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화웨이 제재 강화에 따른 주식시장 영향
□ (美中 대립, 주식시장에 영향) 반도체 메모리 대기업인 키옥시아홀딩스 (前 도시바 메모리 홀딩스)가 도쿄증권거래소 상장을 연기하는 등 美中 대립이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
ㅇ 키옥시아홀딩스는 9.28, 美 상무부의 對화웨이 규제로 매출 계상이 어 려워져 당초 10.6일을 예정했던 상장을 취소, 신중한 입장 견지
※日 조사회사 fisco 관계자는 ‘문제가 어디까지 계속될지 전망하기 어렵다’고 언급
ㅇ 키옥시아홀딩스는 상장을 통해 600억-750억엔을 조달, 삼성전자 및 중 국 기업과의 설비투자경쟁을 위한 설비 투자에 활용할 목적이었으며, 2020년 연말 또는 2021년 연초를 목표로 재차 상장을 모색할 방침이 나 日 증권 관계자는 ‘(미중 대립에 의해) 연내 상장 도전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일침
□ (하이테크 관련주 악영향) 코로나19 감염확대로 중단 상태였던 세계 IPO 공모는 최근 금융 완화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美 상 무부의 對화웨이 수출규제 제재 등 美中대립이 반도체 등 하이테크 관 련주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음.
ㅇ 美 상무부의 對 화웨이 규제 이후 홍콩 증시에서는 SMIC 주식이 일시 적으로 8% 가까이 하락했으며, 중국도 하이테라 등이 하락세
ㅇ 도쿄 증시에서도 반도체 제조장치 제조사인 도쿄일렉트론이 일시적으 로 3% 하락
ㅇ 화웨이와의 거래가 많은 美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및 獨 인피니언 테 클놀로지 등의 주가도 하락세
ㅇ 日 오카산(岡三) 증권 관계자는 ‘애프터 코로나 종목으로 하이테크 관 련주가 선호되는 흐름은 변하지 않을 것이나, 향후 상한가는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언급
□ (기업 실적 우려) 화웨이는 日 전자 부품업체 등으로부터 2019년에 총 1조엔을 조달하는 등 대형 거래처였던 만큼, 한 일본 전자부품 제조사 간부는 ‘타사 수주로 대체 가능여부 등, 영향을 알아보기까지는 시간 이 걸릴 것’이라며 우려를 표함.
ㅇ 한 예로 스마트폰 카메라용 이미지 센서를 제조하는 소니는 對화웨이 부품 공급이 불가해져 당초 예상했던 21년 1-3월 이미지센서 영업이 익(1,300억) 보다 하향 조정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