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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Development of Inlay Made from Dyed-Gathered 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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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집성목을 이용한 목상감 재료의 개발에 관한 연구

김 동 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인테리어재료공학과

A Study on Development of Inlay Made from Dyed-Gathered Wood

Dong Kooi Kim

Gyeongnam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Jinju 660-758, Korea  

Abstract: Inlay is a high technique of inlaying patterns on the surface of crafts and widely used transcending time and place at various hand crafting area. Inscribed pattern technique using rare materials in the area have been used by the artisans of artistic flair and functionality and its val- ue is also highly regarded from ancient to modern and inherits and is being developed today.

Existing inlay technique, however, has not been spread out because it needs craftsman’s skill based on the handcraft and inscribed materials are very rare to use. This paper aims to replace natural wood Sanggam materials for traditional furniture patterns such as Samho Jang, Ohho Jang, Seongtoenoe Moon, Gyeopgwinoe Moon and wood inlay text like Soo (Long life), Bok (Luck), Kang (Peace), Ryoung (Relaxed) and gammadion cross pattern. Gathered black, yellow and white color dyed wood using power tools can replace rare natural inlay materials through reliable and standardized supply. Dyed-gathered inlay materials can easily replace wood inlay materials, therefore, attempt to create an improved direction regarding materials and fabrication techniques in order to make traditional or contemporary artistic furniture to be produced.

Keywords: Dyed-Gathered Wood, Iniay, Furniture, material, Marquetry

1. 서 론

1)

1.1. 연구의 목적

상감기법은 시대와 지역을 초월하여 공예품의 고 급 세공의 장식기법으로 여러 수공예 분야에서 사용 되어 왔다. 지역의 희귀한 공예재료를 사용한 시문기 법은 장인들의 예술적 감각과 기능에 의하여 고급스 럽게 사용되었고 그 가치도 고대와 현대에 있어서 높 이 평가되어 오늘날까지 계승 발전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상감기법은 수공예에 의존하여 시

2015년 6월 15일 접수; 2015년 7월 15일 수정; 2015년 7월 15일 게재확정

교신저자 : 김 동 귀 ([email protected])

문에 숙달된 장인의 솜씨가 필요하고 시문재료 또한 귀한 소재로 공예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어 일반화 되지 못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전통가구 제작에서 많이 사용 하는 삼호장, 오호장, 성퇴뇌문, 겹귀뇌문과 수, 복, 강, 령 등과 같은 문자 상감, 만자문양의 목상감재료 를 무늬목단판으로 가공한 후 흑, 황색으로 염색하여 집성하고 전동공구를 사용하여 상감재료를 제작함으 로써 희귀재료를 대체할 수 있는 재료의 안정적인 공 급과 규격화한 목상감 시문재료를 쉽게 제작할 수 있 게 하여 전통가구 및 조형적인 가구를 제작할 수 있 도록 공정과 재료를 개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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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도록 하였다.

연구의 범위는 목상감 재료로 사용되었던 먹감나 무, 소태나무, 은행나무 등과 같은 재료를 대체할 수 있는 염색목의 제작과 목재 단판의 가공방법, 상감문 양의 제작방법을 전동공구를 사용하여 제작하였고, 또한 이를 이용한 가구의 제작을 위한 문판 제작으로 목상감 재료의 효율적인 이용과 제작공정을 단축하여 목상감 가구를 제작할 수 있는 재료를 제작한다.

2. 이론적 배경

2.1. 상감기법에 대한 일반적 고찰

상감(象嵌)이란 본래 도자기 표면을 원하는 모양으 로 긁어내고 백(白)토나 흑(黑)토를 집어넣어 구운 것을 말하는데 도자기에서 뿐만 아니라 금(金)과 은(銀)을 철 기(鐵器)에다 입사(入絲)하는 것도 상감이라 한다.

상감기술이 사용된 시원은 정확히 알 수 는 없으나, 고분에서 발굴된 공예품들의 가공기술과 시문재료를 관찰하여, 기술수준을 소급하여 추정하거나, 또는 백 골제작기술이나, 접착과 표면보호를 해주는 칠기술을 통하여 그 가능성을 분석하는 것이 통상이었다.

그러한 추정적인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원인은, 목재의 재질이 장기간 견딜 수 없는 점과 보존수단이 강구되지 않은 상황에서 변형 변질되어, 보호에서 제 외된 데에 기인할 수 있다.

고대 중국의 칠 기술에 대하여 명나라 황대성이 지 은 발식록에 감금간나전, 감은, 감나간나전칠 등의 감 장기술의 명칭과, 거기에 사용한 재료에 관하여 자세 히 기술하였는데, “기물의 표면에 예리한 칼로써 파 내거나 침으로 문양을 조각한 다음에 적, 백, 주, 남 등의 칠을 넣어서 문양을 내며 금전, 은전을 박아 넣 어 호화롭게 장식했다.”고 쓴 것을 보면 고대 중국의 전국시대에 이미 감입술이 발달해있었고, 감입하는 데에 필수적인 접착제의 역할과 감입재를 보호하고 표면처리를 해결하는 칠의 종류가 다양했으며, 사용

암시해주는 것이므로, 그 시대의 활발한 제작 상을 짐작케 하는 것이다.

