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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프롬 ․ TNK-BP 이견으로 코빅타 거래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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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 시 아

가즈프롬, EU 에너지 개혁 비판 ··· 2

가즈프롬․TNK-BP 이견으로 코빅타 거래 지연 ··· 2

1/4분기 대러시아 외국인투자 1/3 감소 ··· 2

연방보안국, BP 모스크바 본사 2차 압수수색 ··· 3

로스네프츠・이테라・자루베즈네프츠, 투르크메니스탄 카스피해 21․22번 해상광구 탐사권 신청 ··· 4

가즈프롬․로스네프츠, ‘동부가스프로그램’ 추진 논의 ··· 4

톰스크주(州)에서 대규모 신규 유전 발견 ··· 5

EBRD, ‘이르쿠츠크석유회사’에 8,500만 달러 투자 ··· 5

중앙아시아 EU, 중앙아시아 가스누출감소 프로젝트에 1천5백만 유로 지원 약속 ··· 6

투르크메니스탄 가스, ‘09년부터 가즈프롬을 통해 우크라이나로 직접 판매 ··· 6

아제르바이잔, Odessa-Brody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재부상 ··· 6

카자흐스탄, 국내 석유제품 수출 금지 ··· 7

투르크메니스탄・아제르바이잔, 에너지 동맹 강화 결의 ··· 8

중 국 中, 韓‧中 석탄협상서 ‘對日 수출가격 참고할 것’ ··· 9

中-우즈벡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6월 1일 개시 예 ··· 9

러시아 새 대통령 中 방문, 푸틴의 에너지 외교정책 이어나가 ··· 10

Russian Railways, 4월분 對中 원유 수송량 76만 톤 ··· 10

CNPC 석유제품 수출 전면 중단, 국내시장 공급에 주력 ··· 10

쓰촨(四川)지진이 석탄업계에 끼친 영향 ··· 11

양저우(揚州), 서기동수 ‘국경통과 파이프라인’ 우즈벡과 연결 개시 ··· 12

일 본 도호쿠전력, 인도네시아 LNG 도입계약 체결 ··· 13

日, 바이오연료 지원법 성립 ··· 13

경제산업성, 국내 온실가스배출권거래제 조건부 승인 ··· 13

日, 지난해 탄소배출권 구입 당초 계획보다 20% 밑돌아 ··· 14

샤프, 이탈리아 전력회사와 태앙광발전사업 제휴 ··· 14

日․美 고유가대책, 日 석유제품 對美 수출확대 검토키로 ··· 15

경제산업성, 베트남과 원자력협력협정 체결 ··· 15

도쿄전력, 베트남 수력발전사업에서 탄소배출권 구매 ··· 15

INPEX, 서호주 2개 해상광구 탐사권 확보 ··· 16

몽 골 Khotgor에서 대량의 철광석 보유의 지표인 희토류원소(Rare Earth Elements) 발견 ··· 17

연료 딜레마: 몽골 내 러시아 Rosneft 주유소 100개 건설에 대한 토의 지속 ··· 17

몽골경제에서 광업 분야의 역할 ··· 18

(2)

주 요 동 향

러 시 아 러 시 아

가즈프롬, EU 에너지 개혁 비판

러시아 가스 독점기업이자 대 유럽 최대 연료 공급사인 가즈프롬이 ‘유럽의 에너지 개혁안이 대 유럽 가스공급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EU에 경고하였다. 스타니슬라프 치간코프 가즈프롬 국제 영업 담당 이사는 러시아와 EU의 관계에 대한 에 너지 컨퍼런스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하였다.

그는 특히 EU가 에너지회사를 생산회사, 수송회사, 에너지 공급회사로 분리한다는 아이디어를 강력 비판하였다.

치간코프 이사는 동 개혁안이 시장 불안정성을 증대시킬 것이며, 그러한 새로운 환경에서는 장기 계약을 체결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하 였다.

International Herald Tribune지는 본 개혁안에 반대하는 것이 비단 가즈프롬만이 아니라는 사실 에 주목하였다. 이미 독일의 E.ON Ruhrgas와 Wintershall, 프랑스의 Gaz de France와 이탈리아 의 Eni 등 유럽 대기업들도 이에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만약 개혁안이 승인되면 이들 회사들은 더 작은 규모로 분리될 가능성이 있다.

가즈프롬은 EU 전체 천연가스 사용량의 1/4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미 수차례 유럽 가스공급사에 대한 투자 의향을 밝혀 왔었다. 하지만 많은 EU 국가들은 EU 내 가즈프롬의 영향력이 확장되는 것을 원치 않고 있다.

(Lenta, 5.21)

가즈프롬 ․ TNK-BP 이견으로 코빅타 거래 지연

영국-러시아 합작기업 TNK-BP가 ‘RUSIA Petroleum'사의 지분 62.8%를 가즈프롬에 양도한다 는 내용의 코빅타 가스전 거래가 양측의 이견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 스타니슬라프 치간코프 가즈프 롬 국제영업 담당 이사는 5월 20일 기자회견을 통 해 거래 가격을 약 10억 달러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치간코프 이사는 “가격조정 과정에서 다양한 이견 이 발생했으며, 현재 열쇠는 TNK-BP 주주가 쥐고 있다”고 말하는 한편, 10억 달러 안팎의 거래 가격 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였다.

코빅타 가스전 거래는 가즈프롬, BP, TNK-BP 가 2007년 6월 체결한 협정의 일부이다. 당초 계획 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90일 안에 끝내기로 되어 있었으나 이 기간은 여러 차례 변경되었고, 2007년 12월에 빅토르 벡셀베르그 TNK-BP 부사장은 2008년 1/4분기 이전에는 이 거래를 마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Neftegaz, 5.21)

1/4분기 대러시아 외국인투자 1/3 감소

2008년 5월 21일 러연방 통계청(Rosstat)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2008년 1/4분기에 러시아로 유입된 외국인투자액은 전년동기대비 29.9% 하락한 172억 5,500만 달러이다.

2008년 1/4분기 대러 FDI는 55억 8,000만 달러로 2007년 동기에 비해 42.8%의 감소하였다. FDI의 세부내용을 보면, 자본투자 42억 3,800만 달러(2.1 배󰀺), 외국파트너로부터 받은 신용(credit) 11억

(3)

3,000만 달러(85%󰀻), 리스(leasing) 1,600만 달러 (85%󰀺), 기타 직접투자 1억 9,600만 달러(29.8%

󰀻)였다.

1/4분기 대러 간접투자(portfolio investment)는 1억 2,300만 달러로 이는 2007년보다 37.5% 하락한 수치이다.

이 중 주식 및 지분에 대한 투자량은 1억 700만 달러로 전 년에 비해 43.5%의 하락하였다.

2008년 1/4분기에 대러 금융투자는 전년동기대 비 21.3% 하락한 115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하였 다. 총 금융투자에서 상업신용(trade credit)은 27억 6,000만 달러로 31.1% 증가하였고, 기타 신용은 81 억 3,000만 달러로 34.4% 감소하였으며, 기타 투자 는 6억 5,600만 달러로 4배 증가하였다.

산업별 외국인투자의 경우, 1/4분기에 도소매, 자 동차・오토바이・공산품 수리업 등은 54억 7,000만 달러를 유치했고, 자원개발 부문은 약 22억 3,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였는데 동 부문의 최대 투자국은 7억 9,400만 달러를 투자한 네덜란드이었 다. 제조업에 유입된 외국인투자는 42억 4,000만 달러 (영국-6억 9,000만 달러, 독일-5억 900만 달 러, 스위스-4억 8,900만 달러), 부동산・임대 등의 서비스 부문에 외국인투자는 17억 7,000만 달러(키 프르-11억 3,000만 달러), 수송・통신 부문에 외국 인투자는 3억 6,100만 달러(독일-1억 900만 달러) 이었다.

한편, 누적된 총외국인투자에서 직접투자 비중은 48.2%(전년 48.2%), 금융투자(국제금융기관 신용, 상업신용 등) 비중은 48.8%(전년 50%), 그리고 간 접투자 비중은 3%(전년 1.8%)였다.

