daegu, Korea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Life style factors influencing quality of life in the adult patients with liver disease. Methods: This study was conducted by a secondary data analysis of "The Four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08". The survey included 9774 adults aged over 19 years with liver disease and 157 samples were used for this study. Data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SPSS 17.0 program and descriptive statistics, Pearson’s correlation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were performed. Results: The degree of quality of subjects were 6.0 in average.

The correlated life style factors of quality of life included average amount of drinking at one time, perceived stress, experience of depressive symptoms, suicidal thoughts and walking time. Average amount of drinking at one time, suicidal thoughts and walking time accounted for 21% of quality of life. Conclusion: This study suggests that nursing researchers need to consider life style with drinking, stress, suicidal thoughts and physical activity as important factors affecting quality of life Korean adults with liver disease and nursing intervention focusing on the issues needs to be developed.

Key words: Quality of Life; Life style; Liver disease; Nutrition Surveys.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간은 우리 인체의 기능과 생명을 유지하는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 기능을 하는 장

기로써 소화기관에서 흡수된 물질들은 바로 간으로 유 입되기 때문에 세균, 바이러스 및 여러 가지 유해물질 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질병의 양상도 각종 바 이러스성 간염, 세균성 간질환, 알코올 및 독성 간염, 만성 간염과 간경변증, 간암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 게 나타난다(Kim et al., 2009). 2007년 국민건강영양조

주요어: 삶의 질, 생활습관, 간 질환, 국민건강영양조사 Address reprint requests to : Hae Sook Hong

College of Nursing,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101 Dongin-dong 2-ga, Jung-gu, Daegu 700-422, Korea Tel: +82-53-420-4932, Fax: +82-53-421-2758, E-m ail: hshong@ k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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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서 만 30세 이상 우리나라 국민 중 만성간염과 간 경변증의 유병률이 1.6%로 만성질환 중 7번째를 차지 하고 있고, 2010년 우리나라에서 간 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은 인구 10만명당 13.8명으로 전체 8위로 조사되 었다(Korea National Statistical Office, 2010). 만성 간 질환 및 간암 환자의 60~70%가 B형 간염이고, 약 15~20%는 C형 간염이며, 나머지가 알코올성 간염, 미 만성 간염 또는 자가면역성 간염이다. 이 중 만성 활 동성 간염환자의 약 23%가 10년내에 간경변으로 진행 되고, 초기 간경변으로 진단된 환자의 약 10~15%는 간세포암으로 진행된다(Han, 2000). 특히 간 질환은 사 회적 활동이 가장 많은 30~50대 남성에서 높은 사망 률을 보여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적 문제이다(Kim, 2003).

만성 간 질환은 완치가 어려워 지속적인 관리와 약 물치료, 식이요법, 적절한 활동과 휴식 등의 생활습관 전반의 변화가 요구되며, 간 질환이 악화됨에 따라 피 로감, 체중 감소, 오심, 구토, 복통, 황달, 복수 등의 신체적 증상과 일상생활 속에서 무력감, 불량한 예후 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 및 우울 등의 정서적인 문제 들을 경험하게 되고,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 수행에 대 한 제약으로 일상 활동뿐만 아니라 직장생활 및 사회 적 활동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방해를 유발하게 되 어 경제적 부담이 증가하게 되고 환자 자신의 삶의 질 을 저하시키게 된다(Kim et al, 2007).

최근 건강관리의 목표는 질병의 치료보다 건강의 유 지와 관리, 건강 증진을 위해 식습관, 흡연과 음주 및 운동 습관, 스트레스 관리 등 생활전반의 습관을 개선 하여 신체기능과 정신적 안녕 상태를 유지함으로써 삶 의 질을 증가시키는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만 성적으로 이환되는 질병인 경우 환자들의 삶의 질은 지속적으로 저하되므로 이를 평가하고 중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Kwon, 2011).

