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경기 진단
최근의 건설경기 및 투자 동향과 전망
최근 부동산시장 동향 및 소비심리 진단
최근 해외건설 동향 및 진단
건설경기 진단 1
1. 세계 경제 동향 및 전망
국제통화기금(IMF)은 2015년 10월 세계 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금년 경제성장 전망치를 3.1%로 발표하였다.
이것은 2015년 7월 WEO 수정전망(3.3%)보 다 0.2%p 하향 전망하였다. 이러한 하향전망 에는 선진국의 저조한 경기회복과 중국 등 신 흥개도국의 경기둔화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 상되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세계경제는 미국, 유 로,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 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전망한 반면, 신흥국 경제는 중국의 성장세 둔화, 원자재가격 약세 지속,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등으로 성 장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하였다1). 세 계경제는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가계부문을 중심으로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한 달러 강세와 신흥국의 수요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 등으로 인한 수출 및 제조업 부진이 성장세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유로지역의 소비가 꾸준 히 증가하고 제조업 가동률이 비교적 높은 수 준인 가운데 경기체감지수 등 심리지표도 개 선되고 있어 전반적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유
지할 전망이다.
최근의 세계경제를 보는 시각이 4년 연 속 2%대의 저성장으로 지속되고 있는 ‘단순 불황’이 아니라 ‘구조적 저성장’기조가 정착 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포스코경영연구원, 2015.11)하는 기관이 있다. 또한 글로벌 금 융위기 이후의 선진국을 중심으로 대규모 유 동성 공급에도 불구하고 ‘소비붐’과 신흥국의
‘투자붐’이 사라지면 수요부족이 심화되어 회 복이 불투명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약세는 신흥국 투자 를 위축시킬 뿐만 아니라 신흥국들의 펀터멘 털을 훼손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게다가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으로 경기 둔화세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이나 투자 및 제조업 경기 부진으로 성장률 하락은 불가피 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은 고용 등 경기지표의 개선 등에 힘 입어 12월 금리인상 전망이 종전보다 강화됨 에 따라 OECD(3.6%→3.3%) 등 세계경제 성 장률 전망을 하향될 것으로 조정하였다. 유로 지역의 경우에는 그리스 재정불안은 8월 들 어 그리스와 채권단의 3차 구제금융협상 합 의로 위기가 일단락되고 있는 상황이다. 유로 존은 유럽중앙은행(ECB)의 대규모 양적완화
1) “2015~16년 경제전망”, 한국은행 보도자료, 2015.10.15
최근의 건설경기 및 투자 동향과 전망
김성일 ㅣ 국토연구원 건설경제연구센터장 김민철 ㅣ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승훈 ㅣ 국토연구원 연구원
건설경제<< 3 2 >>2015년 가을호 | 통권 81권
2 >>2015년 가을호 | 통권 81권
효과로 재정위기 리스크의 확산이 억제되어 점진적인 경기회복이 예상되고 있다. 높은 성 장세를 보이던 BRICs 국가 중에 인도는 투자 부진에도 불구하고 소비 등 내수 개선에 힘입 어 성장률이 상승하였으나 브라질, 러시아 등 은 원자재 가격급락의 충격으로 경기침체에 빠져들었다.
