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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경기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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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설 경기 진단

 2012년 상반기 건설경기 동향 및 전망

 2012년 상반기 부동산시장 및 소비심리 동향

 2012년 상반기 해외건설 전망

(2)

1. 세계 경제 동향 및 전망

IMF에 의하면1), 2011년 위축됐던 세계 경제는 ECB의 LTRO,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원결정 등 정책대응과 미국의 경기지표 개 선 등의 영향으로 위기감이 다소 완화되고 있 다. 다만, 신흥국 성장세가 전망에 못 미치는

수준이고, 유로존에 대한 시장의 우려도 지속 되고 있어 하방리스크는 여전히 큰 상황이다.

세계경제는 2012년에 3.5%, 2013년에 4.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다. 미국은 2012년에 2.1%

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신흥국의 경우는 중국이 8%대의 성장세를 유지하는 등

2012년 상반기 건설경기 동향 및 전망

윤하중 ㅣ 국토연구원 건설경제연구센터장 김민철 ㅣ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

1) “IMF 세계경제전망 주요내용”, 기획재정부 보도자료, 2012. 4.17

<표 1> IMF의 주요국 경제성장률 전망

(단위: %, %p)

2011 2012 2013

1월전망대비조정폭 1월전망대비조정폭

세 계 3.9 3.5 0.2 4.1 0.1

선진국 (소비자물가) 1.6(2.7) 1.4(1.9) 0.2(0.3) 2.0(1.7) 0.1(0.4)

미국 1.7 2.1 0.3 2.4 0.2

유로지역 1.4 △0.3 0.2 0.9 0.1

독일 3.1 0.6 0.3 1.5 -

프랑스 1.7 0.5 0.3 1.0 -

이탈리아 0.4 △1.9 0.2 △0.3 0.3

스페인 0.7 △1.8 △0.2 0.1 0.4

일본 △0.7 2.0 0.4 1.7 0.1

영국 0.7 0.8 0.2 2.0 -

캐나다 2.5 2.1 0.3 2.2 0.2

한국*

(소비자물가)

3.6 (4.0)

3.5 (3.4)

-*

(-*)

4.0 (3.2)

-*

(-*) 신흥개도국

(소비자물가)

6.2 (7.1)

5.7 (6.2)

0.2 (-)

6.0 (5.6)

0.1 (0.1)

브라질 2.7 3.0 0.1 4.1 0.1

멕시코 4.0 3.6 0.1 3.7 0.2

러시아 4.3 4.0 0.7 3.9 0.4

인도 7.2 6.9 △0.1 7.3 -

중국 9.2 8.2 0.1 8.8 -

주) 2012년 4월 현재

(3)

건설경제<< 3 2 >>2012년 봄호 | 통권 69권

상대적으로 견고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 된다.

그간의 정책 대응으로 시스템 리스크가 완 화되었으나 하방 리스크가 여전히 큰 상황이 어서 추가적인 정책 대응이 없을 경우 유로존 을 비롯한 선진국의 위기가 다시 확대될 우려 가 있다. 또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심화되면서 유가가 급등하고 성장세가 둔화될 우려가 있다.

한국은행에 의하면2), 2012년 중 세계경제 는 유로지역 경기부진의 영향이 신흥시장국 으로 파급되면서 지난해에 비해 성장세가 위 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생산과 소비가 늘어나면서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 다. 다만 고용 및 주택시장의 회복 지연, 재정 긴축 등이 본격적인 경기회복을 제약할 소지 가 있다.

유로지역의 경우 금융시장에서의 불안 완

화에도 불구하고 재정지출 축소, 디레버리징 등으로 실물경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일 전망 된다. 2월중 실업률이 유로체제 출범 이후 최 고치(10.8%)를 기록하는 등 고용사정이 악 화되는 가운데 소비 및 생산활동이 위축된 바 있다.

중국의 경우 유로지역 경기부진에 따른 수 출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내수를 중심으 로 견실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금년 들 어 수출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소비 및 투자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으며 성장세 둔 화에 대응할 재정여력도 양호하다.

