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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MARKET REPORT Vol.2 Issue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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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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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OLED-TV

MBR

CSP

(Concentrated Solar Power)

HFCV

(Hydrogen Fueled Cell Vehicle)

(Membrane Bioreactor) (Organic Light Emitting Diode TV)

SWT

(Small Wind Turbines)

Vol. 2 Issue7 July 2012

(2)

contents

2012 KISTI MARKET REPORT

Vol. 2 Issue 7 July 2012

(3)

전력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솔루션이자 대규

모 풍력 산업보다 큰 잠재력을 지닌 소형풍력발전

에너지 공급 확보와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온실가 스(GHG) 배출량 감소, 생물 다양성 보호, 신재생에너지 개 발, 에너지 절약 및 효율 개선 등이 세계적으로 중요한 화 두가 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중에서 풍력에너지는 비교적 성숙 기술로 인정받고 있으며, 상용화와 대량 생산에 있어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오늘날 풍력발전의 주된 응 용 프로그램은 대형풍력 농장에서 온 그리드(On-grid) 형 태의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며, 2011년 말까지 설치된 전 세 계 풍력발전 용량은 239GW에 달한다. 전기가 부족한 원격 지역인 개발 도상국가 같은 많은 나라에서는 오프 그리드 (Off-grid) 형태의 소형풍력발전이 전력 공급 문제를 해결하 기 위한 효율적인 핵심 솔루션이다. 몇몇 국가에서는 전력 그리드의 확장과 전기 부족 지역의 감소로 소규모 풍력을 도시의 도로 조명, 모바일 통신 기지국, 양식업 및 해수 담 수 등의 분야에 이용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소형풍력 산업 규모는 대규모 풍력보다 큰 잠재력이 기대되고 있다.

『6W에서 300kW급의 정격 용량의

풍력터빈을 가진 소형풍력은

가정기기용 같은 적은 용량의 전기를 생산하거나

다양한 가정 기반의 전기 수요를 충당한다』

소형풍력터빈(SWTs)과 대형풍력터빈을 나누는 기준 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소형풍력은 6W에서

소형풍력발전

새롭게 부상하는 소형풍력발전

기술정보분석실 책임연구원 박종규 | Tel 02-3299-6226 e-mail jkpark@kisti.re.kr

(4)

풍력발전 인 2000년과 2010년 사이의 태양광 설치 용량이 연평균 39%의 증가를 보였는데, 소형풍력 산업은 2020년까지 대 형풍력과 태양광 산업의 성장과 비슷한 패턴을 따를 것으 로 기대된다. 소형풍력 산업의 최근 추세는 과거 몇 년간 전 세계 설 치 용량에서 연간 35%의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따라 서 소형풍력터빈(SWTs)의 성장속도로 보아 2015년까지 연 간 288MW의 설치 용량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 간 동안 개별 국가 및 국제 소형풍력 커뮤니티는 시장을 조 성하고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더 엄격하고 구조화된 표 준 및 정책을 추진할 것이다. 향후 시장은 보수적인 가정 을 바탕으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20%의 꾸준한 성장 률이 예상되며, 2020년에 연간 약 750MW의 설치 용량과 3,817MW의 누적 설치 용량 실현이 기대된다.

『세계 시장은 2009년 2억 300만 달러에서

2013년 4억 1,2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국내 시장 규모는 전 세계 시장의

4~6%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돼

2015년에는 3,6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크리서치(Pike Research)는 소형풍력발전 용량이 2009년 49MW에서 2013년 115MW에 달할 것으로 예측 해 연평균복합성장률(CAGR)이 25%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 다. 시장 규모는 2009년 2억 300만 달러에서 2013년 4억 1,2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해 2배 이상 늘어날 것으 로 판단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 규모를 예측해보면 전 세계 시장의 4~6%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어 2015년 에는 3,6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다. 2009년 말 기준 세계적으로 누적 52만 1,102개의 소형 풍력터빈이 설치됐다. 신규로 6만 개 이상이 설치됐고, 이 는 21억 5,000만 달러에 달한다. 2010년 말까지 누적 설치 된 전 세계 소형풍력터빈은 2009년 대비 26% 성장한 65만 6,084개에 도달했다. 연간 에 너지 생산은 약 382GWh 이상 을 생산했다. 중국은 45만 개 이상의 터빈을 설치해 미국과 영국 같은 다른 주요 시장을 압도했으나 이 45만 개의 터 빈 중 1980년대 초반에 설치된 20만 개의 소형풍력터빈은 가 동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소형풍력발전의 전 세계 총 설치 용량은 2010년 말 기준 으로 443MW에 이르렀다. 미 국은 179MW로 총 설치 용량 연도 2009 2011 2013 2015 2020 연간 설치 용량 49 75 115 288 750

자료 : WWEA 2012, Pike Research, 2010

▶소형풍력발전기 전 세계 연간 설치 용량 전망▶ (단위 : MW) 국가 중국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스페인 폴란드 일본 스웨덴 한국 계 누적 설치 수 450,000 144,000 21,610 11,000 10,000 7,020 7,000 2,054 1,700 1,700 656,084 자료 : WWEA 2012 ▶2010년 기준 소형풍력발전 누적 설치 수▶ (단위 : 개) 국가 미국 중국 영국 독일 캐나다 스페인 폴란드 일본 이탈리아 스웨덴 한국 계 누적 설치 용량 179,000 166,000 42,970 15,000 12,600 7,020 7,000 5,900 5,030 1,700 1,040 442,220 자료 : WWEA 2012 ▶2010년 기준 소형풍력발전 누적 설치 용량▶ (단위 : kW) 연도 2009 2011 2013 2015 세계 시장 20,300 29,000 41,200 60,000 국내 시장 812 1,450 2,266 3,600 국내 점유율 4.0% 5.0% 5.5% 6.0%

