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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5개국 약전 수재 장미과 기원종 비교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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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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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Abstract

Herbal medicines have been traditionally used a lot in Northeast Asia, e.g., South and North Korea, China, Japan, and Taiwan. In particular, various rosaceous plants are widely used for medicinal purposes among countries. However, the original rosaceous species, which are registered in pharmacopoeia standards, are sometimes different and confuse. In this study, herbal medicines in the pharmacopoeia were analyzed for Rosaceae taxa in order to compare the identity and different taxonomic opinions for each country. The scientific names of herbal medicines were analyzed origins from pharmacopoeias of Republic and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People's Republic of China, Japan, Taiwan, and their local floras. Besides, we provide the figures of major medicinal items and voucher specimens by using KIOM and MFDS database. The analyzed rosaceous herbal medicines in pharmacopoeias were all 26 items; the highest percentage, genus Prunus (36%) and fruits (36%) among the registered genera and medicinal parts, respectively. Six items were in all five country's pharmacopoeia. Ten items were in more than two countries' pharmacopoeia. Our research provides valuable, necessary information, e.g., corrected scientific names of original species, taxonomic reviews, figures of medicine, and voucher specimens. These results will help in the understanding of the authentic rosaceous plants among the five countries' pharmacopoeias.

동북아 5개국 약전 수재 장미과 기원종 비교 연구

송준호 선임연구원, 양선규 기술연구원, 최고야 선임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A comparative study about the origins of Rosaceae taxa in the Pharmacopoeias of five Northeast-Asian countries

Jun-Ho Song, Sungyu Yang, Goya Choi*

Herbal Medicine Resources Research Center, Korean Institute of Oriental Medicine

Correspondence: 최고야(Goya Choi)

111 Geonjae-ro, Naju-si, Jeollanam-do, Rep. of Korea Tel: +82-61-338-7118, E-mail: serparas@kiom.re.kr

Received 2020-04-06, revised 2020-04-20, accepted 2020-04-21, available online 2020-04-22 doi:10.22674/KHMI-8-1-8

Keywords: pharmacopoeias, rosaceae, medicinal plants, comparative study, taxonomic review, ethno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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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장미과(Rosaceae)는 90~125 속, 2,800~4,800 여 종으로 구성된 쌍자엽식물군으로, 피자식물군 내 장 미목(Rosales)에 해당하며, 북반구의 온대 및 아열대 지역에 주로 분포한다1-3). 장미과에 포함된 식물 에는 홍가시나무(Photinia spp.), 황매화(Kerria japonica), 피라칸타(Pyracantha spp.) 등 관상용으로 원예적 가치가 높은 분류군들이 포함되어 있을뿐 아니라 사과(Malus × domestica), 딸기(Fragaria

× ananassa), 아몬드(Prunus dulcis) 등 과일 또는 작물적 가치가 높은 분류군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식물군으로 알려져 있다3). 또한, 예로부터 다양한 장미과 식물이 민간에 서 약용 소재 및 한약재로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까지도 다양한 분류군에서 성분 분리 및 생리활성 연구 결과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4-8).

국내에는 총 37 속 150 여 분류군의 장미과 식물이 분포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으며9), 인접 국가로 는 중국 55 속 950 여 분류군10), 일본 39 속 190 여 분류군11), 대만 25 속 150 여 분류군12)이 보고되어 있어 각국의 전체 식물상에서 장미과 분류군이 상당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이들 동북아 국가는 유사한 지리적 위치 및 기후대를 공유함과 동시에 유사한 식물 분포를 나타내 약용소재 및 한약재로서 사용되는 분류군이 일부 중첩되는 경향을 보인다. 한편, 동일한 한자문화권으 로서 전통적으로 한약(생약)재의 사용이 많으며, 이를 의약품으로 인식해 각국의 약전 및 공정서에 한약재를 수재하고 있는 공통점이 있다13). 한국의 《대한민국약전》14)과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 격집》15), 북한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약전》16), 중국의 《중화인민공화국약전》17), 대만의 《대만중 약전》18), 마지막으로 일본의 《일본약국방》19) 등이 한약재가 수재된 동북아 인접국가의 공정서이다.