또 발식록에 의하면 “요임금 때에는 산에서 나무를 베어다 다듬어서, 칠나무에서 칠을 내어 흑칠을 칠하 여 흑칠를 만들었다.”고 하였는데, 앞에서 말한 “감금 간나전”이나 흑칠한 식기의 백골은 목재였다는 점에 서 상감기술이 목재에 사용되기 시작한 시대라는 점과 이 시기 이후에는 감입재료가 목재가 아니더라도 백골 이 목재였으므로 금속이나 나전보다 오히려 다루기 쉬 었다는 기술 수준을 엿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가구에 상감기법이 사용된 예증은 나 전칠기의 경우에는, 유품이 다소간 현존하기 때문에 고려시대 이전에 나전 상감이 시작된 것이 확실시 되 지만 원목소지에 원목을 상감한 순수 목상감의 예증 품은 발견되지 않았고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칠공술이 발전된 이후부터는, 순수 목상감으로 된 가구의 표면처리를 투명 도장하여 시문 효과와 수명 을 염두에 두고 행해졌으리라 본다.

한편, 목재의 성질과는 다른 특질을 가진 죽재는 강한 탄력을 가지면서 건습에 의한 수축이 극히 적고, 표피조직이 수분을 침투시키지 않으므로 재질에 맞는 용도로써 일찍이 동남아 등지에서 생활용품으로 제작 되었다. 죽재가 가진 활렬성, 항력을 이용하여 가구장 식 재료로 사용될 때에는, 규격재로 잘게 쪼개어 문 짝 판면에 모자이크식 도안으로 배치하여 정교한 기 하문양으로 접착하는 것인데 이것은 마치 서양에서 발달한 Marquetry 수법과 흡사하다.

조선조시대의 목공예 예술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관찰하여야 하겠지만 일반적으로 조선조시대의 목공 예로 사대부 귀족들의 기호에 의하여 발달하였다. 물 론 목공예란 생활공간에 의거하여 조형적으로 발달하 지만 그것을 형유하고 미화하는 것은 사대부 부호들 의 기호에 의하여 발달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조선조 시대에 들어오면서부터는 모든 수공업자들이 봉건지 주나 권력자들의 관인체제 아래 묶여버렸고 또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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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방침도 유교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양반 판도의 법 률제정 등이 생산자를 천대하는 경향으로 흘러 조선 시대의 목공예는 사대부 귀족들의 전횡물이 되고 말 았다(문화공보부 1964).

조선조시대는 수공예분야도 매우 많았는데 그중에 서도 목기와 관계되는 기구는 경국대전의 기록에 목 장(木匠), 조각장, 각자장(刻字匠), 목소장(木梳匠), 목 영장(木纓匠), 풍물장(風物匠), 용장(槦匠), 표통장(表 筒匠), 칠장(漆匠), 나전장(螺鈿欌), 변비장(籩篚匠), 양태장(凉太匠), 우산장, 통개장(筒介匠) 등이 모두 목 죽(木竹) 공예물에 속하는 장인들의 전담 명칭들이다.

조선조시대의 목공예는 가구공예가 크게 발달하였 다. 그 이유는 양반들의 안일한 경제생활과 천민들인 공예인들을 마음대로 경제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었 던 사회적인 여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조선조 시대의 양반들은 풍류적인 사랑방 꾸밈을 중요시하였 기 때문에 문갑이나 사방탁자, 책상, 책장 등이 요구 되어 사랑방 분위기를 가구로 꾸몄기 때문에 조선조 시대의 목공예는 양반이나 귀족들 위주로 발달하였다 (경상남도 2013).

조선조시대의 가구 공예는 전라도, 경상도, 경기도, 평안도, 황해도 등으로 제작 양식이 구별되는데 이런 지역적 특성은 각 지역의 소목장을 비롯하여 많은 공 인들이 자연적으로 전래되어 오는 전통양식을 전승반 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소반에 있어서 나 주반, 통영반, 해주반 등의 양식이 형성된 것은 다분 히 토속적인 품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또 통영 소목 장의 장롱에는 괴목장으로 동자 등이 없는 장식으로 민장롱 솔장롱과 오동판 앞판에 붙인 오동장롱 등이 유명한데 이들 장은 생칠이 생략된 백골장으로 이루 어진 민장롱이 특색이다. 그러나 화순동복(和順同腹) 의 장은 문양과 장식 옻칠 등을 모두 겸비하고 있으 며 특히 먹감으로 작품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문화공보부 1988).

목가구 상감기법의 주류를 이루는 것은 우리나의 경우 고려시대부터 발달한 나전기법이라고 할 수 있 는데 나전칠기기법에서의 상감기법은 파고박기(굴입 식)와 눌러박기(삽입식)로 대별된다. 파고박기는 옻칠 된 표면을 음각하여 자개가 박힐 자리에 옻을 넣은 후 고정시키는 방법이고 눌러박기는 소지 위에 바탕

칠을 두껍게 올리고 그 칠이 굳기 전에 자개를 눌러 박고서 마감칠을 하여 가재 위에 칠을 제거하고 마무 리하면 마치 자개를 파고 박은 것과 같은 효과를 내 는 수법이다.

이러한 수법들이 목가구의 목상감기법의 시문방법 에 지대한 연관성과 파급성을 가지고 선도해 왔으리 라 본다.

오늘날 가구에 상감기술이 담긴 오래된 것을 보기 가 어려운 것은 상감기법의 제작과정이 바탕에 이질 재료를 접착과 압착으로 다소 강제성 있게 고착시킨 것이므로, 습도 일광 충해 등에 허약점이 있어서 시 문이 흐트러지면 자연히 보호 밖으로 밀려나게 된다 는 점과, 나전칠기의 압도적인 성행으로 순수목상감 기술이 활발하지 못했던 점이 그 이유라고 사려된다.