삶의 질이란 주관적 안녕감, 행복, 만족감과 같은 개념으로 신체, 정서, 사회, 경제적인 측면에서 지각하 는 주관적인 안녕이다(Ro, 1988). 간호의 본질이란 체 계적인 건강관리를 통하여 대상자의 안녕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궁극적인 목표를 두어야 한다 (Ro, 1988). 따라서 간 질환자에 있어 생활습관개선과 자가관리를 잘 수행하여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

을 유지 증진시키는데 목표를 두어야 하며 이를 위하 여 삶의 질 향상은 매우 중요하다.

Kim 등(2007) 연구에서 B형 간염환자들의 삶의 질 은 나이, 성별, 간질환 진단명, 가족내 B형 간염유병 자 유무가 삶의 질에 영향요인으로 조사되었으며, C형 간염에서는 성별, 진단, 진행도, 치료반응 및 부작용, 성기능, 수면장애, 간이식, 재발, 피로감, 우울, 인지기 능장애 및 피로가 삶의 질에 관한 연관인자로 분석된 다고 보고했다(Kwon, 2011). 그러나 간 질환에 대한 삶의 질 연구는 국외의 경우 150편 이상 발표된데 비 해 국내에서는 간 질환자의 삶의 질 측정도구의 신뢰 성과 타당성에 관한 연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간 질환자의 삶의 질을 이해하기에는 매우 부족한 실 정이다(Kwon, 2011).

이에 본 연구는 ‘2008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사 용하여 간 질환자의 생활습관과 삶의 질의 관련성을 알아보고,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습 관요인들을 규명해보고자 한다.

2. 연구의 목적

본 연구는 간 질환을 가진 성인을 대상으로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 습관 요인을 파악하여 간 질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자 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성인 간 질환자의 생활 습관 7개 영역(음주, 흡연, 수면, 스트레스, 우울, 자살생각 및 신체활동)과 삶의 질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본다.

둘째, 성인 간 질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한다.

연구방법

1. 연구 설계

본 연구는 간 질환을 가진 성인을 대상으로 생활습

관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관계를 파악하

기 위하여 ‘2008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사용하여 이차자

료를 분석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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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료수집 방법 및 연구 대상

연구 자료는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 한 ‘2008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4기 2차년도 자료를 사용 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약 46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전국을 29개 층으로 나누어 비례 배분법(proportional allocation)을 적용하여 200여개의 동, 읍, 면을 계통 추출하여 조사하였으며 건강 설문 조사, 검진조사, 영 양조사로 구성된 자료이다. 성인의 생활습관과 삶의 질과의 영향요인을 보기위해 본 연구의 대상자는

‘2008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중 건강 설문조사와 검 진조사에 모두 응답한 18세 이상 성인을 기준으로 B 형 간염, C형 간염, 간경변증 및 간암의 유병여부에 있다고 응답한 158명 대상자 중 결측값을 가진 환자 1 명을 제외한 157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3. 연구 도구

1) 삶의 질

삶의 질이란 주관적 안녕감, 행복, 만족감과 같은 개념으로 신체, 정서, 사회, 경제적인 측면에서 지각하 는 주관적인 안녕상태이다(Ro, 1988). 건강관련 삶의 질을 측정하기 위하여 ‘2008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중 EuroQoL 5개의 항목(운동능력, 자기관리, 일상활 동, 통증/불편, 불안/우울)으로 구성된다. 각 문항은

‘문제가 심각하다’ 1점, ‘문제가 약간 있다’ 2점, ‘문제 가 없다’ 3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은 것 으로 평가되었고 본 연구에서는 EuroQoL의 5문항을 합산한 점수를 사용하였으며 본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 도는 Chronbach α= .81이었다.