최근 주요국 소비가 일부 개선되고 있음에
도 불구하고 하반기 세계경제가 매우 느리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소비와 투자 의 경제파급효과가 다르기 때문이다. 일반적 으로 투자의 경우 제조업, 건설업, 원자재 생 산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생산유발효과가 높 은 반면, 소비는 상당 부분 생산유발 효과가 낮은 서비스 부문에 집중되어 있다. 2016년 에도 신흥국경기는 부진이 지속되는 반면 선
<표 1> IMF의 세계 경제성장 전망
(단위 : %, %p)
구 분 2014
2015 2015
15. 7월 (A)
15. 10월 (B)
조정폭*
(B-A)
15. 7월 (C)
15. 10월 (D)
조정폭*
(C-D)
세계 3.4 3.3 3.1 △0.2 3.8 3.6 △0.2
선진국 1.8 2.1 2.0 △0.1 2.4 2.2 △0.2
(소비자물가) (1.4) (0.0) (0.3) (0.3) (1.2) (1.2) (0.0)
미국 2.4 2.5 2.6 0.1 3.0 2.8 △0.2
유로존 0.9 1.5 1.5 0.0 1.7 1.6 △0.1
독일 1.6 1.6 1.5 △0.1 1.7 1.6 △0.1
프랑스 0.2 1.2 1.2 0.0 1.5 1.5 0.0
이탈리아 △0.4 0.7 0.8 0.1 1.2 1.3 0.1
스페인 1.4 3.1 3.1 0.0 2.5 2.5 0.0
일본 △0.1 0.8 0.6 △0.2 1.2 1.0 △0.2
영국 3.0 2.4 2.5 0.1 2.2 2.2 0.0
캐나다 2.4 1.5 1.0 △0.5 2.1 1.7 △0.4
기타 2.8 2.7 2.3 △0.4 3.1 2.7 △0.4
한국 3.3 3.1* 2.7 △0.4 3.5* 3.2 △0.3
신흥개도국 4.6 4.2 4.0 △0.2 4.7 4.5 △0.2
(소비자물가) (5.1) (5.5) (5.6) (0.1) (4.8) (5.1) (0.3)
중국 7.3 6.8 6.8 0.0 6.3 6.3 0.0
인도 7.3 7.5 7.3 △0.2 7.5 7.5 0.0
러시아 0.6 △3.4 △3.8 △0.4 0.2 △0.6 △0.8
브라질 0.1 △1.5 △3.0 △1.5 0.7 △1.0 △1.7
남아공 1.5 2.0 1.4 △0.6 2.1 1.3 △0.8
아세안5** 4.6 4.7 4.6 △0.1 5.1 4.9 △0.2
* 우리나라는 WEO 7월 업데이트에는 미포함, 5월 한국-IMF 연례협의 최종보고서 결과, ** 아세안국가 중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및 베트남
자료 : “’15.10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경제전망 발표”, 기획재정부, 2015.10.6
진국은 경기부진에서 점차 벗어날 전망이다.
2016년 세계경제는 만성적인 수요 부족 속에 ‘구조적 저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선진국 경기는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신흥국은 중국의 성장 둔화, 미국 금리 인상 에 따른 불안감 지속으로 성장률이 하락할 것 으로 예상된다.
2. 국내 경제 동향 및 전망
최근 국내경제는 수년간의 어려워진 대내 외 경제환경으로 좀처럼 활력을 되찾지 못하 고 있다. 올해 말 또는 2016년 초에 미국의 금리인상 전후로 글로벌 환율 및 금리변동성 에 따른 혼란과 중국의 경기 둔화 등 녹록치 않은 2016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경제는 메르스 충격에서 벗어나 내수가 소비를 중심으로 완만하게 개선되어 가고 있으나 중국 등 교역국의 성장 둔화에 따른 수출 부진으로 2016년에도 2%대의 저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국내 제조업은 금융위 기 이후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으 로, 글로벌 투자 및 교역위축의 여파로 인하 여 수출부진으로 이어져 저성장국면에 진입 할 전망이다. 소비심리는 한국판 블랙 프라이 데이 등의 영향으로 2015년 하반기 이후 완 만하게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2) 2015년 3/4분기 중 GDP는 하락추세3)에 있던 전년동기대비 성 장률이 1.2% 성장함으로써, 6분기 만에 소폭 으로 증가하여 하락추세가 멈추었다. 2015년 3/4분기 국내총생산은 민간소비가 증가로 전 환하고 건설투자와 설비투자의 증가세가 확 대되는 반면에 수출은 감소가 전망된다.
민간소비는 내구재와 서비스 소비를 중심 으로 전기대비 1.1%증가하였다. 서비스 소비 는 메리스 영향으로 전분기 감소하였던 서비 스업이 증가로 전환하면서 소비심리도 메르 스 사태의 영향에서 벗어나 진정되면서 회복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가 감소하였으나 기 계류가 늘어서 2.0%의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제조업 부문은 투자불확실성 확대가 투자제약 요인으로 상 존해 있어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어나서 4.5% 증가하여 확대될 것으로 전망 된다. 건물건설의 증가세 확대 전망은 주택시 장 거래의 호조와 주택건설수주의 견조한 증 가에 힘입어 높은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토목은 추경예산으로 도로·철도 등 SOC사 업이 늘어나고 공기업의 투자 확대가 토목부 문이 증가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출은 우리나라의 주 수출품인 반도 체, 휴대폰 등을 중심으로 제조업이 0.1% 증
2) “2015년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한국은행, 2015.10.23.
