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주차 강의] 해석문법 개관(2)
<학습 목표>
1. 해석문법의 기본 원리를 이해한다.
2. 해석문법을 통한 문장 분석의 실제 과정을 이해한다.
3. 해석문법을 통한 말뭉치 구축의 실제를 관찰한다.
<학습 내용>
1. 문장 분석에서 텍스트까지 2. 해석문법을 통한 문장구조 분석 3. 해석문법 기본 지침
4. 해석문법 말뭉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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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충자료1 (PPT 자료) 참고
2. 해석문법을 통한 문장구조 분석
☞ 보충자료2 (PPT 자료) 참고
3. 해석문법 기본 지침
(1) 해석문법의 기본 얼개
가. 체언 성분의 정보 표시 내용
관형어 정보
(좌측확장 정보) 핵 정보 조사 정보
(우측확장 정보)
0 관형어 없음 0 조사 없음
1 관형사 1 보통명사 1 가/께서/에서/서
2 부사 2 고유명사 2 를
3 체언 3 의존명사 3 호격조사
4 체언+조사단독 4 인칭대명사 4 부사격조사
5 체언+조사여럿 5 비인칭대명사 5 는
6 절 6 수사 6 도
7 기타 7 절 7 만/뿐
8 기타 8 기타 보조사
9X 부사에 조사 첨가
나. 서술어의 정보 표시 내용
서술어의 종류 서술어의 자릿수 어말어미 종류
1 자동사
1 1자리 술어
1 종결어미
2 2자리 술어 n n자리 술어
2 타동사
2 2자리 술어
2 관형사형어미
3 3자리 술어 n n자리 술어
3 형용사
1 1자리 술어
3 부사형어미
2 2자리 술어 n n자리 술어
4 비용언:
체언
1 자동사성
실질서술어(n자리 술어)
4 명사형어미
2 타동사성
3 형용사성
5 비용언:
기타
1 자동사성
5 보조적 연결어미
2 타동사성
3 형용사성
6 보조용언
1)
형식서술어 7 ‘이다, 답다’
8 경동사 ‘하다, 되다1, 시키다’
9 보조용언 ‘되다2, 지다, 싶다’
1) 보조용언은 통상적으로 실질적인 의미가 아닌 문법적인 의미만을 더할 뿐이라는 점에서 형식용언이라 부를 만하지 만, 경우에 따라서는 논항구조를 가질 수도 있기에(ex. 수혜의 ‘주다’) 여기서는 잠정적으로 ‘실질서술어와 형식서술 어의 중간적인 존재’로 처리해 두기로 한다.
다. 양태성분의 정보 표시 내용
시제(T) 상(S) 높임(H) 태도(M) 종결(N) 부호(P)
1 -었- 완료 주체 1 당위 평서 마침표 1
2 -더- 진행 객체 2 추측 의문 물음표 2
3 -ㄴ/는- 예정 청자-합쇼 3 소망 명령 느낌표 3
4 -겠-, -리- 반복 청자-하오 4 시도 청유 기타 4
5 관형 사형 어미
-ㄴ/은 기동 청자-하게 5 봉사 감탄 5
6 -는 청자-해라 6 시인 6
7 -ㄹ/을 청자-하라 7 부정 7
8 청자-해요 8 사동 8
9 청자-해 9 피동 9
상(S)
[1. 완료]: -어 {내다, 버리다, 있다, 두다/놓다, 치우다}, -고 말다, -고서(-고 나서), -어 가지고 / 예)얻 어 내다, 먹어 버리다, 앉아 있다, 꽂아 두다/놓다, 먹어 치우다; 하고 말다; 밥을 먹고서(먹고 나서) 나 가다, 읽어 가지고 와라.
[2. 진행]: -고 {있다, 계시다}, -어 {가다, 오다, 나가다}, -면서, -며 / 예)불고 있다, 쓰고 계시다, 젖어 가다, 밝아 오다, 가면서 보다.
[3. 예정]: -게 되다, -려고, -러, -고자 / 예)가게 되다, 가려고 일어서다, 일을 하러 나가다.
[4. 반복]: -어 {대다, 쌓다}, -곤(고는) 하다 / 예)먹어 대다, 울어 쌓다, 먹곤(고는) 하다.
[5. 기동]: -기 시작하다 / 예)움직이기 시작했다.
높임(H)
[주체높임 형식]: -시-, 존칭 용언(계시다, 주무시다, 들다), 존칭 조사(께서) / 예)아버지가 오신다, 거기 누구 계시오? 사장님께서 오십니다.
