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 e-interview ㅣ
이찬영 | University of South Florida MIPI 프로그램 디렉터(인터뷰)
위스콘신대학 토목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사우스플로리다주립대학(University of South Florida)에서 근무하고 있다. 교통사고 예방 프로그램 디렉터를 맡고 있으며, 주로 새로운 접근방법을 통해서 교통문제를 풀어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기술발전에 따른 환경의 변화를 인지하고, 커뮤니티 차원에서 좀 더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는 대안들을 연구 중이다.
스티브 폴진(Steven E. Polzin)
사우스플로리다주립대학 도시교통연구소 교통정책연구(Mobility Policy Research) 프로그램 디렉터
미국의 교통정책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전문가 스티브 폴진 박사는 경제적·사회적·기술적·문화적 변 화들로 인한 교통시스템의 변화를 이해하고, 그에 관련된 교통정책을 연구·개발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
최근에는 교통행태, 대중교통, 교통데이터 분석, 의사결정 등의 분야에 관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진 행 중이다.
스티브 폴진 박사는 수많은 SCI 저널의 편집위원을 지냈으며, TRB, ITE, 그리고 APTA 위원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지난 수년간 힐스보로 카운티의 Transit Authority 디렉터와 MPO이사회의 디렉터를 역임했다.
Steven E.
Polzin 스티브 폴진
스티브 폴진:
미국의 출퇴근 통행 행태와 추세
이찬영 | University of South Florida MIPI 프로그램 디렉터(cylee@cutr.usf.edu)
▶ 이찬영(이하 ‘이’):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먼저, 한국의 독자들을 위해서 박사님께서 하고 계신 연구와 관심 분야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스티브 폴진(이하 ‘폴진’): 저는 위스콘신주립대학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했고, 노스웨스턴대학의 Urban Systems Engineering으로 석사학위를, 토목공학과에서 교통프로그램 전공으로 박사학위 를 받았습니다. 졸업 후에는 일리노이주의 시카고, 오하이오주의 클리블랜드, 그리고 텍사스주의 댈 러스에 있는 여러 대중교통 관련 기관에서 일했습니다. 그리고 27년 전 사우스플로리다주립대학에 신설된 도시교통연구센터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도시교통연구센터는 당시 빠른 성장으로 인한 플 로리다주의 교통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연구, 기술지원, 그리고 정책분석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을 만들고자 하는 의도에서 설립되었습니다. 지난 20여 년간 저의 개인적인 연구 관 심사는 다양한 방면으로 확대되었는데, 최근에는 통행 행태를 이해하고 교통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계획 및 정책 관련 문제들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 이: 최근에 박사님께서는 미국의 통근 패턴과 동향에 관한 국가 보고서를 완성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의 독자들을 위해서 간략하게 내용을 소개해주시겠습니까?
▶▶ 폴진: 「Commuting in America 2013」은 10년마다 수행되는 연속 과제의 네 번째 결과물로, 미 국의 통근 통행이 어떻게 발생하고,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관찰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 행된 최신판은 총 17개의 기술 개요, 전체 사업 요약, 그리고 관련 자료 요약 및 설명에 관한 보고 서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통근 시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과 교통 수요의 측면에서 분 68
▶ Chanyoung Lee(hereafter ‘Lee’): Thanks for taking your time to participate this interview. Could you introduce yourself to Korean audience who may not be familiar with your work including your research interest?
▶▶ Steven Polzin(hereafter ‘Polzin’): My name is Steven Polzin. I was trained as a civil engineer with Bachelor of Science degree from the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I got a Master’s degree in Urban Systems Engineering at Northwestern University and a Ph.D. in Civil Engineering with a focus on transportation, also from Northwestern University. Early in my career I worked for a number of transit agencies including those in Chicago Illinois, Ohio Cleveland, and Dallas Texas. Twenty-seven years ago I joined the newly created Center for Urban Transportation Research at the University of South Florida.
The center was created when the state realized its rapid growth was creating transportation challenges and that the state needed a capacity for research, technical assistance and policy analysis to help address these challenges. Over the years my research interests have broadened with current interests focusing on understanding travel behavior, and addressing critical policy issues associated with planning to meet transportation needs.
▶ Lee: Recently, you have completed the national report on commuting patterns and trends. Can you summarize the project for Korean audiences?
▶▶ Polzin: Commuting in America 2013 is the fourth in a series of efforts carried out every decade
Steven E. Polzin:
Commuting Patterns and
Trends in the U.S.