일본의 경우 재건사업 본격화, 엔화약세 등 에 따라 지난해의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예측기관은 세계경제 성장률을 2012 년 3%대 중반, 2013년에는 4% 내외로 전망 하고 있다.

2) “2012년 경제전망(수정)”, 한국은행 보도자료, 2012년 4월 16일

<표 2>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

(단위 : %)

세계 선진국 신 흥

미국 일본 유로지역 시장국 중국

2012년

IMF 3.3 1.2 1.8 1.7 -0.5 5.4 8.2

World Bank 3.4 1.4 2.2 1.9 -0.3 5.4 8.4

Global Insight 3.4 - 2.1 1.2 -0.5 - 8.1

2013년

IMF 3.9 1.9 2.2 1.6 0.8 5.9 8.8

World Bank 4.0 2.0 2.4 1.6 1.1 6.0 8.3

Global Insight 4.2 - 2.3 2.1 0.8 - 8.5

자료: IMF(2012년 1월), World Bank(2012년 1월), Global Insight(2012년 3월)

(4)

2. 국내 경제 동향 및 전망

2012년 1/4 분기 중 우리 경제는 전년 동 기대비 2.8% 성장했다. 이는 2009년 3분기 의 1.0% 이후 2년 6개월(3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국은행 김중수 총재에 의하 면3) 경기가 바닥인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대 외 여건이 매우 가변적인 데다 시그널이 혼재 돼 있다. 산업활동 동향이 주춤하면서 경기가 저점이냐 아니냐를 말하는데 주저하게 만드는 상황이다. 중국 1분기 성장률이 8.1%에 그 치면서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를 두고 악화됐 다는 의견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는 견해도 있 을 정도로 시그널이 혼재돼있다. 직전 금융통 화위원회에서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발 언한 것과 비교하면 경기 판단이 다소 부정 적으로 바뀐 셈이다. 또한 실질국민총소득이 0.2%밖에 상승하지 못한 것에 주목해야 한 다. 다만 2012년 중 내수의 성장기여도가 개 선되면서 체감경기가 다소 개선될 것으로 기 대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의하면4) 우리경제는 경제성장 률(전기대비)이 금년 상반기중 1% 내외를 나 타내어 지난해 4/4분기(0.3%)의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평가된다.

하반기 이후에는 성장률이 1%대 초반 수준 으로 높아지면서 경기도 완만하나마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출부문별로 보면 지 난해와 달리 내수의 성장기여도가 수출을 상 회할 전망이다.

임금 상승, 고용사정 개선 등에 힘입어 가 계의 실질구매력이 증대될 전망이며, 이는 민 간소비에 긍정적인 영향 요인이다. 반면 가계 부채 누증에 따른 원리금 상환부담, 주거비 및 유가관련 비용 증가 등은 소비 회복을 제약 하는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다. 이상의 요인 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경우 민간소비는 가 계의 실질구매력이 증대되면서 꾸준히 늘어 나겠으나 교역조건 악화, 지난해 4/4분기 실 적저조(전기대비 △0.4%) 등으로 12월 전망 치인 3.2%에 비해 하락한 2.8%의 증가율을 보일 전망이다.

반도체 업황 호전, 투자여건 개선 등에 힘 입어 전체 설비투자의 1/4 정도를 차지하는 IT부문의 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 상된다. 모바일기기 판매 호조 등을 반영하여 2012~14년 중 세계반도체 수요 증가율이 지난 12월 전망대비 연평균 1.3%p 상향 조 정(Gartner, 12년 3월)된 바 있다. 비IT 산 업의 경우에는 자동차, 항공산업 등을 중심으 로 지난해 대규모 투자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 로 전년 수준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며 이상을 종합해 보면, 설비투자는 IT부문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이일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은 유로지역 경기부진에 따른 세계교 역 신장세 둔화로 증가폭이 다소 축소될 것으 로 전망된다.