[객체높임 형식]: 존칭 용언(모시다, 드리다), 존칭 조사(께) / 예)할머니를 모시고 갔다, 사장님께 말씀 드 렸다, 도와 드렸다.
태도(M)
[1. 당위]: -어야 하다/되다 / 예)가야 하다.
[2. 추측]: -나/는가/ㄴ가 보다, -ㄹ까/ㄴ가 싶다 / 예)가나 보다, 가는가 보다, 나쁜가 보다, 갈까 싶다, 자 는가 싶다. ※고영근․구본관(2008: 103)에서는 ‘-어 보이다’를 인정하고 있으나 ‘보이다’가 보조용언으로 인정되지 않고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제외하기로 한다)
[3. 소망]: -고 싶다 / 예)가고 싶다.
[4. 시도]: -어 보다 / 예)먹어 보다.
[5. 봉사]: -어 주다/드리다 / 예)가르쳐 주다/드리다.
[6. 시인]: -기는 하다 / 예)먹기는 했다, 예쁘기는 했다; 먹기는 먹었다, 예쁘기는 예뻤다.
[7. 부정]: -지 {않다, 못하다, 말다}, 어휘(안, 못; 아니다, 없다, 모르다)
[8. 사동]: -게 하다, 접사사동(예, 먹이다). ※고영근․구본관(2008: 102)에서는 ‘-게 만들다’를 인정하고 있 으나 ‘만들다’가 보조용언으로 인정되지 않고 있으므로 본 연구에서는 제외한다)
[9. 피동]: -어지다(예, 그려진다, 예뻐지다), 접사피동(예, 잡히다).
(2) 문장의 다양성과 복잡성의 측정 기준
가. 문장의 거시 유형과 미시 유형
[AE] : ‘1유형’
01 AE
02 AEE
03 ADE
04 ADEE, ADDE 05 ADDEE
06 ACE 06 ABE
07 ACEE 07 ABEE
08 ACDE 08 ABDE
09 ACDEE, ACDDE 09 ABDEE, ABDDE
10 ACDDEE 10 ABDDEE
[ACCE]: ‘4유형’ [ABCE]: ‘5유형’
11 ACCE 11 ABCE
12 ACCEE 12 ABCEE
13 ACCDE 13 ABCDE
14 ACCDEE, ACCDDE 14 ABCDEE, ABCDDE
15 ACCDDEE 15 ABCDDEE
[ACCCE]: ‘6유형’ [ABCCE]: ‘7유형’
16 ACCCE 16 ABCCE
17 ACCCEE 17 ABCCEE
18 ACCCDE 18 ABCCDE
19 ACCCDEE, ACCCDDE 19 ABCCDEE, ABCCDDE
20 ACCCDDEE 20 ABCCDDEE
[ABCCCE]: ‘8유형’
21 ABCCCE 22 ABCCCEE 23 ABCCCDE
24 ABCCCDEE, ABCCCDDE 25 ABCCCDDEE
나. 위의 문장 유형 설정의 기준 a. 문형 분류의
1)거시적 기준: A, B, C의 존재 2)미시적 기준: E, D의 존재 a. 부연
1)E와 D만이 부가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
2)그 밖의 ‘A, B, C’는 문형을 거시적으로 가르는 기준이 된다.
3)EE나 DD는 각기 두 개 이상의 E나 D를 가리킨다.
⇒ E와 EE는 다르다.
☞ 보충자료3 (PPT 자료) 참고
4. 해석문법 말뭉치
※말뭉치 구축의 실제: 모델(황순원, 1960) 가. 원시말뭉치
10101그만 지치고 말았다.
10102아무리 거리를 싸다녀 보아도 이렇다 하게 마음에 드는 얼굴이 없었다.
10103여느 때는 그렇게 흔히 눈에 뜨이더니.
10104아무래도 포기하고 선생한테 직업 모델이라도 하나 구해 달래야 겠다.
10201적이 우울해진 미술대학 여학생 둘은 가까운 아무 다방에나 들어가 다리쉼을 하려고 어느 길모퉁이를 돌아설 때였다.
10202둘이는 약속이나 한 듯이 그 자리에 서고 말았다.
10301거기 한 사십 나 뵈는 지게꾼 사내가 허름한 옷에 찌들은 조끼를 입고 팔짱을 낀 채 서 있었 다.
10302그 볕에 그을은 얼굴의 풍성한 구레나룻.
10303저 수염을─
10304둘이는 저도 모르는 새 서로 얼굴을 쳐다보았다.
10305자기네가 찾던 모델이 바로 여기 있었다고.
10401두 시간에 천 환을 주기로 하고 사내를 아틀리에로 데리고 왔다.