석한 통근의 의미에 대해 포괄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교통 인프라와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운 영하는 데 관련된 계획, 분석 및 의사결정에 책임을 지고 있는 계획가들과 정책입안자들에게 유용 한 보고서입니다.
본 보고서는 통근에 대해 모든 통행과 수단, 통행 길이와 시간, 지출과 지역패턴을 고려하여 작 성되었으며, http://traveltrends.transportation.org/Pages/default.aspx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 습니다.
▶ 이: 연구 결과 중에서 흥미 있는 점이 있었다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폴진: 여러 가지 흥미 있는 점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모든 통행의 분담으로 통근이 하 락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수십 년간 소득 수준은 증가해 왔고, 노동시장 참여율도 늘어났습니 다. 이에 따라 통근 통행도 물론 증가했지만, 다른 목적의 통행은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통근 통행은 가구당 통행, 통행당 마일리지, 그리고 통행시간의 20% 미만을 차지하고 있 습니다. 가구당 총통행 중 통근 통행이 차지하는 점유율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통행거리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나홀로 운전자들의 통행이 부분적으로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통근이 중 요한 또 다른 이유는, 통근 통행이 교통시스템에서의 피크(peak) 수요를 결정짓기 때문입니다. 인 프라와 서비스는 피크 시간의 통근 수요에 맞추어 설계됩니다. 통근 통행은 통행시간 신뢰성에 예 민하게 반응하고, 이러한 통행은 종종 남은 시간의 통행 패턴도 결정짓습니다. 주거 위치를 결정하 는 것이 바로 통근 통행입니다. 통근 통행은 교통 수요 모형과 교통 및 토지이용 모형의 성과에 있 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보다 일반적인 결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약 26분의 평균 통근시간은 지난 10여 년간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는데, 어려웠던 최근의 경제상 황이 통행 수요의 성장을 둔화시키고 정체시키는 데 부분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판단됩니다. 통행 수 단에 있어서 가장 큰 변화는 통근 통행 시 카풀 이용의 감소와 재택근무의 증가입니다. 나홀로 자가 용 운전은 통근 분담에 따라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계획가들과 대중매체의 큰 관심을 받고는 있지 만, 자전거와 도보 통근은 적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통근은 전국적으로 5% 정도를 차지하며, 아주 조금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근이 급속히 증가하는 시기는 노동시장에 참여한 여성 들과 베이비붐 세대가 빠져나가면서 더 이상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 이: ‘millennials and mobility’는 교통 연구와 정책에 있어서 가장 흥미롭고 대중적인 주제 중 하 나입니다. 이 문제에 대한 박사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폴진: 밀레니얼 세대의 행태에 대해 미디어들이 대단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연구의 가 70
to document how travel for commuting occurs and how it is changing. This most recent version of that analysis has produced a series of 17 technical Briefs, and an Executive Summary, and supporting data and documentation. These documents provide a comprehensive portrait of what is going on in commuting and what it might mean in terms of transportation demand. The target audience for these reports are planners and policymakers whose responsibilities include the planning and analysis and decision-making associated with programming transportation infrastructure and service investments.
This series of reports puts commuting in perspective with all travel, reviews the modes, trip lengths, travel times, expenditures, and geographic pattern of commuting. The series of reports are available at:
http://traveltrends.transportation.org/Pages/default.aspx.
▶ Lee: As an author of the report, what would be the interesting findings from the project?
▶▶ Polzin: There are a multitude of observations based on this analysis that we find interesting. First, commuting as a share of all travel has been on the decline. As income has grown over the decades and labor force participation increased, commuting travel has increased but travel for other purposes has increased faster. In America commuting constitutes less than 20% of household trips, miles of travel, and time spent traveling. In spite of this modest share of all household travel, it does constitute nearly 30% of vehicle miles of travel – partly because it’s so often a single occupant trip. Commuting is also extremely important for other reasons. Is the commuting trip that defines the peak demands on the transportation system. We design our infrastructure and services to accommodate peak period commuting demands. Trips to work are sensitive to travel time reliability and these trips often shape travel patterns for the remainder of the day.
It is the commute trip that influences location decisions for residences. The commute trip is also critical in both our travel demand modeling and our transportation and land use modeling efforts.
More general findings include the following:
Average commute trip time, approximately 26 minutes, has remained constant for the past decade partly as a result of a challenging economy dampening the growth in travel demand and congestion.
