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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exual knowledge, sexual attitude and sexual behavior of psychiatric pat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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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의 성지식, 성태도 및 성행동

박승미*, 김지영**, 고성희**

전북 신세계효병원*, 전북대학교 간호대학**

The sexual knowledge, sexual attitude and sexual behavior of psychiatric patients.

Seung-Mi Park

*

, Ji-Young Kim

**

, Sung-Hee Ko

**

Jeonbuk Shinsegaehyo Hospital*

College of Nursing, Chonbuk National University**

요 약 본 연구는 정신질환자의 성지식, 성태도 및 성행동 정도와 차이를 파악하고 변수 간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 었다. 연구대상자는 J도 K시에 소재한 정신전문병원에 입원한 성인 정신질환자 222명이었다. 자료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2016년 3월 11일부터 4월 15일까지 수집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Scheffé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자 의 성지식 평균점수는 2.60점, 성태도는 2.74점, 성행동은 0.49점이었다. 대상자의 성지식은 부모의 양육태도에 따라 유의 한 차이를 보였고(ρ<.01), 성행동은 진단명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나타났다(ρ<.05). 성지식은 성태도(r=.75, ρ<.001) 및 성행동(r=.15, ρ<.05)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성태도는 성행동 하부영역 중 적극적 성행동 간에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r=.20, ρ<.01). 본 연구결과는 정신질환자의 성 관련 문제에 관한 정신간호중재방법의 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주제어 : 정신질환자, 성지식, 성태도, 성행동, 정신건강간호

Abstract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sexual knowledge, sexual attitude, and sexual behavior that are perceived by psychiatric patients, and analyzes their differences and relations. Participants were 222 adult psychiatric patients hospitalized in two psychiatric hospitals located at K city of J province. Data were collected from March 11 to April 15, 2016 by using structured questionnaires.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through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Scheffé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using SPSS/WIN 20.0 program. The mean score of sexual knowledge was 2.60, sexual attitude was 2.74, and sexual behavior was 0.49. The sexual knowledge of patients differed significantly according to parent attitude(ρ<.01), and sexual behavior showed the difference according to diagnosis(ρ<.05). Sexual knowledge ha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sexual attitude(r=.75, ρ<.001) and sexual behavior(r=.15, ρ<.05). There were also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the sexual attitude and active sexual behaviour(r=.20, ρ<.01), the subcategory of sexual behaviour. These results of study suggest that psychiatric nurses should appropriately assess sexual problems of psychiatric patients and include them in nursing interventions.

Key Words : Psychiatric patient, Sexual knowledge, Sexual attitude, Sexual behavior, Psychiatric mental health nursing

Received 23 June 2017, Revised 21 August 2017

Accepted 20 September 2017, Published 28 September 2017 Corresponding Author: Sung-Hee Ko

(Chonbuk National University) Email: jane@jbnu.ac.kr

Ⓒ The Society of Digital Policy & Management. All rights reserved.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ISSN: 1738-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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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우리나라 성인의 주요 정신질환의 평생 유병률은 전 체 25.4%로[1], 2015년 주요 만성질환 전체 진료인원 1,439만 명 중 263만 명(28.5%)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의 진료비는 전체 진료비 21조 2,994억 원의 14.5%에 해당 하는 3조 839억 원에 달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정신질환으로 인한 사회적·경 제적 부담이 증가되는 추세이다[2].

이에 간호 분야에서는 정신질환자의 빠른 회복 및 만 성화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중재들이 시행되고 있다.

예컨대 약물·증상 관리 교육[3], 스트레스 관리 교육[4], 사회기술훈련[5] 등 이다. 이러한 간호중재들은 증상 감 소, 사회적 기능 호전, 정신질환의 재발 및 재입원율을 감 소시킴으로써[6], 정신질환자의 회복과 재활에 도움이 된 다[7].

최근 정신의료기관은 병동의 개방화와 환자의 인권보 호 차원에서 입원생활 중에도 스마트 폰과 SNS (Social Network System)를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하는 추세이 다. 정신질환자들은 음란 매체 및 음란 메시지를 접촉할 기회가 증가됨에 따라 왜곡된 성 정보를 접촉할 기회도 많아졌다. 인터넷 정보의 발달과 디지털 미디어를 통한 성 관련 정보가 넘쳐나는 사회 속에서, 인터넷 유해매체 사용의 증가는 위험한 성행동을 촉진하는 새로운 요인[8]

이 되어 성적 불건강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있다[9].