현재 전통적인 목공예기능이 활발히 전승되고 있 는 지역으로는 경상도의 통영지방과 전라지역의 동복 지방 그리고 전주지방을 들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경상지역과 전라지역의 소목장을 중심으로 전통가구 제작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2.1.1. 충무(忠武)지방의 소목장

목공예란 전국 어느 지방을 막론하고 없는 곳이 없 다. 그러나 예부터 근래에 이르기까지 전통적으로 통 영(충무를 옛날에는 통영이라고 하였음)에는 여러 가 지 수공예가 발달하였는데 그것은 1593년 선조 26년 에 이순신충무공(李舜臣忠武公 1545~1598)이 초대 삼도수군통제사로 부임하여 국방상 필요한 제반 시설 을 하면서 영문내(營門內)에 공방 시설도 함께하여 관 내에서 필요로 하는 물자와 성내 주민의 생활필수품은 물론 조정에 바치는 진상품에 이르기까지 13공방(工 房)을 설치하였는데 선자방(扇子房), 야장방(冶匠房), 통개방(筒箇房), 화자방(靴子房), 안자방(鞍子房), 주석 방(周錫房), 은방(銀房), 입자방(笠子房), 총방(總房), 소목장(小木匠), 상자방(箱子房) 등이었다. 이러한 공 방들이 1896년까지 계속되어 그 여파가 지금에까지 미치고 있어 지금도 나전칠기, 소목장, 두석장 등이 전승되어 국가로부터 중요무형문화재로 보존하고 있 다. 충무는 지형적으로 따뜻한 남쪽지방에 위치하여 경상도의 서남부의 끝 반도부분에 위치하면서 주변의 해산물이 풍부하고 또 남쪽지방의 좋은 재목이나 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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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1. Sangwon chun, jang. 1999.

Fig. 2. Chooman song, jang. 1999.

무 등을 얻을 수 있어 일찍부터 수공예가 발달하였다.

그 중 목공예는 「통영 민장통」이라 하여 널리 이름이 나있는데 1975년에 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으 로 지정되고 보유자로 천상원(千相源)씨가 있으며 전 수생으로는 김금철이 있다. 천 씨는 이곳에서 여러 대 를 소목장으로 일해왔는데 아버지인 천철동(千喆同)에 게 소목일을 배웠다. 그는 매우 어려서부터 소목일에 종사하여 주로 괴목, 소나무, 오동나무를 재료로 하여 이층장, 머릿장, 삼층장 등을 만드는데 이런 것들을 괴목장, 솔장롱, 오동장 등이라 한다. 또 외장에 의하 여 부르는 이름으로 백골장, 칠장롱, 민장롱, 발림장, 발림장롱이라고도 한다.

충무의 목공예는 민장롱이 특징이며 나전칠기와 함 께 정교하고 우아하여 예부터 진상을 하였다고 한다.

통영장은 13공방 때부터 원형 그대로의 전통이 전해지 고 있다. 또 예부터 통영소반이 조형면에 있어서 특유 할 뿐만 아니라 지역적으로도 한 부분을 이루고 있어 전국에서 통영소반을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소반은 나 주반과 해주반 등이 있으나 이 부분은 따로 나전칠기가 설정되어 있으니 언급을 피한다. 이와 같이 한국의 목 공예는 통영지방이 예부터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있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계속되고 있다(문화공보부 1988).

통영지방의 소목장이었던 천상원은 남해해안지역 에서 모질게 자란 느티나무의 노거수에서 채취되는 용목문양의 재료를 이용하여 민장농 형태의 장롱에 은행나무, 먹감나무, 소태나무 등의 재료로 제작한 삼

호장, 오호장, 성퇴 뇌문, 홑귀뇌문, 겹귀뇌문을 시문 한 목상감기법으로 제작한 가구를 즐겨 제작하였다 (Fig. 1).

2.1.2. 동복(東福)지방의 소목장

동복은 전라남도 내륙지방으로서 무등산의 동편에 위치한 산간 지방이다. 동복은 화순의 동북에 위치하 는 곳으로 서편으로는 무등산이 있고 그 산맥이 동으 로 내려와 만연산(萬淵山)으로 이어지고 있는 호남의 교통요지로써 화순, 곡성, 승주 등이 동복으로 이어지 고 있어 한때는 동복군이 있어 화순도 이곳으로 병합 되었다. 동복은 무등산이나 조계산 등에 둘러싸여 예 부터 질이 좋은 나무가 많이 산출되어 목공예품을 제 작하는 재료가 풍부하고 많은 소목장들이 배출되었 다. 또 동복은 번지들, 샛들, 망경들(김제의 망경평야 와는 다름) 등이 있어 농토가 비옥하고 농지가 많아 사람들의 생활이 윤택하여 살림을 장만하는 가구 등 에 많은 관심이 있어 일찍부터 소목공예기술이 발달 하였다(문 1988). 화순 지방을 중심으로 하는 동복 반닫이는 남도지방에서 유행하였던 반닫이와는 별다 른 차이는 없으나 견고하고 튼튼하여 소박한 미가 보 이는 것이 특징이다. 송추만(宋樞萬)은 주로 먹감나무 가구를 많이 만드는데 특히 반닫이는 특색있는 짜임 새를 이루고 있다(Fig. 2). 이 지방의 반닫이로 세로 의 폭이 좁고 키가 높으며 화형 자물쇠를 달고 앞바 탕과 측면등에 들쇠를 달고 간략한 경첩과 중앙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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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3. Samho jang Dong kooi kim. 2014.