2) 생활 습관

생활습관이란 그 사람이 추구하는 삶의 자치와 태도 를 반영하는 것으로 여가를 보내거나 운동, 수면, 영 양, 흡연, 스트레스 관리 등 최적의 신체 상태를 유지 관리에 근거를 둔 개념이다(Park, 2005)

본 연구에서는 ‘2008 국민건강영양조사’ 건강행태 7 개 항목 중 생활습관과 관련된 음주, 흡연, 수면, 스트 레스, 우울, 자살생각 및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연속변

수들로 구성된 항목을 추출하여 분석한 것으로 구체적 항목은 한번에 마시는 음주량, 하루평균 흡연량, 하루 평균 수면시간,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증상 경험율, 자 살 생각율, 걷기 지속시간 7개 항목이다. 한번에 마시 는 음주량은 1-2잔 1점, 3-4잔 2점, 5-6잔 3점, 7-9잔 4점, 10잔 이상은 5점으로 구성되었다. 스트레스 인지 율은 ‘평소 일상생활 중에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사 람의 분율’로 계산되었다. 자살 생각율은 ‘최근 1년동 안 자살을 생각해본 적 있는 사람의 분율’로 계산되었 다. 우울증상 경험율은 ‘지난 2주동안 슬픔이나 절망감 을 경험한 사람의 분율’로 계산되었다. 스트레스, 자 살, 우울을 생각하거나 느낀적이 있는 경우 1, 생각한 적이 없거나 느끼지 못한 경우 2 으로 모두 ‘2008 국 민건강영양조사’ 원자료를 이용하였다.

4. 자료 분석 방법

수집된 자료는 SPSS 17.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 여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분석을 하였고, 생활습관과 삶의 질과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ef- ficient로 분석하였으며, 대상자의 생활습관이 삶의 질 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면, 성별은 남성이 57.3%, 여성이 42.4%였으며, 연령은 50-59세가 27.8%, 60세 이상이 26.6%, 40-49세 25.9%, 39세 이하가 19.6%였고, 연령분포 범위는 최저 20세에서 최고 80세 이었다. 결혼 상태는 배우자와 함께 동거중인 대상자 가 79%로였고, 교육 수준은 고등학교 졸업이 32.3%, 중학교 졸업이 17.7%이었다. 경제 활동 상태는 ‘하고 있는 일이 있음’이 51.6%였으며, 진단은 B형 간염 유 병이 84.7%였다. 평생 술을 마신 경험이 있는 사람은 92.4%였으며, 담배를 피운 경험이 없는 사람이 76.6%

였다. 평균 수면 시간은 6.7시간이었고, 걷기 운동 시

간은 평균 1.2시간이었다(Table 1).

(4)

Characteristics Category n(%) MD(SD) Range

Gender male 90(57.3)

female 67(42.4)

Age(yr) <39 31(19.6)

40-49 41(25.9)

50-59 44(27.8)

60≤ 42(26.6)

Marital status living with spouse not living with spose

124(79.0) 33(20.9)

Education none 1(0.6)

elementary 37(23.6)

middle school 28(17.7)

high school 51(32.3)

above college 41(25.9)

Economic activity status yes 81(51.6)

no 76(48.4)

Diagnosis hepatitis B 133(84.7)

hepatitis C 12(7.6)

liver cirrhosis 10(6.4)

hepatic cancer 2(1.3)

Drinking yes 146(92.4)

no 11(7.6)

Smoking yes 37(23.4)

no 120(76.6)

Sleeping time(hour) 6.7(1.4) 2-10

Walking time(hour) 1.24(1.67) 0-8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n=157)

*p < .05, **p < .01

2. 대상자의 삶의 질

대상자의 삶의 질 정도는 평균 6.01점, 표준편차는 1.59로 나타났다(Table 2).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의 차이를 살 펴보면 다음과 같다(Table 3).