정신과 실무현장에서는 치료자들이 질병의 경과와 편 견 등을 이유로 환자들의 성관련 기본 욕구에 적절한 치 료적 관심과 중재를 수행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10]. 대부분의 정신의료기관은 차별금지 의무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일부 치료자들은 성(sex)과 성별(gender), 성 소수자의 건강 문제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와 차별적 관행을 가지고 있으며[11],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 과 소외로 인하여 정신질환자에게는 성 관련 문제에 대 한 적극적인 간호와 개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12].

또한 정신질환자들은 건강한 사람들과 동등한 권리를 갖 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질병의 특성상 자신의 권리나 의 견을 스스로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13], 항정신성 약물의 부작용과 관련된 성기능 장애를 호소할 경우에도 적절한 중재가 이루어지지 않으며[14], 정신증

적 증상 치료에만 집중하고 있는 실정이라서[15], 정신질 환자를 대상으로 성 관련 간호중재가 실시될 필요가 있다.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성을 주제로 다룬 선행연구로 는 국외의 경우 조현병환자의 성과 삶의 질을 다룬 종설 논문[15], 심한 만성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피임, 동성 애, HIV 검사 경험, 성적 활동에 대한 약물의 효과 등을 조사한 연구[16], 양극성장애 여성을 대상으로 성에 대한 가치, 성적 관심사, 성생활 양상 및 성적 만족을 조사한 연구[17], 조현병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성기능장애와 삶 의 질 간의 관계를 조사한 연구[14]가 있다. 국외에서 이 루어진 이 연구들은 대부분 성적 활동 및 성기능장애를 다루고 있다. 반면, 국내의 연구로는 지역사회재활기관을 이용하는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성의식, 성생활, 성지식 을 조사한 연구[18]와 만성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성교 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규명한 연구[19]가 있을 뿐이다.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성 관련 간호중재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성 관련 주제들에 대한 탐색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성지식은 성태도를 변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20], 우리나라 정신질환자에 있어서 성에 대한 건 전한 의사소통의 기회나 성교육을 통한 정보 제공의 기 회가 부족해지기 때문에 성지식이 낮다는 보고[18]가 있 다. 또한 성에 대한 태도는 성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나타났다[21]. 그러나 성지식과 성태도를 성행동과 연 관시켜 다룬 연구는 드물다. 따라서 정신질환자의 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는 지식과 태도 및 실제 성행동 문제 정 도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정신질환자의 성지식, 성태도와 성행동의 관계를 파악하고, 정신간호수행에 있어서 정신 질환자들의 성 관련 간호중재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1.2 연구의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정신질환자의 특성에 따른 성지식, 성태도와 성행동 간의 차이 및 관계를 파악하는데 있으 며 구체적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정신질환자의 성지식, 성태도 및 성행동 정도를 파악한다.

둘째, 정신질환자의 특성에 따른 성지식, 성태도 및 성 행동의 차이를 파악한다.

셋째, 정신질환자의 성지식, 성태도 및 성행동간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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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를 파악한다.

2. 연구방법

2.1 연구 설계

본 연구는 정신질환자의 성지식, 성태도 및 성행동의 정도 및 차이를 파악하고 이들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 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2 연구대상

정신질환자란 망상, 환각, 사고나 기분의 장애 등으로 인하여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중대한 제약 이 있는 사람을 말한다[22]. 본 연구의 대상자는 J도 K시 에 소재한 정신전문병원에 입원한 남·여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정신과 전문의에 의해 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 편람 4판 문서판 또는 5판 (Diagnostic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Fourth Edition, Text Revision or Fifth Edition; DSM-

Ⅵ-TR, DSM-5)[23]의 진단기준에 따라 정신질환으로 진단을 받은 자,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질문지의 내용을 이해하고 답할 수 있는 자, 연구 참여에 서면으로 동의한 18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 수행에 필요한 표본 크기는 G*Power 3.1.9.2 를 이용하여 상관관계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중간 효과크 기 .15, 유의수준 .05, 검정력 .95의 조건을 고려한 결과, 집단의 표본크기는 최소 204명이 산정되었으나 설문지 탈락률을 고려하여 24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응답이 불 성실한 설문지 18명을 제외한 최종 222명의 설문지를 자 료 분석에 사용하였다.