자료 : Pike Research, 2010, 시장예측 자료를 기반으로 KISTI 작성

▶소형풍력발전기 시장 규모 전망▶

(5)

소형풍력발전 국가 미국 중국 독일 캐나다 영국 기타 계 제조업체 수 58 57 27 21 20 151 334 자료 : WWEA 2012 ▶2011년 기준 소형풍력발전 제조업체 수▶ (단위 : 개) 제조업체 점유 비율(%) Southwest Windpower(US) 21.1

Northern Power Systems(US) 17.7

Entegrity Wind Systems(US) 8.2

Bergey Windpower stands(US) 3.9

Proven Energy Ltd.(UK) 3.9

기타 45.2

계 100.0

자료 : “Renewable Energy World magazine”, 2012. 5

▶2010년 소형풍력발전 제조업체 시장 점유율▶ 구성요소 원가 비율(%) 터빈 40.0 타워 14.5 시스템 발란스 (케이블, 인버터, 제어장치 및 마운팅 시스템) 10.0 설치비용 35.5 계 100.0

자료 : Frost & Sullivan, 2010. 4

▶2009년 기준 소형풍력발전 구성요소 및 원가구조(ASIA)▶

해외의 주요 소형풍력 제조업체는 미국의 Southwest Windpower, Northern Power Systems, Entegrity Wind Systems, Bergey Windpower Stands, 영국의 Proven Energy Ltd., 독일의 Windpower Enertec, Landmark Power Concepts Gmbh, Skystream Energy Europe Gmbh, Easywind Gmbh, 덴마크의 Aeolos Wind Turbine, GAIA Wind, Vega A/S, 네덜란드의 FORTIS Wind Energy, Hetronix Group of Companies, Wind Energy Solution,

(6)

풍력발전 맺었다. 소형풍력발전시스템 구축 비용에는 터빈, 타워, 시스템 발란스 그리고 설치 비용 등이 포함된다. 설치 비용은 토지 취득 또는 관련된 임대 비용 그리고 컨설팅, 교통, 노동, 도 로 건설, 그리드 연결 및 기타 제어시스템에 수반되는 비용 을 망라한다. 1kW급 용량의 수평축 소형풍력터빈의 평균 비 용은 4천 달러와 1만 달러 사이에 있고, 수직축 타입은 9천 달러와 1만 2천 달러 사이에 있다.

연구·개발 강화, 제품 품질 개선, 지원 정책 확립 등이

소형풍력 산업 성장의 핵심

화석 연료 가격의 상승과 지구 온난화 및 늘어나는 전력 수요는 소형풍력 산업의 세 가지 장기적인 성장요인이 될 것이다. 그러나 소형풍력 산업이 성숙하기 위해서 지원 정 책 및 표준이 뒷받침돼야 한다. 전 세계 풍력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 뒤에는 정부의 신재 생에너지 개발을 촉진하는 정책이 주요 원동력으로 있었다. 미국의 풍력 시장 또한 주로 연방 세금 크레딧과 국가 수준 의 RPS(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 등으로 시장이 확대됐다. PTC(생산세금감면제도)는 전통적으로 미국이 세계에서 가 장 큰 풍력발전 시장을 만들고 미국 풍력발전 용량 증폭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는데, PTC의 3년 연장과 연방 ITC(세금 감면제도)의 도입은 미국의 풍력발전 산업에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20% 성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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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광형 태양열발전

수출산업화 필요성 및

파급효과

기술기회연구팀 책임연구원 서민호 | Tel 02-3299-6121 e-mail mhsuh@kisti.re.kr

신재생에너지_ 태양열에너지

집광된 태양열에너지를 활용해 터빈을 구동시키고 연결

된 발전기로 전기를 생산하는 집광형 태양열발전 기술

집광형 태양열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기 술은 넓은 면적에 걸쳐 조사되는 태양광을 거울이나 렌즈 를 사용해 작은 면적에 집광(集光)시켜 얻는 태양열(Solar Thermal)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을 말한다. 집광된 빛은 먼저 열로 변환되고 변환된 열에너지가 스팀 터빈을 작동시켜 연결된 발전기를 통해 전기를 생산한다. 따라서 태양광이 직접 교류 전기로 변환되는 태양광(Photovoltaic) 발전 기술과 구분된다. 아래는 타워형 태양열발전시스템의 발전 방식을 설명하 는 그림이다. 반사경(heliostat)은 보통 평판 거울로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태양광을 최대한으로 집광하기 위해 각도 가 실시간으로 조정되며, 흡열기(receiver)로 조사된 태양 열이 열전달 및 저장 매체를 가열한다. 매체로는 일반적으 로 열전달 및 저장 용량이 큰 용융염(molten salt)이 사용되 며, 증기 드럼(steam drum)을 통해 생산된 증기가 터빈을 구동시키고, 이를 통해 발전기(generator)에서 전기가 생산 되는 방식이다. ▶타워형 태양열발전시스템의 발전 공정도▶

자료 : Power tower system(http://www.renewable-energy-info.com/solar/csp-tower.html)

(8)

태양열에너지 현재 CSP시스템은 집광 및 흡열 방식에 따라 네 종류로 구분되며, 각 형태별로 위 표와 같은 특징을 지닌다.

『태양열발전은 금속 가공, 해수담수화,

수소 생산 공정, 알루미늄 제련 등

다른 산업의 열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다만, 아직 높은 초기 투자비용으로

발전단가 경쟁력 확보가 요구된다』

태양열발전은 열에너지를 다른 산업의 열원으로도 이용 할 수 있는데, 금속 가공, 해수담수화, 수소 생산 공정처럼 고온의 열이나 스팀을 이용하는 공정이나 알루미늄 제련 등 다양한 고온 화학공정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중동과 북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2050년까지 CSP를 이용한 해수담수 화로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가 추진되고 있다. 다 만, 아직까지는 높은 초기 투자비용이 걸림돌이 되고 있어 발전단가 경쟁력 확보에 연구 개발 초점이 맞춰져 있다.