연령이 어릴수록(F=5.19, p=.002), 교육수준이 높을 수록(F=6.85, p=.000) 그리고 경제적 활동 상태일수록 (t=-3.16, p=.002)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삶의 질이 높 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과 결혼상태에서는 통계적으

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4. 대상자의 생활습관과 삶의 질과의 상관관계

대상자의 생활습관과 삶의 질과의 상관관계는 (Table 4)과 같았다. 한번에 마시는 음주량은 많을수록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증 상 경험율, 자살 생각율은 역수치이므로 양의 상관관계 로 나타나 스트레스, 우울 증상 경험 그리고 자살생각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 지속시간은 삶의 질과 양의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그 외 하루평균 흡연량과 하루평균 수면시간은 상관관

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

Characteristics Mean(SD) Range

QOL 6.01(1.59) 5-11

Table 2. Mean Scores of Quality of life (n=157)

* Quality of life

Characteristics Category Mean±SD t/F

p

Gender male 6.19±1.77 -1.235 .219

female 5.86±1.43

Age(yr) <39 6.59±1.59a 5.192 .002*

40-49 6.13±1.71ab

50-59 5.87±1.45ab

60≤ 5.19±0.47b

Marital status living with spouse 6.54±2.18 -1.708 .096

not living with spose 5.86±1.36

Education elementary 5.56±1.22b 6.853 .000*

middle school 5.61±1.20b

high school 6.25±1.69ab

above college 6.89±1.96a

Economic activity status yes 6.42±1.88 -3.156 .002*

no 5.62±1.16

Table 3.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Quality of Life (n=157)

*p < .05

Characteristics Quality of life

Average amount of drinking at one time Average daily amount of smoking

.279**

.015

Average daily sleeping time .147

Rate of perceived stress .165*

Experience of depressive symptoms rate .261**

Rate of suicidal thoughts .334**

Walking time .231**

Table 4. Correlation Quality of Life and Life Habit (n=157)

*p < .05, **p < .01

(6)

5. 대상자의 생활습관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생활습관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 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2008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가 다중회귀분석의 가정을 충족 하는가를 검정하기위해 먼저 독립변수에 대한 회귀분 석의 가정을 검정하기 위하여 다중공선성, 잔차를 진 단하였다. 독립변수들 간의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확인 한 결과 상관관계는 .80 이상인 설명변수는 없어 영향 변수들이 독립적임이 확인되었고, Durbin-Watson 통계 량은 1.914로 자기상관의 문제는 없었다. 또한 다중공 선성의 문제는 공차 한계(tolerance)가 .97-.99로 1.0을

넘지 않았으며, 분산 팽창인자(VIF)도 1.00-1.02로 기 준인 10을 넘지 않았다(Table 6). 잔차의 가정을 충족 하기 위한 검정결과 선형성(linearity), 오차항의 정규성 (normality), 등분산성(homo -scedasticity)의 가정도 만 족하였다. 따라서 회귀식의 가정이 충족되어 회귀분석 결과는 신뢰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대상자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회귀 모형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F=13.4, p=.000). 모형의 설명력을 나 타내는 결정계수는 .21이며, 수정된 R

2

값은 .193이였 다. 성인 간 질환 대상자의 영향을 미치는 생활습관 설명 변수는 한번에 마시는 음주량(β=.25), 자살 생각 율(β=.29), 걷기 지속시간(β=.19)으로 나타났다(Table 5).

Characteristics

B β t Adj.R2 F

p

Average amount of drinking at one time .148 .25 3.43 .193 13.4 .001

Rate of suicidal thoughts 1.13 .29 3.91 .000

Walking time .01 .19 2.60 .010

Table 5. Influencing Factors of Quality of Life (n=157)

R2 = .21

Characteristics

Tolerance limits VIF

Average amount of drinking at one time .991 1.009

Rate of suicidal thoughts .973 1.028

Walking time .982 1.018

Table 6. Multi-Collinearity among the Variables (n=157)

