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러시아 정부, 새로운 가스 요금제 승인

N/A
N/A
Protected

Academic year: 2022

Share "러시아 정부, 새로운 가스 요금제 승인"

Copied!
23
0
0

로드 중.... (전체 텍스트 보기)

전체 글

(1)

러 시 아

러시아 정부, 새로운 가스 요금제 승인 (렌타루 (Lenta.Ru), 5.29) ··· 2

트란스네프츠, 하랴가-인디가 송유관 건설 추진 (네프치카피탈 (Нефтькапитал), 5.29) ··· 2

트란스네프츠,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 1단계에 68억 루블 추가 조달 (네프치카피탈 (Нефтькапитал), 5.29) ··· 2

TNK-BP, 코빅타 가스전 개발 라이선스 박탈 위기 (네프치카피탈 (Нефтькапитал), 5.29) ··· 2

루크오일, Gazprom-Neft와 합작회사 설립 및 협력협정 체결 (네프치카피탈 (Нефтькапитал), 5.28) ··· 3

E.On, 러시아 에너지시장 진출 (코메르산트 (Коммерсанть), 5.24) ··· 3

가스프롬, OMV와 협력협정 체결로 나부코 가스관 저지 본격 돌입 (네프치카피탈 (Нефтькапитал), 5.24) ··· 3

로스네프츠, 반코르 유전에서 생산된 원유 북쪽 노선으로 수송 검토 (네프치카피탈 (Нефтькапитал), 5.24) ··· 4

사할린 프로젝트, 2010년까지 원유 생산 5배로 증대 계획 (인테르팍스 (Интерфакс), 5.4) ··· 5

트란스네프츠,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 2단계 건설될 것 (인테르팍스 (Интерфакс), 4.27) ··· 6

가스프롬 이사회, 전력부문 전략 계획안 승인 (인테르팍스 (Интерфакс), 4.25) ··· 6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대통령, 러시아 경유 노선 중시 (인테르팍스(Interfax), 5.9-16) ··· 8

Uzbekneftegaz, 가스수출 증대 계획 (인테르팍스(Interfax), 5.9-16) ··· 8

동유럽국가, 아제르바이잔 자원개발 사업 진출에 적극적 (인테르팍스(Interfax), 5.17-23) ··· 8

KazMunailGaz, 2006년에 순이익 40% 증가 (인테르팍스(Interfax), 5.17-23) ··· 9

투르크메니스탄, 탈러시아를 위한 에너지 다원화 정책 (코메르산트(Kommersant), 5.30) ··· 9

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 새로운 협력관계 구축 (코메르산트(Kommersant), 5.30) ··· 9

중 국 NDRC 산하 에너지 연구소, 고도성장으로 에너지 절약 목표 달성 힘들어 (경화시보(京华时报), 5.28) ··· 11

쓰촨(四川)성 다저우(大洲)시에서 대규로 가스전 발견 (국제금융보(国家金融报), 5.28) ··· 11

NDRC, 두 번째 특고압 송전선 건설 승인 (21세기경제보도(21世纪经济报道), 5.21) ··· 11

일 본 신니혼석유, 베트남 프엉동유전 개발에 착수 (닛칸고교신문(日刊工業新聞), 5.28) ··· 14

日, ’06 에너지백서 결정 (후지산케이 비즈니스 아이(フジサンケイ ビジネス アイ), 5.26) ··· 14

日-中, 동중국해 가스전 협의 진전 없이 끝나 (산케이신문(産経新聞), 5.26) ··· 15

미쓰이물산․마루베니 적도기니 LNG사업 출하 개시 (로이터, 5.25) ··· 15

아베 총리, 지구온난화 방지 제안 발표 (산케이신문(産経新聞), 5.25) ··· 15

日 지난해 열병합발전 신규수요, 석유․LNG 가격 상승으로 감소 (닛칸고교신문(日刊工業新聞), 5.24) ··· 16

日 전력-가스업계, CO2배출량 감축효과 공방 치열 (산케이신문(産経新聞), 5.22) ··· 16

인도네시아, 對日 LNG수출 연300만 톤으로 대폭 감축 (지지통신(時事通信), 5.21) ··· 17

중국의 '에너지부문 발전 11ㆍ5 계획’ (2) (KEEI 동북아에너지연구센터) ··· 18

(2)

주 요 동 향

러 시 아 러 시 아

러시아 정부, 새로운 가스 요금제 승인

러시아 정부가 국내 장기 가스공급계약 체결시 적용되는 새로운 가스 요금제를 승인했다고 관련 기관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테르팍스 통신이 전했 다.

새로운 요금제에 의하면 러시아 국내 가스구매 자들은 현재보다 가스 요금을 더 높게 지불해야 한다. 경제개발통상부가 이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지만 연방 요금청과 가스프롬은 요금 인상을 주장했다.

이외에도 2011년 이후에는 러시아 국내 가스공 급가격이 수출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전 망이다. 이번에 승인된 가스가격 산정방식에 의하 면 국내 가스공급 수익이 수출에서 발생하는 수익 과 비슷한 수준이 되도록 구조를 조정한다는 것이 다. 현재 가스프롬은 국내 공급보다 해외 수출로 훨씬 많은 수익을 얻고 있다.

러시아 법에 의하면 간선 파이프라인 운영사인 가스프롬만이 해외에 가스를 수출할 수 있다.

(렌타루 (Lenta.Ru), 5.29)

트란스네프츠 , 하랴가-인디가 송유관 건설 추진

29일 열린 트란스네프츠의 이사회 회의에서 하 랴가-인디가 송유관 건설이 논의되었다.

송유관의 연간 수송능력은 원유 1,200만 톤, 직 경 700㎜, 총 길이는 430㎞으로 예상된다. 송유관 건설 프로젝트에는 바렌츠해 연안에 해양 터미널 건설과 원유 저장시설 건설 등도 포함되어 있다.

트란스네프츠는 연방 및 지방조사기관들에 의해 송유관에 대한 환경 영향 평가를 실시했으며 이를 정부 전문가평가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전 문가평가위원회로부터 결과가 나오면 다시 이를 산업에너지부에 제출해 러시아 정부의 승인을 얻 어야 한다.

(네프치카피탈 ( Нефтькапитал ), 5.29)

트란스네프츠 ,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 1단계에 68억 루블 추가 조달

29일 열린 트란스네프츠의 이사회 회의에서 2007년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 1단계 건설에 총 68억 루블을 추가 조달하는 방안이 승인되었 다.

이사회는 송유관 1단계 투자 프로그램을 검토한 결과 트란스네프츠의 자회사들로부터 68억 루블을 추가 조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네프치카피탈 ( Нефтькапитал ), 5.29)

TNK-BP, 코빅타 가스전 개발 라이선스 박탈 위기

TNK-BP가 코빅타 가스전 개발 라이선스 박탈 위기에 놓였다.

러시아 환경심의위원회가 코빅타 가스전 사업을 검사한 결과 심각한 수준의 위반 사항이 재차 발 견되어 동 가스전 라이선스 철회 문제가 6월 1일 러시아 지하자원청에 의해 검토될 예정이다.

(3)

환경심의위원회에 의해 실시된 검사 결과에 의 하면 금년 2월 초에 발견된 위반 사항이 정정되지 않은채 그대로 남아있어 내달 1일 지하자원청 심 의에서 라이선스가 철회, 경매에 부쳐질 가능성이 크다는게 관계자의 진술이다.

지하자원청은 금년 2월초에 코빅타 가스전에 대 한 라이선스 위법 사항을 확인했으며 이를 정정하 도록 3개월의 유예기간을 부여했다. 5월 23일자로 유예기간이 만료되자 환경심의위원회가 정정여부 를 다시 검사한 것이다.

라이선스 조건에 의하면 코빅타 가스전 운영사 인 Rusia Petroleum(TNK-BP 자회사)은 2006년에 이르쿠츠크주 가스공급을 위해 90억 ㎥의 가스를 생산해야 했으나 실제 생산량은 이보다 훨씬 적은 양이었다. 이에 대해 Rusia Petroleum은 90억 ㎥ 의 가스를 생산해 공급할 수 있다 하더라도 이르 쿠츠크주의 가스 수요가 이보다 적다고 주장한다.