3) 매일경제 신문, 2012년 4월 26일

4) “2012년 경제전망(수정)”, 한국은행 보도자료, 2012년 4월 16일

(5)

건설경제<< 5

3. 건설경기 동향

1) 동행지표

<건설투자>

건설투자는 2010년 2/4 분기 이래 연속 7 분기 동안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왔다. 다행 히 2012년 1분기 중에는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것으로 한국은행의 속보치가 추계되 었다. 주거용 건물투자와 비주거용 건물투자 는 2011년 4/4 분기보다는 낮으나 2011년 1/4 분기보다는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건설 투자가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되도록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건설투자가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다고 는 하나 거시경기와의 괴리 현상은 여전히

<표 3> 경제성장 전망

(전년동기대비, %)

2011 2012e) 2013e)

상반 하반 연간 상반 하반 연간 연간

GDP 3.8 3.4 3.6 3.0 3.9 3.5 4.2

민간소비 2.9 1.6 2.3 1.8 3.8 2.8 4.1

설비투자 8.9 -1.1 3.7 5.0 7.3 6.2 6.4

건설투자 -7.1 -3.0 -5.0 2.1 3.4 2.8 2.3

상품수출 14.5 6.9 10.5 3.8 5.8 4.8 9.4

상품수입 11.8 5.7 8.7 2.6 6.3 4.5 9.1

<그림 1> 건설투자 증가율

(단위: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

(6)

지속되고 있다. 2012년 1/4 분기 중 GDP 2.8%, 설비투자 9.1%, 수출 5.0%, 정부 소비 4.4% 증가 한 것에 비하여 건설투자는 2.1%로 여전히 저조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 다. 다만 민간소비 1.6% 성장 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건설기성>

2012년 1/4 분기 중 건설투자가 2.1% 성 장한 것에 비하여 건설기성은 5.4% 감소하 였다. 이 같은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로는 주 거용 건물 건설투자는 개선된 반면 주거용 건 물 건설기성은 증가하지 못하였을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주거용 건물 건설기성은 6.2% 감소하였으나 미분양 주택, 특히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감소하면서 주거용 건물 건 설투자는 개선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2012년 1/4 분기의 미분양 주택은 약 6만 3천 호로 2011년 1/4 분기의 약 7만8천 호 에 비하여 약 1만5천 호가 감소하였다. 더욱 이 미분양 주택 감소 분 중 78%인 1만1천 호 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의 감소가 차지하고 있 다. 따라서 주거용 건물 건설기성의 증가 없 이 미분양 주택의 해소로 인하여 주거용 건물 건설투자의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표 4> 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1) (2005년 연쇄가격, 원계열)

(단위: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

2 0 1 0 2 0 1 1 P 2012P

1/4 2/4 3/4 4/4 연간 1/4 2/4 3/4 4/4 연간 1/4 최종소비지출 6.1 3.6 3.5 3.0 4.1 2.6 2.7 2.3 1.3 2.2 2.2

민간 6.9 3.9 3.9 3.0 4.4 2.9 3.0 2.1 1.1 2.3 1.6 (가 계) 7.0 3.9 3.8 3.0 4.4 2.8 2.9 2.0 1.1 2.2 1.5 정부 3.3 2.8 2.4 3.2 2.9 1.4 1.8 3.3 1.8 2.1 4.4 총자본형성 27.7 22.4 11.1 6.1 15.8 -1.9 3.3 0.4 3.7 1.5 4.2 총고정자본형성 11.2 5.8 5.6 2.3 5.8 -2.1 0.7 -1.5 -1.8 -1.1 5.1 (건설투자) 1.8 -4.7 -4.9 -5.2 -3.7 -11.0 -4.2 -4.0 -2.1 -5.0

2.1

(설비투자) 29.6 32.0 26.3 16.9 25.7 10.3 7.7 1.2 -3.3 3.7 9.1 (무형고정자산투자) 1.2 -4.0 3.5 4.9 1.7 9.5 9.6 7.5 7.1 8.2 9.0

재고증감 - - - - - - - - - - -

재화와서비스의수출 16.0 15.1 11.8 16.0 14.7 17.0 8.5 9.6 4.4 9.5 5.0 (재 화)2) 20.9 14.9 11.7 17.4 16.0 18.6 10.9 10.3 3.8 10.5 4.5 재화와서비스의수입 22.2 18.1 14.7 14.8 17.3 10.8 7.9 6.2 1.6 6.5 4.6 (재 화)2) 22.0 20.5 16.0 16.0 18.4 13.8 10.0 8.0 3.5 8.7 4.6