2.3 연구도구 2.3.1 성지식

성지식이란 성에 대한 가치나 현상 및 남·여 간의 생 리적 관습과 행동에 관한 사실 및 관념의 총합으로 성에 대한 건전한 시각과 의식, 사고와 감정 및 태도 등을 함 양시키는 일체의 지식[24]을 말하는 것으로 생식기 구조 와 생리, 임신, 피임 및 낙태, 성병, 에이즈 등, 성에 대한 지식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성지식을 측정하기 위하 여 Kwak[18]이 사용한 도구를 Ko[25]가 정신질환자에게

적합하게 수정 보완한 25문항으로 구성된 4점 척도를 사 용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성지식이 높음을 의미한다.

Ko[25]의 연구에서 신뢰도는 Cronbach’s ⍺값은 .87이 었으며, 본 연구의 Cronbach’s ⍺값은 .85이었다.

2.3.2 성태도

성태도란 성에 대한 가치나 현상 및 남녀 간의 생리적 관습과 행동에 대해 반응하는 경험의 결과[17]로써 성의 식, 이성교제, 결혼과 성, 성폭력, 성욕, 동성애, 성매매, 성충동, 남녀 성에 대한 편견, 음란매체에 대한 개인적인 태도와 가치관을 의미한다. 성태도 측정도구는 Kwak[21]이 사용한 관련 도구를 Ko[25]가 정신질환자에게 적합하게 수정 보완한 총 26문항으로 구성된 4점 척도를 사용하였 다. 성태도의 점수가 높을수록 개방적인 성태도를, 점수 가 낮을수록 소극적인 성태도를 지니고 있는 것을 의미 한다.

본 도구를 이용한 Ko[25]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값은 .84 이었다. 본 연구에서 Cronbach’s

⍺값은 .88 이었다.

2.3.3 성행동

성행동이란 개인의 성적 존재를 만드는 것으로 생물 학적 의미 이상의 남녀의 존재와 가치, 경험, 태도, 감정, 반응 등을 의미하며[26], 성관계와 같은 직접적인 경험과 관련된 적극적 성행동, 자위행위·이성교제·신체접촉이나 키스 등과 같은 간접적인 성 관련 경험인 탐색적 성행동, 성적인 이미지를 생각하는 성적 공상과 관련된 상상적 성행동 및 음란한 내용의 책이나 그림, 영화나 비디오 등 에 의해 자극되는 음란물관련 성행동을 포함한다[27, 28].

본 연구에서 사용된 성행동 측정도구는 Zuckerman[29]

을 참고로 Lee[30]가 개발하고 Lee[31]가 청소년에게 사 용한 도구이었다. 이 척도는 14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 으며, 적극적 성행동 5문항, 탐색적 성행동 5문항, 상상적 성행동 3문항, 음란물관련 성행동 1문항을 포함한다. 각 문항은 ‘지난 1년간 성행동 경험 정도’를 묻고, 성행동을 한 경우에 ‘예(1점)’, 성행동을 하지 않은 경우에 ‘아니오 (0점)’로 응답하도록 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성행동 의 빈도가 잦은 것을 의미한다.

Lee[31]의 연구에서의 각 영역별 Cronbach's ⍺값은 적극적 성행동 .87, 탐색적 성행동 .60, 상상적 성행동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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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었다. 본 연구에서 적극적 성행동 KR-20은 .77, 탐색 적 성행동 KR-20은 .72, 상상적 성행동 KR-20은 .67 이 었으며 도구 전체 KR-20은 .86이었다.

2.4 자료수집방법

본 연구는 연구대상자에 대한 윤리적 고려를 위해 C 대학교 생명윤리 심의위원회의 승인(IRB No : 2016-02-004) 을 받은 후 자료 수집을 진행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6년 3월 11일부터 4월 15일까지 이었다. 자료수집 장소는 J도 K시에 소재한 정신전문 의 료기관 2곳에서 연구자가 직접 병원의 병원장과 담당자 에게 연구 계획서를 제공하고 자료수집에 대한 승인을 받은 후 연구 목적에 적합한 정신질환자를 표집 하였다.

연구자는 지정된 장소에서 연구대상자에게 연구의 목 적과 연구내용에 대해 설명한 후, 설명문과 동의서를 제 공하고 개인정보보호와 중도철회 가능함을 설명하였으 며 연구 동의서에 자필 서명을 받은 후 자기 기입 방식으 로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작성한 설문지는 사생 활 보호를 위해 연구자가 직접 수거하였다.