『CSP 기술은 열과 전기의

동시 생산으로 산업적 응용이 다양하다.

또한 업계의 구축 경험 축적,

규모의 경제 실현 등으로 발전단가에서

타 신재생에너지보다 높은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에너지성은 CSP 기술의 개발, 대규모 발전 플랜트 건설 및 운영 경험 축적, 규모의 경제 실현 등을 통해 CSP 에 의한 총 발전단가(LCOE)가 2013년 약 0.3$/kWh 수준 에서 2020년에는 50% 감소된 0.15$/kWh 수준으로 떨어 질 것을 예측했다. 태양광발전에 의한 총 발전단가가 2013 년 약 0.25$/kWh 수준에서 2020년 약 0.15$/kWh 수준으 로 감소될 것이라는 예측을 고려해보면, 태양열발전 기술 도 발전단가 측면에서 태양광발전 기술과 견주어 볼 때 경 형태

Line focusing Point focusing

PTC

(Parabolic Through Solar

Collector) Fresnel Tower Dish

집광 및 흡열 방식 발전 용량(MW) 10~200 10~200 10~200 0.1~1 설치 비용 (천 원/kW) 4,500~9,750 3,750~8,250 6,000~9,000 6,000~15,000 발전 특징 • 대용량 발전 • 시스템 안정 • 1축 태양추적 • 집광비* : 10~30sun • 낮은 재료비 • 낮은 효율 • 1축 태양추적 • 집광비 : 30~40sun • 대용량 발전 • 높은 초기 투자비 • 2축 태양추적 • 집광비 : 300~1,500sun • 높은 효율 • 저용량 발전용 • 집광비 : 3,000sun 상용화 단계 • 시장 확대기 • 1980년대부터 상용화 • 시장 형성기 • 2007년부터 상용화 • 시장 준비기 • 2009년부터 상용화 • 시장 준비기 • 2008년부터 상용화 *집광비 : 집광형 채광기기에서 수광부와 집광부의 면적 비율, 단위 : sun(1sun hours/day = 41.666W/m2 )

자료 : “Technology Roadmap - Concentrating Solar Power”, IEA, 2010 ; 최항, “태양열 발전시스템의 응용전략”, 2012 태양열발전 국제 워크숍(대구) 발표자료, 2012. 3. 30 ; KISTI

(9)

집광형 태양열발전 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하여 CSP는 태양광 발전과 비교해볼 때 대규모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고 안정 적이며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열 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저장이 가능해 미래 신재생에너지 로서의 경쟁력을 갖추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050년까지 전 세계 전력수요의 12%는 태양열발전을

통해 공급될 것으로 전망

유럽이 사하라 사막에 태양열발전소를 짓고 북아프리카 와 유럽을 잇는 송전망을 통해 유럽에 필요한 전력의 15% 를 공급하겠다는 ‘데저텍’ 프로젝트에 이어, 중국은 ‘고비 텍’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는 중국이 고비 사막에 태 양열발전소를 설치하여 몽골, 중국, 일본을 연결하는 송전 망을 통해 전기를 활용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로, 중국은 이 를 위해 일본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와 협 약도 체결한 상황이다.

『파이크리서치는 CSP시스템의

연간 매출액 규모를 2013년 51억 달러로

획기적인 성장을 예측했으며,

Frost & Sullivan은 전 세계 태양열 발전 용량이

1.3GW 수준이며 현재 18GW 이상의

프로젝트들이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SBI사는 2015년 세계 CSP발전 용량이

누적기준 11GW 이상 설치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2년 5월 파이크리서치가 발표한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CSP시스템의 연 간 매출액 규모는 2012년 21억 달러에 서 획기적인 성장으로 2013년 51억 달 러가 되고 2014년에는 다시 떨어졌다 가 이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 로 예측했다. 이러한 예측치는 지금까 지 세계적으로 발표된 대형 CSP 프로 젝트의 건설 계획에 기반을 둔 예측결 과로 생각된다. 2020년에는 다시 연 매출액이 48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 했는데, 일부 공격적인 시나리오는 190 억 달러까지 상회할 것으로 보았다.

▶미국 에너지부(DOE)의 CSP 프로그램 Power Tower 발전단가 계획▶

자료 : “Power Tower Technology Roadmap and Cost Reduction Plan”, Sandia National Laboratory, 2011

(단위 : LCOE($/kWh)) 2013 2017 2020 0.35 0.30 0.25 0.20 0.15 0.10 0.05 0 100MW급 기준 150MW급 기준 150MW급 기준 운영 및 유지보수 간접적 비용 Balance of Plant 발전 블록 스팀 제조기 열적 저장 흡열부 Heliostat field 2012년 4월 Frost&Sullivan이 발표한 시장보고서에 따 르면, 2010년 기준으로 전 세계 태양열발전 용량은 1.3GW 수준이며, 현재 18GW 이상의 개발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 다. 2012년 2월 SBI(Specialist in Business Information)사의 발표에 따르면 2011년 말 기준으로 세계 CSP발전 용량은 2GW에 달했으며, 2012년에 추가로 2.5GW에서 3.5GW 용 량이 추가될 예정이다. 2015년이 되면 세계 CSP발전 용량 은 누적기준 11GW 이상이 설치될 전망이다. IEA가 2010년 발표한 CSP에 관한 기술로드맵은 2050년까지 전 세계 전 력수요의 12%는 태양열발전을 통해 공급될 것으로 전망하 고 있다. ▶세계 CSP 매출액 전망▶

자료 : “CSP market to double by 2020”, Pike Research, 2012. 5

(10)

