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 육 부

2018년 5월 해외교육정보 동향자료

- 재외한국교육원장 보고 자료 -

2018. 5.

교 육 부

(재외동포교육담당관)

- 차 례 -

<미국>

(샌프란시스코) USNews.com 발표 북가주 우수 공립고교 ···1

<일본>

(가나가와) 동아리 활동이 바뀐다! : 스포츠청 가이드라인 공표 ···3 (가나가와) 主幹교사 배치 등 자민당 ‘학교의 근로 방식 개혁’ 중간 정리 ···4 (고베) 보육시설(어린이집) 어린이 사망사고 방지매뉴얼 작성(오사카시) ··· 5 (고베) 올림픽선수 중학교 방문: 요코하마시 교육위원회의 오리파라 사업 · 6 (고베) 연봉 380엔 미만가구 지원, 고등교육 부담 최종 조정 ···7 (사이타마) 가정의 경제격차와 어린이 인지능력의 관계 분석 ···8 (오카야마) 교원에 ‘변형 노동 시간제’를 자민 제언, 휴일을 확보 ···16

<뉴질랜드>

(뉴질랜드) 2018년 뉴질랜드 정부 교육분야 예산 발표 ···17 (뉴질랜드) 뉴질랜드 고교졸업(자격)시험 NCEA 제도 ···18

<키르키즈공화국>

(비쉬켁) 국가시험 점수와 학생의 가정형편 간 상관 관계 분석 ···19

교육원명 샌프란시스코한국교육원

제 목 USNews.com 발표 북가주 우수 공립고교

원출처 https://www.usnews.com/info/blogs/press-room/articles/2018- 05-09/us-news-reveals-rankings-of-2018-best-high-schools

□ 배경

◦ US 뉴스(USNews.com)는 매년 2만 5백여개의 공립학교를 평가하여 전국 및 각 주별 우수 공립학교 명단 발표는 물론 특성화 학교, 차터스쿨, 과학고 등의 순위도 제공함

◦ 평가기준: 등록률, 졸업율, 소외계층 학생들에 대한 교육 중시여부, 무료 및 할인 급식 참여도, 주별 성적평가시험, 대학수준 선수 과목 시험, 국제 대학수준 준비시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평가

□ 주요 내용

◦ 특히 한국어가 제2외국어 선택과목으로 포함되어 있는 샌프란시스코 지역 로웰고와 산라몬 지역의 도허티밸리고 또한 우수학교 명단에 포함되었음.

◦ 미국 전체로 보면 미시간에 위치한 마콤 국제학교(Michigan's International Academy of Macomb)가 특성화 학교 1위를 차지했 고, 뉴저지의 기술고등학교(New Jersey's High Technology High School)는 STEM분야에서, 아리조나의 베이시스 스캇데일(BASIS Scottsdale)이 최우수 차터스쿨로 선정이 됨

- 애리조나주의 공립학교들이 상위 10위중 6개를 차지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강세를 보였음.

◦ 상위랭크 학교들은 금, 은, 동메달을 받게 되는데, 이는 대학교 수준의 학문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로,

- 매사추세츠 주가 금, 캘리포니아 주가 은, 그리고 매릴랜드 주가 동메달을 차지함

◦ 전체적으로 순위들은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졸업률, 주별 성적평가 등 에 향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US 뉴스를 통해 언급된 약 6천개의 학교들의 졸업률이 12% 상승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음.

◦ US 뉴스의 교육에디터 애니타는 취상위 랭크 학교들은 3가지 분야 (1.주별 성적 평가에 기대치 이상의 점수 2. 심화반을 제공 3. 학생 들을 졸업시키는 부분)에 특출함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북가주 주요 공립고교 우수 학교 순위(출처: 미주한국일보)>

교육원명 가나가와한국종합교육원

제 목 동아리 활동이 바뀐다! : 스포츠청 가이드 라인 공표 원출처 敎育zine (2018. 4. 30.)

※번역문

□ 주요내용

◦ 최근 동아리 지도가 교원의 장시간 노동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겠다는 움직임이 시도되고 있다.

◦ 스포츠청은 3월 19일 운동부 활동 방식에 관한 종합적인 가이드라인을 책정하여 공표했다.