TNK-BP는 지난 2006년 11월에 러시아 지하자 원청에 라이선스 계약조건 변경을 여러번 요구했 으나 지하자원청은 이를 승인하지 않았다.

Rusia Petroleum은 이르쿠츠크주 지방법원에 이 를 공소했으나 법원은 결국 코빅타 가스전의 생산 을 중지시키고 이와 동시에 라이선스 조기철회에 대한 금지를 폐지했다.

(네프치카피탈 ( Нефтькапитал ), 5.29)

루크오일, Gazprom-Neft와 합작회사 설립 및 협력협정 체결

루크오일과 가스프롬의 자회사인 Gazprom-Neft 이 러시아내 유․가스 프로젝트에서 협력을 확대 하고 이를 위해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25일 계약 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에 의하면 양사는 지하자원 이용권 획득, 공동으로 획득한 매장지의 지질탐사 및 자원 생산, 수송, 기존 인프라 현대화와 신규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하게 된다.

합작회사는 루크오일과 Gazprom-Neft가 각각 49%, 51%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번 협력협정은 루크오일과 가스프롬이 지난 2005년 3월에 체결한 ‘2005~2014년 전략적 협력 협정’에 기초한다.

가스프롬과 루크오일은 2003년 6월에 카스피해 자원 개발을 위해 카자흐스탄의 KazMunayGas와 합작회사 Centrkaspneftegaz를 설립한바 있으며, 같은 해 10월에는 야말-네네츠 자치구내 나호드킨 스크 가스전에서 생산된 가스를 루크오일에게 공 급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네프치카피탈 ( Нефтькапитал ), 5.28)

E.On, 러시아 에너지시장 진출

독일의 E.On AG과 러시아의 STS-Energy은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러시아 튜멘주에 에너지 합작회사 E.On-STS Energy을 설립키로 합의했 다고 밝혔다. STS-Energy측은 발전 자산 일부를 합작회사로 전환하고 지분은 양사가 절반씩 소유 하게 된다.

E.On-STS Energy은 TGC-10(Territorial Generating Co.-10)의 민영화 과정에 참여해 대지 분을 매입해 튜멘주와 우랄연방지구에서 주요 에 너지공급원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On은 오랫동안 러시아 에너지시장, 특히 우랄 및 서시베리아 지역으로의 진출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위한 향후 프로젝트에 20억 유로 이상을 투 자할 방침이다.

세계 에너지 메이저들 중에 하나인 E.On의 순 이익은 금년 1/4분기에 15.35억 유로(전년동기 10.25억 유로)에 달했다.

(코메르산트 ( Коммерсанть ), 5.24)

가스프롬, OMV와 협력협정 체결로 나부코

가스관 저지 본격 돌입

(4)

EU의 에너지 공급원 다변화와 에너지 안보 우 려에도 불구하고 동 지역내 가스프롬의 입지 확장 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에 대해 최근 가스프롬과 오스트리아 OMV(OMV Aktiengesellschaft)이 중부 유럽내 가 스공급 부문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과 관련해 러시아 2K Audit-Business Consulting사의 유․가스 전문가 블라디미르 레스 코프가 말했다.

이번에 체결된 양해각서에 의하면 가스프롬은 유럽 최대의 발전소들 중에 하나인 Baumgarten 가스발전소에서 OMV 소유의 지분을 얻게 되고 가스 저장부문에서도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최근 가스프롬은 EU 국가들의 최종 가스 소비 자들에 대한 접근을 얻었으며 이외에도 유럽내 가 스저장시설과 가스분배망에 대한 접근을 적극적으 로 모색하고 있다. 이번에 OMV와 체결한 양해각 서가 이를 단적으로 증명한다. 가스프롬이 확보한 유럽 가스 시장의 비중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전문가들은 OMV와 체결한 양해각서가 가스프롬 의 성공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 다.

오스트리아의 가스 소비량은 연간 66억 ㎥ 수준 으로, 헝가리, 루마니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과 비교해 소비량이 그리 크지 않은 국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스프롬이 오스트리아와 협력 을 확대하려 하는 이유는 가스 수송 경유국으로서 오스트리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실 제로 오스트리아를 통해 많은 거대한 소비국으로 가스가 수송되고 있다.

레스코프는 오스트리아 가스공급망에서 가스프 롬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을뿐더러 이는 가스 프롬의 궁극적인 목적도 아니라고 말한다. 가스프 롬이 OMV와 체결한 계약 이외에 또 다른 목적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스프롬은 최근 터키의 Botas와 가스공급 계약 을 체결했으며 터키의 가스화, 가스 분배망, 지하

연료저장시설 건설 등에 참여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이처럼 가스프롬은 터키 또한 유럽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 다.

레스코프는 “오스트리아와 터키가 나부코 (Nabucco) 가스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점 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가스프롬은 나부코 가 스관 프로젝트에 명백히 반대 입장에 있다. 나부 코 프로젝트에는 OMV와 Botas 이외에 헝가리의 Mol, 루마니아의 Transgaz, 불가리아의 Bulgargaz 가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가스프롬이 이들 3사와 도 접촉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나부코 가스관은 EU가 에너지 공급원 및 수송 로 다원화 전략에 따라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 존도를 낮추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헝가리는 현재 나부코 가스관 참여에 대해 신중 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아직 프로젝트 참여에 대 해 분명한 입장을 취한 것은 아니나 헝가리의 주 요 가스공급원이 가스프롬이고 헝가리와 러시아가 역사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하여 온 점을 감 안하면 입장 결정이 쉽지 않아 보인다. 이외에도 양국은 부르가스-알렉산드루폴리스 송유관 프로젝 트에서 협력하고 있다.

불가리아도 가스프롬과 우호관계를 지속하고 있 으며 터키와 오스트리아 또한 가스프롬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레스코프는 “가스프롬의 궁극적인 목적이 나부 코 프로젝트 저지라면 조만간 루마니아의 Transgaz와도 협력협정을 체결할 가능성이 크다”

고 전망했다.

(네프치카피탈 ( Нефтькапитал ), 5.24)

로스네프츠, 반코르 유전에서 생산된 원유 북쪽 노선으로 수송 검토

크라스노야르스크 지방내 반코르 유전을 개발하 고 있는 로스네프츠의 자회사 Vankorneft의 알렉 산드르 나자렌코는 동 유전에서 생산된 원유의 일

(5)

부를 북극해 연안 항구인 딕손항을 통해 ‘북쪽 노 선’으로 수송하는 방안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기자 회견에서 밝혔다.

‘북쪽 노선’으로의 수송은 쇄빙선을 이용해야 하 는 등 어려움이 따르지만 현재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 2단계 건설이 지연되고 있는 데에 따른 것 으로 보인다.

당초 로스네프츠는 반코르 유전에서 생산된 원 유를 길이 700㎞ 이상의 송유관으로 딕손항까지 수송하고 여기서 유조선을 이용해 네덜란드 남서 부에 위치함 로테르담까지 수송할 계획이었다. 그 러나 러시아 정부가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 건 설을 승인한 이후 로스네프츠는 ‘북쪽 노선’을 취 소,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으로 수송하기로 계 획을 변경했다.

로스네프츠의 자료에 의하면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을 통한 원유 수송비용은 톤당 49.8달러(푸 르-페로부터 타이쉐트까지 톤당 11달러, 타이쉐트 로부터 송유관 종착 지점까지 38.8달러) 수준이다.

로스네프츠는 반코르 유전내 총 10개 광구에 대 한 지질탐사 라이선스를 소유하고 있다.

금년 2월 기준으로 러시아의 자원 매장량 분류 법(ABC1+C2)에 의하면 반코르의 원유 매장량은 4억 9,000만 톤에 달한다. 나자렌코는 반코르 유전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총 투자규모는 65억 달러이 며 금년에만 약 3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Vankorneft는 2008년까지 총 35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한바 있다. 로스네프츠는 내년 9월에 반코르 유전에서 원유 생산을 개시해 생산량을 3,300만 톤까지 점진적으로 증대시킬 방 침이다.

