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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dden Hearing Loss Treated by Chuna Manual Therepy; A Case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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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 난청 환자의 경추부 추나요법 증례보고

김성태⋅이은지⋅한세혁⋅신준혁⋅신현권⋅설재욱⋅나재일⋅은선혜⋅성인형⋅조희근*⋅최진봉

청연한방병원, 순창군 보건의료원*, 동신대학교 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Sudden Hearing Loss Treated by Chuna Manual Therepy; A Case Report

Seong-Tae Kim, K.M.D., Eun-Ji Lee, K.M.D., Se-Hyuk Han, K.M.D., Jun-Hyuk Shin, K.M.D., Hyun-Gwon Shin, K.M.D., Jae-Uk Sul, K.M.D., Jae-il Na, K.M.D., Sun-Hye Eun, K.M.D., In-Hyung Sung, K.M.D., Hee-Guen Jo, K.M.D.*, Jin-Bong Choi, K.M.D.

Chung-Yeon Korean Medicine Hospital, Sun Chang Health Center and County Hospital*, Department of Rehabilitation Medicine of Korean Medicine, Dong-Shin University Korean Medicine Hospital

RECEIVED June 23, 2014 REVISED July 3, 2014 ACCEPTED July 10, 2014

CORRESPONDING TO Jin-Bong Choi, Department of Rehabilitation Medicine of Korean Medicine, Dong-Shin University Korean Medicine Hospital, 141, Wolsan-ro, Nam-gu, Gwangju, Korea

TEL (062) 371-1075 FAX (062) 371-1074 E-mail sjuomd@hanmail.net

Copyright © 2014 The Society of Korean Medicine Rehabilita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port a clinical progress of sudden hearing loss through ko- rean medicine. Between 26th Mar. 2014 and 19th Apr. 2014, she was treated with Chuna manual therapy every day and observed by Pure Tone Audiometry (before and after) and visual analogue pain scale (VAS). A patient was diagnosed with sudden hearing loss on 23th Dec. 2013 in Severance Hospital, she had sudden hearing loss on left side. She had 19 times treatments. At the first of treatment, her audibility was 20 dB on right side, 74 dB on left side and she had tinitus and ear fullness (VAS 8 / VAS 9). At the middle of treatment (2nd Apr. 2014), symptoms of tinitus and ear fullness started improving. State was tinitus VAS 6, ear fullness VAS 6. At the end of treatment (21th Apr. 2014), state was tinitus VAS 4, ear fullness VAS 4, and recorded 35 dB on right side, 80 dB on left side in pure tone audiometry. Chuna manual therapy is estimated to be good for sudden hearing loss espe- cially on tinitus and ear fullness. More cases are required to develop treatment of sudden hearing loss. (J Korean Med Rehab 2014;24(3):181-186)

Key words Sudden Hearing Loss, Tinitus, Ear fullness, Chuna manual therapy

서론»»»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sudden sensorineuronal hear- ing loss)은 순음청력검사 상 3개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최 소 30 dB 이상의 청력 손실이 3일 또는 그 이내의 기간 에 발생한 경우로 정의할 수 있다1). 하지만 일부 환자들 은 난청의 정도가 이 기준보다 심하지 않을 수도 있다.

대부분 한쪽 귀에 발생하지만 드물게 양측에 발생하는 경 우도 있으며 대부분 경우 회복되지만 일부에서는 완전히 회복되지 않고 난청이 계속되는 경우도 있어 생활에 불편 함을 가질 수 있다2).

돌발성 난청의 유병률은 해외의 국가별 조사에서는 연 간 10만명당 30명 정도가 평균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 으며, 국내에서는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10만 명당 10.4명 정도의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1,3). 발병 원인 은 대부분 명확한 원인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바이러스 감염과 혈관장애가 주된 발병기전으로 생각되 며, 특히 와우는 측부 순환이 없는 미로동맥에서 혈액을 공급받기 때문에 혈관장애에 민감하여 외견상 병인이 밝 혀지지 않은 돌발성 난청의 원인이 될 수 있다2).

돌발성 난청의 치료에 대하여 항바이러스제, 고압산소 요법, 혈관확장제 및 스테로이드제 처방 등이 대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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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I. Results of Laboratory

Category Sub-category Reference Results

Hematology WBC 4.0~10.0 4.0

RBC 4.63~6.08 4.28

Hb 13.7~17.5 13.3

Hct 40.1~51 41.2

Platelet 163~337 216.0

ESR 0~10 12.0

Seology CRP 0~5.0 0

Chemistry Preotein, total 6.0~8.3 6.2

Albumin 3.3~5.2 4.2

Cholestrol total 136~220 201.0

SGOT 5~40 22.0

SGPT 25.0

BUN 8~20 18.7

Creatinine 0.6~1.3 0.6

ALP 105~357 211.0

검토되고 있으나, 최근의 체계적 고찰 문헌을 살펴보면 아직까지 확고한 근거를 갖춘것으로 인정받고 있는 요법 은 없다4). 이는 아직 돌발성 난청의 결과 평가(outcome assessment)에 대한 표준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 기인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5).