(Vesti, 5.21)

연방보안국, BP 모스크바 본사 2차 압수수색

2008년 5월 20일 러시아연방보안국(FSB)이 석유 회사 BP의 모스크바 본사를 압수수색하였다고 interfax지가 블라디미르 부야노프 BP 모스크바 지 점장의 말을 인용하여 보도하였다.

BP 모스크바 본사는 이미 2008년 3월 19일에 압 수수색을 통해 상당량의 문서를 압수당한 적이 있 다. 당시 BP는 수색 이튿날 바로 업무에 복귀하였 으나 직원들은 서버 불능으로 인해 인터넷과 e-mail을 사용할 수 없었다.

러시아 FSB는 본 사건을 형사사건으로 분류하고, 영국문화원 ‘졸업생 클럽’ 프로젝트 책임자인 알렉 산드르 자슬라프스키와 ‘TNK-BP Management' 직원이며 그의 형인 일리야 자슬라프스키를 구속하 고 그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였다. 이들은 현재 산 업 스파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수색작업을 두고 BP 주주들을 흔들기 위 한 강한 압박책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러시 아 국영가스기업 가즈프롬이 TNK-BP를 삼키려 한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TNK-BP 주주들은 회사를 팔 생각이 없다고 밝 힌 상태이다.

한편 이번 수색작업은 러시아가 TNK-BP를 상 대로 약 60억 루블의 세금을 청구한 사실과 관련되 었을 가능성이 높다. 러시아 해당당국은 TNK-BP 가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사모틀로르 유전의 환경 법 위반 가능성을 조사한 후, 회사에게 2억 5,530만 달러(약 60억 루블) 상당의 미납금 환급 소송을 제 기하였다. 당시 TNK-BP는 심의결과 2001년 회사 미납금에 대해 약 100억 루블이 청구된 사실을 두 고 법정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인바 있다. 가즈프롬 은 2006년 Royal Dutch Shell이 환경법 위반으로 기소를 당하였을 때, ‘사할린-2’ 프로젝트 통제권을 획득한바 있다.

현재 모스크바에서는 가즈프롬이 TNK-BP를 ‘가즈 프롬 네프츠’에 합병시키려 한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 다. 세르게이 쿠프리야노프 가즈프롬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협정 체결 전망에 대해 언급을 거절하였다.

가즈프롬은 코빅타 가스전의 TNK-BP 지분 구 입 거래를 마치고 싶어 한다. 2007년 여름, 정부가 코빅타 가스전 개발권의 조건 위반으로 TNK-BP 를 고소하였을 때, TNK-BP는 가즈프롬에게 자사 지분 양도를 동의하였으나 본 협정 체결은 여러 차

(4)

례 연기되었다.

(Lenta, 5.20)

로스네프츠・이테라・자루베즈네프츠, 투르크메니스탄 카스피해 21․22번 해상광구 탐사권 신청

‘Zarit'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하고 있는 로스네프 츠, 이테라, 자루베즈네프츠가 투르크메니스탄 카 스피해의 21․22번 광구 탐사권에 대한 신청서를 제출하였다. 로스네프츠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현 재 이들은 21․22번 광구의 생산물분배협정(PSA) 에 관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루크오일 또한 앞서 언급한 두 광구 중 하나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루크오 일은 미국의 ConocoPhillips와 절반씩 지분 참여하 여 투르크메니스탄의 카스피해 해상광구 3개(19․

20․21번 광구)를 개발할 예정이다. 당초 루크오일 은 2007년 말까지는 투르크메니스탄 석유부와 협 상을 마무리 하고 싶어 했으나, 아직 결과 발표는 없는 상태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로스네프츠는 자루베즈네 프츠․이테라 등과 공동 설립한 ‘Zarit'을 통해 투 르크메니스탄 29-31번 해상광구 프로젝트에 참여 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프로젝트 비용으로 515만 루블을 투자하였다. 로스네프츠에 따르면, 2007년 로스네프츠는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산하 국가화 석연료이용․관리청과 29-31번 해상광구의 PSA협 상을 재개하였다. 2008년 4월 블라디미르 마케예프 (Vladimir Makeev) 이테라 사장은 “투르크메니스 탄 정부와 진행 중인 3개 해상광구 개발에 관한 협상은 최종단계에 있으며, 2008년에는 PSA를 체 결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2001년 자루베즈네프츠와 이테라는 투르크메니 스탄 정부와 투르크메니스탄 석유・가스전 개발 참 여 의향서에 서명하였다. 이 협정을 추진하기 위해 2002년에 자루베즈네프츠와 이테라는 합작회사

‘Zarit'을 설립하였으며, 이후 로스네프츠와 투르크 메니스탄 국영기업 ‘투르크멘네프츠’가 ‘Zarit'에 지

분 참여하였다. ‘Zarit'은 투르크메니스탄 카스피해 29․30․31번 해상광구 개발을 위해 설립되었다.

이들 광구는 카스피해 대륙붕의 동남부에 위치하 고 있는데, 이곳은 투르크메니스탄과 이란이 국경 을 접하고 있는 지역이며 탐사결과 석유․가스가 가장 풍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당초 ‘Zarit'은 2003년에 투르크메니스탄과 해상광구의 PSA를 체 결할 계획하였으나, 협정체결은 2004년 2월로 연기 되었다가 또다시 결렬되었다. 현재까지도 협정은 체결되지 않은 상태이다.

(Oilcapital, 5.19)

가즈프롬 ․ 로스네프츠, ‘동부가스프로그램’ 추진 논의

2008년 5월 19일 가즈프롬 사무실에서 알렉산드 르 아나넨코프 가즈프롬 부사장과 세르게이 쿠드랴 쇼프 로스네프츠 제 1부사장이 실무회동을 가졌다.

이번 만남에서 양사 대표들은 ‘동부가스프로그 램’ 등 양사간 전략적 협력 협정 일환으로 추진하 게 될 가즈프롬과 로스네프츠의 공조 문제들을 검 토하였다.

2006년 11월 28일 가즈프롬과 로스네프츠는 2015 년까지의 전략적 협력 협정(이후 5년 연장 가능)을 체결하였다. 협정에 따르면 로스네프츠와 가즈프롬 은 석유․가스 탐색, 탐사, 개발, 수송 및 정제 부 문에서 협력을 발전시킬 것이다. 또한 양사는 천연 가스 및 수반가스 매매, 전력 및 열 에너지 생산과 판매, 석유가스채굴장비 생산, 설비능력 및 인프라 시설 개발, 과학기술․정보․인재 개발과 환경보호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공조를 이루어 나갈 것이다.

특히 동 협정은 양측이 자원개발권 입찰은 물론 프로젝트 추진에서도 공동 참여할 의향이 있다는 사실을 명시하고 있다. 로스네프츠와 가즈프롬은 자원을 탐사하고 지질․지구물리 정보에 관한 데 이터베이스를 구축할 때 함께 업무를 조율하고, 공 동 프로젝트에 대한 지질 정보를 공유할 것이다.

또한 양사는 동시베리아와 극동 프로젝트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5)

(Oilcapital, 5.19)

톰스크주(州)에서 대규모 신규 유전 발견

톰스크주가 러시아 대규모 유전 지역의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물론 유전지대 규모가 한티-만시자 치구보다 크지는 않지만, 석유회사들의 개발 투자 를 유치하기에는 충분한 매력을 갖고 있다.

블라디미르 예메쇼프 톰스크주 부지사의 말에 따르면, 톰스크주에는 민간 석유개발업자들에 의해 3개의 신규 유전이 개발된 상태이다. 이 중 톰스크 서북부 지역의 오브강(Ob) 왼쪽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유즈노-마이스코예(yuzno-maiskoe) 유전과 자파드노-구라린스코예(zapadno-gurarinskoe) 유 전에서는 현재 석유 생산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 다. 석유회사 ‘Stimul-T'는 석유 부존지역으로 추 정되었던 오브강(Ob) 오른쪽 지역에서 코르칙스코 예 (korchikskoe)유전을 탐사․개발하기도 하였다.

(Neftegaz, 5.19)

EBRD, ‘이르쿠츠크석유회사’에 8,500만 달러 투자

EBRD가 ‘이르쿠츠크석유회사(Irkutsk Oil Company, IOC)’ 지분 참여를 위해 약 8,500만 달러를 투자할 계 획이라고 ‘이르쿠츠크석유회사’가 공식 발표하였다.

