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수막종은 척추종양의 25-46%을 차지하는 비교적 흔 한 종양이다 (1). 주로 경막내 수외종양 (intradural extramedullary tumor)으로 흉추에 호발한다. 그 중 골화된 수막종(ossified meningioma)은 매우 드물어 척추 수막종의 0.7-5.5%의 빈도를 보인다(1-3). 저자들은 최근 제 1-2 번 흉추 디스크의 후방과 제 10번 흉추체 후척추강내에 위 치하는 골화된 수막종 2예를 경험하였기에 영상 소견을 보 고하는 바이다.
증례 보고
증례 1
62세 여자 환자로 7-8년 전부터 시작된 견갑간 통증과 왼팔의 자통각(tingling sensation)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신 경학적 검사에서 무지굴곡검사는 3/5(우/좌)등급을 보였고 감각장애나 심부건 반사의 증가는 없었다. 내원 당일 시행한 전산화단층촬영(CT)과 2D 시상 재구성 영상에서 제 1번 흉 추체 후 하면에서 제 2번 흉추체의 후 하면에 연결된 골화 성 병변(CT number; 평균 1070 HU)이 보이며, 특히 제 1-2번 흉추 디스크 위치에는 골화성 병변보다 낮은 CT 번 호의 병변(CT number; 230-250 HU)이 보였다. 제 1번과 제 2번 흉추체 후방의 골화성 병변은 초생달 모양(cres- cent-shape)을 보였고, 척추체와 골화성 병변 사이에는 눌 려진 경막외 공간으로 생각되는 층이 관찰되어 골화성 병변 은 경막내에 위치할 것으로 생각되었다(Fig. 1A, B). 조영제 를 사용한 CT에서 경막내 골화된 종괴의 고 음영으로 인해 조영증가의 여부는 분명치 않았다. T2강조 시상영상에서 제
5-6번 경추 디스크 위치에 퇴행성 척추관 협착증 소견과 이 로 인한 척수내 신호 변화가 의심되었다. T1강조와 T2강조 시상영상에서 제 1-2번 흉추 디스크 위치에 척수와 유사한 신호의 종괴가 보이며, 종괴와 연결되어 위아래에 골화로 인 한 저 신호를 보이는 경막 꼬리 신호(dural tail sign)와 유 사한 소견이 동반되어 있었다. 골화성 경막내 수외종양으로 인해 척수의 전면은 심하게 압박되어 있었다(Fig. 1C, D).
수술 전 진단은 제 5-6번 경추 디스크 위치의 퇴행성 척추 관 협착증과 전형적이지는 않으나 골화를 동반한 제 1-2번 흉추 디스크 위치의 수막종으로 생각하였고, 두 단계로 수술 할 것을 계획하였다. 먼저, 전방 경유 제 5-6번 경추 디스 크를 제거하고 금속판 및 나사못을 이용하여 제 5번과 제 6 번 경추체의 전방 고정술을 시행하였다. 제 1-2번 흉추 디 스크 위치의 병변은 우측 측와위로 체위 변경하여 좌측 전 방 경유하여 제 1번과 제 2번 흉추체를 제거하였다. 경막을 절개한 후 경막내벽에 단단히 고착화된 종괴(2×1 cm)를 발 견하고 척수 손상 없이 종괴를 전적출 하였다. 조직병리 소 견상 골화를 동반한 이행형 수막종(transitional type menin- gioma with ossification)으로 최종 확진 되었다(Fig. 1E). 수 술 후 환자는 증상이 호전되어 퇴원하였다.
