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요
1. 안정 시 에너지 소비량
2. 안정 시에서 운동으로 전환 3. 운동 후 회복기
4. 운동에 따른 대사적 반응 1) 단시간의 고강도 운동 2) 장시간 운동
3) 점증부하운동
5. 운동 중 연료이용의 평가 6. 연료선택의 결정요인들
학습목표
1. 여러 종류의 운동 중 사용되는 ATP의 생성을 위한
생체에너지 경로와 운동강도 및 시간과의 관계를 설명한다.
2. 산소결핍이라는 용어를 정리한다.
3. 젖산역치라는 용어를 정리한다.
4. 점증적 부하운동 시 혈중 젖산농도가 갑작스럽게 증가하는 몇 가지 원인을 설명한다.
5. 다양한 형태의 운동 시 사용되는 대사 연료선택을 조절하는 요인들을 열거한다.
6. 지방대사가 탄수화물 대사에 왜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가를 설명한다.
7. 산소부채라는 용어를 정의한다.
안정 시 에너지 소비량
건강한 사람은 안정 시에 항상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신체의 에너지 소비량도 일정함.
- 유산소성 대사작용에 의한 공급
- 혈중 젖산 수준 < 1L당 1millimoles
안정 시 산소섭취량의 측정은
신체가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소비량을 예측할 수 있게 함.
예) 70Kg의 젊은 성인은 1분에 0.25ℓ 산소 섭취(3.5ml/1분/kg).
고강도 운동 시 신체의 에너지소비량은 휴식의 15~20배가 증가함.
- 골격근의 에너지 이용은 200배 이상 증가
안정 시에서 운동으로 전환
내가 9.6km/h의 속도로 트레드밀을 달린다면?
휴식 시 저강도 또는 중강도의 운동을 실시하면
산소 섭취량은 급격하게 증가하여 항정상태(1~4분)에 도달함.
선행연구의 종합
- 운동초기(무산소성): ATP-PC 체계 ⇒ 해당작용 - 항정상태 도달: 유산소성 에너지 체계 작동 - 상호 호환적인 대사작용이 이루어짐.
산소결핍(oxygen deficit): 운동초기에 산소섭취 지연에 따른 현상
안정 시에서 최대하 운동까지 시간대별 산소섭취량 변화 훈련자와 비 훈련자 간 안정 시에서 최대하 운동까지 시간대별 산소섭취량의 차이
운동 후 회복기: 대사적 반응
운동직후 바로 몇 분까지는 대사의 증가는 유지되며,
상승 된 대사의 정도와 유지시간은 운동의 강도에 영향을 받음.
산소부채(oxygen debt): 운동 후 휴식시보다 초과된 산소섭취량 - 영국의 생리학자 A. V. Hill이 처음으로 사용함.
- 운동 후 휴식 시 이상으로 소비되는 초과 산소소비는 운동 시작 시 초래되는 산소부족을 보충하는 것.
가벼운 운동 시 산소결핍과 산소부채 힘든 운동 시 산소결핍과 산소부채
운동 후 회복기: 대사적 반응
1920년대와 1930년대의 Hill과 유럽과 미국의 학자들은
산소부채를 운동 후의 빠른 영역과 운동 후 30분 이상 지속되는 느린 영역으로 분류를 함.
- 운동 후 산소섭취량의 빠른 감소와 산소소비량의 느린 감소
- 빠른 영역: 산소가 저장된 ATP와 PC를 재합성하고 조직에 저장된 산소와 교체되면서 나타나는 것(산소부채의 20%이내).
- 느린 영역: 간에서 젖산이 당원으로의 산화적 전환에 기인함 (산소부채의 80%이내).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산소부채의 단지 20%만이 운동 중에 생성된 젖산을 당원으로 전환(당신생)되는데 이용되며, 산소부채의 느린 영역에 관한 표현은 부적절한 것으로 여김.
"운동 후 초과산소소비량(
excess postexercise oxygen consumption
) 운동 후 회복기: 대사적 반응
운동 후 초과산소소비량이 젖산의 당원으로의 전환에 사용 되었다면 운동 후 산소소비량이 왜 증가하는가?
운동직후 소비되는 산소소비량의 일부는 근육에 PC를 재저장하고, 혈액과 조직에 산소를 저장하는데 이용됨(회복시 2~3분).
