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제
가. 상반기 비석유부문 세수 역대 최고치 경신 (7.31)
ㅇ 경제전문지 알-이끄티사디야(Al-Eqtisadiyah)지의 분석에 따르면 금년 상 반기 비석유부문 세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약 1,621억 사우 디리얄(약 430억 미불)을 기록하였으며, 금년 비석유부문 총 세수는 약 3,130억 사우디리얄(약 830억 미불)로 전망
- 사우디 비석유부문 세수는 2016년 약 1,800억 사우디리얄(약 480억 미 불)을 기록하였으나 2017년 약 2,600억 사우디리얄(약 690억 미불), 2018년 약 2,900억 사우디리얄(약 770억 미불)로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부가가치세(VAT) 도입 및 석유화학제품 과세 등 경제개혁정책이 비석유 부문 세수 증가의 배경으로 관측
나. 사우디, 2018년 수출액 세계 21위 (7.31)
ㅇ 세계무역기구의 연례 보고서 World Trade Statistical Review 2019에 따 르면 2018년 기준 사우디의 수출액은 2010년 대비 약 2%상승한 2,991 억 미불로 세계 21위, 수입액은 2010년 대비 약 3% 상승한 1,350억 미 불로 세계 31위 기록
- 수출품목별 비중은 에너지 및 광물 수출이 74.4%로 가장 높았고 △제조 업 19.3%, △농업 1.8%, △기타 4.5% 순이었으며, 수입품목별 비중은
△제조업 67.6%, △농업 15%, △에너지 5.5%, △기타 11.9% 순
- 수출액 비중은 △중국 3.3%, △UAE 2.8%, △EU 28개국 2.4%, △싱가 포르 1.4%, △인도 1.2% △기타 89% 순이며, 수입액 비중은 △EU 28 개국 24.8%, △중국 16.5%, △미국 13.4%, △UAE 8.9%, △인도 4.2%,
△기타 32.2% 순
다. 나덱, 태양광 발전 전력 구매협약 체결 (7.31)
ㅇ 국영 농업개발회사 나덱(NADEC)은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및 에너지원
다각화의 일환으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 엔지(ENGIE)와 태양광 발전 전력 구매협약 체결
- 1㎾·h*당 9.4 할랄라**에 전력을 거래할 예정이며, 2019.10.31. 부터 1년 간 석유 124,000 배럴 발전량에 해당하는 30㎽의 전력을 거래하여 탄소 배출량 5,300만 ㎏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1㎾의 전력으로 1시간동안 사용했을 때의 전력량 ** 1 사우디리얄은 100 할랄라
2. 정무‧외교
가. 아프간, 모리타니아, 가봉, 이슬람 대테러 군사 동맹에 대표 파견 (7.29)
ㅇ 아프가니스탄, 모리타니아, 가봉은 리야드 소재 이슬람 대테러 군사 동맹 본부에 대표 파견 결정
※ 이슬람 대테러 군사 동맹은 국제공조를 통한 대테러 및 IS 척결을 위해 2015.12.15. 사우디 주도로 창립되었으며, 현 회원국은 41개국, 리야드 본부 대표파견국은 상기 3개국 포함 18개국
나. 재무부, 수단중앙은행에 2억 5,000만 미불 예치 (7.30)
ㅇ 재무부는 수단 금융지원의 일환으로 수단중앙은행에 2억 5,000만 미불을 예치했다고 발표
- 사우디 정부는 2019.4월 오마르 알-바시르(Omar Al-Bashir) 수단 전 대 통령 축출사건* 직후 UAE와 협력하여 사우디측 분담액 5억 미불을 포함 하여 총 30억 미불을 수단중앙은행에 예치하겠다고 발표
* 경제위기, 물가급등, 부정부패 문제 등으로 2018.12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시작되어 2019.4.11. 군부에 의해 오마르 알-바시르 대통령 축출
- 동 조치의 목적은 수단 파운드화 환율안정, 수단 외채상환 지원 등
다. 사우디-쿠웨이트, 중립지대 원유생산 재개논의 지속 (7.26)
ㅇ 유력 일간지 오카즈(Okaz)지 등의 보도에 따르면, 칼리드 알-팔리흐 (Khalid Al-Falig)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장관은 7.24(수) 쿠웨이트를 방 문하여 중립지대 원유생산 재개 논의