- 주요 내용은 ▲경기 지향적인 동아리 활동이 아닌, 레크레이션 지향적 인 활동 장려, ▲학생 수요에 맞는 동아리 활동 설치․운영, ▲주 2일 이상 휴양일(쉬는 날)을 설치하는 것 등이 있다.

- 또한, 활동 시간에 대해서도 평일 2시간, 휴일 3시간 정도로 규정하였다.

◦ 각 지역 교육위원회에서도 동아리 활동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책정한 사 례가 있다.

- 시즈오카시는 1월 31일 시즈오카 시립 중학교 동아리 활동 가이드 라인을 책정․공표하면서, 평일 주3일(화, 수, 금요일) 및 휴일 중 하루로 활동시간을 정했다. 이는 스포츠청이 책정한 가이드라인 보 다 더 엄 격 한 기 준 이 다.

- 3월 5일 나고야시의 시립초등학교에서는 2020년을 마지막으로 동 아 리 활 동 을 폐 지 하 고 교 원 이 관 여 하 지 않 는 형 태 의 학 생 활 동 을 검 토 하 고 있 다. 이는 외부 지도자 등을 활용하여 효과적인 운 영 을 도 모 하 기 위 함 이 다.

◦ 그 간 학교 동아리활동이 일본 스포츠문화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것 은 사실이지만, 교원의 업무량 증가가 지적되면서 학교에만 부담을 지우 는 것이 아니라 지역 스포츠 클럽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과 같이 지속가 능한 형태로 학생들이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필요가 있 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원명 가나가와한국종합교육원

제 목 주간(主幹)교사 배치 등 자민당 ‘학교의 근로 방식 개혁’ 중간 정리 원출처 RESEMOM (2018. 5. 15.)

※번역문

□ 주요내용

◦ 자민당 교육재생실행본부는 2018년 5월 15일 학교의 근로방식 개혁 차원에서 중간 정리를 했다. 주요 내용은 학교의 관리력 향상을 위 한 주간교사 배치, 1년 단위 변경 노동 시간제 도입 등이 있다.

◦ 동 본부의 「차세대 학교 지도 체제 실현 회」는 학교의 근로 방식 개혁을 위한 중간 정리 안에 ▲근무시간 관리 철저, ▲학교 조직 체제 정비, ▲1년 단위 변형 노동 시간제 도입을 주요 과제로 내걸 고 있다.

- 구체적으로는 각 학교에서 근무 시간 관리를 철저히 하고, ICT 교구 활 용 등으로 교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할 필요성 등을 지적했다. 또한, 주 간교사*를 배치하여 교장과 부교장, 교감을 보좌하는 체제를 갖추도록 함으로써 학교 관리력을 향상시키고 효과적인 학교경영을 도모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 주간교사 : 교장 및 교감을 돕고 명을 받아 교무의 일부를 정리하고 아동의 교육을 담당하는 직으로, 2007년 학교교육법 개정에 따라 부교장, 지도교사와 함께 초․중등학교 중등교육학교, 특별지원학교에 설치 할 수 있음 (문부과학성)

- 1년 단위 ‘변형 노동 시간표’에 대해서는 “휴일의 확실한 확보를 통 한 재충전 시간의 창조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기술하며, 여름방학 등 장기 휴업기간이 있기 때문에 도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교육원명 고베한국교육원

제 목 보육시설(어린이집) 어린이 사망사고 방지매뉴얼 작성(오사카시) 원출처 교육신문 (2018. 5. 15.)

□ 주요내용

◦ 오사카어린이청소년국은 최근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사고 방지 및 사고 발생 시 대응 매뉴얼”을 공표했다.

- 본 매뉴얼은 2016년 4월 미인가 보육 시설에서 발생한 영아 사망 사고^*의 재발 방지책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으며,

* 엎드린 상태로 수면하던 남아가 질식해 사망하여 교사의 부주의가 문제된 사건

- 오는 6월까지 각 보육시설 소속 지원 자체연수용 교재로 배포한다.

- 독자적인 사고 대응 매뉴얼 작성이 의무화 된 인가 시설 뿐 아니 라 미인가 시설에서도 매뉴얼 작성․갱신이 권고했다.