러시아 동시베리아 지역, 크라스노야르스크 지 방에 위치한 반코르 유․가스전은 지난 1998년에 발견되어 로스네프츠가 2003년에 앙글로-시비르스 크 석유회사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개발 라이선스 를 함께 획득했다.

로스네프츠의 원유 확인매장량은 2006년을 기준 으로 전년대비 6.1% 증가한 200.89억 배럴에 달했

다. 2006년 원유생산은 전년대비 7.8% 증가한 5억 8,270만 배럴을 기록했으며, 가스생산은 4.2% 증가 한 135.8억 ㎥에 달했다. 석유제품 생산은 2,266만 톤으로 이는 전년대비 6.6% 증가한 수치이다. 미 국 회계기준(GAAP)에 의한 2006년 로스네프츠의 매출은 330.99억 달러, 순이익은 35.33억 달러에 달했다.

국영 로스네프츠가스가 로스네프츠의 75.16%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외 로스네프츠의 100% 자회사 RN-Razvitiye가 9.44%, 로스네프츠 의 소액주주들이 2.08%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나 머지 지분은 중국의 CNPC 0.6%, 영국의 BP 1%, 말레이시아의 Petronas 1% 등 전략적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다. 또한 로스네프츠의 IPO 과정에서 Gazprombank와 개인 투자자들이 지분을 얻었으 며 러시아 일반 시민들도 1% 이하의 지분을 보유 하고 있다. 로스네프츠의 경영진과 이사회 회원들 은 0.179%를 보유하고 있다.

(네프치카피탈 ( Нефтькапитал ), 5.24)

사할린 프로젝트 , 2010년까지 원유 생산 5배로 증대 계획

2010년까지 사할린-1과 사할린-2 프로젝트내 원유 생산은 2006년 420만 톤보다 약 5배 많은 2,000만 톤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스생산은 230억 ㎥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사할린 천 연자원보호위원회의 발레리 판코프 대변인이 4일

‘사할린 3개년 개발 계획’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 서 밝혔다.

현재까지 사할린-1과 사할린-2 프로젝트에는 각각 75억 달러 이상, 150억 달러 이상이 투자되 었다.

사할린-1 프로젝트의 Chaivo 유전에서는 2005 년 10월 1일 생산이 개시된 이래 지난해 260만 톤 이상의 원유가 생산되었다. 2008년에는 생산량이 원유와 콘덴세이트 1,070만 톤, 2009년에는 1,170 만 톤, 그리고 2010년에는 1,380만 톤에 달할 것으

(6)

로 예상된다. 가스 생산은 2008년에 66억 ㎥, 2009 년에 82억 ㎥, 2010년에 88억 ㎥로 계획되어 있다.

판코프 대변인은 이외에 Odoptu와 Arkutun-Dagi 유․가스전은 조만간 본격적인 생 산에 돌입할 예정으로 이들 3개의 매장지는 수출 을 위한 안정적인 가스 생산을 보장하게 될 것이 라고 말했다. 또한 몇몇 수출 노선이 고려되고 있 으며 가장 우선적인 노선은 파이프라인을 통한 중 국으로 수출이라고 덧붙였다.

사할린-1 프로젝트의 가채매장량은 원유 2억 4,600만 톤, 가스 4,710억 ㎥에 달한다.

한편 사할린-2 프로젝트는 지난 1999년에 Piltun-Astokhskoye 유․가스전의 Astokhsk 지역 에서 원유 생산이 시작된 이후 1,150만 톤의 원유 가 유조선을 이용해 아․태지역으로 수출되었다.

작년에는 160만 톤이 동 지역으로 수출되었다.

Piltun-Astokhskoye 유전의 Piltunskoye와 Lunskoye 광구 개발은 2008년에 시작될 것으로 2010년까지 원유 650만 톤, 가스 140억 ㎥ 이상이 생산될 계획이다.

Piltun-Astokhskoye 유․가스전과 Lunskoye 가 스․콘덴세이트전의 가채매장량은 원유와 콘덴세 이트 약 1억 7,600만 톤, 가스 6,330억 ㎥이다.

판코프 대변인은 “사할린-3, 사할린-4, 사할린 -5, 사할린-6 프로젝트들은 현재 지질탐사 단계에

있으며, 사할린-5 프로젝트의

Kaigansko-Vasyukansky 광구에서는 이미 상업적 매장량이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사할린 대륙붕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매장량은 원유 약 30억 ㎥, 가스 3.3조 ㎥로 추정된다.

(인테르팍스 ( Интерфакс ), 5.4)

트란스네프츠,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 2단계 건설될 것

트란스네프츠의 세멘 바인쉬톡 사장은 4월 27일 Vesti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동시베리아-태평양 송

유관(ESPO) 2단계는 건설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 송유관 2단계에서 건설되는 파이프라인의 수 송용량을 채울 원유가 충분치 않아 파이프라인 2 단계 건설이 무산될 것이라는 설에 대해 바인쉬톡 사장은 “원유 확보를 위해 동시베리아 지역을 개 발하기 전까지 파이프라인 건설을 보류할 계획이 었다. 이는 건설이 무산되는 것이 아니라 지연되 는 것일 뿐이다”며 “프로젝트가 계속 추진되는 데 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한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 1단계에 대해 “프로젝 트 노선 변경으로 착공이 4.5개월 늦어졌으며 파 이프라인 길이도 500㎞ 더 길어졌지만 당초 계획 되었던 2008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고 강조했 다.

트란스네프츠는 2006년 4월 28일 이르쿠츠크주 Taishet에서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 건설에 착 수해 현재까지 920㎞ 이상을 건설했다. Taishet↔

Ust-Kut와 Tynda↔Skovorodino 구간은 건설 마 무리 단계에 있으며 이번 여름에 Talakanskoye 매장지로부터 사하공화국(야쿠티야)내 Aldan까지, 그리고 1단계 마지막 구간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 다.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 1단계에는 Taishet에 서부터 Skovorodino까지 수송능력 3,000만 톤의 파이프라인 건설과 코지미노만내 수출 터미널 건 설이 포함되어 있다. 파이프라인의 총 길이는 약 2,700㎞가 될 전망으로 트란스네프츠의 자회사 Vostoknefteprovod이 파이프라인을 운영하게 된 다.

(인테르팍스 ( Интерфакс ), 4.27)

가스프롬 이사회 , 전력부문 전략 계획안 승인

가스프롬 공보부는 4월 25일 열린 이사회에서 전력부문 전략 계획안이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가스프롬 공보부는 “러시아의 단일 에너지시스 템 재구축과 시장 조건 등을 고려해 4개의 에너지

회사를 설립할 계획으로, 현재

(7)

Mezhregionenergosbyt(자회사 및 외부 소비자들 에게 에너지 공급)와 Gazpromenergo(배관망 회 사)은 이미 설립되었다”고 말했다. 이외에 발전 자 회사는 향후 건설될 예정이며 기술회사 설립도 고 려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스프롬 이사회는 최근 벨로루시 파이프라인회 사 벨트란스가스(Beltransgaz)의 지분 50%를 25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2007~2010 년 동안 매년 12.5%씩 지분을 단계적으로 매입해 2010년에 총 50%를 얻게 된다.

가스프롬은 지난 2005년부터 리스크 관리시스템 을 구축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내부 환경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보존기술 개발과 이용에 대해 서도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가스프롬의 가스생산 및 수송 자회사들은 이러한 에너지 보존기술을 이 용해 2002~2006년에 가스 131억 ㎥, 전력 16억 kWh, 열 3,900G㎈를 절약했다.

이외에도 이사회에서는 2007~2010년 에너지 보 존프로그램 계획, 2020년까지 가스 수송시스템 개 발 및 수급 전망, 러시아 국내 가스공급을 위한 장기 계약 체결 등이 논의되었다.