태양열에너지

스페인, 미국 등이 실전 운전 경험 등을 바탕으로 중국,

인도, 아프리카, 중동 등의 CSP 시장 선도 중

현재 CSP발전 시설에서는 PTC 방식이 93% 점유를 보 이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스페인, 미국 등에서 입증된 타워형이 향후 많이 보급될 예정이어서, 2015년까 지 PTC 방식의 점유율은 70%로 하락하고 이를 타워형이 대체할 전망이다. 스페인은 세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CSP를 추진한 국 가로서, 50MW 규모의 타워형 CSP시스템 전체를 설치했 으며, 풍부한 운영 경험과 운전 실적을 바탕으로 미국, 중 국, 인도, 중동 등의 CSP 시장을 넘보고 있다. 2010년 기준으로 스페인과 미국의 운전 중이거나 건설 중인 CSP 플랜트 용량 및 공급사 현황을 통해 CSP 관련 주요 기업 현황을 살펴보면 아래 표와 같다. 시장이 형성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기술·시장 선점은 향 후 시장 선도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스페인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신재생에너지 플랜트 비즈니스 특성상 실증 경험 및 실제 운영을 통한 운전 실적(Track Record)은 기 술 수출을 위한 기반 여건이 된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도 국가적인 차원에서 MW급 이상의 CSP 플랜트 실증연구가 조속히 추진돼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비록 현재까지 국가 차원에서 CSP 기술에 대한 투자가 미흡했다고 할지라도 세계 CSP 시장을 우리나라가 선도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200kW급 타워 형 CSP 전체 시스템을 완성·운영하고 있으며, 운전 실적 을 쌓아가고 있을 뿐 아니라 아직까지 타워형 CSP시스템 과 관련해서는 독일, 스페인 정도만이 상용화 수준의 기술 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CSP 요소 기술, 제품 별로 살펴보면 반사판의 경우 나노코팅 기술이 중요한데 우리나라의 CSP 시장은 아직 시장 준비단계로 볼 수 있 다. CSP 플랜트의 구체적인 사례는 2011년 6월 대구에 대 성에너지가 준공한 200kW급 타워형 태양열발전시스템, 경남 진해의 10kW급 접시형 발전시스템, 2010년 시작된 100kW급 PTC 방식 태양열발전 실증연구 등이 있다.

초기단계인 세계 CSP 시장에서 우리나라는 관련 기술

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 선도 가능성 충분

미래 시장 잠재력이 충분한 세계 CSP 시장은 이제 막 우리나라의 나노코팅 기술은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햇빛 트래킹 기술 또한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계 산업 역량 을 기반으로 충분히 조달 가능하다. 향후 CSP 기술 경쟁력 이 발전단가 경쟁력이라는 측면에서 가격 저감에 주력해 야 한다. 관련 중요 R&D 과제의 예로는 ‘직접 스팀발전을 위한 요소 기술 개발’, ‘새로운 개념의 고온형 타워시스템’, ‘넓은 반사 면적에서도 집광을 향상시키는 제어 기술’, ‘고온 흡 수기와 리액터를 위한 향상된 소재와 코팅 기술’, ‘고온에 서도 견딜 수 있는 액체소재 개발’ 등이 있다. 또한, 우리나 라가 해외 플랜트 비즈니스에서 쌓은 건설 경험 및 노하우 국가 운전 용량 MW (프로젝트 개수) 건설 중 용량 MW (프로젝트 개수) 공동 개발사들 EPC 공급사 흡열관 공급사

스페인 (2)31 890(19) E.ON, Hyperion Energy Abener GhenovaAbener, Schott Solar

미국 - 534(3) Inland Energy, Xcel Energy Abener Schott Solar

국가 반사판(거울) 공급사 Power블록 공급사 Balance of Plant공급사 운영사 전기구매자

스페인 Rioglass BK Aalborg Alfa Laval, Altac,Abantia Ticsa,

GEA lberica, Prysmian Abengoa Solar

-미국 Rioglass - - Abengoa Solar APS, Inland Energy, PG&E, Xcel Energy

자료 : “Global CSP Markets and Strategies: 2010-2025”, Emerging Energy Research, 2010. 4

(11)

집광형 태양열발전 는 향후 CSP 수출 산업에 있어서 큰 강점을 갖는 원동력 이 될 수 있다.

『우리나라는 검증된 플랜트 기술력,

기계 산업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CSP 기술을 주력 수출산업화해

관련 부품, 완제품 산업군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

CSP는 기존의 천연가스나 석탄을 통한 화력발전시스템 과의 복합발전을 시도할 경우, 열원을 확보하는 방식에만 차이가 있을 뿐 기존의 발전시스템과의 통합이 쉬워 열매 체를 통한 에너지 저장 기술의 발전에 따라 향후 큰 파급 효과를 가져올 기술로 판단된다. 이러한 측면과 우리나라 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플랜트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CSP 기 술은 중점 수출산업화에 적합한 기술로 판단된다. 플랜트 비즈니스의 특성상 종합상사, 해외 설계, 구매, 시공사, 부 품 공급사, 완제품 공급사 등이 참여하며, 발전사, 건설사 가 산업을 주도해 가면서 부품 제조, 운영, 유지보수를 위 한 수많은 기업이 글로벌 공급망에 진출하여 하나의 산업 군으로의 동반 성장이 예상된다. 수심 200m의 먼 바다에서 서식하는 다랑어는 유선형의 몸체, 초승달 형태의 꼬리지느러미와 그것을 움직이는 강력 한 근육을 이용하여 바다 속을 빠르게 움직인다. 일반적으로 몸의 앞부분은 거의 움직이지 않고 꼬리 뒷부분만으로 움 직이는 다랑어는 몸을 일직선으로 유지하여 물의 저항을 최소화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를 줄인다. 이는 계속적으로 고속 이동하는 물고기에게 가장 효율적인 영법으로 알려져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Bio Power Systems사는 다랑어의 이러한 움직임에 착안하여 Bio Stream이라는 조류발전장치를 개발하였다. 이 장치는 다랑어식 영법의 추진 방법과 반대방향으로 움직여 작동하며, 조류의 흐름을 회전운동으로 바 꾸어 발전기를 구동시키도록 구성되어 있다. 회전운동은 풍력발전처럼 프로펠러가 회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바다 속의 생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또한 회전하는 터빈 부분은 장치 속에 들어 있기 때문에 해양생물과 부딪쳐 터빈 을 손상시키거나 해양생물을 다치게 할 우려가 없다. 현재 250kW의 발전능력으로 시험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향 후 태즈메이니아 지역 전력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다랑어 영법에서 얻은 조류발전