2.5 자료 분석 방법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SPSS Statistics 20.0 Program 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대상자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특성에 따 른 성지식, 성태도 및 성행동간의 independent t-test와, One-way ANOVA, 사후 검정은 Scheffé test로 분석하 였으며, 대상자의 성지식, 성태도 및 성행동 간의 상관관 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다.

측정도구의 내적일관성 신뢰도를 파악하기 위해 Cronbach’s

⍺계수 및 Kuder-Richardson formula 20(KR-20)로 산 출하였다.

3. 연구 결과

3.1 연구대상자 특성

본 연구대상자는 총 222명이며, 대상자 특성은 <Table 1>과 같다.

Variable Categories n(%)

Gender Male 157(70.7)

Female 65(29.3)

Age(18yr-65yr) 18-40 48(21.6)

41-60 155(69.8)

>61 19(8.60)

Marital status Unmarried 126(56.8)

Married 96(43.2)

Education level ≤Middle school 70(31.5)

High school 106(47.7)

>High school 46(20.7)

Alma mater Coeducation 80(36.0)

Boy’s school 103(46.4)

Girl’s school 39(17.6)

Religion Yes 164(73.9)

No 58(26.1)

Parent attitude Gender equity 126(56.8)

Female oriental 17(7.7)

Male oriental 79(35.6)

Experience of sex

education Yes 101(45.5)

No 121(54.5)

Experience of gender equality education

Yes 108(48.6)

No 114(51.4)

Medical diagnosis Schizophrenia 133(59.9) Alcohol use disorder 45(20.3) Bipolar disorder 39(17.6)

Gambling 5(2.3)

Age of pathogenesis (year)

≤20 40(18.0)

21-29 86(38.7)

30-39 49(22.1)

40-49 32(14.4)

>50 15(6.8)

Disease

duration(year) ≤5 44(19.8)

6-10 33(14.9)

11-20 55(24.8)

>21 90(40.5)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 of Participant (N=222)

대상자의 특성에서 성별은 남자가 157명(70.7%)으로 여자보다 많았고, 평균연령은 47.05±10.40세로 성인중기 (41〜60세)가 155명(69.8%)으로 가장 많았다. 결혼 상태 는 미혼이 126명(56.8%)으로 기혼보다 많았으며, 학력은 고졸이 106명(47.7%), 출신 중·고교의 형태는 남자 중·고 등학교 출신이 103명(46.4%), 종교가 있는 대상자가 164 명(73.9%)으로 많았다. 부모의 양육태도는 남아와 여아 를 평등하게 양육하는 태도가 126명(56.8%)으로 가장 많 았으며, 과거 학교에서 성교육을 받지 않은 경우가 121명 (54.5%), 과거 학교에서 양성평등교육을 받지 않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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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114명(51.4%)으로 많았다. 의학적 진단명은 조현병 대 상자가 133명(59.9%)으로 많았고, 정신질환 발병 시기는 20-29세 발병이 86명(38.7%), 유병기간은 21년 이상이 90 명(40.5%)으로 나타났다<Table 1>.

3.2 대상자의 성지식, 성태도 및 성행동의 정도 본 연구대상자의 성지식, 성태도 및 성행동의 정도는

<Table 2>와 같다.

본 연구대상자의 성지식 평균 점수는 4점 만점에 2.60±0.35점이었고, 성태도는 4점 만점에 2.74±0.37점, 성 행동은 2점 만점에 평균 0.49±0.31점이었으며, 하위영역 별 점수는 상상적 성행동이 0.63±0.38점으로 가장 높았 고, 적극적 성행동 0.46±0.37점, 탐색적 성행동 0.45±0.33 점, 음란물관련 성행동 0.36±0.48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Table 2>.

Variables M±SD Min Max

Sexual knowledge 2.60±0.35 1.12 3.69

Sexual attitude 2.74±0.37 1.12 3.81

Sexual behavior 0.49±0.31 0.00 1.00

Active 0.46±0.37 0.00 1.00

Exploratory 0.45±0.33 0.00 1.00

Imaginative 0.63±0.38 0.00 1.00

Pornography 0.36±0.48 0.00 1.00

<Table 2> Degrees of sexual knowledge, sexual attitude, and sexual behavior

(N=222)

3.3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성지식, 성태도 및 성행동의 차이

본 연구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성지식, 성태도 및 성행 동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성지식의 경우, 부모의 양육태도(ρ<.01)와 대상자의 양성평등 교육 경험 유무(ρ<.05)가 유의한 차이를 보였 다. 즉, 남아 중심적 양육 태도보다 여아 중심적으로 양육 하였을 때 성지식은 2.81±0.31점으로 양성 평등적으로 양 육한 2.55±0.36점보다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과거 학교에서 양성평등 교육을 받은 경험 있을 때 성지 식의 점수는 2.66±0.36점으로 없을 때 2.55±0.33점보다 유 의하게 높았다.