10402아틀리에라야 한 학생 집 딴채에 붙은 세 평이 될까 말까 한 마루방이었지만.
10501사내에게 자연스런 자세를 취하게 하는 데 약간 애를 먹었다.
10502그렇지만 둘이는 처음으로 모델을 사용한다는 데 어떤 새로운 정열과 보람을 느끼면서 사내 의 수염을 중심한 얼굴 모습을 데쌍했다.
10503그리고 사내더러 다음날 다시 오도록 당부를 했다.
10601돈을 받고 나온 사내는 대견스러웠다.
10602가만히 앉아서 두 시간 동안에 천 환을 벌다니.
10603줄곧 땀을 흘리며 짐을 날라다 주고도 몇 십 환을 깎으려는 아낙네들과 아귀다툼을 해서 고 작 얻어 내는 것이 일이백 환인데.
10701아직도 종판 한두 짐은 질 수 있는 시간이었으나 곧장 집으로 향했다.
10801대문이자 방문인 문을 열고 들어가 돈을 내놓자 마누라가 놀란다.
10802그만 시간까지 그만한 돈을 벌어 오기란 없다시피 했기 때문이다.
10901사내는 한숨에 오늘 있은 일을 얘기했다.
11001마누라는 아무래도 믿을 수 없는 듯, “세상에 별일두 다 있군. 그래 당신 겉은 꼴은 그려 뭣 하려는 걸까 참.”
11101“그러기 말이요.
11102낼은 두루마기라두 좀 걸치구 가야겠소.
11103그 못 입게 된 것이나마 동정을 좀 갈아 두우.
11104난 다리 밑에 가서 머리나 좀 깎구 오리다.
11105오랜만에 수염두 밀구.”
나. 구문분석말뭉치 20101DE11-5E6-1T1S1H6N1P1
20102D(DB0-1-2E22-5E6-3M4)A6-1-1(D(C0-7-0(E31-1H6N1)E12-3)C0-1-4E12-2T6)E31-1T1H6M7N1P1
20103D1-1-5D(E31-3)DC0-1-4E12-3T2M9P1
20104DD(E422(0-1-0)E8-3)C0-1-4C0-7-0(X3-1-8B0-6-0E22-5E61-1H6M5N3)E13-5E6-1T4H6M1N1P1
20201E431(6-1-0)(A63(3)-6-5(DE431(0-1-0)E8-5E6-2T5M9)D(D(C61-1-48(E31-2T5)E12-3)B0-1-2E22-3)B1-1-2E22-2T7
)E7-1T1H6N1P1
20202A0-6-5D6-3-0(B0-1-8E22-2T5)C1-1-4E12-5E6-1T1S1H6N1P1
20301D0-5-0A63-1-1(C(C1-6-0E12-3)E12-2T6)D6-3-0(D(D6-1-4(E31-2T5)B6-1-2(E12-2T5)E22-3)B0-1-2E22-2T5)E11 -5E6-1T1S2H6N1P1
20302X14(6)6-1-0(C0-1-4E12-2T5)(E31-2T5)P1
20303B1-1-2P4
20304A0-6-5D6-1-0(A0-4-6E22-2T6)DB0-1-2E22-1T1H6N1P1
20305C0-7-4(A6-1-1(A0-4-1E22-2T25)C2-5-0E12-1T1H6N1)P1
20401D(C0-7-0(D1-1-4B3-3-2E23-4)E12-3)D(B0-1-2D0-1-4E22-3)E11-1T1H6N1P1
20402A0-1-8E431(66-1-0)(D3(3(1))-1-4E12-2T5)(C0-7-0(D(C3-3-1E12-1H7N2)E6-1H7N2)E12-2T5)E7-3T1P1
20501D6-3-0(C0-1-4B6-1-2(E31-2T5)E22-5E61-2T6M8)DB0-1-2E22-1T1H6N1P1
20502DA0-6-5D(D6-3-0(C0-7-0(D0-1-4B0-1-2E42(0-1-0)E8-1T3H6N1)E12-2T6)B165-1-2(E31-2T5)E22-3)B63-1-2(B4- 1-2E422(0-1-0)E8-2T5)E422(0-1-0)E8-1T1H6N1P1
20503DC0-1-4C(D0-1-0DE12-3)E413(0-1-2)E24-1T1H6N1P1
20601A6-1-5(D(B0-1-2E23-3)E12-2T5)E31-1T1H6N1P1
20602D(DE12-3)D3(1)-1-4B1-3-2E22-3H9N5P1