- 고전적 관점인 산소부채의 빠른 영역과 일치함.
- 휴식 시보다 심박수와 호흡이 증가 ⇒ 추가적인 산소 요구
EPOC를 유발하는 다른 요인들 - 상승된 체온: 대사율 증가
- 순환 호르몬: 에피네프린이나 노르에피네르핀의 높은 농도
운동 후 회복기: 대사적 반응
EPOC는 저강도보다 고강도운동 후가 더욱 큼.
- 체온의 상승정도(예, 주위환경),
- 고갈된 전체 PC량(운동강도에 기인함) - 에피네프린이나 노르에피네프린의 혈중
운동 후 젖산 제거
- 고전적: 대부분의 젖산은 당신생함.
- 최 근: 젖산은 운동 후 산화됨.
젖산은 피루브산으로 전환되고 심장과 골격근에서 기질로서 이용됨.
산화(70%), 글리코겐(20%)과 아미노산(10%) 전환
젖산의 제거는 회복기 때 가벼운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주는 것이 더 빠른 젖산 제거를 할 수 있음.
운동에 따른 대사적 반응:
강도와 지속시간 단시간의 고강도 운동
고강도 운동 시 근육의 ATP는 ATP-PC 체계(1~5초)와 무산소성 해당과정(5~6초 이상)에서 생산함.
45초 이상 지속하는 고강도 운동은 근 수축에 필요한 ATP 생산을 위하여 ATP-PC 체계, 해당과정, 유산소성 체계를 사용함.
운동에 따른 대사적 반응:
강도와 지속시간 장시간 운동
장시간 운동(10분 이상)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는 주로 유산소성 대사과정에 의해 생산됨.
저강도로 장시간 운동 시에는 일반적으로 산소섭취량의 항정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나,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운동을 하거나
높은 강도로 운동을 실시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산소를 소비함으로써 항정상태를 유지할 수 없게 됨.
고온 다습한 환경과 높은 강도의 장시간 운동(> 75%) 중 산소섭취량의 변화비교
운동에 따른 대사적 반응:
강도와 지속시간 점진적 부하운동
최대산소섭취량은 운동 중 산소를 운반하고 이용할 수 있는 최대능력을 뜻하며, 심폐지구력의 가장 합리적인 측정방법임.
점진적 운동검사는 심장질환 가능성 검사와 심폐지구력을 측정하기 위하여 많이 사용됨.
- 트레드밀, 자전거 에르고미터(< 5~15%), 암 에르고미터
운동에 따른 대사적 반응:
강도와 지속시간 점진적 부하운동
최대산소섭취량에 영향을 주는 생리학적 요인들
- 근수축을 위해 산소를 운반하는 심폐계의 최대능력
- 산소를 섭취하고 ATP를 유산소성으로 생산하는 근육의 능력
* 유전과 훈련 모두 최대산소섭취량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짐.
운동에 따른 대사적 반응:
강도와 지속시간 젖산역치
운동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혈중 젖산농도는 비직선적으로 증가함(해당작용의 의존증가).
- 일반인: 최대산소섭취량의 50~60%
- 훈련자: 최대산소섭취량의 65~80%
무산소성 역치, 혈중젖산 축적시점.
"무산소성 역치"라는 용어에 대한 근본적인 논쟁
- 활동근의 산소부족에 기인한 것인지 다른 이유에 기인한 것인가?
혈중 젖산농도의 증가는 각 근세포내의 낮은 산소 수준에 의한 근 수축에서의 무산소성 대사가 증가한 것으로 여김.
해당과정의 최종생성물이 피루브산인지 젖산인지는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결정됨.
운동에 따른 대사적 반응:
강도와 지속시간 젖산역치
첫째, 해당과정의 속도가 빠르다면,
NADH생성은 근 형질에서 미토콘드리아로 수소를 운반하는 왕복 기전의 운반능력을 능가할 것임.
-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의 혈중 농도 증가(VO2max의 50~65%) → 해당과정의 속도 촉진 → NADH생성의 속도를 증가시킴
- 해당과정에 의한 NADH생성속도 유지의 실패 ⇒ 피루브산이 제거되지 못한 수소를 받게 됨 ⇒ 젖산 생성
미토콘드리아에서 NADH + H+ 생성속도를 유지하기 위한 수소왕복 체계가 실패하면 피루브산이 젖산으로 전환됨.