The biggest changes in travel mode include the ongoing decline in carpooling for commuting to work and the growth in work at home or telecommuting. Drive alone auto use appears to be stabilizing as a share of commuting. Bike and walk commuting, while receiving a great deal of planner and media attention, currently remain very minor commuting modes. Transit commuting is approximately 5% nationwide and has been inching up very slowly.
The era of rapid growth in commuting is over as the impact of women joining the workforce and the
장 중요한 이슈는 각기 다른 경제상황에 기인한 밀레니얼 세대의 행태 차이를 가치와 문화로 구분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현 세대 통행의 분담률이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것은 젊은 사람들이 현재 직면한 이전과 다른 경제 상황에 기인하고 있으며, 젊은 사람들은 이전 세대들보다 더 많은 교육을 받고 내 가정보다는 내집 과 자동차를 먼저 마련하는 등 결혼과 가정에 대한 새로운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세대가 완전히 이전 세대를 반영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이전 세대의 전 형적인 통행 행태를 따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 제 생각에 지난 10년간 대중교통 통행의 가장 큰 변화는 스마트폰의 도입입니다. 스마트폰이 승용차 이용자들에게 대중교통이나 카풀과 같은 수단 전환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시는지요?
▶▶ 폴진: 교통을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스마트폰이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 가 없습니다. 가장 명백한 예로 우버와 같은 교통 네트워크 회사의 성장 속도를 들 수 있습니다. 스 마트폰은 확실히 대중교통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통행 계획과 특 정 시간대의 스케줄 정보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새로운 승객을 유도하는 데 특히 도움이 됩니다. 통 행을 하는 동안 스마트폰으로 요금을 지불하고, 신변의 안전을 향상시키며 전자메일과 웹 브라우 징과 같은 생산적인 활동들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중교통 이용에 보완적인 기능도 합니다.
또한 다이내믹 카풀 매치(dynamic carpool matching)에도 스마트폰의 사용이 큰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대중교통과 카풀 이용에 어느 정도 유의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판단 하는 것은 아직은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 이: 이번 보고서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입니까? 미국에서의 교통정책과 향후 연구에 대한 영 향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 폴진: 최근 논의된 주제들은 아홉 가지입니다. ① 자동차·자전거 공유, 자전거 지원 인프라, 향 상된 대중교통 가용성과 같은 여행 옵션의 증가 여부가 통근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 ② 적시 교통 정보, 다이내믹 카풀 조성, 통행 계획, 간편화된 전자 통행요금 징수, 주차, 대중교통, 공유 차량 사 용 및 기타 요인을 위한 스마트폰 기반의 앱들과 같은 최신 기술들이 통근 선택에 영향을 미칠 것인 가? ③ 통행비용이 높게 고정되거나 가변적인 구조에서 낮게 고정되거나, 높으면서 가변적인 구조 의 공유 차량 소유권 전망 등과 같이 교통비용 구조의 변화가 통근 수단 선택에 변화를 가져올 것인 가? ④ 밀레니얼 세대에게 관찰된 통행의 차이가 경제 상황 개선 후 그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지속적 으로 유지될 것인가? ⑤ 미국의 상대적으로 낮은 에너지 비용 및 에너지 세금으로 인해 다른 선진국 수준으로 되돌아가거나 여행 수요가 위축될 위험이 있는가? ⑥ 자율주행 차량의 도입은 위치 결정, 72
baby boom generation entering the workforce have now passed.
▶ Lee: “millennials and mobility” is one of the most interesting and popular topics in transportation research and policy. Can you share your insights on this matter?
▶▶ Polzin: There appears to be a media infatuation with the issue of millennial behaviors.
The most challenging research issue is being able to separate true differences in behavior associated with the value and culture of this generation from those differences that can be attributed to different economic conditions.
There appears to be an emerging consensus that a significant share of the differences in travel of this generation are attributed to different economic conditions facing this generation of young people and the fact that young people are pursuing advanced education, and foregoing household formation, auto ownership, homeownership, marriage, and starting families for longer periods than was the case in prior generations.
While this generation may never mirror prior generations completely, they do appear to be moving toward travel behaviors more typical of prior generations as they age.
▶ Lee: In my opinion, the most significant change in public transit trips during the past decade is associated with smartphone. Have you seen any evidence that smartphone may be able to get people out of their cars and onto public transit? or carpooling?
