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경기 진단
최근의 건설경기 동향 및 전망
‘4.1대책’ 이후의 부동산시장 및 소비심리 동향
최근의 해외건설 동향 및 전망
1. 세계 경제 동향 및 전망
2013년 세계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 이고 있다. 또한 선진국 국가부채 위기가 진 정되는 조짐을 보이면서 미국의 민간수요확 대로 인한 주택시장 회복, 유로존 붕괴 리스 크 축소 등에 힘입어 세계경제는 회복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미국 의 증세 및 예산삭감, 유로존의 긴축 지속 등 선진국 정부의 수요 위축으로 인해 경기회 복의 속도가 완만할 전망이다. 게다가 IMF 는 성장률을 지난해(3.2%)보다 소폭 높아진 3.4%→ 3.3%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다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 요 선진국은 양적완화를 시행하였으나 최근 들어 미국을 중심으로 출구전략 가능성이 제 기되고 있어 금융시장에 일대 혼란이 일기도 하였다.
IMF는 선진국 경기회복 지연과 신흥국 잠재성장률 저하 등의 경제 불안 요인이 해 소되지 않음에 따라 2013년 세계 경제성장 률을 일제히 하향 조정하였다. IMF가 조정 한 내용을 보면 2013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지난 1월 전망치 3.5%에서 0.2%p 하향조 정한 3.3%로 전망하였다. 2013년에 들어선 이후 선진국은 미국·일본 등의 회복 모멘 텀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은 완화적 통화
정책을 바탕으로 소비와 주택시장 등의 민 간 부문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 다. 일본은 확장적 재정·통화정책 등으로 수출과 내수의 실물경제 회복 조짐이 뚜렷 하다. 유로지역은 재정긴축과 정부안 불신 등 심리악화로 경기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경기둔화의 폭이 차츰 완화될 것이라는 긍 정적인 전망들을 하고 있다. 신흥국들은 내 수 확대를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은 질적 성장 전 환 등으로 과거의 고성장을 기대하기 어려 우나 정책 대응 여력이 충분하여 경착륙 가 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유로존 재정불안, 미국 채무한도 협의 불 확실성, 선진국 양적완화 축소, 그리고 일본 아베노믹스에 대한 불확실성 등은 세계경제 에 새로운 위험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선진 국 양적완화 축소가 충분한 공감대 없이 조기 에 시행될 경우 자본유출입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크다. 이렇게 되면 경기회복세가 미 약하거나 양적완화 자금이 많이 유입된 신흥 국 시장을 중심으로 자본유출이 확대될 것이 다. 또한 일본은 확장적 재정 및 통화정책에 이은 강도 높은 구조개혁의 성공여부에 따라 디플레이션과 장기불황 탈출 여부가 좌우된 만큼 구조개혁 가능성이 큰 불안요인으로 남 아있다.1)
최근의 건설경기 동향 및 전망
윤하중 ㅣ 국토연구원 건설경제연구센터장 김민철 ㅣ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
1) “2013년 하반기 경제전망”, 기획재정부, 2013.6.27
건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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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봄호 | 통권 73권2
>>2013년 봄호 | 통권 73권2. 국내 경제 동향 및 전망
최근의 우리 경제는 물가흐름의 안정 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과 건설투자 등에 힘입어 광공업·서비스업 생산이 개선되고 있으나 소비설비투자의 흐름은 견조 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민간소비는 내구재와 서비스 지출을 중 심으로 전년동기대비 1.5%의 증가를 보이 고 있으며 설비투자는 반도체제조용기계, 통신장비 등 기계류 투자가 줄어서 11.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수출은 휴 대폰, 석유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하였으며 수입은 석유화학
<표 2> 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 (2005년 연쇄가격 기준)
(원계열 전년동기대비, %)
2011 2012p 2013p