3) 2014년 GDP(전년동기대비)성장률은 1/4분기 3.9%를 정점으로 5분기 연속으로 하락하고 있다. 2014년 2/4분기 3.4%, 3/4분기 3.3%와 4/4분기 2.7%에서 계속 감소하였고 2015년 1/4분기, 2/4분기 국내 경제는 전년 동기 대비 2.5%, 2.2%
낮은 성장을 하고 있다.
건설경제<< 5 4 >>2015년 가을호 | 통권 81권
가하였지만 오히려 0.2% 감소하였다.
3. 2015년 건설투자 동향 및 전망
건설투자는 2015년 1/4 분기부터 3/4 분 기까지 0.6%, 1.6%, 5.2%의 플러스 성장을 지속하여 전년동기 대비 2.6% 성장하고 있 다. 이러한 건설투자의 성장 폭이 지속적으 로 확대될 것으로 한국은행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건설투자 성장은 주거용 건물건설투자의
성장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며 비주거용은 0% 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반면에, 토목건 설투자는 상반기 동안 마이너스 성장함으로 써 2년간의 하락추세가 진정국면에 돌입하 고 있다.
한국은행의 국민계정 속보치에 의하면 2015년 3/4분기의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 목건설 모두 증가한 것으로 발표하고 있다. 건 물건설투자는 여전히 주거용 건물건설투자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토목건설투 자가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된 것은 추경편성
4)의 효과가 반영되고 그간의 마이너스 성장에
<표 2> 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 (2010년 연쇄가격 기준)
(계절조정계열 전기대비, %)
2013 2014 p 2015 p
1/4 2/4 3/4 4/4 1/4 2/4 3/4 4/4 1/4 2/4 3/4
국내총생산
(GDP) 0.6
(2.1) 1.0 (2.7)
0.9 (3.2)
0.9 (3.5)
1.1 (3.9)
0.5 (3.4)
0.8 (3.3)
0.3 (2.7)
0.8 (2.5)
0.3
(2.2) 1.2 (2.6) 민 간 소 비 -0.1 0.5 1.1 0.6 0.4 -0.4 0.8 0.5 0.6 -0.2 1.1 (2.0) 정 부 소 비 1.2 1.9 0.7 0.4 0.1 0.6 2.1 0.2 0.2 0.8 1.9 (3.2) 건 설 투 자 5.3 4.6 -0.8 -4.8 5.3 0.5 0.9 -7.8 7.4 1.6 4.5 (5.2) 설 비 투 자 2.7 0.9 3.5 4.2 -1.4 1.3 0.2 4.0 0.2 0.5 2.0 (6.8) 지식재산생산물투자 3.0 0.6 0.6 3.3 2.0 -0.1 -0.3 -0.5 2.3 -0.7 0.2 (1.3) 재 고 증 감 1) -0.4 -0.8 0.5 1.5 -1.3 0.2 0.5 0.9 -0.5 0.4 0.2 (0.9) 수출 0.2 2.3 -0.7 1.3 1.4 1.3 -1.7 0.4 0.1 0.3 -0.2 (0.6) 수입 0.7 1.5 0.0 2.9 -1.1 1.2 -0.7 0.7 0.6 0.9 1.3 (3.5) 국내총소득
(GDI)
0.6 (2.9)
1.8 (4.7)
1.1 (4.2)
0.7 (4.3)
1.2 (4.8)
0.7 (3.7)
0.3 (3.0)
1.4 (3.6)
3.6 (6.2)
1.0
(6.4) 1.0 (7.1) 주 : 1) 재고증감은 GDP에 대한 성장기여도, %p 2) ( ) 내는 원계열 전년동기대비 증감률
자료 : 한국은행
대한 일종의 기저 효과가 작용하고 있다.