자연에서 배우는 아이디어 세계

▶다랑어 무리▶

자료 : J-Net21 / Bio Power Systems사 홈페이지

▶Bio Stream의 구성도▶ Fin Tail section Column Foundation Mechanism for tide reversal and survival mode O-Drive

(12)

수소를 연료로, 산소를 산화제로 이용해 전기를 발생

시키는 수소연료전지는 에너지시스템 분야에 광범위한

이용 가능

연료전지란 연료와 산화제를 전기화학적으로 반응시켜 전기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장치이며, 수소연료전지는 수소를 연료로, 산소를 산화제로 이용해 전기를 발생시키는 장치다. 수소는 공기 중 연소 시 극소량의 질소산화물(NOx)의 발 생을 제외하고는 공해물질이 생성되지 않는다. 그리고 직접 연소에 의한 연료로서 사용이 간편하고, 가스나 액체로 쉽 게 수송될 수 있으며, 고압가스, 액체수소, 금속수소화물 또 는 수소흡장합금 등의 다양한 형태로 저장이 용이하다. 또 한 수소는 궁극적으로 무한정인 물을 원료로 하여 제조할 수 있으며, 사용 후 다시 물로 재순환이 가능하다. 수소연료 는 일반 연료, 수소자동차, 수소비행기, 연료전지 등 현재의 에너지시스템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분야에 이용이 가능 하다는 장점이 있다. 수소에너지시스템을 실용화하기 위해

수소연료전지

상용화가 임박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기술정보분석실 책임연구원 구영덕 | Tel 02-3299-6035 e-mail ydkoo@kist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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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전지

2015년 5만 5,000톤, 2020년 41만 8,000톤으로 세계

수소연료 수요량의 급격한 확대 예상

수소에너지 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2015년 전후에 수 소에너지 시대가 열리고 2020년쯤에 수소경제사회로 진 입하면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상용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파이크리 서치(Pike Research)는 2011년 8월에 세계 수소연료 수요 량이 2010년 775톤에서 2015년 5만 5,000톤, 2020년 41만 8,000톤으로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시장은

2014년에 약 1만 대,

2015년에 약 5만 7,000대의

시장 형성이 예측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1년 약 100대를

모니터링했으며,

2015년 약 1만 대 생산을

예상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하여 GM, 혼다, 도 요타 등 대형 완성차 기업들은 향후 2015년을 수소연료전 지 자동차의 상용화 시점으로 정하고 막바지 기술 고도화 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1년 현재 북미, 유럽 및 아시아를 중심으로 500여 대의 실증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현대·기아자 동차가 2015년 약 1만 대 생산을 목표로 약 100대를 모니 터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의 비약적 발전으로 상용화시기에 근접해 있는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는 2025년 전후로 광범위한 활용 예상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초반 10년에는 수소 충전소 등 미비한 인프라 구축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그리 고 광범위한 활용은 2025년 전후로 예상되고 있다. 친환경 ▶세계 수소연료의 수요량 전망▶

자료 : Pike Research 발표와 서울경제 기사(2011. 9)를 토대로 KISTI 작성

(단위 : 톤)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60,000 50,000 40,000 30,000 20,000 10,000 0 CAGR : 134.54% 775 1,820 4,260 10,000 23,450 55,000 한편, 2011년 4월 시장조사기관인 파이크리서치의 발표 에 따르면 전 세계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시장은 2015년을 기점으로 고속 성장해 2020년 누적 판매량 120만 대를 기 록할 것으로 보았다. 또 2014년 1만 대, 2015년 5만 7,000 대의 시장이 형성된 뒤 2020년 39만 대가 보급될 것으로 예측했다.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세계 시장 규모 전망▶

자료 : Pike Research 발표와 서울경제 기사(2011. 9)를 토대로 KISTI 작성

(단위 : 대수) 2011 2012 2013 2014 2015 60,000 50,000 40,000 30,000 20,000 10,000 0 CAGR : 171.44% 500 1,360 3,680 10,000 57,000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국내 시장 규모 전망▶

자료 : Pike Research 발표와 서울경제 기사(2011. 9)를 토대로 KISTI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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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제조 및 저장 기술 성, 연료 효율성은 물론 주행거리, 연료 충전시간, 연료전 지 내구성 등 과거 기술적 난제로 꼽혔던 요인들의 비약적 발전으로 기술적 측면에서 본다면 상용화에 상당히 근접 해 있다고 할 수 있다. 충전압력 700bar의 고압저장용기 도입으로 수소연료 1회 충전 후 주행거리는 5년 전 150~200km에서 기존 차 량에 육박하는 400~500km 수준이 됐다. 도요타의 ‘하이 랜더 FCHV-adv’는 최대 주행거리가 700~800km에 이르 며, FCX 클래리티는 350bar 용기를 채용하고도 380km를 달릴 수 있다. 수소 충전시간 역시 10분에서 3~5분으로 줄었다. 현재 전기자동차는 30여 분 충전으로 대략 200km 이하의 주행거리를 나타내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제조업체 평가에서

현대·기아자동차가

65.1점으로 4위에 올랐으며

1위는 다임러로 69.9점,

2위와 3위는 혼다와 도요타로

각각 66.7점과 66.1점을 기록했다』

2011년 8월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파이크리서치가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시장전략, 제품 포트폴리오, 파트너십, 혁 신성, 가격 등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개발 관련 전략과 실 행에 관한 12가지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현 대ㆍ기아자동차가 65.1점으로 4위에 올랐다. 1위는 다임러 로 69.9점을 기록했으며, 2위와 3위는 혼다와 도요타로 각 각 66.7점과 66.1점을 기록했다. 파이크리서치는 다임러, 혼다, 도요타, 현대ㆍ기아차, GM 등 5개 업체를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시장의 ‘리더로 올라설 경쟁업체(Contenders)’로 분류했다.