◦ 매뉴얼에는 중대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상황별 주의점과 사고 발생 시 대처법이 포함되어 있으며, ‘기초 편’ 16페이지와 ‘작성의 첫걸 음 150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 ‘기초 편’에는 보육 시설이 갖추어야 할 기본수칙과 수면시간, 물 놀이 시간, 식사시간 등 매 순간 주의해야 할 관찰 유의점 및 긴급 상황 시 대처방법을 기재하였다.

- 특징적인 점은 경험이 많지 않은 직원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머 리를 위로 향하고 있는지, ▲턱받이는 잘 풀러 놓았는지 등과 같은 확인사항을 명기하고 알림에 정리했다.

- ‘작성의 첫걸음’에는 더 상세한 방지책 및 대응책을 게재하였다.

◦ 한 편, 오사카시는 매뉴얼 외에도 학부모가 원하는 안전정보 제공 홈페이지 리뉴얼도 함께 추진 중이다.

교육원명 고베한국교육원

제 목 올림픽선수 중학교 방문 :

요코하마시 교육위원회의 오리파라(올림픽/패럴림픽) 사업 원출처 교육신문(2018.05.15.)

□ 주요내용

◦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출전 축구선수 엔도 야스히코가 5월 14일 요코하마시립 네기시중학교(아베 료이치 교장)를 방문했다.

- 본 방문은 요코하마 시교육위원회가 2014년도부터 진행하고 있는

“올림피안․패럴림피안 학교방문사업”의 일환으로,

- 도덕교과와 연관 지어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는 삶의 중요성을 학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본 방문에서 엔도선수는 프로축구 선수로서의 경험과 그만두고 싶은 마음을 이기는 법,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는 시간을 축적하는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학생들과 나눴다.

- 그는 정신력이 약해져서 힘을 발휘할 수 없을 때 이겨내는 방법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 하며, “유일한 정답은 없으니 훈련도 시행착오를 겪으며 자 신에게 맞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끌어내기 위한 방법을 고안하는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 또한, 엔도 선수는 슬럼프와 관련된 질문에서 “좋지 않은 상황을 긍 정적이면서 냉정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강연에 이어 엔도선수는 학교 축구부원들에게 자신만의 독자적인 훈련법과 패스 및 드리블 방법등을 지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원명 고베한국교육원

제 목 연봉380만엔 미만 가구 지원, 고등교육 부담 최종 조정 원출처 교육신문(2018. 5. 28.)

□ 주요내용

◦ 일본정부는 고등교육비 부담 경감^*안에 따른 지원과 관련하여 기존 주민세 비과세 대상 세대 뿐 아니라 연봉 380만엔 미만세대에 대 해서도 2단계로 나누어 지원 할 수 있도록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

* 소비세 증액분을 사용한 지원액

- 즉, 연봉이 많은 가구일수록 지원액을 줄여나가는 식으로 지급되며, 2020년부터 4월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 지원가능 교육기관에는 대학, 고등전문학교, 전문대 및 전문학교가 포함된다.

- 주민세 비과세 대상 세대의 경우 국립대 진학 시 수업료가 전액 면제되며 향후 반환할 필요가 없는 급여형 장학금의 형태로 생활 비가 지급된다.

- 다만 지원대상 학생의 성적과 학점 취득 상황을 매년 확인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지원의 중단도 검토한다.

◦ 연봉 380만엔 미만 가구의 경우 이에 준하여 고등교육비 지원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부부 두 사람과 자녀 두 명으로 이루어진 가정에서 자녀 한 명이 대학생일 경우,

- 총 연소득이 300만엔 미만이라면 비과세 대상 세대 지원금의 2/3이 지급되며,

- 연소득 300만엔 초과 380만엔 미만 가구의 경우 1/3이 지급될 예정이다.

교육원명 사이타마한국교육원

제 목 가정의 경제격차와 어린이 인지능력 관계분석

원출처 공익재단법인 일본재단 레포트1) :

‘가정의 경제격차와 어린이 인지․비인지능력 격차관계 분석’

□ 배경

◦ 최근 사회 여러 분야에서 ‘금수저, 흙수저’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교육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가정의(혹은 부모의) 경제 환경이 자녀들의 학 업성취도, 나아가 직업 등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다수의 연구에 의해 확인되고 있다.