하지만, 이들 국가 간에 식물 종을 인식하는 분류학적 기준 및 한계의 차이, 식물체의 분포 정도 및 접근성의 차이, 예로부터 약재로 사용되어 기록된 효능주치의 차이 등 많은 부분에서 차이점도 나타난 다. 이에 각국의 공정서 기원에 대한 비교연구가 다양하게 수행된 바 있다13,20-24). 하지만, 과 수준의 분류학적 레벨에서 공정서 수재 품목 내 분류군의 비율, 이들의 기원에 대한 분류학적 검토 등 분류학 적 접근을 통한 비교분석 연구는 전무한 상태이다.

본 연구에서는 다수의 식물종이 분포하고, 다양한 품목이 공정서에 수재되어 있으며, 약용자원으로서 의 가치가 큰 장미과 분류군을 대상으로 동북아 5 개국의 약전 수재 기원종을 분류학적으로 비교·검토 하였다. 이에, 1) 수재된 식물종의 속 별, 약용 부위별 비교, 2) 공통 또는 단일 수재 품목 목록 제시, 3) 품목별 약재 상태 및 해당 기원종의 표본 사진 제시와 함께 분류학적 검토 내용을 제안하였다.

본론

1. 연구 대상 및 방법

본 연구에서 검토한 약전은 동북아 5 개국(한국, 북한, 중국, 일본, 대만)의 공정서로서, 《대한민국약전 제 11 개정》(2014. 일부개정, 2016, 2017 이하 KP)14),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 제 4 개정》

(2012. 추보 1, 2013. 일부개정, 2016, 2017. 이하 KHP)15),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약전 제 7 판》

(2011. 이하 DP)16), 《중화인민공화국약전 2015 년판》(2015. 이하 CP)17), 《일본약국방 제 17 개정》

(2016. 이하 JP)18) 및 《대만중약전 제 2 판》(2013. 이하 THP)19)이다. 공정서에 수재된 품목 중 장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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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해당하는 총 26 개 품목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표기된 학명에 대한 검토는 Tropicos (https://www.tropicos.org/home)25), The Plant List (http://www.theplantlist.org)26), Flora of China (http://www.efloras.org)27), International Plant Names Index (IPNI) (https://www.ipni.org)28), Medicinal Plant Names Services (MPNS) (https://mpns.science.kew.org)29) 등의 식물 학명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였으며, 국제 표준 명명자 약어를 기반으로 제안하였다. 국명은 《한국속식물지》9), 《국가표준식물목록(개정판)》30)을 참조하였다.

주요 품목의 약재 사진은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자원연구센터 한약표준자원은행(https://oasis.kio m.re.kr/herblib/rsrc/resrceList.do) 보유자원 목록 내 데이터베이스31)를 이용하였고, 일부 기원종의 석엽표본사진은 ‘국가생약자원의 수집조사 연구’를 통해 수집, 동정된 개체를 이용하였다.

2. 결과

1) 속 별 분류군 비율

동북아 5 개국(한국, 북한, 중국, 일본, 대만) 공정서에 장미과 분류군이 기원종으로 수재된 품목은 총 26 개로 확인되었으며, 두 분류군 이상을 한 품목의 기원으로 하는 일부 품목이 있는 바, 기원종으로 는 총 50 분류군이 언급되었다. 공정서에 제시된 학명을 기준으로 속(genus) 별 비율을 확인한 결과, 벚나무속(Prunus)이 36%(18 분류군)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장미속(Rosa)이 18%(9 분류군)으로 그 다음으로 확인되었다(Fig. 1). 또한, 산사나무속(Crataegus) 9%(6 분류군), 산딸기속(Rubus)과 오이풀 속(Sanguisorba)이 각각 9%, 명자나무속(Chaenomeles) 5%, 뱀무속(Geum), 양지꽃속(Potentilla), 빈 추나무속(Prinsepia)이 각각 4%, 짚신나물속(Agrimonia), 비파나무속(Eriobotrya), 홍가시나무속 (Photinia)이 각각 2%으로 나타났다(Fig. 1).

