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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주간 에너지 동향 (10.1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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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주간 에너지 동향 (10.13–10.19)

1. 노바텍, 당분간 LNG 해외수출에 역량 집중

o 노바텍 CEO 레오니드 미켈슨은 최근 런던 기자회견에서 파이프라인을 통한 해외 수출권 획득에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하지 않겠다고 언급하면서, 야말 LNG의 수출 에 집중하겠다고 함.

- 동사는 로스네프트와 더불어 PNG 수출을 위해 정부를 설득하였으나, 가즈프롬 의 PNG 독점권 해제가 현재로선 힘들 것 같다고 밝히며, LNG 수출 확대를 위해 당분간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함.

o 그동안 중국으로 천연가스를 수출하는 파워오브시베리아 라인에 대한 제3자 접근 권이 허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최근 러시아 당국은 가스 수출을 자유 화할 경우 유럽으로의 공급물량이 과다로 인한 가격 폭락을 우려하고 있다고 에 너지 정보지인 S&P Global Platts가 분석함.

- 가즈프롬을 비롯한 3개사가 경쟁적으로 유럽의 소비자들과 공급 협상을 할 경 우, 스팟 가격과 석유 비연동(non-oil-indexed) 장기계약의 가격 하락을 유발 할 것이며, 이는 수출세 감소로 재정이 불건전해질 것을 러 정부는 우려함.

o 하지만, 일각에선 여전히 파워오브시베리아 라인의 접근권이 장기적으로 허용될 것이라고 여기는 바, 로스네프트가 소유하고 있는 동시베리아 지역의 석유전에서 생산되고 있는 대량의 수반가스를 중국으로의 수출하는 것이 최상의 방안으로 여 겨지고 있다고 동 보도는 언급함.

* 수반가스 : 천연가스의 한 형태로 석유전에서 원유 생산시 이에 수반되어 추출 되는 가스로, 그동안 마땅한 처리 방법이 없어 대기로 방출하거나 태워 없앴으 나, 최근 천연가스의 수요가 증가되면서 이의 상업적 판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러시아의 연간 수반가스량은 약 50bcm(35백만톤)으로 우리나라 1년 소비 량과 맞먹는 규모임.

2 야말 LNG 프로젝트, 11월에 첫번째 LNG 스팟 물량 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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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노바텍은 야말 반도의 최소 일조 3시간, 최저 영하 50도라는 불리한 환경적 요인 을 극복하고 10월 LNG 공장 가동, 11월 LNG 수출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함.

- 북극점에서 2,00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험지에서 러시아의 독자적인 기술 적 성취을 증명해 보였고, 서구의 경제 제재에도 불구하고 대외 투자를 유치 하였다는 점에서 기술적, 정치적 성공을 이루어냈다고 동 신문은 평가함.

o 엑슨모빌과 로즈네프트가 5억5천만달러를 투자한 극동 LNG 프로젝트가 연기되고, 쉘과 가즈프롬네프트의 발틱 LNG 프로젝트 개발이 중지되어 있는 상황에서, 동 프로젝트는 중국과 프랑스의 투자 유치를 통해 러시아가 세계 LNG 시장에서 존재 감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다고 동 신문은 분석함.

- 석유 가스산업이 러시아 재정 수입의 약 4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서구의 경제 제재로 서구 기업들이 철수하고, 투자와 협력을 축소하였지만, 로스네프크, 루 크오일, 가즈프롬 등의 러 에너지 기업들은 서구의 지원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임.

o 노바텍은 금년에 스팟 카고를 선적하고 내년부터 중장기 계약물량을 아시아 시장 위주로 수출하며, LNG 쇄빙선으로 1년중 6개월(7월-12월)은 기존 수에즈 항로보 다 수송일수를 절반가량 단축할 수 있는 북극항로를 이용할 계획임.

- 동 신문은 야말 프로젝트로 노바텍의 순이익이 20%가량 증가하고 회사 발전에 중요한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함.

o 또한, 동사는 내년말까지 북극LNG2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FID)을 할 예 정이며, 동 프로젝트의 49% 지분에 대해 외국 투자자를 유치할 것이라고 레오니드 미켈손 CEO가 언급함.

- 야말 프로젝트의 기존 파트너들은 노바텍과 기밀정보 협정서(Confidentiality Agreement)를 체결하고 동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 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참여를 계속 협의 중이라고 동 CEO는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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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한편, 동사는 야말지역 LNG의 대아시아 수출 운송비 절감을 위해 캄차트카 지역 에 연간 2천만톤 규모의 LNG 환적 터미널을 2023년까지 건설하는 것을 검토중이 며, 투자자를 물색하고 있다고 러 프라임통신이 보도함.