이번 투자를 통해 EBRD는 IOC의 주주(8.15%)가 되고, 또한 IOC의 지분을 매입함으로써 이사회 자 리와 사외이사(independent director)를 선임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하게 된다. IOC는 이를 통해 기업 경영구조를 개선하고, 환경보호 및 사회문제 관련 사업들을 추진하는데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할 수 있 게 된다.

한편, IOC는 이번 투자금으로 재무구조를 크게 개선하고, 야락틴스코예(Yaraktinskoye) 매장지에 대 한 가스 재주입(Gas reinjection) 프로젝트 등 환경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가스 재주입 프로젝트 를 실시하면 지층압이 높아져서 연소 시 발생하는 수반가스 방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 IOC는 동 프 로젝트를 통해 화석연료를 증산할 수 있게 되어 Gazprom과의 가스화 사업과 ESPO 송유관으로의 석유공급을 좀 더 수월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된다.

(Oilcapital, 5.19)

(6)

러 시 아 중 앙 아 시 아

EU, 중앙아시아 가스누출감소 프로젝트에 1천5백만 유로 지원 약속

유럽연합은 5월 13일 European Commission 대 표를 통해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타지키스탄 의 가스 누출 감소 프로젝트에 1천 5백만 유로의 지원을 약속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우즈 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의 가스 수송 회사에 가 스 누출량을 줄이는 노하우, 가스 누출 대응 방법 을 소개하는 등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조성할 것 이고, 또한 지역별 국가의 누출 제거 방법과 사례 정보 교환을 위한 시스템 마련을 도울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이노게이트(Inogate) 프로그램 내 에서 자금이 조달될 것이며, WYG International와 그 파트너 회사에 의해 시행될 것이다.

(Interfax, 5.21)

투르크메니스탄 가스, ‘09년부터 가즈프롬을 통해 우크라이나로 직접 판매

투르크메니스탄 Khalkbank의 Gurbanmurat Begmuradov 은행장은 지난 5월 중순 우크라이나 키예프(Kyiv)에서 열린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회 모임에서 2009년부터 투르크메니스탄의 천 연가스는 러시아 가즈프롬(Gazprom)을 통해 우크라 이나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Begmuradov는 투르크메니스탄이 가즈프롬과 정식 가스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는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를 러시아 시장을 통해서 사 게 될 것이며, 투르크메니스탄는 2009년 시장 가 격으로 가즈프롬에 이를 팔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 다. 그러나 구체적인 가격수준은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투르크메니스탄은 중국을 잇는 가스관을 건설하고 있으며, 이는 가스 수출 다각화를 도모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는 오랜 기간 러시아 가스 구입가격 보다 싼 가격으로 투르크메니스탄 가스를 직⋅간 접적으로 구매해왔다. 그러나 가스 수출 루트를 다각화하고 있는 투르크메니스탄은 수년간 시장 수준의 가격으로 맞추기 위해 가스 가격을 올려왔 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자국 실정에 맞는 가격으로 투르크메니스탄으로부터 직접 거래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

(Interfax, 5.21)

아제르바이잔, Odessa-Brody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재부상

5월 22, 23일 카스피해, 흑해, 발트해 연안 국가 의 정상들이 참석한 우크라이나 키예프(Kyiv) 에 너지 정상회담에서 카스피해 원유 공급을 위한 Odessa-Brody-Plock-Gdansk 파이프라인 프로젝 트안이 재고될 예정이다. 이는 아제르바이잔에서 그루지야의 카스피해 터미널에 이르는 석유 수송 루트가 빠르게 개발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따라서 아제르바이잔 석유는 우크라이나에서 파이 프라인으로 폴란드까지 공급되기 위해 유조선으로 우크라이나 오데사(Odessa) 항구로 수송될 수도 있을 것이다.

아제르바이잔은 이 프로젝트의 핵심 국가이다.

비록 EU가 오랫동안 이 프로젝트의 우선권을 공 표해왔고, 미국 역시 참여 의지를 보여 왔으나, 아 제르바이잔은 석유 생산국이자 수송국, 투자국으 로써 프로젝트를 실현시킬 가능성이 높다.

5월 16일, 아제르바이잔 국영 석유기업 SOCAR 는 포티(Poti)와 그루지야 흑해 연안에 위치한

(7)

Kulevi 지역에 자사의 수출 터미널을 개항했다.

이 터미널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연간 5백만톤 에 달하는 원유와 석유제품을, 2010년 이후로는 연간 1천만톤, 단계적으로 2천만톤까지 수용할 예 정이다. 또한 동 계획에는 아제르바이잔에 더해 카자흐스탄의 석유 투입도 포함되어 있다.

터미널 개항식에 참석한 Artur Rasizade 수상과 SOCAR의 Rovnag Abdullayev 회장에 따르면, 아 제르바이잔은 Kulevi로부터 Odessa-Brody-Plock -Gdansk 파이프라인으로 석유를 공급할 준비가 되었다고 전해졌다.

아제르바이잔은 바쿠에서 그루지야 카스피해 터 미널까지 이어진 철로를 통해 원유를 수송하고 있 다. 이곳으로 공급되는 원유 물량에는 일부 카자 흐스탄산 원유도 포함되어 있다. 높은 원유가격은 철로 수송의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이러한 상황은 카스피해 원유가 흑해 오데사(Odessa) 지 역으로 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2008년 2월 카자흐스탄 국영 석유/가스 기업인 KazMunayGaz는 덴마크 Greenoak 그룹 등으로부 터 Batumi 석유 터미널을 인수했다. Greenoak는 KazMunayGaz를 위해 석유 터미널과 Batumi 항 구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적어도 연간 1 천5백만톤에 달하는 원유와 석유제품 수용 능력을 보유한 이 터미널은 오데사(Odessa)에 도달하는 해상 수송의 출발지이자 폴란드까지 잇는 파이프 라인 기점이 될 수 있다. 각각 Kulevi, Batumi 터미널을 보유한 아제르바이잔과 카자흐스탄은 해 상으로 직접 개방된 첫 번째 국제 석유수송 자산 을 소유, 운영하게 되는 것이다.

아제르바이잔은 카자흐스탄으로 하여금 카스피 해를 통과하는 바쿠(Baku)행 석유 수송량 증대를 위해 더욱 더 장기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에서 그루지야 Suspa터미널까지 연 결되어 있는 파이프라인은 2007년 이후 개보수를 위해 가동 중단된 상태이다. 동 터미널의 석유 수 용능력은 연간 8백만톤으로 1천5백만톤까지 확될 수 있다. 동 사업은 BP에 의해서 추진되고 있다.

한편 BP의 파트너 회사인 러시아 TNK-BP는 Odessa-Brody 프로젝트에 흥미를 보이지 않고 있 다. TNK-BP는 현재 파이프라인의 기존 목적을 무시하고, Odessa-Brody 파이프라인을 역방향(북 -남)으로 이용하고 있다.

2004년까지는 러시아가 카자흐스탄에서 오데사 로 가는 원유의 접근을 막고 있었기 때문에 Odessa-Brody노선이 중지되어 있었다. 2004년 이 후 러시아 회사들은 자국 원유를 카스피해를 통해 유럽으로 수출하기위해 오데사로 수송하기 위해 이 파이프라인을 역이용하고 있다.

동 파이프라인 노선을 원래 목적 되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크라이나 브로디(Brody)에서 폴란드 국경 지역의 플록(Plock)과 Gdansk 정제소까지 파 이프라인 연결공사와 이를 위한 자금조달이 요구 된다. 이런 경우에 동 노선의 수용능력은 연간 8 백만톤에서 1천5백만톤까지 확장될 수 있다.

2007년 5월 폴란드에서 카스피해-흑해-발트해 에너지 첫 정상회담이 열렸다. 이 회담을 통해 Odessa-Brody 파이프라인을 폴란드까지 확장하기 위한 프로젝트 회사를 설립하도록 결정했다. 이어 서 2007년 10월에 빌니우스(Vilnius)에서 정상회담 이 열렸고, 아제르바이잔, 그루지야, 우크라이나, 폴 란드, 리투아니아 등 5개국이 참여한 회사 설립이 결정되었다. 키예프(Kyiv) 정상회담에서는 추후 진 행될 단계를 논의하게 될 것이다.