▶▶ Polzin: There is no question that the smart phone is transformational in many respects including its impact on transportation. Perhaps the most visible example is the pace of growth of transportation network companies as exemplified by Uber. Smart phones certainly provide an opportunity to support transit. Convenient trip planning and specifically real time schedule information are particularly helpful in attracting new passengers to public transportation. Smart phone-based fare payment and a heightened level of comfort regarding personal security, and the ability to carry out productive activities (email, web browsing, etc.) while traveling with a smart phone are also complementary to public transportation use.
There is also a growing interest in using smart phones for dynamic carpool matching. At this point it is premature to determine the extent to which smart phones might meaningfully influence public transit and carpooling use.
▶ Lee: What are the major takeaways from the report? Implications for Transportation Policy and Future Research in the U.S.?
자동차 소유 수준, 교통기관의 역할 및 자전거 및 도보의 채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⑦ 보다 많은 파트 타임, 다중 작업 상황, 더 많은 일자리 나누기 및 업무 이동과 같은 전통적인 작업 일정이 나 직장 배치의 변화는 통근에 영향을 줄 것인가? ⑧ 교통 인프라 및 서비스 투자가 정체, 수단 가 용성, 안전 또는 전반적인 통근 트렌드를 변화하는 요인들에 충분한 영향을 줄 것인가? ⑨ 지난 몇 십 년에 걸쳐 목격된 지속적인 소득성장 불균형이 전체 통근 패턴에 영향을 미치는가? 새로운 세대 가 근로 연령대에 진입하고 나가는데 따른 통근 패턴의 변화를 유발하는 근본적인 세대의 차이가 문 화와 가치에 있는가?
이러한 주제 외에도 명백한 것은 시장 성장, 자동차 소유 증가, 그리고 인구 교외화와 같은 강력 한 역사적 경향이 어느 정도는 해결된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상호 보완적이고 경쟁적인 여러 인자들이 통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리적 기반의 경향과 인구구조 그리고 경제 상황의 경향에 차이도 있을 것이며, 장래의 통행 경향은 과거에 지배적인 경향들을 보이지 않았던 것보다도 더 다양하고 가변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 이번 연구에서 ACS(American Community Survey)와 NHTS(National Household Travel Survey)가 주로 사용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두 조사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해주시겠습니까?
▶▶ 폴진: 통행 계획과 분석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정보를 제공하는 국가 데이터 자원(data resources)이 있습니다. 미국 센서스국에서 실시하는 ACS는 매년 연속적으로 실시하는 설문조사로, 인구의 약 1.5%를 대상으로 하여 일상적인 통근 통행에 대한 여섯 가지 정도의 항목을 포함한 다양 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자료의 장점은 매년 실시되는 필수 설문조사라는 특성상 통근 수 단, 통근 통행시간, 통근 출발시간, 그리고 가구의 자동차 소유에 대한 정보가 업데이트된다는 점입 니다. NHTS는 미국 교통국에 의해서 매 5~7년 단위로 실시됩니다. 일기 형식의 포괄적인 전수 가 구 통행 조사입니다. 역사적으로 정책 분석과 통행 행태 모형에 있어서 풍부한 정보를 제공해 왔습 니다. 두 자료 모두 정책 분석과 계획 활동에 있어서 주요한 정보 자원입니다.
▶ 이: 주제를 잠시 바꾸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사님의 현재 연구 관심사는 어떤 것들입니까?
▶▶ 폴진: 최근 저는 통행 수요가 경제 상황 및 신기술과 어떠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여러 면에서 우리는 지난 50년간 교통이 변화했던 것보다 급변하는 시기 에 살고 있습니다. 특히 기술은 에너지 이용, 오염 배출, 안전 등의 면에서 통행에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에서부터 몇몇 통행의 대체 수단(온라인 쇼핑, 재택근무, 원격학습, 전자문서 전달, 웹 미 팅 등) 가능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신기술들은 장래의 통행에 많은 영향 을 미칠 수 있는 개인 이동성을 위한 사업과 소유 형태들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려고 하는 기회들 74
▶▶ Polzin: Emerging critical issues include the following:
● Will the growing availability of travel options such as car/bike sharing, bicycle-supporting infrastructure, and improved public transportation availability influence commuting?
● Will evolving technologies such as smart phone-based apps for just-in-time transit information, dynamic carpool formations, trip planning, convenient electronic billing for tolls, parking, transit, shared vehicle use, and other factors impact commuting choices?