1/4 2/4 3/4 4/4 연간 1/4 2/4 3/4 4/4 연간 1/4
민 간 소 비 3.2 3.1 2.1 1.2 2.4 1.3 1.0 1.7 2.7 1.7 1.5 정 부 소 비 1.5 1.9 3.3 1.6 2.1 4.9 3.6 3.5 3.4 3.9 1.3 설 비 투 자 10.5 7.7 1.1 -3.6 3.6 8.8 -3.5 -6.9 -5.2 -1.9 -11.9 건 설 투 자 -10.0 -4.7 -3.6 -1.7 -4.7 -0.4 -3.1 -0.3 -4.2 -2.2 2.4 재 고 증 감1) -0.3 1.0 0.7 1.3 0.7 -0.2 0.2 -0.4 0.1 -0.1 0.3 수 출2) 16.4 8.6 9.1 3.8 9.1 5.7 3.5 3.2 4.4 4.2 3.4 수 입2) 10.4 7.9 5.7 0.9 6.1 4.7 0.5 1.4 3.5 2.5 1.8 주 : 1) 재고증감은 GDP에 대한 성장기여도 기준(%p)
2) F.O.B.(본선인도가격) 기준
<표 1> 세계경제 성장률 추이와 전망
실 적 전 망
2012 2013 2013 2014
연간 4/4 1/4 IMF OECD IMF OECD
• 세계경제 성장률(%) 3.2 - - 3.3 3.1 4.0 4.0
미 국(전기비연율) 2.2 0.4 2.4 1.9 1.9 3.0 2.8
유 로(전기비) △0.6 △0.6 △0.2 △0.3 △0.6 1.1 1.1
일 본(전기비) 2.0 0.3 1.0 1.6 1.6 1.4 1.4
중 국(전년동기비) 7.8 7.9 7.7 8.0 8.3 8.2 8.4
주:세계경제 성장률은 구매력 평가(PPP) 환율 기준
자료: IMF World Economic Outlook(‘13.4월), OECD Economic Outlook(‘13.5월)
제품, 전기기계 등이 늘어나 전년동기대 비 1.8%의 증가를 보이고 있다. 상품수출 은 원화 강세-엔화 약세의 움직임이 수출 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으나 주력 수출품목의 비가격경쟁력, 한일간 제 품차별화 정도를 고려할 때 환율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판단되어 세계 경제가 점차 회복되고 교역물량이 늘어나 면서 2012년에 비해 수출 증가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2)
국내 경기는 지난해 4/4분기 이후의 회 복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회복속도는 완만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3월 중 투자 및 생산지표가 감소하였으나 소매판매는 증가 로 전환되었고 4월 중 수출은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 신흥국으로의 수출이 견실한 증 가세를 보이고 미국, EU에 대한 수출도 증 가로 전환하면서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 국내 경기는 글로벌 경기의 점진적 개선 등으로 완만한 개선 흐름을 이 어가겠으나 향후 성장경로를 보면 추경 집 행에 따른 성장세 가속화 가능성 등의 상방 리스크와 엔화가치 향방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의 하방리스크가 혼재해 있다. 그 리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가격 및 국제 원자재가격 안정에 힘입어 크게 확대 되지 않겠지만 기대인플레이션은 3%를 웃 도는 높은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수지는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 망된다.
수출대상국인 신흥국 중심의 수요회복
의 호전과 소비 및 투자심리의 완연한 회 복에 힘입어 수출증가율이 점차 개선될 것 으로 전망된다. 다만, 소비와 투자 등 주요 실물경제지표가 2012년도에 개선과 악화 가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경기회복 속 도가 완만한 상황이다. 상품 수출은 중국, 동남아 등에 대한 수출이 지속되고 미국에 대한 수출의 증가로 전환되면서 증가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경상수지는 견실한 수 출 증가세 등에 힘입어 흑자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앞으로 국내 경기는 개선흐름을 이어가 겠으나 향후 선진국의 재정감축과 일본 신 정부의 확장적 정책운용 등과 관련한 불확 실성 요인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3. 건설경기 동향
1) 동행지표<건설투자>
건설투자는 건설경기의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이다. 건설투자는 국내 총생산에 대한 지출항목 중 총자본형성내역 을 자본재 형태별로 분류한 것으로서 당해년 가격 및 기준년 가격 기준으로 작성하고 있 다. 건설업자가 생산한 건설산출물의 부가가 치와 생산에 필요한 중간재, 중개 수수료 등 부대비용을 포함하고 있다.