Fig. 1. The ratio of genera in the Rosaceae taxa among the Pharmacopoeias of five Northeast-Asian count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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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약용 부위별 비율

약용 부위별로는 覆盆子, 山楂, 烏梅, 木瓜, 營實, 金櫻子, 刺玫果, 蕤仁로 미성숙하거나 성숙한 열매(과실)를 사용하는 비율이 3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Figs. 2-3). 다음으로는 桃仁, 杏仁, 郁李仁 으로 성숙한 씨(종자)를 이용하는 비율이 24%, 枇杷葉, 山楂葉, 石南葉으로 잎을 사용하는 비율이 10%로 확인되었으며, 전초를 약재로 사용하는 龍牙草, 委陵菜, 藍布正, 翻白草도 10%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뿌리 혹은 뿌리줄기(지하부), 꽃 또는 꽃봉오리, 나무껍질(수피)이 각각 6%를 나타냈고, 가지는 2%로 가장 낮게 확인되었다(Figs. 2-3).

Fig. 2. Parts of the rosaceous plants used for medicinal purposes among the Pharmacopoeias of five Northeast-Asian countries.

3) 5 개국 공정서 비교

5 개국 모두에 공통으로 수재된 품목은 桃仁, 枇杷葉, 山楂, 山楂, 杏仁, 木瓜로 총 6 개로 나타났으 며, JP 를 제외한 4 개국에는 覆盆子, 龍牙草, 地楡 3 개 품목이 공통으로 수재되어 있었다(Table 1).

營實은 KHP, DP, JP, 郁李仁과 委陵菜는 KHP, DP, CP, 金櫻子는 KP, CP, THP 로 총 4 개 품목이 3 개국에 공통으로 수재되어 있으며, 玫瑰花는 KHP, CP, 櫻皮는 KHP, JP, 山楂葉은 DP, CP 로 총 3 개 품목이 각각 2 개국에 공통으로 제시되어 있다. 1 개국 단독으로 수재된 품목은 총 10 개로 龍芽 草根, 刺玫果는 DP 단독 수재, 藍布正, 桃枝, 梅花, 翻白草, 月季花, 蕤仁는 CP 단독 수재되어 있으 며, 石南葉, 李皮는 각각 THP, JP 에 단독으로 수재되어 있다(Tabl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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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1. List of the rosaceous medicinal materials that registrated in Pharmacopoeias of Northeast-Asian countries.

Number of Pharmacopoeias /

Number of items Medicinal materials

Five / 6 items

桃仁 (도인, Persicae Semen), 枇杷葉 (비파엽, Eriobotryae Folium), 山楂 (산사, Crataegi Fructus), 烏梅 (오매, Mume Fructus), 杏仁 (행인, Armeniacae Semen), 木瓜 (목과, Chaenomelis Fructus)

Four / 3 items

覆盆子 (복분자, Rubi Fructus) [KP, DP, CP, THP], 龍牙草 (용아초, Agrimoniae Herba) [KHP, DP, CP, THP], 地楡 (지유, Sanguisorbae Radix) [KHP, DP, CP, THP]

Three / 4 items

營實 (영실, Rosae Multiflorae Fructus) [KHP, DP, JP], 郁李仁 (욱리인, Pruni Japonicae Semen) [KHP, DP, CP], 委陵菜 (위릉채, Potentillae Herba) [KHP, DP, CP], 金櫻子 (금앵자, Rosae Laevigatae Fructus) [KP, CP, THP]

Two / 3 items

玫瑰花 (매괴화, Rosae Rugosae Flos) [KHP, CP], 櫻皮 (앵피, Prunus Bark) [KHP, JP],

山楂葉 (산사엽, Crataegi Folium) [DP, CP]

One / 10 items

龍芽草根 (용아초근, Rhizoma Agrimoniae) [DP], 刺玫果 (자매과, Fructus Rosae) [DP],

藍布正 (남포정, Gei Herba) [CP], 桃枝 (도지, Persicae Ramulus) [CP], 梅花 (매화, Mume Flos) [CP],

翻白草 (번백초, Potentillae Discoloris Herba) [CP], 月季花 (월계화, Rosae Chinensis Flos) [CP], 蕤仁 (유인, Prinsepiae Nux) [CP],

