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742 -
― F-355 ―
재발성 다발연골염의 1예
건양대학교병원 내과학교실
*이명준, 정청일
재발성 다발연골염은 신체의 연골 조직을 침범하여 반복적인 염증을 초래하는 희귀한 질환으로 주로 귀, 코, 후두, 기관를 침범한다. 이 질환 의 원인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임상증상은 반복적인 이개의 압통성 종창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주소: 양측 흉수,기침, 열 과거력과 현병력: 특별한 의학적인 과거력 없던 자로 10일여전부터 기침과 경한 가래 있어 개입병원에서 감기로 치료 받다 호전 보이지 않 아 입원하여 항생제 치료 받은 자로 입원 중 양측 흉수 진행하는 양상 보여 더 나은 치료 위해 전원하여 폐렴 및 흉수로 항생제 치료 시행하 였으나 증상 호전보이지 않고 항생제 치료 중임에도 불구하고 양측 귀로 부종, 발적, 열감, 통증 발생하여 점차 악화되는 양상보임 이학적검 사소견: 양측 귀로 귓바퀴를 제외한 부위로 부종, 발적, 열감과 함께 심한 압통보임, 목에 불편감 호소하는 상태로 편도는 부워있지 않았으나 전체적으로 인후 발적보임. 청진상 폐음과 심장음은 정상소견 보임 검사실소견: 백혈구 4000/ml,적혈구 9.8g/dl, ESR 56mm/Hr, CRP 20 mg/dl, C3/C4 113/28ng/dl, ANA - , ANCA -, anti-ccpAb - 방사선학적검사: 경부 단층촬영상 코나 목으로 연골의 부종등은 보이지 않음.
조직검사소견: 오른쪽 귀 연골 조직검사 시행하였고 연골내 염증 소견은 보이지 않음. 치료 경과: prednisolon 30 mg/아침 투여 시작하였고 투여시작 후 증상 호전 보임.고찰: 상기도염으로 치료 도중에 발생한 양측성 흉수와 양측 이개연골염으로 스테로이드제재 투여 이후 증상이 호전된 자로 이번 발병이 첫 번째로 치료 시행 후 경과관차이필요할 것으로 여겨지며 스테로이드 치료 시행하고 증상 호전된 상태로 조직검 사를 시행하여 조직검사상 염증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 F-356 ―
다발 경화증을 동반한 소아기 특발성 관절염 환자에서 rituximab 치료 성공 1예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이경아, 배상철
서론: 소아기 특발성 관절염(juvenile idiopathic arthritis)의 치료로는 다양한 항류마티스약제(disease-modifying anti-rheumatic drugs, DMARDs) 뿐만 아니라 생물학적 제제 등이 시도되고 있다. 반면 다발 경화증(multiple sclerosis)에서는 anti-TNF agent 사용에 대한 remyelination 억제 등의 위험성이 동물실험을 통해 연구된 바 있다. 최근 chemeric anti-CD20 monoclonal antobody인 Rituximab으로 소아기 특발성 관절염을 성공적으로 치료한 소수의 외국보고가 있었고 다발 경화증에서도 rituximab이 향후 치료방법으로 고려될 수 있음을 뒷받침 하는 연구들이 있었다. 증례: 환자는 16세 여자로 9세에 타 병원에서 다발 경화증을 진단받았고 12세에 다수 관절형의 소아기 특발성 관절염 을 진단 받고 Methotrexate 12.5 mg, sulfasalazine 1g과 prednisolone 10 mg으로 치료받았다. 14세에 지속되는 관절염과 관절의 변형으로 본 원에 내원하였고 당시 검사소견은 RF 양성, ANA 양성, ESR 73 mm/hr (0-20 mm/hr), CRP4,1 mg/dl (0-0.3 mg/dl), PPD skin teset는 음성이 였다. 이후 Methotrexate를 15 mg으로 증량 및 leflunomide 10 mg을 추가하고 prednisolone을 20 mg으로 증량하였으나 관절의 통증과 부종 이 지속되었고 ESR 46 9 mm/hr, CRP 2.6 mg/dl이었다. 이에 rituximab 500 mg을 투여 1일, 15일을 한 주기로 하여 methylprednisolone 100 mg을 정주 후 투여하였고 methotrexate 15 mg을 유지하면서 prednisolone을 5 mg으로 감량하였다. 현재까지 3주기 치료를 시행하면서 부작 용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환자는 관절염의 증상 없이 ESR 9 mm/hr, CRP<0.3 mg/dl으로 조절되고 있다. 결론: 다발 경화증을 동반한 소아기 특발성 관절염 환자에서 rituximab을 사용하여 특별한 부작용 없이 성공적 치료를 최초로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