건설투자의 동향을 보면, 2012년 4/4 분 기 건설투자는 4.2% 감소하였다. 2012년 건
2) “최근경제동향”, 한국은행, 2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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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봄호 | 통권 73권설투자는 1.5% 감소한 셈이다. 2010년 이 래 3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2010년 -3.7%, 2011년 -5.0%, 2012년 -1.5)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건설투자의 감소원 인은 부동산 경기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고 부동산 거래침체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나라의 경제성장 단계 가 진행되면서 건설산업의 자연스러운 유지 관리업 중심의 추세 조정의 과정에 있기 때 문이다.
2012년 4/4 분기 중 공종별 건설투자의 움직임을 보면, 주거용 건설투자는 7.7%
감소하고 비주거용 건설투자는 1.5% 감소 하였다. 그리고 토목 건설투자는 전년동기 대비 -4.9%로 급락하면서 전반적인 건설투자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주거용 건설투자는 2012년 동안에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7.3%(2/4분기), -6.5%(3/4 분기), -7.7%(4/4분기)의 하락을 보이고 있다. 주거용 건설투자는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로 보건데 일시적인 경기 상의 불황국면이라기 보다는 추세 상의 하락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적절해 보인다. 그간의 주택스톡 축적과 인구 증가세 둔화 등 추세적인 요인이 주거용 건설투자 부진의 보다 근본적인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
<건설기성>
건설기성은 건설업체의 국내공사 현장별 시공 실적을 금액으로 조사해 집계한 통계 이다. 조사기간동안 시공한 공사 실적을 조 사한 것이므로 그 기간에 실행된 건설투자 를 뜻한다. 건설업은 다른 업종보다 정책
<그림 1> 건설투자 증가율
(단위: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
적 요인에 더 민감하거나 영향을 많이 받아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다 음의 <그림 2>에서 보는 바와 같이, 최근 의 건설기성은 2011년 4/4분기 중 1.1%
성장한 이래 줄곧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1년에는 토목 건설기성의 영향으로 플 러스 성장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이후 한 차례의 반전도 없이 마이너스 성장을 하 였다. 특히 2012년 2/4분기에는 토목기성 이 급감함에 따라 마이너스 10.4%까지 비 교적 큰 폭의 하락이 있었다. 건설기성의 이러한 추세는 2012년 4/4분기까지 이어 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지난 해 확대된 발전소 수주 물량이 기성으로 진척되고 있어서 2013년 건설기성의 하 락추세는 1/4분기에 상승 전환되고 있다.
특히, 공공부문 SOC의 경우 상반기 조기
집행에 따라 이 같은 상승 추세는 2011년 4/4분기에 건축기성이 증가한 것처럼 전 환될 것으로 보인다. 토목용 건설기성이 2012년 4/4분기 -4.4%에서 2013년 1/4 분기에 4.1%의 상승이 있고, 주거용 건설 기성이 2012년 4/4분기에 큰 폭인 9.0%
의 마이너스 성장에서 2013년 1/4분기에 12.0%로 증가함에 따라 총기성은 3.6%
성장으로 전환된 상태이다. 건설기성은 2011년 4/4분기 중 1.1% 성장한 이래 줄 곧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1년에는 토 목 건설기성의 영향으로 플러스 성장을 보 이기도 하였으나 이후 한차례의 반전도 없이 마이너스 성장을 하였다. 특히 2012 년 2/4분기에는 토목기성이 급감함에 따 라 마이너스 10.4%까지 비교적 큰 폭의 하락이 있었다. 건설기성의 이러한 추세는
<그림 2> 건설기성 변동률 추이
(단위: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 %)
주) 통계청의 경상가격 기준 기성액을 소비자 물가지수로 실질화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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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봄호 | 통권 73권 건설경제<<7
2012년 4/4분기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지난해 확대된 발 전소 수주 물량이 기성으로 진척되고 있 어서 2013년 건설기성의 하락추세는 1/4 분기에 상승 전환되고 있다. 특히, 공공 부문 SOC의 경우 상반기 조기집행에 따 라 이 같은 상승 추세는 2011년 4/4분기 에 건축기성이 증가한 것처럼 전환될 것 으로 보인다. 토목용 건설기성이 2012년 4/4분기 -4.4%에서 2013년 1/4분기에 4.1%의 상승이 있고, 주거용 건설기성이 2012년 4/4분기에 큰 폭인 9.0%의 마이 너스 성장에서 2013년 1/4분기에 12.0%
로 증가함에 따라 총기성은 3.6% 성장으 로 전환된 상태이다.