Fig. 4. Oho jang.

Fig. 5. Seongtoenoe Moon.

름모형 배꼽장을 다는게 특징이며 실용적으로 기물을 길게 넣을 수 있고 또 소나무로 된 넓은 가래를 시원 한 여백으로 처리하는 수법이다(문화공보부 1988).

2.2. 전통가구 제작에 사용되는 목상감의 형태 및 제작 기법

목상감 제작기법에는 통영지방을 중심으로 한 가구 의 형태 속에 나타나는 호장줄을 이용한 삼호장, 오호 장, 성퇴뇌문, 홑귀뇌문, 겹귀뇌문과, 전라도 동북지방 의 당귀호장테상감과 태극문 문자상감 등이 있다.

2.2.1. 호장줄(회장, Solid Bent Wood)

호장줄은 문목의 가장자리에 흑, 백, 황, 적색의 목 재 단판을 부착하여 기하학적인 문양을 상감재로 제 작하여 문목의 가장자리에 부착하여 문목의 문양이 두드러지게 장식하는 방법으로 삼호장, 오호장, 성퇴 뇌문, 겹귀뇌문 등이 있고 제작한 호장줄은 직선 혹 은 사선으로 자른 후 문목의 가장자리에 시문한다.

1) 삼호장(三回裝)

호장기법 가운데 가장 기본적인 시문 방법으로 흑, 백, 황색의 목재의 단판을 0.7 mm~1 mm의 두께로 얇게 켠 후 흑, 백, 흑색의 순으로 부착하여 호장을 만든다(Fig. 3).

2) 오호장(五回裝)

삼호장의 형태에 백, 흑의 단판을 부착하여 흑, 백, 흑, 백, 흑의 다섯 줄의 단판을 부착하여 호장을 만든 다(Fig. 4)(Dong kooi kim 2014).

3) 성퇴뇌문(星退雷紋)

성퇴뇌문의 제작에는 삼호장과 오호장의 목재 단 판이 사용되어지며 호장기법 가운데 가장 많이 사용 하는 문양이다. 성퇴뇌문의 제작은 오호장의 앞, 뒷면 에 일정한 규격의 홈을 파고 홈 사이에 삼호장의 줄 눈을 끼워 맞춘 후 양면에 백색의 단판을 부착하여 문양을 만든다(Fig. 5)(Dong kooi kim 2014).

① 수작업에 의한 성퇴뇌문의 제작기법(Fig. 6) (김금철 2013)

• 황널판과 먹널판을 1 mm 정도로 얇게 켠다.

• 황널판 위에 먹널판, 황널판 순으로 붙인다.

• 일정한 간격으로 나누고 황널판이 보일 때까지 홈을 파고 삼호장으로 호장한 세로눈을 박아 넣는다.

• 세로눈이 빠지지 않도록 위아래에 황널판을 부 착시킨다.

• 호장을 연귀 틀에 넣고 양쪽을 경사지게 하여 느티나무에 연귀를 맞추어 붙이면 직육면체의 못이 된다.

4) 홑귀뇌문(單龜雷紋)

홑귀뇌문을 만들려면 폭 4 cm, 두께 2 mm의 규 목과 두께 1 mm의 먹감나무, 은행나무로 두께 2 mm의 과목 양면에 각각 1 mm의 먹감나무와 은행 나무를 붙인다. 그러면 황, 흑, 갈, 흑, 황의 다섯 줄 이 된다. 이것을 겹으로 붙여서 황, 흑, 갈, 흑, 갈, 흑, 갈, 황의 여덟 줄이 되게 한다. 이 여덟 줄이 가 로로 놓였다면 모서리에서 2 cm 간격을 두고 밖에서 흑, 황, 갈, 황, 흑의 다섯 줄을 세로로 떼내어 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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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8. Gyeopgwinoe Moon. Dong kooi kim. 2014.

Fig. 9. Chest Dong kooi kim. 2014.

Fig. 6. Seongtoenoe Moon, Geum Cheol Kim, 2013.

Fig. 7. Seongtoenoe Moon.

이에 앞에 말한 황, 흑, 갈, 흑, 갈의 다섯 줄을 넣은 것으로 귀를 삼고 사방귀사이 빈 곳에는 흑, 황의 두 줄을 붙여 메운다. 그리고 난 다음 폭 3 mm의 은행 나무를 두르면 홑귀뇌문은 완성된다. 이렇게 완성된 홑귀뇌문은 문목의 모서리에 상감되어지고 삼호장, 오호장과 함께 문목의 가장자리를 호장하여 문목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Fig. 7).

5) 겹귀뇌문(雙龜雷紋)

겹귀뇌문은 홑귀뇌문의 귀를 따라 겹귀로 하면 겹귀 뇌문이 되는데 겹귀뇌문의 겹귀 부분을 연기라 한다. 겹 귀뇌문은 호장상감법 중 가장 복잡한 형태로 겹귀뇌문 은 홑귀뇌문과 함께 문목의 모서리에 호장한다(Fig. 8).

