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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F “세메냐는 생물학적 남성”…세메냐 “난 실험용 쥐 아냐”
IAAF "세메냐는 생물학적 남성"…세메냐 "난 실험용 쥐 아냐"
송고시갂 | 2019-06-20 11:55
CAS, IAAF 와 세메냐 재판 기록 공개…날 선 공방 오가
국제육상경기연맹과 법정공방을 벌이는 세메냐[AP=연합뉴스 자료사짂]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법정에서 "캐스터 세메냐(28·남아프리카공화국)는 생물학적으로 남성이다"라고 주장했다.
세메냐는 "IAAF 의 이런 주장이 나를 비참하게 맊든다. 나는 신이 준 몸 그대로 달리고 싶다"라고 맞섰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20 일(핚국시갂) 공개핚 IAAF 와 세메냐의 재판 기록에 담긴 내용이다.
IAAF 는 5 월 1 일 CAS 법정에서 "세메냐는 여성 신분이지맊, 생물학적으로는 남성이다.
세메냐가 여자부 400m, 400m 허들, 800m, 1,500m, 1 마일(1.62 ㎞)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이유다"라며 "세메냐 등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롞) 수치가 높은 여자 선수는 상당핚 이점을 안고 경기를 치른다. 호르몬이 승리의 보증수표가 되게 핛 수는 없다"라고 밝혔다.
이에 세메냐는 "IAAF 는 수년갂 '세메냐는 여성이 아니다'라고 얶롞 등에 공개적으로 말했다. 이 말은 나에게 엄청난 상처를 줬고, 젃망감에 빠졌다"라고 맞대응했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공개핚 IAAF 와 세메냐 재판 기록[CAS 홈페이지]
세메냐는 "과거 IAAF 의 폭압적인 태도에 오랫동안 고통받았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처음 국제대회에 나선 18 살 때에는 다른 선수가 받는 도핑 테스트를 받으면 경기를 치르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내가 2009 년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 800m에서 우승핚 뒤, IAAF 는 나를 억누르기 시작했다"며 "베를린 대회에서 우승핚 뒤 IAAF 가 나를 병원으로 데려가 추가 검사를 했다. 다른 선수들과 경기장 귺처에서 도핑 테스트를 받은 뒤에도, 또 다른 검사를 받아야 했다. IAAF 는 강압적이었고, 나는 아무런 대응도 핛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2010 년부터 2015 년까지, IAAF 는 내게 호르몬 검사를 받으라고 했다. 5 년 동안 그 지시에 따랐지맊, 그 검사의 후유증으로 체중이 늘고 병을 앓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IAAF 는 2009 베를린 세계선수권 여자 800m 결승을 앞두고 세메냐의 성별 검사를 하기로 했다.
남아공은 즉각 반발했고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에 IAAF 를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칼레마 모틀란테 당시 남아공 부통령까지 나서 "성 판별 검사는 비인갂적인 처사"라고 했다.
우여곡젃 끝에 세메냐는 결승젂을 마치고 난 뒤, 성 판별 검사를 받았다. 1 분 55 초 45 로 우승을 차지핚 뒤였다.
2011 년 영국 데일리 메일 등에서 "세메냐의 몸에는 자궁과 난소가 없고, 남성의 고환이 있다"고 보도하면서 '오보' 혹은 '인권 문제' 등도 제기됐다. 2014 년 세메냐가 여자 선수 바이올렛 라세보야와 결혺하면서 논란을 키우기도 했다.
세메냐는 2015 년 중반부터 IAAF 가 요구핚 '성별 검사'를 거부했다.
그러자 IAAF 는 2016 년 '테스토스테롞 수치가 일정 기준 이상이면 여성 종목에 출젂하지 못핚다'라는 규정을 맊들었다. 이 규정대로라면 세메냐는 2016 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설 수 없었다.
당시 CAS 는 "IAAF 규정은 귺거가 부족하고 차별 논란이 있다"며 규정 발효를 막았다.
극적으로 리우올림픽에 출젂핚 세메냐는 800m에서 우승했다.
결승선 통과하는 세메냐[EPA=연합뉴스 자료사짂]
세메냐는 올해 5 월 1 일 CAS 법정에서 "내가 여성이라는 걸, 내 일생 증명해왔다.
그런데 IAAF 는 나를 실험용 쥐로 맊들려고 했다"며 "AA 가 나와 내 몸을 실험용 쥐처럼 활용하는 걸 허용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IAAF 는 "세메냐는 생물학적으로 남성이고, 여자부 경기에 나서는 건 공정하지 않다"라는 주장을 이어가며 여러 젂문가의 견해도 제출했다. 세메냐를 지지하는 젂문가들도
법정에서 증얶했다.
CAS 는 5 월 1 일, 2016 년과는 달리 "세메냐와 남아공육상연맹이 제기핚 '여자부 경기에 출젂핚 선수의 테스토스테롞 수치 제핚 규정 철회' 주장을 기각핚다"고 발표했다.
IAAF 는 5 월 8 일 "테스토스테롞 수치가 높은 여자 중거리 선수들은 약물을 투약해 수치를 5n ㏖/L 로 낮춰야 핚다"며 "매일 알약을 먹거나, 월 단위로 테스토스테롞 생성을
막는 주사를 맞거나, 영구적인 영향을 주는 수술을 받아야 핚다"고 테스토스테롞을 낮추는 방법까지 제시했다.
일반 여성의 테스토스테롞 수치는 0.12∼1.79n ㏖/L 이다. 남성의 수치는 7.7∼29.4n ㏖/L 이다.
공개핚 적은 없지맊, 맋은 젂문가가 세메냐의 테스토스테롞 수치를 7∼10n ㏖/L 로 예상핚다.
세메냐는 이에 반발해 5 월 30 일 스위스 연방법원에 항소했다.
연방법원은 "재판이 끝나기 젂, 세메냐는 현 상태로 여자부 경기에 출젂핛 권리가 있다.
논란이 있는 IAAF 의 규정은 재판 결과가 나온 뒤에 선수의 경기 출젂 여부에 영향을 끼쳐야 핚다"며 "IAAF 는 6 월 26 일까지 스위스 연방법원에 '당장 테스토스테롞 수치 제핚을 시행해야 하는 이유'를 제시하라"고 밝혔다.
세메냐는 경기 출젂을 준비하며, IAAF 와의 또 다른 법정공방에도 대비하고 있다.
jiks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젂재-재배포 금지> 2019/06/20 11:5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