1) 주거용 건물 건설투자
주거용 건물건설투자는 2015년 1/4분기에 6%, 2/4분기에 9% 성장하면서 건설투자 성 장을 견인하였다. 또한 3/4분기 속보치 관련 보도자료 상에서도 3분기 동안 플러스 성장 을 실현한 것으로 발표하고 있다.
게다가 주거용 건물건설투자의 항구적인 플러스성장은 가계부채 관리 대책 이외에는
2015년 하반기 동안에도 주택수요와 공급을 제약하는 요인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 다. 따라서 2015년 하반기 동안에 주거용 건 물 건설투자는 약 6%의 성장을 실현할 것으 로 전망된다.
2) 비주거용 건물 건설투자
비주거용 건물건설 부문은 혁신도시, 세종 시 등의 건설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공
<그림 1> 건설투자 변동 추이
(단위: %, 전년동기대비)
자료 : 한국은행
4) 정형민(2007)은 비주거용 건설투자와 GDP의 시차 상관관계를 분석한 바, 비주거용 건설투자는 GDP의 약 2분기 후행하 는 관계(SERI 경제 포커스 제168호)
건설경제<< 7 6 >>2015년 가을호 | 통권 81권
공부분의 건설투자는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 상되지만 2015년 하반기에는 미세한 강보합 의 플러스 성장세나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약 보합의 0% 등락하는 현상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2015년 전체적으로 비주거 용 건물건설 투자는 0% 대의 약보합 성장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동안에는 거시경제 전반의 회복에 힘입어 설비투자에 따른 유발 투자가 민간부 문을 중심으로 회복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 된다. 그러나 공공부문의 투자가 부진할 것으 로 예상됨에 따라 급격한 성장은 기대하기 어 려운 상황이다.
이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2016년 동 안 비주거용 건물건설투자는 0.8%~1%의 성 장이 전망된다.
3) 토목 건설투자
토목 건설투자는 2015년 상반기 동안 마 이너스 성장을 지속하였다. 그러나 2015년 3 분기 속보치 상으로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것은 7월의 추가경 정 예산 편성과 집행으로 인한 효과가 가시화 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재정 조기 집행의 효과도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토목 건설투자의 순환주기를 감안한 예측 치를 자체적으로 계산해 본 결과에서는 마이 너스 성장 폭이 줄어드는 전망치를 얻고 비주 거용투자의 성장 폭이 줄어 든 만큼 토목투자 의 활동이 커지고 있다.
토목 건설투자는 상반기 동안의 마이너스 성장과 추경 등의 영향으로 인한 하반기의 플
러스 성장이 상쇄되면서 2015년 전체적으로 는 0%대의 강보합 성장이 예상된다.
4. 건설경기 종합지수에 의한 건설경기 진단과 단기 전망
국토연구원에서 도출하는 건설경기 종합 지수는 다양한 건설경기 관련 지표들로부터 공통적인 움직임을 추출하고 이를 건설경기 로 보고 있다.
국토연구원에서 생산하고 있는 건설경기 종합지수는 통계청에서 경기종합지수를 작 성하는 방식과 동일한 방식으로 지수를 작성 하고 있다. 그리고 건설경기 동행지수를 구 성하는 지표들로는 건설기성, 건축착공면 적, 건설업 중간재 출하지수, 건설업 취업자 수 등과 건설경기 선행지수를 구성하는 지표 들로는 건설수주, 건설업주가지수, 토지거래 량, 건축허가면적 등을 지표로 하여 작성되 고 있다.
1) 동행지표
< 건설기성 >
건설투자와 밀접한 상관성을 가지면서 가 장 대표적인 동행지표는 건설기성이다.
2015년 상반기의 건설기성은 마이너스 성 장을 보이다가 3/4 분기 들어서 플러스 성장 으로 전환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건 설투자 속보치에서는 3/4 분기에 건축뿐만 아니라 토목 부문도 플러스 성장했다고 발표 된 것과는 대조적으로 토목 건설기성은 3/4
분기에도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토목 기성이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 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토목 기성의 회복세 가 토목 건설투자에 1분기 정도 후행하고 있 는 것으로 보인다.
