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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74주년 기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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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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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74주년 기념사」

(`21.6.14<월>, 10시 30분, 실사구시관)

친애하는 강원대학교 학생, 교직원, 동문 여러분!

오늘은 우리 강원대학교 개교 74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날입니다.

평소였다면 우리 대학을 사랑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과 열정과 헌신으로 오늘의 강원대학교를 일구어 온 구성원 모두를 직접 모시고 축하와 기쁨을 나누었을 터인데, 코로나19로 인해 그러지 못하여 아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대학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이 지금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있다고 믿으며, 강원대학교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자랑스러운 강대인상 수상자 여러분과 발전기금을 기탁해주신 후원자분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교육상을 수상하시는 교수 여러분과 40년, 30년간 대학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장기근속 교직원, 그리고 우수학과, 우수부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구성원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친애하는 강원대학교 가족 여러분!

1년이 넘게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직도 코로나19와의 싸움이 끝나지 않았지만, 우리 대학은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으로 훌륭하게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방역지침을 잘 준수하면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해 주신 모든 구성원 여러분께, 총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구성원 여러분의 협조와 동참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친애하는 강원대학교 가족 여러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대학은 해방 직후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1947년 6월 14일 춘천농업대학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 강원대학교는 춘천, 삼척, 도계 3개의 캠퍼스에 18개 단과대학과 10개 대학원에 2만여명의 재학생과 우리 사회 곳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19만여명의 인재를 배출한 대학 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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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0여년간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해 온 오늘날 강원대학교의 발전된 모습은 학생들과 교수, 직원 그리고 동문들의 헌신으로 맺어진 결실입니다.

빈곤과 혼란 속에서도 교육만이 나라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길이라 믿으며, 이 땅에 학문의 전당을 세운 숭고한 정신은, 지금까지 흔들림 없이 우리 강원대학교의 건학이념인 ‘實事求是’의 정신으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친애하는 강원대학교 가족 여러분!

지난 1년 동안 우리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안정적인 학사 운영과 감염 예방이라는 당면한 최우선 과제에 대처하는 한편,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을 준비하고 대학의 새로운 중장기 발전전략의 기초를 만들기 위해 쉼없이 달려 왔습니다.

올해 우리대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4단계

‘BK21 사업’에 18개 교육연구단과 연구팀이 선정되어 2027년까지 약 400억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확보하였으며, ‘과기부 개인기초연구사업’에 총 33개 과제가 선정되는 등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틀을 탄탄하게 마련하였습니다.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실험실 특화형 창업 선도대학, 스마트특 성화 기반 구축사업 선정 등 수많은 정부 재정지원사업에서 거둔 성과는 대학 구성원 모두가 일심동체가 되어 대학 발전을 위해 매진한 결과입니다.

이와 더불어, 우리 대학은 여러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대학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고, 최근에는 교수님들의 연구력을 필두로 여러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대학 20위권에 올랐 습니다. 특히,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대학의 기여도를 평가하는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는 3년 연속 세계 200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달성하였습니다.

이 모든 성과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물심양면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강원대학교 가족 여러분들의 힘이 모아졌기에 가능했습니다.

친애하는 강원대학교 가족 여러분!

코로나19 팬데믹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세상을 우리 앞에 펼쳐 놓았습니다.

대학을 둘러싼 우리 사회의 환경도 절대 녹록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어디서나 할 수 있는 교육, 누구나 할 수 있는 교육으로는, 치열한 경쟁에서 이겨 나갈 수 없습니다. 강원대학교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강원대학교만이 할 수 있는 과감한 혁신과 도전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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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의 개교기념식이 지금까지 우리가 일군 우수한 성과와 노력들을 바탕으로, 다가올 100년을 새롭게 준비하고, 강원대학교의 혁신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선도적인 비전과 전략을 마련하고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내년 개교 75주년 기념식에서 더욱 새롭게 변화되고 발전된 우리 대학의 모습을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교육 부문에 있어서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스마트캠퍼스 e-루리’ 시스템의 지속적인 확충과 원격교육 수업역량의 강화 등을 통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새로운 미래교육의 길을 열어나가겠습니다. 또한, 기존의 ‘미래융합가상학과’와 ‘자유전공학부’,

‘마이크로 디그리’와 같은 혁신적인 교육모델을 확대하여 나가겠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IT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 인프라와 문화가 조성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초고령사회 및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미래사회의 교육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학생은 물론 일반인의 직업전환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대학의 역할과 위상을 정립하겠습니다.

또한, 지역과 국가를 넘어 글로벌 사회공헌을 위한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더욱 높은 단계에서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UN이 정한 인류 공동의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는 세계시민을 길러내고, 사회와 시대의 변화를 뒤따라가는 대학이 아닌, 변화를 만들어가는 대학의 모습을 정립하겠습니다.

연구 부문에서는 교수와 연구원들 각자의 연구 방향을 존중하며, 학내외 연구비 확보를 위한 환경과 제도를 마련하는데 힘쓰겠습니다. 우수한 대학원 생과 신진 연구자를 유치하고, 이들이 마음껏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학내 인프라 확충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우리 대학은 지난해 11월 ‘제3학생회관 두리’를 새로 개관하였고, 앞으로 ‘신축도서관(가칭 미래도서관)’과 ‘평생교육원’이 올해 준공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한, ‘캠퍼스 혁신파크’는 올해 초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 절차를 마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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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에 ‘산학연 혁신 HUB동’ 신축공사에 착수해 우리 대학은 물론 춘천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삼척캠퍼스는 ‘그린에너지연구관’과 ‘도계읍 복합교육연구관’의 준공에 이어, 2023년 개관하는 ‘복합스포츠센터’가 대학과 지역사회의 열린 복지공간 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변화는 구성원과 서로 소통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공감대를 만들어 가는 과정 속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 대학은 지난해 행정조직을 재정비하고,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탄력정원제 중심 대학구조혁신안’을 마련하였으며, 최근 강릉원주대와 추진하고 있는 ‘1도 1국립대학’을 비롯해 ‘춘천시 열린캠퍼스 조성사업’과

‘접경지역 네트워크 캠퍼스 구축사업’에 이르기까지, 지역대학은 물론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입학 및 취업률 제고, 교육과정 개편 등 우리 학교가 당면한 현안에 대해 충분히 토론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유하여 구성원 여러분과 지속적 으로 소통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강원대학교 가족 여러분!

역사는 단지 지나온 시간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변화해 나갈 것을 가늠하고, 준비하고, 실행하는데 그 의미와 가치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걸어온 역사가 그러했듯,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면, 우리 강원대학교가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앞으로 일년 뒤 개교 75주년을 넘어, 25년 뒤 우리 대학이 100년의 역사를 맞이하게 될 때, 강원대학교가 역사적인 도약을 이루었던 전환점이 바로 지금 이 순간이었음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사랑하는 강원대학교 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74년 전 이 땅에 인재 양성의 요람을 세운 선각자들의 ‘實事求是’ 정신을 다시 마음에 새기고, 진취적인 혁신과 도전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열어갑시다.

감사합니다.

참조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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