증례 2
59세 여자 환자로 2년 전부터 시작된 요통, 좌측 하지의 감각저하와 저린감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신경학적 검사에서 좌측 1번 요추 이하로 감각저하를 보였으나 심부근 반사 증 가나 하지근력약화의 소견은 없었다. 전산화단층촬영에서 제 10번 흉추체 하부와 제 11번 흉추체 하부에 걸쳐 후척추강 내에 초생달 모양의 골화성 병변(CT number; 평균 408 HU)이 보였다(Fig. 2A). T1강조와 T2강조 시상영상에서 제 10번 흉추체 위치의 후척추강내에 경막내 수외 종괴가 보이 며 종괴는 척수와 거의 같은 신호로 관찰되고, 종괴의 후면 대한영상의학회지 2004;51:389-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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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화된 흉추 수막종: 2예 보고1
정승은・이상호2・김태홍3・박현선・김대용2
척추 수막종은 척추종양의 25-46%을 차지하는 비교적 흔한 종양이나 골화된 수막종은 매우 드물어 그 발생 빈도는 전체 척추 수막종의 0.7-5.5% 정도이다. 현재까지 국내 문헌 보고된 바 없으며 저자들은 흉추의 경막내 골화된 수막종 2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MRI와 CT 소견을 보고하는 바이다.
1우리들병원 진단방사선과학교실
2우리들병원 신경외과학교실
3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신경외과학교실
이 논문은 2004년 4월 28일 접수하여 2004년 8월 19일에 채택되었음.
에는 골화로 인한 저 신호를 보였다. 조영제를 사용한 T1강 조 시상영상에서 종괴는 비교적 강하고 균등한 조영 증가를 보이며 종괴의 위아래로 경막 꼬리 신호를 동반하고 있었다 (Fig. 2B, C). 수술 전 진단은 제 10번 흉추체 후척추강내 의 골화된 수막종이었고 수술 시야에서 경막에 강하게 부착 된 석회화된 종괴를 발견 하고 전적출 하였다. 최종적으로 조직병리 소견에서 종괴의 25%가 골 조직으로 이루어진 이 행형 수막종(transitional type meningioma with ossification)
으로 확진 되었다. 수술 후 환자는 호전되어 퇴원하였다.
고 찰
척추 수막종은 원발성 척추종양의 25%를 차지하며 이 중 74%는 흉추부에 생긴다(1). 80%는 여성에서 발생하며 호 발 연령은 40-60대이다. 석회화는 흔하지 않으며, 특히 골 화된 수막종은 매우 드물어 2001년 이전까지 보고된 골화 정승은 외: 골화된 흉추 수막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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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 C
D E
Fig. 1. A 62-year-old woman with interscapular pain and Lt. arm tingling sensation.
A. Midline sagittal 2D-CT scan shows an inhomogenous high density lesion across the dorsal T1 and T2 bodies.
B. Transaxial CT scan obtained at the T1-2 disc level. An ossified mass, which is separated from the dorsal aspect of vertebral body, is seen within the anterior spinal canal.
C. Sagittal T1-weighted MR images show an isosignal intensity lesion(arrow) based on anterior dura mater with lower signal inten- sity zone cranially and caudally at the level of lower T1 and T2 bodies.
D. Axial T2- weighted MR images obtained at the T1-2 disc level demonstrate intradural extramedullary lesion(arrow) with exten- sive ossification along the ventral margin. The spinal cord is compressed on the Rt. posterolateral side of the spinal canal.
E. Photomicrograph (Hematoxylin and eosin, ×40) shows that the tumor is a transitional meningioma with psammoma bodies and contains the calcified bone trabeculae.
된 수막종은 단지 16예에 불과하다(1, 3-6). Kaufman 등 (4)은 석회화된 수막종을 골화된 수막종의 전구체일 것으로 생각하였다. 1928년 Rogers(7)가 골화된 수막종을 처음으 로 보고한 후, 1972년에 Freidberg(5)가 69세 여자 환자의 상부 흉추에서 생긴 골화된 수막종을 보고 하였다. 그 이후 증례 보고가 점차 증대되어 그 빈도는 전체 척추 수막종의 0.7-5.5%정도로 추정 되고 있다(1-3). 수막종은 척수의 측 방에 부착된 치상인대(dentate ligament) 주위의 지주막세포 (arachnoid cap cell)에서 발생하고 초기부터 척수를 직접 압 박하는 경향이 있어 신경초종에 비해 추체로(pyramidal tract)를 손상하여 종양이 발생한 동측의 편측 운동마비가 빨 리 나타나며, 척추 신경근에 근접하여 자라므로 추간판 탈출 증과 유사한 방사통을 보이나, 신경초종은 관련된 피부분절 (dermatome)에 방사통과 유사한 감각 장애의 증상을 보인 다고 한다(6).