향후 대량생산과 신기술이 적용된다면 2020년에는

2008년 대비 40분의 1 가격으로 생산 가능

세계 주요 완성차 메이커들 은 2015년 상용화를 목표로 실 증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으 며, 상용화의 최대 걸림돌은 가 격이다.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의 대당 제조단가는 2010년 현 재 2008년 대비 3분의 1 수준인 약 1억 5,000만 원까지 낮아진 상태이며, 향후 2012년 6분의 1, 2015년 20분의 1로 낮추는 것이 목표다.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제조업체 평가▶

자료 : Pike Research 발표와 서울경제 기사(2011. 9)를 토대로 KISTI 작성

(단위 : 점) 다임러 혼다 도요타 현대·기아자동차 GM 상하이자동차 르노닛산 포드 BMW 리버심플 80 60 40 20 0 69.9 66.7 66.1 65.1 54.4 45.5 43.9 36.8 36.1 32.4 구분 현대·기아자동차 혼다 벤츠 모델명 투산ix FCX 클래리티 B클래스 F - Cell 연료전지 출력 100kW 100kW 100kW

수소연료탱크 충전압력 700bar 350bar 700bar

연비 30km/l 25.5km/l 30.3km/l

주행거리 635km 386km 385km

최대속도 160km/l 160km/l 170km/l

자료 : Pike Research 발표와 서울경제 기사(2011. 9)를 토대로 KISTI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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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전지 전문가들에 따르면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에 대량생산 과 신기술이 적용된다면 2020년대에는 2008년 대비 40분 의 1 가격으로 생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약 6,000만 원 정도가 되면 상용화에 적정한 가격으로 예상 되고 있다. 그러나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지려면 하이브리 드 자동차처럼 정부 보조금 등과 같은 정책적 인센티브제 도의 도입이 필요하다.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1대당 제조단가 전망▶

자료 : Pike Research 발표와 서울경제 기사(2011. 9)를 토대로 KISTI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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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막 생물반응 공정은 생물학적 반응 공정과 분리막

공정을 결합시킨 하·폐수 고도처리 복합 공정

분리막 생물반응 공정(Membrane Bioreactor, MBR) 은 하·폐수 처리를 위한 생물학적 반응 공정(Biological Reaction Process)과 분리막 공정(Membrane Separation Process)을 결합한 복합 공정이다. 기존 생물학적 공정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두 공정을 완전히 결합한 MBR 공정은 미생물의 플럭이나 적용되는 막의 종류에 따라 유기물까 지 상변화 없이 용액에서 미생물과 처리수를 침전조 없이 직접 분리 가능하다. 강제로 분리된 미생물은 생물반응조

MBR 분리막

하수고도처리 핵심기술인

MBR용 분리막 시장의

전개와 전망

기술기회연구팀 책임연구원 강종석 | Tel 02-3299-6048 e-mail kangjs@kist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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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R 분리막 의한 전처리가 필요하다. MBR 공정은 중력 침전에 따른 고액분리의 제약 이 없기 때문에 생물반응조 내 미생물농도(일반적으로 5,000~15,000㎎/L 정도)를 높게 유지할 수 있어 단시간에 처리 가능하고, SS(부유물질, Suspended Solid)를 거의 모 두 제거할 수 있어 투시도가 높은 청정한 처리수를 얻을 수 있다. 또, 유기물의 제거능이 일반적인 생물 처리 공정보다 높고 일반적으로 분리막의 기공 크기가 대장균보다 작기 때문에 처리수에서 대장균은 거의 검출되지 않는다. 따라서 MBR 처리수는 소독 등의 추가적인 처리 없이 살수용수나 수경용수로 이용 가능하며, 잔류염소를 유지시킬 경우 화장 실 세정용수로도 이용할 수 있다.

국내 하수처리 시장의 1% 내외인 MBR 공정은 하수 방

류수 규제 강화, 하수 재이용 등에 대한 관심으로 향후

시장 팽창 가속화 전망

환경신기술 분석1)에 따른 국내 MBR 시장은 대한통운과 현대 엔지니어링의 HANT 기술에서 시작되었다. HANT 공 법은 2001년 포항공항 오수처리시설과 경북 영주시의 영전 마을 오수처리시설에 MBR을 도입하면서 매출 6.4억 원을 발생시켰다. 이후 2002년 매출이 66억 원으로 10배 증가했 으나 그 규모 자체는 미미하였고, 2003 년 110억 원으로 규모가 커졌지만 2004 년에는 29억 원으로 감소하였다. 그러 나 2005년 1,190억 원 규모로 급격히 증 가하여 이후 2011년까지 매년 500억 원 이상 규모의 시장이 형성되었다. 특히 현재까지 시장 지배적인 쌍용건설, 에코 니티, 한국수자원공사의 KSMBR 공법이 환경신기술을 받은 해인 2005년에는 이 공법을 통해 2011년까지 공사 115건, 매출 약 1,530억 원을 발생시켰다. 2005년에는 KSMBR뿐만 아니라 금호산업과 코레드의 K-MBR, 대우건설의 D-MBR, 유진엔바이텍과 한 국과학기술연구원의 SMBR, GS건설과 이엔이의 GS-ENR 등의 공법이 환경신기술을 획득하여 MBR 공정의 최고 기 술시대가 열렸다. 이들 환경신기술은 하·폐수 처리 사업에 서 타 공법 및 타 기술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 시장 확대를 꾀함으로써 MBR 시장의 규모 자체를 확대시킨 것으로 보 1) 환경신기술정보시스템(www.koetv.or.kr)에 나타난 환경신기술을 토대로 자료 작성 인다. 2011년 현재 환경신기술에 따라 설치된 국내 MBR은 총 232건이며, 규모는 5,860억 원이다. 국내 MBR 시장은 연간 약 500억 원에서 1,000억 원 규 모로 추산되는데 이는 국내 하수도 시장 4조 5천억 원 (2008년 기준)2)의 1% 내외로 매우 작은 규모다. 이러한 현 재의 시장 상황에서 최근 에코니티가 건설한 공촌하수처리 장 6만 5,000톤/일이나 수영만하수처리장 10만 톤/일의 대 규모 MBR 공정이 건설되면서 기존 시장을 통한 예측이나 추세를 나타내는 것은 무의미하다. 그럼에도 최근 해외의 대규모 MBR 공정의 건설이나 국내의 대규모 건설 추세에, MBR용 막소재에 대한 기술 개발과 물 재이용 분야, 고도처 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등을 고려하면 MBR 시장은 급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MBR 시장은 2006년 2,300억 원 규모에서 2017년 에는 8,800억 원 규모로 연간 1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세계 MBR 시장은 2006년 2,300억 원 규모에서