- 양국은 추가 논의를 위해 2020.5월 쿠웨이트에서 추가 협상 진행에 합의 하였으며, 기술적 문제를 해결한 후 각각 2014.8월, 2015.5월 이후 가동 이 중단된 알-카프지(Al-Khafgi), 알-와프라(Al-Wafra) 유전의 원유 생산 을 재개할 예정
※ 알-카프지, 알-와프라 유전은 사우디-쿠웨이트 중립지역 내에 위치해 있으며, 1922년 양국 국경획정 당시 총 면적 5770㎢에 이르는 국경지 대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중립지역화. 상기 두 유전의 일일 원유생산량은 약 50~60만 배럴이며, 원유수익은 양국에 균등분배
3. 사회‧여성
가. 주택부, 젯다 유휴지 개발 완료 (8.1)
ㅇ 주택부는 젯다 내 유휴지 724,260㎥의 개발을 완료하여 총 1,240개 주택 부지를 공급할 예정
※ 유휴지 개발 사업은 2016년 시작되어 리야드, 담맘, 메카, 젯다에서 추 진 중이며, 주택부는 동 지역 사업대상 유휴지에 도로, 송전시설 등 인 프라 구축
- 주택부지 추가공급으로 토지독점현상을 해소하고 부동산 시장의 균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현행법에 따르면 개인이나 법인은 소유하고 있는 유휴지에 대하여 매년 토지가액의 2.5%에 상당하는 액수를 정부에 납부해야 하나, 동 부처는 유휴지를 개발하는 경우 1년간 면세 결정
나. 노동사회개발부, 직장 내 금연 지침 채택 (7.30)
ㅇ 노동사회개발부는 국가 담배 통제 위원회(National Committee for Tobacco Control)와 공동으로 마련한 직장 내 금연 지침을 채택하여 2019.9.1. 시행한다고 발표
- 동 지침은 △직장 내 흡연의 정의, △직장 내 흡연실을 마련할 경우 따 라야 할 흡연실 규격, △위반시 처벌규정 등을 포함하며, △건강하고 깨 끗한 직장문화 조성, △근로자 건강 증진, △화재 등 사고예방 및 환경보 호 등이 목표
다. NEOM, 신규 대졸자 취업지원 (7.28)
ㅇ NEOM사*는 자국 청년 취업지원의 일환으로 현재 무직상태인 사우디 국 적의 2018~2019년 신규 대졸자를 채용한다고 발표하였으며, 모집 대상 전공은 △회계, △환경, △ICT, △홍보, △도시계획, △보건, △법률, △ 경영 등을 비롯한 11개 분야
* 사우디 북서부 홍해 연안에 총 면적 26,500㎢에 이르는 신도시 조성 프로젝트인 NEOM 프로젝트 추진 및 감독을 위해 2019.1월 설립된 비공개 주식회사로, 사우디 공 공투자기금(PIF)이 지분 전량 보유
라. 하지 준비 관련 여성고용상황 (7.29)
ㅇ 주요 일간지 오카즈(Okaz)지는 현재 하지 순례객 거주 텐트촌, 순례지 등 의 하지 현장에서 총 3,000명의 여성이 근무하고 있으며, 방위군 소속 350명의 여성이 △위급상황시 위험지역 순례객 소개, △비상출입구 점검,
△화재진압 등의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
- 아울러 메디나 여권사무소는 기존 63명의 여성근로자 외 23명의 여성을 추가 고용하여 총 775명의 근로자 현장배치
※ 하지 성지순례 : 무슬림의 5대 의무 중 하나로, 사우디 메카와 주변 순 례지를 방문하여 참배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슬람력 12월에 해당하는 Dhu Al-Hijjah의 8일부터 13일 중 시행(양력 기준 금년 8.9.-8.14.)
4. 안보
가. 아랍연합군, 후티 반군 드론 요격 동향
ㅇ 투르키 알-말리키(Turki Al-Maliki) 아랍연합군 대변인은 후티 반군이 지 잔(Jizan)을 향해 발사한 폭발물 탑재 무인기를 오전 요격했다고 발표하 고, 테러조직 후티 반군에 대해 엄중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 (7.26)
ㅇ 아울러 후티 반군이 운영하는 알-마시라(Al-Masirah) TV는 후티 반군이 7.28(수) 나즈란(Najran) 공항에 대해 공격을 성공했다고 보도하였으나, 동 대변인은 연합군측이 곧바로 무인기를 요격하였고 후티 반군의 주장 은 사기진작을 위한 가짜 뉴스라고 반박
ㅇ 상기 외, 알-마시라 TV는 후티 반군이 자체 기술로 제조한 장거리 탄도 미사일 1기를 8.1(목) 담맘 내 군사시설을 향해 발사하여 타격에 성공했 다고 보도하였으나, 주재국 유력 일간지 아르깜(Argaam)지는 연합군 내 부 소식통을 인용하여 동 주장은 전혀 근거 없는 사실무근이라고 강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