논 의

간 혈류량을 유지해서 간 세포로의 산소와 영양분을 증가시켜 더 이상의 간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간 질환 자들은 안정을 요구하지만 만성 간 질환자의 대부분은 가정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40대 이상의 남성으로 경 제적인 부담을 줄이기위해 환자는 일자리를 찾아서 노 동을 하기 때문에 안정을 취하기 어렵게 된다. 또한

간 질환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저염식, 저단백 식

이습관의 변화로 거부감과 식욕감퇴를 경험하게 되고,

알코올성 간경변증 및 간암은 금주나 금연의 권고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이 더욱 가중된다. 또한 간 질환자

들은 진단을 받는 시점부터 무력감, 자존심 저하, 우

울을 호소하고, 예후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은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삶의 질에 대한

평가와 중재 관리에 관심이 요구된다(Ahn, 2005). 이

(7)

에 본 연구는 ‘2008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사용하 여 성인 간 질환자의 생활습관과 삶의 질의 관련성을 알아보고,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습 관요인들을 규명해보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연령대는 40대 이상의 남자이 며 B형 간염환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Kim (2007)의 연구에서 40대 이상의 남자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고 연령에 따라 삶의 질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특히 연령이 46세 이상이 45세 이하에 비해 삶의 질이 낮다고 보고하고 있었다. 본 연구 결과에서도 연령대 별 삶의 질 차이를 보면 60대 이상이 삶의 질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연령이 삶의 질과 유의한 상관관계(p= .046)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경우 삶의 질 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Lee (2010)의 연구에 서도 연령이 낮을수록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그리고 직 업이 있을수록 삶의 질이 높다는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것이다. Park 등(2003)의 연구에서도 B형 간염과 C형 간염간의 삶의 질은 차이가 없으며 질병의 이환기간, 바이러스 검사 수치에서도 삶의 질과 유의한 상관관계 를 보이지 않았으나 나이는 삶의 질과 유의한 상관관 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간 질환자의 질병 진행단계에 따른 신체적인 증상 완화와 함께 고 연령 대상자들의 정서적인 변화에 따른 민감한 간호중 재의 개발이 요구된다.

간 질환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 정도는 평균 6.01으 로 Shin, Park, Suh & Kim(2011)의 노인 당뇨환자 삶 의 질 7.35점 보다 삶의 질의 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 타났다. B형 간염은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되는 만성 감염성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와 자가 관리가 이 루어지지 못하면 간경변증, 간암으로 진행된다(Kim, 2007). 지금까지 간 질환의 완치가 어렵고 평생 동안 약물치료와 정기적인 방문으로 경제적 부담은 증가하 는데 반해 피로, 식욕감퇴, 오심, 구토, 복통 등의 다 양한 증상들이 동반하게 되고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복수, 부종, 간성뇌증 등의 합병증으로 일상생활이나 경제활동에 제한으로 경제적 부담은 더욱 가중되게 된 다. B형 간염 환자들은 우울과 불안 등의 정서적인 증 상을 경험하며 연령이 증가됨에 따라 기억력, 외로움, 절망감으로 삶의 질이 저하된다(Kim, 2007). 특히 B형