◦ 일례로, 서울 시내 학교 격차의 대부분은 부모의 소득·교육수준 등 학교 외적인 요인에 의해 결정되며 특히 부모의 수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2)

고 한다. 이러한 교육수준의 격차는 세대 간의 학력세습 더 나아가 직업 세습 등에 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³⁾으로 조사되었다.

◦ 이는 한국만의 경향이 아니다. 일본에서도 매우 유사한 경향이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일본재단은 어린이·아동 빈곤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한 도시의 학생들을 기준으로 가정의 경제격차가 어린이의 인지능력과 비인지능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였다.

◦ 인지능력과 비인지능력 두 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그 내용을 알아 보고자 한다.

□ 주요 내용

▣ 가정의 경제격차와 어린이 인지능력 격차관계 분석 1. 일본재단의 어린이 빈곤 대책

1) 일본재단 홈페이지 https://www.nippon-foundation.or.jp/what/projects/ending_child_poverty/

2) <서울시 학교교육격차에 대한 다층모형 분석> 주2 경향신문 기사 중 3) <'사회통합 실태진단 및 대응방안Ⅱ' 연구보고서> 주2 연합뉴스 기사 중

◦ 공익재단법인 일본재단

- 1962년, 경정(競艇) 수익금을 바탕으로 재단법인 일본선박진흥회 설립 - 2011년, ‘공익재단법인 일본재단’으로 명칭 변경

- 주요 사업으로 해양·선박지원, 공익·복지지원, 해외협력지원사업 등

◦ 해당 조사연구의 배경 및 개요

- 2013년 ‘어린이 빈곤대책 추진에 관한 법률’ 가결 이후 어린이 빈곤문제 주목 - 2015년 일본의 어린이 빈곤율 13.9%(OECD 평균 13.5%)⁴⁾

그림1. 어린이 빈곤율의 추이

- 빈곤경향이 강한 세대일수록 대학 등 진학률이 낮음 - ‘빈곤의 세대 간 연쇄’

빈곤세대→낮은 진학률→학력의 차→고용의 차→장래 소득의 격차 - 상기와 같은 어린이들의 실태를 장기적으로 추적한 조사가 거의 없음 - 조사대상 : 오사카부 미노오시箕面市에 거주하는 18세 이하의 모든 학생 - 어린이들의 빈곤상태(세대의 경제상황)을 4개 지표로 분류

‘생활보호, 아동부양수당, 취학원조, 어린이의료비과세 세대’

4) 해당 조사에서의 ‘빈곤’의 기준은, 한부모가족(2인)의 경우 월수입 14만엔 이하의 생활수준을 말한다. 이 금액은 최저한의 의식주 를 해결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어린이의 교육이나 장래를 위한 투자를 할 여유까지는 없는 금액이다.

2. 인지능력(학력)에 관한 분석

<인지능력과 비인지능력>

✓인지능력(cognitive skills) : IQ나 학업달성 등, 학력테스트 등에서 측정 가능한 능력. 본 조사에서는 국어·산수와 같은 교과학습의 편사치를 인지능력에 상당 하는 지표로서 사용.

✓비인지능력(non-cognitive skills) : 인지능력 이외의 인간의 능력. 아직 통일된 측정수법 등이 확립되지 않았음. 본 조사에서는 ‘학습상황 생활상황 질문지조 사(자기인식·사회성·학급환경·생활학습습관)⁵⁾’을 지표로 사용.

◦ 경제상황별 학력 편차치 분포의 추이

- 세대 경제상황을 5구분을 사용 : 상기의 4개 분류 + 비빈곤

- 비빈곤 세대의 경우 학력격차가 적고, 빈곤세대의 경우 격차가 심함

그림2. 7-9세 어린이의 편사치 분포.

그래프의 좌우 폭이 넓을수록 동 그룹 내 격차가 큼을 의미

◦ 경제상황이 학력 편차치에 주는 영향의 검증

- 세대 경제상황을 5구분을 사용 : 상기의 4개 분류 + 비빈곤 - 과목별 계속적인 파악을 위해 국어, 수학·산수 두 과목 분석

5) 평가시스템 ‘i-check’ 도쿄서적주식회사 발행

1) 편차치 ‘수준’에의 영향

①국어

- 7~9세에서는 빈곤세대와 비빈곤 세대의 편차치의 차(이하 ‘괴리폭’)가 크지 않음 - 10세부터 괴리폭이 커져 11세 이후부터 평균 5 정도의 차가 발생 - 특히 생활보호세대의 변화 폭이 큼

그림3. 경제상황이 편차치에 끼치는 연령별 영향(국어과).