3. 파워오브시베리아 라인 예정보다 빠른 공정으로 공급일정 준수 무난

o 가즈프롬은 현재 파워오브시베리아(또는 동부노선) 1단계 건설공정 2,200km중 50%에 해당하는 1,095km의 시공을 완료하여 하였다고 Russia Today가 보도함.

- 파워오브시베리아에 대한 확정구간중 1단계는 차얀다 가스전(야쿠티아 지역)에 서 러-중 접경지역인 블라고베쉔스크 까지 2,200km 파이프라인 건설공사이고, 2단계는 코빅타 가스전(이르쿠츠크)에서 차얀다 가스전까지 800km, 3단계는 차 얀다에서 블라고베쉔스크까지 수송 용량을 증대하는 것으로, 현재 일정보다 빠 른 진척을 보여 연말까지 1,300km 시공 목표가 무난히 달성될 것이라고 동사는 전망함.

- 현재 차얀다 가스전 시추, 아무르 가스 처리공장 건설, 관련 인프라 구축 공 사, 추가 가스전 탐사작업 등이 진행중임

o 파워오브시베리아는 러시아가 중국에 연간 38bcm의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라인으로 서, 10년이 넘는 협상 끝에 올해 7월에 러시아의 가즈프롬과 중국의 국영 석유가 스기업 CNPC(China National Petroleum Corporation)가 정식으로 가스 공급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건설 공사는 2019년 말에 마무리될 예정임.

- 이 계약은 30년간 연간 38bcm, 총 4,000억 달러에 달하는 가스 장기공급계약이 며, 중국의 2016년 가스 소비량은 200bcm이고, 수년내 300bcm/연 수준에 이를 정도로 빠른 소비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고 동 보도는 언급함.

4. 유럽연합 정상회의, 노르드스트림 2에 대한 이견 노출

o 19일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 연합 정상회의에서 폴란드, 리투아니아, 덴마크, 라트 비아 지도자들이 노르드스트림 2로 인한 안보 이슈를 공식적으로 거론하였다고 로 이터 통신이 보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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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아타 시드워 폴란드 총리는 동 이슈가 정치적 차원의 중대한 문제임에도 일 부 회원국들은 단지 이를 경제적 문제로 축소하려 한다고 비난하였음.

-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현안을 집행위원회에 일괄 위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일부 회원국의 입장은 EU의 법률적 토대에 기반하지 않 은 반대에 불과하다고 반론하였고, 오스트리아의 크리스티안 케른 수상은 단지 크렘린에 대한 반감 때문에 신설 가스관을 반대해서는 안된다고 언급함.

- 한편, 월초 열린 EU 회원국 장관 회의에서도 러시아와의 협상을 위해 법률 지 원이 필요하다는 내부 합의 도출에 실패했음.

o 유럽 집행위원회는 노르드스트림 2에 대한 통일된 의견을 아직 수렴하지 못했으 나, 가스관 신설 반대에 관한 러시아와의 협상에 앞서 29개국 EU 회원국들의 지지 를 확보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힘.

- 융커 집행위원장은 가스관 문제에 대해 단시간내에 회원국의 통일된 의견을 기 대하기 어려우나 협상 권한을 위원회가 갖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의견을 피 력하였다고 동 보도는 언급함.

- 한편, 러 노박 에너지부 장관은 동 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로스 세르코빅 EU 집행위원회 에너지 담당 부위원장과 연내 회의를 가질 것이라고 타스통신이 보 도함.

※ 동 프로젝트에 대해서 발트해 연안국가(폴란드, 발트 3국)는 안보 위협과 러시 아 영향력 확대라는 정치적 문제로, 동유럽과 우크라이나는 경유 요금 축소의 경제적 문제로 반대하고 있고, 독일, 오스트리아, 북유럽(핀란드, 스웨덴)은 에 너지 헤게모니 및 경제적 이득 발생으로 찬성하고 있음.

5. 남동유럽 국가, 러시아 가스 소비 증가세

o 금년 10월 15일까지 러시아의 터키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3.4%, 헝가리 26.3%, 세르비아 29.7%, 그리스 14.1%, 불가리아 8.6% 증가하는 등 매년 꾸준한 증가세 를 나타내고 있다고 가즈프롬이 발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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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가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남부 유럽 및 남동부 유럽에 가스를 공급 하기 위한 프로젝트인 터키스트림 2개 라인이 공사중인 바, 1개는 2018년 말 터키 내수용으로 완공 예정이고, 1개는 2019년 말 남동유럽 국가에 대한 공급 용으로 완공 예정으로, 각각 15.75bcm/년의 공급 용량임. 끝.

참조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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