(인테르팍스 ( Интерфакс ), 4.25)

(8)

러 시 아 중 앙 아 시 아

카자흐스탄 대통령 , 러시아 경유 노선 중시

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지난 5월 10일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에너지 수송 부문에 있어서 러시아와의 협력은 상당히 전략적인 성격을 가지며, 카자흐스탄 석유의 대부분은 러시아 영토를 통과해서 수송될 것이다“라고 발표하였다.

2007년에 수송된 52.3백만 톤의 원유 가운데 42백 만 톤이 러시아 영토를 통과했다. 카자흐스탄은 러 시아가 그들의 수송망을 공정하고, 호혜적으로 이용 한다면 자국 에너지 자원을 다른 노선을 통해 수송 하려는 계획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며, 또한 러시아 가 카자흐스탄 석유와 가스를 수송할 수 있는 더 많 은 가능성과 기회를 제공해 주기를 바란다고 카자흐 스탄 대통령은 말하였다.

(인테르팍스(Interfax), 5.9-16)

Uzbekneftegaz, 가스수출 증대 계획

우즈베키스탄의 국영 석유가스회사인 Uzbekneftegaz는 가스수출을 2006년에 12.65bcm에 서 2007년에 14.5bcm(2006년 대비 14.6% 증가)까지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주요 수출지역과 수출량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 13bcm, 키르기즈 스탄과 타지키스탄에 1.5bcm이다.

Uzbekneftegaz은 2006년에 62.74bcm(2005년에 59.686bcm)을 생산하였는데, 이중에서 러시아로 9.58bcm, 카자흐스탄으로 1.6bcm, 키르기즈스탄으로 750백만 m3, 타지키스탄으로 720백만 m3 각각 수출 했다.

Uzbekneftegaz는 2003년 5월부터 러시아로 가스 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를 위해 러시아 Gazprom 과 Uzbekneftegaz는 가스부문에서 전략적 협력 협 정을 체결했다. 동 협정서의 주요 내용은 Gazprom 의 2003-2012년까지 장기 가스구입과 우즈베키스탄

내 PSA에 의한 가스전 개발 참여, 그리고 양사간에 우즈베키스탄내 천연가스 수송인프라와 역내 가스수 송망 개발부문에 협력 등이다.

Uzbekneftegaz과 Gazprom은 2005년 2월에 2006-2010년동안 우즈베키스탄 영토를 통과해서 투 르크메니스탄에서 생산된 가스를 러시아로 수송하는 것에 대한 중기 협정을 체결했다.

Uzbekneftegaz는 우즈베키스탄의 석유・가스 독점 기업으로써 1998년에 설립되었으며, 6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CIS 지역에서 러시아에 이어 두 번째의 가스생산국이다.

(인테르팍스(Interfax), 5.9-16)

동유럽국가, 아제르바이잔 자원개발 사업 진출에 적극적

루마니아 석유회사인 Rompetrol사는 아제르바이 잔 국영석유회사인 SOCAR와 아제르바이잔 석유의 장기도입을 SOCAR측에 제안하였다고 지난 5월 18 일 발표하였다. 동사는 이미 아제르바이잔 카스피해 해상광구인 ACG유전에서 생산된 원유를 수입하고 있다. 또한 Rompetrol는 아제르바이잔 석유・가스 개 발 사업에 참여하는 것에도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 에 대해서도 SOCAR측에 개발참여 의향서를 전달 한 상태이다. 현재 SOCAR측은 Rompetrol사의 제안 을 검토 중에 있다.

헝가리 MOL사도 아제르바이잔 카스피해 해상광 구 개발사업 진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아제르바이잔 산업에너지부 알리예프(Natiq Aliyev) 장관과 헝가리 외교부 콩즈(Kinga Goncz) 장관은 지난 5월 18일 회담을 갖고 양국간 에너지부 문의 협력에 대해 논의를 했다. 여기서 양국은 헝가 리의 아제르바이잔 가스 수입과 개발부문 참여, 그 리고 러시아 영토를 경유하지 않고 카스피해 지역에 서 직접 유럽지역으로 가스를 수송할 수 있는 나부

(9)

코(Nabucco)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프로젝트 등에 대해 논의를 했다.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장관은 헝가리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 다.

(인테르팍스(Interfax), 5.17-23)

KazMunailGaz, 2006년에 순이익 40% 증가

2006년에 KazMunailGaz의 순이익이 전년대비 40% 증가한 2,191.5억 tenge(2006년 말 1달러에 126.09 텡게)를 기록했다고 KazMunailGaz가 5월 22 일 발표했다.

판매수익은 2005년에 9,069억 tenge에서 2006년에 1.146조 tenge로 증가했으며, 자산은 2005년에 1.575 조 tenge에서 2006년에 2.38조 tenge로 크게 증대되 었다.

KazMunailGaz는 카자흐스탄의 독점적인 국영 수 직통합형 석유가스기업이다.

(인테르팍스(Interfax), 5.17-23)

투르크메니스탄, 탈러시아를 위한 에너지 다원화 정책

러시아에서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신임 대통령을 어떻게 규정해야 할 지 감을 잡지 못하는 것으로 보 인다. 베르드이무함메도프 대통령의 정체에 대한 평 가는 매일 새롭다. 그는 주로 가스프롬을 긴장시키 는 인물로 비쳐진다. 이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시기에 투르크메니스탄과 가스프롬의 관계는 복잡하 긴 하였으나 예측은 가능하였다. 그 당시 러시아는 투르크메니스탄 가스의 주요 구매자였고 우크라이나 는 그 가스를 공급받았고 그 거래는 그런 대로 안정 적이었다.

그러나 신임 대통령이 부임한 지 반년도 채 지나 기 전에 모든 것이 복잡해졌다. 그가 투르크메니스 탄 가스에 대하여 원하는 가격은 향후에 결정될 것 이다. 본질적으로 그의 지난 3개월 동안의 해외 순 방은 투르크메니스탄 가스의 정치적 가격에 대한 계

속되는 밀고 당기기였다.

가스프롬에게 투르크메니스탄 가스에 대한 가격 정책은 동일할 것이다. 투르크메니스탄 가스 경제 운영이 매우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많은 변화는 불가 능하다. 경제 개혁을 신속히 추진한다 해도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이다.

그러나 첫 계약에서 베르드이무함메도프 신임 대 통령과 가스프롬 회장 밀러는 투르크메니스탄이 기 존 계약을 모두 이행하는 데 합의하였음에도 불구하 고, 신임 대통령은 구 소비에트 체제 지역에서 반러 시아 탄화수소 자원 노선의 선봉에 서고 있는 아제 르바이잔의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과도 계약을 체결 하였다. 연이어 우크라이나, 중국, 이번 주에는 카자 흐스탄 대통령과도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것은 그가 러시아에 자원 속국으로 남아있기를 원치 않음을 의 미한다. 그가 러시아 대통령에게 EU가 주도하는 카 스피해 횡단 가스관이 아직 유효하다고 말한 것 역 시 매우 과감한 행동이었고, 이것이 그의 러시아로 부터의 탈피 전략의 첫 걸음일 수 있다.

그러나 베르드이무함메도프 대통령은 투르크메니 스탄이 세계에 러시아의 캐리커처로 인식되고 있음 을 알고 있으며, 투르크메니스탄의 에너지 정책은

“에너지 안보” 선언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에 여전히 다소 수동적이다.

베르드이무함메도프 대통령은 그 관계를 빨리 변 화시켜야만 전임 대통령인 니야조프가 할 수 없었던 주장, 즉 자신은 천연가스를 제외하고는 말할 것이 아무 것도 없는 동양의 폭군 이 아니며 천연가스뿐 아니라 다른 부문에서도 주목받겠다는 주장이 실현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이전 대통령과는 달리 고 독보다는 포커 게임을 더 즐기는 것 같다. 이제 러 시아는 새로운 게임을 익혀야 할 것 같다.

(코메르산트(Kommersant). 5.30)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새로운 협력관계 구축

투르크메니스탄의 구르반굴르이 베르드이무함메 도프 대통령은 29-30일 카자흐스탄을 방문하였다.