2013년 1/4 분기의 기성은 전년동기대 비 3.6%의 증가를 보이고 있다. 주거용 등
주택건설은 동탄, 위례 등 신도시와 혁신 도시 분양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 안 수주후 미착공되고 있던 잔여물량이 기 성으로 진척되고 있어 주거용 기성이 큰 폭 으로 확대되고 있다. 비주거용 건물건설은 혁신도시 청사 신축이나 공장 등의 기업투 자 증가로 인하여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 는 시그널인 세종시 정부청사이전의 지속, 혁신도시 이전 기관의 청사건설이 본격화 등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토목용 기성은 SOC예산 증가 등 전반적인 여건이 양호한 편이지만 공공부문의 투자 집행계획에 따 라 유동적으로 보인다.3)
<건축 착공 면적>
2012년 연간 건축착공면적은 0.8% 증 가하였다. 공종별로 보면, 주거용 착공면
<그림 3> 건축착공면적 변동 추이
(단위: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 %)
적은 2.3% 증가하였으나 비주거용 착공면 적은 0.2% 감소하였다. 주거용 착공면적 의 경우 2007년 이래 큰 폭의 증감을 보 이고 있으며 변동성이 2007년 이전에 비 하여 크게 증가하였기 때문에 연간 주거 용 착공면적의 순환 패턴으로부터 2013 년의 방향성을 진단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 다. 반면 비주거용 건축착공면적의 연간 실적은 비교적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연간 비주거용 건축착공면적의 순환 변동을 볼 때 2011년에 정점을 형성한 이 후에 하락세에 접어들어 있는 상태이며 이 같은 하락세는 2013년까지도 이어질 가능 성이 높아 보인다.
2012년 연간으로는 플러스 성장을 유 지하였으나 최근의 상황인 2012년 4/4 분 기에는 건축착공면적이 15.4% 감소하였 다. 이로 보건데 2013년 초에 건축착공면 적이 마이너스로 추세전환을 이어갈 가능 성을 엿볼 수 있다. 이 같은 흐름은 비주 거용 건축착공면적의 변화에 의해 주도되 고 있다. 비주거용 건축착공면적은 상대 적으로 변동성이 작고 변동주기가 긴 특성 을 보이고 있는데 2009년 1/4 분기 이래 저점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2011년 4/4분 기 이후 2012년 동안 긴 조정 기간을 거 쳐 왔다. 따라서 2013년 1/4분기에 들어 1.1% 성장으로 추세하락은 조금씩 반전되 고 있다.
반면 주거용 건축착공면적은 2013년 초기까지 하락하다가 상반기 중에 저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주거 용 건축착공면적은 2008년 이래 두 번째 저점을 형성할 시점이 임박한 것으로 보 인다. 그러나 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의 경 우 변동성이 큰 특성을 보이고 있으므로 2013년 상반기에 저점을 형성하지 않고 2008년과 같은 감소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으나 그간 주택 경기의 불황이 장기화되 어 오는 동안 착공면적의 조정이 어느 정 도 이루어졌다고 본다면 주거용착공면적 의 변동성은 다소 줄어들 것이다.
2) 선행 지표
<건설수주>
건설시장의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로 건 설수주를 점검한다. 건설수주는 건설업체 가 민간 및 공공의 발주자와 계약하는 건설 공사를 공사기간 내에 완공해주기로 한 것 에 대한 쌍방간 계약으로 이루어지는 금액 을 말한다. 이러한 건설수주 통계를 활용함 에 있어 건설정책당국은 정책입안, 건설기 업은 경영계획 수립 등 각 경제주체들의 전 략수립에 긴요하게 반영되고 있다.