● Will changes in transportation cost structures, such as the prospect of shared vehicle ownership, where travel costs shift from high fixed and low variable costs to lower fixed and higher variable costs, alter commuting mode choice?
● Will observed differences in travel of millennials be sustained if the economy improves and as those cohorts age?
● Is there a risk that America’s relatively low energy costs and energy taxes will revert toward levels in other developed countries and dampened travel demand?
● What influence will the introduction of automated vehicles have on location decisions, auto ownership levels, roles of transit agencies, and adoption of bicycling and walking?
● Will changes in traditional work schedule or work arrangements, such as more part-time, more multi-job situations, more job sharing, more flexible shifts, etc., impact commuting?
● Will transportation infrastructure and service investment-or the lack thereof-impact congestion, mode availability, safety, or other factors sufficiently to change overall commuting trends?
● Will continuation of the income growth disparity that has been witnessed in the past few decades affect overall commuting patterns? Are there fundamental generational differences in culture and values that will result in changing commuting patterns as new generations enter and pass through the working age cohorts?
In addition to these emerging issues, it was apparent that the powerful historic trends of workforce growth, auto ownership increases, and suburbanization of population have, to some extent, played themselves out. Going forward a multitude of factors, some complementary and some competing, are likely to influence commuting. We believe it’s more likely that there will be differences in trends across geography based on demographic and economic conditions. Future travel trends may be more diverse and more variable than in the past with no single dominant trends.
▶ Lee: I know that American Community Survey (ACS) and National Household Travel Survey (NHTS) are two major sources for the project. Could you explain more about these surveys?
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경제입니다. 역사적으로 지식과 소득의 증가는 고용 부문, 사회 관계, 그리고 소비 패턴 에서 개인을 보다 전문화시켜줌으로써 통행 증가에 원동력이 되어 왔습니다. 저는 이러한 기본적인 관계들이 변화하리라고 상상하지는 않습니다만, 소득성장의 속도와 인구에 따른 소득 분배들이 1인 당 통행 수요의 성장을 예상하는 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근본적인 교통문제들은 항상 그러했듯이, 부정적인 외부효과들을 완화하는 동시에 삶의 질을 개 선하기 위한 이동성을 제공하도록 할 것입니다.
▶ 이: 마지막으로, 한국에 방문해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아니면 한국에 대해서 알고 계신 부분이 있으십니까?
▶▶ 폴진: 아직까지 한국을 방문할 기회는 없었습니다. 주변에서 매우 아름다운 나라라고 들었는데,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방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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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zin: These are major national data resources that provide a variety of descriptive information to support planning and analysis of travel. The American Community Survey carried out by the Census Bureau, is an annual continuous survey of approximately 1 ½% of the population querying them on a variety of information items including a half-dozen questions about their usual commuting travel. The virtue of this data source is that as a required survey carried out annually, it offers timely updates on commuting mode, commuting trip duration, commuting departure time, and household auto availability.
The National Household Travel Survey is conducted by the US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every 5 to 7 years. It is a diary-based comprehensive survey of all household travel. It has historically provided a rich data source for both policy analysis and travel behavior modeling. Both of these information resources are critical for policy analysis and planning activities.
▶ Lee: Let’s change the subject for a little bit. What are your current research interests?
▶▶ Polzin: Recently I’ve been particularly interested in understanding the relationship of travel demand to economic conditions and emerging technologies. In many ways we are in an era where transportation is changing far more rapidly than was the case for the prior half century. Technology in particular is changing everything from the impactfullness of travel in terms of energy use, emissions, safety, etc. to the ability to substitute communications for some travel (online shopping, telecommuting, distance learning, electronic document transmittal, web meeting, etc.). Emerging technologies create the opportunity to fundamentally change the business/ownership model for personal mobility in ways that could be very influential to future travel.
The second critical area is the economy. Historically the growth in knowledge and income have spurred the growth in travel as individuals become more specialized in their employment, social relationships, and consumption patterns. I do not envision this fundamental relationship changing; however, the pace of income growth and its distribution across the population are likely to influence the prospects for growth in per capita travel demand.
The fundamental transportation challenge remains as it has always been, to provide mobility for betterment in the quality-of-life while mitigating the negative externalities of providing that mobility.
▶ Lee: Have you had a chance to visit Korea? or What do you know about Korea?
▶▶ Polzin: I’ve never had the opportunity to visit Korea. From what I’ve heard it sounds like a beautiful count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