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저자: 이홍직,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강남로 40
446-702,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부
Tel: 031-280-3487, E-mail: [email protected] 접수: 2012년 11월 15일, 심사: 2013년 5월 15일
게재승인: 2013년 6월 10일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인구사회학적 특성 요인, 건강 요인, 일탈행동 요인을 중심으로
*경기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부
박 소 연 *ㆍ이 홍 직
†
Determinants of Subjective Well-Being among Korean Adolescents So-Youn Park*, Hongjik Lee†
*Department of Social Welfare, College of Social Science, Kyonggi University, Suwon, †College of Social Welfare, Kangnam University, Yongin, Korea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determinants of subjective well-being among Korean Adolescents. Specially, it tried to find out how socio-demographic, health, and delinquent behavior factors influence on their level of subjective well-being.
This study used the 2009 Korean Youth Health Risk Behavior On-line Survey data. It conducted a secondary data analysis of 75,006 cases. It conducted frequency analysis, t-test, F-test,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lthough various independent variables influenced on their level of subjective well-being, gender, grade, living with parents, educational background of father, economic status, academic record, level of stress, level of depression, overall health status, internet addiction, alcohol use, smoking and drug use were key determinants of their level of subjective well-being among Korean Adolescents. Findings may be used for realizing the key factors of subjective well-being and developing new promising strategies to enhance the subjective well-being among Korean Adolescents. (Korean J Str Res 2013;21:73∼84)
Key Words: Korean adolescents, Subjective well-being, Socio-demographic factor, Health factor, Delinquent behavior factor
서 론
청소년은 아동이 성인으로 성장하는 중간상태에 있으며 다른 생애주기보다 급격한 신체적 및 심리적 변화를 경험 하게 된다. 청소년기에는 사회로부터 다양한 가치관을 접 하게 되며 자아 정체감을 형성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러
한 시기에 청소년은 심리적 거절, 학업성취도 저하, 정신건 강의 문제, 부모와의 갈등, 취약한 스트레스 대처 능력 등 으로 실패감과 사회적으로 불안정을 경험하기도 한다(Koo HY et al., 2005; Park YS 2009; Park MJ et al., 2011).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청소년은 정신 건강 문제 및 일탈행위와 같 은 문제행동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청소년 의 행복감을 저해하는 위협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주관적 행복감은 주관적 삶의 질이나 만족도와 유사한 개념으로 사용되어 왔다(Kwon SW et al., 2012). 삶의 질은 경제적 수준, 교육정도, 신체활동유무, 타인과의 관계 영역 등을 포함한 다차원적 개념으로, 일상생활에서 신체, 정신,
사회적 요인에 대한 개인의 주관적 반응으로서 삶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Song MR et al., 2002;
Ahn DG, 2005). 삶의 만족도는 자신의 행복에 대한 주관적 판단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Kim NJ et al., 2012). 이상의 개 념정의들을 고려해볼 때, 주관적 행복감은 자신의 전반적 인 삶의 질 또는 만족도의 개념을 차용할 수 있으리라 판 단되며,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청소년의 내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한 관련 요인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2011년 한국 청소년이 느끼는 주관적 행복 지수는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저조한 것으로 보고되었다(Kwon SW et al., 2012). 또한 ‘2010년 한ㆍ중ㆍ일 청소년 가치관 국제 비교 조사’에서도 한국 청소년이 일본과 중국의 청소년에 비해 행복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Kim NJ et al., 2012).
현재 우리나라 청소년은 대학입시 위주의 교육제도와 경 쟁적인 학교분위기에 의해 학업스트레스, 학교폭력. 건전 한 여가문화의 부재 등을 경험하면서 신체적, 정신적 성장 과 발달을 이루는 것이 매우 어려우며, 이로 인해 궁극적 으로는 그들의 행복을 충분히 담보할 수 없게 되었다 (Kwon SW et al., 2012). 청소년기의 낮은 만족도는 다시금 이들의 좌절감, 무력감, 음주 및 자살충동과 같은 문제 행 동 유발에도 영향을 미치는 악순환이 진행됨으로, 청소년 기의 삶의 만족도는 청소년의 사회적응 및 발달을 도모한 다는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연구 주제라 할 것이다(Kim JH, 2012). 이러한 문제의 인식에 공감하며, 그간 청소년의 행복한 삶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연구는 꾸준히 진 행되어 왔다. 선행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에 영 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부모와 동거관계(Koo HY et al., 2005;
Zullig KJ et al., 2005), 경제적 수준(Koo HY et al., 2005; Park MJ et al., 2011), 학업성취도(Koo HY et al., 2005; Lee MH, 2009), 학년, 인터넷 중독(Ahn DG, 2005), 흡연, 음주, 약물 경험, 스트레스 정도(Song MR et al., 2002; Kim NJ et al., 2012), 전반적인 건강(Kwon MK et al., 2012), 정신건강(Koo HY et al., 2005; Kwon MK et al., 2006) 등이 제시되어 왔다.