운동에 따른 대사적 반응:
강도와 지속시간 젖산역치
둘째, 피루브산에서 젖산으로의 전환을 촉진시키는 효소인 젖산탈수소효소(LDH)와 관계가 있음.
- 동질효소(isozyme), 가역반응 피루빅염 젖산염
속근(Fast twitch)과 지근(slow twitch)
속근섬유의 LDH 동질효소
⇒피루브산에 친화력이 더 큼⇒젖산형성 촉진
지근섬유는 LDH형태를 가지며 젖산의 피루브산으로의 전환 촉진.
젖산생성은 근세포에서 산소이용능력과 관계없다.
점증부하 운동실험에서 초기
⇒지근섬유가 우선 활동⇒운동강도 증가
⇒근력 증가⇒속근섬유의 참여요구 증가⇒ 속근섬유의 영향 증가 ⇒ 젖산생성의 증가 및 젖산역치 초래 운동에 따른 대사적 반응:
강도와 지속시간 젖산역치
세번째, 점증부하 운동 시 혈중 젖산제거 속도와 관계가 있음.
- 혈중 젖산농도 = 혈액 유입 젖산농도 - 혈액 제거 젖산농도
운동 중 어떤 주어진 시간 동안 혈중 젖산농도의 증가는
젖산생성이 증가하거나 젖산제거속도가 감소함으로써 일어남.
운동 중 연료이용의 평가
운동 중 탄수화물이나 지방이 에너지대사량에 대한 백분율 기여도를 평가하는 데는 일반적으로 호흡률(respiratory exchange ratio: R)이 쓰임.
- 호흡률(R) = 이산화탄소생성(VCO2) / 산소소비량(VO2)
- 항정상태 조건에서 VCO2/VO2 비율은 호흡지수(RQ)라고도 함.
- 운동 중 R은 "비단백질 R"이라 고도 부름.
지방이나 탄수화물이 연료로 이용되는지 평가하는데 어떻게 R을 이용될까?
- 지방과 탄수화물이 산화될 때 이용되는 O2와 생산되는 CO2의 양이 다르다는 사실과 관계가 있음.
연료 선택의 결정요인들
운동강도와 연료선택
지방은 낮은 강도 운동(VO2max의 30% 이하)에서, 탄수화물은 고강도(VO2max의 70% 이상)에서
근육의 주요 원료로 사용됨. 교차개념의 그래프
연료교차(crossover)지점: 운동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지방보다 탄수화물에서 공급되는 에너지가 많은 운동강도 지점
어떤 요소가 지방대사를 탄수화물 대사작용으로 변환 시키는가?
- 속근섬유 사용 및 혈중 에피네프린 수준의 증가
- 속근섬유는 해당작용의 효소를 많이 갖지만, 미토콘드리아 및 지방을 분해하는 지방분해효소가 적음(탄수화물 대사의 활성화) - 혈중 에피네프린은 당원 분해, 탄수화물 대사, 젖산생성을
증가시키며, 증가한 젖산은 지방이 연료로서 사용되는 것을 억제함.
연료 선택의 결정요인들
운동시간과 연료선택
장시간(30분 이상) 낮은 강도의 운동 시에는 에너지 사용연료가 탄수화물로부터 지방으로 서서히 전환됨.
장시간 운동시 어떤 요인이 지방대사 비율을 조절하는가?
- 지방분해(lypolysis)의 대사과정을 이용하며, 지방분해의 비율을 조절하는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하여 통제됨.
- 낮은 강도로 장시간 운동 → 혈중 에피네프린 증가 → 리파제 효소 활동 증가 → 지방분해 촉진 → 지방대사 활성화
일반적으로 지방분해는 운동 후 몇 분이 경과한 후에야 활성화됨.
연료 선택의 결정요인들
운동시간과 연료선택
유리지방산의 혈액이동은 인슐린과 젖산의 높은 수준에 의해 억제되며 특히, 인슐린은 리파제 효소활동을 방해 함으로서 지방분해작용을 억제함.
- 장시간 운동 시에는 혈중 인슐린 수준이 감소함.