20603D(D(DB0-1-2E22-3)B0-1-2D(E22-3)E23-396)A6-3-1(D(C6-1-4(B3(1)-3-2E22-3E6-2T6)B0-1-2E23-2)DE23-5E6- 2T6S1)E431(1-3-0)E7-1H9N5P1
20701D(DE431(6-1-0)(A6-3-0(B31-1-5E22-2T7)E31-2T6)E7-3)DC0-1-4E12-1T1H6N1P1
20801D(D(D(B6-1-2(D(E431(0-1-0)E7-3)E431(0-1-0)E7-2T5)E22-3)E12-3)B0-1-2E23-3)A0-1-1E12-1T3H6N1P1
20802E431(6-3-0)(A0-7-8(D(D1-1-8B6-1-2(E31-2T5)E22-3)E12-4)E31-3E6-4T1M7)E7-1H6N1P1
0-1-5 6-1-2 31-2 5 422(0-1-0) 8-1 1 6 1 1
21001A0-1-5D6-3-0(DA6-3-0(E22-2T7)E31-2T6M7)C0-77-0(Q10JA0-1-6DE31-1H9N1P1)(Q01JE431(6-3-0)(D(B6-1- 5(C0-4-0E32-2T5)E22-3)B0-5-0E22-3E6-2T6S3)E7-1JH9N2P1)
21101Q10E431(6-1-0)(E11-3)E7-1H4N1P1
21102Q00D0-1-5D(B0-1-6DE23-3)E12-3E6-1H4M1N1P1
21103Q00X16-3-8(C(DE22-5)E12-2T5S3M9)B0-1-2DE23-5E6-1S1H4N3P1
21104Q00A0-4-5D(D(C3-1-4E12-3)B0-1-8DE22-3)E12-1T4H4N1P1
21105Q01D0-1-4B0-1-6E22-1H9N1P1
(24) 말뭉치 구축의 실제: 모델(황순원, 1960) 말뭉치 통합(원시말뭉치+구문분석말뭉치) 10101그만 지치고 말았다.
20101DE11-5E6-1T1S1H6N1P1
10102아무리 거리를 싸다녀 보아도 이렇다 하게 마음에 드는 얼굴이 없었다.
20102D(DB0-1-2E22-5E6-3M4)A6-1-1(D(C0-7-0(E31-1H6N1)E12-3)C0-1-4E12-2T6)E31-1T1H6M7N1P1
10103여느 때는 그렇게 흔히 눈에 뜨이더니.
20103D1-1-5D(E31-3)DC0-1-4E12-3T2M9P1
10104아무래도 포기하고 선생한테 직업 모델이라도 하나 구해 달래야 겠다.
20104DD(E422(0-1-0)E8-3)C0-1-4C0-7-0(X3-1-8B0-6-0E22-5E61-1H6M5N3)E13-5E6-1T4H6M1N1P1
10201적이 우울해진 미술대학 여학생 둘은 가까운 아무 다방에나 들어가 다리쉼을 하려고 어느 길모퉁이를 돌아설 때였다.
20201E431(6-1-0)(A63(3)-6-5(DE431(0-1-0)E8-5E6-2T5M9)D(D(C61-1-48(E31-2T5)E12-3)B0-1-2E22-3)B1-1-2E22-2T7
)E7-1T1H6N1P1
10202둘이는 약속이나 한 듯이 그 자리에 서고 말았다.
20202A0-6-5D6-3-0(B0-1-8E22-2T5)C1-1-4E12-5E6-1T1S1H6N1P1
10301거기 한 사십 나 뵈는 지게꾼 사내가 허름한 옷에 찌들은 조끼를 입고 팔짱을 낀 채 서 있었 다.
20301D0-5-0A63-1-1(C(C1-6-0E12-3)E12-2T6)D6-3-0(D(D6-1-4(E31-2T5)B6-1-2(E12-2T5)E22-3)B0-1-2E22-2T5)E11 -5E6-1T1S2H6N1P1
10302그 볕에 그을은 얼굴의 풍성한 구레나룻.
20302X14(6)6-1-0(C0-1-4E12-2T5)(E31-2T5)P1
10303저 수염을─
20303B1-1-2P4
10304둘이는 저도 모르는 새 서로 얼굴을 쳐다보았다.
20304A0-6-5D6-1-0(A0-4-6E22-2T6)DB0-1-2E22-1T1H6N1P1
10305자기네가 찾던 모델이 바로 여기 있었다고.
20305C0-7-4(A6-1-1(A0-4-1E22-2T25)C2-5-0E12-1T1H6N1)P1
10401두 시간에 천 환을 주기로 하고 사내를 아틀리에로 데리고 왔다.