질병관리본부(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 Prevention) 에서 진행한 기초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 조사 결과에 따 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생애 음주 경험 비율은 58.6%, 지 난 1달간 술 1잔 이상 마셔본 청소년은 27.8%로 나타났다 (Kim KY et al., 2010). 흡연의 경우 지난 1달 동안 1회 이상 흡연을 한 청소년은 13.3%로 나타났다. 또한 2010년 청소 년의 인터넷 중독 비율은 12.4% 정도로 나타났다. 청소년
이 지속적으로 술을 마시거나 흡연을 하거나 과도하게 인 터넷 사용을 하게 되면 이러한 일탈행위는 부모, 친구, 선 생님과 갈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신체 및 정신적으로 부 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Kim H(2001)의 연구에서는 음 주와 흡연이 성적하락, 학교폭력, 질병, 자살 및 범죄, 다른 약물 사용 및 뇌 발달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경고한 바 있다. Kim H(2001)과 Ahn DJ(2005) 등의 연구에서는 인터넷 중독증상이 심한 청소년의 경우, 친구관계가 원활하지 않 거나, 친구가 없거나, 자아존중감이 낮고, 자아불안감이 높 고, 권태감을 많이 느끼며, 폭력성 및 공격성도 증가한다고 보고하였다. 즉 흡연, 음주, 약물남용, 인터넷 중독이 청소 년의 정신적 발달에 직접적으로 악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비행을 조장하는 등 다양한 문제를 파생할 소지를 지니며, 궁극적으로는 이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 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특히, 청소년기는 정서적으로 불안정하며, 어느 발달 단 계보다 청소년의 우울 유병률이 높게 나타났다. 보건복지 부는 2009년 전국 청소년 대상 건강행태온라인 조사 실시 결과를 기초로 37.5%의 청소년들이 우울감을 경험했다고 보고하였고(Kim KY et al., 2012), 우울과 같은 정신건강 문 제를 호소하는 청소년들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Shin M, 2012). 아울러 스트레스는 자살충동, 수면장애, 비행, 건강문제 등을 유발하여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를 저 해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Song MR et al., 2002). 이 러한 정신적 건강뿐만 아니라 신체적 측면의 건강이나 만 족도도 청소년시기에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여, 이 들의 대인관계 및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주며, 궁극적으로 는 청소년의 전반적인 행복감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된 바 있다(Lee JS, 2008; Lee MH, 2009). 특히, 청소년기는 급격 한 신체 성장과 이차 성징의 발달로 인해 자신의 외모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시기이다. 최근에는 변화하는 미적 기준에 영향을 받아 청소년들의 체형 선호도 변화하고 있 는데(Lee JS, 2008), 이러한 체형에 따른 이들의 주관적 행복 수준도 변화될 수 있으리라 예측된다. 또한 정신적 및 신 체적 건강을 모두 포함한 전반적인 건강상태도 청소년들 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제시되고 있다(Kwon SW et al., 2012).
뿐만 아니라, 청소년은 가족과 안정적으로 정서적 친밀 감을 형성할 때 삶의 만족도가 증진된다는 연구결과도 제 시되고 있다(Koo HY et al., 2005). 아울러 Lee MR의 연구 (2003)에서는 청소년이 가족과 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선행연구들의 결과를 종합하면 가정(가족)과 관련된 요인이 청소년들의 삶의 만족에 큰 영 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예시한다 하겠다. 또한 많은 선행연 구(Koo HY et al., 2005; Park MJ et al., 2011; Park YS et al., 2011)에서는 가계의 경제 수준 역시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 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으로 제시하고 있다.
주관적 행복감을 주제로 한 선행연구들은 건강 문제를 가진 개인, 장애인, 노인 등 한 사회 내에서 상대적으로 취 약집단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주종을 이루고 있어, 일반 청소년에 대한 주관적 행복감 연구는 양적, 질적인 측면에 서 미흡한 부분이 적지 않다. 많은 선행연구에서는 청소년 의 자살, 우울, 일탈행위 등에 관련된 위험요인 및 보호요 인을 탐색하는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다양한 요인을 종합 적으로 고려하여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한 연구는 많지 않다(Lee HJ, 2012). 이러한 선 행연구의 미비함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본 연구는 중학생 및 고등학생을 포함한 전국 규모의 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청소년의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가족과의 관계, 경제적 수준 등을 포함한 인구사회학적 요인, 신체 및 정 신적 건강상태를 포함한 건강요인, 그리고 인터넷, 음주, 흡연, 약물을 포함한 일탈행위 요인 등을 중심으로 규명하 고자 한다. 아울러 본 연구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를 증진시키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데 함의 를 제공하고자 한다.
재료 및 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 인을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요인, 건강요인, 일탈행 동요인을 중심으로 탐색하였다.
2. 자료수집 및 연구대상
본 연구는 질병관리본부,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09년도 제5차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조사(2009 Korean Youth Health Risk Behavior On-line Survey)의 원시자 료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조사는 2005년이래로 매해 수행되어 온 조사로, 16개 시도의 중학 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73,238 명을 표본으로 선정하여 진행하였다. 이 중 2009년도에서 는 75,066명이 응답하여 97.6%의 응답률을 보였다.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는 본 연구가 고찰하고자 하는 청소 년의 주관적 행복감과 이들의 인구사회학적 요인, 건강요 인, 일탈행동요인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 중학 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를 모두 다루며, 지역적 으로도 대표성 있는 전국적 표본을 제공한다는 점 등의 장 점을 지녀 본 연구에 활용하였다.
3. 측정도구
본 연구는 원 자료에서 제시한 변수들을 활용하여 중, 고생의 주관적 행복감, 인구사회학적 요인, 건강요인, 일탈 행동요인을 조작화하였다. 각 변수별 구체적인 내용을 구 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의 Table 1과 같다.
1) 주관적 행복감: 본 연구에서 주관적 행복감은 원 자료 의 “평상시 얼마나 행복하다고 생각합니까?”라는 단일문항 에 대한 5단위 척도로 제시된 문항을 통해 측정하였다. 본 자료에서 높은 수치는 높은 주관적 행복감 수준을 의미한다.