경제적으로 빈곤하지 않은 세대의 아이들의 편차치를 기준(좌측 0.0)으로 각 세대구분의 아이 들의 편차치의 폭을 나타냄. 생활보호(보라색) 세대의 아이들의 괴리폭이 9세 이후로 급격히 벌 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②산수·수학

- 7~9세에서는 빈곤세대와 비빈곤 세대의 괴리폭 크지 않음 - 생활보호세대의 경우, 10세부터 괴리폭 급격히 벌어짐

- 아동부양수당, 비과세세대는 연령에 관계없이 일정한 추이를 보임

2) 편차치 ‘분산’에의 영향

- 일부 과목 아닌, 학년 별 전 과목 학력편차치의 평균 이용

- 빈곤세대의 분산 폭이 비빈곤세대 보다 크며, 연령이 오를수록 줄어듦

→ 빈곤세대의 그룹 내 격차가 고학년이 될수록 축소+저학력으로 밀집

그림4. 경제상황이 편차치에 끼치는 연령별 영향(산수·수학과).

그림5. 경제상황별·연령별 분산에의 영향.

◦ 세대의 경제상황 및 어린이 학력의 변천

- 세대의 경제상황 분류 : 빈곤세대, 비빈곤세대

- 2014년·2016년 두 시점의 국어, 산수·수학의 편차치 검증

1) 세대 경제상황의 변천

- 2년간의 세대 경제상황을 학년별로 분석

- 14년도의 빈곤세대, 모든 학년에서 과반수가 16년에도 빈곤세대

비 빈 곤 → 비 빈 곤 : 전체 8할 이상

빈 곤 → 빈 곤 : 초등 3학년 이하의 경우 5.0%

초등 6학년~중등 2학년 10.9%

빈 곤 → 비 빈 곤 :

비 빈 곤 → 빈 곤 : 5% 전후

➔학년이 오름에 따라 장기간동안 빈곤상태에 놓여 있는 세대의 비중이 증가

➔빈곤상태의 고정화

그림6. 2014년과 2016년 간 세대 경제상황의 추이

2) 세대 경제상황의 변천과 학력 변천의 관계

빈 곤 → 빈 곤 : 14년도 편차치 45이하가 16년도에도 대부분 동일

비 빈 곤 → 빈 곤 : 14년도 고수준의 편차치에서 16년도 45이하로 저하

→특히 저학년에서 편차치의 저하가 증가

비 빈 곤→ 비 빈 곤 : 14년도 고수준의 편차치를 16년도에도 유지하는 경우가 많음

➔빈곤+저학력의 어린이가 저학력에서 벗어나는 것이 매우 어려움

➔비빈곤+고학력의 어린이는 대부분 해당 수준을 유지

그림7. 경제상황과 학력의 관계. 종전 고학력 학생 중 비빈곤→빈곤세대로 된 경우 종전 초등1·2학년이었던 학생들의 편차치 저하가 눈에 띄는 것을 알 수 있다.

3) 어린이 학력의 추이

- 세대구분에 상관없이 편차치 45이하의 어린이가 다음해 편차치 45를 넘길 확률은 연령이 오름에 따라 낮아짐

- 즉, 저학년일 때는 학력이 낮아도 역전의 가능성이 남아 있지만, 고학년이 될수록 저학력에서 벗어나기 어려워 짐

그림8. 편차치 45이하의 어린이가 다음해 편차치 45를 넘는 비율

□ 향후전망(계속)

○ 일본 역시 빈곤이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직업, 후대에까지 이어지는

‘빈곤의 연쇄’ 경향이 깊어지고 있다. 빈곤세대의 경우 학력 격차가 크 고 계속되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은 쉽게 가능하지만, 이를 장기간에 걸 쳐 구체적으로 분석한 예는 드문 것이 현실이다.