2017년 8,800억 원 규모로 연간 13%의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시장은 에코니티와 GE, 미쓰비시,

스미토모가 지배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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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R 분리막 대기업 엔지니어링 사를 통해 시장지배력 강화를 모색 중 이다. GE의 경우 웅진코웨이를 통해 이미 대규모 MBR 공 정과 공업용수 재이용 전처리 분야 사업권을 확보하였고, PTFE 중공사막을 공급하는 일본의 Sumitomo는 대우건설 을 통해, 일본의 Mitsubishi Rayon은 현대엔지니어링을 통 해 국내 MBR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하·폐수 처리 시장과 하수 재이용 분야의 대형화 추세

로 국내 MBR용 분리막 시장은 점차 대기업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

MBR용 분리막의 국내 기술 개발 및 발전에는 환경신기 술 제도 역할이 매우 컸다. 환경신기술 제도의 영향으로 전 통적인 하·폐수 처리공법과 경쟁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분 리막 소재 개발, MBR 공법 개발, 유지관리 기술 확보 등이 상당 부분 이루어졌다. MBR용 분리막은 소재, 제조, 모듈화, 검수 등의 과정을 거쳐 제조되는데 까다로운 조건과 작은 시장 규모로 소수 의 중소기업이 중심이 되어왔으나 최근 물 관련 산업이 부 각되면서 대기업이 진입하기 시작하였다. 시스템 엔지니어 링 분야는 1만 톤/일 이상의 대형 처리장을 중심으로 국내 건설사들이 독점하고 있으며, 수십~수백 톤 정도의 소규모 MBR 공정은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설계 및 시공하고 있으 나 몇몇 기업을 제외하고는 아직 뚜렷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지 못하다. 유지관리 분야는 대기업 계열사 중심으로 시 장이 형성되어 있는데, TSK는 태영과 SK 그룹의 공동 출자 사이고, 하이엔텍은 대우건설 계열에서 최근 LG전자 계열 로 편입되었다. 하·폐수 처리 시장과 하수 재이용 분야가 대형화 추세에 있어 관련 국내 시장은 중소기업에서 점차 대기업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급망 단계 MBR용 분리막 시스템 엔지니어링 유지관리 주요 내용 MBR 핵심소재 시스템 최적화 유지관리 최적화, 세정 주요 제품/기술 소재 : PVDF, PTFE, PSf, PES 침지형, 외장형 중공사막, 평막, 관형막 초기설치비, 내오염, 전처리공정, 후처리공정 동력비, 화학세정, 막완결성, 지능형 통합관리시스템 해외 기업 GE(미), Siemens(독), Toray(일), Asahi Kasei(일), Mitsubishi Rayon(일), Sumitomo(일), Kubota(일), KOCH(미), Norit(벨), Huber(독), Hyflux(싱), Tianjin Motimo(중)

BioprocessH2O(미), CH2M HILL(미), Ovivo(미), Lenntech(미), ITT(미), Brightwater Eng.(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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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적 OLED-TV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구도 및 향후 이슈

기술기회연구팀 책임연구원 홍성화 | Tel 02-3299-6133 e-mail shong@kisti.re.kr

차세대디스플레이_ OLED

OLED는 높은 자발광, 고속응답, 광시야각 및 박형 특

성에 더하여 저소비전력, 고해상도와 고휘도의 디스플

레이 구현이 가능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OLED1)(Organic Light Emitting Diode)는 LCD 대비 높은 자발광, 고속응답, 광시야각 및 박형 특성에 더하여 저소비 전력, 고해상도와 고휘도의 디스플레이 구현이 가능하다. 따라서 향후 TFT-LCD를 대체하거나 플렉서블, 투명, 3D와 같은 새로운 디스플레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가장 유력 한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지금까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만 찾아볼 수 있 었던 OLED 패널이 2012년 기점으로 태블릿(Tablet) PC와 노트북에 먼저 적용된 후 2012년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시 장 개화를 의미하는 대면적(55인치) OLED-TV가 출시될 것 으로 예상된다. 이는 OLED가 다윈의 바다2)(Darwinian Sea) 를 건너 진정한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도전하는 것이며, 본 격적인 LCD와의 시장 경쟁을 의미한다. 따라서 지금까지는 시장 규모가 작아 한국 기업이 OLED 시장을 주도했지만 대면적 OLED 시장으로의 진출은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업체 의 생존이 걸린 문제다. 향후 시장 선점을 위한 국내외 디 스플레이 기업 간에 기술 경쟁과 원가 및 수율 확보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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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적 OLED-TV 로 이어져 향후 가격 경쟁력을 지닌 OLED-TV 출시로 직결 될 전망이다. 이에 2015년까지 55인치 OLED-TV 가격은 연 평균 42% 하락해 수요기반 확대가 예상되는데 2012년 850 만 원(7,700달러)에서 2014년 220만 원(1,987달러), 2015년 150만 원(1,391달러)까지 2~3년 만에 1/4~1/5 수준까지 하 락해 2014년부터 OLED-TV 수요는 큰 폭 성장이 기대된다.