(10)

아스타나에서는 그의 방문으로 카자흐스탄의 누르술 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오랜 숙원이었던 중앙아 시아국가연합 결성의 실현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자신의 계획이 러 시아에 어떤 위협도 되지 않을 것임을 확언하면서 러시아의 반응을 주시하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의 대통령의 이틀간의 카자흐스탄 방문은 매우 생산적이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투르크 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은 2020년까지 효력이 지속되 는 경제, 과학, 문화 협력 협정을 체결하는 등 무역 과 전력에서 사이가(Saiga) 산양 사육까지 모든 부 분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양국 대통령은 투르크멘바쉬-악타우-아트이라우-아스트라한 도로 를 카스피해 연안을 따라 다시 건설하고 악타우와 투르크멘사뷔 간 버스 노선을 재개하기로 합의하였 다. 또한 그들은 양국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을 결정 하도록 양국 정부에 지시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조 치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이전 대통령 시기에 냉각되 었던 양국 관계가 정상화되었음을 시사한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이번 투르크메니스탄 대 통령의 방문은 단순한 의례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경제・정치 모든 부문에서 양국간 협력이 확대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고, 양국이 실용주의의 원 칙에 따라 가스관과 교통 노선 사업과 문화적 유대 강화 사업을 추진하는 것임을 재차 강조하였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베르드이무함메도프 대통 령 환대는 카자흐스탄을 중앙아시아의 열강으로 만 들겠다는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외교 정책의 일환 으로 해석된다. 카자흐스탄 당국도 경제 협력을 통 해 중앙아시아 통합이 획기적으로 진척된 것으로 보 고 있다. 중앙아시아 통합은 동 지역 주요 국가인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간의 탄 화수소 자원에 대한 관세 조정 정책을 통해 가장 수 월하게 수립될 것이다.

중앙아시아공동체 결성에 대한 구상은 12년 나자 르바예프 대통령이 제안한 것으로 주변 국가들의 지 지를 받지 못하다가 이제 일부 국가들이 지지를 표 명하기 시작하였다. 키르기즈스탄이 그 첫 주자였다.

한 달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키르기즈스탄 방문

시에 그와 키르기즈스탄의 쿠르만베크 바키예프 대 통령은 대규모 협력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공동 위원회 구성에 합의하였다. 더불어 키르기즈스탄은 칼바라틴스키 수력발전소 건설에 자금을 투자하기로 악속하였다.

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방문은 카자흐스탄 외교 정책의 또 다른 승리로 간주된다.

양국 간 협정 결과를 볼 때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은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구성할 새 동맹의 참여에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 댓가로 카자흐스 탄은 서구에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하여 투르크메니 스탄이 국제적인 고립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줄 것이 다. 게다가 우즈베키스탄도 지역 리더십을 장악하려 고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카자흐스탄과 투르크메 니스탄이 우즈베키스탄을 에워싸고 협력을 강화하면 우즈베키스탄도 중앙아시아 동맹에 동참하기 않기가 어려울 것이다.

카자흐스탄의 한 관리는 투르크메니스탄과 우즈 베키스탄이 러시아와 접경하지 않기 때문에 서로 통 합하고 이전의 경제적 유대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 하였다.

카자흐스탄의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모스크바 푸틴 정부가 자신의 새 지정학적 프로젝트를 좋아하 지 않을 것임을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크레믈린이 자신을 이중적이라고 비난하지 않도록 상당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 일환 으로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의 출국 직후 방문한 러 시아 대통령 행정실장인 세르게이 소뱌닌을 맞이하 면서 그는 러시아가 여전히 카자흐스탄의 최우선 협 력국 명단에 있음을 그에게 확신시키고자 하였다.

그는 또한 푸틴 대통령에 대한 배신의 의혹을 지우 기 위하여 카자흐스탄 수상인 카린 마시모프를 5월 31일 러시아에 보냈다.

(코메르산트(Kommersant), 5.30)

(11)

러 시 아 중 국

NDRC 산하 에너지 연구소, 고도성장으로 에너지 절약 목표 달성 힘들어

NDRC 산하 에너지연구소 에너지효율센터 저우 푸쵸(周伏秋)주임은 27일 ‘과학기술 산업박람회 중 국에너지전략 고위포럼’에서《20% 에너지 절약 실현의 방법과 대책》을 발표하여 다음과 같이 밝 혔다. 만약, 11.5(2006~2010년)기간 동안 중국이 7.5%의 GDP 성장률을 유지한다면, 중국 당국이 계획한 20% 에너지 절약은 실현 가능하지만, 만 약 성장률이 9% 이상에 달하게 된다면 그 목표는 달성되기 힘들 것이라고 발표했다.

2005년 중국의 총 에너지 소비는 22.33억 tce었 다. 2010년까지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7.5%라면 중 국은 총 6.41억 tce의 에너지를 절약해야 하고, 만 약 9%이상으로 성장하면 총 6.87억 tce를 절약해 야만 한다.

(경화시보(京华时报), 5.28)

쓰촨 (四川)성 다저우(大洲)시에서 대규로 가스전 발견

중국 내륙 지역내 쓰촨(四川)성 다저우(大洲)시 에서 대규모 천연가스전이 발견되었다. 이번에 발 견된 천연가스 매장량은 3.8조 ㎥에 달하며 채굴 가능한 매장량은 6,000억 ㎥이상이다. 이는 5월 3 일 발견된 10억 톤급 난부(南堡)유전에 이어 중국 에너지 공급 증대에 상당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 로 전망된다.

《에너지 발전 11.5 계획》에 따르면 2010년 중 국의 천연가스 생산량은 920억 ㎥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2005년 중국의 천연가스 생산량은 493억 ㎥에 불과하였다.

난부유전에서 계획하고 있는 산유량은 중국 원

유 총 생산량의 8.8%와 맞먹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동 유전에서 산유량과 중국 2007 년 원유수입 증가분이 비슷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 다. 작년 중국의 원유 수입량은 14.4%나 증대, 일 일 수입량이 290만 배럴에 이르렀다.

일부 전문가들은 연이어서 발견되고 있는 석 유․가스전으로 중국의 대외 의존도가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샤먼(厦门)대학의 에너지 경제학자 린보 창(林伯强)교수는 “대형 유전․가스전이 발견되었 다고 하지만, 이것이 중국 수급의 기본적인 구조 를 변화시키지는 못한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에 너지 공급 부족 사태가 완화될 것이라고 말하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10억 톤급의 매장량, 채굴 가능한 매장량 6,000 억 ㎥라는 것은 모두 채굴해서 원유와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 결코 아니기 때문이다. 일 반적으로 석유 매장량중 30%정도만 채굴되고 있 다. 난부유전의 가채율은 40%에 달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자원 발굴이 에너지 수급에 커다란 영향을 준다는 전망은 지나치게 낙관적이다.

(국제금융보(国家金融报), 5.28)

NDRC, 두 번째 특고압 송전선 건설 승인

NDRC의 두 번째 특고압 송전선(Ultra High Voltage transmission line) 건설사업에 대한 승인 으로 5월 17일 국가전력망회사(State Grid Corporation of China)의 두 번째 특고압 송전선 주요 설비 입찰이 공고되었다. 샹자(向家)댐에서 상하이(上海)시의 난휘(南汇)까지 이르는 특고압 송전선에 총 180억 위안이 투자될 것이다.

이전부터 특고압 기술 개발에 대한 논란이 끊이 지 않았기 때문에 NDRC의 두 번째 특고압 송전

(12)

선 건설사업 승인은 초미의 관심사였다. 이와 동 시에 관련설비 구입으로 여러 전력설비 기업들간 의 뜨거운 쟁탈전도 펼쳐지고 있다.

○ 특고압 전략

총길이 2,034km에 달하는 ‘샹자댐~상하이 난휘’

특고압 송전선은 ±800kV의 전압 등급으로써 주로 진사강(金沙江)하류 샹자․시뤄두(溪洛渡)등 서전 동송(西電東送)전략을 펼치는데 필요한 수력발전 소의 수요를 만족시켜주기 위한 것이다. 동 사업 은 2012년에 모두 완공되어 운영될 계획이다.