2) 인구사회학적 요인: 본 연구에서는 인구사회학적 요 인으로 성별, 학년, 부모와의 동거여부, 아버지 학력, 어머 니 학력, 가계경제수준, 학업성적 등을 원 자료에서 추출하 여 활용하였다. 성별은 남녀 학생으로 구분하였으며, 학년 은 중1에서 고3까지 여섯 단계로 구분되었으며, 동거형태 는 부모님 두 분 모두와 동거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 우 두 유형으로 분류하여 측정하였으며, 아버지와 어머니 의 학력은 최종학력기준 중졸이하, 고졸이하, 대졸이상의 세 단계로 구분하였으며, 가계 경제수준과 학업성적은 상, 중상, 중, 중하, 하의 다섯 단계로 구분하여 측정하였다.
3) 건강 요인: 원 자료에서는 건강에 대한 다양한 척도 를 사용하였는데,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 우울등의 정신 건강 측면과 체형 등의 신체적 측면, 그리고 전반적 건강 상태에 대한 질문들을 건강요인 변수로 활용하였다. 스트 레스, 체형, 그리고 전반적 건강상태 변수의 경우, 수치가 높을수록 각각 스트레스가 높고 마른체형과 건강하게 인 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우울에 있어서는 우울 증상의 유 무로 이원화(dummy)하여 측정되었다.
4) 일탈행동요인: 원 자료에서는 일탈행위와 관련해서 는 인터넷 중독, 음주, 흡연, 약물사용경험 등에 대해 제시 하고 있다. 인터넷 중독은 4점 척도(1=전혀 그렇지 않다, 4=항상 그렇다)로 20문항의 총합을 통해 측정하였으며, 점 수가 높을수록 인터넷 중독정도가 심각한 것을 의미한다.
측정된 문항은 “인터넷 사용으로 건강이 이전보다 나빠진 것 같다.”, “인터넷을 하다가 계획한 일들을 제대로 못한
Table 1. Description of variables.
Measure Factor
Cronbach's Alpha Variable Classification
Dependent measure Subjective well-being Subjective well-being 5-point scale measure Independent measure Socio-demographic traits
Health factor
Delinquent behavior factor 0.923
Gender
Grade
Living with both parents
Educational level of father
Educational level of mother
Economic status Academic record Level of stress Level of depression
Physical appearance Overall health status Internet addiction Alcohol use
Smoking
Drug use
1=Female 2=Male
1=Middle school 1st grade 2=Middle school 2nd grade 3=Middle school 3rd grade 4=High school 1st grade 5=High school 2nd grade 6=High school 3rd grade 1=Yes
2=No
1=Middle school and lower 2=High school
3=College and higher 1=Middle school and lower 2=High school
3=College and higher 5-Point scale 5-Point scale 5-Point scale 0=No 1=Yes 5-Point scale 5-Point scale
Sum of 20 five-point scale 0=No
1=Yes 0=No 1=Yes 0=No 1=Yes
적이 있다.”, “인터넷을 하지 못하여 안절부절 못하고 초초 해진다.”, “인터넷 때문에 돈을 더 많이 쓰게 된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 인터넷 중독 변수의 신뢰계수 는 .923로 정도로 나타났다. 흡연여부 및 음주여부는 이원 화하여 측정하였다. 흡연여부는 최근 30일 동안 담배를 한 대(개비)이상 피운 경우 흡연으로, 음주여부는 최근 30일 동안 술 1잔 이상 먹은 경우를 음주경험이 있는 것으로 간 주하였다. 또한, 약물사용 경험은 부탄가스, 본드 등의 약 물을 습관적으로 또는 일부로 사용한 경험여부를 이원화 하여 측정하였다.
4. 분석방법
본 연구에서는 첫째, 빈도분석, 백분율, 평균 등의 기술 통계분석을 통해 청소년의 인구사회학적 요인, 건강요인,
일탈행동요인 등의 독립변인과 종속변인인 주관적 행복감 을 측정하였으며, 둘째, t-검증, F-검증, Bonferroni 사후검증 을 통해 각 독립변인별 주관적 행복감의 차이를 비교분석 하였으며, 셋째,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본 연구에 활용한 변수간 상관관계와 다중공선성의 정도를 파악하였으며, 마지막으로는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각각의 독립변인이 청 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 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분석과정에는 SPSS WIN 17.0이 활 용되었다.
결 과
1. 조사대상자의 특성Table 2는 본 조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개괄적으로
Table 2. Characteristics of sample.