수막종의 석회화가 단순촬영에서 보이는 확률은 1% 정도 이나(8) 저자들의 경우 증례 1의 병변은 상부 흉추라 주변 여러 구조물이 겹쳐서 보이지 않았고 증례 2의 골화된 병변 도 단순촬영에서 분명치 않았다. 과거에는 CT와 척수강 조 영술만으로는 진단이 쉽지는 않았으나 현재에는 자기공명영 상검사로 척추 종양의 진단은 훨씬 빠르고 정확해 졌다. 저 자들의 증례도 자기공명영상검사, 전산화단층촬영과 2D 시 상 재구성 영상으로 종괴의 위치를 파악 할 수 있었다. 증 례 1에서는 종괴의 위아래로 골화로 인한 저 신호를 보이기
는 하나 경막 꼬리 신호(dural tail sign)와 유사한 소견이 보 였고 증례 2에서는 조영증가 검사를 통한 경막 꼬리 신호 (dural tail sign)로 수막종 진단에 도움이 되었다. Niijima등 이 보고한 증례는 T8 위치한 골화된 수막종인데 저자의 증 례 2와 유사한 모양을 보였다(6).
조직학적으로 대부분의 골화된 수막종은 사종체형 수막종 (psammomatous meningioma)이었으나, 저자들의 증례들은 S. Naderi 등의 증례와 동일한 이행형 수막종(transitional meningioma)이었다(9). Kitagawa등은 수막종의 골화는 사종 체형에 의한 것이라기 보다 지주막 세포(arachnoid cell)의 이차적인 화생(metaplasia)에 의한 것으로 보고 하였다(10).
골화된 전방 수막종의 전체 제거는 너무 단단하여 어렵고, 척수 손상의 위험도 높다고 한다(5). 저자들의 증례 1는 종 괴가 상부 흉추에 위치하여 주변 뼈 조직, 혈관 조직과 신 경조직으로 인해 수술이 쉽지는 않았으나 종양 전체를 완전 히 제거하였고, 환자의 증상은 호전되었다.
결론적으로, 골화된 수막종이 드물기는 하나, 자기공명영상 검사와 CT를 통해 종괴의 위치, 신호, 그리고 경막 꼬리 신 호를 확인함으로 진단에 큰 도움이 되었고, 이러한 영상소견 을 인지함으로써 다른 경막내 수외종양 (intradural extramedullary tumor)과의 감별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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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 C
Fig. 2. A 59-year-old woman with back pain and left leg numbness.
A. Transaxial CT scan obtained at the T10 level shows a posterior intrathecal “crescent-shape”high density.
B. Sagittal T1-weighted MR image shows an isosignal intense (relative to the spinal cord) intradural extramedullary lesion (arrow) with lower signal intensity along the posterior margin at the T10 level.
C. Sagittal T1-weighted postcontrast MR image shows enhancement of the lesion (arrow) with dural tail sign.
참 고 문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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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은 외: 골화된 흉추 수막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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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orean Radiol Soc 2004;51:389-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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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sified Thoracic Spinal Meningioma: Report of Two Cases1
Seung-Eun Chung, M.D., Sang-Ho Lee, M.D.2, Tae-Hong Kim, M.D.3, Hyeon-Seon Park, M.D., Dae-Yong Kim, M.D.2
1Department of Diagnostic Radiology, Wooridul Spine Hospital
2Department of Neurosurgery, Wooridul Spine Hospital
3Department of Neurosurgery, Sanggyepaik Hospital Inje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pinal meningioma is one of relatively common spinal tumors with an incidence of 25-46%. However, ossi- fied spinal meningioma is known to be extremely rare and its incidence of all the meningiomas is about 0.7- 5.5%. Until now, there has been no report of ossified meningioma in Korea. We experienced two cases of this rare lesion, and we report on the CT and MRI findings along with a review of the related literature.
Index words :Meningioma
Magnetic resonance (MR) Computed tomography (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