6) 문자상감(文字紋象嵌)

문자(文字)로된 상감법은 목공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법이다. 우선 나전칠기나 갖가지 길상어가 들 어가는 혼사용 가구에 많이 보이며 금속 입사 상감에 서도 가장 많이 보이는 상감법이다. 문자상감 먹감나 무 이층장의 제작에는 각 문짝마다 수, 복, 강, 녕(壽, 福, 康, 寧) 등을 상감하였고(Fig. 9), 삼층장일 경우

에는 부, 귀, 다, 남, 수, 복(富, 貴, 多, 男, 壽, 福) 등 의 갖가지 문자를 상감한다. 또 어떤 장롱에는 문짝 마다 쌍희 「囍」자를 상감하여 넣는데 화순(和順)의 동복(同福)송추만 역시 위와 같은 문자상감(文字紋像 嵌)을 즐겨 사용하여 한국적인 그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그 제작방법은 먼저 도안을 작성하는 데 도안은 글자의 한획 한획 모양을 글자의 크기에 따라 부분적으로 도안을 만들어 작가가 쓰고자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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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壽 )

3~5 mm의 흑, 백 혹은 흑, 황색의 목재 단판을 집성한 후 壽자의 도안에 따라 단판 을 부착하여 만든다.

복(福 )

3~5 mm 흑, 백 혹은 흑, 황 색의 목재 단판을 집성한 후 福자의 도안에 따라 단판을 부착하여 만든다.

(康)

3~5 mm 흑, 백 혹은 흑, 황 색의 목재 단판을 집성한 후 福자의 도안에 따라 단판을 부착하여 만든다.

(寧)

3~5 mm 흑, 백 혹은 흑, 황색 의 목재 단판을 집성한 후 福자 의 도안에 따라 단판을 부착하 여 만든다.

Fig. 10. Soo, Bok, Kang, Ryoung, Dong kooi kim.

2014.

Fig. 11. Samho jang.

Fig. 12. Oho jang.

수량만큼 두터운 먹감나무와 은행나무를 글자 모양대 로 붙인다. 예를 들면 두푼(6 mm) 정도가 문짝 두께 인데 문자문짝 40개가 필요하면 20푼 정도의 두께로 붙여서 아교칠이나 부레칠하여 탕개질하여 단단하게 틀어 조여 하룻밤 정도(10시간)두면 잘 접착되어 잘 라서 쓸 수가 있다.

이렇게 완성된 문자상감은 태극상감처럼 문목 중 간을 문자상감이 들어갈 만큼 파내고 난 다음 다시 문자를 끼워 넣고 접착을 하여 대패질을 하면 완전한 문자상감이 완성된다(Fig. 10).

2.3. 상감기법을 이용한 가구디자인 사례

상감기법을 이용한 가구의 제작은 고려 시대 전후 의 자료를 통하여 그 기원을 알 수 있지만 근대에 제 작하는 목상감가구는 임진왜란 통제영 내에 설치되었 던 12공방 가운데 소목방의 기능이 전수되어 호장줄 을 전통가구 제작에 즐겨 사용하는 하는 통영과 마산 지방의 호장장농과 전라 좌수영을 중심으로 한 동북 지방의 호장테, 태극문상감, 문자상감 가구가 널리 제 작되었다(Figs. 11~15)(Dong kooi kim 2014).

2.3.1. 삼호장(三回裝)

먹감나무를 문목으로 하여 먹감나무, 은행나무, 먹 감나무 판재로 삼호장을 호장하고 주칠을 한 후 거멍 쇠 장석을 부착한 전주장이다(Fig. 11).

2.3.2. 오호장(五回裝)

물푸레나무를 문목으로 하여 흑, 백, 흑, 백, 흑색 의 판재를 이용하여 문목의 가장자리에 호장하고 농 의 밑부분에 서랍을 두어 평좌 생활에서 수납이 편리 하도록 디자인이 되어 있고 백동 장석으로 마감한 마 산장이다(Fig. 12).

2.3.3. 성퇴뇌문(星退雷紋)

느티나무를 문목으로 하여 흑, 백, 흑, 백, 흑색 판 재로 제작한 오호장의 양면에 백, 흑, 백색 판재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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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13. Seongtoenoe Moon.

Fig. 14. Gyeopgwinoe Moon.

Fig. 15. Soo, Bok, Kang, Ryoung.

Fig. 16. Chest. Dong Kooi kim, 1992.

작한 삼호장을 감입하여 성퇴뇌문을 만들어 문목의 가장 자리에 시문된 이층농과 책장(Fig. 13).

2.3.4. 겹귀뇌문(雙龜雷紋)

먹감나무를 문목으로 하여 흑, 백, 흑, 백, 흑색 판 재로 제작한 오호장의 양면에 백, 흑, 백색 판재로 제 작한 삼호장을 감입하여 성퇴뇌문을 만들어 문목의 가장 자리에 시문된 이층농과 책장(Fig. 14).

2.3.5. 문자상감(文字象嵌)

먹감나무를 문목으로 하여 흑, 백, 흑색 판재로 제작 한 삼호장을 문목의 가장자리에 시문하고 문목의 중앙에 는 강, 녕의 문자를 상감하여 제작한 이층농(Fig. 15).

2.3.6. 삼태극 상감(三太極象嵌)

느티나무를 문목으로 사용하고 먹감나무, 소태나 무, 참죽나무를 사용하여 삼태극문양을 만들어 문판 의 중앙에 감입한 전주장이다(Fig. 16).

3. 염색집성목을 이용한 목상감재 디자인

3.1. 작품디자인 방향

목상감기법으로 제작하는 가구는 희귀 재료의 사 용과 제작공정의 어려움으로 인해 공예에 처음 입문 하는 이들이 시도하기 어려운 영역이다.

본 연구에서는 목상감에 사용되는 희귀목인 먹감 나무, 소태나무, 은행나무, 참죽나무 등과 같은 색상 이 뚜렷한 목재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으로 무늬목 단판을 염색 가공하여 사용함으로써 재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동시에 대량의 상감재료를 제작하고 전통적인 수공예 작업 방법에 의한 문양제작 방법을 전동공구 를 사용하여 규격화되고 쉽게 상감재를 제작 활용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디자인 방향을 설정하였다.