성태도에 있어서도 부모 양육태도에 따라 유의한 차 이가 있었다(ρ<.05). 부모의 양육태도가 여아 중심적인

경우에, 양성 평등적으로 양육하거나 남아 중심적인 양 육을 하는 경우보다 개방적인 성태도를 지녔다.

성행동도 의학진단명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ρ

<.05). 양극성 정동장애 대상자의 성행동의 정도는 0.59±0.31점으로 조현병 대상자의 0.44±0.30점 보다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3.4 대상자의 성지식, 성태도 및 성행동간의 관계 대상자의 성지식, 성태도 및 성행동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Variable

Sexual

knowledge Sexual attitude

(ρ)r r

(ρ)

Sexual attitude .75

(ρ=.000***)

Sexual behavior .15

(ρ=.026*) .19

(ρ=.005**)

Active .13

(ρ=.046*) .20

(ρ=.003**)

Exploratory .14

(ρ=.038*) .15

(ρ=.030*)

Imaginative .14

(ρ=.039*) .19

(ρ=.004**)

Pornography .01

(ρ=.908) -.02

(ρ=.734)

*ρ<.05, **ρ<.01, ***ρ<.001

<Table 4> Correlations among sexual knowledge, sexual attitude and sexual behavior

(N=222)

연구대상자의 성지식은 성태도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 계가 있었다(r=.75,ρ<.001). 또한 성지식은 성행동과 유 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는데(r=.15,ρ<.05), 성행동의 하위영역인 적극적 성행동(r=.13,ρ<.05), 탐색적 성행동 (r=.14, ρ<.05), 상상적 성행동(r=.14,ρ<.05)과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음란물 관련 성행동간에는 유의한 상 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태도는 성행동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는데 (r=.19, ρ<.01), 성행동의 하부영역인 적극적 성행동 (r=.20,ρ<.01), 탐색적 성행동(r=.15,ρ<.05), 상상적 성행 동(r=.19,ρ<.01)간에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던 반면, 음란물 관련 성행동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 는 것으로 나타났다.

(6)

4. 고찰

본 연구에서 정신질환자의 성지식은 문항 평균 4점 만 점에 평균 2.60±0.35점으로, 본 연구와 동일한 측정도구 를 사용하여 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성지식을 측정한 Ko 등의 연구[19]에서 보고된 3.31±.97점보다 다소 낮았 다. 성교육을 제공하여 성지식 정도를 평가한 연구[32,33]

에 의하면 성교육이 성지식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미루어볼 때 Ko 등[19]의 연구에서는 입원 중 성교

육을 받은 대상자가 절반 이상이 포함되어 있던 반면,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성인기에 들어서 성교육을 받은 대상자 가 적은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정신질환자의 성태도는 문항 평균 4점 만 점에 2.74±0.37점으로 개방적 태도와 보수적 태도의 중간 인 중립적인 성향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 대상자의 성태 도 점수는 본 연구와 동일한 측정도구로 조현병 환자를 대상을 조사하여 평균 3.39±1.02점으로 보고한 Ko 등[19]

의 연구결과보다는 낮았으며, 비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

Variable Categories n(%)

Sexual knowledge Sexual attitude Sexual behavior

M±SD t/F

(ρ) M±SD t/F

(ρ)

Scheffe M±SD t/F

(ρ)

Gender Male 157(70.7) 2.57±0.37 -1.87 2.72±0.41 -0.90 0.53±0.30 3.52

Female 65(29.3) 2.67±0.28 (.160) 2.77±0.25 (.153) 0.38±0.31 (.689)

Age(year) 18-40 48(21.6) 2.61±0.47 0.51 2.78±0.51 0.72 0.51±0.29 0.19

41-60 155(69.8) 2.60±0.30 (.950) 2.72±0.33 (.487) 0.48±0.31 (.830)