- 운동 시작 30~60분 전에 고 탄수화물 식사나 음료를 섭취했다면 혈중 포도당 수준의 증가에 따른 혈중 인슐린 증가로 인하여
지방분해의 억제와 지방대사의 감소가 야기됨.
연료 선택의 결정요인들
지방/탄수화물 대사의 상호작용
단시간 운동으로 근육 내 저장된 당원이나 혈액 내 포도당농도가 고갈되진 않으나 장시간운동은 근육 내 저장된 당원농도를
매우 낮게 함.
근육과 혈액의 저장된 탄수화물의 고갈은 근 피로를 유발함.
근육의 낮은 당원농도가 왜 피로를 유발하는가?
- 탄수화물의 고갈 → 해당과정의 속도 감소 → 근육 내의 피루브산 농도 감소 → 크렙스회로 구성성분(중간물질)의 수를 감소 시킴 → 유산소성 ATP생성(크렙스회로 활성속도) 지연 → 유산소성 ATP생성속도 감소 → 근 운동을 제한 → 피로 유발
지방은 크렙스회로 산화에 의해 대사되기 때문에 신체에 저장된 탄수화물이 고갈되면, 지방의 대사속도 또한 감소됨.
연료 선택의 결정요인들
신체연료
탄수화물
연료 선택의 결정요인들
신체연료
탄수화물
운동 중 에너지 대사에 있어 당원과 혈중 포도당의 상관 기여도는 운동 강도와 지속시간에 따라 다양해짐.
- 혈중 포도당 ⇒ 저강도 운동, 당원 ⇒ 고강도 운동
고강도 운동 중에 증가된 당원 사용은 속근섬유의 사용과
혈중 에피네프린 수준의 향상으로 발생하는 당원 분해율의 증가로 설명할 수 있음.
- 장시간 최대하 운동의 초기 한 시간 동안에는 근육의 의해 대사작용 된 탄수화물의 대부분은 당원에서 생성됨.
-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당원이 낮아질 때 혈중 포도당이 중요한 연료원으로서 증가됨.
연료 선택의 결정요인들
신체연료
지방
대부분의 지방은 지방세포에 중성지방의 형태로 저장되어 있으나, 일부는 근세포에도 저장됨.
운동 중 기질로서 지방의 역할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은 근세포의 지방 이용임.
중성지방의 지방분해(지방산과 글리세롤)
→
FFA의 acetyl-CoA로 전환(β산화) → 크렙스회로
저장된 지방이 연료원으로서 사용되는 것은 운동강도과 지속시간에 따라 다양화됨.
- 혈장 유리지방산⇒ 저강도 운동, 강도의 증가 ⇒ 근육의 중성지방
연료 선택의 결정요인들
운동강도가 근육 연료사용에 미치는 영향 최대하 운동 시 4가지 주요 에너지원의 에너지 비율
연료 선택의 결정요인들
신체연료
단백질
운동 중 총 사용 연료의 2~15% 미만으로 기여 하기 때문에 주요 에너지원으로 간주하지 않음.
- 가지-사슬 아미노산, 알라닌, 이소루신은 직접 대사시켜 ATP를 생산할 수 있음.
단백질은 생체에너지 경로를 통하여 인체의 다양한 곳으로 들어갈 수 있음.
장시간 운동(2시간 이상)은 단백질 대사를 높일 수 있음(단백질 분해효소의 활성화).
연료 선택의 결정요인들
신체연료
운동 시 젖산에너지 사용
수년 동안 젖산은 해당과정의 폐기물로서 대사작용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생각되어 짐.
운동시간에서 혈당을 신생하는데 필요한 기질의 역할 뿐만 아니라 골격근과 심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원료라고 밝히고 있음.
- 지근섬유와 심장에서는 혈액에서 제거된 젖산이 피루빅염으로 전환되고, 이는 Acetye-CoA 로 변환되어 크렙스 회로로 들어가 산화적 대사과정에 기여하게 됨.
젖산순환(lactate shuttle)
- 한 조직세포에서 젖산이 생성되어 다른 곳으로 이동한 후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것.
연료 선택의 결정요인들
신체연료
코리 사이클: 연료로서의 인산염
- 근육과 간 사이의 젖산에서 포도당으로 변하는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