○ 해당 조사에 따르면, 빈곤세대의 경우 학년이 오를수록 저학력으로 밀 집되는 경향을 보이며 특히 생활보호세대의 경우 그 변화의 폭이 크다 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또한 2014년과 2016년, 2번의 시점을 중심으로 세대 경제격차의 변화를 보면 경제상황이 역변 하는 경우는 전체의 5% 미만에 불과하며 빈곤 상태를 유지하는 경우가 절반 이상임이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세대의 빈곤 상황에 관계없이 고학년이 될수록 저학력에서 벗어나기가 어려워 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교육원명 오카야마한국교육원

제 목 자민당교육재생실행본부, ‘변형 노동 시간제’ 교원 적용 제언

원출처 아사히신문 (2018. 5. 16.)

□ 주요 내용

◦ 자민당교육재생실행본부는 교원에게 ‘변형 노동 시간제’의 도입을 요구하는 제언을 정리․발표했다.

- ‘변형 노동 시간제‘는 학기 중 주 40시간 초과 근무를 허용하면서, 여름방학 기간 동안에 휴일을 한꺼번에 확보하는 등 유연한 근무를 허용하는 제도이다.

- 본 제도는 수업이 없는 시기에 교원들이 확실하게 쉬도록 하는 것이 목적으로, 조만간 아베 신조 총리에게 제출한다.

◦ 노등기준법으로 교원 근무시간은 주 40시간(하루 8시간)이 상한이지만, - 문부과학성의 조사에 따르면 실질적인 주당 평균 근무시간은 초등학교

교사 57시간 25분, 중학교 교사 63시간 18분으로 상한을 넘는 수준이다.

◦ 동 본부는 이러한 장시간 노동에 대한 대책을 검토해왔지만, 학기 도중 노동시간을 줄이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1년 단위로 근무시간을 유연하게 관리하는 변형 노동 시간제를 제안했다.

- 즉, 학기 중 주 40시간 초과 근무를 인정하는 대신 방학 중 출근하지 않는 “폐청일”을 연속으로 조성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 현재로서 교원을 포함한 지방공무원은 1년 단위의 변형 노동시간은 인정되지 않지만, 문부과학성은 본부의 제언에 필요한 법 개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 다만, 본 제도 도입이 일상적인 장시간 노동 해소에 직접적인 해결 책이 되기보다는 업무시간 관리 등이 향후 과제로 남게 된다는 비 판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교육원명 뉴질랜드한국교육원

제 목 2018년 뉴질랜드 정부 교육분야 예산 발표 원출처 뉴질랜드 해럴드 (2018. 5. 17.)

□ 주요 내용

◦ 2018년도 뉴질랜드 정부의 교육 분야 예산은 총 122.6억 NZD*로 작년 118.5억 NZD 대비 4.1억 NZD 증가

* 한화로 약 9조24백억(1NZD = 754.21원 기준)

◦ 주요 사업예산

▪ 학교 신축 및 교실 증축(약 2,000실) 예산 : 3억95백만 NZD

※ 2011년 지진이 발생한 크라이스트 처치 지역의 학교 복구 비용 62백만 NZD 포함

▪ 학교 운영 예산 : 2억4백만 NZD

▪ 교사 신규 채용 예산 : 3억70백만 NZD

※ 2021년까지 약 1,500명 신규 채용 계획

▪ ECE 지원* 등 유아교육 예산 : 5억90백만 NZD

※ 2019년 2월부터 약 4천개 ECE(Early childhood centers), 20만 유아 지원 예정

▪ 보조교사, ORS(Ongoing Resourcing Scheme) 등 학습 지원을 위한 예산 : 2억 72.8백만 NZD

❍ 언론 동향

- 뉴질랜드 정부는 교육, 보건 분야 예산을 확대했다고 발표하였으며 학교 신축, 유아교육, 교사 신규 채용 등 교육공약 이행을 위해 교육 예산이 확대

- 다만, 정부가 발표한 대대적인 교육 개혁 계획에 비하여 교육 예산 이 소폭 확대에 그쳤으며 학교들이 체감하는 예산 증가 효과는 미미 할 것으로 예측

교육원명 사이타마한국교육원

제 목 뉴질랜드 고교졸업(자격) 시험 NCEA 제도

원출처 NZQA 홈페이지 (http://www.nzqa.govt.nz)