현재 국내에서는 돌발성 난청에 침, 침전기자극술, 부 항, 약침, 한약 등을 적용한 증례 연구를 바탕으로 여러 한의약 처치의 유효성이 보고되었으나6,7), 아직까지 추나 요법을 중심으로 한 접근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본 연 구에서는 경추 주변부 근육긴장 및 경추부 이상 변위가 두부와 청각의 전달경로를 구성하는 외이, 중이 주변부로 의 혈행에 영향을 미쳐 청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설 에 수립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경추부 추나요법 중 JS기 법 및 경추신연법8)이 돌발성 난청의 청력 및 이명, 이충 만감 등 증상의 개선에 유효할 것임을 추정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받은 환자에게 총 19회의 추나요법을 시행하고 청력 및 이명, 이충만감 의 증상을 평가, 관찰하여 유의한 결과를 얻었기기에 본 증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1. 증례

본 증례는 58세 보통체격의 여성환자로 이비인후과적 기왕력이 없는 상태에서 2013년 12월 12일 갑작스런 좌 측 청력의 소실 및 이명, 이충만감 증상 발생하여 연세대 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순음청력검사 및 MRI검사상 돌발 성 난청으로 진단 받고 스테로이드 치료 받았으나 호전이 없어 2014년 1월 17일부터 2014년 1월 24일까지 본원에 입원하여 추나요법 시행 받으시던 중 대상포진 증상으로 타병원 전원 후 기왕력인 뇌동맥류 수술(2014년 2월 28 일) 시행받고 돌발성 난청에 대한 재차 치료 위해 2014년 3월 26일부터 2014년 4월 19일까지 입원치료 하였으며, 주 5회, 총 19회의 추나요법 시행받음.

2. 검사소견

1) 생체징후

Blood Pressure 130/100 mmHg, Pulse 102/min, Respiration 20/min, Body Temperature 36.5oC

2) 순음청력검사

2013년 12월 23일 발병당시 시행한 순음청력검사상 우 측 20 dB, 좌측 74 dB로 평가되었음.

3) MRI (2014-03-28)

귀 MRI 검사 소견상 특이소견 없음.

4) 혈액 검사(2014-04-01)

혈액검사 소견상 특이소견 관찰되지 않음(Table I)

3. 치료내용

1) 추나요법의 종류와 시술 방법

(1) 근막이완기법(Myofascial Release Technique; MRT) 환자는 앙와위 상태로 눕고, 의사는 환자의 두방에 위 치하며 양손으로 환자의 양볼에 대고 손가락에 고르게 힘 을 주며 회전하듯이 경추 관절돌기를 자극하여 이완한다.

환자는 좌측 또는 우측으로 경추를 회전시키고, 의사의 외방수 무지단을 풍지혈 인근에 대고 일정한 압력으로 반

(3)

Fig. 1. Myofascial release tech- nique of cervical region.

Fig. 2. JS 앙와위 경추 신연법(JS supine cervical distraction).

복하여 자극하였으며, 대측도 동일하게 시행한다9). 1수기 당 1~2분 이내로 수행하였다(Fig. 1).

(2) 추나요법

경추 및 측두부 주변부 근육 긴장을 해소하기 위해 JS 앙와위 경추 신연 교정법을 응용하였으며, 해당 환자의 경추 변위가 관찰되지 않아 교정력을 배제한 이완/신연법 위주로 3~4분 시행하였다.

추나요법의 절차는 우선 장근부로 환자 측두부를 받쳐 주고, 의사의 양측 중지단으로 환자의 관절돌기면을 좌우 로 열어준다는 느낌으로 교대로 밀어주며, 그 뒤 장근부 로 환자의 측두면에 접촉하고 의사의 식지를 이용하여 환 자의 관절돌기면을 좌우 교대로 돌려준다는 느낌으로 한 분절씩 거상한다. 마지막으로 의사의 식지를 이용하여 경 추6부터 경추2까지 환자의 관절돌기 후면을 들어서 관절 돌기까지 가볍게 당겨주는 느낌으로 견인도록 하였다8) (Fig. 2).

2) 기타 치료

재차 입원기간 중에는 퇴행성 요추 척추증과 관련된 요통이 병발되어 추나요법을 제외한 다른 모든 한방치료 는 요추부 근육긴장 완화를 목적으로 입원치료 기간중 2

회/일 시행하였다.