(Eurasia Daily, 5.20)

카자흐스탄, 국내 석유제품 수출 금지

카자흐스탄은 5월 19일 연료비 급증으로 모든 종류의 석유제품 수출을 일체 금지시킨다고 밝혔 다. 이는 각료회의 중 Karim Masimov 총리의 발 언으로 야당측이 경제 상황 악화를 이유로 현 내 각의 퇴각을 요구한 바로 직후에 나온 것이다.

카자흐스탄은 풍부한 석유와 가스 자원을 보유 하고 있지만, 디젤 등 연료 소매가격 폭등이 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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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농업 부문에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몇 달간 디젤 및 가솔린 가격상승률은 인 플레이션율을 초과했고, 최근까지 인플레이션율 역시 이미 작년 수준인 18%에 도달하고 있다.

일부 사업가들은 연료비용 증가는 해외 수요에 의해 야기된 것이라고 주장하였지만, 카자흐스탄 반 독점청 (anti-monoply body) Nurlan Aldabergenov 는 일부 연료에 대한 가격 담합 경우를 시사하였다.

주요 식량생산 비용 증가는 카자흐스탄 주민들 의 광범위한 불만을 야기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 는 2008년 초에 생산비용 상승을 억제키 위한 노 력의 일환으로 9월까지 밀 수출도 금지시켰다.

(AP, 5.20)

투르크메니스탄・아제르바이잔, 에너지 동맹 강화 결의

아제르바이잔과 투르크메니스탄 두 정상은 지난 16일 언론을 통해 카스피해 지역의 에너지 부국으 로써 양국의 에너지 부문 협력을 확대해나갈 것이 라고 밝혔다.

아제르바이잔의 Ilham Aliyev 대통령과 투르크 메니스탄 Gurbanguli Berdymukhamedov 대통령 은 바쿠(Baku)에서 열린 첫 회담에서 수송 루트와 국경선 분쟁 해결 협정 등을 포함한 여러 사안들 을 풀어나갔다.

카스피해를 사이에 두고 긴 해안선을 가진 양국 은 카스피해 국경 지역의 유전 분쟁이 있은 지 7 년여 만에 동맹관계를 맺게 되었다. 두 정상의 만 남은 카스피해저를 통과하여 아제르바이잔과 터키 를 거쳐 러시아를 우회하여 유럽을 잇는 중앙아시 아 석유 및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의 새로운 희망 을 제시하고 있다.

유럽연합과 미국은 러시아가 맹렬하게 반대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있다. 투르크메니스 탄은 구소련 국가들 가운데 러시아에 이어 두 번 째로 큰 가스 생산국이고, 지정학적으로 그 역할 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러시아는 투르크메니스탄 가스의 유일한 수출 루트를 통제하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2006년 12월 Saparmurat Niyazov 대통령 사망 이후 아제 르바이잔과의 관계 개선에 힘쓰고 있다.

(AP,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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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중 국

中, 韓‧中 석탄협상에서 ‘對日 수출가격 참고 할 것’

한 달 가량 계속되어 온 중‧일 석탄협상이 5월 8일 정식으로 마무리 되었다. 양국은 5,800kcal에 해당하는 동력용 석탄가격에 대해 톤 당 131.4달 러에 합의했으며,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 동 가격으로 일본에 석탄을 수출하게 된다.

중국의 선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최종 협상결과 에 대해 양국은 만족을 나타내고 있으며 향후 이 가격을 기준으로 중국이 일본에 석탄을 수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 석탄 수출권을 갖고 있는 기업은 선화 그룹, 중메이(中煤)그룹, 우쾅(五礦)그룹, 산시석탄 수출입공사(山西煤炭進口出公司)이다. 중‧일간 동 력용 석탄에 대한 협상은 1년에 한 번 개최되며, 중국의 협상 대상은 일본의 석탄자원개발주식회사 (石炭資源開發株式會社)와 일본의 발전 및 시멘트 관련 업체, 기타 동력용 석탄 업체들이다.

이번 협상에서 결정된 중‧일간의 석탄 수출입 가격을 보면, 동력용 석탄(산둥(山東) 석탄 미포 함)의 FOB가격은 전년 동기대비 93.5% 인상된 톤 당 131.4달러인데, 이 가격은 호주와의 협상가인 톤 당 125달러보다 높은 것이지만, 일본과 호주 협상에서의 125%에 달하는 가격 인상폭보다는 낮 은 수준이다.

그러나 업계 인사는 “사실 호주와 일본간의 협 상은 중국과 다르다면서 호주는 기본적으로 기업 대 기업의 협상인데 반해 중국은 그룹을 구성해 협상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협상에서 확정된 가격은 참고용”이라는 것이다.

현재 중국 내 석탄가격이 폭등하는 가운데 톤 당 131.4달러에 이르는 동력용 석탄 수출 가격은 업계의 기준이 되고 있다. 5월 초, 중국 친황다오 (秦皇島)항의 석탄가격은 톤 당 655위안에 이르렀

고, 5월 19일에 톤 당 685위안에 이르면서 재차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선화그룹 관계자는 “계속해서 중국의 석탄 업체들이 일본 업체와 공급량을 협상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 중메이 에너지 관계자는 “올해 업체의 석탄 수출량은 1,900톤 정도로 작년과 비슷한 수 준”이라고 했으며, 중국 선화그룹 관계자는 “자사 의 올해 석탄 수출량은 약 2,100~2,400만 톤에 이 를 것”이라고 말했다.

중‧일 석탄협상이 끝난 후 한‧중 석탄 협상이 시작되었다. 선화그룹 관계자는 “對한국의 수출가 격은 일본의 수출가격을 참고로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코크스 제조용 석탄은 아직 이번 중‧일 협 상에서 언급되지 않았는데, 중메이 에너지 관계자 는 “현재 관련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對한 국의 코크스 제조용 석탄에 대해서는 호주 석탄 업체가 한국 포스코(POSCO)에 수출하는 코크스 제조용 석탄 가격이 톤 당 300달러에 이르고 있어 중국도 동 가격과 비슷한 수준에서 합의할 것”이 라고 전했다.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 5.21)

中-우즈벡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6월 1일 개시 예정

우즈베키스탄 Uzbekneftegaz사는 우즈베키스탄 -중국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이 곧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 프로젝트는 올해 6월 1일 부터 시작되며 파이프라인의 길이는 1,700㎞이상 에 달하고, 총 6억7,000만 달러가 투자될 계획이 다. 동 프로젝트는 2008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2009년이 되면 매년 중국에 30억㎥의 천연가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천연가스의 안정적 확보를 통 해 경제성장을 달성하려는 중국당국의 구상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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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할 수 있으며, 이에 있어서 중앙아시아 지역이 핵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국제능원망(國際能源網), 5.20)

러시아 새 대통령 中 방문, 푸틴의 에너지 외 교정책 이어나가

러시아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해외순방 일정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을 방문한 후, 이달 23~24일 양일간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는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후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첫 번째 중국 방문이며 신정부의 외교시작이라는 점에서 다음과 같은 의미를 새겨 볼 필요가 있다.

첫째, 대통령 취임 직후 그가 해외순방의 첫 번 째 국가로 중국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고, 이는 국제사회에 어떤 메시지를 던져주는 것일까?

해외순방의 첫 번째 국가를 중국으로 삼음으로 써 중국과 러시아 양국의 친밀한 정치적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푸틴 전 대통령이 정해놓은 중국 과 러시아간의 협력기조를 계속 이어나가고, 양국 정상이 더욱 긴밀히 왕래함으로써 양국의 상호신 뢰를 증진시키며, 전략적 협력 파트너 관계를 더 욱 발전시키고자 함이다. 또한 현재 러시아가 그 루지야, 미국, EU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 는 상황에서 그가 중국을 외교의 ‘돌파구’로 삼고 자 하는 것이다.