石南葉 (석남엽, Photiniae Folium) [THP], 李皮 (이피, Pruni Salicinae Cortex) [JP]

3. 고찰

오랜 기간 동안 인류는 다양한 질병에 대응하기 위해 식물을 이용해 왔다. 각각의 식물체가 지니는 약용식물로서의 가치는 지리적, 문화적 차이에 따라 구전되어 내려와 각국의 전통지식으로 구축되었으 며, 식물체가 지니는 생리활성 및 효능에 대한 과학적 지식이 누적됨에 따라 다양한 약재 및 의약품으 로써 유통되어 소비되고 있다. 이에 각국은 의약품의 오남용을 막고,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을 통한 품질관리를 위해 약전 및 공정서로 약재에 따른 기원종을 규정하여 근거하고 있다.

한편, 각 국가별로 상이한 공정서의 규격기준에 따른 사용상의 혼란을 막고자 각국 공정서의 기원 비교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수행되고 있으며13,20-24), 최근에는 자국 내 일부 분류학적 식물 계급에 초점을 맞추어 민속식물학적 고찰연구가 수행되기도 하였다32). 본 연구는 동북아 5 개국의 공정서에 수재된 장미과 분류군에 한정하여 KP 와 KHP 에 수재된 품목을 중심으로 비교·검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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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3. Photos of the selected rosaceous medicines. A. Persicae Semen. B. Eriobotryae Folium. C. Crataegi Fructus. D. Mume Fructus. E. Armeniacae Semen. F. Chaenomelis Fructus. G. Rubi Fructus. H.

Agrimoniae Herba. I. Sanguisorbae Radix. J. Rosae Multiflorae Fructus. K. Pruni Japonicae Semen. L.

Rosae Laevigatae Fructus. These data available from the https://oasis.kiom.re.kr/herblib/main.do.

5 개국 공통으로 수재된 6 개의 품목 중 桃仁의 경우(Figs. 3A, 4E), DP 를 제외한 4 개국에서 복숭아 나무[Prunus persica (L.) Batsch]와 산복사[P. davidiana (Carr.) Franch.] 두 종을 각각 기원으로 하고 있다14,16-19). 복숭아나무와 산복사는 잎의 형태와 열매의 지름에 따라 구분되며 복숭아나무는 산복사의 재배품종으로 추정되기도 한다9). 벚나무속(Prunus)은 분류학적으로 매우 복잡한 그룹으로 알려져 있는데, 일부 문헌에서는 다양한 아속으로 구분하여 인식하거나, 또는 각각을 독립된 속으로 인정하고 있다10,33-35). 특히 《중국식물지》의 경우, Amygdalus인 독립된 속으로 이들 분류군을 각각 Amygdalus persica L., A. davidiana (Carrière) de Vos ex Henry 로 인식하고 있어10) 동일종의 학명 이 CP 와 다름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복숭아나무 학명의 명명자는 KP 에 기재된 Batsch 가 아닌

‘(L.) Batsch’가 정확한 명명자 표기이다9,25,26,28-30).

枇杷葉의 경우(Fig. 3B), 5 개국 모두 비파나무[Eriobotrya japonica (Thunb.) Lindl.] 한 종만을 기 원종으로 수재하고 있다14-19). 본 종은 국내 제주 및 남부 지역에 주로 식재되어 재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9). 한편, 비파나무 학명의 명명자는 KP 에 기재된 Lindley 가 아닌 ‘(Thunb.) Lindl.’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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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명명자 표기이다9,25,26,28-30).