게다가 ‘특고압 전략’ 공사에 있어 첫걸음에 해 당되는 ‘진둥난(晋东南)~허난(河南)성 난양(南 阳)~후베이(湖北)성 징먼(荆门)’의 1,000kV 특고 압 교류시험 공정이 전체 라인에서 건설되고 있어 머지않아 막바지 단계로 접어들 것이다.

전력 고속도로라고 불리는 특고압 전력망은 1,000kV의 교류와 ±800kV직류 체계로 구성되는 고압 전력망을 가리킨다.

1,000kV 교류 특고압 송전선과 비교하여

±800kV 직류공정이 국가전력망의 특고압 전략 수 행에 주요사업으로 될 것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1,000kV 교류 송전선과 비교하여 ±800kV 직류 송 전선이 원가가 저렴하고 기술도 상대적으로 양호 하다고 여기고 있다.

특고압 전력망 건설은 서남지역의 수력발전 기 지와 서북지역의 석탄발전 기지의 대규모 전력을 외부로 수송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다. 신장(新 疆)의 화력발전과 티벳의 수력발전을 개발․이용 하는데 유리하고 특히 갈탄자원을 개발․이용하는 데 좋은 기회로 작용한다.

국가전력망의 슈인뱌오(舒印彪) 부대표는 자가 사 현재 특고압 전력망에 대해 전문적이며 구체적 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하였다. 서부지역의 대규모 석탄생산지역, 서남부지역의 수력발전, 윈 난(云南)지역의 3개강(江) 쓰촨(四川)지역의 3개강 등 모두가 특고압 전력망 사업을 감당할 수 있는 전원기지로 될 것이다.

국가전력망 류전아(刘振亚)대표는 2020년 전후 까지 특고압 전력망의 송전용량이 2억 kW이상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 30억 설비 사업 기회 쟁탈전

NDRC는 동 프로젝트의 승인과 동시에 동 공사 의 변전소(Converter Substation) 설비 구매방안도 발표하였다.

샹자댐~상하이 난휘 특고압 송전선 공정의 모 의 설계와 완성 설비 사양서 그리고 구매방안 편 성작업이 심사에 통과되었다. 특고압 직류설비 연 구제작 작업도 현재 추진되고 있다.

동 프로젝트를 둘러싸고 진행되는 설비 입찰 공 고가 정식으로 진행되었다.

궈타이쥐안(国泰君安)연구 보고서가 예상하는 바에 따르면, 동 특고압 시범 프로젝트 중 변환 변압기(Converter Transformer)의 중국 국내 제작 비율은 60%를 넘을 것이다. 본 프로젝트에 필요 한 변환 변압기의 가치는 28.8억 위안에 달할 것 이며, 만약 스페어 변압기까지 고려한다면 총 가 치액은 30억 위안을 넘어설 것이다. 국산화 비율 을 60% 목표로 중국의 3대 공장인 ‘터비엔디엔공 (特变电工)’, ‘텐바오비엔(天威保变)’, ‘시비엔디엔공 (西变电工)’ 등이 유력한 낙찰 후보기업으로 될 것 으로 보이며, 동 프로젝트의 주문 액수는 약 2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입찰을 통한 이번 설비의 구매에서 시 스템 연구, 플랜트 설계, 직류제어와 보호시스템 설비, 밸브, 사이리스터(Thyristor), 평활 리액터 (Smoothing Reactors) 등은 100% 중국내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밸브는 쉬지디엔공(许继 电工)과 시안정료(西安整流)등에서 독점하며 평활 리액터는 시비엔디엔공(西变电工), 터비엔디엔공 등에서 독점하고, 보호 시스템은 남뤼지바오(南瑞 继保), 쉬지디엔공(许继电工) 등이 독점하고 있다.

또한 스위스 엔지니어링 업체 ABB Ltd., 독일 지멘스사(Siemens AG)와 프랑스 Areva 등 모두 가 특고압 송전선 건설에 있어 현지 기업과 경쟁 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

(13)

비록 특고압 송전선의 실제 운영이 큰 장애 없 이 추진되었지만, 특고압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논 쟁은 끊이지 않고 있다.

논란의 주요 원인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기존 의 고압 및 초고압 전력망에 비하여 특고압 전력 망 기술이 아직 숙련되지 않았고 막대한 자본을 필요로 하며 전력망의 안전, 설비제작, 환경보호

등 분야에서 위험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리 고 현재 세계 다른 나라에서는 이미 더 이상 특고 압 교류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전문 가들은 중국이 직류 송전선 건설에 전력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21세기경제보도(21世纪经济报道), 5.21)

(14)

러 시 아 일 본

신니혼석유, 베트남 프엉동유전 개발에 착수

일본 신니혼(新日本)석유는 베트남 남부 해상의 프엉동(Phuong Dong) 유전을 개발하기로 결정하 고 원유생산 시설 건설에 착수했다고 24일 발표했 다.

내년 9월 원유와 가스 생산을 개시할 예정인 프 엉동 유전은 하루 생산량이 원유 환산으로 2만 3,000배럴(원유 1만5,000배럴 및 가스 5,000만ft3), 총 개발비가 약 100억 엔에 이를 전망이다. 신니 혼석유가 자회사인 일본․베트남석유(Japan Vietnam Petroleum Company)를 통해 이 유전의 지분 64.5%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35.5%는 베트남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로베트남 (PetroVietnam)이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신니혼석 유는 이 유전의 하루 생산량 가운데 8,000배럴 정 도를 확보하고, 개발비는 약 64억 엔을 부담하게 된다.

또 프엉동 유전은 일본․베트남석유가 46.5%의 지분을 갖고 지난 1998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장종 (Rang Dong) 유전 인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 유전의 생산 및 저장, 출하 시설 등을 이용함으로 써 개발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닛칸고교신문(日刊工業新聞), 5.28)

日, ’06 에너지백서 결정

일본 정부는 25일 열린 각의에서 ‘2006년 에너 지에 관한 연차보고(에너지 백서)’를 결정했다.

에너지 백서에서는 아시아 국가들의 에너지 수 요 급증과 자원 확보 경쟁 심화, 지구온난화에 대 한 대응 등으로 에너지 수급 구조가 전 세계 규모 로 변하고 있다고 지적, 자원 소국인 일본은 국가 전략으로서 에너지 정책을 재구축할 필요가 있다 고 제언했다. 한편 향후 과제로는 새로운 에너지

절약 기술 개발과 핵연료 사이클 확립, 해외 유전 개발을 비롯한 자원 확보 노력 강화 등을 제시했 다.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해서는 일본과 유럽연합 (EU) 등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가진 선진국들의 CO2 배출량이 세계의 약 30%밖에 안 된다며 교 토의정서 이후에는 미국, 중국, 인도 등 현재 교토 의정서에 참여하고 있지 않는 주요 온실가스 배출 국이 모두 동참해 배출 감축에 대응하는 실효성 있는 새로운 체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백서에서 ‘포스트 교토의정서’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일본은 우수한 에너지 절약 기 술을 활용해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에 있어 주도권 을 발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에너지 백서는 지난해 7월 사상 최고치를 기 록한 유가가 계속해서 높은 수준으로 추이하고 있 으나 기업 이익은 매출 호조로 증가하고 있고 소 비자 물가도 안정돼 있기 때문에, 과거 석유파동 시대와는 달리 유가 상승이 일본 경제에 대해 미 치는 영향은 적다고 분석했다. 이 같이 고유가 영 향을 적게 받은 이유는 관․민 일체로 에너지 절 약을 추진하고, 원자력과 천연가스의 도입 확대로 에너지를 다양화시켜 1973년 1차 석유파동 때보다 에너지 소비효율이 약 35% 개선되고 석유에 대한 의존도도 77%에서 49%로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에너지 소비효율은 에너지 절약을 추진 함에 따라 미국과 EU의 약 2배, 중국과 인도의 약 9배라는 세계 최고수준을 달성했다. 에너지 백 서는 지구온난화의 주원인인 이산화탄소(CO2)를 줄이는 데에는 에너지 절약이 가장 유효한 방법이 라고 전했다.