Factor Variable Category Frequency (%) M±SD
Socio-demographic traits
Health factor
Delinquent behavior factor
Gender
Grade
Living w/both parents
Educational level of father
Educational level of mother
Economic status
Academic record
Level of stress
Level of depression
Physical appearance
Overall health status
Internet addiction Alcohol use
Smoking
Drug use
Female Male
Middle school 1st grade Middle school 2nd grade Middle school 3rd grade High school 1st grade High school 2nd grade High school 3rd grade No
Yes
Middle school and lower High school
College and higher Middle school and lower High school
College and higher Very low Low Middle High Very high Very high High Middle Low Very low Very low Low Middle High Very high 0=no 1=yes Very fat Fat Middle Slim Very slim Very unhealthy Unhealthy Average Healthy Very healthy Sum of 20 items scale 0=no
1=yes 0=no 1=yes 0=no 1=yes
34,847 (47.58) 38,391 (52.42) 12,468 (17.02) 12,499 (17.07) 12,603 (17.21) 12,021 (16.41) 12,124 (16.55) 11,523 (15.73) 12,027 (16.64) 60,238 (83.36) 4,403 (7.33) 26,000 (43.26) 29,701 (49.42) 4,312 (7.18) 33,887 (56.44) 21,847 (36.38) 4,523 (6.18) 13,390 (18.28) 34,253 (46.77) 16,294 (22.25) 4,778 (6.52) 8,932 (12.2) 18,704 (25.54) 19,651 (26.83) 17,592 (24.02) 8,359 (11.41) 1,694 (2.31) 9,781 (13.36) 29,669 (40.51) 22,585 (30.84) 9,509 (12.98) 45,865 (62.62) 27,372 (37.38) 4,332 (5.91) 23,713 (32.38) 24,215 (33.06) 16,871 (23.04) 4,107 (5.61)
374 (0.51) 5,625 (7.68) 20,768 (28.36) 33,787 (46.13) 12,684 (17.32)
57,683 (78.76) 15,555 (21.24) 64,301 (87.80) 8,937 (12.20) 71,838 (98.09) 1,400 (1.91)
3.05±0.95
2.97±2.20
3.39±0.95
2.90±1.00
3.72±0.86
30.04±9.50
Table 3. Subjective well-being.
Variable M±SD
Subjective well-being 3.56±0.98
제시하고 있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인구사회학적 요인으 로 성별, 학년, 부모와의 동거여부, 아버지 학력, 어머니 학 력, 가계경제수준, 학업성적 등을 제시하고 있다. 성별에 있어서는 남학생이 38,391명(52.42%), 여학생이 34,847명 (47.58%)으로 남학생이 약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 년에 있어서는 중학교 3학년생이 12,603명(17.21%)으로 가 장 많았으며, 고등학교 3학년생이 11,523명(15.73%)로 가장 적었으며, 부모와의 동거여부에 있어서는 양부모와 모두 동거하는 경우가 60,238명(83.36%)으로 월등히 많았다. 아 버지의 학력에 있어서는 대졸이상이 29,701명(49.42%)으로 가장 많았고, 고졸이 26,000명(43.26%), 중졸이하가 4,403명 (7.33%) 순으로 나타났으며, 어머니의 학력에 있어서는 고 졸이 33,887명(56.44%)으로 가장 많았고, 대졸이상이 21,847 명(36.38%), 중졸이하가 4,312명(7.18%) 순으로 나타났다.
가계경제수준에 있어서는 중이 34,253명(46.77%)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하가 16,294명(22.25%), 중상이 13,390명(18.28%) 순으로 나타나 중 이상으로 답한 경우가 더 많았으며, 학 업성적에 있어서는 중이 19,651명(26.83%)으로 가장 많았 으며, 중상이 17,592명(25.54%), 중하가 17,592명(24.02%) 순 으로 나타나 중 이상으로 답한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 타났다.
둘째, 건강에 있어서는 스트레스, 우울, 체형, 전반적 건 강상태를 제시하고 있다. 스트레스 수준에서는 중이 29,669 명(40.51%), 중상이 22,585명(30.84%) 순으로 스트레스 수준 이 높은 학생이 스트레스 수준이 낮은 학생에 비해 더 많 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에 있어서는 우울하지 않다고 응 답한 경우가 69,662명(95.06%), 우울하다고 응답한 경우가 27,327명(37.38%)으로 우울하지 않다고 응답한 경우가 더 많았으며, 체형에 있어서는 보통이 24,215명(33.06%), 약간 살이 쪘다고 응답한 경우가 23,713명(32.38%) 순으로 마르 다고 응답한 경우보다 살이 찐 편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더 많았으며, 전반적 건강상태에 있어서는 중상이 33,787명 (46.13%), 중이 20,768명(28.36%), 상이 12,684명(17.32%) 순 으로 건강하다고 응답한 경우가 더 많았다.
셋째, 일탈행동에 있어서는 인터넷 중독, 음주, 흡연, 약 물사용경험 등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 인터넷 중독에 있어 서는 평균 30.04±9.50의 수치를 나타났으며, 음주에 있어서 는 조사대상자 중 15,555명(21.24%)이 조사 시점 당시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흡연에 있어서는 조사대상자 중 8,937명(12.20%)이 조사 시점 당시 담배를 피우는 것으 로 나타났으며, 약물사용경험에 있어서는 조사대상자 중
1,400명(1.91%)이 과거에 약물을 이용하였던 것으로 나타 났다.
2. 주관적 행복감
다음의 Table 3은 본 조사 대상자의 주관적 행복감 수준 을 제시한다. 즉 5점 척도로 측정된 주관적 행복감 수준의 평균은 5.00점 기준 3.56±0.98 정도로 나타났다.