>61 19(8.6) 2.60±0.41 2.79±0.30 0.48±0.30

Marital status Married 96(43.2) 2.61±0.31 (.769) 2.72±0.27 0.55 0.48±0.32 0.40

Unmarried 126(56.8) 2.59±0.38 -0.29 2.75±0.43 (.559) 0.49±0.30 (.686)

Education level ≤Middle school 70(31.5) 2.57±0.38 0.95 2.67±0.40 1.77 0.48±0.29 0.06

High school 106(47.8) 2.63±0.34 (.390) 2.78±0.36 (.173) 0.48±0.31 (.944)

>High school 46(20.7) 2.57±0.33 2.76±0.36 0.50±0.33

Alma mater Coeducation 80(36.0) 2.58±0.42 0.80 2.75±0.41 0.15 0.50±0.27 2.95

Boy’s school 103(46.4) 2.60±0.33 (.452) 2.72±0.38 (.862) 0.52±0.32 (.055)

Girl’s school 39(17.6) 2.66±0.20 2.74±0.22 0.38±0.32

Religion Yes 164(73.9) 2.61±0.34 (.300) 2.74±0.37 0.04 0.50±0.31 -1.50

No 58(26.1) 2.56±0.37 -1.04 2.74±0.39 (.968) 0.43±0.29 (.135)

Parent attitude Gender equalitya 126(56.8) 2.55±0.36 5.11 2.70±0.38 4.57 0.46±0.30 1.42

Female orientalb 17(7.6) 2.81±0.31 (.007**) 2.98±0.34 (.011*) 0.52±0.27 (.244)

Male orientalc 79(35.6) 2.64±0.32 2.75±0.35 b>a, c 0.53±0.33

Experience of Yes 101(45.5) 2.64±0.33 -1.39 2.76±0.38 -0.82 0.51±0.31 -1.17

sex education No 121(54.5) 2.57±0.36 (.166) 2.72±0.36 (.413) 0.46±0.30 (.244)

Experience of

gender equality Yes 108(48.6) 2.66±0.36 (.021*) 2.78±0.38 -1.85 0.50±0.31 -0.64

education No 114(51.4) 2.55±0.33 -2.33 2.69±0.36 (.065) 0.47±0.31 (.524)

Medical Schizophrenia 133(59.9) 2.61±0.30 0.78 2.74±0.32 0.47 0.44±0.30 2.97

diagnosis Alcohol use disorder 45(20.3) 2.55±0.38 (.507) 2.69±0.41 (.704) 0.54±0.30 (.033*)

Bipolar disorder 39(17.6) 2.63±0.48 2.78±0.48 0.59±0.31

Gambling 5(2.2) 2.45±0.24 2.6±0.21 0.51±0.26

Age of ≥20 40(18.0) 2.59±0.44 0.54 2.70±0.46 0.57 0.48±0.31 0.12

pathogenesis 20-29 86(38.7) 2.64±0.30 (.703) 2.77±0.36 (.682) 0.50±0.30 (.976)

(year) 30-39 49(22.1) 2.56±0.40 2.69±0.40 0.47±0.33

40-49 32(14.4) 2.57±0.25 2.78±0.20 0.49±0.29

>50 15(6.8) 2.58±0.36 2.72±0.34 0.48±0.29

Disease duration ≤5 44(19.8) 2.57±0.38 1.37 2.78±0.41 2.11 0.50±0.30 0.06

(year) 6-10 33(14.9) 2.58±0.33 (.253) 2.70±0.28 (.100) 0.47±0.32 (.982)

11-20 55(24.8) 2.68±0.28 2.82±0.29 0.48±0.28

>21 90(40.5) 2.57±0.38 2.68±0.42 0.49±0.32

*ρ<.05, **ρ<.01

<Table 3> Differences of sexual knowledge, sexual attitude, and sexual behavior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N=222)

(7)

되어 비교하는데 제한이 따르나 Kim과 Yun[34]의 남자 대학생들의 성태도 점수인 2.12±0.42점보다 높았다. 비환 자보다 정신질환자의 성태도가 개방적인 성향을 보이는 것은 추후 연구를 통해 대상자들의 성태도 변화를 평가 해 볼 필요가 있으나, 성에 대한 가치관이 개방적으로 변 하고 있는 오늘날의 흐름을 반영하는 결과로도 추정된다.