山楂의 경우(Figs. 3C, 4C), KP 에서는 산사나무(Crataegus pinnatifida Bunge)와 그 변종을14), 나머 지 4 개국에서는 산사나무(C. pinnatifida)와 넓은잎산사(C. pinnatifida var. major N.E.Br.)를 각각 기원종으로 정하고 있다16-19). 《한국속식물지》에는 본 종과 잎의 결각 정도, 모용 및 열매의 크기에 따라 다수의 변종 및 품종들이 기재되어 있으나 분류학적 실체가 상세히 검증되지 않았음을 제시하며 산사나무 한 종만으로 인식함을 제안하고 있다9). 하지만, 《중국식물지》에서는 화경, 소화경 표면의 모용의 유무, 열매의 크기에 따라 C. pinnatifida var. pinnatifida, C. pinnatifida var. major, C. pinna- tifida var. psilosa C.K.Schneid.로 인식하고 있다10). 보다 종합적이고 다양한 분류학적 형질 연구를 통해 이들 종 하 분류군의 정확한 한계를 설정할 필요가 있을 뿐만 아니라 C. pinnatifida complex 의 성분 조성과 효능이 차이가 나타나는지 각 분류군의 비교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烏梅의 경우(Fig. 3D), 5 개국 공정서 모두에서 동일하게 매실나무[Prunus mume (Siebold) Siebold

& Zucc.] 한 종만을 공정서에 수재하고 있다14,16-19). 상기 桃仁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매실나무가 속한 벚나무속은 광범위하게 Prunus속으로 인식하기도 하지만 협의의 개념(s.s., sensu stricto)으로도 인식되어 다수의 속으로 구별되기도 한다10,33-35). 이에 《중국식물지》에서는 매실나무를 Armeniaca mume Siebold 의 학명으로 기재하고 있다10). 대부분의 저명한 식물 학명 데이터베이스에서는 본 속을 광의의 개념인 Prunus속으로 인식하고 있으며25,26,28,29), 5 개국 공정서 모두에도 Prunus속으로 인식 되어 수재되어 있다14-19). 한편, 매실나무 학명의 명명자는 KP 에 기재된 Siebold et Zuccarini 가 아닌

‘(Siebold) Siebold & Zucc.’가 정확한 명명자 표기이다9,25,26,28-30).

Fig. 4. Specimens of the original species of the Korean rosaceous medicinal plants. These specimens obtained from the 'Collection and investigation of national medicinal herbs project (MFDS).' A. Agrimonia pilosa Ledeb. (Agrimoniae Herba). B. Chaenomeles sinensis (Thouin) Koehne (Chaenomelis Fructus). C. Crataegus pinnatifida Bunge (Crataegi Fructus). D. Potentilla chinensis Ser. (Potentillae Herba). E. Prunus davidiana (Carrière) Franch. (Persicae Semen). F. P. serrulata var. spontanea E.H. Wilson (Prunus Bark). G. Rosa multiflora Thunb. (Rosae Multiflorae Fructus). H. R. rugosa Thunb. (Rosae Rugosae Flos). I. Rubus coreanus Miq. (Rubi Fructus). J. Sanguisorba officinalis L. (Sanguisorbae Rad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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杏仁의 경우(Fig. 3E), KP, CP, THP 에서는 살구나무(Prunus armeniaca var. ansu Maxim.), 개살구 나무(P. mandshurica var. glabra Nakai), 시베리아살구(P. sibirica L.), 아르메니아살구(P. armeniaca var. armeniaca) 4 분류군을 기원종으로 하고 있으나14,17,18), DP 에서는 P. sibirica를 제외한 3 분류군 을16), JP 에서는 P. mandshurica를 제외한 3 분류군을 기원종으로 정하고 있어19) 같은 품목일지라도 일부 기원종의 차이가 나타난다. 살구나무의 경우, 《중국식물지》에서는 Armeniaca vulgaris var. ansu (Maxim.) T.T.Yü & L.T.Lu 로 공정서 수재 학명과는 달리 다른 속, 다른 종의 종하 분류군으로 인식하 고 있다10). 하지만 분류군 인식의 차이로 학명 사용이 다를 뿐 동일한 기준표본(type specimen)을 기반으로 기재된 동일종에 해당한다. 이에 학명의 혼란을 줄이고자 공정서에 수재된 학명을 기준으로 명명법적 이명을 함께 병기하여 표기하는 것을 제안한다. 개살구나무의 경우, 한국속식물지와 KP 모두 변종 수준으로 인식하여 학명을 선택하고 있다9,14). 하지만, DP, CP, THP 에서는 변종이 아닌 종 수준 의 학명으로 수재되어 있다16-18). 잎 양면의 모용 유무에 따라 두 변종으로 인식하기도 하는데, 이들 두 분류군을 한 종으로 통합하는 것이 마땅한 것인지, 변종 수준인 두 분류군으로 인식한다면 이들의 성분 조성과 효능에서 어떤 차이가 나타나는지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살구나무, 개살구나무, 시베리아살구, 아르메니아살구는 각각 ‘Prunus armeniaca var. ansu Maxim.’9,26), ‘P.