둘째, 경제, 무역, 유전 공동개발, 상하이협력기 구, 군사협력, 이란 핵문제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중국과 러시아간 협력 및 협상 의제가 더욱 광범 위해지고 중요해졌음을 의미한다. 앞의 모든 의제 들은 양국의 협상과 협력을 필요로 하는 것들로 서 특히 푸틴 전 대통령이 추진한 ‘에너지 외교’는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외교노선에서 중요한 ‘히든 카드’로 작용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광주일보(廣州日報), 5.19)

Russian Railways, 4월분 對中 원유 수송량 76만 톤

5월 16일 East Siberian Railways(러시아 OAO Russian Railways 산하)에 따르면, Russian Railways가 올해 1~4월까지 중국에 모두 300만 톤의 원유를 수송했고,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수 송량인 302만6,000톤 보다 0.9% 감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Russian Railways는 현재 중국 국경과 맞닿아 있는 자바이칼스크(Zabaikalsk) 철도를 통해 중국 에 원유를 수출하고 있다. 과거 러시아의 국경지 역의 나우쉬키(Naushiki) 철도를 통한 원유 수출 사업은 2007년 초에 중단되었는데, 그 이유는 이 철도를 통한 對中 원유 수출사업이 러시아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중국에 원유를 수출하는 러시아 주요 기업인 Rosneft는 2008년 CNPC와 체결한 계약에 따라 철 도를 통해 중국에 2007년과 같은 양인 900만 톤의 원유를 수출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러시아와 영국 의 합작회사인 TNK-BP사 및 Gazprom 산하의 석유생산 회사인 Gazprom Neft는 새로 건설된 ‘아 타수(Atasu, 카자흐스탄)-아라산커우(Alashankou, 중국)간 파이프라인’을 통해 중국에 원유를 제공하 고 있다.

올해 1월말, 카자흐스탄의 KazTramsOil사는

“올해 1분기 내에 카자흐스탄 중부지역과 중국 서 북부 지역을 연결하고 있는 아타수-아라산커우 파 이프라인을 통해 중국에 30만 톤의 러시아 원유를 수송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석화신문망(中國石化新聞網), 5.19)

CNPC 석유제품 수출 전면 중단, 국내시장 공급에 주력

5월 15일 CNPC는 2007년 A주(내국민과 인가받 은 일부 외국기업만 투자 가능) 증시상장 이후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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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으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석유제품 수출 전면 중단

CNPC 장지에민(蔣潔敏) 대표이사는 “현재 석유 제품의 수급상황에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는데, 국 내의 원유 정제능력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석유제품 수출은 전면 중단된 상태이다. 한 예로, CNPC가 관리하고 있 는 다롄서태평양석화공사(大連西太平洋石化公司) 는 손해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국내 수요를 충 족시키기 위해 1,000만 톤에 달하는 석유제품을 국내시장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석 유 부족 사태’가 재현될 것인가에 대해 외부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장지에민 대표이사 는 회사가 3대 조치를 마련해 공급을 보장하고 있 으며 그 중 하나가 바로 수출 제한조치라고 말했 다. “이외에도 올해 1분기 내에 150만 톤의 석유 를 수입하고 2분기에도 150만 톤을 수입할 예정이 다.

특별 수익금(초과 이윤세) 적용 기준 조정 기 대

중국 정부가 특별 수익금 적용 기준을 상향조정 할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해 장지에민 대표이사는

“특별 수익금(초과 이윤세)의 적용은 국제유가가 40~50달러 선이었을 당시, 만약 국제유가가 80달 러를 넘는다면 국가가 특별 수익금(초과 이윤세) 적용안에 대해 별도로 고찰해 보겠다”고 했었다 며, “현재 정부가 이 문제를 검토하고 있지만 조 정 시기는 언제가 될지 아무도 모른다. 자사가 정 부에 상황을 수시로 보고하고 있고, 적용기준의 상향조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2007년 유가가 60달러 정도인 상황에 서 자사가 457억 위안의 특별 수익금(초과 이윤 세)을 납부했었는데 2008년 유가가 100달러를 넘 어선 만큼 국가가 특별 수익금(초과 이윤세) 적용 기준을 조정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가 적정선, 80~90달러

국제유가가 여전히 고공행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120달러를 돌파하였다. 이에 장지에민 대표

이사는 “물론 비용 상승과 같은 납득할만한 이유 때문에 유가가 폭등할 수도 있겠지만, 투기‧정치 적 요인 등도 무시할 수 없다”면서 “이렇게 높은 국제유가 때문에 소비자들이 힘들어 할 뿐만 아니 라 생산자들도 더 많은 이윤만을 기대할 순 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고유가 현상이 지속되지 않기를 바라고, 개인적으로 현재 120달 러선에 이르는 유가는 너무 높은 가격이며, 유가 의 적정선은 80~90달러 정도로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장지에민 대표이사는 “현재의 국내 석유제품 가 격을 국제시장의 수준과 비교해 볼 때, 매우 큰 차이가 난다”며 “국내의 원유정제 사업의 손실은 정유공장 관리의 문제에서 빚어지는 것이 아니라 가격조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 고 지적했다. 국제유가가 120달러에 이른 지금, 국 내의 석유제품의 가중평균가격은 국제유가의 1/2 정도에 그치는 68달러 정도의 수준이지만, 장기적 으로 봤을 때 석유제품 가격의 시장화가 점차 추 진될 것으로 보인다.

(상해증권망(上海證券網), 5.16)

쓰촨(四川)지진이 석탄업계에 끼친 영향

2008년 5월 12일, 쓰촨성 원촨현(汶川縣)에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13일 7시 현재, 쓰촨‧간 쑤(甘淑)‧산시(陝西5)‧충칭(重慶)‧윈난(云南)‧산시 (山西)‧구이저우(貴州)‧후베이(湖北)성에까지 그 영향을 미쳤으며 이로 인해 안전감독관리총국(安 全監管總局)은 지진 발생 후에 전체 성(省)에 있 는 탄광의 석탄채굴을 즉각 중단하고 모두 철수할 것을 요구했다. 자료에 따르면, 12일 20시까지 쓰 촨성 내의 모든 주요 국영탄광은 채굴을 중단하고 철수했으며, 각 지방의 국영탄광 및 향전(響鎭: 중 국의 행정구역 단위)의 탄광의 상황은 집계되고 있는 중이다.

산시(山西)성 지진국(地震局)의 보고에 따르면, 산시 일부 지역에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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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가 심각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으며, 12일 16시 현재, 산시성의 도로 및 철도 시스템은 모두 안정 적이고 소통상황도 원활하고 타이위안(太原)시의 물 공급 및 전력공급 시스템도 정상가동 되고 있 다.

다행히도 석탄 관련 상장사들에 대한 지진의 영 향은 그리 크지 않았다. 쓰촨성에는 석탄 선별을 주요 업무로 하는 상장사가 없을 뿐더러 석탄 관 련 상장사가 집중 분포되어 있는 산시성은 그리 큰 영향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쓰촨성 의 석탄생산에는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쓰촨성의 2007년 석탄 생산량은 9,557만 7,000톤으로 중국내 주요 석탄 수출지역 중 하나 이다. 그러나 현재 쓰촨성 내의 모든 석탄생산업 체는 즉각 생산을 중단하고 철수하라는 요구를 받 았기 때문에 올해 쓰촨성의 석탄 생산량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매초수자교역시장(中國煤焦數字交易市場), 5.16)

양저우(揚州), 서기동수 ‘국경통과 파이프라인’

우즈벡과 연결 개시

5월 12일, 양저우 출입국검험검역국(出入境檢驗 檢疫局)에 따르면 양저우에서 제작된 서기동수 ‘국 경통과 파이프라인’이 검험검역국의 검사를 통과 해 순조롭게 우즈베키스탄과의 연결 작업이 진행 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아시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에 사용되 는 나선형 아크용접강관은 장쑤통위강관집단유한공 사(江蘇通宇鋼管集團公司, 이하 ‘통위공사’)가 제작 했으며, 1개당 무게가 1,520톤인 파이프 330개가 사

용되고, 총 278만9,000달러가 투자되었다. 중앙아시 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는 중국의 첫 번 째 ‘국경통과 가스파이프라인’ 사업이라고 할 수 있 다. 그리고 중앙아시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은 중국 내 제2기 서기동수 파이프라인과 연결된다. 제2기 서기동수 파이프라인 건설 공사는 현재 CNPC 산하 중국석유기술개발공사(CPTDC: China Petroleum Technology & Development Corporation)에 의해 진행 중에 있다.