다음의 <그림 4>에서 보는 바와 같이 건 설수주 변동의 추이를 보면 글로벌 금융위 기 이후 추세이탈 없이 Box권에서 상승추 세와 하락추세를 반복하며 유지되어 왔으 나 2013년 이후에도 하락추세가 줄곧 이어 지고 있다. 2011년에는 토목용 수주가 급 격히 줄어들면서 비주거용 수주를 초과 하
3) 공공부문 SOC의 경우 상반기 조기집행에 따라 하반기 물량이 축소되어 건설투자 증가를 제약할 가능성이 있음
건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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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하는 변화가 있었으며 주거 부문의 회복이 전체 건설수주의 하락세를 늦추는 양상 을 볼 수 있었다. 2012년 이후의 건설수주 하락의 골이 깊어가고 있지만 주거용과 토 목의 건설수주가 소폭이나마 반짝상승할 여지가 있다. 주거용 건설수주는 2010년 4/4분기 이후 최저수준이며 비주거용 건설 수주는 2008년 금융위기이후의 반짝 상승 이후 지속적으로 횡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토목 수주는 2009년의 정점 이후 계속하락 하고 있으나, 2012년 1/4분기의 반짝 상승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실질 건설수주의 추이 를 살펴보면, 2010년 4/4분기에 단기저점 을 형성한 이후 2011년 1년 동안 건설수주
의 플러스 성장세를 보였다. 최근의 건설수 주는 2012년 1/4분기에 전년대비 29.4%
의 단기정점을 형성한 뒤에 불과 4분기 만 에 전 저점(2010년 4/4분기)을 하향 이탈 하는 모양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2 분기 선행하는 건설물량을 볼 때, 아직 건 설비수기가 장기화 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 다. 2012년 4분기 건설수주는 전년동기대 비 34.2% 하락하여 침체를 보이고 있으며 2013년 1/4분기에는 전년대비 43.0% 큰 폭의 하락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수주 의 침체는 토목과 주거용 건설수주의 하락 에 의해 주도되고 있던 것이 비주거용도 가 세하고 있어 더욱 그 골이 깊어지고 있다.
2011년 4/4분기 이후에 주거, 토목 수
<그림 4> 건설수주 변동 추이
(단위: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
주) 통계청의 건설경기동향조사 상의 건설수주를 소비자물가지수로 불변화함
주의 차이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단기 조정의 양상을 보이며 주거용 수주가 하 락함에 따라 전체적인 건설수주의 하락양 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의 건설수주 의 하락 추세가 건설시장의 특수성보다는 거시경기의 전반적인 상황에 더 크게 영향 받아서 나타난 현상이라는 의미로 해석된 다. 그간 건설기업들은 국내건설부문의 어 려움을 해외부문에서 만회하려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였으나 오히려 건설기업의 수 익성 악화라는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건설 포트폴리오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 황이다.
2012년 4/4분기 건설수주는 민간 부문 의 부진으로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건설경 기를 예측하였으나 2013년 1/4분기는 더 욱 큰 하락을 보였다. 총 수주는 통계청 발
표에 소비자물가지수로 불변화하여 보면 2013년 1/4분기 총수주는 전년동기대비 마이너스 43.0%로 조사되어 건설업계의 미래의 일감이 급감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2013년 1/4분기의 건설수주를 공종별로 보면 토목은 -52.1%을 보이고 있으며 주거용 -50.8%, 비주거용 -17.7%
를 보이고 있다.
<건축허가면적>
연도별 건축허가면적은 <그림 5>와 같이 2005년 이후 대략 2~3년 주기의 순환변동 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패턴이 지속된다면 2011년 정점을 형성한 이후 2012년에 하락 세로 반전, 2013년까지 하락세가 이어질 가 능성이 있다.
건축허가의 경우 통계적 기저효과에 의해
<그림 5> 건축허가면적 추이
(단위: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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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봄호 | 통권 73권매년 4/4분기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계절적으로 공사가 어려운 겨 울철을 피하여 사업 승인을 하다보면 통상 4/4 분기에 건축허가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 인다.