첫째, 무늬목 단판을 염색 가공하여 규격화된 염색 단판을 제작

둘째, 전동공구를 사용하여 규격화된 상감재를 쉽 고, 빠르게 제작

셋째, 대량생산을 할 수 있는 금형 틀을 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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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17. Dyed-gathered Dong Kooi Kim. 2007.

Fig. 18. Soo, Bok, Kang, Ryoung design, Dong Kooi Kim. 1992.

3.2. 목상감재 디자인 전개

3.2.1. 품목

호장줄 제작을 위한 염색무늬목 판재 가공, 염색단 판가공, 삼호장, 오호장, 성퇴뇌문, 겹귀뇌문 수, 복, 강, 녕, 문자, 만자문 연속문양을 제작하기 위한 금형 틀을 제작하였다.

3.2.2. 특징

전통적으로 제작 사용하던 원목의 상감용 판재의 경우 수공구인 대패나 톱으로 켜서 판재를 취재하기 에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고 문양의 제작에 오랜 시간 과 희귀 재료가 필요하지만 염색무늬목 판재와 전동 공구를 사용하여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상감재료를 제작할 수 있으며 규격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3.3.3. 재료

목상감에 사용하기 위한 재료는 목재의 가격이 저 렴하고 염색 후 단면의 광택이 잘 드러나는 자작나무 를 이용하여 무늬목의 단판을 1 mm로 단판을 가공 한 후 염색하여 삼호장, 오호장, 칠호장으로 염색단판 을 가공하여 사용하였다.

3.3.4. 제작기법

목상감 제작에 사용되는 제작기법에는 삼호장, 오 호장의 경우 염색한 무늬목 단판을 멜라민과 요소 접 착제를 무늬목의 크기에 따라 널게 접착하여 필요한 크기로 절삭하여 사용하고, 성퇴뇌문은 오호장과 삼 호장을 이용하여 오호장의 양면에 삼호장의 두께에 맞도록 원형 톱으로 홈을 판 후 삼호장을 감입하여 넣은 후 백색의 무늬목 판재를 부착하여 제작하였다.

홑귀뇌문의 경우는 성퇴뇌문의 문양을 원형 톱을 이용하여 연귀로 자른 후 문목의 가장 자리에 시문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고, 겹귀뇌문은 성퇴뇌문이 겹으 로 연귀가 부착될 수 있도록 연귀면에 접목할 호장줄

을 라우터로 연귀면의 홈을 판 후 연귀면에 부착 제 작하였다.

1) 염색단판의 제작과정(Fig. 17)(김동귀 2007) 염색단판의 제작과정은 ① 원목의 구입, ② 원목의 제재 및 절삭, ③ 원목의 표면다듬기, ④ 무늬목 채 취, ⑤ 무늬목의 염색, ⑥ 무늬목의 건조, ⑦ 염색무 늬목의 집성, ⑧ 무늬목 포장 및 적재 순으로 염색집 성목의 제작 방법과 유사하나 염색단판의 집성시 단 판의 배열을 호장줄의 순서대로 하여 삼호장, 오호장, 등으로 집성한 후 호장줄 사용 시 집성된 단판을 켜 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2) 염색집성목을 이용한 목상감재 제작과정

① 문자상감 겹귀뇌문 문판 제작과정(Figs. 19~25) (Dong kooi kim 2014)

- 도면제작(Fig. 18)

문자 상감으로 사용할 수(壽), 복(福), 강(康), 녕 (寧)의 자형을 방안지에 그린다.

- 상감재료 재단하기(Fig. 19)

상감용 재료는 흑, 백, 황색의 재료로 먹감나무, 은 행나무, 소태나무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으로 1 mm 무늬목판재를 흑, 황으로 염색하여 3 mm 판재로 제 작한 무늬목을 50 mm 폭으로 원형 톱으로 켠다.

- 호장줄만들기(Fig. 20)

흑, 백, 흑, 백, 흑, 백의 순으로 3호장, 5호장 단판 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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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19. Cutting.

Fig. 20. Hojang line.

Fig. 21. Cutting.

Fig. 22. Adhesion.

Fig. 23. Caring.

Fig. 24. Inraid.

Fig. 25. Inraid Soo, Bok, Kang, RyoungSoo, Bok, Kang, Ryoung.

- 호장줄 자르기(Fig. 21)

문자의 형태에 따라 호장줄을 원형 톱으로 자른다.

- 문자상감 접착하기(Fig. 22)

문자상감을 구성하는 흑, 백의 단판과 가장자리에 부착할 황색 단판을 집성하여 간이 프레스 위에 배열 하고 아교풀로 접착한다.

- 문판 파내기(Fig. 23)

문자를 상감할 문판을 상감재의 크기에 맞게 조각 도로 파낸다.

- 문자상감하기(Fig. 24)

먹감나무 문판의 파낸 면에 문자를 상감한다.

- 상감된 문자(Fig. 25)

먹감나무의 문판위에 수, 복, 강, 녕의 문자가 상감 된 문판.

② 성퇴뇌문 제작과정(Figs. 26~32)(dong kooi kim 2014)

성퇴뇌문의 제작에는 삼호장, 오호장으로 제작한 염색무늬목 단판과 흑, 백의 무늬목 단판을 사용한다.