중앙아시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전 체 구간은 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간 국경지 점에서 시작하여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국경을 지나 카자흐스탄 내에 쉼켄트(Shymkent)와 알마 티(Almaty)를 거쳐 중국 신장(新疆)지역내 훠얼궈 쓰(霍爾果斯)까지이다.

중앙아시아 천연가스는 동 파이프라인을 통해 중국 경제 발전을 이끌고 있는 주삼각(珠三角) 및 장삼각(長三角) 지역에 공급될 것이며, 타리무(塔 里木)‧준거얼(準噶爾)‧투하(吐哈)‧어얼둬쓰(鄂爾多 斯)분지에 매장되어 있는 천연가스 자원과 통합・

관리될 예정이다.

한편, 상기 통위공사는 경쟁 입찰을 통해 중앙 아시아 파이프라인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중국내 9개 파이프라인 제조업체 중 하나로 동 회사의 아 크용접강관은 성(省)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양주만보(揚州晩報),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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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일 본

도호쿠전력, 인도네시아 LNG 도입계약 체결

일본 도호쿠(東北)전력은 인도네시아 ‘탕구(Tangguh) LNG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11개 회사와 2010년 부터 2024년까지 15년간 이 프로젝트로부터 연 12만 톤의 LNG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탕구 LNG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파푸아주(州) 서부의 Berau, Wiriagar, Muturi 등 3개 광구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파푸아주 Berau만(灣) 남부 에 건설 중인 LNG 기지에서 액화해 아시아․태평 양지역으로 수출하는 사업으로, LNG 생산능력은 연간 약 760만 톤이다. 생산된 LNG는 내년부터 출하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영국의 BP가 37.2%, MI․

Berau(일본 미쓰비시(三菱)상사와 국제석유개발의 합작회사)가 16.3%,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 가 13.9%, 일본․Berau(신일본석유와 석유천연가스 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의 합작회사)가 12.2%, KG․Berau(신일본석유, JOGMEC, MI․Berau Japan, 해외석유개발의 합작회사)가 8.6%, LNG Japan이 7.3%, Talisman․Wiriagar가 3.1%, KG․

Wiriagar(JOGMEC과 해외석유개발의 합작회사)가 1.4%의 지분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다.

도호쿠전력은 현재 인도네시아의 ‘Arun Ⅱ 프로 젝트’로부터 연간 83만 톤의 LNG를 수입하고 있 으며, 그 밖에도 말레이시아, 카타르, 호주 등에서 LNG를 도입하고 있다. 또한 2010년 이후에는 이 번에 도입계약을 체결한 탕구 LNG 프로젝트와 러시아 ‘사할린-2’에서도 수입해 안정적인 LNG 공급을 꾀할 방침이다.

(닛칸고교신문(日刊工業新聞), 5.21)

日, 바이오연료 지원법 성립

일본 내에서의 바이오연료 원료 생산 및 제조를 지원하는 ‘농림어업바이오연료법’이 21일 참의원

본회의에서 전원일치로 가결, 성립됐다.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이 법은 바이 오연료 제조업체와 비식용 농작물 등의 원료 생산 업체가 함께 사업을 추진할 경우 바이오연료 제조 공장에 대한 고정자산세(한국의 재산세에 해당)를 절반으로 감면해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법을 통해 바이오연료 제조업자와 원료 생산 자의 안정적인 거래가 촉진되고, 농촌의 진흥과 에너지공급원 다변화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지통신(時事通信), 5.21)

경제산업성, 국내 온실가스배출권거래제 조건부 승인

일본 경제산업성은 20일 ‘국내 온실가스배출권 거래제도’ 도입을 승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 나 이번 도입 승인은 2013년 이후의 ‘포스트 교토 의정서’에서 중국과 인도 등의 신흥 경제대국을 포함한 모든 주요 온실가스 배출국이 온실가스 감 축의무를 부담하기로 하는 등의 조건을 내걸고 있 다.

국내 온실가스배출권거래제는 기업에 배출권을 부여한 후 기업간 배출권의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 이다. 경제산업성은 이 제도 도입에 소극적이었으 나, 국제적인 동향과 일본 내 여론에 따라 지난 3 월 경제산업성 내에 연구회를 조직해 도입여부에 대해 검토해왔다. 그리고 이달 20일 열린 연구회 에서 다음달 발표할 보고서의 주요내용을 제시했 다.

이에 따르면 ‘배출권거래제 도입은 어디까지나 앞으로 있을 국제협상에서 여러 조건들이 갖춰질 경우를 전제로 한다’는 조건부 승인으로 결론이 났다. 그 조건으로는 모든 주요 온실가스 배출국 에 대한 감축의무 부여 및 공평한 국가별 총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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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 목표 설정을 들었다.

그러나 중국과 인도 등 신흥 경제대국들이 의무 적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대해 부정적이기 때 문에 경제산업성이 제시한 조건은 충족되기 어려 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제도 도입에 대한 경제 산업성의 신중한 태도는 좀처럼 바뀌지 않을 것으 로 예상된다.

한편 거래제 도입에 적극적인 환경성은 15일

‘국내 온실가스배출권거래제도 검토회’를 통해 2012년 이전 도입을 목표로 하는 구체적인 추진방 안을 발표했다. 제도 시행은 교토의정서에 규정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교토의정서 1 차 공약기간인 2008~2012년 내에 이루어지도록 했다. 도입 후부터는 2012년까지, 이후에는 2013~

2020년, 2021~2050년의 기간을 설정해 제도를 개 선할 방침이다.

이번 방안의 핵심내용인 배출량 할당방법에 대 해서는 △생산량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해 놓은 업종별 지표를 토대로 각 기업에 배출량을 배분한 후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할당량도 늘어 나는 일본 독자적인 방법, △화석연료에 의한 배 출량은 대량 소비자에 할당하고, 전력사용에 의한 배출량은 전력회사에 할당하는 유럽연합(EU)형 방법, △화석연료 수입․판매업자에만 배출량을 할당하는 방법, △제조업자나 운수업자 등 화석연 료와 전력을 대량으로 소비하는 자에 배출량을 할 당하는 방법 등 4개의 방안이 제시됐다.

배출권 확보비용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무상으로 배출권을 할당하는 방법과 기업 등이 정부로부터 구매하는 방법 등 2개의 방안이 제시됐다.

그 밖에 정해진 배출량 이상으로 온실가스를 배 출한 경우 이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는 조치, 세 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업종의 상품을 개발도상 국에서 수입할 때 의무적으로 배출권을 구매하도 록 하는 방안 등도 요구됐다.

(아사히신문(朝日新聞), 5.20․마이니치신문(毎日新聞), 5.15)

日, 지난해 탄소배출권 구입 당초 계획보다 20% 밑돌아

일본 재무성의 자문기관인 ‘재정제도심의회’는 지난해 정부가 확보한 이산화탄소 배출권이 이산 화탄소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당초 계획보다 20%

적은 1,600만 톤에 그쳤다고 19일 밝혔다. 일본은 교토의정서에 따라 올해부터 2012년까지 5년간 이 산화탄소 총배출량을 1990년 수준보다 평균 6%

감축해야 하는데, 이 중 1.6%(약 1억톤)를 해외에 서 사들여 할당량을 충당할 방침이다. 그러나 앞 으로 이산화탄소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감 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재정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재무성에 따르면 지난해 예산에서 2,00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권 확보자금으로 407억 엔을 편성 했으나, 톤당 가격이 추정치인 2,000엔에서 2,300 엔으로 올라 목표량만큼 구매하지 못했다. 이산화 탄소의 가격은 그 후로도 꾸준히 올라 최근에는 추정치의 2배 수준인 4,000엔으로 상승했다.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해외로부터 총 2,30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권을 확보했지만, 앞으로도 해외조달 목표치의 80%에 가까운 배출권을 추가 로 조달해야 한다. 재무성은 “탄소가격이 계속 오 를 경우 구매비용이 최대 5,000억 엔을 넘을 수도 있다”고 추산하고 있다.