2012년 연간 건축허가면적은 9.9% 증 가하였으나 분기별로 보면 변동성이 크게 줄어들었다. <그림 5>와 같이 그간 큰 폭 의 증감을 반복하던 건축허가면적은 2012 년 들어서 비교적 변동성이 작아진 안정적 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건설경기가 글로벌 경기 둔화와 국내의 부동산 경기 장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건축부문 경기회복의 뚜렷 한 모멘텀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제도적인 측면에서도 이렇다 할 충격이 없었기 때문 으로 판단된다.
2013년 상반기는 하락추세가 멈추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수도권 지역의 전 세가가 상승하고 있다. 전세/매매 비율 지 표 상으로는 매매가를 압박할 정도의 수준 에 이르고 있고 아파트분양시장이 꿈틀되 는 등 주택 경기의 회복을 조심스럽게 기대 하고 있다. 2012년 4/4 분기 건축허가면 적이 2.3% 감소하였지만 2013년 1/4분기 의 주거용 및 비주거용 건축허가 면적은 각 기 62.3%, 3.7%의 증가를 보이며 향후 건 축허가면적이 증가를 뒷받침할 요인이 되고 있다.
3) 건설경기 종합지수를 이용한 건설경기 국면진단
건설경기 종합지수를 2013년 4월까지 연장
하여 건설경기 국면을 진단하였다. <그림 6>은 건설경기의 선행지수가 2007년 11월에 정 점을 형성한 이후, 단기고점이 2009년 12월 과 2011년 9월에 형성된 고점이 점진적으로 낮아지는 하강국면을 보여주고 있다. 건설경 기의 동행지수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단 기변화를 보이면서 2012년 2월에 건설경기 동행지수가 정점을 찍고 하락하다가 2013년 3월에 상승 반전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선 행지수와 동행지수에서 보듯이 건설경기는 2012년 2월 이후 둔화국면에 진입한 것으 로 보인다. 건설경기 선행지수 또한 2011년 8월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서 2012년 2월을 기점으로 건설경기가 둔화국 면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더욱이 2013년 1/4분기에는 건설경기 동 행지수가 100 이하로 하강하지는 않았지만 둔화국면의 장기화에 따른 국면전환을 위 한 모멘텀이 없어, 침체국면이나 하강국면 에 진입에 대한 판단은 당분간 유보하는 것 이 좋은 듯하다. 건설경기 선행지수가 2012 년 11월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 나 100 이하로 떨어지는 패턴은 나타나지 않 고 있기 때문이다.
4. 2013년 건설투자 전망
2013년 건설투자는 정부 SOC 예산증가 (추경) 영향으로 토목투자가 소폭 증가하고, 주택투자도 소폭이나마 회복되기 시작하는 해가 될 전망이다. 다만 공공재정 집행여력 의 한계와 민간주택경기의 회복이 불투명한 상황이 2013년 건설투자를 제약하는 기본
요인들이다. 전반적으로 건설투자는 추세적 인 하락 압력을 받고 있으나 추가적인 하락 모멘텀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3년 1/4분기에 건설투자는 전년동기 대비 2.4% 성장하여 2010년 1/4분기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성장하는 회복을 보였다.
1/4분기의 건설투자 회복은 주거용 건물 건 설투자가 7.5%로 크게 성장하고 토목 건설 투자도 발전분야를 중심으로 3.1% 성장에 기인한 것이다.
건설경기선행지수가 상승으로 반전되지
않았으며, 신규 SOC 투자가 크게 줄어들 것 으로 전망되고, 주거 부문의 반등도 아직은 불안정한 반등 수준임을 감안할 때 2013년 하반기에 건설투자 전망은 1.7% 성장할 것 으로 전망된다. 또한 연간으로 2.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표 3> 2013년 건설시장 전망 (단위: %)
2011년 2012년 2013년 1분기 2013년
하반기 2013년 연간
건설투자 -4.7 -2.2 2.4 1.7 2.2
주거 -14.4 -5.7 7.5 1.8 2.7
비주거 4.7 0.3 -1.2 0.3 0.2
토목 -7.3 -2.9 3.1 0.5 0.5
<그림 6> 건설경기 종합지수 최근 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