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방사성의약품은 방사성동위원소를 포함한 화합물로 서 질병의 진단 또는 치료에 사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방사성물질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방사성물 질이라고 하면 상당히 위험할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방사성의약품은 그 정체만 확실히 알면 환자에 게나 취급자에게 일반적인 의약품보다 훨씬 더 안전하 게 사용할 수가 있어서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 이는 마치 불을 처음 본 원시인들이나 불의 정체를 모르는 동물들은 불에 대한 공포감을 가지지만 불에 대하여 알게 된 인류는 이를 잘 다루어 인류를 위하여 유용하 게 사용하게 된 것과 비슷하다.
방사성의약품의 특징은 첫째로 방사선을 방출한다는 점이다. 방사성의약품의 작용은 이 방사선을 통하여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둘째는 반감기가 있다는 것 이다. 따라서 방사성의약품을 사용하려면 면밀한 계획 이 있어야 한다. 셋째는 투여량이 극미량이다. 즉 방사 성의약품은 추적자의 역할을 하므로 물질 자체의 투여 량이 극미량이므로 물질 자체에 의한 약리작용이나 독 성은 거의 무시해도 된다. 넷째는 방사성물질이므로 원자력안전법에 의한 규제를 받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방사성동위원소란?
방사성의약품에 대하여 이해하려면 반드시 방사성동 위원소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 방사성동위원소는 원자 핵이 불안정하여 스스로 변화하는 원소를 말한다. 원 자핵은 중성자와 양성자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구성비
가 한쪽이 너무 치우치게 많으면 불안정하게 되고 이 러한 비율을 안정한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하여 내부 에서 핵반응이 일어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원자핵에 서 다양한 입자나 에너지가 방출하게 되는데 이러한 것을 방사선이라 한다. 방사선에는 알파선, 베타선, 감 마선, 양전자선 등이 있다. 방사성의약품은 이렇게 방 출되는 방사선을 진단 또는 치료에 사용하게 된다.
방사선 중 알파선이나 베타선은 하전입자의 흐름이 므로 어떤 물질과 만나면, 그 물질의 화학결합을 이루 고 있는 전자와 충돌하게 되고 그러면 그 화학결합이 끊어지거나 높은 에너지 준위 상태로 변화하게 되므로 그러한 물질에 자기가 가진 에너지를 전달해 주게 된 다. 따라서 알파선이나 베타선은 어떤 물질을 통과할 때 급속히 에너지가 떨어져서 정지하게 되므로 투과력 이 약하다. 보통 알파선은 종이 한 장도 잘 뚫고 나가 지 못하고, 베타선은 에너지가 낮은 것은 종이 한 장도 뚫지 못하고 에너지가 높은 것은 1cm 정도의 플라스틱 이면 거의 대부분 뚫지 못한다. 대신 어떤 화합물의 분 자결합을 잘 깨므로 물질의 변성을 일으키고 특히 살 아 있는 세포의 DNA에 변성을 일으킬 경우 그 세포를 사멸하게 하는 성질이 강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세포 치사 특성은 알파선이 베타선보다 더 강하므로 이론적으로는 알파선 방출핵 종이 베타선 방출핵종보다 더 강력한 암치료제로 사용 가능하다. 그러나 여러 가지 다른 인자들도 많이 작용 하므로 대부분의 암치료용 방사성의약품은 베타선 방 출핵종이다.
감마선은 전자기파로서 진행하다가 어떤 물질을 만 나면 그 물질의 화학결합을 만나도 그 사이로 빠져 나
방사성의약품에 대한 이해
정재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핵의학교실
특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