(마이니치신문(毎日新聞), 5.19)

샤프, 이탈리아 전력회사와 태앙광발전사업 제휴

일본 샤프는 이탈리아 최대 전력회사인 에넬 (Enel)과 태양광발전사업에서 제휴를 맺었다. 샤프 와 에넬은 2011년까지 이탈리아에 태양광발전소를 공동건설하기로 하고, 태양전지 생산공장 공동설 립도 검토 중이다. 샤프가 태양광발전사업과 관련 해 해외기업과 제휴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건설될 태양광발전소의 발전능력은 160MW로, 이는 일본의 일반가정 약 4만 세대에 전기를 공급 할 수 있는 규모이다. 발전소에서는 샤프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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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박막형 태양전지가 이용되며, 태양전지 생산 공장이 가동될 경우에는 같은 타입의 태양전지를 만들어 유럽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이산화탄소 배출저감으로 이어지는 태양광발전의 보급이 활성화되고 있다. 샤프는 이 같은 태양광발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진출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사히신문(朝日新聞), 5.18)

日․美 고유가대책, 日 석유제품 對美 수출확대 검토키로

연일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국제유가 상승 을 억제하기 위해 일본 경제산업성과 미국 에너지 부, 그리고 양국의 석유관련 기업들이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일․미 석유제품무역협의회’를 개최하고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미국의 부족한 원유정제능력을 보완하기 위해 일 본에서 미국으로 휘발유와 경유를 수출하는 방안 을 검토하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원유정제시설이 부족해 휘발유 공급량이 충분하 지 않은 미국은 국내 수요의 10~20%를 캐나다와 유럽에서 수입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 히 내수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어, 이는 유가상 승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이 미국에 휘발유를 수출한 실적은 있으나, 수송비용이 높아 수출물량이 많지는 않았다. 그러 나 최근 유가상승세가 지속되자 미국 측은 수송비 용을 감수하고서라도 수익을 내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협의회에 참여한 신일본석유, 이데미쓰고산 (出光興産) 등 9개의 일본 석유회사, 그리고 엑슨 모빌(Exxon Mobil), BP 등 석유메이저 8개사는 일본 측이 휘발유와 경유를 수출하는 데 대해 “커 다란 가능성이 있다”며 뜻을 모았다. 향후 각 회 사들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 다.

(산케이신문(産経新聞), 5.16)

경제산업성, 베트남과 원자력협력협정 체결

베트남을 방문한 나카노 마사시(中野正志) 일본 경제산업성 부대신(차관급)은 15일 도 흐우 하오 (Do Huu Hao) 베트남 상공부 차관과 원자력분야 협력에 관한 협정문에 서명했다.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최초의 원자력발전 소 건설을 일본 정부가 지원함으로써, 일본 측은 원전사업의 베트남 진출을 뒷받침하고, 베트남 측 은 일본의 우수한 원전 운영기술 및 원자력정책을 받아들이겠다는 의도이다.

지금까지 일본 정부는 일본무역진흥회(JETRO) 를 통해 베트남을 지원해왔으나, 이번 협정 체결 은 일본 측에서는 자원에너지청, 베트남 측에서는 상업용원자로 건설을 담당하는 상공부가 주축이 되어 이루어졌다.

협력내용은 오는 2010년 3월 말까지 원전개발의 준비․계획․추진, 인재양성, 안전규제의 정비, 홍 보활동 등에 대한 일본 측의 지원이며, 그 기간은 양측의 합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경제산업성은 최근 국내 원전건설이 줄어듦에 따라 원전업체의 기술력을 유지하기 위해 기업의 해외 수주활동을 지원해주고 있다. 그 일환으로 베트남 측과 민간기업의 원전기술 수출을 위한 협 정 체결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제도적 인 측면에서 베트남의 원자력정책을 지원하는 것 은 핵확산 금지, 원전의 안전성 향상에도 직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후지산케이 비즈니스 아이(フジサンケイ 

ビジネス アイ), 5.16)

도쿄전력, 베트남 수력발전사업에서 탄소 배출권 구매

일본 도쿄전력은 자사가 기술지원을 하고 있는 베트남 수력발전사업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배출 권을 사들이기 위해 베트남의 수력발전회사

‘Vietracimex Lao Cai Electric Joint Stock Company’(이하 VLCE)와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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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밝혔다.

VLCE는 베트남 북부 라오까이에 총 출력 6만 kW(3만kW급 수력발전기 2대)의 수력발전소를 건 설하고, 2011년 1~3월 가동을 시작해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국영기업인 베트남전력공사에 판 매할 예정이다. 베트남전력공사는 구입한 전력을 베트남 북부 전력계통에 공급하게 되는데, 이때 공급되는 전력의 일부가 수력발전에 의한 전력으 로 대체됨에 따라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총 3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감소할 것으로 추산되 고 있다. 도쿄전력은 자사의 기술력을 살려 VLCE 의 수력발전사업을 지원하고 총 30만 톤의 배출량 중 29만 톤을 배출권으로서 구매할 방침이다.

향후 도쿄전력은 VLCE와 협력해 이 사업을 일 본 및 베트남 정부로부터 청정개발체제(CDM) 사 업으로 승인받고, UN 심사를 거치는 등 탄소배출 권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Response, 5.15)

INPEX, 서호주 2개 해상광구 탐사권 확보

일본 ‘국제석유개발데이세키(帝石)홀딩스(INPEX)’

는 지난해 호주의 공개입찰에서 자회사인 ‘INPE X․서호주 Browse․석유’를 통해 호주 북서대륙붕

에 위치한 WA-410-P 및 WA-411-P 해상광구 두 곳의 탐사권을 낙찰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탐사권을 확보한 WA-410-P 광구(면적 374㎢)와 WA-411-P 광구(2,323㎢)는, INPEX가 세계적 규모의 LNG 프로젝트(LPG 및 가스콘덴세 이트 포함)로서 프랑스 TOTAL과 함께 개발 중인 WA-285-P 광구 Ichthys 가스콘덴세이트전의 북 서부와 서부에 각각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탐사작업을 통해 두 광구에서 원유와 천연가스가 발견될 경우에는 Ichthys 가스콘덴세이트전 개발 과 시너지효과를 내는 등 이 지역에서 전개하는 INPEX의 사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WA-410-P 광구에 대한 탐사사업 지분은 사업 주체인 호주의 Santos가 30%, 미국 Chevron이 50%, INPEX․서호주 Browse․석유가 20%를 보 유하고 있으며, WA-411-P 광구에서는 사업주체 인 Santos가 63.6299%, INPEX․서호주 Browse․

석유가 26.6064%, 호주의 Beach Petroleum이 9.7637%씩을 보유하고 있다.

(INPEX, 5.15)

(17)

몽 골

Khotgor에서 대량의 철광석 보유의 지표인 희토류원소(Rare Earth Elements) 발견

지난 15일 QGX Ltd. (TSX:QGX)는 자사의 Khotgor부지 탐사에 사용되었던 세 곳의 시추정 에서 상당한 철광석이 매장되어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인 고농도의 희토류 원소(rare earth elements)를 발견했다고 발표하였다.

대량의 희토류 원소는 과학자들이 지하에 대규 모 철광석 매장지가 있음을 추정하는 중요한 자료 다. 특히 QGX Ltd 관계자는 철광석 매장지 두 곳 의 길이가 각각 600m, 1500m 일 것이라고 예상하 고 있다.

희토류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는 영구자석, 가전제품, 자동차 촉매 변환 장치와 같은 수많은 고도기술 응용분야에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에서도 더 많은 전기 부품이 유압장치를 대 체하고, NiMH충전식 배터리가 하이브리드 차량에 이용됨에 따라, 자동차 산업에서 수요가 많이 증 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Mongolia-web, 5.16)

연료 딜레마: 몽골 내 러시아 Rosneft 주유소 100개 건설에 대한 토의 지속

몽골 정부는 몽골 내 주유소 100개를 건설하겠 다는 러시아 Rosneft사의 제안을 지지했고, 몽골 의회에 계획안을 제출했다.

몽골 무역산업부 장관 Kh. Narankhuu는 Rosneft 사에게 이 제안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연료 가격을 인상하지 않도록 요청하였다.