(후지산케이 비즈니스 아이(フジサンケイ 

ビジネス アイ), 5.26)

(15)

日 -中, 동중국해 가스전 협의 진전 없이 끝나

일본과 중국 양국 정부는 25일 베이징에서 동중 국해 가스전 개발을 둘러싼 제8차 국장급 협의를 가졌다.

이번 협의에서는 중국 측이 공동개발에 대해 어 떠한 새 제안을 제시할 지가 초점이었으나, 협의 에 참여한 사사에 겐이치로(佐佐江賢一郞)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협의 후 기자회견에서 중국 측은 공동개발을 위한 새 제안을 공식적으로 내놓 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양국이 공동개발 대상 범위 등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교환해 서로 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고 말했다.

향후 양국은 국장급 협의뿐 아니라 과장급 협의 도 추진해 공동개발에 대한 일치점을 찾아내기 위 한 협의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올 가을에는 양국 정상에게 구체안을 보고하는 데 의견을 같이 하 고, 그 시기에 예상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중국 방문에 맞춰 합의를 도출하기로 했 다.

(산케이신문(産経新聞), 5.26)

미쓰이물산․마루베니 적도기니 LNG사업 출하 개시

일본 미쓰이(三井)물산과 마루베니(丸紅)는 아프 리카 적도기니 해안에서 두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사업에서 24일 LNG를 출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생산을 개시한 ‘제1 생산계열’에서 생산된 LNG는 연간 340만 톤으로 이는 17년간의 장기계약에 따라 영국 BG에 공급 되고, BG는 이를 주로 미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 출하 시기는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앞당겨 졌다. 이 사업을 시행하는 ‘적도기니LNG’에는 미 국 마라톤오일(Marathon Oil)이 60%, 적도기니 국 영 가스회사인 소나가스(Sonagas)가 25%, 미쓰이 물산이 8.5%, 마루베니가 6.5%를 출자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약 1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 다.

(로이터, 5.25)

아베 총리 , 지구온난화 방지 제안 발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다음달 독일 에서 개최되는 선진 8개국(G8) 정상회담을 위해 지구온난화 대책 목표를 담은 정부측 제안을 24일 발표했다.

이 제안에는 세계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50 년까지 현재의 반으로 줄이는 것을 세계 공동의 목표로 삼자는 내용과 ‘포스트 교토의정서’에 해당 되는 2013년 이후의 온난화 대책 체제 구축을 위 한 3원칙이 포함됐다. 아베 총리는 “이 제안에 따 라 계속 노력해 내년 7월 홋카이도(北海道) 도야 코(洞爺湖)에서 열리는 G8 정상회담에서 성과를 올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아베 총리는 이번 제안에 포스트 교토의정서의 국제체제 구축을 위해 (1) 미국, 중국, 인도 등 주 요 배출국이 모두 참여하고, (2) 각국 사정을 배려 하는 유연하고 다양한 체제를 만들며, (3) 에너지 절약 등의 기술을 활용해 환경 보전과 경제 개발 을 양립시킨다는 3원칙을 제창했다.

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적극적인 개발도 상국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적인 ‘자금 메커니즘’

구축을 제안했으며, 에너지 효율 향상과 원자력 이용 확대를 위해 기반정비 지원을 추진하겠다는 의향도 밝혔다.

한편 교토의정서에 규정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에 대해서도 언급, “일본이 약속한 6% 감축을 확 실하게 달성하기 위해 국민 전체가 총력을 기울여 대응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방자치체와 기 업의 대처뿐 아니라 넥타이를 매지 않고 셔츠나 간편한 옷차림으로 근무하는 ‘쿨비즈(CoolBiz)’ 캠 페인에 동참하거나 쓰레기를 줄이는 등 국민 개개 인의 노력도 촉구했다.

일본 정부에 의해 제안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장기목표】

- 세계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50년까지 현재 수준보다 반감

- ‘혁신적 기술 개발’과 ‘저탄소 사회구축’ 등

(16)

장기비전 제시

【포스트 교토의정서】

- 2013년 이후의 국제체제 구축을 위해 △ 주 요 배출국 참여, △ 각국 사정을 배려하는 유연하고 다양한 체제 마련, △ 환경 보전과 경제 발전의 양립 등 3원칙 제안

- 개도국을 위한 새로운 자금 메커니즘 구축

【교토의정서 목표치 달성】

-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 재검토

- 온실가스 ‘1인 1일 1㎏’ 감축을 모토로 하는 새로운 국민운동 제안 공모

(산케이신문(産経新聞), 5.25)

日 지난해 열병합발전 신규수요, 석유․LNG 가격 상승으로 감소

석유 및 천연가스 가격 상승이 일본 열병합발전 시스템 신규 수요를 억제하고 있다. 지난해 산업 용 열병합발전 부문에서는 디젤엔진을 사용한 열 병합발전 시스템 도입 건수가 도입 이래 처음으로 0건이었다. 계속 증가해 왔던 가스엔진 열병합발 전 시스템도 도입 건수와 대수에서 모두 전년 수 준을 밑돌았다.

일본열병합발전센터가 발표한 지난해 열병합발 전 도입 실적에 따르면 가스터빈, 가스엔진, 디젤 엔진 등 3개의 원동기에 의한 민생용 열병합발전 과 산업용 열병합발전의 총 도입 실적은 43만kW 로, 이 가운데 산업용 가스엔진 열병합발전 시스 템이 80%를 차지했다. 도입량은 총 7,359건으로 878만kW을 기록했고, 이 중 산업용 열병합발전이 2,169건으로 707만kW로 집계됐다.

유가와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상승한 데다 지난해부터는 3,000kW 이상의 열병합발전 시스템 에 대한 국가의 설치 보조금 지원도 없어지면서 3,000kW급 이상의 산업용 열병합발전 시스템 도 입 건수는 2005년보다 50건이나 줄은 71건에 그쳤 다.

(닛칸고교신문(日刊工業新聞), 5.24)

日 전력 -가스업계, CO

2

배출량 감축효과 공방 치열

지난달부터 이산화탄소(CO2)를 비롯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억제하기 위해 대형공장 등에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를 의무화하는 새 제도가 시행됨에 따 라 에너지를 대량으로 소비하는 일본 기업들은 지 난해 배출한 온실가스량을 오는 6월말까지 국가에 보고해야 한다. 그러나 CO2 배출량 감축 대책의 평가기준이 일관돼 있지 않아 똑같은 에너지 절약 대책을 시행하더라도 평가기준에 따라 그 효과가 크게 달라진다. 현재 일본의 전력업계와 가스업계 는 첫 배출량 보고에 앞서 평가기준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CO2 배출량은 전력회사의 CO2 배출계수(사용전 력 kWh당 CO2 배출량)에 전력 사용량을 곱해서 계산된다. 화석연료를 태워 발전하는 화력 발전의 경우, CO2 배출량이 가장 많아 화력 발전의 평균 배출계수는 0.69㎏인데 비해 원자력 발전은 발전 시 CO2를 배출하지 않는다. 이 같이 각 사의 배출 계수는 화력이나 원자력 등 모든 전원(電源)을 토 대로 산출되기 때문에 전원 구성 차이에 따라 크 게 달라진다. 한 예로 도쿄전력의 CO2 배출계수는 0.368㎏이나, 도쿄전력보다 원자력 발전비율이 낮 은 주부(中部)전력의 CO2 배출계수는 0.452㎏이다.

△ 달라지는 평가

전력과 가스 두 업계가 대립하고 있는 부분은 배출량과 임의로 제출할 수 있는 CO2 배출량 감 축 대책의 평가방법이다.

가스업계에서는 에너지 절약기기 도입으로 인한 CO2 배출 감축 효과를 평가하는 데에는 화력 발 전의 배출계수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전력회사들은 수력과 원자력을 기본 전원으로 해서 24시간 풀가동에 가까운 상태로 운 전하고 있기 때문에 전력 수요에 따라 발전량을 조정하는 것은 화력 발전의 역할이다. 따라서 에

(17)

너지 절약기기 도입으로 전력회사로부터 구입하는 전력량이 줄면 화력 발전 가동률이 낮아질 것이라 는 견해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전력업계는 감축 효과 평가에 는 모든 전원을 기준으로 한 배출계수를 적용해야 한다며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배출량을 산 출할 때에는 모든 전원을 기준으로 한 배출계수를 사용하고 있는데, 감축량에만 화력 발전의 배출계 수를 적용한다면 과대 감축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 다는 생각에서다.