토목 부문의 경우 건설기성과 건설투자 간 에 약간의 시차가 발생하고 있는 것에 비하 여 건축부문은 동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 다. 다만, 주거용건물건설은 커플링을 이루 고 있지만 비주거용건물건설은 토목건설기
성과 건설투자에 디커플링상태를 2년 주기로 보이고 있다.
< 착공면적 >
건축착공면적은 2015년 1/4 분기부터 3/4 분기까지 지속적으로 플러스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3/4 분기 들어서 성장세가 약간의 둔 화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패턴은 주거용과 비주거용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주거용의 성장폭이 비주거용에 비하여 크
<그림 2> 건설기성 변동률 추이
(단위: %, 전년동대비 증가율)
자료: 통계청
건설경제<< 9 8 >>2015년 가을호 | 통권 81권
게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2/4 분기에는 무 려 60%까지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 선행지표
< 건설수주 >
건설수주는 2015년 상반기 동안 꾸준한 성장을 보이면서 3/4 분기 들어서 확대 폭이 점진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건설투자 속보치 상으로 3/4 분기에 건축뿐만 아니라 토목 부
문도 플러스 성장했다고 발표된 것과는 대조 적으로 토목 건설수주는 3/4 분기에도 여전 히 큰 변동이 없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토 목 수주는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토목 수주의 회복세가 토목 건설 투자에 1분기 정도 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 인다.
< 건축허가면적 >
건축허가면적은 2015년 1/4 분기부터
<그림 3> 건축착공면적 변동 추이
(단위: 전년동기대비 %)
자료: 국토교통부
2/4 분기까지 지속적으로 플러스 성장하고 있으며 하반기 들어서 성장세가 확대될 것으 로 전망된다. 이 같은 패턴은 주거용과 비주 거용에서 동반상승을 보이고 있다.
주거용 허가면적의 성장 폭이 둔화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비주거용은 꾸준 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3/4분기 26.9% 까 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거용 건축허
<그림 4> 건설수주 변동률 추이
(단위: %, 전년동대비 증가율)
<그림 5> 건축허가면적 변동 추이
(단위: 전년동기대비 %)
건설경제<< 11 10 >>2015년 가을호 | 통권 81권
가면적은 비주거용 건축허가면적에 비하여 성장 폭이 급격히 커지고 있으나 비주거용 건 축허가 면적은 지속적으로 성장세가 이어지 고 있다.
토지거래5)는 2013년 3분기부터 증가하 기 시작하여 2015년 3분기까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4년 3분기 현 재 14.8%로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3년 3분기 이후 14% 대 증가세가 지속 되고 있는 상황이다. 건설활동의 부침을 설 명하기에는 면적보다 필지수가 더 적절한 것
으로 판단되어 건설경기를 진단하기 위한 선 행지표로서 토지거래의 단위를 필지수6)로 적 용하였다.
건설업 주가지수(KOSPI_C)는 2011년 이 래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2013년 2분 기를 지나면서 하락폭이 감소하기 시작하였 고 2015년 들어서는 1/4 분기에 7.4%, 2/4 분기에는 5.2%로 플러스 성장을 시현하기도 하였으나, 3/4 분기에 다시 7.6% 하락하고 있다.
국토연구원에서 작성하고 있는 건설종합
<그림 6> 토지거래량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5) 여기서 토지거래는 필지수 단위
6) 필지수는 번지가 부여되는 단위로서 소유주와 용도가 동일하며, 지반이 연결성을 유지하고 있는 토지 단위를 의미함.
지수에 포함된 건설업 주가지수는 대형 상장 건설사들의 실적을 주로 반영하고 있다. 상 장 대형건설사들의 실적 변동에 큰 영향을 미 치는 변수는 국내에서 수행하고 있는 주택건 설사업의 실적과 해외건설 실적이다. 따라서 건설업 주가지수에는 국내 실적뿐만 아니라 해외 실적의 부침도 반영되어 있다.