지난 7일 Kh. Narankhuu장관은 기자회견을 통 해서 “주유소 100개 건설로 인해 러시아 독점이 이뤄질 수도 있어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단기 적으로 관세를 완화하여 연료가격을 유지하는 것 은 가능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불가능하다. 그러므 로 몽골 정부는 매장량 개발, 연료에 대한 세금 면제와 러시아로부터 완화된 가격의 연료수입을 통해 연료 가격을 조절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몽 골은 향후 연료 가격이 인상될 경우에 위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도록 준비할 필요가 있다. 몽골의 연료 수입 회사들은 몽골 내 건설되는 주유소 100 개가 몽골 총 주유소의 9%밖에 해당하지 않기 때 문에 손해를 보지는 않을 것이고, 러시아의 추가 자원 공급은 연료 소비자들에게 유용할 것이다.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는 연료 가격에 대해서만 대화를 나눴는데, 만약 우리가 봄철 파종 기간 동 안 연료 부족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면 우리는 어 떠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인가? 몽골은 이러한 잠 재적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곧바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무역산업부는 몽골의 연료 수입 회사들이 하나의 컨소시움으로 통합하고, Rosneft 사와의 협상에 임하기를 제안했지만, 이들이 이 문제에 긍정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어떠한 행동도 시작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Olloo, 5.16)

(18)

현 안 분 석

몽골경제에서 광업 분야의 역할

광업 분야는 몽골 경제성장의 일등공신이며 앞으로도 중요도가 매우 높을 것이다. 2005년, 광업 분야는 GDP의 약 18%를 차지하며 산업생산의 65.5%, 수출수입의 약 76%, 정부세입의 20%를 차지한다. 2004년 경제는 10.7% 성장했으며 (이것은 Boroo Gold의 첫 금생산과 투자에 기반) 2005년에는 6.2% 성장하였다.

GDP성장의 상당부분은 농업을 포함한 다른 분야의 감소분을 상쇄한 광업 분야의 성장 덕분이다. 공식적 광산부분은 14,5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으며 비공식적(영세) 광업 분야의 고용은 이 숫자의 두 배 이상 이다. 본고에서는 몽골 광업 분야 현황 및 GDP에 대비 광업 분야 생산의 역할에 대해 알아본다.

1. 광업분야 생산 및 외국인 투자 현황

몽골의 지질은 매우 복잡하며 광물매장잠재량이 매우 커 약 80개의 광종에서 약 6,000개 이상의 광물산출(mineral occurrence)이 있었다. 이 중 가 장 경제적으로 의미 있는 것은 비금속(구리와 아 연), 금, 석탄, 형석이다. 광산에서 역사적으로 중 요한 산출물은 주로 구리와 금이다. 몽골은 오직 한 개의 구리광산이 있으며 이곳의 구리와 몰리브 덴의 수출이 외화수입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정 부세입의 약 25%이다. Erdenet의 생산은 점진적 으로 줄었고 앞으로도 악화될 전망이다. 금생산은 2001-2003년 사이 다소 감소가 있었으나 1995-2005년까지 실질적으로 증가하였다. 새로 작 업을 시작한 광산은 생산을 2004, 2005년 상승시 켰으며 연간 24톤 정도의 수준이다. 2003년 경암 (hard rock) 금의 생산이 시작되기 전까지 대부분 금생산은 사금채취가 주류였다. 현재 사금채취에 서 단계적으로 자원고갈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새로운 사금채취장의 적극적인 탐사 없이는 금생 산의 감소경향은 계속되어질 것으로 보인다.

Foreign Investment Agency에서 제공한 자료를 보면, 광물과 석유의 탐사 및 개발활동에 대한 해 외직접투자는 2004년 US$ 1억4,800만, 2005년 US$ 1억9,100만이며 이 중 US$ 4,000만은 탐사활 동의 기초비로 사용되었다. 이 부분의 해외직접투 자는 2005년 총 FDI의 68%이다. 탐사와 개발활동 의 급속한 증가로 이 부분의 지속적인 성장전망은 매우 밝다. 탐사활동은 Oyu Tolgoi(구리와 금), Tavan Tolgoi(석탄), Tsagaan Suvraga(구리와 몰 디브덴), Tumurtei(철 Ore), Ulaan(철과 아연)을 포함하는 잠재적 광물 프로젝트의 파이프라인 설 계와 개발의 결과이다.

Erdenet의 생산제한과 함께, 광업 분야는 국제 상품가격의 불안정한 급증을 경험하였다. 구리 생 산은 1995-2005년까지 안정적이었지만 국제구리시 장은 1997-2003년 사이 심각한 가격하락을 경험했 으며, 몽골의 구리수출가도 결과적으로 하락하였 다. 금 생산 역시 2001년까지는 꾸준히 증가하다 가 국제가격이 하락하는 시기에 역시 감소하였다.

2002년 금생산은 구리가격의 상당한 상승으로

<표> GDP와 수출에서 몽골탄광부분의 공헌도

1995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 of GDP 12.0 11.2 11.7 10.1 12.7 17.3 18.0

% of Value of Export 65.5 40.5 44.2 56.7 58.9 70.8 75.8

자료출처: 몽골 광물석유청(MRPAM), 2007

(19)

일시적으로 상승세를 같이 하였다. 이러한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몰리브덴과 구리의 생산량은 변화가 없었고 몰리브덴의 경우 생산량이 감소하 기도 하였다. 다른 새로운 구리/몰리브덴광산의 개발, 또는 현존하는 탄광의 프로젝트확장에 대한 투자의 부재로 인해 이러한 일들이 발생했다고 하 겠다.

2. GDP에 대한 광업 분야 기여 요인

광물분야에 의한 GDP의 상승은 다음의 5가지 가 원인이라 할 수 있다.

1) 2003년 이후 광물가격의 상승(특히 구리와 금 가격)은 구리와 몰리브덴, 형석정광(精鑛)생산 감소의 경향에도 불구하고 수출 가치를 끌어올렸 다.

2) 주로 Boroo의 새로운 경암(hard rock)작업에 서 증가된 금 생산은 사금생산의 감소량을 대체했 을 뿐만 아니라 총 금생산량을 증가시켰다.

3) 석탄생산이 증가하여 중국과 러시아로 석탄 수출이 증가하였다. 총 석탄 생산은 2002년 이후 연간 약 3백만 톤 이상이 증가하였고 남 고비의

중국 국경과 가까운 Narain Sukhait 매장지에서 대부분 생산되었다. 전력 생산을 위한 저급탄의 국내소비는 상대적으로 낮은 5백만 톤이다. 연간 3백만 톤의 석탄생산의 증가는 대부분 무연탄이 다.

4) 철과 아연의 생산과 소량이지만 새로운 석유 의 생산은 구리와 금에만 집중된 산업을 다양화하 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것이 기여하는 바가 현재 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미래에 상당량을 수출할 수 있는 새로운 광물로의 다원화 잠재력을 보여준 다.

5) GDP 상승의 마지막 요소는 광물 탐사자에 의한 탐사지출의 급격한 증가이다. 이것은 상품과 서비스 분야 뿐 아니라 실험, 물류 등 넓은 분야 에 영향을 미쳤다. 이것이 직접적으로 광물 분야 의 GDP 성장에는 기록되지 않지만 몽골과 같은 소규모 경제의 나라에는 큰 영향을 미친다. 2005 년 현재 탐사 지출이 총 1억 2,700만 불로 이것은 GDP의 약 10%와 동일하다.

GDP 상승에서 광물분야의 기여도가 최근 증가 한 것에 대한 이슈는 최근 수익의 상당부분이

<표> 생산변화추이, 1995-2005

채굴/채석 1995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증가 %

(‘00-’05)

증가 % (‘00-’05) 석탄

(mn.Tonnes) 5.0 5.0 5.1 5.3 5.6 6.8 8.3 +65% +65%

원유

(thousand bbl.) 183 215.7 200.7

철 (thousand tonnes)

구리

(thousand tonnes) 346.4 357.8 381.4 376.3 372.2 371.4 361.6 +1% +4%

몰리브덴

(tonnes) 3,906 2,843 3,028 3,384 3,837 2,428 2,528 -11% -36%

(kg) 4,504 11,80

8 13,675 12,097 11,119 19,237 24,122 104% 435%

형석

(thousand tonnes) 130 210 209 159.8 198 148 134 -36% +3%

아연

(tonnes) 22,841

자료출처: 몽골 광물석유청(MRPAM),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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