△ 보급 확산

가스업계가 임의로 제출하는 CO2 배출량 감축 대책의 평가방법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이유 는 보급에 힘쓰고 있는 가스 열병합발전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하는 우려 때문이다. 가스 열병합발전 시스템은 공장 등 작업장에 도시가스 를 연료로 하는 발전설비를 설치해 전력뿐 아니라 발전시 발생하는 배열을 보일러나 공기조화장치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에너지 절약성이 매우 높 다. 그러나 열병합발전 시스템에 의해 전력 구입 량을 줄인다 하더라도 모든 전원을 기준으로 하는 배출계수로 CO2 감축량을 계산하면 시스템 도입 효과를 거두지 못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화력 발전 의 배출계수를 사용해 감축 대책을 제대로 평가하 고 싶다는 의도가 크다.

한편 전력회사에게 있어서도 CO2 배출량은 중 요한 경쟁요건이 되고 있다. 온난화 대책 마련에 직면해 있는 수용자들 사이에서 CO2 배출계수를 기준으로 전력회사를 선택하는 움직임이 확산될 수 있고, 열병합발전 시스템과의 경쟁에서도 배출 계수 문제로는 단순하게 타협할 수 없다. 두 업계

모두 서로의 주장을 강력히 내세우고 있어 감축 대책의 평가기준이 일원화되기는 어렵다.

이제까지 전력이나 가스 등 에너지를 선택하는 데는 가격이 중시됐으나, 지구온난화 등 환경 문 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CO2 감축에 소극적 인 기업은 소비자의 지지를 잃을 우려가 있다.

CO2 배출량 감축 대책 평가방법을 둘러싼 전력업 계와 가스업계의 공방은 CO2 감축 대책이 에너지 선택에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 기도 하다.

(산케이신문(産経新聞), 5.22)

인도네시아, 對日 LNG수출 연300만톤으로 대폭 감축

유수프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은 24일 일본 기 자단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에 대한 액화천연가스 (LNG) 수출 감축 문제에 대해 2011년 이후 연간 300만 톤으로 대폭 줄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도 네시아 정부측이 수출 감축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 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칼라 부통령은 또 국영 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 (Pertamina)가 동칼리만탄주(州) 본탕(Bontang)에 서 일본으로 300만 톤의 LNG를 수출하는 계획을 공표한 것과 관련해 “우리는 이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어 오는 2011년에는 인도네시아 산업의 가속화와 경 제 개발을 위해 국내 LNG 수요가 2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하고 대(對)일 수출을 줄인 데 대한 이해를 요구했다.

(지지통신(時事通信), 5.21)

(18)

현 안 분 석

중국의 '에너지부문 발전 11ㆍ5 계획’ (2)

제4장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 목표를 실현하고, 사회 전체의 공동 노력과 과학기술 발달을 통해 경제성 장 전략의 변화, 경제성장의 질적 측면과 효율성 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 며, 순환경제를 확대 발전시킨다. 또한 첨단기술 산업교육에 박차를 가하며, 고부가가치 서비스업 비중을 확대하고, 경제구조의 최적화를 통해 에너 지 절약과 환경보호를 간접적으로 추진한다.

1. 주요 목표

(1) 주요 지표

2010년에 GDP(2005년 가격기준) 만 위안당 에 너지 소비는 2005년에 1.22 tce에서 0.98tce 정도로 감소한다. ‘11․5(2006~2010년)’기간 동안 연평균 에너지 절약율은 4.4%, 줄어든 이산화황 배출량은 840만 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6억 톤이다.

(2) 에너지 다소비 제품과 에너지 설비의 효율 지표

2010년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산업의 환경보 호 상황과 주요 제품의 에너지 소비효율 지표는 전반적으로 선진국 수준에 이를 것이다.

<표> 주요 제품 생산시 에너지 소비 효율 지표

단위 2000년 2005년 2010년

화력발전부문에서 석탄소비 gce/kWh 392 370 355

철강 생산시 에너지소비 kgce/t 906 760 730

비철금속(10종) 생산시 에너지소비 tce/t 4.809 4.665 4.595

알루미늄 생산시 에너지소비 tce/t 9.923 9.595 9.471

구리 종합 에너지 소비 tce/t 4.707 4.388 4.256

정유부문에서 에너지 소비 kgoe/t 14 13 12

에틸렌 생산시 에너지소비 kgoe/t 848 700 650

대형 합성암모니아 생산시 에너지소비 kgce/t 1,372 1,210 1,140

수산화나트륨 생산시 에너지소비 kgce/t 1,553 1,503 1,400

시멘트 생산시 에너지소비 kgce/t 181 159 148

건축(세라믹)자재 생산시 에너지소비 kgce/㎡ 10.04 9.9 9.2

철도운송부문에서 에너지소비 tce/mill.t/km 10.41 9.65 9.4

(19)

단위 2000년 2010년

석탄용 공업 보일러 (가동율) % 65 70-80

중소형 전동기(설계) % 87 90-92

팬(설계) % 70-80 80-85

펌프(설계) % 75-80 83-87

공기압축기(설계) % 75 80-84

실내 냉․난방기 (소비 효율) - 2.4 3.2-4

냉장고 (소비 효율) % 80 62-50

가정용가스레인지 (열효율) % 55 60-65

가정용 가스온수기 (열효율) % 80 90-95

자동차 (연료 효율) ℓ/100㎞ 9.5 8.2-6.7

<표> 주요 에너지 설비의 소비효율 지표

(3) 에너지 산업

2010년에 전국에 있는 탄광의 평균 광정(鑛井) 채탄율은 4%p 향상되어 50%에 이를 것이다.

석탄 채굴과정에서 남은 부스러기와 갱내 지하 수 이용률은 각각 27%p와 26%p 높아져 모두 평 균 70%에 달하며, 배출허용기준을 만족하는 갱내 지하수의 배출률은 20%p 높아진 100%에 이르게 된다.

원유 채취율은 2010년에 32% 정도에 이를 것이 다.

화력발전부문에서 석탄 소비는 2010년에 종전보 다 15g 감소한 kWh당 355g이다. 발전소의 이산화 황 총 배출량은 10% 이상 줄어든다.

2. 주요 분야

‘11.5’기간에 ‘전면 추진, 중점 부각’이라는 원칙 에 따라 주요 제조업, 교통운수, 건축, 상업, 민간 부문에서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석탄연료 공업용 보일러 개조, ▲지역 열병합 발전, ▲여열・여압 이용, ▲석유대체, ▲전기 설 비・기기의 에너지 절약, ▲에너지 시스템 최적화,

▲건축자재 생상부문에서 에너지 절약, ▲친환경

조명, ▲정부기관의 에너지 절약, ▲에너지 절약 모니터링 및 기술 서비스 시스템 구축 등 10대 사 업을 실시하여 5.6억 tce의 에너지 절약을 달성한 다.

3. 에너지 산업별 중점목표 (1) 석탄 산업

낙후된 기술과 낮은 효율로 커다란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소형 탄광들을 정리하고, 고 효율・친환경적인 기술과 새로운 설비와 소재를 도 입하며 기존 탄광들을 개보수하며, 현대화된 대형 탄광들을 건설한다.

2010년까지 전체 탄광들의 평균 채탄율을 2005 년의 46%에서 50%로 높이고, 소형 탄광 개수를 2.2만 개에서 1만개로 줄여 환경오염원을 대폭으 로 절감시킨다. 지하수 배출, 지표 침하 등의 문제 도 효과적으로 해결한다.

순환경제성장 전략에 의거해서 석탄자원의 종합 적 이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2010년까지 선탄 이후 남은 자원 이용량을 2005 년의 1.5억 톤에서 3.9억 톤까지 늘림으로서 석탄 자원 이용율을 27%p 높인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