또는 C형 간염은 타인에게 전염시킬 수 있다는 우려 로 대인관계가 위축되므로 다른 만성질환자들에 비해 삶의 질이 더욱 낮아지는 것으로 여겨진다. 우리나라에 서 가장 많은 B형 간염 바이러스는 타인과 식사를 하 거나 술잔을 함께 하며 가벼운 신체적인 접촉으로는 전염이 거의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환자자신이 타인 과의 관계에서 위축을 받을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 도 전염성 질환으로 간주하여 경계를 하게 된다. 특히 배우자에게 전염될 수 있다는 우려로 결혼을 기피하거 나 성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상담하는 환자들을 임 상에서 가끔 보게 된다. 성생활은 간염 바이러스가 전 염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 분명하나 배우자가 B형 간염 항체를 보유하고 있다면 전염이 되지 않을 것이고 만 약 항체가 없다면 예방접종을 한다면 예방이 가능하며 가임 여성인 경우 태아에게 수직감염이 가능하므로 분 만 24시간 내에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전염을 예방한다 는 것을 범국가적으로 홍보하고 교육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 생활습관과 삶의 질과의 상관관계를 살 펴보면 한번에 마시는 음주량과 걷기 지속시간이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증상 경험율 과 자살 생각율은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만성 간염 환자 중 상당수가 습관적으로 음주를 하고 있는데 하루 50g 이상의 지속적인 알코올 섭취는 간질환의 진행을 촉진시키게 되므로 환자들의 금주 습 관은 무엇보다 중요하다(Kim. 2004). 알코올이 간염을 악화시키는 기전은 아직 확실치 않으나 음주는 바이러 스 증식을 조장할 가능성이 있으며 간내 바이러스 증 식 정도와 간 섬유화의 정도가 음주량과 비례하여 증 가한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Romero-Gomez, et al., 2001). 또한 C형 간염 환자에게는 하루 20-30g 이상의 지속적인 알코올 섭취도 해로울 수 있다(Kim, 2004).

앞으로 음주를 하는 만성 간염 환자의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그리고 만성 간염 환자에서 안전한 범

위의 음주량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 더 많은 연구들

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급·만성 간 질환 환자들은

흔히 의사나 주위 사람들로부터 운동을 제한하고 안정

하도록 권유받는다(Kim, 2004). 심한 피로감과 식욕부

진 등을 호소하는 급성 간염의 급성기나 만성 간염의

급성 악화기에는 운동을 제한하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러나 운동을 한 환자와 안정을 취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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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간에 간기능의 변화나 회복기간의 차이는 없고 오 히려 회복기의 급성 간염 환자에서는 운동이 해롭지 않다는 보고가 있었으며, 하루 30분 이상 주 3회 이상 의 규칙적으로 장기간 운동하는 것이 유익한 것으로 나타났다(Ritland, Perlund, Knudsen, & Skrede 1983).

이는 본 연구의 결과를 뒷받침해주는 근거가 되는 것 으로 간 질환 정도가 안정적인 만성 간염 환자에서는 무리가 가해지지 않는 범위내에서 의료진의 감독하에 운동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한다면 삶의 질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다.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습관으로 스트레스 경 험율, 우울증상 경험율과 자살 생각율은 간 질환자의 삶의 질과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 히 자살 생각율과 우울증상 경험율이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자살생각이란 자살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하는 것으로 자살과 우울증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Jeon, 2011). 만성 간 질환자들은 흔히 피로감, 직장 에서의 작업능력 저하, 불안, 우울 또는 그 외 다른 정서적 문제들을 호소하며 이러한 증상들이 그들의 삶 의 질과 신체적 정신적 안녕의 저하에 큰 영향을 미친 다(Schiff, Sorrell, & Maddrey, 1999). 우리나라의 자살 기도율은 3.2%로 외국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며 자살 생각은 여자에게 많은데 비해 자살 사망자는 남자에서 더 높다. 자살과 관련된 원인으로는 경제적 문제, 질 병, 별거 및 이혼, 우울, 가족 간의 갈등이라고 보고하 고 있으며(Jeon, 2011) 간 질환자의 간 질환 그 자체만 으로도 우울증을 경험하고 자살을 생각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도 간 질환자의 간기능 수치와 삶의 질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혈청 GOT/ GPT는 p=

.697/.552으로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 질 환자들은 생리적 신체적 증상보다 우울, 스트레스, 불 안 등의 정서적인 부분이 더욱 삶의 질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간 질환 대상자들의 우울증 경험이 있거나 질병으로 인한 정서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한 의료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 또한 지역사회 정신보건센터, 학교, 직장 등과 연계된 다학제적인 접근으로 자살로 인한 사망을 예방하는 것이 요구된다.