□ NCEA 개요

※ NCEA : National Certificates of Educational Achievement

◦ 시험 성격 : 고교졸업(자격)시험

◦ 주관 기관 : NZQA*

* New Zealand Qualifications Authority

◦ 시험 종류 : 외부평가(external exam), 내부평가(internal exam)

◦ 외부평가(external exam) 기간 : 11월 초 ~ 12월 말

※ 2018년 NCEA 외부평가 기간 : ’17.11.7 ~ ’17.12.30

◦ 연간 응시 규모 : 16만8천명 (2018년 기준)

◦ 시험 유형 : 서술형

◦ 채점 방식 : 절대평가

◦ 시험과목 : 총 61과목

▪ 대학 및 전공 선택에 따라 학생이 응시과목 선택 (총 80학점)

▪ Level 3 이상 3과목(14학점), Level 2 이상 문해(Literacy) 과목(10학 점), Level 1 이상 수리(Numeracy) 과목(10학점) 이상 학점 취득 필요

◦ 과목별 시험 시간 : 3시간

◦ 응시료 : 내국인 76.7 NZD* / 외국인 383.3NZD**

* Domestic student entry for all NCEA standards

** International student entry to NCEA standards

교육원명 비쉬켁한국교육원

제 목 국가시험 점수와 학생의 가정형편 간 상관 관계 부석 원출처 키르기즈공화국 교육과학부

□ 키르기즈공화국 국가시험

◦ 대학 입학 가능 점수 하한선: 110점(245점 만점)

◦ 지역/주별 대입 가능 점수를 받지 못하는 학생의 비율

지역/주 오 쉬

주 바트켄

주 나른

주 탈라스

주 이스쿨

주 추이

주 오쉬

특별시 비쉬켁

특별시 비율(%) 50 47.2 41 39.5 38.2 37.5 35.1 21.7

◦ 대입 가능 점수를 받지 못하는 학생 원인 분석

- 가정 형편: 가난한 가정은 부자보다 자녀 교육에 30배 이상 적은 돈을 투입하는 데, 이것이 학생의 성취도에 큰 영향을 미침

- 부모의 영향력: 사회 경제적 지위가 높은 부모를 둔 가정의 자녀가 다니는 학교는 그렇지 않은 학교보다 높은 성취도를 보임 - 장애로 인한 반복된 결석

- 빈곤: 가난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학교에 다니지 않고 생계를 위해 돈을 벌어야하고, 부모 또한 생계를 위해 자녀를 돌볼 여력이 없음

□ 키르기즈공화국 교육과학부의 입장

◦ 교육부의 책임

- 빈곤층 학생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자신들의 임무가 아니라고 함 - 시골과 도시 학생들이 대학에서 거의 동일한 수준의 보조금을 받기

때문에 도시·농촌간 기회는 공평하다고 주장

※ 현실은, 수능수험생 중 10% 미만이 보조금을 받음

- 학교에서 졸업생들을 충분히 잘 교육시키지 못한 탓으로 돌림 (예컨대, 학생의 비판적 사고력, 교재를 다루는 능력 등을 학교

에서 제대로 교육시키지 않는다고 비판)

- 학교의 조직 문화와 교사 업무의 질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믿으며 시간이 필요하다고 인식

◦ 국가시험 개선 방안

- 교육과학부는 2015~2016학년도에 국가시험이 무엇이며 어떻게 준 비해야 하는지에 관한 설명서를 학교에 제공했고, 이로 인해 수 능 점수가 평균 10점 상승한 것으로 분석

- 수능 준비에 필요한 교과서의 절반은 무료로 제공되지만, 나머지 교과 서는 수도 비쉬켁에서만 구입할 수 있고, 가격도 저소득층에는 부담스 러운 가격(교과서 1권당 150솜, 약$2.2-저소득층 가정의 교육비용은 월 10솜, $0.15임을 감안함)이므로 모든 과목 교과서를 무료로 제공할 필 요성 인식

- 학부모의 교육에 관한 인식 제고 필요: 부유한 가정은 돈이 많아 서라기보다는 교육경비를 미래의 투자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음 - 교육시스템, 특히 학교 교육의 질을 포괄적으로 평가하고 질 개선

노력을 기울여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