3. 인구사회학적 요인, 건강요인, 일탈행동요인에 따 른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
본 절에서는 인구사회학적 요인, 건강요인, 일탈행동요 인에 따른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의 집단간 차이를 비교 하였다. Table 4가 제시하는 바와 같이 인구사회학적 요인 에 있어서는 성별, 학년, 부모와의 동거여부, 아버지 학력, 어머니 학력, 가계경제수준, 학업성적, 건강요인에 있어서 는 스트레스, 우울, 주관적 체형, 전반적 건강상태, 일탈행 동요인에 있어서는 인터넷 중독, 음주, 흡연, 약물사용경험에 따라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에 있어서 통계학적으로 유 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즉, 남학생이 여학생보다(t=−16.54, p<.001), 중학생이 고등학생보다(F=36.39, p<.001, df=5), 부모와 동거하는 경우가(t=−10.89, p<.001), 아버지의 학 력수준이 높은 경우에(F=100.44, p<.001, df=2), 어머니의 학력수준이 높은 경우에(F=114.86, p<.001, df=2), 가계 경 제 수준이 높은 경우에(F=1,005.30, p<.001, df=4), 성적이 높은 경우에(F=552.88, p<.001, df=4), 스트레스 수준이 낮 을수록(F=6,036.79, p<.001, df=4), 우울감이 낮을수록 (t=83.56, p<.001),체형이 마른 경우에(F=94.64, p<.001, df=4), 전반적 건강상태가 좋을수록(F=2,305.28, p<.001, df=4), 인터넷 중독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t=38.68, p<.001), 음주를 하지 않는 경우에(t=19.31, p<.001), 흡연을 하지 않는 경우에(t=20.58, p<.001), 약물사용을 하지 않는 경우 에(t=9.16, p<.001),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이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4.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본 연구의 가설검증을 위한 회귀분석 시행에 앞서, Table
Table 4. Differences in subjective well-being according to socio-demographic, health, and delinquent behavior factor.
Characteristics Category M±SD t/F-value Bonferroni
Gender
Grade
Living w/both parents
Educational level of father
Educational level of mother
Economic status
Academic record
Level of stress
Level of depression
Physical appearance
Overall health status
Internet addiction
Alcohol use
Smoking
Drug use
Female Male
Middle school 1st grade (a) Middle school 2nd grade (b) Middle school 3rd grade (c) High school 1st grade (d) High school 2nd grade (e) High school 3rd grade (f) No
Yes
Middle school and lower (a) High school (b)
College and higher (c) Middle school and lower (a) High school (b)
College and higher (c) Very low (a) Low (b) Middle (c) High (d) Very high (e) Very low (a) Low (b) Middle (c) High (d) Very high (e) Very low (a) Low (b) Middle (c) High (d) Very high (e) No
Yes Very fat (a) Fat (b) Middle (c) Slim (d) Very slim (e) Very unhealthy (a) Unhealthy (b) Average (c) Healthy (d) Very healthy (e) Low (<28.00) High (≥28.00) No
Yes No Yes No Yes
3.50±0.97 3.62±0.99 3.66±1.93 3.58±1.00 3.56±0.97 3.53±0.97 3.51±0.95 3.52±0.96 3.47±1.02 3.58±0.97 3.45±1.01 3.55±0.96 3.64±0.98 3.56±0.99 3.66±0.96 2.05±0.98 3.04±1.13 3.31±0.97 3.56±0.92 3.79±0.93 3.97±1.03 3.24±1.06 3.45±0.97 3.59±0.94 3.69±0.94 3.84±0.98 4.56±0.81 4.26±0.74 3.78±0.78 3.27±0.88 2.66±1.08 3.79±0.88 3.19±1.03 3.34±1.10 3.51±0.98 3.61±0.95 3.61±0.96 3.55±1.06 2.25±1.27 2.92±1.05 3.28±0.92 3.69±0.89 4.02±0.96 3.70±0.96 3.42±0.98 3.60±0.97 3.43±1.01 3.59±0.97 3.36±1.04 3.57±0.98 3.32±1.18
−16.55a)
36.39a) df=5
−10.89a)
100.44a) df=2
114.86a) df=2
1,005.30a) df=4
552.88a) df=4
6,036.79a) df=4
83.56a)
94.64a) df=4
2,305.28a) df=4
38.68a)
9.16a)
20.58a)
13.21a)
a>b, c>d, e, f
a<b<c
a<b<c
a<b<c<d<e
a<b<c<d<e
a>b>c>d>e
a<b<e<c, d
a>b>c>d>e
a)p<.001.
5와 같이 각 독립변수간의 다중공산성, 독립변수들과 종속 변수와의 상관성을 확인하고자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 다. 그 결과, 독립변수 간 상관관계에 있어서는 살펴보면, 아버지 학력과 어머니 학력이 .570로 가장 높은 상관관계 를 나타내고 있으나 이는 다중 공선성의 문제를 일으킬 정 도의 수치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독립변수들과 종 속변수인 주관적 행복감과의 상관관계에 있어서는 모든 변수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수준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 보고자 본 연구에서는 네 단계의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의 결과는 Table 6과 같다. 첫 번째 회귀모형은 청소년 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요인이 이들의 주관적 행복감에 어 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이모형에 의하면 어머니의 학력을 제외한 모든 변수가 청소년의 주관적 행 복감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수준의 영향을 미치는 요인 으로 나타났다. 즉, 남학생일수록(B=.079, β=.041, p<.001), 학년이 낮을수록(B=−.010, β=−.017, p<.001), 양부모와 동거하는 경우에(B=.037, β=.012, p<.01), 아버지의 학력 이 낮을수록(B=−.025, β=−.016, p<.01), 가계의 경제수 준이 높을수록(B=.194, β=.185, p<.001), 학업성적이 우수 할수록(B=.092, β=.011, p<.001)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 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회귀모형은 청소년의 건강 요인이 이들의 주관 적 행복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이 모형에 의하면, 스트레스정도, 우울감의 유무, 주관적 체형 수준, 전반적인 건강상태 모두가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 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즉 스트레스정도가 낮을수록(B=−.410, β=−.397, p<.001), 우울감이 적을수록(B=−.240, β=−.041, p<.001), 체형이 마른 경우일수록(B=−.009, β=.003, p<.01), 전반적인 건 강상태가 좋을수록(B=.242, β=.211, p<.001)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높은 주관적 행복감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 번째 회귀모형은 일탈행동 요인이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이 모 형에 따르면, 일탈행동 요인이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즉 인터넷 중독수준이 낮을수록(B=−.018, β=−.176, p<.001), 음주를 하지 않을수록(B=−.108, β=−.045, p<.001), 흡연 을 하지 않을수록(B=−.145, β=−.048, p<.001), 약물을 사용한 경험이 없을수록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이 상승