통계상불일치 - - - - - - - - - - -

GDP 8.7 7.6 4.5 4.9 6.3 4.2 3.5 3.6 3.3 3.6 2.8 1) 연쇄가중법에 의해 추계된 실질 GDP통계는 비가법적 특성에 의해 총량(또는 상위부문) 금액과 그 구성항목 금액

의 합이 일치하지 않음 2) F.O.B. 기준

(7)

건설경제<< 7

<표 5> 미분양 주택 현황

  2011. 3. 2012. 3. 감소 호수 미분양 주택 77,572 62,949 14,623

준공 후

미분양 주택 41,890 30,438 11,452

2012년 1/4 분기 중 비주거용 건물 건설 기성은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 라서 2012년 1/4 분기 중 건설투자 2.1%

성장하는 데 비주거용 건물 건설투자도 일 정 부분 기여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거 시 경기가 저점 근방에 처해 있는 상황이어서 2011년 1/4 분기의 7% 성장에 비하여 성장 세가 크게 둔화되었다.

토목 건설기성은 8.4% 감소하였다. 상반 기 재정 조기 집행이 추진되고 있으나 기성실 적에 반영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민간부문의 SOC 투자를 유인하는 데도 뚜렷 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건축 착공 면적>

연도별 착공면적 추이를 감안해 볼 때 2011년의 건축착공면적은 순환 주기의 정점 근방을 지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주거 용 건축착공면적의 경우 2008년의 극심한 침 체 이후 지속적인 회복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2011년의 착공면적은 2002년의 4천만 ㎡에 육박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비주거용 건축착 공면적도 6천만 ㎡를 초과한 규모로서 순환 주기 상 정점 근방에 와 있다고 판단된다.

2011년 동안 정점 근방까지 상승세를 유 지하였던 건축착공면적은 2012년 1/4 분기 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거

<그림 2> 건설기성 변동률 추이

(단위: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 %)

주) 통계청의 경상가격 기준 기성액을 소비자 물가지수로 실질화

(8)

용 건축착공면적의 경우 2011년 1/4 분기에 비하여 80.5%나 증가하였으며, 비주거용 건 축착공면적의 경우도 4.6% 증가하였다. 결 과적으로 총건축착공면적은 28.8% 증가하였 다. 건축허가나 승인을 받은 후에 경기 상황 이 좋지 못하여 착공을 지연하는 경우들이 많

았다. 그러나 일단 착공이 시작된 이후에는 현장 관리비 등 간접비가 지속적으로 소요되 므로 공사 기간을 연장 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 다. 따라서 착공 면적의 증가는 건축 건설 경 기의 점진적 회복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림 3> 건축착공면적 추이

(단위: ㎡)

<그림 4> 건축착공면적 변동 추이

(단위: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

(9)

건설경제<< 9

2) 선행 지표

<건설수주>

건설수주는 2007년 이후 하락추세에 있 다. 2011년 동안 주거 부문이 회복되면서

2011년 중 건설수주는 하락세가 진정되어 횡보하였다. 비주거용 건설 수주는 2002년 이래 횡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토목 수주는 2009년을 정점으로 그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 고 있는 상황이다.

<그림 5> 건설수주 추이

(단위: 백만 원)

<그림 6> 건설수주 변동 추이

(단위: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 주) 통계청의 건설경기동향조사 상의 월별 수주액을 연도별로 합산 후 소비자물가지수로 불변화함

주) 통계청의 건설경기동향조사 상의 월별 수주액을 분기별로 합산한 후 소비자물가지수로 불변화함

(10)

2012년 1/4 분기 동안 건설수주는 32.6% 증가하였는데, 주거용과 비주거용, 그리고 토목 수주가 모두 플러스 성장한데 따 른 것이다. 2011년 동안 건설수주의 하락 세가 진정되면서 안정을 찾은 이후 2012년 들어서면서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특 히 주거용 건설 수주는 2011년 4/4 분기와 2012년 1/4 분기에 모두 플러스 성장을 보 이고 있다. 2011년 건설 수주의 하락세를 안 정화하는 데 주거용 건설수주의 기여도가 컸 던 것이 2012년 1/4 분기 동안에도 지속적 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토목 부문의 경우 건설기성은 마이너스인 데 반해 건설수주는 40.3%가 증가하였다.