(1) 침

멸균된 stainless steel 호침(0.25×30 mm, 동방침구사, 한국)을 사용하여 요추부 통처 주변의 경혈을 선택하여 혈위당 10~20 mm의 심도로 15분간 유침하였다. 침전기 자극술은 통증 개선을 위해 사용하였으며, 유침시간 동안 양극식으로 해당 경근을 자극할 수 있도록 하였다.

(2) 부항요법

부항요법은 멸균 소독된 부항컵(4호, 대건부항, 한국) 을 사용하여 척추 기립근의 분포 부위에 해당하는 방광경 락 유주선상에 건부항으로 10분간 시행하였다.

(3) 한방물리요법

한방물리요법은 경피전기자극치료기를 사용하여, 통증 이 발현된 부위를 중심으로 도자를 교차 배치하여 10분간 시행하였다.

3) 평가 척도 (1) 순음청력검사

순음청력검사는 순음을 전기적으로 발생시켜 각 주파 수별 청력역치를 측정하여 청력손실의 정도를 정량적으 로 평가하며, 청력손실의 유형과 양상을 파악하는 방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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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일 Right (dB) Left (dB)

2013/12/23 20 74

2014/03/08 21 70

2014/04/17 35 80

Table II. Pure Tone Average (4 Freq.)

Fig. 3. Progress of Tinitus and ear fullness.

로 난청의 개선정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타병원에 의뢰하 여 순음청력검사를 치료전/치료후 시행하였다.

(2) 시각적 상사척도(visual analogue pain scale, VAS) VAS는 일반적으로 통증의 평가 척도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의 연구에서는 경도나 중등도(mild to moderate) 난 청 환자의 청력 평가에 VAS가 임상적으로 잘 부합한다는 결론도 존재한다10). 다만, 본 연구에서는 청력을 제외한 이명, 이충만감 등 자각적 증상에 대한 평가도구로 VAS 를 사용하여 가장 불편감이 심한 상태를 10, 전혀 불편감 이 없는 상태를 0으로 하여 피시술자가 자신의 상태를 표 시하도록 하였다.

결과»»»

본 증례 환자는 초진 내원 시, 돌발성난청을 진단 받아 2013년 12월 23일에 시행한 순음청력검사상 우측 20dB, 좌측 74 dB의 청력저하와 이명, 이충만감의 증상을 가지 고 있었다. 또 퇴행성 요추척추증과 관련된 요통이 병발 된 상태였다. 요통에 대한 치료로 침 및 침전기 자극 치 료, 부항치료등 한방치료를 받았으며, 돌발성난청에 대한 치료로 경추부신 신연 및 JS기법 등의 추나요법을 받았 다.

치료 초반인 2014년 3월, 순음청력검사 상 우측 21 dB, 좌측 70 dB로 초진 당시 검사 결과와 큰 차이는 보 이지 않았다. 이명과 이충만감의 증상은 각 8점과 9점으 로 역시 증상을 겪은 2013년 12월과 비교했을 때 큰 호전 이 없는 상태였다.

치료 중반인 2014년 4월, 청력에 대한 환자의 주관적 인 증상정도는 처음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 80%정도로 큰 진전이 나타나지 않은 상태였으며, 2014년 4월 17일에 실 시한 순음청력검사 결과는 우측 35 dB, 좌측 80 dB로 측 정되었다. 이명과 이충만감에 대한 증상은 2014년 4월 2

일 각 각, 6점으로 호전되었고, 4월 11일에는 이충만감 5 점, 이명 4.5점으로 점차 호전되었다.

치료 종반인 2014년 21일 역시 청력에 대한 증상호전 은 보이지 않았으나, 이명과 이충만감 증상은 각 각 4점 정도로 역시 점차 호전을 보였다. 청력에 대한 회복은 나 타나지 않았으나 이충만감과 이명 증상의 호전에 따라 환 자가 표현하는 증상에 대한 불편함 역시 크게 줄어든 상 태였다(Table II, Fig. 3).

고찰»»»

돌발성 난청은 보통 갑작스럽게 청력손실이 진행되지 만, 초기 7일 이내에 처치가 잘 이루어지거나, 현기증 (vertigo)이 병발되지 않는 경우 또는 50dB에 미치지 못 하는 청력 장애인 경우 비교적 예후가 좋은 편이다11). 환 자의 약 1/3은 아침 기상시 한쪽 귀의 청력손실을 인지하 지만, 발생한지 수일 경과 후 청력손실이 느껴지거나 저 음이나 고음 영역에서 국소적인 청력손실이 있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감지할 때 왜곡이 생기는 경우 등도 돌발성 난청에 포함된다. 발병 초기에는 이명이나 이충만감을 호 소하기도 하는데, 돌발성 난청 환자의 이명과 이충만감의 병발 비율은 80% 수준에 이른다고 한다1,12).