2013년 이후의 하락폭 축소는 해외건설 보다는 주로 국내 주택건설사업의 실적 개 선을 반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2015년 3분기의 하락은 상장 대기업 건설 사들의 해외건설 실적 발표에 따른 일종의 earning shock가 부분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건설경기 종합지수 >
건설경기 동행지수는 2015년 5월에 저점 을 형성하고 회복되기 시작하여 2015년 6월 에 100선을 돌파하여 2015년 9월 현재 상승 국면에 있다.
건설경기 선행지수는 2015년 2월에 저점 을 찍고 회복되기 시작하여 2015년 4월에 100선을 통과하였으며, 9월 현재 상승국면 에 안착하고 있다.
건설경기 선행지수와 건설경기 동행지수 가 저점을 통과한 시점이 각각 2월과 5월로 3개월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9 월 현재 선행지수가 여전히 상승국면에 있으 므로 9월 이후 최소한 3개월은 상승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선행지수 상승세가 6월에 미세하게 꺾이 기 시작했고 2개월 후인 8월에는 동행지수의
<그림 7> 건설업 주가지수
건설경제<< 13 12 >>2015년 가을호 | 통권 81권
상승세가 꺾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건설경기지수의 움직임을 종합해 보면, 건 설경기는 2015년 9월 현재 상승국면에 있으 며, 이 같은 상승국면은 최소한 2015년 12 월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15 년 8월 이후 상승세가 조정을 받고 있으므로 2016년 들어서면서 부터는 건설경기 상승세 의 미세한 둔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 된다.
3) 2015년 건설투자 전망
2015년의 기관별 건설투자 전망치를 비 교해 보면 2.5% ~ 4.8%까지 비교적 다양한 전망치를 보이고 있으며 대부분 국내 성장률 (한국은행과 IMF, OECD에서 성장률을 3%
대 이하로 조정)의 하향조정을 전망하고 있 어 건설투자 전망치도 하향조정될 것으로 판 단된다.
이 중에서 가장 최근에 전망치를 발표한 LG 경제연구원의 경우 3.4%로 전망하고 있다.
2015년 4/4 분기에도 주거용 건물건설투 자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추경 편성의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비주거용 건물 건설투자는 안정적인 순환을 반복할 것으로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을 감안하면 2015년 4/4 분기에 건설 투자는 2015년 3/4 분기 수준인 5.2%를 약 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2015년 건설투자는 3.5%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 된다.
<그림 8> 건설경기 종합지수
자료: 국토연구원
5. 2016년 건설투자 전망
2016년에는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3%대를 기록할 것으로 대체적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관별 건설투자 전망치는 0.6% ~ 3.9%로 비교적 기관별로 전망에 있어 차이를 보이고 있다.
공정별 건설투자가의 성장 전망을 감안할 때, 2016년의 건설투자는 2.5%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거용 건물건설의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어 연간 5% 정도 성장
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주거용 건물건설투자 는 안정적인 순환주기를 감안하면 1%대의 성장이 예상된다.
토목건설투자의 경우에는 SOC예산이 감 소하였으나 순환주기와 내년에 있을 총선 등 을 감안할 때 2%의 성장이 예상된다.
2016년의 건설투자는 공종별 건설투자 성 장률을 주거용 5%, 비주거용 1%, 토목을 2%
성장을 감안할 때 2016년 건설투자는 2.5%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표 4> 기관별 2016년 건설투자 전망
전 망 기 관 한국은행 기획재정부 국회예산정책처 한국개발연구원
전망시점(월/일) 10/15 6/25 5/15 5/20
건설투자 전망치 3.3 3.9 0.6 3.9
전 망 기 관 LG경제연구원 현대연구원
전망시점(월/일) 9/15 10/8
건설투자 전망치 3.1 3.4
<표 3> 기관별 2015년 건설투자 전망
전 망 기 관 한국은행 기획재정부 국회예산정책처 한국개발연구원
전망시점(월/일) 10/15 6/25 5/15 5/20
건설투자 전망치 3.3 4.5 2.8 2.9
전 망 기 관 LG경제연구원 산업연구원 포스코경영연구소 하나금융연구소
전망시점(월/일) 9/15 6/24 7/8 6/23
건설투자 전망치 3.4 2.5 2.8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