이는 상반기 조기집행을 위한 노력이 신규 사 업에 집중되었을 가능성과 함께, 대규모 발전 플랜트 사업들의 발주의 영향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건축허가면적>

건축허가면적은 2011년 동안 꾸준히 증가 세가 이어졌으며 2002년과 2007년의 정점 근방에 도달해 있다. 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은 2008년에 크게 하락한 이후 지속적인 회복세 를 보이고 있다. 비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은 일 정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1년 현재 등락 주기 상 정점 근방 에 와 있는 상태이다.

2012년 1/4 분기 중에도 2011년의 회 복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특히 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의 경우 19.4% 증가하였다. 비주거용 건축허가면적 도 3.1% 증가하였다.

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의 경우 앞서 주거용 건축 수주가 2011년 중 증가추세가 2012년 1/4 분기까지 이어진 것과 동일한 패턴을 보 이고 있다. 양자가 동일한 신호를 보이고 있 는 것으로 보아 향후 주택 건축 시장의 회복세

<그림 7> 건축허가면적 추이

(단위: ㎡)

(11)

건설경제<< 11 가 동행 지표를 중심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

은 것으로 판단된다. 비주거용 건축허가면적 의 경우는 비주거용 건축 수주의 증가세에 비 하여 다소 약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 건설경기 종합지수를 이용한 건설경기 국면진단

<건설경기 종합지수의 갱신>

건설경기 종합지수를 갱신하는 작업은 최 근 자료의 입력, 계절조정, 개편·갱신된 지 표의 시계열적 연속성 유지 등으로 이루어진 다. 동행지수를 구성하는 지표들은 크게 갱신 되거나 개편된 지수가 없으므로 단순히 최근 자료의 추가 입력과 계절조정을 수행한 후 종 합지수를 작성하였다.

선행지수를 구성하는 지표의 경우 토지거 래 통계가 개편되어 이를 반영하였고, 건설수

주 통계의 경우는 2010년 이후 자료가 모두 갱신되어 이를 반영하였다.

건설경기 선행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지표 중에서 토지거래 통계가 2012년 들어서 개편 되었다. 이로 인해 신/구 통계를 단순 연결할 경우 시계열적 단절이 발생할 수 있다. 시계 열적 단절의 문제를 해결하고 시계열적 연속 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신/구 통계의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을 비교해 본 결과 다음의 <그림 9>와 같이 매우 유사함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2011년 12월 기준 구통계로부터 신통계의 변동률을 적용하여 2012년 이후의 토지거래 통계를 갱신하였다.

건설수주 지표의 경우 2010년 1월 이후의 자료가 모두 갱신되었다. 따라서 건설경기 선 행지수 과거치도 영향을 받아 이전에 작성했 던 지수와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5) 통계청에 서 신/구 통계를 구분하여 발표하지 않고 일

<그림 8> 건축허가면적 변동 추이

(단위: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

5) 건설경기 종합지수를 갱신함에 있어 과거 지수값이 모두 변하는 이유는 첫째 매월 계절조정을 갱신하기 때문 이다. 둘째는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개별 구성 지표 자체가 갱신되기 때문이다.

(12)

부 최근 값들만을 갱신한 경우는 시계열적 단 절은 없는 경우이다.

<건설경기 국면 진단>

건설경기 종합지수를 갱신한 결과 다음의

<그림 10> 건설경기 종합지수와 같이 선행지

수의 선행성이 여전히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건설경기 동 행지수와 건설경기 선행지수 모두 건설경기 국면에 대한 일치된 정보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으므로 이들 지수를 이용하여 건설경기 국 면을 진단하고 전망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

<그림 9> 토지거래 신/구 통계의 변동률 비교

(단위: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

<그림 10> 건설경기 종합지수

(13)

건설경제<< 13 로 보인다.