Tab le 5. Corre la tion a nalysis am ong va ria ble s. Ge nder (ma le ) Gr ad e Livi ng w / pa re nts
Edu cati on al le vel of fa the r Educ at io nal le ve l of mo ther
Ec ono m ic sta tus Aca de m ic recor d Leve l of st re ss Le vel of de pr es sio n Physi cal appe ara nc e Ove ra ll he al th sta tu s In te rn et addiction Al co hol us e Smo kin g Drug use Gr ade Li ving w/pa rent s E duca tiona l le ve l of fathe r E duca tiona l le ve l of mo th er Ec ono m ic sta tu s Acade m ic r ecor d Le ve l of s tre ss Le ve l of d ep re ssi on Ph ys ic al a pp eara nc e O ver all he al th sta tu s Int ern et addi ct io n Alcohol us e Smoking Drug use Subjec tive w ell- be ing
− 0.010
a)− 0.075
b)0. 003 0. 027
b)0. 059
b)0. 024
b)− 0.148
b)− 0.112
b)0. 140
b)0. 136
b)0. 164
b)0. 059
b)0. 150
b)0. 016
b)0. 061
b)0.090
b)− 0. 081
b)− 0. 121
b)− 0. 150
b)− 0. 036
b)0.090
b)0.073
b)− 0. 012
b)− 0. 061
b)0.032
b)0.213
b)0.141
b)− 0.011
a)− 0. 046
b)0.080
b)0.050
b)0.085
b)0.112
b)− 0.004 − 0.023
b)− 0.020
b)− 0.004 − 0.043
b)− 0.031
b)− 0.070
b)− 0.061
b)0.041
b)0. 570
b)0. 260
b)0. 156
b)− 0.034
b)− 0.008
c)0. 030
b)0. 032
b)− 0.048
b)− 0.068
b)− 0.078
b)− 0.010
c)0. 058
b)0 .2 54
b)0 .1 49
b)− 0.039
b)− 0.006
b)0 .0 25
b)0 .0 34
b)− 0.048
b)− 0.062
b)− 0.058
b)− 0.007 0 .0 62
b)0.308
b)− 0. 146
b)− 0. 087
b)0.036
b)0.156
b)− 0. 102
b)− 0. 054
b)− 0. 060
b)0.010 0.227
b)− 0.089
b)− 0.089
b)0. 051
b)0. 075
b)− 0.076
b)− 0.102
b)− 0.158
b)− 0.021
b)0. 170
b)0 .3 65
b)− 0.076
b)− 0.262
b)0 .1 54
b)0 .0 84
b)0 .0 65
b)0 .0 12
a)− 0.496
b)− 0. 027
b)− 0. 152
b)0.109
b)0.122
b)0.098
b)0.059
b)− 0. 295
b)0. 048
b)− 0.009
c)0. 011
a)0. 056
b)0. 010
a)0. 052
b)− 0.152
b)− 0.015
b)− 0.012
a)− 0.010
a)0 .3 33
b)0.028
b)0.041
b)0.041
b)− 0. 180
b)0.408
b)0.077
b)− 0. 071
b)0. 107
b)− 0.076
b)− 0. 034
b) a)p<.01,
b)p<.001,
c)p<.05.
Table 6. Determinants of subjective well-being.
Factors Model 1 Model 2 Model 3 Total Model
B (SE) Beta B (SE) Beta B (SE) Beta B (SE) Beta
Socio-demographic traits factor
Gender (male) Grade
Living w/parents Educational level of
father
Educational level of mother
Economic status Academic record Health factor
Level of stress Level of depression Physical appearance Overall health status Delinquent behavior
factor
Internet addiction Alcohol use Smoking Drug use Constant F R-square
0.079
−0.010 0.037
−0.025
0.005
0.194 0.092
2.722 476.56
0.062
0.008 0.002 0.013 0.008
0.008
0.005 0.004
0.027
0.041a)
−0.017a) 0.012b)
−0.016b)
0.003
0.185a) 0.112a)
−0.410
−0.240 0.009 0.242
4.113 7,509.08
0.3022 0.004 0.007 0.003 0.004
0.025
−0.397a)
−0.118a) 0.009b) 0.211a)
−0.018
−0.108
−0.145
−0.129 4.151 624.05
0.039 0.000 0.010 0.013 0.031 0.013
−0.176a)
−0.045a)
−0.048a)
−0.018a)
−0.070 0.018 0.025
−0.018
0.012
0.111 0.058
−0.399
−0.217 0.006 0.214
−0.007
−0.020
−0.040
−0.085 3.853 1,792.25
0.333 0.007 0.002 0.011 0.007
0.007
0.004 0.003
0.004 0.008 0.004 0.005
0.000 0.009 0.012 0.032 0.037
−0.036a) 0.031a) 0.008c)
−0.011c)
0.007
0.106a) 0.071a)
−.386a)
−.108a) .006 .187a)
−.062a)
−.009c)
−.013b)
−.011b)
a)p<.001, b)p<.01, c)p<.05.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 번째 통합 회귀모형은 인구사회학적 특성 요인, 건강 요인, 일탈행동 요인들이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에 어떠 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본 통합모형에 의하 면, 인구사회학적 특성 요인, 건강 요인, 일탈행동 요인이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즉, 인구사회학적 특성 요인에 서는 여학생 일수록(B=−.070, β=−.036, p<.001), 고학년 일수록(B=.018, β=.031, p<.001), 양부모와 동거할수록 (B=.025, β=.008, p<.001), 아버지의 학력이 낮을수록(B=
−.018, β=−.011, p<.01), 가계의 경제수준이 높을수록 (B=.111, β=.106, p<.001), 학업성적이 좋을수록(B=.058, β=.071, p<.001), 건강 요인에서는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B=−.399, β=−.386, p<.001), 우울감이 적을수록(B=
−.217, β=−.108, p<.001),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B=.214, β=.187, p<.001), 일탈행동 요인에서는 인터넷중 독 수준이 낮을수록(B=−.007, β=−.062, p<.001), 음주를
하지 않을수록(B=−.020, β=−.009, p<.05), 흡연을 하지 않을수록(B=−.040, β=−.013, p<.01), 약물을 사용한 경 험이 없는 경우에(B=−.085, β=−.011, p<.01) 그렇지 않 은 경우에 비해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높은 주관 적 행복감을 누리는 것으로 나타냈다.