본 연구대상자들은 성행동을 적게 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하위영역별로 분석하였을 때 적극적 성행동, 탐색 적 성행동, 음란물관련 성행동보다는 상상적 성행동 (0.63±0.38)이 많았다. 이는 타인과의 성적 접촉이 있는 적극적 및 탐색적 성행동과 음란물을 접촉한 성행동은 적었으나, 자위행위나 혼자서 성행위를 상상하는 상상적 성행동을 많이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국외 연구의 경우 측정도구가 달라 비교하는데 제한이 따르나 Raja와 Azzoni의 연구[16]에서도 정신질환자의 성행동의 정도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그들의 연구에서 적극적인 성 행동인 성관계(0.8±1.3)는 적게 하였던 반면, 간접적 성행 동 경험으로 성적 공상(1.6±1.5), 성적인 내용의 꿈 (1.2±1.3), 자위행위(1.0±1.3)를 많이 하는 것으로 보고되 어, 본 연구에서 상상적 성행동을 많이 한 결과와 유사하 였다. 이는 정신질환의 만성화에 따른 사회적 고립 및 대 인관계의 결여[6], 낮은 자존감[35,36], 개인 공간이 없는 병실 생활 등의 요인이 음란물 관련 성행동을 적게 하고 간접적 성행동인 상상적 성행동을 많이 하고 있음을 보 여주는 결과로 사료된다. 그러나 다수의 연구들[8,37]이 인터넷 노출과 성행동 간의 강한 연관성을 제시하고 있 어, 앞으로 개인용 인터넷매체의 허용과 사용빈도가 높 아질 경우 성행동의 양상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정신질환자의 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정신의료기 관 대상자와 탈원화를 거쳐 지역사회에 적응하여 생활하 고 있는 정신질환자의 성행동을 비교, 파악하는 추후연 구도 필요하다고 본다.

본 연구에서 부모 양육 태도에 따라 성지식과 성태도 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남아 중심적이거나 양성평등 적인 경우보다 여아 중심적인 양육태도에서 대상자의 성 지식은 높았으며, 성태도는 개방적인 성향을 보였다.

Yu[38]의 초등학생 대상 연구에서 부모의 양육 태도는 아동의 성지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고, 부모와 성에 관한 의사소통 정도가 적을수록 성지식과 성태도는 낮을 수 있으며[39], 부모의 양육태도는 성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40]. 이는 부모의 양육태도와 성태도가 관련이 있음을 시사 하는 결과로 부모의 행동 과 관념은 성 역할에 대한 자녀의 태도 발달과 지식을 습 득하는데 있어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41].

한국 문화의 가부장적 사회체제가 존속하였던 시대에는 남녀차별이 엄격히 존재하였지만[6], 오늘날에 이르러 고 유 전통적 관념인 남아선호사상의 육아 방법이 변화되고 시대적 흐름에 따른 성별 인식의 완화로 성역할에 대한 관점이 변화[42]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결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 정신의학적 진단명에 따른 성행동의 차 이를 분석한 결과는 양극성 정동장애 환자의 성행동의 정도가 가장 많았다. 이는 Mazzaa 등[17]과 Meade 등 [43] 그리고 Raja와 Azzoni[16]의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수행된 연구에서 양극성 정동장애 대상자의 성행동이 많 은 것으로 보고된 연구결과와 유사하였다. 국내에서 연 구된 바는 없으나 최근 임상현장에서는 입원된 양극성 정동장애 환자 중 HIV/AIDS, 성병 등에 감염된 환자들 이 발견되며 그 수가 점차 늘고 있는 실정이다. 양극성 정동장애 환자의 경우 임상증상 특성상 잦은 조증의 재 발은 성병에 대한 노출과 부적절한 성행동으로 이어져서 최근 정신과 병동에서 관찰되어지는 HIV/AIDS 감염의 표적이 될 수 있고 위험 행동이나 건강에 해로운 성행동 등 여러 가지 성과 관련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성 을 내포하고 있다[38]. 따라서 양극성 정동장애 등 의학 진단명에 따른 환자의 성행동 문제를 이해하고 HIV/AIDS 감염 확산 예방과 건강한 생활 방식 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자발적인 성상담을 목표로 하는 간호중재 개입과 성적인 증상을 다루기 위한 추후 구체적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성지식은 성태도와 유의한 양 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Ko 등[19]