mandshurica var. glabra Nakai’9), ‘P. sibirica L.’9,25,26,28-30), ‘P. armeniaca L.’25-29)가 정확한 학명 및 명명자 표기이다.

木瓜의 경우(Figs. 3F, 4B), KHP, DP, JP 에서는 모과나무[Chaenomeles sinensis (Thouin) Koehne], 명자나무[C. speciosa (Sweet) Nakai] 두 종을 기원종으로15,16,19), CP, THP 에서는 C. spe- ciosa 한 종만을 기원종으로 정하고 있다17,18). 명자나무의 경우, KHP 와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는 C. speciosa를 명자나무, 명자꽃, C. japonica를 풀명자로 제시하고 있으나15,30), 《한국속식물지》에서 는 C. speciosa를 산당화, C. japonica를 명자나무로 제시하고 있어9) 국명 사용에 혼란을 야기한다.

국명은 국제조류균류식물명명규약(ICN: International Code of Nomenclature for algae, fungi, and plants)을 따르지 않는 바,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고, 사용하고 있는 KHP 와 《국가표준식물목록》의 국명에 따라 통일할 필요가 있겠다. DP 에 수재된 C. lagenaria (Loisel.) Koidz.의 경우16) 최근 문헌 및 데이터베이스에서는 C. speciosa의 분류학적 이명으로 처리되어 있다10,25,26,27,30).

JP 를 제외한 4 개국 공통으로 수재된 4 개의 품목 중 覆盆子의 경우(Figs. 3G, 4I), KP 에서는 복분자 딸기(Rubus coreanus Miq.) 한 종을 기원종으로 정하고 있고14), DP 에서는 복분자딸기와 산딸기(R.

crataegifolius Bunge) 두 종을 기원종으로 하고 있다16). 하지만, CP, THP 에서는 다른 종인 R. chingii Hu 가 覆盆子로 수재되어 있다17,18). 한국에는 CP, THP 에 수재된 R. chingii가 분포하지 않지만9), 중국에는 KP, DP 에 수재된 R. coreanus와 R. crataegifolius가 모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0). 동일한 품목을 국가별 다른 기원종으로 정하는 경우 이들 각 기원종의 다각적인 비교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복분자 학명의 명명자 표준 약호는 ‘Miq.’이다9,25,26,28-30).

龍牙草의 경우(Figs. 3H, 4A), KHP 에서는 짚신나물(Agrimonia pilosa Ledeb.)과 동속식물을 모두 기원종으로 정하고 있으나15), 나머지 3 개국에서는 A. pilosa 한 종만을 기원종으로 수재하고 있다

16-18). 국내에는 최근 미기록종으로 발표된 A. gorovoii Rumjantsev 를 포함 총 4 분류군이 분포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36). 동속이종을 모두 기원종으로 하는 품목의 경우 이들 분류군이 공통적으로 포함하고 있는 성분과 각 분류군이 특이적으로 함유하고 있는 성분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생리활성 의 차이 등을 비교할 필요가 있겠다. 한편, 짚신나물 학명의 명명자 표준 약호는 ‘Ledeb.’이다

9,25,26,28-30,36).

地楡의 경우(Figs. 3I, 4J), KHP, CP, THP 에서는 오이풀(Sanguisorba officinalis L.), 긴오이풀[S.