건설경기 선행지수가 2011년 8월에 정점 을 형성하고 하락하기 시작한 이래 6개월이 지난 2012년 2월에 건설경기 동행지수가 극 점을 형성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건설 경기 선행지수가 정점 형성 이후 2012년 3월 까지 7월간 다시 반등하는 움직임이 없는 것 으로 보아 2012년 3월에 나타난 건설경기 동 행지수의 극점이 건설경기 정점과 일치할 가 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향후에 는 2012년 2/4 분기부터는 건설경기가 하강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4. 건설투자 전망

거시경기가 바닥에 근접해 있을 정도로 좋 지 않은 상태이고 실질 국민총소득이 0.2%

밖에 상승하지 못한 점 등은 주거용 건물 건설 투자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

인다.

건축허가면적이 2011년 들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2012년 1/4 분기 중에도 19.4%

증가하였는데 이는 주거용 건물 건설투자의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 로 보인다. 다만 이 같은 긍정적인 영향은 지 속기간이 길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이 증가하였으나 이미 주기 상 정점 근방에 도달하였기 때문에 주거용 건축 허가면적의 증가세는 2012년 2/4 분기 이후 서서히 완만해 질 가능성이 높다.

주거용 건설수주의 회복세 역시 긍정적인 신호라고 볼 수 있다. 건설수주는 2007년의 정점에 비하여 여전히 낮은 수준이나 2011년 에 나타났던 회복세가 2012년 1/4 분기 중 에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수 주의 회복세가 주거용 건물 건축 기성으로 연 결되는 만큼 주거용 건물 건설투자도 회복세 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주거용 건

<그림 11> 건설경기 종합지수 최근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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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건설투자를 가장 잘 설명하고 있는 주택가 격이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 라 연간 주거용 건물 건설투자는 약 -1% 정 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주거용 건물 건설 부문의 경우 건축허가 면적은 추세 상 정점 부근에 있으며 2012년 1/4 분기에도 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 다. 그리고 비주거용 건물 건설수주는 주기 성 없이 비교적 평탄한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2년 1/4 분기에는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건축허가와 수주 모두 비주거용 건물 건설투자가 당분간 성장세를 보일 전망 이나 건축허가면적이 이미 정점 근방에 와 있 는 상태를 감안하면 성장세가 오래 지속되지 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2년 동안 비주거 용 건물 건설투자는 약 4% 정도 성장할 것으 로 전망된다.

한국은행6)에서는 주거용 건물 건설투자의 경우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보이는 가운데 주택인허가 등 선행지 표의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비주거용 건물 건설투자의 경우, 상업용 매장 공실률(2011년 8.3%)이 2005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였으며 건물착공 및 거 래면적 등 선행지표도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비주거용 건물 건설투자도 완만 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2007 2008 2009 2010 2011 상업용 매장 공실률 11.6 10.9 10.9 10.2 8.3

2012년 1/4 분기 중 토목 기성이 감소한 점으로 보아 토목 건설투자도 감소하였을 가 능성이 높아 보인다. 토목 수주는 2009년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하는 상태이며 2012년 1/4 분기에는 40.3% 라는 높은 증가율을 보 이고 있다. 2011년 보다는 다소 회복되는 상 황으로 보인다. 그러나 SOC 예산 증가율이 마이너스인 점은 2012년 중 토목 건설투자의 회복에 기본적인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 다. 1/4 분기 중의 급격한 토목 건설수주 증 가 현상은 2011년의 침체 이후 나타나는 일 종의 기술적 반등이면서 상반기 조기 집행의 효과가 반영되어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토 목 건설수주의 증가 효과는 하반기 들어서면 서 서서히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에서는 2012년 1/4 분기에 토목 부문 투자가 부진하다는 판단 하에 공공 부문의 민 간투자 견인 대책과 민간, 공기업의 투자 촉 진 정책을 추진중이다. 그리고 1/4분기에 증 가한 토목 수주가 투자로 현실화 될것이다.

SOC 예산 등을 감안하면 2012년에 토목 건 설투자는 약 -2.0%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6) “2012년 경제전망(수정)”, 한국은행 보도자료, 2012년 4월 16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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