의 연구결과와 유사하였다. 이는 성지식이 높을수록 성 태도는 개방적인 성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나, 정신의료 기관의 개방병동 입원체계와 정신질환자의 탈원화 및 지 역사회 유입 정책[44]은 정신질환자의 안전한 성에 관한 지식제공과 더불어 잠재적인 성 건강 문제에 대한 예방 전략이 요구되어진다. 또한 성지식이 높을수록 적극적 성행동, 탐색적 성행동, 상상적 성행동을 많이 하였다. 그 러나 Kim[45]의 대학생 대상 연구에서 성지식과 성행동 과의 관계를 파악한 결과는 성지식과 성행동 간에 음의

(8)

상관관계를 보였다는 결과와는 차이가 있었다. 올바른 성지식을 습득하였을 때 부정적인 성 정보의 영향을 적 게 받으며 직접적인 성행동이 감소될 수 있다는 주장[46]

에 입각해볼 때, 추후 원인 규명을 위한 구체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겠지만, 본 연구 대상자의 경우 성인이 되 어서도 그리고 입원 후에도 적절한 성교육을 받지 않은 것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본다. 올바른 성지식을 습득 할 수 있는 교육 및 보다 건강하고 책임감 있는 성행동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져야 하겠다.

본 연구대상자의 성태도는 성행동과 약하지만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개방적 성향의 성 태도를 가질수록 성행동을 많이 한다고 볼 수 있겠다. 본 연구결과는 Kim[47]의 연구에서 개방적인 성태도일 때 성행동을 더 많이 한다는 결과와 유사하였다. 이는 내면 의 성적 태도를 자신의 행동과 직접 연결하는 경우가 많 음[47]을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성태도와 성행동 간에 음의 상관관계를 보고한 Kim[46]의 연구결 과와는 상반되었다. Woo 등[48]은 성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와 보수적인 태도는 실제 행동에 맞게 변화되어 상 황에 따라 성태도가 보수적 일지라도 성행동이 증가할 수 있다고 제시하였다. 따라서 성행동이 성태도와 관계 없이 이루어지는지, 개방적인 성태도가 성행동을 증가시 키는지에 관해서는 추후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 성행동 의 빈도가 많은 것이 모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49] 원하지 않는 임신, 낙태, HIV/AIDS, 성병 감염의 위험성이 초래되지 않도록 정신 질환자의 성 건강 문제에 대한 교육과 성상담에 많은 주 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34] 성 관련 간호사정 및 간호중 재 개입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지역 정신의료기관에서 임의 표집 하였으 며, 일반인이 아닌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성과 관련된 민감한 주제를 조사함에 있어 솔직하게 응답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에,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거나 해석함에 있어서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5. 결론

본 연구에서는 정신질환자의 성지식, 성태도, 성행동 의 정도 및 이 변수들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

었다.

대상자의 성지식은 부모의 양육태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성행동은 진단명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성지식은 성태도 및 성행동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성태도는 성행동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결과는 정신질환자의 특성에 따른 성관련 변 수들의 차이를 제시함으로써 후속 연구에 기초자료를 제 공하였다. 또한 정신질환자들의 성문제를 사정하여 그것 을 간호중재에 포함시킬 것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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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5, 2009.

박 승 미(Park, Seung Mi)

․2012년 2월 : 우석대학교 간호학과 (간호학사)

․2016년 8월 : 전북대학교 대학원 간 호학과(간호학석사)

․2010년 6월 ~ 현재 : 전북신세계효 병원 간호팀장

․관심분야 : 정신간호, 여성건강간호

․E-Mail : aromi2009@naver.com

김 지 영(Kim, Ji Young)

․1991년 2월 : 전북대학교 간호학과 (간호학사)

․1995년 8월 : 이화여자대학교 대학 원 간호학과(간호학석사)

․2003년 8월 : 이화여자대학교 대학 원 간호학과(간호학박사)

․2013년 3월 〜 현재 : 전북대학교 간 호대학 부교수

․관심분야 : 정신간호

․E-Mail : kimjjy@jbnu.ac.kr

고 성 희(Ko, Sung Hee)

․1977년 2월 : 이화여자대학교 간호 학과(이학사)

․1979년 2월 : 이화여자대학교 대학 원 간호학과(간호학석사)

․1990년 2월 : 이화여자대학교 대학 원 간호학과(이학박사)

․1982년 4월 〜 현재 : 전북대학교 간 호대학 교수

․관심분야 : 정신간호, 노인간호

․E-Mail : jane@bnu.ac.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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