또한 각 모형간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에 대한 설명력 을 비교해 보면, 인구사회학적 특성모형은 6.2%를 건강요 인 모형은 30.2%를, 일탈행동 요인 모형은 3.9%를 전체모 형은 33.3%를 설명하고 있다. 즉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 에 있어서는 건강요인이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개별적인 예측변수의 영향력을 살펴보 면, 스트레스 수준, 전반적인 건강상태, 우울감, 가계의 경 제수준 등이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에 주요한 결정요인 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요인별 변수를 살펴보 면, 인구사회학적 변인 중에서는 가계의 경제수준, 성적 등 이, 건강 변인에서는 스트레스 수준, 전반적인 건강상태 등 이, 일탈행동 요인 모형에서는 흡연, 약물, 음주, 인터넷 등
의 순으로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회귀분석결과 중에는 아버지의 학력수준 변수와 같이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이 변 량분석의 결과와는 대조적으로 나타난 경우가 있었다. 이 는 아버지 학력수준에 대해 변량분석에서는 범주변수 형 태로 측정한 반면, 본 회귀분석에서는 연속변수로 측정하 였다는 점, 또한 각 회귀모형에서는 다양한 변수의 영향을 동시에 고려한 점 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본 연구의 주된 목적이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탐색하는 것임으로 고 찰부분에서는 여타 독립변수의 종속변수에 대한 영향을 통제한 상황에서 각 변수의 종속변인에의 영향을 규명한 통합 회귀모형의 결과를 토대로 논의하고자 한다.
고 찰
본 연구는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 인을 탐색하였다. 본 장에서는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합 회 귀모형에 기초해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 증진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인구사회학적 특성 요인에 있어서는 성별, 학년, 부모와의 동거여부, 아버지의 학력, 가계경제수준, 학업성 적이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요인 으로 제시되었다. 즉, 여학생인 경우에, 고학년일수록, 양 부모와 동거할수록, 아버지의 학력이 낮을수록, 경제적 수 준이 높을수록, 학업성적이 높은 경우에 더 높은 주관적 행복감을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첫째, 여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행복감을 누린다는 점을 실증 하며, 이들을 위해서는 남, 여학생을 구분하지 않는 보편적 인 서비스와 지원책과 함께 여학생들의 고유한 성적 특성 을 고려한(gender-sensitive) 다양한 개입의 필요성을 시사한 다. 둘째, 고학년이 더 어려움을 직면한다는 연구결과는 우 리나라의 청소년들은 고학년이 될수록 당면한 과업으로 입시준비에 대한 압박감과 스트레스에 전면적으로 노출되 어 불행하다고 느낄 수 있다고 유추해 볼 수 있다. 따라서 고학년으로 진급함에 따른 이들의 행복을 담보하는 진학, 진로관련 지도 및 심리 상담 서비스의 보완도 필요하다는 점도 시사한다. 셋째, 부모와 동거하지 않는 학생의 행복감 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 것은 기존 선행연구(Koo HY et al., 2005)의 결과를 지지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는 청소
년기에 있어서 가족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하는 바라 할 수 있으며, 이렇듯 부모와 동거하지 못하는 청소년에게는 가 족의 가치를 대체 또한 보완할 수 있는 지지 제도의 마련 도 시급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예컨대, 한 부모가정의 청소 년에게 Big Brother/Big Sister (BBS)와 같은 또래 자조 집단프 로그램(peer self-help group program)과 멘토(mentor)를 활용한 멘토링 프로그램(mentoring program)의 운영을 통해 가족의 역할을 보완하는 것도 이들의 행복감을 증진시키는데 있 어서 의미있는 작업이 되리라 사료된다. 넷째, 아버지의 학 력이 낮은 경우에 오히려 청소년의 행복감이 높게 나타났 는데, 이는 고학력의 아버지가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심리 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충 분한 청소년에 대한 이해없이 단편적으로 간헐적으로 소 통하는 고학력의 아버지는 학생들의 심리적 안녕에 위해 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며, 어머니 뿐만 아니라 아버지 도 자녀에 대한 세심한 관심을 지니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도 실증하고 있다. 예컨대, 의료기관, 사회복지관, 상담소 등의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청소년들의 아버지들에게도 효 과적인 부모양육방법(Effective Parenting Skills Training)을 제 공함으로써 청소년들과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며, 이들 을 보다 더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 이 또한 궁극적으로는 청소년의 행복감을 고양시키는데 적잖은 도움이 되리라 판단된다. 다섯째, 가계의 경제적 안 녕이 청소년의 심리적 안녕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가계의 경제수준 안정을 주된 목표로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실직가정이나 빈곤가정 대상 노동시장 참여 및 직 업훈련, 재 취업 등 정부차원의 근로연계 사회복지프로그 램이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녕을 보장하는 역할도 지닌다 는 점을 시사하는 바라 하겠다. 마지막으로 성적은 여전히 청소년의 행복감에 중요한 척도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 났는데, 청소년의 행복감을 고양시키기 위해서 학업에 집 중할 수 있는 교육여건의 향상을 꾀하는 동시에, 학업외 기타 다양한 분야에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역량 을 개발할 수 있는 제도의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 다고 하겠다.