돌발성 난청의 병인(etiology)과 발병 기전(pathogen- ensis)은 아직껏 불분명한 상태로 남아있으며 혈관 폐색, 바이러스 감염, 막미로의 파괴(breaks of labyrinthine membranes), 면역매개기전(immune-mediated me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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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sms), 달팽이관에서의 비정상적 세포 스트레스 반응 (abnormal celluar stress response within the cochlea) 등이 원인 가설로써 제시되고 있다13). 현재까지의 근거로 볼 때, 돌발성 난청에 대한 표준적 치료 지침은 마련되지 않은 상태이다. 한 보고에 의하면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돌발성 난청 환자가 어떤 종류의 약제를 투약한 후 목표 하는 결과에 영향을 미칠 확률은 61%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14). 16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5년 이상의 추적 조 사에서는 돌발성 난청 환자의 약 65%가 2주 이내에 자연 치유가 된다고 보고하였지만15)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 지 못하는 경우 영구적인 청력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치 료기간은 적어도 2개월까지는 청력회복을 기대하며 치료 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 지지만, 청력은 대부분 발병 2주 이내에 회복되기 때문에 시간이 경과된 돌발성 난청은 회 복률이 낮다. 또한 특히 10세 미만과 60세 이상 연령에서 는 청력 개선률이 낮은 경향이 있다16).

한의학에서 돌발성난청은 耳聾의 범주에 포함하여 논 의 할 수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風聾, 濕聾, 虛聾, 勞聾, 闕聾, 卒聾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17). 중의잡지에서는 氣 滯血瘀를 주된 원인으로 보고있고, 그 외 腎精虧損, 肝火 上炎, 肝陽上亢, 膽濕閉組, 膽熱鬱結, 氣血虧虛, 脾胃虛弱, 風邪外犯 등의 원인을 언급하고 있으며 治法으로 活血化 瘀, 通絡閉竅, 淸肝寫火, 疎風益腎通竅, 鎭肝潛陽 등을 제 시하고 있다18).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氣滯血瘀의 개념 이 위에서 언급한 돌발성난청의 병인과 발병기전 중 혈행 장애 요인과 유사성이 있다고 추론하였고, 이에 JS기법 등 추나요법20)을 통해 경추부와 후두부의 근육을 이완시 키고 순환을 개선시키고자 하였다.

경항부의 경추와 근육은 섬세한 신경과 혈관구조물들 을 보호하면서 광범위한 운동을 허용한다는 점에서 매우 독특하다. 이 독특한 구조물의 변위는 자율신경계 활동을 통한 체성조직에서의 일차적인 혈관의 변화를 만들고 혈 액공급의 변화는 직접적으로 조직의 변화를 만든다19). 추 나요법은 척추관절계의 모든 구조적 변위에 의하여 발생 하는 병리적 현상을 수지법을 통하여 경결 또는 위축된 근육 등에 피동적 운동을 통한 자극을 주거나 변위를 바 르게 교정함으로써 인체의 생리, 병리적 상황을 조절하여 치료효과를 거두는 것이며20), 이러한 목적으로 JS기법 및 경추부 신연요법 등의 추나요법을 통해 두경부의 주변구 조와 조직을 이완시켜 청력개선 및 이명, 이충만감 등의

증상을 개선시키고자 하였다.

약 3주간의 치료를 시행한 후 검사한 결과 환자의 순 음청력검사 상 청력의 회복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환자의 이명, 이충만감 증상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만족할 만한 치료성과를 거두었다. 청력회복의 부분에서는 성과를 거 두지 못했지만 돌발성난청에 대해 추나요법을 통한 치료 가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나요법을 통해 환자의 생활 에 불편함을 줄 수 있는 이명과 이충만감 증상이 상당부 분 호전되었다는 점에 의미를 둘 수 있다고 생각된다. 또 기존의 연구들6,7)에서는 한의약치료가 복합적으로 이루어 졌으나, 본 증례에서는 돌발성난청에 대한 치료에 추나 치료가 단독으로 이루어진 점에도 의미를 둘 수 있다. 반 면 추후 추나요법 단일치료 시 증례를 보강하거나 부가적 인 한의약요법과 병행이 되었을 때 치료 효과에 대한 평 가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결론»»»

돌발성 난청 환자에 대해 약 3주간 19회의 추나요법 (경추 신연법 및 근막이완술, JS기법)을 시행하였고, 이명 과 이충만감 증상이 유의하게 호전되었다. 돌발성 난청에 대한 치료법이 정립되어있지 않은 상황에서 추나치료가 한가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여겨진다. 다만, 청력의 회 복이 나타나지 않은 점이 아쉽고 향후 치료에 대한 신뢰 도를 높이기 위해서 보다 많은 례의 연구가 필요할 것으 로 보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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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Table  I.  Results  of  Laboratory
Fig.  1.  Myofascial  release  tech- tech-nique  of  cervical  region.
Table  II.  Pure  Tone  Average  (4  Freq.)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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