- 무늬목 단판 자르기

삼호장, 오호장으로 집성한 염색무늬목 단판을 폭 30, 50 mm, 길이 600 mm의 길이로 원형 톱을 이 용하여 자른다. 삼호장, 오호장으로 제작한 염색무늬 목은 호장을 제작할 때 사용하는 대패의 능숙한 사용 법과 톱으로 켜는 기능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고,

(11)

Fig. 29. Cutting.

Fig. 30. Adhesion.

Fig. 31. Bending.

Fig. 26. Cutting.

Fig. 27. Groove.

Fig. 28. Inraid.

무늬목 단판의 집성 가공으로 대량의 규격화 된 문양 을 제작할 수 있다.

- 호장줄눈 자르기(Fig. 26)

성퇴뇌문 제작에 박아 넣을 줄눈은 원형 톱을 이용 하여 삼호장으로 제작한 무늬목 단판을 자른다.

- 호장줄눈 홈파기(Fig. 27)

원형 톱을 이용하여 문판의 크기에 맞도록 분할하 여 양면에 줄눈을 판다. 줄눈의 깊이는 삼호장의 두 께에 맞추어 판다.

- 줄눈 박아넣기(Fig. 28)

삼호장으로 자른 줄눈을 오호장의 단판 양면에 아 교풀을 칠한 후 박아 넣고 고정시킨다.

- 줄눈 대패작업(Fig. 29)

오호장의 양면에 박아 넣은 후 줄눈은 대패로 면을 고르게 한다.

- 백색판 양면에 부착하기(Fig. 30)

줄눈을 박아 넣은 오호장의 양면에 3, 5mm 백색 단판을 붙여 성퇴뇌문을 완성한다.

- 성퇴뇌문 완성(Fig. 31)

제작한 성퇴뇌문은 문목의 가장 자리에 부착할 수 있도록 끈으로 묶어서 보관한다.

- 문목에 호장하기

제작한 성퇴뇌문은 문목의 크기에 따라 연귀로 자 른 후 부착한다. 성퇴뇌문만을 상감할 경우는 호장한 문목을 원형 톱으로 얇게 켜서 대칭되게 사용하고 문 목의 중앙에 삼태극이나 문자상감을 할 경우는 호장 된 문목을 대칭되게 켜서 문양을 상감하고 대패로 다 듬어 사용한다.

- 성퇴뇌문 문판(Fig. 32)

문목의 가장자리 부분에 성퇴뇌문 문양을 호장한 문 판으로 삼호장, 오호장과 호장의 부착 방법을 같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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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32. Adhesion.

Fig. 33. Bit and Trimer.

Fig. 34. Adhesion.

Fig. 35. Ccutting.

Fig. 36. Cutting.

Fig. 37. Adhesion.

Fig. 38. Aadhesion.

③ 겹귀뇌문을 이용한 문판 제작과정(Figs. 33~45) (dong kooi kim 2014)

겹귀뇌문의 제작에는 1 mm의 흑, 황색의 무늬목 단판과 2 mm의 갈색단판을 이용하여 황, 흑, 갈, 흑, 황, 갈의 6호장과 황, 흑, 갈, 흑, 황색의 오호장 그리 고 황, 흑색의 2호장의 호장줄을 사용하여 제작하는 것으로 겹귀뇌문의 제작에는 비트를 제작하여 트리머 로 문양을 결합할 단위 조각을 제작함으로써 연귀 부 분의 삼호장 단판을 쉽고 빠르게 규격화하여 제작하 도록 하였다(Fig. 33).

- 6호장선 만들기(Fig. 34)

1 mm 황, 흑의 폭 50 mm 길이 600 mm의 무늬 목단판과 2 mm의 무늬목 단판을 이용하여 황, 흑, 갈, 흑, 황색 순으로 6호장을 만든다.

- 감입용 호장줄 만들기(Fig. 35)

트리머를 이용하여 2호장, 3호장, 5호장의 감입용 호장줄을 제작한다.

- 호장줄눈 박을 홈 파기(Fig. 36).

6호장으로 제작한 무늬목 단판의 흑, 황, 갈, 흑, 황의 바깥 부분, 연귀부분, 중앙에 트리머를 이용하여 홈을 파낸다.

- 5호장 줄눈 박기(Fig. 37)

황, 흑, 갈, 흑, 황색의 오호장의 호장선 위에 연귀 홈을 파내고 황, 흑, 갈, 흑, 황색으로 제작한 줄눈을 박아 넣는다.

- 2호장 줄눈 박기(Fig. 38)

6호장으로 제작한 무늬목 단판의 바깥 부분에 황, 흑색으로 제작한 2호장의 줄눈을 박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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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39. Adhesion.

Fig. 40. Adhesion.

Fig. 41. Gyeopgwinoe Moon.

Fig. 42. Cutting.

Fig. 43. Adhesion.

Fig. 44. Adhesion.

Fig. 45. Chest.

- 3호장 줄눈 박기(Fig. 39)

황, 흑, 갈, 흑, 황색의 오호장의 연귀면에 트리머 를 이용하여 홈을 파고 흑, 황, 갈색의 3호장 줄눈을 박아 넣는다.

-2호장선 붙이기(Fig. 40)

겹으로 부착하여 3호장의 연귀판재와 황, 흑, 갈, 흑, 황색의 오호장의 줄눈을 박아 넣은 호장선 위에 황, 흑색으로 제작한 호장선을 연귀로 부착하여 겹귀 뇌문을 제작한다.

- 겹귀뇌문 완성(Fig. 41)

두 개의 연귀로 제작한 겹귀뇌문을 연귀로 부착하 여 겹귀뇌문을 완성한다.