Kim (2008)은 스트레스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할 때 나쁜 생활습관이 증가하게 되고 이는 심각한 건강

불균형을 초래하여 질병의 만성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했다. 적절한 스트레스는 신체와 정신에 활력을 주고 개인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을 준다(Kim, 2010). 그러나 정신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극심한 스트레스 의 경우 소화성 장애와 같은 질병을 유발하게 되고 기 존의 질병 증상을 악화시키게 된다(Choung & Talley, 2008). 증상의 악화는 치료기간의 연장으로 이어지고 환 자자신에게는 경제적 손실 및 활동 저하로 이어져 스트 레스를 더욱 가중시키게 되고 이러한 악순환의 반복으 로 환자의 삶의 질이 저하 된다(Hansen, J. Wilder- Christensen, & SchaffalizkydeMuckadell, 2009). 따라서 간 질환자의 스트레스 관리, 우울증 등의 정서적인 중 재를 마련한다면 이들의 자살 생각이나 질병의 악화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막게 되고 삶의 질을 높이게 될 것이다.

본 연구 결과 성인 간 질환자의 삶의 질을 설명하 는 주요 요인으로 한번에 마시는 음주량, 자살 생각율 그리고 걷기 지속시간이었으며 대상자의 삶의 질에 대 한 이들 변수들의 수정된 R

2

은 .193으로 나타났다.

이는 Shin (2011)의 연구에서는 33%의 설명력을 보인 연구에 비해 낮은 것으로 이는 삶의 질 영향요인을 설 명하는 주요 요인으로 3개의 변인에 따른 영향요인에 따른 삶의 질을 제시하였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특히 자살 생각률은 가장 주요한 변인으로 나타났다(β=.29).

그에 반해 하루평균 흡연량과 삶의 질은 p=.857로 유 의하지 않았으며 하루평균 수면시간 또한 p=.368로 유 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Kwon (2011)의 연구에서 C형 간염환자들의 삶의 질은 수면 장애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바 있다. 이러한 차이는 본 연구에서는 B형 간염 대상자는 84.7%이고, C형 간염 대상자는 7.6%로 대상자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지 않아 연구 결과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여겨지며 차후 간 질환 대상자별로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 한 더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성인 간 질환자를 대상으로 생활습관이 삶

의 질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한국질병

관리본부의 ‘2008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원 자료를 이용

(9)

하여 이차 분석을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총 9744 명의 대상자로 이 중 19세 이상 성인 간 질환을 가진 대상자 15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통계분석 결과에서 결측값을 가진 대상자 1명이 제외되어 총 157명을 최종 분석한 것으로 연구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남성이 57.3%, 연령은 40세 이상이 80.4% 였고, 배우자와 함께 동거중인 대상자가 79%였으며, 교육 수준은 중학교 졸업이상이 많았고 경 제활동은 하는 경우가 많았다. 진단은 B형 간염 유병 이 84.7%였다. 담배를 피운 경험은 없는 사람이 많았 으나 술을 마신 경험은 있는 사람이 많았다.

대상자의 삶의 질 정도는 평균 6.01점으로 낮게 나 타났으며,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은 연령, 교육수 준과 경제활동 상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 타났다. 생활습관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요인으로는 한번에 마시는 음주량과 걷기 지속시간이 양의 상관관 계를 보였고, 스트레스 인지율, 우울증상 경험율과 자 살 생각율은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삶의 질을 설명하는 주요 요인으로 한번에 마시 는 음주량, 자살 생각율 그리고 걷기 지속시간이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제한점 및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2차 자료를 활용한 연구로 신뢰도 와 타당도를 검정하여 제시하지 않았다.

둘째, 성인 간 질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요인들을 반영한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성인 간 질환자의 생활습관 즉 스트레스, 우 울, 자살, 걷기 등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므로 이를 개선하기 위한 간호중재의 개발과 적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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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n=157)
Table 3.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Quality of Life                                             (n=157)
Table 5. Influencing Factors of Quality of Life                                                      (n=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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