(9)

officinalis var. longifolia (Bertol.) T.T.Yu & C.L.Li]을15,17,18), DP 에서는 오이풀과 가는오이풀(S.

tenuifolia Fisch.)을 기원종으로 정하고 있다16). 《한국속식물지》에서는 소엽의 형태뿐만 아니라 악편 의 형태, 화사의 길이 등의 차이로 긴오이풀을 변종 수준의 아닌 종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다9). 한편,

《중국식물지》에서는 화사의 길이, 소엽의 형태, 악편의 색, 모용의 유무 및 분포 등의 형질로 1 종 4 변종으로 인식한다10). 국가별로 분류군 인식의 견해 차이가 있는 바, S. officinalis complex 에 대한 보다 상세한 분류학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국내에는 오이풀속에 총 6 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으며, 수술의 개수로 크게 두 그룹으로 구분된다9). 수술이 4 개인 공통의 형질을 지니며, 비교적 형태학적으로 유사한 분류군은 S. officinalis, S. longifolia, S. tenuifolia, S. obtusa로9) S. obtusa를 제외한 나머지 분류군은 모두 약전에 언급된 분류군들이다15-18). 형태적으로 유사한 S.

obtusa 또한 유사한 성분 조성과 효능을 나타내는지 약전 수재 가능성이 있는 분류군인지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오이풀 학명의 명명자 표준 약호는 ‘L.’이다9,25,26,28-30). 또한, 장엽지유(長葉地楡)의 경우 국명으로 '긴오이풀'을 사용하는 것이 마땅할 것으로 판단되며9,30), 정확한 학명 및 명명자 표기는 'S. officinalis var. longifolia (Bertol.) T.T.Yu & C.L.Li'이다10,25,26,28,29).

3 개국 공통으로 수재된 4 개의 품목 중 營實의 경우(Figs. 3J, 4G), KHP, JP 에서는 찔레꽃(Rosa multiflora Thunb.) 한 종만을 기원종으로 정하고 있으나15,19), DP 에서는 용가시나무(R. max- imowicziana Regel)를 함께 수재하고 있다16). 국내 중부 이남에 용가시나무가 자생하는 바9) 두 분류 군 열매의 성분 조성과 효능의 비교분석을 통해 용가시나무의 KHP 수재 가능성을 논의 해 볼 필요가 있겠다. 한편, 찔레꽃 학명의 명명자 표준 약호는 ‘Thunb.’이다9,25,26,28-30).

郁李仁의 경우(Fig. 3K), KHP 에서는 이스라지(Prunus japonica Thunb.), 양이스라지(P. humilis Bunge)를15), CP 에서는 KHP 의 두 분류군과 함께 P. pedunculata Maxim. 세 분류군을 기원종으로 정하고 있다17). 반면, DP 에서는 이스라지(산앵두나무: P. nakaii H.Lév. var. nakaii)와 산이스라지[P.

nakaii var. ishidoyana (Nakai) Kimura]를 기원종으로 수재하고 있다16). 이스라지의 경우 학자에 따라 분류학적 이견이 큰 분류군으로 KHP 에서는 P. japonica로 인식하지만15), 《한국속식물지》에서 는 P. japonica var. nakaii (H.Lév.) Rehder 로9), 《중국식물지》에서는 Cerasus japonica (Thunb.) Loisel. var. japonica와 C. japonica var. nakaii (H.Lév.) T.T.Yu & C.L.Li 로 인식한다10). 이들의 정확한 분류학적 한계설정을 통해 정확한 학명의 제시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委陵菜의 경우(Fig. 4D), KHP, DP, CP 에서 모두 딱지꽃(Potentilla chinensis Ser.) 한 종을 기원종 으로 정하고 있다15-17). 다만, KHP, CP 에서는 전초를 약재로 사용하나15,17), DP 에서는 뿌리를 약용부 위로 사용하는 바16), 지상부와 지하부 각각의 성분 조성과 효능의 차이가 있는지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딱지꽃 학명의 명명자 표준 약호는 ‘Ser.’이다9,25,26,28-30).

金櫻子의 경우(Fig. 3L), KP, CP, THP 에서 모두 금앵자(Rosa laevigata Michx.) 한 종을 기원종으로 정하고 있다14,17,18). 본 종은 현재까지 국내 문헌에 한반도 분포여부가 기록되지 않았지만, 최근 거제도 인근에 R. laevigata로 판단되는 분류군의 서식이 알려진 바 있다. 이에 본 종의 자생 및 도입 여부와 정확한 분류학적 형질 고찰, 근연 분류군과의 비교연구가 수행 중에 있다(Song, in prep.). 한편, 금앵자 학명의 명명자 표준 약호는 ‘Michx.’이다25,26,28,29).