20401D(C0-7-0(D1-1-4B3-3-2E23-4)E12-3)D(B0-1-2D0-1-4E22-3)E11-1T1H6N1P1
10402아틀리에라야 한 학생 집 딴채에 붙은 세 평이 될까 말까 한 마루방이었지만.
20402A0-1-8E431(66-1-0)(D3(3(1))-1-4E12-2T5)(C0-7-0(D(C3-3-1E12-1H7N2)E6-1H7N2)E12-2T5)E7-3T1P1
10501사내에게 자연스런 자세를 취하게 하는 데 약간 애를 먹었다.
20501D6-3-0(C0-1-4B6-1-2(E31-2T5)E22-5E61-2T6M8)DB0-1-2E22-1T1H6N1P1
10502그렇지만 둘이는 처음으로 모델을 사용한다는 데 어떤 새로운 정열과 보람을 느끼면서 사내 의 수염을 중심한 얼굴 모습을 데쌍했다.
20502DA0-6-5D(D6-3-0(C0-7-0(D0-1-4B0-1-2E42(0-1-0)E8-1T3H6N1)E12-2T6)B165-1-2(E31-2T5)E22-3)B63-1-2(B4- 1-2E422(0-1-0)E8-2T5)E422(0-1-0)E8-1T1H6N1P1
10503그리고 사내더러 다음날 다시 오도록 당부를 했다.
20503DC0-1-4C(D0-1-0DE12-3)E413(0-1-2)E24-1T1H6N1P1
10601돈을 받고 나온 사내는 대견스러웠다.
20601A6-1-5(D(B0-1-2E23-3)E12-2T5)E31-1T1H6N1P1
10602가만히 앉아서 두 시간 동안에 천 환을 벌다니.
20602D(DE12-3)D3(1)-1-4B1-3-2E22-3H9N5P1
10603줄곧 땀을 흘리며 짐을 날라다 주고도 몇 십 환을 깎으려는 아낙네들과 아귀다툼을 해서 고 작 얻어 내는 것이 일이백 환인데.
20603D(D(DB0-1-2E22-3)B0-1-2D(E22-3)E23-396)A6-3-1(D(C6-1-4(B3(1)-3-2E22-3E6-2T6)B0-1-2E23-2)DE23-5E6- 2T6S1)E431(1-3-0)E7-1H9N5P1
10701아직도 종판 한두 짐은 질 수 있는 시간이었으나 곧장 집으로 향했다.
20701D(DE431(6-1-0)(A6-3-0(B31-1-5E22-2T7)E31-2T6)E7-3)DC0-1-4E12-1T1H6N1P1
10801대문이자 방문인 문을 열고 들어가 돈을 내놓자 마누라가 놀란다.
20801D(D(D(B6-1-2(D(E431(0-1-0)E7-3)E431(0-1-0)E7-2T5)E22-3)E12-3)B0-1-2E23-3)A0-1-1E12-1T3H6N1P1
10802그만 시간까지 그만한 돈을 벌어 오기란 없다시피 했기 때문이다.
20802E431(6-3-0)(A0-7-8(D(D1-1-8B6-1-2(E31-2T5)E22-3)E12-4)E31-3E6-4T1M7)E7-1H6N1P1
10901사내는 한숨에 오늘 있은 일을 얘기했다.
20901A0-1-5DB6-1-2(DE31-2T5)E422(0-1-0)E8-1T1H6N1P1
11001마누라는 아무래도 믿을 수 없는 듯, “세상에 별일두 다 있군. 그래 당신 겉은 꼴은 그려 뭣 하려는 걸까 참.”
21001A0-1-5D6-3-0(DA6-3-0(E22-2T7)E31-2T6M7)C0-77-0(Q10JA0-1-6DE31-1H9N1P1)(Q01JE431(6-3-0)(D(B6-1- 5(C0-4-0E32-2T5)E22-3)B0-5-0E22-3E6-2T6S3)E7-1JH9N2P1)
11101“그러기 말이요.
21101Q10E431(6-1-0)(E11-3)E7-1H4N1P1
11102낼은 두루마기라두 좀 걸치구 가야겠소.
21102Q00D0-1-5D(B0-1-6DE23-3)E12-3E6-1H4M1N1P1
11103그 못 입게 된 것이나마 동정을 좀 갈아 두우.
21103Q00X16-3-8(C(DE22-5)E12-2T5S3M9)B0-1-2DE23-5E6-1S1H4N3P1
11104난 다리 밑에 가서 머리나 좀 깎구 오리다.
21104Q00A0-4-5D(D(C3-1-4E12-3)B0-1-8DE22-3)E12-1T4H4N1P1
11105오랜만에 수염두 밀구.”
21105Q01D0-1-4B0-1-6E22-1H9N1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