본격적인 OLED-TV 시장이 개화하면 일본, 대만 등 경

쟁국 기업들의 치열한 시장 다툼 예상

OLED의 본격적인 시장 개화를 상징하는 OLED-TV가 2012년 1월 미국 CES에서 공개되었다. 삼성전자는 8대, LG 전자가 55인치 OLED-TV 5대를 출품하면서 OLED-TV 시 대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양사 모두 2012년에 8세대급 파 일럿 라인을 본격 가동, 차세대 기술의 경연장인 런던 올림 픽에 맞춰 55인치 OLED-TV를 출시하여 시장 선점을 모색 할 전망이다. 빠르면 2012년 하반기, 늦어도 2013년 상반기 에는 TV용 OLED 대량 생산을 위한 본격적인 투자가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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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것이기 때문이다. OLED-TV는 SMD와 LG디스플레이에게 분명 큰 기회임에 틀림없다.4)

『본격적인 OLED-TV 시장이 개화하면

일본, 대만 등 경쟁국 기업들이 양산을 시작하여

치열한 시장 경쟁이 예상된다.

다만 OLED 양산이 경험과 노하우로

미세조정을 반복해야 하는 공정 특성과

선발기업이 유리한 산업 특성으로,

당분간은 국내 기업 간 경쟁 및

시장 선도가 예상된다』

해외에서는 대만 AUO(AU Optronics), CMI(Chimei Innolux), 일본 SONY, Panasonic, Japan Display, 중국 BOE, Tianma 등에서 신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기술은 있으나 자금력이 없는 일본과 자금은 있으나 기술이 없는 대만기업 간 OLED 연합이 예상되며, 국가의 대단위 자금 지원은 있으나 기술과 인력이 부족한 중국의 돌파 방향도 주목된다. 따라서 본격적인 OLED-TV 시장이 개화하면 일본, 대만 등 경쟁국 기업들이 양산을 시작하여 치열한 시장 선점 경 쟁이 예상된다. 다만 OLED 양산이 경험과 노하우로 미세조 정을 반복해야 하는 공정을 포함하고 있고 선발기업이 유 리한 산업 특성을 지니고 있어 당분간은 국내 기업(삼성과 LG) 간 경쟁 및 시장 선도가 예상된다. 4) “AMOLED 전성기를 앞두고”, LIG투자증권, 2012. 3. 20

OLED-TV 관련 기술로드맵의 방향, 가격안정화 시점,

시장점유율 변화 등의 향후 이슈에 한발 앞선 대처 필요

OLED-TV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게 되면 디스플레 이 산업가치사슬에 일대 변화가 불가피하다. 달리 말해 향 후 큰 시장 선점을 위한, 국내외 신규 시장 진입 기업의 새 로운 Supply Chain(패널-장비-소재 등) 형성과 기존 기업 의 전후방기업 확장 경쟁을 초래하여, 국내 기술 기반 중 소기업에게 새로운 OLED 산업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 을 것이다. 따라서 향후 새롭게 참여하는 국내 기업들의 OLED-TV 관련 기술로드맵 방향, 가격안정화 시점 등 향후 이슈에 한발 앞서 대비하면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1) 기술 로드맵 방향

대형 OLED의 기판 기술은 LTPS(Low Temperature Poly Silicon)와 Oxide TFT로 대변할 수 있다. LTPS 기술은 기존 중소형 패널 생산에 적용하고 있는 기술로 이를 대형 패널 에 확대 적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아직 까지는 결정화 공정의 대형화 문제와 설비투자 규모가 크 다는 해결 과제가 있다. Oxide TFT는 대형화에 어려움이 적 고 기존 TFT-LCD 라인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양산 적용 경험이 없다는 문제가 있다. 또한 유기소재 증착에는 RGB 방식과 W(hite)-OLED 방 식이 대표적인 기술이다. RGB는 높은 색재현성, 고휘도 플 렉서블 디스플레이 적용 등에 유리하지만 아직까지 수율 과 생산성 개선이 필요하다. W-OLED는 RGB 대비 색재현 성, 휘도 등에 불리하지 만 수율과 생산성에서 유 리하다. 2) 가격 안정화 시점 향후 OLED-TV 관련 기업들의 기술 로드맵이 확정되면 이는 생산성 개 선과 핵심장비 부품의 국 산화에 따른 OLED-TV 의 원가구조 개선으로 이 어져 가격 경쟁력을 지닌 OLED-TV 출시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기업명 내용 Sony • AMOLED TV용 패널 사업에 재투자 결정(전문가 확보가 관건)

Panasonic • Gen8 파일럿 라인 도입 예정이며, White OLED 방식이 유력

Japan Display • LIPS-LCD를 시작하나 LTPS 기술 확보 후 2013년부터 6세대 라인에서 AMOLED 생산 계획

AUO • 모바일과 중형 TV 시장 진입 계획 중으로 하반기 생산(3.5라인 4.5라인) 예정 • Sony와 OLED 사업 협력(Sony가 기술 제공 및 판매, AUO 생산 예상)

BOE • LTPS TFT 기술력 우선 확보 후 본격적인 AMOLED 사업 전개 예상 • 중국 Ordos에 5.5세대 AMOLED 생산라인 건설(35억 달러 투자) 예정

Tianma • 2013년 Gen5.5 라인 설치 후 모바일 AMOLED 사업 시작

자료 : 2012년 OLED 시장 및 산업전망 세미나 발표자료, 유비산업리서치, 2012, KISTI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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