玫瑰花의 경우(Fig. 4H), KHP 와 CP 에서 동일하게 해당화(Rosa rugosa Thunb.) 한 종을 기원종으 로 수재하고 있다15,17). 한편, 해당화 학명의 명명자 표준 약호는 ‘Thunb.’이다9,25,26,28-30).

櫻皮의 경우(Fig. 4F), KHP 에서는 벚나무(Prunus jamasakura Siebold ex Koidz.)와 동속식물을15), JP 에서는 벚나무와 개벚나무[P. verecunda (Koidz.) Koehne]를 기원종으로 정하고 있다19). 벚나무의 경우 P. serrulata var. spontanea (Maxim.) E.H.Wilson25) 또는 P. serrulata f. spontanea (Maxim.)

(10)

Chin S. Chang28,30,37)으로도 인식하고 있어, 학명 사용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벚나무속은 다수의 분류군을 포함하고 있으며, 속 이하 분류체계로 아속(subgenus), 절(section) 등으로 구분하거나 각각 의 독립된 속으로 인식하기도 한다10,33-35). 특히, 《중국식물지》에는 벚나무와 근연 분류군을 Cerasus 속으로 인식하고 있다10). 이에, KHP 에서 제시하는 동속식물의 범주(광의의 벚나무속 vs. 협의의 벚나 무속)에 대한 고려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결론

동북아 5 개국(한국, 북한, 중국, 일본, 대만) 공정서에 수재된 장미과 분류군 총 26 품목, 총 50 분류군 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桃仁, 烏梅, 杏仁 등 벚나무속(Prunus) 내 분류군이 전체 36%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營實, 玫瑰花 등 장미속(Rosa) 내 분류군이 18%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산사나무속(Crataegus), 산딸기속(Rubus), 오이풀속(Sanguisorba), 명자나무속(Chaenomeles), 뱀무속(Geum), 양지꽃속 (Potentilla), 빈추나무속(Prinsepia), 짚신나물속(Agrimonia), 비파나무속(Eriobotrya), 홍가시나 무속(Photinia) 분류군이 포함되어 있다.

2. 약용부위로는 열매(36%), 종자(24%), 꽃봉오리(6%)의 생식기관이 다수를 차지했고, 잎(10%), 전 초(10%), 뿌리(6%), 나무껍질(6%), 가지(2%) 또한 약용부위로 제시하고 있다.

3. 일부 기원종의 차이가 있으나, 桃仁, 枇杷葉, 山楂, 烏梅, 杏仁, 木瓜 등 6 품목이 5 개국 공정서에 공통으로 수재되어 있으며, 각국 단독으로는 龍芽草根을 포함, 총 10 품목이 수재되어 있다.

4. 동북아 5 개국 공정서에 수재된 장미과 분류군에 대한 기원종을 비교·검토하였으며, 저명한 식물 학명 데이터베이스와 국제 표준 명명자 약어를 기반으로 올바른 학명을 제안하였다. 한편, 각 분류 군의 분류학적 논의와 함께 일부 품목의 경우, 약재 및 기원종 석엽표본의 화상자료 등을 기초자료 로 제시하였다.

감사의 글

본 연구는 ‘2020 년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연구개발비(과제번호: 18172 생약안 201)’로 수행되었으 며 이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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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Fig. 1. The ratio of genera in the Rosaceae taxa among the Pharmacopoeias of five Northeast-Asian countries.
Fig.  2.  Parts  of  the  rosaceous  plants  used  for  medicinal  purposes  among  the  Pharmacopoeias  of  five  Northeast-Asian  countries
Table  1.  List  of  the  rosaceous  medicinal  materials  that  registrated  in  Pharmacopoeias  of  Northeast-Asian  countries.
Fig.  3. Photos  of  the selected rosaceous  medicines.  A.  Persicae Semen. B.  Eriobotryae  Fol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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