- 상감부분 자르기(Fig. 42)

겹귀뇌문을 시문할 문목의 가장 자리를 원형 톱으 로 자른다.

- 문목에 겹귀뇌문 부착하기(Fig. 43) 겹귀뇌문을 문목의 네 모퉁이에 부착한다.

- 문틀만들기(Fig. 44)

겹귀뇌문으로 제작한 문목의 가장 자리 부분에 문 틀을 부착한다.

- 겹귀뇌문상감 먹감나무 이층농(Fig. 45)

겹귀뇌문을 상감한 먹감나무 이층농으로 문목의 가장자리 부분에 겹귀뇌문을 상감하고 쥐벽칸과 머름 칸에는 성퇴뇌문을 호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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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46. Wooden door. Dong kooi kim. 2013.

④ 만자 연속문양(Fig. 46)

만자 연속문양은 3 mm의 흑백, 염색무늬목 단판 을 호장줄로 제작한 후 문양의 형태에 따라 둥근톱으 로 자른 후 간이 금형 틀에 집성하여 아교풀로 고정 하여 사용한다. 만자 연속문양은 직선 혹은 사선으로 문양을 집성하였다(김 2013).

4. 결 론

상감기법은 고대부터 공예품의 고급 시문기술로 사용되어 왔으나 시문재료와 전문적인 기술을 요구하 는 작업으로 일반화 되지 못하였다.

전통적인 목상감작업에서는 주재료인 먹감나무와 은행나무, 소태나무가 주로 쓰이는 목재이며, 그 가운 데 먹감나무는 전통가구 제작에서 문목으로 사용되는 소재로 재료를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상감재료로 사용하는 흑색을 나타내는 흑흔 은 그 양이 얼마 되지 않아 전통가구를 제작하려는 이들이나 상감재의 대량생산을 위한 재료로는 어려움 이 많아 무늬목의 단판을 염색가공하여 상감하고자 하는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색상과 접착을 하여 사용 함으로써 원자재에 대한 심리적 부담과 제작공정을 단순화하여 누구든지 쉽게 목상감 기술을 시도할 수 있도록 시도하였다.

또한 상감문양을 제작하기 위해 먹감나무와 은행 나무, 소태나무 등의 재료를 두께 1, 0.7 mm, 폭 50 mm, 길이 600 mm로 목재의 단판을 가공하기 위해 서는 숙련된 장인의 대패작업과 톱 등의 수공구 다루 는 기능이 요구되어 일반인들이 목상감제작에 어려움 이 따랐지만 무늬목 제작으로 규격화된 넓은 판재를 가공하여 사용함으로서 상감재 단판 가공에 대한 기 술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으며 다양한 색상 의 문양을 시문할 수 있고, 선이나 면 문양에서 재료 의 면적에 구애됨이 없이 시문이 용이하며 단시간에

많은 양의 상감재료를 만들 수 있게 되어 원자재의 가공과정이나 시문과정에서 소모되는 결손량이 아주 적다는 것이다. 따라서 원가절하라는 이점이 따른다.

이는 전통적인 작업을 하면서 먹감나무의 흑흔이 모자라 백색의 단판을 염색하여 사용하던 방법을 그 동안 연구하던 염색집성목을 이용한 재료의 연구를 토대로 작업을 시도한 것으로 우리나라 목공예발전을 위한 기법으로의 정착 및 보급이 필요하다고 생각된 다. 이는 각종 상감기술의 전통을 지닌 민족공예의 한 특성을 오늘날 계승발전 시키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 하겠다.

목상감 작업이 현재와 같은 일품공예 생산의 수공 예적 범주를 벗어나도록 대량생산의 방법에 적합한 것으로 과거의 상감 전통이 오늘날 되살아나는 결과 를 가져오는 데에 큰 기여가 되어 예술적 차원의 문 양표현 방법으로서도,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고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시도한 재료와 제작기법에 대 한 연구를 계기로 보다 많은 체험과 분석을 통하여 목상감기법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사 사

이 논문은 2013년도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기성회 연구비 지원에 의하여 연구되었음.

참 고 문 헌

경상남도. 2013. 경남인의 삶과 문화. 일광인쇄. 137쪽.

김금철. 2013. 무형문화재 현지조사. 동영무형문화재 전수관.

김동귀. 1992. 동아대학교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3쪽, 46쪽.

김동귀. 2007. 염색집성목을 이용한 목 가구 개발에 관한 연구. 동아대학교대학원 논문집. 351-352쪽.

김동귀. 2009. 염색집성목을 이용한 목 가구 개발에 관한

(15)

연구. 한국가구학회 20(1): 82-94.

김동귀. 2013. 접목기법을 이용한 상감재료개발에 관한 연 구. 한국목재공학회 학술대회발표요지집. 158-159쪽.

김동귀. 2014. 무형문화재 공개 발표 제작 시연 사진자료.

웅석공방.

문화공보부 문화재 관리국. 1964. 무형문화재 조사보고서 제 15집(110호-128호). 223쪽.

문화공보부 문화재 관리국. 1988. 중요무형문화재 해설(공 예기술). 서울인쇄공업협동조합. 224-226쪽.

장세우. 1999. 중요무형문화재 4. 대원사. 113쪽.

수치

Fig. 1. Sangwon chun, jang. 1999.
Fig. 3. Samho jang Dong kooi kim. 2014.
Fig. 9. Chest Dong kooi kim. 2014.
Fig. 10. Soo, Bok, Kang, Ryoung, Dong kooi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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