둘째, 건강 요인에 있어서는 스트레스정도, 우울감의 유 무,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에 영향 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즉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우 울감이 없을수록,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주관적 행복감이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주관적인 체형의 경우 청 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
로 나타났다. 즉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 심신의 건강상태 가 이들의 주관적 행복감에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함 을 확인하는 바라 하겠다. 즉 이들에게 청소년기라는 시기 에서 당면할 수 있는 고유하고도 다양한 스트레스 원(stre- ssors)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coping skills)을 제시 하는 심리적 예방, 교육, 치료 서비스의 마련과 보완도 시 급해 보인다. 반면 본 연구에서 외모의 유사변수(proxy measure)로 사용한 체형은 다양한 요인을 통제한 결과 다양 한 언론에서 우려한 청소년의 외모에 대한 관심과 이들의 행복감과의 인과관계를 실증되지 않았다.
셋째, 일탈행동 요인에서는 인터넷, 술, 흡연 및 약물사 용 경험 등 중독과 관련된 요인을 살펴보았는데, 이 네 가 지 모두가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술, 담배, 약물에 있어서는 법적, 제도적인 규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흡연, 약물, 음주의 빈 도가 상당하다고 제시하는 기술 통계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즉, 이러한 청소년들 대상 금연, 금주, 약 물 이용을 사전에 방지하는 현행 예방교육과 치료 프로그 램의 실효성을 재고하고 보완함이 시급하다고 사료된다.
즉 공공장소 금연지구 설정, 음주에 대한 통제 등의 정책 이행에 대한 평가와 보완이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또한 학 교 및 지역사회에서도 흡연, 약물, 음주, 인터넷 중독의 위 해함, 특히 청소년기의 심신에의(psychosomatic) 폐해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이러한 중독의 위 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여야 할 것이다. 일각에서 는 청소년들이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일환으로 음주, 약물, 흡연, 인터넷에 탐닉한다는 해석을 하는 연구들이 있는데 (Wills TA et al., 2003; Lam LT et al., 2009), 이들에게 사회적 으로 용인될 수 있는 적절한 스트레스 대처 방안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의 제공이 시급하다고 하겠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을 도모하는 지지요 인과 위험요인을 확인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이를 통해 이들의 주관적 행복감을 증진하는데 실증적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사료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이차적 자료 분석을 진행함으로 인해 청소년 의 주관적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충분히 포괄하지 못함으로 인해 그 한계가 있었다는 점도 인정한 다. 또한 많은 변수의 측정에서 단일 질문으로 측정함으로 인한 측정상의 오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다고 사료된 다. 본 연구에 활용한 원시 자료가 일회성 연구가 아닌 종 단적인 성격의 패널 연구자료로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해
서는 차기 연구 자료수집에 있어서의 설문내용과 형식상 의 미세조정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개별변수의 측정치의 정규분포 수준이나 여타 변수와의 공선성 등으로 인해 이변량분석의 결과와 다변량분석의 결과와 상이한 경우도 존재하였음을 인정한다. 향후에는 본 연구가 지닌 제약과 한계를 뛰어넘는 청소년 행복감을 규명하는 연구들이 지속되기를 기대하며, 이러한 연구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한국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을 증진 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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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초록 =
본 연구는 제5차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자료를 활용해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인구 사회학적 특성 요인, 건강 요인, 일탈행동 요인을 중심으로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첫째, 독립변인인 인구사회학적 특성 요인, 건강 요인, 일탈행동 요인과 종속변인인 주관적 행복감 수준을 빈도분석, 백분율, 평균 등 의 기술 통계분석을 통해 파악하였으며, 둘째, 각 독립변인별 주관적 행복감에 대한 차이를 t-검증과 F-검증을 통해 비교분석하였으며, 셋째, 본 연구에 활용한 변수간 상관관계와 다중공선성의 정도를 상관관계분석을 통해 파악하였 다. 또한 각각의 독립변인들이 주관적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파악하였다. 연구결과를 통합회 귀모형에 근거해 제시하면, 인구사회학적 특성 요인에서는 여학생인 경우에, 고학년일수록, 양부모와 동거할수록, 아버지의 학력이 낮을수록, 경제적 수준이 높을수록, 학업성적이 높을수록, 건강 요인에 있어서는 스트레스 및 우울 감이 낮을수록,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일탈행동 요인에서는 인터넷, 술, 담배 및 약물을 적게 사용할수록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 수준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 증진 방안에 대한 제언을 전달하였다.
중심단어: 청소년, 주관적 행복감, 인구사회학적 특성 요인, 건강 요인, 일탈행동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